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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17 22:30
킹강아... (킹존은 강팀이 아냐!)
소리 들었던 킹존이... 이상하게 이런 도발 인터뷰가 나오면, 결과가 역행하는 경우가 참 많은 lck! (칸도 신나게 도발 날렸다가 컨디션 난조로 내리막길을 가기도 했고....)
19/03/17 22:33
올시즌 킹존의 팀컬러가 참 기묘한데, 그 중에서도 제일 기묘한게 폰입니다. 솔직히 지금 폰의 모습을 쓸때없이 고평가할 생각은 없어요. 걍 라인전도 평균이하고(반반드라로 반반조차 못갈줄이야) 한타에서 개빡딜 잘넣는것도 아닙니다. 그냥 무력이 너무 약해요.
근데 진짜 뭔가 기묘한 모습으로 결과적인 이득을 잘가져옴. 무력형도 아니고 지략형도 아닌데... 풍수지리를 아는 느낌으로 경기합니다. 이걸 좀더 구체화하면 손가락은 전성기에 비하면 많이 떠났지만 어떤 직관력은 좀 남아서 그걸로 결과적 이득을 자주 만드는듯. 솔직히 다 알고 했다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큰그림들이 자꾸 나와서. 물론 단순하게 그냥 폰도 어중간하게 못하고 이상하게 하는걸 데프트가 다 때려잡으니 결과적 이득! 이거일수도 있습니다. 사실 오늘만 해도 폰의 큰그림들은 따지고보면 그냥 데프트가 다 때려잡아줬으니 이득이 된거기도 해서...
19/03/17 22:50
1세트 때는 오리아나와의 챔피언 차이를 잘 이용하여 게임을 기동전으로 끌고가서 여러모로 잘 했습니다. 2세트 때 이제 문제의 엉뚱한 위치선정이라든가 이상한 판단을 보여줬는데 사실 이건 뒷걸음치다 소잡은 격이죠. 아마 의도는 숨어있다가 이니시 걸 생각이었던 것 같은데 그런 그림이 안잡혀 빠져나오다가 말도 안되는 곳에서 전투가 벌어지죠. 그 뒤에 이제 그래도 한타를 걸 목적 때문에 미리 뭉쳐있던 킹존의 선수들의 빠른 합류 덕분에 거기다가 리산 특유의 오래버티기와 합쳐져서 전투에서 이득을 본거죠. 의도와 판단, 실제 전투 삼박자 모두 어그러진 판인데 상대도 당황했고 운도 잘 작용하여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이지 이걸 가지고 큰 그림이라 할 수는 없겠지요.
그럼에도 폰의 이번 시즌 대략적인 모습을 비추어본다면 4위팀에 걸맞는 실력이 아니다 할 수는 없지요. 실수나 오판해서 게임을 힘들게 한적도 있지만 잘한 판단 좋은 모습을 보여준적도 많으니까요. 굳이 성향을 나누자면 올라운더긴한데 한타보단 스플릿을 통한 운영 성향이 짙은 미드 라이너겠고요.
19/03/17 22:52
함부로 뭐 하위권이라 하긴 무린데 그렇다고 상위권은 절대아닌... 딱 그런 느낌입니다. 일단 확실한건 무력은 정말 약함... 이게 정말 킹존에게 큰 부담이 되는건 맞습니다. 그래도 굳이 따지면 지략형이라 봐야될것 같긴 하네요. 사실 보통 말하는 지략형보단 뭔가 허허실실 느낌이 너무 강하지만...
19/03/17 22:58
르블랑이나 야스오등을 보면 절대 약하다고 하기 어려운데 반면에 오늘 리산드라나 조이같은거나 하는거보면 실수가 잦죠. 챔피언 폭은 넓은데 잘하는 것 만큼 실책하는 것도 꽤나 됩니다. 양면성이 분명히 존재하나 어찌되었든 이기는 판에서보면 최소한의 수행능력은 보여준단 말이죠.
아마 그 부분을 지략형이라 보시는듯한데 어느정도 수긍이 되죠.
19/03/17 23:03
쵸비, 페이커 이런 라인업 상대로도 크게 안밀리고 적당히 해주던데 "어중간하게 못한다"라는건 동의 못하겠네요
중국 가기전 라인전부터 때려잡던 그폰은 아니라도 안티캐리형 미드라이너 역할은 잘 해주는 것 같음
19/03/17 23:12
[안티캐리형] 이라는것 자체가 사실 미드라이너에게 어울리는 단어가 아닙니다... 그냥 한체원 데프트가 있으니까 자주 통하는거지. 물론 라스칼보다 잘하는건 확실하다 봅니다.
