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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06 23:30
스웨인 플레이도 멋있는데 리플레이 보여주다 상황 벌어지니 바로 현재화면으로 돌리는게 더 눈이 띄네요 크크크
저게 그렇게 어렵니 라코야...
19/04/06 23:46
4세트 하이라이트만 보면 임프는 조합과 성장차 가 있음에도 엄청 잘한거 같은데
오히려 상대가 포커싱을 베인에 집중하다 보니 스웨인이 더 빛날 수 있던것도 없잖아 있는거 같구요
19/04/06 23:55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케넨 리신 사이온 알리가 눈 앞에 얼쩡대면 아군 녹는 거 구경하는 베인들도 많은데 그래도 어떻게든 틈보면서 구르고 딜하고 한 것 같아요.
19/04/07 00:02
풀경기를 보면 베인이 3/1/0인가로 출발했는데
나중에 다 따라잡히고 못 크다보니 몸니시 이런거 하긴 하는데 전체적으로 혼자 의아하게 잘리는 모습도 보여주고 풀경기 볼때 대체적인 시청자들 반응은 영 별로였습니다. 그나마 4세트는 라인전부터 엄청나게 터져나가고 그러진 않아서 패배했던 판에 비하면 좀 나아서 그래서 이겼다고 할수 있을것도 같네요. 2,3세트 때는(2세트는 너무 과하게 RNG가 바텀 파버려서 솔직히 어쩔 수 없다 싶었는데) 아예 라인전부터 터져나가서 그런 2,3세트에 이어서 보게 되니 전체적으로 부진한 인상이 있었거든요.
19/04/06 23:51
1~5세트 내내 카사가 좀 심하다 싶을정도로 바텀만 봤는데 사실 2세트 자야 흥한거 말고는(막상 그경기도 질뻔한거 역전) 제대로 효과 못본것같은데 한번쯤 샤오후 위주로 미드정글 겜해봤으면 어땠을까 하네요. 스웨인, 케일 캐리도 줌 선수가 잘해서 나온것도 있지만 3세트까지 겪어보고 jdg 입장에서는 '너네 뭐할지 픽부터 게임플레이까지 다 뻔하다' 이런느낌으로 받아친거라고 봐서
19/04/06 23:53
이번 스프링 RNG는 미드에서 나이트를 TOP한테 빼앗긴데다 마라샹궈,랫미,쯔타이 다 빠지면서 전력이 많이 떨어졌죠.
플옵들어오면서 은퇴했던 쯔타이를 다시 불러왔지만 당연히 쭉 휴식하던 상태라 잘해야 1인분도 겨우 하는 느낌이였고 무엇보다도 우지컨디션이 많이 하락한게 컸다고 봅니다.라인전하는 폼을 보면 잘풀릴때는 그대로인데 예전처럼 빈틈없는 느낌이 많이 사라진것 같더군요. RNG 미드는...그냥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19/04/07 00:02
RNG도 이제 스타일을 바꿀때가 된거 같아요. 롤드컵, 스프링까지. 이제 이변이라기 보다는 파훼됐다고 보는게 더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19/04/07 01:23
원래 RNG가 그런 팀이기도 하는데 자기들 생각으로는 오늘 내내 바텀에서 우위를 점했으니 케일 크기 전에 바텀 다 복구하고 자기들실력이면 빠르게 터뜨리고 굴릴수 있다고 생각했었는지는 몰라도,
사실 5세트 중간에 JDG가 좀 의아한 운영을 해서 드래곤은 그렇다쳐도 전령까지 아무 저항 없이 공짜로 내줘서, 터진 바텀은 어쩄건 계속 봐줘서 복구되고 있고 오브젝트 챙기고 전령 굴리면서 케일 도래하기 직전에 스노우볼 굴러갈뻔한 상황이 있었는데 거기서 전령 미스가 나오면서 더 못굴려서, 결과적으로 RNG가 케일 다 크기 전에 우세점할 기회 놓친것 같더라구요. 케일은 멀쩡히 크고 바텀은 봐줘서 망한걸 겨우 반반 정도 되는데 스노우볼 구를 시간은 부족해져서 결국 패배. 드래곤이야 그렇다치고 전령은 절대 내주면 안되고 내주기도 힘든 상황이었는데도 아마 JDG가 졌으면 그게 좀 컸을것 같습니다. 잘 몰라도 그 부분 경기 후에 자기들끼리 피드백 하지 않을까 싶네요.
