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03/14 22:49:57
Name Leeka
Subject [LOL] 어나더레벨?.. 평행이론을 이길순 없다 - 젠지 vs 그리핀 후기 (수정됨)
- 진에어가 12연패 후, 아프리카를 잡으면서 첫 1승을 했습니다.

- 그리핀이 12연승 후, 젠지에게 패하면서 첫 1패를 했습니다.


어나더레벨 두 팀은.. 같은 시점에 어나더레벨을 마감하게 되었네요.





- 젠지.  룰러의 캐리력을 만개시키다.

큐베가 탑에서 어떻게든 놀고..

피넛이 이니시에이팅을 깔끔하게 해주고

플라이가 미드 1차를 든든하게 지키고

룰러가 딜 다 때려 넣고

라이프가 룰러를 지키는..


전성기 젠지식 플레이를.. 멤버가 바뀌었지만 똑같이 젠지 스타일을 재현해 내면서.. 젠지가 그리핀을 잡았습니다.


참고로 그리핀과 젠지는

서머 1R - 그리핀 승 / 서머 2R - 젠지 승
선발전 - 젠지 승
스프링 1R - 그리핀 승 / 스프링 2R - 젠지 승..

결국 3번의 텀을 돌면서.. 젠지는 그리핀에게 모두 지지 않은 팀이 되었습니다 -.-;




- 칼을 들어야 하는 소드의 선택은?

SKT전 칸에게 솔킬 당함
샌드박스전 서밋에게 솔킬 당함
젠지전 큐베에게 솔킬 당함

칼 메타가 된 이후.. 소드가 어느덧 3번의 매치업에서 모두 솔킬을 내주면서..  우려를 현실로 만들고 있는데요..

과연..  소드의 새로운 친구는 누가 될 것인지?





- 룰러의 플레이 메이킹


17 롤드컵 MVP / 국대 원딜..

룰러의 최대 특징은

1 - 엄청나게 앞포지션을 잡고 ‘먼저 들어가면서 패는 구도’ 에서 엄청난 캐리력을 가집니다.

2 - 보통의 원딜은 ‘피하고 넣는 방식’ 이라면,  룰러는 죽기 전까지 맞으면서 패는 형태.. 로 딜을 최대치로 넣습니다.

실제로 룰러의 주요 하이라이트들을 나중에 보면.. 룰러는 본인이 들어가면서 만드는 장면이 정말 많습니다 - -;

그게 호흡이 안맞거나, 컨디션이 저점일땐. 전설의 20억 사건.. 부터 시작해서 여러 장면이 나오기도 합니다만..
고점일땐 롤드컵 결승 앞점멸 부패의 사슬.. 같은 장면을 만들어내는..



다른것보다도 롤드컵 우승 & MVP + 준우승을 찍은 팀의 에이스 딜러가 고점일 때 어떤 모습인지 오늘 제대로 보여주지 않았나 싶네요.

고점일 때 이정도 하니깐 롤드컵 우승한거죠..  저번주까진 저점이였는데 진짜 그 룰러가 오랜만에 돌아왔네요.




- 타잔의 머리 위에서 논 피넛

다른건 몰라도.. 오늘의 피넛은 연봉값을 해냈습니다..  

이 모습을 보려고 젠지가 영입했는데 8주만에 그 모습이 나왔네요.



- 그리핀 답지 않은 경기

그리핀의 최대 장점이.. 12연승을 하는 동안에 ‘당황해서 나오는 의문의 실수’ 같은게 안나왔는데 -.- ...

오늘은 정말 끝도 없이 나왔네요....  

그리핀도 인간이구나.. 하는걸 오랜만에 느껴보지 않았나 싶습니다 -.-;;

지난주 슥이나 샌박하고 할때까진..  기계가 게임하나..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p.s  케이티 대 SKT는.. 2경기 중후반부터 보는 바람에 (화이트데이라서...)  큰 리뷰는 스킵하지만...
확실히 칼을 든 칸은 S+입니다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새벽하늘
19/03/14 22:52
수정 아이콘
소드는 계속 말 나올수밖에 없을거 같아요. 칼춤 제대로 추는 모습 안 보여주면 저평가 하는 사람은 계속 나올듯
서쪽숲
19/03/15 09:49
수정 아이콘
압도적1등팀인데 3명에게 돌아가며 솔킬따였으니 당연히 팀내 다른멤버에 비해 저평가당할 수밖에요..
블리츠크랭크
19/03/14 22:52
수정 아이콘
오늘 네 팀중에 어나더레벨은 칸 혼자였던듯..
19/03/14 22:54
수정 아이콘
인과율 역전 속에서 T1은 한숨 돌렸네요.
Bemanner
19/03/14 22:55
수정 아이콘
기존 인과율이 통신사전은 기존 성적과 관계없이 의외로 접전이다 였으니까 인과율대로 된듯?
코우사카 호노카
19/03/14 22:55
수정 아이콘
평행이론은 지켜졌지만
도원결의는 깨졌네요 휴..
19/03/14 22:55
수정 아이콘
근데 룰러가 시즌 내내 오늘처럼 했으면 젠지도 지금 성적 아니었을겁니다.
오늘 진짜 베인 2세트 내내 한번도 안죽고 뻘플 뻘구르기 뻘선고 뻘평타 한번도 없이 모든 상황에서 모든 무빙 상황 판단 다 완벽했어요

간만에 보는 완벽한 경기였음 룰러가 이런 게임 마지막으로 한게 언젠지 기억도 안남 작년 스프링인가
네~ 다음
19/03/14 22:56
수정 아이콘
오늘은 화이트데이였더군요...