19/03/17 23:29
화이트 시절에 안티캐리형 미드란 평 많았습니다. 의아한 실수를 가끔씩 해도 BDD한창 날릴때도 반반 가줬고 루키, 페이커, 쵸비 등 최상급 공격력을 가진 상대로도 털린적을 못 봤어요. 챔프폭이 넓어서 후픽으로 카운터 칠때도 있구요
오늘 리산으로 반반도 못간다고 하셨는데, 반반의 의미가 좀 다른것 같습니다 전 CS10개 안팎이고 타워에서 받아먹는거 아니면 반반으로 생각해서요. 여담으로 작년 롤드컵때 유칼이 후픽잡고 루키한테 영혼까지 털렸는데 폰이 나갔으면 그럴일은 없었을 것 같네요
19/03/17 23:36
앞에 논지는 특히 반반 관련해선 생각하기 나름인데, 롤드컵 이야기는 롤만없이라 의미도 없거니와 전 전혀 아닐것같음...
작년 롤드컵에 세계에서 제일 잘한다는 미드가 모여서 전부 다 루키에게 터졌는데 폰은 안터졌으리라는건 정말 팬심이 아니면 믿기 힘든것 같네요. 전 그 시기 루키는 어떤 미드가 가도 터졌을거라 생각합니다. 애초에, 못간 시점에서 의미도 없는 이야깁니다만.
19/03/17 23:48
루키는 작년에 떡상했다기보다 KT시절부터 차세대 페이커 소리 들을 정도로 잘했고, 중국 간 이후도 왠만한 미드라이너 다 압살했지만 EDG의 폰 상대론 거의 반반이었습니다. 폰이 한국에서 폼이 떨어져 의아한 실수가 나와도, 라인전에서의 반반능력은 변함이 없었는데, 그걸 팬심으로 생각하신다면 폰 경기를 많이 안보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KT에서 폰 데려갈려고 했는데 폰이 거절한걸로 압니다
19/03/17 23:57
애초에 작년 롤드컵 같은 폼은 루키 본인 인생 롤 제일 잘한 한두달이고, 올해조차 그 폼이 안나오는데 그 전에 폰과 붙고 이런건 논하는게 의미가 없어요.
전 이거랑 너무 비슷한 논리가 작년 내내 나왔던 [모두가 우지 밍에게 개터졌지만, 안붙어봤고 몇년전에 이긴 데프트 마타는 해볼만함] 이라는 믿음과 너무 흡사해보이는데... 안타깝지만 둘다 팬심이라는 생각만 듭니다. 폰이 루키 상대로 선전했을 기량이면 유칼을 못밀어냈을리가 없고, 데프트마타가 우지밍과 해볼만한 폼이었으면 스프링때부터 프릴라를 후드려팼겠죠. 그런데, 어차피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더 말하는게 의미는 없는것 같네요. 이러쿵 저러쿵 해봐야 작년은 루키 세체미 끝. 하고 끝난 역사이니. 각자 믿고싶은걸 믿으면 되지 싶습니다.
19/03/18 00:33
폼의 차이가 있어도 루키와의 라인전 경험이 많은 폰이고 대부분 반반을 갔었는데 그게 의미가 없다고 말씀하시는건 상성을 보지 않고 라인전 능력을 수학시험처럼 일렬로 생각하시는 것 같네요
플레이 스타일,경험 등 고려할게 많아서 그렇게 선수 간 라인전 능력을 루키>>>>유칼>>>>폰이라고 수직적으로 비교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프릴라는 전부터 테디, 데프트, 우지 같은 공격성 쩔고 피지컬 좋은 원딜한테 밀렸습니다. 오히려 안정적인 뱅울프한테는 강했는데, 그 뱅울프가 뎊마타한테는 또 강했죠 또한 왠만한 미드라이너에게 반반 혹은 그 이상을 보여주던 "2인자" 쿠로가 작년빼고는 페이커한테는 압살 당했고 쿠로보다 낮은 평가를 받던 똘기있는 쿠잔, 미키는 페이커 상대로 선전했었는데, 라이츄님의 말씀이라면 이런게 설명이 안됩니다 이런 상성은 롤 뿐만이 아니라 스타크래프트 시절부터 증명 되었는데요 그리고 작년 롤드컵때 뎊마타가 활약한거보면 데프트마타는 우지밍한테 선전했을거란, 아니 적어도 프릴라처럼 영혼까지 털려서 CS20~30개 차이 날 확률이 적었을거란 여론에 공감합니다. 뭐 다 가정이고 재미삼아 하는 이야기지만 단순하게 팬심으로 후려치시는 건 아니신지요. 전 특정선수팬도 아닌데 말이죠 크크..
19/03/18 01:09
일단 정정하자면 프릴라는 뱅울프에게 강하지 않았습니다. 이길 때 확 이겨서 그렇지 라인전 우위를 가져가는 게임은 뱅울프 쪽이 많았어요. 쿠잔 미키 얘네는 상성이 아니라 다른 사람 정도의 기복 있는 선수라서 그런거고요. 라바나 템트가 지금 선수중 비슷하죠.
안됐지만 선수 폼은 똑같지 않습니다. 유칼도 리라에서는 루키 상대로 버텼어요. 폰이 만난 루키는 롤드컵 루키보다 못하고 EDG폰은 KT폰보다 잘했습니다. LCK내에 반반장인으로 불리우는 선수가 크라운 하나 더 있었는데 롤드컵 워스트 등극하는 거 보고 뭐 느끼신 게 없나요... 롤드컵 루키랑 반반 갈 미드 자체가 작년 지구에는 없었어요 그냥.
