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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01 16:09
쵸비야 이견의 여지없이 이번 시즌 어나더레벨이었는데
데프트도 생각보다 더 2위그룹하고 차이가 나긴 하네요. 너구리는 뭐... 리얼 탑신병자 크크 제가 감독이면 어떻게든 다듬어서 키우고 싶은 선수겠네요.
19/04/01 16:28
혹시 퍼블 당한 횟수를 볼 수 있는 사이트는 어디인가요?
인벤 / gol.gg / leagueofgraphs.com 에서는 못찾겠어서..
19/04/01 16:38
데프트는 역시 데프트. 테디도 데프트 못지않게 굉장히 잘했네요. 너구리는 더 강팀에서 있었으면 어땠을지 참 궁금한 선수. 물론 담원도 충분히 강팀이고 그렇게 부족한건 아닌데 저 공격성이 더 높게 나오면 어떻게 될까 궁금해서요
19/04/01 16:54
너구리는 솔직히 보여준 경기력으로는 LCK 중하위권 탑솔러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어마어마한 포텐이 눈으로 보이니 기대하시는 분들이 많죠 비유하자면 160km를 던지는데 제구가 안 되는 신인 선수쯤 되는듯 제구만 잡히면 한체탑의 자질이 보이는데
19/04/01 17:07
그게 딱 맞죠..
사실 보여준건 칸 / 기인 / 서밋에.. 탱 잡은 소드가 더 많이 보여주긴 했다고 봅니다 -.-; 근데 진짜 160km 던지는 투수라면 모든 감독들이 이넘 가르쳐서 괴물 만들고 싶다..를 느낀다고 하는데 너구리가 딱 그느낌이라..
19/04/01 19:30
너구리는 진짜 윗분 비유가 맞습니다. 구속이 160인데 제구가 안됨. 이건 롤판 감독코치면 지금 침이 질질 흘러서 내가!!! 내가 터트릴꺼야!!! 할사람 수백명은 있을꺼에요.
19/04/01 19:47
탑은 터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를 너구리 보면서 뭔소린지 깨달았음...탑은 저런맛이있어야한다 생각해서ㅋㅋ시간 지나면 진짜 멋있는 선수(이자 탑신병자)가 될수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기인은 확실히 뭔가 칸 더샤이 너구리 이런 느낌은 아니긴해요. 예전 위너스경기보면 확실히 좀더 날선?날것의 느낌이 나긴하는데 좀만 더거칠어졌으면 좋겠는마음 반 + 선을 넘어가지 않는선에서 최대치를 보여주는게 기인만의 장점가기도 해서 참 하튼 매력적인 선수임
19/04/01 21:19
너구리는 정말 대단하네요. 탑신X자 스타일이라 죽기도 많이 죽는데 그만큼 킬을 또 따주니 뭐라할 수도 없고.. 크크
탑캐리 메타에서 플레임과 너구리라는 맹수들을 기르는 담원이 플레이오프에서 사고 한 번 쳐줬으면 좋겠네요.
19/04/02 10:51
리그오브레전드의 역사가 아주 길지는 않으니, 특정 포지션을 정의함에 다양한 견해가 있겠지만
저도 위에 댓글중 160km 패스트볼을 던지는 너구리라는 표현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특히 탑라이너 중 71인 선수는 컨트롤과 커맨드의 상징인 '그렉 매덕스'과로 분류하고 칸 선수나 더샤이 선수를 파괴적인 강속구 '랜디 존슨'과에 비유하면 뭔가 매칭이 된다고 생각하는데 너구리가 보여주는 모습은 아직 '우발도 히메네즈' 같이 선발은 아니고 불펜에서 강한 임팩트를 보여주는 선수로 보여지는데 랜디존슨과로 안착시키고자 군침흘릴 감코들 사이에서 잘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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