삼성[화이트]...
19/03/14 22:56
수정 아이콘
클리드는 한결같이 잘하네요
19/03/14 22: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페이커의 오늘 경기력이 절대적으로 별로였냐 그건 아닌거 같아요. 오늘 경기 복기해보면

1경기 조이 = 말도 안되는 던지기도 많았지만 게임 내내 퍼포먼스는 좋았음
2경기 아칼리 = 솔킬은 변명의 여지가 없지만 이후엔 죽을거 죽고 살거 살고 잘했음
3경기 리산드라 = 중간 중간 괴상한 플레이가 한두번 있었지만 잘했음 적어도 조이보단 잘함

다만 최근에 "쵸비 다음은 바로 페이커다" 하는 여론이 대세엿는데 그 기대치에 비하면 아쉽긴 했죠.
확실한 넘버투 미드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렇다고 도브 쇼메 비디디 밑이냐? 이것도 절대 아니고 저 셋이 오르락 내리락 한다고 봄
Flying-LeafV
19/03/14 23:07
수정 아이콘
이번 시즌 한정으로 보면 결코 도브 쇼메 비디디 위라고도 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졸려죽겠어
19/03/15 00:17
수정 아이콘
뭔가 도브 쇼메 비디디랑 비교해서 폼?이 좀 오락가락하는거 같습니다. 뜬금포로 죽는게 너무 마이너스..
스테비아
19/03/14 22:58
수정 아이콘
정말 중금슼이었던건가...
Bartender
19/03/15 08:55
수정 아이콘
이거 오랜만에 들어보네요 크크
파이몬
19/03/15 11:45
수정 아이콘
와 진짜 오랫만 크크크
Bemanner
19/03/14 22: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룰러는 고점 찍으면 본인 주도로 롤드컵 우승 준우승 할 수 있는 원딜인데 그걸 간만에 유감없이 보여준 거 같습니다.
소드는. 음 지금 오른 고르는건 어떨런지 궁금하네요.

티원은 칸 완벽했고 페이커 오늘 분명히 평소보다 안좋았는데, 이번시즌에는 평소보다 안좋은 상태에서도 비디디랑 어느정도 비빌 수 있다고 봐야할지 아니면 그귀환 그아이템(이건 비디디도 했지만) 아직도 하는거 욕해야할지.. 사실 둘 다 어느정도 맞는 거 같긴 하고요.
kt는 강고 건진게 크고 음.. 킹겐도 한번 써보면 어떨런지요 엄티 쓸 떄는 베테랑 필요하다는 명목도 이해가 가는데 지금은 스코어가 있으니까요.
19/03/14 23:06
수정 아이콘
오른은 근데 옛날엔 브라움 주고도 써볼만한 픽이었지만 지금 브라움한테 진짜 슈퍼카운터 당해서...
19/03/14 22:59
수정 아이콘
젠지는 큐베정도만 애매하고 다 잘했는데 룰러는 오늘 진짜 첨부터 완벽했죠. 룰러한테 경탄한 이번 시즌 첫경기임...그리고 라이즈 잘하는 탑솔 보기 힘든 것도 맞는데 오늘 소드는 본인이 주도하는, 주도해야하는 무언가를 해낼 수 있는 선수가 맞는지 의구심이 드는 경기였네요. 두번의 기회가 주어졌고 한판은 패배의 주역 한번은 아무것도 안하다 겜 내줌 이런 느낌이라...
날씨가더워요
19/03/14 23:01
수정 아이콘
??, ?? : 한날 한시에 같이 죽기로 맹세했거늘 젠지 그렇게 의리를 저버렸어야 했나?
마법사9년차
19/03/14 23:02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는 2위(당시) 샌박을 잡았고 젠지는 1위 그리핀을 잡았으니
KT는 3위(당시) SKT를 잡아야 도원결의 완성인데 실패
쓰고보니 KT 막내행이 확정되는 듯한..

그리고 오늘 슼 경기의 의의
우리도 블라디 스왑이 가능하다!
Flying-LeafV
19/03/14 23:04
수정 아이콘
오늘뿐만 아니라 스프링시즌 페이커 선수는 정말 매 경기 뜬금없이 짤려 갑분싸 하는 장면이 보여요 SKT마지막 퍼즐이라 생각합니다
Nasty breaking B
19/03/14 23:33
수정 아이콘
스프링 통틀어서 보자면 그게 제일 뚜렷한 건 마타입니다. 단지 사람들의 잣대가 달라서 화제되는 정도가 다를 뿐이죠.
서쪽숲
19/03/15 09:52
수정 아이콘
작년 서머시즌 기억의 연장선인거죠.. "이미지"가 씌워졌달까요.
19/03/15 12:26
수정 아이콘
서포터는 기본적으로 시야장악을 하기 위해서 안보이는 곳을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갑자기 짤릴 가능성이 높은 포지션입니디. 하지만 미드는 아니죠. 그리고 서폿이 짤렸을 때랑 미드가 짤렸을때의 타격도 차원이 다릅니다. 그래서 딜러가 갑분싸하면 화제가 많이 되는 것이죠. 사람들의 잣대가 달라서가 아니라 게임 특성상 그런 겁니다.
Nasty breaking B
19/03/15 13:11
수정 아이콘
짤린다는 표현에 집중하면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겠네요. 제 표현을 좀더 명확하게 하자면 뜬금사 자체입니다. 어쩔 수 없이 죽은 상황을 말하는 게 아니라 그냥 라인전하다 스킬 이상하게 써서 데스나오고 판단미스로 죽고 이런 상황들이 가장 잦았다는 이야기예요. 뭐 페이커가 그리핀-KT전에서 급격히 마일리지를 쌓긴 했지만요.