19/04/07 02:58
젠지 보는 느낌이었네요. 탑방치, 룰러(우지) 믿고 바텀키우기. 그러면서 그 사이에 방치된 곳에서부터 점점 균열이 커지는 느낌 말이죠.
19/04/07 01:56
경기 내용에 대한 의견이 다른게 다른 멤버들도 충분히 잘했어요.
특히 바텀에 대한 평가에 전혀 동의할 수 없습니다. 밍 모르가나한테 카운터 맞았던 2세트 말고는 오히려 임프가 초중반에 더 잘 큰적도 많았어요. 4세트는 서로 탑 제외한 4:4 한타에서 임프가 3킬을 쓸어 담으면서 압박을 줫습니다. 5세트 같은 경우에는 케일 클 시간을 만들어준게 바텀에서 더블킬 딴 임프 덕분이었구요. 경기 전체 딜량만 봐도 2세트 말고는 임프가 앞서죠. 그리고 케일은 11렙만 찍어도 한 번에 안죽으면 화력이 얼마든지 나오고 탱커 상대로는 초반에 그렇게 약하지도 않음.
19/04/07 02:35
5세트는 다들 잘했죠. 본문에서도 5세트는 다들 잘했다고 언급했고
야가오는 이기는 경기는 좋았는데 지는 경기는 좀 아쉬운 부분이 있었던것 같아서 기복 주사위가 굴러간다고 표현했고, 플로리스는 줌 외에 신짜오 잡을때 말고는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좋은 모습 보여준것 같아서 애초에 언급을 안했고, 바텀 평가인데 1세트는 본문에서 언급했듯이 라인전은 고생했는데 한타는 잘했고 5세트는 다들 잘했고 2,3,4세트인데 2세트는 말씀하신대로 이론의 여지 엄청 밀렸고 -- 전 오히려 2세트는 픽도 픽이고 카사가 진짜 바텀에 살면서 눌러 앉아서 해서 어려울 수 밖에 없어서 좀 그러려니 싶고 3세트도 라인전 단계에서 계속 CS 20~30개 차이나면서 고생하고 전체적인 활약에서도 밀렸고, 4세트에서는 말씀하신대로 초반에 베인이 3킬을 먹었는데, 킬 먹은 베인이 아까 전판에서 우지밍이 임프 쪽 상대로 라인전 우위를 가져가던 픽을 거꾸로 가져갔는데 CS에서 안밀리고 반반가는 모습 보이더니 한타에서는 계속 제일 먼저 잘리는 모습도 나왔고, 혼자 가다가 걸려서 잡히는 아쉬운 모습도 나왔죠. 경기 전체 딜량이 2세트 말고는 임프가 다 우위라고 하셨는데 약간 착각하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1세트 https://i.imgur.com/DZiT86N.jpg 2세트 https://i.imgur.com/YfcGsPZ.jpg 3세트 https://i.imgur.com/t50yqpy.jpg 4세트 https://i.imgur.com/wSl8tPl.jpg 5세트 https://i.imgur.com/ZiG9Jui.jpg 보시면 JDG가 승리한 1세트에서 임프가 근소하게 딜량이 더 나오고, 말씀하신 2세트는 물론이고 3세트도 딜량이 아주 많이 밀리고, 심지어 JDG가 이긴 4세트 마저도 딜량이 밀렸습니다. 앞서 말한대로 제일 먼저 죽거나 잘리는 모습이 나오면서 충분히 딜을 못 넣었으니까요 5세트에선 좋은 모습 보여주면서 임프가 더 좋았구요. 오히려 딜량으로 보면 말씀과는 다르게 1,5세트 말고는 다 밀렸었습니다. 이렇게 막 스샷까지 붙여넣고 하다보니 제가 무슨 임프 선수를 최대한 깎아내려는 안티(?) 같이 되서 좀 이상하긴 한데.... 정규 시즌에 우지밍보다도 더 강한 바텀이었던 WE 바텀 상대로도 무난하게 이기고 올라오고 한 선수가 임프 선수라 훌륭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오늘 경기는 전체적인 라인전 단계에서는 상대에게 눌리고 간게 맞지 않나 싶구요. 그렇게 당해주면서 버틴 덕분에 다른쪽에서 클 수 있는 환경 만들어줬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요.