19/03/18 01:28
릴라가 뱅울프한테 강했다는건 이겼다는 말이 아니라 피지컬 떨어져서 힘들어지는 와중에도 비교적 뱅울프를 잘 상대했다는 말입니다. 예전에 모 사이트에서 프릴라 vs 뱅울프 먼저 타워 가져간 통계를 봤는데도 비슷했던걸로 압니다.
쿠잔 미키는 생각나는 예시였는데, 그걸 주사위나 당시 폼만으론 설명할 수 없습니다 다른 예로 안정성 있던 코코도 페이커 상대로 쿠로처럼 털렸었나요? 페이커>>>쿠로 였고, 페이커>코코 였는데 코코>>쿠로 관계는 성립하지 않았습니다 LCK에서 가장 폼이 좋았던 미드였던 유칼이 아템도 실수로 안사서 집귀환했던 루키 르블랑한테 CS20개 이상 벌어지는걸 보고 반반까진 아니더라도 유칼보다 저평가였던 폰이 더 나았을수도 있다는 생각인데, 이건 루키폼이 너무 좋았으니 어떻게 생각하시던 그럴수 있다고 봅니다 스타크래프트에서 최연성 > 이윤열 > 서지훈 > 최연성 관계처럼 롤판도 상성이 있다는 말인데 팀게임이라 그런지 인과관계가 불분명해서 그걸 폼으로만 치부하시는 건 아니신지요
19/03/18 01:52
하이요 님// 정확히는 코코가 페이커한테 잘 버텨준 게 아니라, CJ가, 특히 샤이가 마린한테 잘 버텨준 거죠. 샤이 정도면 유독 마린을 잘 버티는 탑 소리 들을 수 있긴 합니다. 그리고 애초에 샤이 본인도 LCK 상급 탑.
그리고 그 당시 유칼 빼는 거 자체가 어불성설이 되는 게 유칼 오기 전 kt는 망해가다 유칼 오니까 미드도 뚫어주고 데프트도 캐리부담 줄어드니 안 던지고 훨씬 안정적으로 변했습니다. 몇 번 폰에게 기회를 준 경기가 있었는데 그때마다 '아 이래서 안 쓰는구나'만 확인했구요. 이렐 아칼리 우르곳을 아예 사용 불가능하므로 챔프폭 문제는 덤이고;;;(킹존에서 쓴 아칼리 우르곳 그건 전 쓸 수 있다곤 안 봅니다. 지금 그정도 쓰는데 그때는 픽 자체가 불가능했을듯.) 간단히 얘기하면 폰 썼을때는 팀 자체가 약해지는 현상이 일어났어서 안돼요. 팀워크 안 맞는걸 유칼 개인기로 봉합해서 서머 크트가 좋아진거라.
19/03/18 01:57
cluefake 님// 넵 샤이도 마린 상대 잘했죠. 그리고 오해가 있는데 유칼 빼는게 아니라 (당연히 데려가야죠. 아지르, 스웨인으로 다패고 다녔는데), 서브로 킹겐이 아니라 폰한테 가자고 제안했었다는 이야깁니다. 루키가 작년 세체미 였고, 유칼이 LCK에서 폰보다 훨씬 잘했다는건 이견이 없죠
19/03/17 23:12
폰이 잘할 땐 기가막히게 잘해주는데 이제 실수하거나 오판으로 이상한 행동을 할 때가 종종 보이고 그게 또 임팩트가 커서 그렇습니다. 오늘만 해도 결과론적으로 잘 풀린 것이지 리산드라의 그 위치는 누가 봐도 이상했죠.
실수가 있긴한데 잘할 땐 잘하는 선수 그냥 지금 순위에 어울리는 미드라이너인데 그럼에도 폰은 못한다 무조건 하위권 미드다라고 하는 사람들은 그냥 이 선수가 미운거죠 뭐~
19/03/17 23:26
개인적으로 올시즌 미드를 1>>>3>3>3 구도로 보는데(팀별로 표본 충분한 주전만 넣은것. 즉 브룩 등은 제외), 당연히 예상하실 넘사벽 초비 뺴고 상중하 구도에서 중에는 들어가는것 같네요. 하 3은 당연히 유칼 플라이 그레이스인데 폰이 이 셋보다 나은건 맞다봄.
19/03/18 00:04
제가 폰빠인데 작년의 폼으론 루키에게 안됩니다 둘다 전성기면 폰이 이긴다쪽이고
중국 폼이어도 작년 루키한테 반반은 간다여도 작년에 붙음 그건 너무 잔인합니다
19/03/18 00:11
위에다 적으시려고 한 댓글 같네요. 저도 동의합니다. 전성기 폰은 몰라도 18년 기준이면 그해 롤드컵 루키와 반반도르 수상할 미드는 지구에는 없었다고 생각함.