그와 별개로 페이커가 솔킬나왔을 때와 마타가 바텀에서 2:2킬 당했을 때 사람들의 반응(모두 본인에게 귀책사유가 있었을 시)을 비교하면 화제되는 정도가 다른 건 아주 명백하죠. 정확히 말하면 페이커와 다른 선수들이 다른 거지만요. 당장 어제만 보더라도 전 세계 마지막 전승팀이 무너졌는데도 다른 커뮤니티들 보면 그냥 페이커 비디디 페독 페까 얘기로 한세월이었죠. 이건 게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니 작니 하는 이야기와는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서즈데이 넥스트
19/03/15 14:59
수정 아이콘
비슷하게 잘하면 캐리포지션이 훨씬 주목도가 높은만큼 비슷하게 못하면 당연히 캐리가 더 눈에 띄죠
Nasty breaking B
19/03/15 15: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단순 포지션을 떠나 페이커를 둘러싼 과열된 분위기가 요새 특히 심화된 건 사실이고, 다른 롤 커뮤들에서도 그런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서즈데이 넥스트
19/03/15 16:14
수정 아이콘
저는 페이커랑 마타가 고만고만하게 했다는 얘기를 한게 아니라 미드랑 서폿 포지션 자체가 비슷한 실수나 슈퍼플레이를 했을 경우에 그렇다는 얘기를 한건데... 서폿이 잘리는건 보통 사고로 끝나는게 많고, 또 필요에 따라 희생하는 경우도 많지만 미드는 아니니까요.
Nasty breaking B
19/03/15 16:19
수정 아이콘
에고 이것저것 썼다가 내용을 잘랐는데 그 전에 보셨나보네요. 죄송합니다;

여튼 그냥 저 부분에 대해 짚고 싶었던 댓글입니다. 원댓글 논조와 달리 스프링 통틀어서 SKT 미드 퍼포먼스가 좋았다고 보기도 하구요.
티모대위
19/03/15 16:10
수정 아이콘
마타는 작년 롤드컵 즈음부터 폼이 안좋은데, 확실히 덜 언급되는것 같습니다.
1등급 저지방 우유
19/03/15 02:58
수정 아이콘
저도 개인적으로 이번경기 슼의 워스트는 페이커라고 생각하는데,
그렇다고 [스프링시즌 페이커 선수는 정말 매 경기 뜬금없이 짤려 갑분싸 하는]정도까지는 아닌것 같습니다만.
비오는풍경
19/03/14 23:05
수정 아이콘
그리핀은 항상 밴픽에서 자기들 조합에만 집중하고 상대팀에 대한 견제를 안하는거 같아요. 그 결과가 8승2패인 리산드라 2연타구요. 선수들 넓은 챔프폭으로 국 끓여먹을건가
하하맨
19/03/14 23:06
수정 아이콘
오히려 챔프 폭이 좁아서 조합에 집중하고 그로 인해 생기는 문제 같아요. 지금 그리핀 밴픽 보면 타잔을 갈아서 완성시키는 느낌이라
19/03/14 23:10
수정 아이콘
강팀의 특징이죠.. skt도 향로메타 전 한창 잘나갈때 근본없는 미드서포팅 원딜몰빵조합 많이했으니까요..
이번 경기로 그리핀도 느낀게 많을거긴한데.. 이런식의 사고방식은 바뀌지 않을거같습니다.
skt가 피드백하는거처럼 우리가 실수해서 진거다 라고 생각할듯
핫포비진
19/03/14 23:10
수정 아이콘
이번시즌 젠지승률 생각하면 8승2패가 얼마나 높은 수치인지 알수있죠..
플라이한테 계속 반반드라 왜 주는건지..
cluefake
19/03/15 00:27
수정 아이콘
탑은 지금 넓지 않습니다
하하맨
19/03/14 23:05
수정 아이콘
요즘 죽은 줄 알았던 경기들이 살아나서 다 재밌네요
바다표범
19/03/14 23:05
수정 아이콘
룰러 피넛이 둘 다 잘하니 파괴력이 어마어마하더군요. 거기다 플라이는 그 쵸비랑 반반갔구요.
반니스텔루이
19/03/14 23: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볼때 현 패치버전에선 기인빼면 칸친놈을 이길 선수는 없을듯.. 근데 아프리카 팀 상황이 ..