19/04/07 03:02
경기 뛴 선수인 제가 경기했던걸 평가하는게 좀 그렇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신불해님께서 말씀드린게 거의 맞아요. 1경기는 라인전 밀렸고 그런데 그럴만한 상황이 나왔구..바위게 구도 콜부분에서 2경기는 자신있게하다가 적 올라프 레이스에서 보였는데 바로올줄은.. 알리스타2렙 조금만 더 빨랐다면..살았을텐데 3경기는 2경기 집중적으로 파이다보니까 소극적으 되고 멘탈이 흔들린것도크고 실력으로도 밀렸다고봐요 4경기도 멘탈에 컨트롤 실수도 많이나왔습니당....
19/04/07 03:13
어이쿠 직접 달아주시니 제가 이렇게 쓴게 좀 민망 하네요;;
2세트가 제일 많이 당했는데 전 위에 댓글에도 언급했지만 2세트는 카사가 진짜 좀 심할 정도로 바텀에 아예 눌러 앉아서 좀 2세트는 아쉽긴 해도 어쩔 수 없겠다 싶더라구요. 그게 심리적으로 다른 세트까지 연결 된건 생각 못했네요.
19/04/07 03:42
임프님!! 이번 리프트 라이벌즈 한국에서 열어서 직관가는데 좋은 경기 기대할게요!
그리고 플옵 남은 경기도 다 이기시길 바랍니다
19/04/07 08:19
임프님 피지알러라서 어제 JDG 응원 했습니다 흐흐
말씀하신 2 3 4 경기는 적 정글이 너무 바텀 갱만 와서 어쩔 수 없었던거 같고, 다르게말하면 임프님때매 다른 라인에서 굴릴 기회가 생겼던거죠 도인비선수와도 좋은 대결 하시길바랄게요! 물론 전 임프님 응원 할겁니다! 크크
19/04/07 10:33
임프 선수 앞으로도 계속 승승장구하면서 멋지게 다 이기시고 피지알도 종종 들러주세요 화이팅! 4경기도 혼진 잘린 건 어쩔 수 없는 실책이지만 한타 때는 앞구르기가 근본 없는 앞구르기가 아니라 어차피 못 큰 베인으로 사이온만 두드려도 딜이 안 나오니까 상대 물몸을 노려서 교환각이라도 보자는 의도가 많이 보였습니다. 화이팅!
19/04/07 03:00
리뷰 잘 봤습니다~ 하이라이트로만 봤지만 Zoom말고는 다들 뇌절이 많은 것 같아 오히려 흥미진진했네요
MSI에서 Zoom vs. 칸, 너구리가 기대되네요. 북체탑이라던 Licorice는 기인한테 참교육 당했는데 어떻게 될지 크크
19/04/07 03:10
진짜 케일은 msi까지는 필밴에서 핫하지않을까싶네요. 줌 대단했습니다. 그나저나 skt의 2연 MSI우승 3연 MSI결승진출은 깰팀이 보이지않네요
19/04/07 03:23
임프의 부진(?)보면서 킹존빠로서의 불안감이 느껴지는게....