19/03/17 22:35
룰러는 메인 캐리의 역할을 못한게 정말 아쉬웠습니다
포킹도 못맞추고 궁은 한타 전에 허공으로 날리고 궁 없는 한타에서조차 q 적중률이 안습...
19/03/17 22:35
그리고 한화 - 킹존이 진짜 극적으로 비교되는 두 팀인것 같아요. 전 이 두팀의 차이는 다른 뭔 큰게 있는게 아니고 그냥 [데프트]의 유무가 운명을 갈랐다 봅니다. 원딜 말고 나머지가 킹존이 크게 나을건 없는데 원딜이 특급인게 어중간히 후반간 경기의 명운을 결정합니다. 킹존 상대로 경기가 혼란스럽게 어어어 하면서 뒤로 끌렸다? 정신 차리고 보면 데프트가 다잡음.
19/03/17 22:36
킹존의 상승세의 가장 큰 원동력은 개인적으로 커즈라고 생각합니다.
1라운드까지는 탑 정글 미드 상체의 폼이 다 안올라온 상태라 일단 데프트 믿고 가자 우리에겐 데프트가 있다 라는 생각으로 데프트가 캐리할 수 있는 상황까지 버텨냈다면 1라운드 후반부터 시작해서 2라운드부터는 그런 부분이 집중적으로 파훼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킹존이 상승세를 탈 수 있었던 가장 큰 원인은 역시 커즈가 폼을 완전히 회복했기때문이에요 그 와중에 폰도 점점 폼 회복하고 있고요 불안요소는 역시나 라스칼 킹존이 이번시즌들어 유독 SKT에겐 쩔쩔매고 있는데 가장 큰 원인은 탑에서 버티지 못하기떄문 아무리 데프트라고 해도 탑에서부터 시작되는 거대한 흐름의 똥은 막을 수가 없음 다른 팀 상대로는 최소한 이정도로 똥싸거나 버스를 전복시키지 않는데 칸을 상대로 라스칼이 너무 심하게 털리는지라.. 1라운드에선 그나마 단식메타를 LCK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면서 1세트 잡긴 했으나 2라운드에선 그런것도 없었고 결국 탑 대 탑 싸움에서 너무 심하게 밀리면서 커즈도 말리고 데프트도 말리는 악순환 끝에 패배했죠 이걸 앞으로 얼만큼 극복하냐에 따라 킹존의 이번시즌 최종순위가 더 높이 올라가서 결승까지 가서 1~2위를 하냐 아니면 결국 3~5위냐가 결정날듯
19/03/17 22:36
1,2세트 보면서 (AP계수 너프전) 이즈가 그래도 루시안보다는 극후반 강한데... 했는데
1세트건 2세트건 데프트가 너와 나의 눈높이다... 시전한듯
19/03/17 22:38
저도 쓴 표현인데 럭키스맵 뭔가 입에 붙네요
전 지금 킹존이 낙수효과 그 자체라고 보입니다 지금 탑 미드가 단점 오지게 많은데 정글 바텀이 형상기억합금 수준으로 전부 메워버려요 이게 낙수효과입니다 여러분
19/03/17 22:41
사실 미드가 뭔가 짬밥형? 취권? 스러운 모습의 큰그림이 나오는건 맞고 이것만으로 라스칼보단 낫긴 한데... 결국 이 큰그림들 따지고보면 다 데프트가 다 때려잡아주니까 완성된거거든요. 그래서 결국 폰도 데프트 덕을 왕창본다는 팩트같음...
19/03/17 22:45
킹존이 남은 경기 전승시 13승 5패 +16이 됩니다.
SKT는 샌박에게 1:2로 진 뒤 전승하면 13승 5패 +15가 됩니다. 샌박은 SKT에게 1:2로 진 뒤 전승하면 13승 5패 +14가 됩니다. 즉 킹존은 오늘 경기 결과로 인해 ‘자력 3위가 가능한 상태까지 왔습니다’
19/03/17 22:42
샌박이나 슥.. 두 팀중 한팀은 지게 되있는데..
SKT가 1:2로 지더라도 11승 5패 +11 킹존은 10승 5패 +10 이죠. ‘남은 경기를 킹존이 다 2:0’ 으로 이기면 슥보다 승점이 1점 더 높아지기 때문에 킹존은 남은 경기 다 전승하면 ‘슥샌전 결과 관계 없이 3위’ 가 확정됩니다. 킹존이 남은 경기 전승시 13승 5패 +16 SKT가 샌박에게 1:2로 지고 남은 경기 전승시 13승 5패 +15 샌박이 SKT에게 1:2로 지고 남은 경기 전승시 13승 5패 +14 라서 킹존은 자력 3위가 가능합니다.
19/03/17 22:40
플옵에서 킹존 -SKT가 붙을 확률이 꽤 높은데, 둘이 붙을때 결국 승패는 탑에서 갈리지 싶어요. 미드는 한타는 몰라도 라인전에선 대충 비슷하게 가지 싶고(정글 배제한 계산) 바텀은 평균치는 킹존쪽이 더 높습니다.