아 다시보니 젠지 대 그리핀 후기였군요. 잘못달았네 죄송..
19/03/14 23:08
수정 아이콘
그리핀 선수들 밴픽은 제쳐두고 인게임 플레이에서 나사 빠진 모습들 너무 많이 나왔음. 빠르게 피드백 되길 바랍니다..
달콤한휴식
19/03/14 23:10
수정 아이콘
오늘 젠지가 그리핀을 잡는 이변을 보이면서(인게임은 이변이 아니라 실력이었지만 어쨌든) kt는 모양세가 우습게 됐습니다 경쟁팀들이 못했으면 와! Skt랑 1세트 따냈다 고생했네 소리 나올텐데 경쟁팀들이 뽀록승이 아니라 분명 경기력들이 무서웠거든요 제일 재밌는건 몇번 나오지도 못한 서브 원딜이 주전 원딜보다 모든 면에서 압도적으로 좋았다는거죠. 거기다 시그니쳐 밴까지 있으니.
하하맨
19/03/14 23: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스코어가 나온 이후 꽤 팀이 안정된 느낌이라 지금이라도 바텀 주전 확실히 유지시키면 강등은 면할지도 모르겠네요.
19/03/14 23:32
수정 아이콘
일단 눈꽃이 상상 그 이상으로 인게임 퍼포먼스가 별로라 어떻게든 조치를 취하긴 해야겠던데..
피카츄 뱃살
19/03/15 00:26
수정 아이콘
항상 느끼는거지만 눈꽃은 이름값에 비해 과대평가된 서폿같습니다
스덕선생
19/03/14 23:16
수정 아이콘
소드가 방패나 둔기(딜탱)를 든 경기는 압승하거나 역전승을 거뒀는데, 소드가 닉네임처럼 날카로운 칼을 든 경기는 지거나 팀원들 도움으로 업혀간 경우가 많았죠.

전 그냥 딜러 안 시키면 그만이라고 봅니다. 소드의 주력 카드라고 볼 만한게 사이온, 우르곳, 요릭 정도인데 지금 상황에서 못 쓸 카드들도 아니고 3장 정도에 한 장 정도만 더 준비하면 탑 캐리력 없다는 요즘 시대에 차고 넘치는 덱입니다.
얼음다리
19/03/14 23:45
수정 아이콘
레드 5픽에 소드를 줘야할 때가 문제인것 같아요. 해설진들이 여러번 언급하는게 레드5픽탑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 라서..
비오는풍경
19/03/15 00:03
수정 아이콘
소드가 우르곳 꺼냈다가 무슨 얘기 나왔는지 벌써 까먹으신듯
기사조련가
19/03/15 09:41
수정 아이콘
사이온 우르곳 요릭 다 못써먹어요 거듭된 너프로 인해서 라인전이 불가능함
네~ 다음
19/03/14 23:18
수정 아이콘
1세트 보다가 말았는데 플라이가 쵸비랑 반반가는거보면서 이거 설마 생각했는데...
미드 1차는 살아만있으면 베인이 클 시간은 있다고봐서..
Yi_JiHwan
19/03/14 23:19
수정 아이콘
해외 전문가들이 특히나 그리핀에게 요즘 평가를 박하게 주던 이유 중 가장 큰 것이 밴픽이 아직 9.1~9.2에서 멈춰있는 경향이다. 라고 했었는데 오늘 그 모습이 크게 터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물론 인게임적으로도 좋지 않았지만요.
궁디대빵큰오리
19/03/14 23:19
수정 아이콘
그리핀은 밴픽도 밴픽인데 인게임 플레이도 매우 안좋던데요
슼전부터 삐걱되는게 보였는데 상대가 강팀이라 그런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겐지전 보니까 폼이 떨어진게 느껴지네요
뮤토피아
19/03/14 23:36
수정 아이콘
겐지가 함께한다!!는 아니고...
어쨌든 일주일 통으로 쉰 다음 나온 그리핀의 3연전에서 그리핀이 자랑했던 모두가 한 각을 보는 그림같은 한타를 보여주는 모습이 과연 제대로 한 번이라도 나왔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시즌이 진행됨에 따라서 다른 팀들도 그리핀이 보는 각에 대해서 연구하고 잘 대처해서 안 나오는 거겠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이 가장 그리핀에게 있어서 가장 우려되는 부분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리헨즈 선수의 실수가 잦은 것은 작년에도 그렇고 올해 그리핀이 연승을 이어가고 있었을 때에도 꾸준히 나왔던 장면이고 또 샌드박스의 조커 선수를 보더라도 정말 뜬금없고 나와서는 안 될 실수를 하는 게 아니라면 아주 크게 문제가 되는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들 말씀하시는 소드 선수의 메타 변화 적응 부분은 팀 차원에서 가장 먼저 인식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봅니다만 선수 본인이 극복하는 게 가장 베스트지만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메워나가느냐에 따라 플옵에서의 결과가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카발리에로
19/03/14 23:19
수정 아이콘
그래도 KT가 긍정적인건, 스코어가 돌아오니 생각보다 경기력이나 운영 모두 괜찮았다는 겁니다. 이 상태면 승강전 가더라도 최악의 상황은 피할수 있을 거 같더군요.
암드맨
19/03/14 23:21
수정 아이콘
젠지는 라이프가 일단 스킬샷은 정말 잘써요. 예전에 마타를 중체폿에서 떨굴때 메이코 같은 느낌날때도 있어요.
암드맨
19/03/14 23:23
수정 아이콘
소드는 라이즈가 많이 아쉬웠어요. 멱살잡으라고 준 픽인데 멱살을 못잡아주니깐 젠지가 압박감 안받고 그냥 할거 다하더군요.
19/03/14 23:24
수정 아이콘
1. 일단 오늘 젠지는 젠지팬분들이 바라던 젠지의 모습이었습니다.
룰러가 제일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차지했지만 전 룰러도 룰런데 그보다는 큐베랑 피넛 플라이가 제 폼을 회복한듯한 모습이 더 반갑고 더 긍정적이더라고요

2. 그리핀의 소드는 음.. 탱커 특히나 문도나 초가스가 아닌 오른이나 우르곳이 주류픽일떄의 칸을 보는 거 같습니다. 이대로는 절대로 좋은 평가 못내려요
전 오늘 경기를 기점으로 한체탑은 그냥 기인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선수도 사람인데 다 잘할 순 없겠지만
기인이 우르곳 사이온을 포함한 탱커 챔피언 할떄랑 소드가 제이스를 제외한 딜러 챔프를 할떄의 갭이 엄청나게 커보입니다.
칸이 그나마 본인이 좋아하는 챔프 말고 잘 안하는 탱커류 잡을떄가 비슷한데 그걸 봐도 그냥 칸이 더 나은거 같고요
소드는 뭔가 좀 아쉽습니다..-.- 우르곳 사이온할때는 진짜 어나더레벨이던데 음..
스덕선생
19/03/14 23:28
수정 아이콘
어떤 분이 소드를 한국의 렛미라고 했다가 댓글 파이어 난 적 있었는데 지금까지 활약만 놓고 보면 비슷하긴 합니다.

