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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15 18:54
그슼샌킹 순으로 플옾갈거 같고, 이따가 하는 담한전으로 나머지 한자리 결정날듯 합니다. 승강전은 누가 갈지 모르겠네요.. 당장 kt가 유력하긴한데 3팀 다 한끗을 다 보여줘서 남은 일정 소화를 어떻게 하냐에 달린거 같습니다
19/03/15 19:38
젠앞킅의 경우 승점차가 아니라 승패차로 진출이 불가능해진거 아닌가요?
승점 1점 정도 손해는 LCK에서 일어난 적이 꽤 많아서... 하긴 전승 전패 자체도 어려우니 큰 의미는 없겠습니다만
19/03/15 22:50
진에어는 이번시즌을 끝으로 LCK와 이별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KT는 그래도 비디디가 있으니까 살아남을거라 보는데..... 진에어는...
19/03/16 04:32
그렇죠.
이전시즌까지는 스베누, 콩두, 빕큐, 엠뷥 등이 있었을 뿐이었고, 이번 시즌엔 그들이 빠지니까 자연스레 진에어의 차례가 된 것이라고 봅니다. 모구단의 지원 상태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기존의 다른 구단들이나 챌코에서 올라온 신생구단들은 지원을 받고 나름의 괜찮은 스쿼드를 꾸리는 것에 비해서 진에어는 그런게 없었으니까요. 진에어가 구단 운영에 신경쓸 여력이 안되는것인지. 아니면 사무국이나 코칭스태프들이 팀의 방향을 어떻게 잡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상태로 별다른 혁신없이 계속 간다면 비록 이번 승강전에서 살아남는다고 해도 계속해서 하위권에 머무를 수 밖에 없게 될거라고 봅니다. 신예발굴이나 빅사이닝 영입 등에 쳐지게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일 것은 자명해보이니까요. 하위권 팀이라고 해도 빛이 나는 선수는 눈에 띄기 마련이고, 그 선수들은 계약기간이 끝남과 동시에 이적할 확률이 높은건 다들 아실테고. 에버8에 있었던 빛나던 신인 기인도, 진에어에서 넥서스로 불리던 테디도 그렇게... 지금 등록된 선수중에서도 남은 기간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따라서 다른 팀에 이적될 수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19/03/16 04:42
++
만약 재정 지원이 충분하지 못한 상태에서 어쩔수 없는 최소의 비용으로만 선수단을 꾸릴 수 밖에 없었다...라고 가정한다면, 몇 시즌째 구단의 수장인 한상용 감독에 대한 평가도 갈릴 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나름 밴픽도 괜찮고 성품도 괜찮다는 평가를 듣고있는 그이기에 풍부한 자금력이 뒷받침 된 구단에 있었더라면..이라는 if가 붙을 수도 있으니까요.(몇 시즌전에 올스타팀 감독으로 갔던것처럼..) 그걸 실험(?)해 보고자 자금이 충분한 구단의 수장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만,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오래전 맨유의 퍼거슨이 물러나고 그가 후계자로 점찍었던 모예스(epl 중위권에서 최고의 가성비를 내는 감독이라는 세간의 평가)가 맨유의 신임감독이 되었지만, 결국 중간에 경질이 되고 말았던 사례도 있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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