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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30 13:31
사실 저도 이 방송 보면서 살짝 요약해서 겜게에 올려야징~ 생각도 했는데 보다가 포기했습니다.
요약하다보면 걍 KT에 대한 극심한 비판만으로 내용이 가득차고 댓글도 보나마나 비슷한 KT에 대한 분노로 가득찰꺼라... 선수들이 불쌍하다 생각도 들면서 포기했네요.
19/03/30 11:49
17분 20초 장면은 라인에서 벽에 딱 붙어서 와드박으면 부쉬에 와딩 가능한 자리입니다. 그런데 안했다?? 눈꽃이 서폿으로 최소한의 와드자리 연구도 안한다는 반증이죠.
19/03/30 12:24
1경기는 퇴근하고, 밥 먹느라 거의 못 봤는데.. 분석 글을 보니 꽤 분위기가 심각했었군요.
일방적인 한화의 승리 경기였음에도 무진에 대한 비난도 있었던 거 같고...
19/03/30 13:29
미안한말이지만 감코의 책임이 엄청나게 큽니다 이번 KT 부진은. 애시당초 바텀의 약세가 두드러지긴 했지만 작년 롤드컵에서 활약했던 스멥이나 스코어와 작년 롤드컵 못나갔지만 한체미로 불리던 비디디를 가지고도 이런 결과를 냈다는건 무능 그자체죠.
19/03/30 13:36
빛돌 kt 패전 분석방송보다보면 항상 같은 말을하고 또 항상 이건전에말했으니 넘어갈게요 그러죠
kt코칭스텝은 피드백능력이부족하면 빛돌 분석방송이라도 보세요 제발
19/03/30 13:38
그래서 갈수록 kt분석 방송 때의 빛돌은 김동준이 됩니다 급격히 썩어가는 표정과 탄식 침묵. 그와 비례해서 갈수록 내용이 줍니다 왜냐면 매번 말한게 나아지는게 없이 또 튀어나와서 말씀하신것처럼 생략처리 해버리니 게임내용이 갈수록 적어져요 빛돌님 문제가 아니라 kt 문제
19/03/30 13:42
비디디 시야 이야기는 요즘 한경기도 빠짐없이 여기저기서 지적되는데, 개선없는 비디디도 문제지만 감독코치는 진짜로 이 문제의 존재 자체를 모를것같음...
19/03/30 15:58
비디디가 씨제이시절에 특급라인전 가지고도 시야를 등한시하니 정글서폿이 뒤 봐주거나 와드투자해줘서 시팅해주고 그 덕에 탑바텀이 손해보는 장면이 많이나왔는데 3년뒤에 그대로 재현되네요.
19/03/30 16:10
음 역시 뭔 이야기를 하려면 한번 찾아보고 해야되는게 맞네요.
그냥 막연한 감으로 비디디의 시야약점은 예전부터 있었고, 이 약점을 킹존시절 프릴라와 피넛이 메꿨을 것이다! 라고 당당하게 여기저기 댓글 달았는데 혹시나 싶어서 지표 찾아봤더니 웬걸... 작년 킹존 멤버들은 대부분 시야지표는 순위에 비해 상당히 안좋습니다.(칸만 시야 1등) 누가 누굴 메꾸고 말고 한게 아님. 그냥 팀 자체가 시야지표는 안좋던 팀. 이런 경우는 역시 둘중 하나겠죠. 1. 작년 킹존은 지표로 표현할 수 없는 시야의 효율적 활용이 있던 팀이다. 2. 그냥 시야는 잘 안먹었지만 라인전과 한타의 장점이 커서 그 단점을 가리고도 남았다. 신기하게도 작년말~올해초 그리핀과 비슷한 양상인데(순위에 비해 낮은 시야지표) 그리핀의 경우 1보단 2에 가까워지는 느낌인데 작년 킹존은 현 시점에서 판단하긴 어렵네요. 한가지 확실한건 비디디의 문제를 딱히 프릴라가 가리고 뭐 이런건 아니었음.
