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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29 01:55
킹존 응원합니다. 사실 프릴라가 있어서 응원했고 다들 떠나서 딱히 응원하지 않았는데 뭔가 강팀 아닌거 같으면서 성장하고 끈질긴 맛에 결국 응원하게 되네요. 결국 우승 같은걸 하기는 현실적으로 녹녹하지 않지만 그래도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19/03/29 02:13
"LCK팀 3곳과 접촉했는데. 모두 상위권 팀이였지만 나는 데프트와 같이 하고 싶었다."
"폰이 마음을 다 잡았다면 누구와 붙어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킹존으로 결정" 서로 굳게 신뢰하는 모습이 멋있네요 폰 데프트.
19/03/29 06:12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팀. 진짜 소년만화의 주인공처럼 스프링 서머를 거치면서 쭉쭉 성장해서 정상의 자리에 섰으면 하는 팀입니다. 이런 느낌의 팀은 정말 오랜만이에요.
19/03/29 08:50
킹존은 점점 팀이 완성되어 가는 게 느껴지더군요. 이제 우승 경쟁권까지 폼이 올라왔다고 생각해서 오늘 8시 경기가 기대됩니다.
1라운드부터 이렇게 확연하게 폼이 올라가는 팀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요.
19/03/29 09:14
개인적으로 킹존을 낮게 본게
탑 - 무색무취한 벤치선수 정글 - 명백히 하락세던 피넛에 밀려 출전 못한 정글 미드 - 고질적인 부상 + 이전 2시즌간 아쉬운 폼/벤치 서폿 - 실력은 있지만 케어는 안 맞아보이는 공격형 서폿 1라운드까진 제 생각이 맞다고 봤는데 2라운드부터 갑자기 각성해서 이렇게 잘할줄은 몰랐네요. 이젠 라스칼만 폼을 더 끌어올린다면 포스트시즌 업셋 가능성도 있는 강팀입니다.
19/03/29 09:32
크흐흐흐 개인기량 자체가 떨어진다고 케스파~1라땐 봤는데
점점 폼이 올라오더군요. 특히 지금 폰과 커즈는 1라와 절대 동일인이 아니죠.
19/03/29 09:45
킹존 1라 2라 경기력 차이 보면
1라운드는 적응기간인가? 싶을 정도죠. 그럴만도 한게 탑정글미드는 반년~1년만에 실전이고 원딜서폿도 처음 호흡 맞추는거니...
19/03/29 10:25
개인적으로 이럴게 팀이 완성되는데 기점은 라스칼은 5인 공포라고 생각합니다.
데프트선수마저도 무엇이 잘못됐나 다음경기를 생각했다고 인터뷰 했었고... 그때 졌으면 지금처럼 빠른 폼 회복이 안될 가능성(플레이오프도 못 올라올 정도의 팀)도 분명히 있다고 봐요. 중요한 순간에 중요한 일을 크게 해줘서 팀적으로 완성됐다고 보고 있거든요. 그 이후엔 커즈랑가 먼저 살더니 폰이 확실히 14년 생각날랑말랑 하게끔 살아나고 있는게 핵고무적이구요
19/03/29 10:58
프릴라 뱅울프도 흩어지면서, 가장 오래 2명의 동료가 같은 팀에서 뛰는게 제가 알기로 폰-데프트가 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심지어 무려 3번의 팀을 옮기면서도 같이 다녔으니....
19/03/29 11:27
저번에 강동훈 감독 인터뷰 본 적이 있는데 코치들과 감독 자신도 섬머를 노리는 구성이었다고 하더군요 아시다시피 서브로 쉰 기간이 많은 구성이어서요. 생각보다 빨리 올라와서 기분이 좋고 피드백이 빡센 편인데 잘 따라오는 선수들 고맙다구요.
19/03/29 11:40
라스칼이 아쉽단 말이 많지만 라스칼은 5인공포 하나로 이번 시즌 밥값은 한 것 같습니다. 그때 그거 아니었으면 팀 분위기가 어떻게 흘러갔을지
19/03/29 13:29
오늘 재미있는 경기 기대하겠습니다.
폰선수가 데프트선수를 잡은것때문에 좋은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1라때 욕을 엄청먹었고 지금은 스스로 해줄만큼 해주는 모습을 보여주니까 좋네요. 페이커도 그렇고 롱런하는 선수들은 컨디션조절이나 노력도 노력이지만 "내가 최고다라는" 자신감이 중요한거 같아요.
19/03/29 13:56
식스맨 내현도 해외리그 전전하면서 연전연패하다 합류해서 의심의 여지가 많았는데, 킹존에서는 제 역할을 해줄 만큼 기량이 올라가서 놀랐습니다. 주전부터 식스맨까지 모두 소년만화의 주인공 같습니다.
19/03/29 15:31
팀이 공중분해되고 탑 라스칼,정글 커즈,미드 강동훈드립까지 나온팀이 허겁지겁 수숩이라도 해서 다행이다고 중간만 갔으면 좋겠다 했었건만 승강전 올라온 팀한테도 떡실신하면서 2연패 하길레 좌절했었는데 이렇게 일어서는걸 보니 진짜 소년만화같네
19/03/29 15:54
1라운드에는 부정적 IF가 다 터졌다면
2라운드에는 희망적 IF가 다 터진 느낌이죠. 게다가 성적에 재미까지 더한지라 더 좋아할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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