근데 요전에 보면 결국 탑에서 개~박살 나니까 데프트 뭐 하기도 전에 겜 끝나더군요. 다전제에서 킹존이 정규시즌의 아픔을 이겨내려면, 라스칼이 뭔가 새친구를 찾아야될듯. 솔직히 큐베에게 개박살나는 폼으로 칼춤추는 최근 칸에게 붙으면 솔킬이 몇번나냐의 문제같음...
19/03/17 22:40
제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이라 생각해요. 이름값 생각하면 1라운드 성적은 몸풀기 느낌이었죠.
폰 데프트라는 검증된 월드 클래스급 선수들을 커즈와 투신이 잘 받쳐주면서 재미와 승리를 모두 챙기는 킹존이네요.
19/03/17 22:40
우선 기쁩니다. 경기력이 좋은지 나쁜지 구분이 안될정도로 엉망진창인 게임에서는 어쨌든 이기는게 최고죠.(심지어 2:0입니다.)
지금의 위치에 올라와 보니 더욱이 SKT와의 경기가 뼈아프네요 ㅠ 앞으로 3경기 남았는데 상승세인 아프리카와 그리핀전이 남아 있어서 (물론 KT도 방심할 수 없구요.) 잘 풀렸으면 좋겠는데 확신할 수 없고... 조금만 더 잘해서 조금 더 높은 고지에서 플레이오프를 맞이했으면 좋겠습니다.
19/03/17 22:41
그리핀이 벌어놓은 승수랑 승점이있어서 1위할거같긴한데 이러다 15스프링 재현되는건 아닌가모르겠네요. 1위팀이 2라운드부터 경기력 안좋아지면서 결승은 허무하게 지고 정작 플레이오프 2라운드가 실질적 결승이되는.... 경기력만 보면 SKT나 킹존이 최고인데 이 둘을 놓고보면 SKT는 킹존을 압도했고..
19/03/17 22:42
응원하는 팀이 망해서 요샌 그냥 재미있는 경기 위주로 다시보기를 하는데
거의 다 킹존 경기에요. 세트를 주고받더라도 경기내에선 일방적인 양상이 많이 나오는게 요즘인데 킹존 경기는 다 재밌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화룡점정이고요.
19/03/17 22:43
킹존 2라운드 상승세는 커즈의 기량회복이 크죠. 데프트 투신이야 진작부터 잘하고 있던건데 커즈가 미친듯이 잘하는 중
물론 오늘 카서스는 이해도 숙련도 낮은 모습보여주긴했는데 lck에서 안그런 선수가 없으니.... 젠지는 플라이 챔프폭과 기량이 발목잡는거 같아요. 괜히 리산 밴하면 그리핀이 이겼을거다 말나오는게 아니죠. 요즘 젠지가 신문물 많이 쓰고 해서 2세트는 킹존 픽보고 해외리그에서 리산 상대로 활약한 바 있는 스웨인이 나오기를 기대했는데 준비가 안된건지 안나오더라구요. 물론 탈리야로 1세트 오리아나보다는 기여하긴 했는데 브라움 궁으로 막아버리는 모습 나왔고 결국 젠지가 한타에서 앵커 역할 해줄 친구가 없어서 후반부에 한방에 역전당했죠. 2세트 피넛이 실수 많이 하고 못했긴 했는데 2라와서 젠지에서 꾸준히 잘하는건 피넛이라 가장 큰 문제는 미드인거 같아요. 1세트도 다른분들이 지적하셨지만 피넛이 미드지원없이 혼자 시야먹는다고 똥꼬쇼했죠.
19/03/17 22:43
상위권 4팀 남은 대진을 보면
그리핀: 한화 - 담원 - 킹존 - 진에어 SKT: 샌드박스 - 진에어 - 아프리카 샌드박스: SKT - 한화 - 젠지 킹존: KT - 아프리카 - 그리핀 이렇습니다. 현재 폼대로라면 그리핀의 남은 상대가 생각보다 만만치 않습니다. 최후의 지푸라기라도 잡아야하는 한화 담원 킹존전이 모두 있는게 꽤 큰 부담입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워낙 벌어둔게 많아서 여전히 스프링 우승은 그리핀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SKT는 샌드박스와의 맞대결이 가장 어려운 대진이고, 마지막 경기인 아프리카전도 부담스럽습니다. 특히 아프리카는 3형제중 최근 기사게 가장 좋고, SKT가 자랑하는 탑의 우위를 쉽사리 가져갈 수 없는 팀이기 떄문에 1라운드때와 달리 어려운 승부가 예상됩니다. 샌드박스는 SKT전이 가장 큰 고비이나, 한화와 젠지도 아주 쉽게 이길수 있는 상대 까진 아닙니다. 하지만 SKT전만 이긴다면 남은 두경기는 상대적으로는 괜찮은 상대이긴 합니다. 킹존은 좋은 페이스를 보이고 있으나 아프리카전에서 의외의 일격을 맞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2라운드에서 유일하게 SKT 상대로 완패했는데, 아프리카의 장점이 SKT와 유사한지라 이 경기가 꽤나 고비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인 상대로 라스칼이 못 버티면 SKT 전 재판이 될 수도 있습니다.