A급 선수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수비적이고 딜챔을 다루는 역량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점이 말이죠.
The Special One
19/03/14 23:40
수정 아이콘
딱 맞는 비유같은데요. 칸은 더샤이쯤되겠고 기인은 중국에 없는것같고.. 렛미도 캐리 곧잘 했습니다.
다레니안
19/03/14 23:26
수정 아이콘
KT는 카카오와의 승강전 만남이 코앞까지 왔네요. -_-;;
만일 APK에게, 그것도 카카오 하드캐리에 패하기라도 한다면.... 끔찍하군요.
암드맨
19/03/14 23:32
수정 아이콘
그 특유의 천진난만하고 이상한 "응캭캭캭 " 웃음소리까지 인터뷰에 나오면 ..끔찍하지만 솔직히 너무 자극적이라 한번 보고 싶은 마음도....
파이몬
19/03/15 11:47
수정 아이콘
미치겠네요 크크크크크크
likeamoon
19/03/14 23:30
수정 아이콘
메타를 따라가지 못하면 져야죠 뭐
klemens2
19/03/14 23:34
수정 아이콘
베인 이제 신스킨도 팔만큼 팔았을테니 너프 각 쎄게 잡았으면 좋겠네요.
이사무
19/03/14 23:36
수정 아이콘
젠지는 연습량 하나는 정말 많은 듯 하긴 합니다. 지금도 연습실에서 다들 솔랭돌리고 있네요.
구정 전 후엔 큐베가 미친듯이 솔랭 돌려서 랭킹 올리더니, 현재는 룰러가 버그 쓴 1위 유저 말고 2위까지 찍었고
가장 주요한 게, 라이프랑 피넛이 듀오를 계속 돌리면서 오더를 맞추는 게 컸던 거 같습니다.
케스파~1라 초반은 피넛이 가장 문제였다면, 지금은 플라이가 문제인데 리산만큼은 무조건 반반은 가줘서 이겼지만
상대팀이 밴 할 경우 다른 챔프를 다룰 수 있는 게 너무 편차가 심해서 그게 걱정입니다.
곰그릇
19/03/14 23:37
수정 아이콘
소드는 팀의 케어를 덜 받아도 알아서 할거 하는 능력은 있지만
팀의 케어를 더 받아도 캐리하는 능력은 많이 떨어진다고 봐요
RNG의 렛미 선수와 비슷합니다
서쪽숲
19/03/15 09:57
수정 아이콘
예전 삼성화이트의 옴므같아요..
19/03/14 23:40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젠지가 불판에서 언급된것처럼 의외로 신문물을 가장 먼저 LCK에서 사용하는 팀중 하나죠
이게 패배할땐 그냥 사람들이 비웃게 되는데
막상 이렇게 승리를 챙기고 또 만약 이게 연승으로 이어지기 시작하면 (이번 스프링이야 이미 많이 힘들어졌지만) 팀을 어떻게 재정비 시킬 지 알 수가 없죠
마침 날씨 갑자기 다시 추워지니깐 잘하는거 보면 올해 가을도 젠지가 또..
비오는풍경
19/03/14 23:45
수정 아이콘
워모그 메타 됐을 때도 워모그 가장 빨리 꺼낸 팀이고 이런 저런 시도를 많이 했었죠
탑카르마가 비웃음 산 이유는 이해도가 너무 떨어졌기 때문인데 오늘은 그런 모습은 없었구요
라이츄백만볼트
19/03/14 23:40
수정 아이콘
오늘 젠지 경기는 그냥 긴말 할거 없이 감동적이었습니다. 특히 룰러가 이렇게 캐리한게 대체 얼마만에 보는건지 모르겠어요. 진짜... 몇달에 걸쳐서 거의 사라졌던 젠지 팬심까지 다시 좀 회복함.
라이츄백만볼트
19/03/14 23:41
수정 아이콘
kt는... 사실 젠지경기만 아니면 오늘 정도만 해도 기대보단 잘싸웠다 하겠는데 젠지경기때문에 강등각이 너무 커져서 이젠 뭐 희망회로 돌리기도 쉽지 않네요.