19/03/30 16:40
제가 중요 결승전이나 국제대회같은 중요 경기들 위주로 분석해봤을 때 17서머 때는 시야점수가 완벽하게 정착되지 않았는데 이 때는 초록강타 살아있던 시절이라 정글이 한쪽 시야 확실히 먹어주는데 도와주는게 눈에 보이더군요. 아이러니 한게 오히려 이 때 비디디는 어지간하면 첫귀환이나 두번째 귀환 때 제어와드 사왔어요.
킹존의 전성기였던 18스프링 결승 경기들 시야위주로 보니 비디디가 시야 잡는게 지금 이랑 크게 다르지 않고 피넛과 고릴라가 양 옆 시야 잡아주는데 도움 주는거 맞아요. 다만 이 선수들이 시야 점수가 높지 않은건 적 정글 안에 들어가서 적극적으로 시야 잡는 움직임 보다 강가 근처를 잡아서 빠른 합류를 위한 경로를 확보하는데 주력해서 그런거 같고 실제로 18 스프링 결승 때 까지는 이걸로 바텀이 빠른 합류로 킹존이 이득보는 장면이 여러차례 나오네요.
19/03/30 16:48
시야의 중요성은 위치 선점을 통해 주도권을 잡고 거기서 이득을 가지고 올 때 그 가치가 발휘되는데, 그 전에 주도권이 이미 우리에게 있어서 최소한의 시야로 할 것만 딱딱 해도 이길 수 있거나 시야가 필요 없는 한타 교전각을 잡을 수 있으면 전혀 문제가 없죠. KT는 일단 시작부터 탑(스맵) 바텀이 지고 들어가거나, 정글 동선을 잘 잡아서 어떻게 초반도르를 해도 중반에 주도권이 있는 상태에서 유기적으로 팀플레이를 통해 이득을 가지고 가는 플레이를 못하고 원딜 낚시(?) 미드모여를 시전하거나, 후반 가도 원딜 차이때문인지 교전각을 깔끔하게 못잡고 패배하는 경우가 많아서 비디디의 시야 문제를 지적하는 건 결국 조족지혈이죠. 이번 시즌에 진에어라는 역대급 팀이 나오고 형제팀들의 활약에 묻혀서 그렇지, 그냥 팀이 못해요...
19/03/30 17:57
사실 작년 비디디 이야기는 이제와서 하는건 큰 의미 없긴 하죠. 이제와서 평가 바뀔리도 없거니와, 저 분석을 직업으로 하는 빛돌님도 이제와서 새삼 작년경기 되돌려가며 분석할것도 아니니 안하시는데 우리가 하는건 더더욱 불가능함.
단지 한가지 확실한건 작년엔 뭔 이유로든 핑와 하나도 안사도 아무 문제 없었을지 몰라도, 올해는 아니라는것.
19/03/30 16:43
그리핀이나 구 킹존의 경우 시야 점수가 낮은 이유가, 강한 팀은 라이너가 살아있고 움직이는 와드인게 크죠.
만약 미드 라이너가 라인전을 압살하면 1. 상대방은 라인 얻어 먹기 바쁘니까 미드 움직임 체크 할 필요 없어지고, 2. 거기에 정글러와 합을 맞춰서 다른 라인 압박하거나 적 정글에 들어갑니다. 3. 그럼 적 정글러도 다른 라인 다이브 커버 신경 써야하고 본인 정글링도 조심스러워집니다. 즉 와드를 크게 안 깔아도 이미 상대방 미드와 정글러의 움직임을 이미 꽁꽁 묶어버린거죠. 문젠 이게 게임이 잘 풀릴 땐 상관 없는데 게임이 말렸을 땐 말 그대로 시야 관리 안 되는 팀이 되고 지나고 나서 지표를 보니까 "얘네들 시야 관리 더럽게 안 하더라. 와드 안 사더라"만 남게 됩니다. 작년 스프링에 디디가 갈리오로 kda 33 찍고 있을 때 비디디 시야 이야기 나온 적 한 번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탈리야, 갈리오로 맵 전반을 조율하면서 상대방에게 OX 퀴즈를 내며 말려죽일 뿐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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