19/03/17 22:46
저는 샌박이 생각보다 강하다고봐서, SKT전 승리를 통해 한차례 성장 + 경쟁자 밀어내기 성공하면 2위 굳히지 않을까 싶네요. 한화는 생각보다 많이 무너진것같아서 이제..
19/03/17 22:49
샌드박스가 운영에서 강점을 보이는 팀이긴 하나 의외로 밴픽에서 고전을 하는 점, 그리고 전투력은 운영 만큼 뛰어나지 않다는 점이 단점이죠.
SKT는 기복이 단점이나 폼이 괜찮을때는 전투과 운영 모두 수준급인 팀이고요. 때문에 샌박이 SKT 상대로 쉽게 승리를 가져가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물론 SKT 선수들의 기복이 안 좋은 쪽으로 터지면 쉽게 2:0으로 끝날 수도 있지요. SKT의 기복은 이제 상수로 봐야할 정도라.
19/03/17 22:51
전투력에 대해 지나친자신감때문에 온플릭이 물음표나올때의 타이밍때 너무아슬아슬한 핑퐁노려서 지는경우는 봤는데 설계 잘 봤을때 전투력이 딸린다는건 잘 모르겠네요.
19/03/17 22:52
어디까지나 평균적인 전투력을 얘기하는 겁니다. 샌박이 전투를 여는게 운영만큼 스마트하지는 않다는 얘기죠. 저도 샌박이 무시할 팀은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하지만 샌박이 SKT 보다 상위팀이냐 라고 얘기하면 그건 모른다 라고 얘기하고 싶고요. 두팀의 장단점도 묘하게 맞물리는 느낌도 있고요.
19/03/17 22:53
SKT도 딱히 전투력이 원탑이다는생각은 안드네요. 차라리 예전 메타때 그리핀, 지금의 킹존이 전투력은 더 좋아보이네요. 라인전에서 플랜을 잘 세우고 압도하는게 SKT장점인것같고요.
19/03/17 22:55
제가 SKT가 전투력이 원탑이다 라고 한적도 없습니다. 다만 폭발력 자체는 SKT가 샌드박스보다 크다고 생각하고 있을뿐입니다. 그리고 전투력이 좋다고 한들 상수에 가까운 기복 때문에 말릴때는 한없이 말리는게 SKT의 단점이라고 얘기하는거지요.
19/03/17 22:45
킹존은 절대로 skt랑 붙으면 안되는게 애초에 방패로 칸 막을수 있냐는 둘째치고 칸은 바보같이 라인전만 지겹게 하는 탑이 아니고 오늘 경기에서처럼 라인 밀고 틈 있으면 무조건 적정글 가서 와드 핑와 박아요 라인전 주도권을 제일 잘 쓰는게 칸이죠. 내가 웅크리면 아군 개박살 냅니다 칸 상대로 소극적으로 타워 받아먹는건 똥 받아라 수준
19/03/17 22:49
칸 상대로 갱플 블라디 이런걸로 누우면 경기 탑차이로 끝날것 같네요. 그거보단 어떻게든 라스칼이 후픽잡고 [이기는 딜러픽]으로 칼싸움 해서 본인이 이겨야될듯. 이것만 가능하다면 SKT는 생각보다 허망하게 무너질수도 있는 팀이라 봐서...
19/03/17 22:46
상위권 경쟁에서 제일 변수는 아프리카같네요. 얘네가 SKT, 킹존중 누군가에게 고춧가루 뿌릴 수 있냐 없냐 문제. 특히 최근의 아프리카는 한체탑 보유팀이라 SKT의 최대강점 탑의 폭발력을 누를 수 있는 선수가 있음. 당연히 킹존 탑도 찢어버릴 수 있는 선수고.
19/03/17 22:50
그렇죠. 최근 에이밍은 데프트 상대로 후반캐리 경쟁해도 안질것 같은 경기 두경기 연속으로 나온듯. 샌드박스전-그리핀전 둘다 엄청났어서.
19/03/17 22:49
근데 또 막상 그래놓고 어이없이 패배하기도 하는게 아프리카라
아프리카는 스프링에서 현재까지 그리핀과 샌박을 모두 잡아본 유일한 팀이지만 동시에 진에어에게 패배한 유일한 팀이기도 ..-_-;
19/03/17 22:52
전 그냥 못하는것같아요;; 트할도 요즘 메타에서 챔프폭이나 숙련도에서 너무약점보이는 것같고 키도 그냥 반짝성 바드빼곤 메이킹안되고. 요즘보면 한화 상위가 담원인것같아요. 엄청 노련한 과거커리어 화려한 선수는 없는데 각자 역할은 담원이 더 잘하는 듯한.
19/03/17 23:07
그런데 킹존이 원딜 최고 대우로 데프트 모셔왔는데 한화가 그정도 투자 안하면서 크랙을 바랄수는 없겠죠.