이젠 더 이상 진에어만 잡고 나머진 선전도르 수상~ 정도로는 안되고 kt도 이변을 한번 내야죠. 젠지도 아프리카도 1,2등팀 한번씩 잡았는데 kt도 한번 이변 못내면 별 수 없는듯 합니다.
19/03/14 23:47
수정 아이콘
전 룰러 캐리도 캐린데
것보다 큐베랑 피넛 돌아온거 같아서 기쁘더라고요 크크
구름과자
19/03/15 00:44
수정 아이콘
이 경기가 그냥 꿈만 같아서, 다음경기부터 다시 떡락하는 모습 보이고 승강전 가서 챌린져스로 떨어지더라도 이팀 끝까지 응원하기로 오늘 마음 굳혔습니다. 그냥 좋아하는 선수들 행복해 하는거 보니 너무 좋네요. 오늘 정말 최고의 날입니다. 민호도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ㅠㅠ
파이몬
19/03/15 11:48
수정 아이콘
전 기시감이 들더라구요.. 젠지가 몰락하길 바랬던 그 시절 실력이 돌아온 것 같아서 ㅡㅡ
19/03/14 23:50
수정 아이콘
그리핀은 스크전때 맞아야될거를 오늘 맞은 느낌인거같네요. 타잔이 이렇게 나사빠진 모습을 보여줄줄은.....
도라지
19/03/15 08:15
수정 아이콘
신기하게 그런 경기를 이기면 나중에 뭔가 한거번에 터지는 모습을 보여주더라구요.
그냥 예방주사 세게 맞았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별바다
19/03/15 00:06
수정 아이콘
칸태식이 확실히 돌아왔더군요. 현재 lck 탑솔러 중에서 기인과 함께 투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그리핀 첫 패배는 드라마틱하게 진에어가 가져갔으면 했지만 그건 뭐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었고..젠지가 잘해줬네요
내일은해가뜬다
19/03/15 00:35
수정 아이콘
빛돌 방송에서 나온이야기
: 젠지 지난주에 스크림 취소하고 대부도 가서 쉬고왔다

역시 17롤드컵 때도 그렇고 술이나 회식으로 팀 단합하는건 잘합니다. 분위기 안 좋으면 술마시고 푸는게 낫죠. 연습도 안될텐데..
그린우드
19/03/15 00:37
수정 아이콘
역시 전승우승은 이래서 참 어려운겁니다

그리핀의 가장 큰 문제는 폼이 지나치게 빨리 올라왔다는거죠. 1년내내 잘하는 팀은 지금까지 단 한팀도 없었습니다. RNG가 그걸 깰지도 모른다고 했으나 현실은 8강딱이었고요. 그리핀도 고작 LCK우승이 목표는 아니고 롤드컵 우승일텐데 폼좀 내려간 상태에서 LCK맞이하는게 나쁘지만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스프링 준우승은 할거고 폼을 다시 올려서 롤드컵 가기엔 충분할거라고 생각하거든요.
修人事待天命
19/03/15 00:49
수정 아이콘
리헨즈가 두어판에 한 번씩 시야확보하다가 짤리는건 이제 그리핀에서는 뭐 거의 상수로 발생하는 일이라서 그게 결정적인 패인이라고는 생각하지 않고.... 역시 소드가 메타변화 이후에 정상급 탑솔러들에 비해 못미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점과 타잔이 평소답지 않게 냉철한 판단을 하지 못했던 점이 오늘의 패인이라고 봅니다. 바이퍼랑 초비는 뭐 딱히 뭘 못했다고하기엔...
야부리 나코
19/03/15 00:50
수정 아이콘
스맵 멘탈 잘 추스리기 바랍니다...
19/03/15 01:05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도 댓글 남겼지만... 그리핀 슼전부터 이겨도 개운하지 않고
오히려 숙제만 남겨졌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 숙제를
라이즈로 해왔는데 정답이 아니었었죠... 그리고 더 중요했던게
긴장이 풀려서 그런지 아니면 뭔가 내부사정이 있었는지 실수가
너무 많아졌습니다... 이게 일시적인건지 아니면 진짜 폼저하가 온건지...
후... 모르겠습니다. 그나마 한가지 좋은소식이라면 그래도
결승가기전에 패배를 해봤다는것 정도일까요?
19/03/15 01:17
수정 아이콘
지금 메타의 칸은 아무리 봐도 세체 플레이어네요.
피오라 제이스 리븐 블라디등 캐리가능한 챔프들을 자기가 해도 잘하고, 상대로 해도 잘함.. 진짜 미친거 같아요.
19/03/15 01:18
수정 아이콘
그리고 그리핀은 이번 메타들어 쵸비의 이렐말고는 시그니쳐 픽을 보여주지도 못했고,
뭔가 연구혹은 적응이 덜된 느낌이 좀 드네요.
그리고 다른팀들 실력도 올라온 거 같구요.
2라운드는 원래 예상했던 범위내의 경기력들을 보여주는 느낌입니다.
그리핀이 최고였어도 그렇게 말도 안되게 위기하나없이 다 전승하는게 건강한 리그가 아니죠.
1라운드는 솔직히 '프로' 리그라고 부르기 너무 민망한 성적이었어요. 하위팀이 한번도 못이기는게 말이 되나...;;
2라운드부터는 재미있네요.
신불해
19/03/15 02:55
수정 아이콘
오늘 베인 나오는거 보니까,

징그럽게 9.2에서 안넘어가던 LPL에서 우지가 저번 SS전에도 2세트 연속 베인 칼픽하고 그러면서 베인 밥먹듯이 쓰던데 진작에 9.3, 9.4로 했던 LCK에서 무슨 기인 탑베인 같은거 말고 원딜 베인 이제야 계속 쓰고 하는게 좀 이상하네요. 최신픽 써도 더 빨리 써야 맞지 않나 싶은데
김만치두
19/03/15 03:21
수정 아이콘
LCK가 유독 신문물 적응이 느린편이긴 하죠
다른 리그에서 이미 검증 끝난 픽들이 슬금슬금 깜짝픽으로 나오다보니...
Mephisto
19/03/15 10:38
수정 아이콘
원딜 베인의 경우 작두타기 수준의 어그로 핑퐁이 필요해서 입니다.
잘못 물리면 경기 자체가 터져버리는 경우가 많죠.
그러다보니 LCK 성향 상 나오기 쉽지 않은 챔프입니다.