기인처럼 숨겨진 보물을 찾지 않는 이상요.
19/03/18 01:38
한화는 그냥 모두가 리그 평균 수준...
이게 나쁜게 아닌데 5인 스포츠에서 모두가 리그 평균이면 플레이오프는 못 간다고 봐야죠 인원 수가 적으면 적을 수록 슈퍼스타의 하드캐리가 필요한데
19/03/17 22:54
킹존은 봇과 정글의 캐리력에다가 탑, 미드가 그 중에서도 탑이 기대 이상은 아니지만 다양한 챔피언 폭을 가지고 작전수행을 할 수 있을 만큼의 최소한의 모습을 보여줘서 강력하다고 봅니다. 나쁘게 말하자면 다양한 챔피언 폭에 비해 하나하나 깊이는 어중간 한 것인데 그나마 미드에서는 어중간 한 것도 있지만 잘하는 픽도 있는 반면 탑은 대부분 어중간하죠. 그럼에도 어떻게 상체에서 해줘야 할 것들은 또 해주니까요. 그러니까 저 순위가 유지되는 것이겠죠.
19/03/17 22:58
하여튼 오늘 딱 하나 확신한건, 지금 한체원은 데프트 같습니다. 솔직히 바이퍼도 원딜능력이 데프트랑 비교하기 어렵고, 테디든 고스트든 아닌것 같아요. 그리고 그 데프트가 역발산기개세의 힘으로 여포처럼 상체에서 이상한짓 해놓은것도 그냥 자기가 다 쓸어담아서 이기는 경기 상당히 자주나옴.
19/03/17 23:29
저도 올시즌 기량 평균치는 데프트랑 비교될 원딜이 아예 없는느낌... 초비가 다터트려서 평가의 기회가 없다(...) 평가가 있던 바이퍼가 그 유력 후보였는데 최근 초비가 캐리 못하는 경기 나올때 바이퍼가 캐리를 못해주니 결국 데프트 경쟁자가 없는 시즌이 되가는중...
19/03/17 23:03
순전히 현재까지 느낀 올시즌 총합 원탑라이너들.
1. 탑 : 기인 2. 미드 : 초비 3. 원딜 : 데프트 요 정도 같습니다. 각 포지션에서 그냥 여포 항우급 괴력으로 전라인에 우산펼치는 중이에요. 이 선수들 데리고 있는 팀은 아프리카 그리핀 킹존 셋다 나머지 선수들은 이 세 선수에게 절해야되는 경기 정말 자주나옴.
19/03/17 23:18
번외로 이 셋의 순위도 굳이 나누면 쵸비>기인>=데프트 느낌은 있네요. 기인은 탑인데 원딜조차 힘든 순수 원맨캐리를 3번이나 해서 한체롤 2등은 된다 봐야겠고 쵸비는... 1라운드 내내 쵸비랑 붙어서 안터진 미드가 거의 없고 이렇게 초중반 단계에서 붙는 상대 거의 전원을 후드려패는건 기인이나 데프트도 못한듯.
19/03/17 23:03
데프트의 모든 능력중에 가장 고평가하는 부분이 본인이 똥싸도 절대로 소극적으로 안한다는점입니다 딜 넣는 상황에서 진짜 딜 못 넣어 죽은 귀신이 붙었나 할 정도로 적극적입니다 1세트 쌌다고 소극적으로 하면 루시안 같은 픽은 그냥 사거리 짧은 똥인데 와 2세트 보고 감탄했습니다 진짜 겁대가리 없이 적 막더군요
19/03/17 23:02
아이러니하게도 2라운드 들어와서 저 약점이라 지목되는 탑미드를 무너뜨리고 바텀이 성장하기 전에 터뜨린 걸 성공한 팀은 skt밖에 없네요
나머지 팀들은 매치는 커녕 세트승마저 가져오지 못한...
19/03/17 23:06
그래서 킹존 남은 매치중에 가장 위기는 그리핀도 아니고 아프리카로 봅니다. 여기도 탑을 개박살 내버리고 아래쪽으로 힘을 전파할 능력이 있는 팀이라.
19/03/17 23:06
탑미드 무너트리기 까지는 어떻게 종종 나오는데(오늘 젠지도 2세트는 성공), 데프트 캐리를 막는다 이게 진짜 엄청난 난이도 같네요.
19/03/17 23:04
킹존이 후반 집중력이 정말 좋은 것 같고습니다. 그냥 눕는 게 아니고 후반까지 끌고 가는 방법을 확실히 아는 것 같아요. 날카로운 노림수 한 두번으로 본인들 누울자리를 만들어 놓고 잘 누워요. 오늘 1경기에서 데프트 그렇게 말렸는데 커즈가 상체위주로 풀면서 누울 자리를 만들어 눕고 데프트는 어느새 다 회복해 있는 거 보고 놀랐네요.