LPL은 틀리죠. 원딜러들이 본문의 글쓴이님이 룰러를 칭송한 이유인

"룰러의 최대 특징은
1 - 엄청나게 앞포지션을 잡고 ‘먼저 들어가면서 패는 구도’ 에서 엄청난 캐리력을 가집니다.
2 - 보통의 원딜은 ‘피하고 넣는 방식’ 이라면, 룰러는 죽기 전까지 맞으면서 패는 형태.. 로 딜을 최대치로 넣습니다. "를 모두 탑제하고 있거든요.

베인이 잘 나올 수 밖에 없어요.
작두타기만 잘하면 그만큼의 파괴력을 보여주는 픽이니까요.
햇여리
19/03/15 12:40
수정 아이콘
사실 이러면 생각나는게 데프트인데... 데프트 베인도 기대해봐도 될까요?
Mephisto
19/03/15 12:59
수정 아이콘
사실 저도 LCK에서 먼저 베인을 신무기로 들고 나올거라 예측한 원딜러가 데프트였습니다. 크크.....
세오유즈키
19/03/15 12:43
수정 아이콘
예전 뱅이 베인 들었다가 초반에 후벼파여서 아무것도 못하고 끝났죠.
봇에서 30분 넘게 파밍만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19/03/15 03:49
수정 아이콘
크 역시 Ruler 앞에선 길고 짧은건 대봐야 압니다 크
비익조
19/03/15 05:22
수정 아이콘
이전 skt와의 인터뷰에서 자신들이 밴픽을 감추고 있다는 뉘앙스(skt전에서 감춰둔 픽을 하나 꺼냈다고 했죠)를 풍겼는데 과연 결승전을 위해 지금도 계속 숨기고 있는 건지 궁금하네요. 일부러 저러는 건가.
비오는풍경
19/03/15 11:13
수정 아이콘
픽은 감출 수 있지만 밴은 감출 수 없죠. 상대방 고승률 카드 열어주는 것도 전략일까요? 전 아니라고 봐요
칼리오스트로
19/03/15 07:02
수정 아이콘
실수만 안하면 이겨 = 실수하면 또 져
뿌엉이
19/03/15 07:13
수정 아이콘
타잔과 쵸비가 인간계로 내려오는거 보니 신선하네요
이젠 결승전 가면 우승도 걱정해야 될 수준까지 된거 같습니다 관전자 입장에서야 꿀잼이지만
타카이
19/03/15 09:12
수정 아이콘
사실 브라움이 컸다고 보는데요
브라움 아니었으면 베인 엄청 터질 상황 많았는데
19/03/15 09:12
수정 아이콘
그리핀 입장에서는 현재 내려온게 다행일수도 있어요. 결승까지 극복할 시간이 있거든요. 아직 1위 수성에 문제 생긴 것은 아니고 (그런점에서 SKT에게 진것 보다 젠지에게 진 것이 차라리 나은...)
서쪽숲
19/03/15 09:48
수정 아이콘
음..-.-;
좋은.. 경기였..
잘봤..다는..
- -;
19/03/15 09:53
수정 아이콘
그리핀이 뭘 크게 잘못했다기보단 근본적으론 베인/브라움을 뚫을 수 없었던 픽이 문제라 봅니다. 브라움 지금 조이한테도 좋고 라인전도 괜찮은 등 특히나 프로게임에선 최상급 픽이라 봐요
슼이 킅한테 진것도 조이와 브라움이었고
어째 갈리오보다 더 좋은 픽일수도 있다 싶음
19/03/15 11:15
수정 아이콘
전 어제경기 인터뷰에서 좀 무언가를 느낀게,
김민아 아나가 오더에 관해서 물어봤을때 룰러는 '전원 오더' 라고 말했고,
2경기 피넛이 쵸비 조이 묶는 판단에 대해서 '룰러는 합류하라고 했고, 피넛은 자체판단으로 조이를 묶었다' 라는게 드러났죠.

이게 사람 셋이 모이면 그중에 리더는 반드시 생긴다고, 전원오더라는게 가능할리가 없고.
어느정도 민주적으로 결정하고 서로 의견내서 으쌰으쌰하는 분위기라는건데,
박힌돌인 룰러를 비롯한 기존 젠지멤버와 굴러들어온 돌 피넛이 그간 의견차가 있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오늘 그게 1경기 피넛도 자존심 회복과 동시에 본인판단 믿고 실행들어간 것이 정답이 되면서
이제는 엇갈린 콜과 오더가 구심점을 찾아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젠지가 단순히 합이 맞는것 이상으로 신뢰하는 플레이를 보여줬을때 어마어마한 파괴력이 나올거라고 봅니다.
특히 큐베는 정말 안돌봐줘도 알아서 크는 탑의 전형인데,
피넛이 인터뷰에서 큐베가 정글을 오히려 지원해준다고 했었죠. 상체라인에서 피넛이 영향력 끼치고
하체에서 룰러가 피지컬 발휘하고 서로 오더 존중하면서 플레이 한다면 섬머시즌은 젠지 파괴력 기대해볼만 하다고 봅니다.
Eulbsyar
19/03/15 12:20
수정 아이콘
소드는 아이디는 칼인데 방패만 잘하는 느낌이...