19/03/17 23:16
그 후반 기묘하게 끌고가는거에 폰이 기여하는 편이죠. 제가 위에서 폰의 부족한 무력을 강조했지만, 그럼에도 기묘한 취권으로 혼전양상 유도해서 경기 뒤로 끄는거에 폰이 기여할때가 잦은편. 이걸 굳이 따지면 아마 지략형이라고 해야될듯...
물론 이 혼전을 어지간해선 다 받아먹고 다 때려잡아주는 데프트 덕이라 해도 맞는말.
19/03/17 23:05
슼샌전은 많이 기대됩니다 1라운드때는 샌박이 1패후 2연아칼리 탑미드픽으로 이겼는데 지금은 슼이 밴픽으로 밀릴 것 같지도 않고 게임 내적으로도 팽팽한 모습 보여줄 것 같아서.. 꿀잼경기 해줬으면 좋겠네요
19/03/17 23:29
이번 시즌 제일 잘하는 팀을 고르라면 다른 팀을 고를 수 있지만
이번 시즌 제일 재밌게 하는 팀이라면 전 킹존을 고르겠습니다. 17,18 칸디디의 완벽한 경기력도 아주 멋졌지만 아 이번 시즌은 정말 매콤하네요. 팬인 저도 도저히 정신을 차릴 수가 없어요.
19/03/17 23:44
한체봇이 킹존 봇듀오같습니다. 데프트 투신 둘 다 시너지도 폼도 좋아요. 서로서로 플레이메이킹도 잘되고
요새 커즈도 잘하고 폰은 왔따갔다 하고 라스칼은 사신급 탑이긴한데 믿습니다....... 어떻게든 탑 미드만 좀 더 분전해주면 킹존은 셀거에요
19/03/17 23:50
오늘 라스칼 평가가 더떨어진건 1. 2세트에서 갱플로 솔킬따여가며 개터져서 2. 제이스를 못뽑는 모습 보여줘서. 두개로 봅니다. 1번이야 그냥 각성해야될 문제고 2번은 이해가 잘 안됨. 제이스 요즘 그냥 아무나 선픽해도 라인전부터 중후반 교전까지 뭐 밀리는법이 없는 1티어인데 이걸 왜 거르나 싶더군요. 이거 걸러서 뭐 좋은거 골라서 잘했으면 아무 상관 없는데 거르고 고른게 갱플이고 이걸로 식물인간급으로 터지다가 폰의 기기묘묘한 운영과 데프트 빡캐리로 업혀갔으니 오늘 평가 다운은 피할 수 없고, 다음엔 좋은 친구 찾아오길 바랍니다.
사실 제이스는 원래 쓸줄 아는걸로 아는데 왜 어려운 길을 간건지 모르겟지만...
19/03/18 00:04
사실 저도 왜 고행의 길을 간건지 의아... 솔~직히 최근 큐베 폼 보면 제이스로 패는게 훨씬 좋아보였는데(...). 아마 갱플/카서스 글로벌 연계 연습한것 같긴 합니다.
19/03/18 00:47
킹존 경기보면 취권이 생각납니다 크크 미드라이너의 성향때문인거 같은데 이게 또 1인군단 원조격인 데프트 캐리로 이어지는거 보면 자신의 역할에 충실한거겠죠
19/03/18 07:25
킹존 이기려면 바텀 반반+탑 폭파가 이루어져야하는데 이 2개가 가능한 팀이 별로 없죠 크크 모두가 공략법을 아는데 문제는 그걸 해내기가 넘 힘듬... 이걸 해내고 더 나아가 그 데프트에게 7데스를 선사하며 터트린게 skt이니 딴건 몰라도 lck에서 킹존 가장 잘 잡는 팀은 슼일겁니다 크크
19/03/18 10:24
한화가 복지 후생 수준은 좋은데 야구팀처럼 '모기업 돈 많다' 를 보기에는 무리가 많습니다.
전형적인 제왕적 총수 기업이고 전형적인 펫 스포츠로 굴리는 기업 인지라 ... 총수의 관심이 투자액인 회사입니다.
19/03/18 11:51
일라 중반?후반?부터 커즈가 감을 잡은게 킹죤한테는 호재였어요. 이제 폰 허리부상 이슈만 안 터지면 될 것 같습니다 ㅠ
알파카 따라 킹죤본진으로 응원중인데 매 게임이 재밌기도 해서 응원할 맛이 더 나서 좋네요.
19/03/18 13:37
슼은 테디와 클리드가 LCK에서 포시를 치른 경험이 없다는 게 불안요소입니다.
이게 얼마나 폭탄이 될수 있는지는 작년 서머 결승만 봐도 증명되고... 특히 테디가 준수한건 맞지만, 누구도 부정못할 명실상부 한체원이냐? 라고 한다면 그 급은 또 아니라. 한화는... 한화가 벌이는 사업의 주 고객층과 E스포츠의 주된 팬층이 그닥 겹치지 않는다는 게 그룹의 투자의지를 감소시키는 요소라고 봅니다. 그냥 화제성으로 이름값이나 좀 더 팔아보자고 E스포츠팀을 창단한 느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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