근 몇 년간 롤드컵을 먹은 탑솔들은 모두 칼을 휘두룰 줄 아는 탑솔이었는데

그걸 못 갖추면 힘들죠 아무래도...

탑이 아무리 방패 역할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세계 최고 레벨에 가기 위해선 방패만으로는 진짜 힘들지 않나 싶네요.

작년 칸도 막아냈던 최고 방패 렛미도 방패만 들다가 결국 리코리스한테 두들겨 맞고 끝났고
19/03/15 12:24
수정 아이콘
15년부터 롤을 봤는데 유일한 예외가 듀크 아니었나 싶습니다. 가끔 칼을 들긴 했지만 메인 롤은 항상 방패였고.


근데 그 때는 미드원딜의 비교우위가 상상을 초월한 레벨이었으니 뭐 당연하다 싶긴 한데...
비역슨
19/03/15 17:06
수정 아이콘
듀크는 SKT 이적 전에는 말할것도 없고 이적 후에도 딜러를 필요할때는 항상 꺼냈고 또 잘했죠. 말씀하신 팀 여건상 받치는 역할을 많이 했을 뿐.
당장 에코를 시그니쳐픽 수준으로 잘 썼던 선수고 제이스 피오라 필요할때면 얼마든지 꺼낼 수 있던 선수라
소드와 비교하긴 아주 어렵죠.
비오는풍경
19/03/15 13:02
수정 아이콘
재작년까지만 해도 소드 같은 탑솔러가 해외 무대에서 통하냐고 하면 그렇다고 할 사람이 많았을 겁니다.
그냥 작년이 문제에요. 재작년까지의 롤드컵과 작년의 롤드컵은 아예 다르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칼을 휘두르고 방패를 휘두르고 그런건 딱히 중요한게 아니고 결국 메타가 문제라고 봐요.
19/03/15 14:11
수정 아이콘
저도 브라움이 갑자기 부상한게 크다고 봅니다
소위 밀고 들어가는 조합에서 브라움처럼 원딜 앞에서
방패세우고 내가 다 막아줄께 니가 때려 하니
잘큰 원딜러들이 다 뽀개버리네요 크크..

하지만 솔랭에서는 브라움이 정글이나 탑에게 으차 뛰어서
궁쏘고 원딜은 버려지겠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5255 [LOL] 당분간 메타 변경 패치는 없을 예정입니다. [32] Leeka8561 19/03/18 8561 1
65253 [LOL] 1세트 최약팀 SKT? [28] roqur12936 19/03/18 12936 1
65252 [LOL] 3위를 넘보는 킹존! - 3/17일 후기 [106] Leeka10947 19/03/17 10947 5
65250 [LOL] 불판에서 한두번쯤 언급되는 해외픽들 [45] roqur9382 19/03/17 9382 2
65249 [LOL] 칸, 기인, 서밋으로 보는 탑 아트록스 핵심 특성 선택 [44] 와!13591 19/03/17 13591 8
65248 [LOL] LPL 하고 LCK 보다가 문득 느낀 픽률 차이 [49] 신불해11675 19/03/17 11675 4
65247 [LOL] 서폿계의 지각 변동, 강화형 보조술사의 부상 [87] 기세파11925 19/03/17 11925 10
65246 [LOL] 현재 전세계 최악의 "꽉 잡아, 내려간다." 를 시전 중인 팀 [28] 삭제됨9917 19/03/17 9917 1
65245 [LOL] 전시즌 우승팀의 최초 승강전행 9부능선 돌파 - KT vs 샌드박스 후기 [88] Leeka9336 19/03/16 9336 1
65243 [LOL] 아우라가 사라진 그리핀 - 아프리카 vs 그리핀 후기 [92] Leeka12681 19/03/16 12681 1
65241 [LOL] 스코어 선수의 LCK 최초 500전이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27] Leeka7272 19/03/16 7272 3
65240 [LOL] 기장님의 비행기와, 67666이 보이는 한화 - 3/16 롤챔스 후기 [34] Leeka8117 19/03/16 8117 0
65239 [LOL] 현 시점 각 팀 최고의 영입은? [47] 루데온배틀마스터9494 19/03/16 9494 3
65237 [LOL] 새로운 대세, 집공 몰왕 미스 포츈 [93] 기세파16416 19/03/15 16416 18
65236 [LOL] 도원결의 3인방의 포스트시즌 0% + 진에어의 승강전 100%가 되었습니다. [16] Leeka8788 19/03/15 8788 0
65235 [LOL] 아무튼 전승 깨짐. 젠핀전 2세트 빛돌님 방송 정리 [33] roqur10323 19/03/15 10323 5
65234 [LOL] 밸런스 패치가 선수 역량을 결정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89] 멍하니하늘만10680 19/03/15 10680 3
65230 [LOL] 어나더레벨?.. 평행이론을 이길순 없다 - 젠지 vs 그리핀 후기 [104] Leeka13522 19/03/14 13522 1
65229 [LOL] 스콜피온으로 정글을 정복해보자 [78] 기세파12803 19/03/13 12803 7
65227 [LOL] LPL 중간점검, 한국선수 위주 [33] 크로니쿠13388 19/03/13 13388 5
65226 [LOL] KT와 아프리카의 인연 [7] Leeka7767 19/03/13 7767 1
65225 [LOL] 이제 와서 돌아보는 PGR 시즌 전 예측 [64] 라이츄백만볼트9491 19/03/13 9491 2
65224 [LOL] 3/12 일자 espn 파워랭킹 [52] 내일은해가뜬다9624 19/03/13 9624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