데프트가 한체원이라고 칭찬을 받긴하는데 이게 뱅, 프레이가 사라져서 그런 거 같거든요. 어차피 17년부터 저 둘 빼면LCK도 데프트한테 다 밟혔어요. 룰러도 테디도.그런데 저 둘은 반반으로 이기고 지고를 반복했거든요.그런데 LCK에 뱅 프레이가 없다? 그럼 한체원이죠 머. 솔직히 임프 대 우지는 우지의 승리라고 보입니다. 그러면 과연 데프트는 LCK에서 보여준 포스를 중국 상대로 보여 줄 것인가? 좀 불안불안합니다. 아 저는 17년부터 크트빠에 지금은 킹존빠입니다. 걍 데프트 빠였습니다.
19/04/07 05:52
결과론적으로 보면 그렇게 됬을거 같네요
근데 16스맵은 세체탑급이었고 16데프트는 롤드컵에서 텔제이스 원딜로 한타때 3티모미터 텔 쓰던 그 선수라...
19/04/07 06:30
그건 동감할 수 없는 말이네요.
엄청 유리한 경기도 데프트가 던지면서 역전패 하던게 17kt입니다.. 데프트 위주로 했다고 우승 한번 했을 거 같지는 않네요
19/04/07 14:03
17kt처럼 우승 노리는 팀중에 원딜을 방치하던 팀이 잘 없었죠.
17kt는 명백하게 탑정글 위주의 플레이 팀이였고, 초반에 확 굴리지 않으면 중후반에 비벼지다 대퍼타임 나오고 지는 팀이였습니다. 다들 아쉬움 토로하시는게 17kt 시절에 지금 킹존처럼 원딜 위주로 중후반보면서 플레이 했으면 어떨까 하는거죠. 데프트 실력이 17이랑 지금 19랑 별반 달라보이지 않습니다. 19에는 정글, 서폿들이 다들 원딜보호에 엄청 신경쓰죠. 한타때.
19/04/07 06:58
kt가 달라진게 18년 섬머부턴 한타 구도를 보면 데프트 위주로 짜기 시작해요. 앞에서 이니시나 역이니시 바줄 두명+데프트 딜을 도와주는 두명 이런 구도로요.
이런 라인 형성하고 싸우는 한타에선 데프트 만한 선수가 없죠. 대퍼타임 소리 듣던팀이 후반 뒷심 최강이 되었으니까요. 이번 스프링 킹존의 1r 상승세도 딱 이런 구도로 데프트 엔딩을 뽑았고요. 데프트, 스코어선수팬으로서 아쉽기도 하지만 이렇게 콜과 호흡 가다듭는데 일년이 걸린거니...
19/04/07 08:47
데프트가 커리어 내내 임프보다 아래였던 적은 없지 않나요? 최근이야 말할 것도 없고 중국 있을 때도 중체원이었고 삼화가 롤드컵 먹던 시절에도 원딜은 데프트가 우위였던 것 같은데.
19/04/07 10:03
삼성시절 데프트가 높이 평가받은 이유중 하나가 임프 립서비스죠. 데프트를 띄워주는 발언을 아주 많이했어요. 실제 경기력이 데프트가 우위였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중국건너간 첫해에는 스프링때 맞대결에서 데프트가 판정승정도 하고 우승했다면 섬머는 맞대결에서 임프가 ko승을 해버렸습니다. 경기 끝나자마자 임프 팀동료들이 임프에게 가서 잘했다고 했을정도니까요. 팀동료들도 자기들이 왜 이긴지 알았던거죠.
최근3년은 데프트가 확실히 우위구요.
19/04/07 11:01
14년은 명백히 임프가 위였다고 생각하고 15년에도 섬머 파이널에서 임프가 edg를 격파하고 우승했죠. 16년 부턴 데프트가 확실히 위라고 보는데 그 이전엔 임프가 아래인 적은 없다고 봅니다.
19/04/07 09:08
갠적으로 시기상 리라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거 결국 롤드컵에 RNG가 간다고 가정하면 롤드컵 기준으로는 RNG한테 기회 아닌가요 라이벌들 피터지게 치고박는 상황에서 뒤에서 이빨 꽉 물고 칼 갈고 나올 듯
19/04/07 09:39
rng는 탑이 너무 약해서 롤드컵 나와도 썸머때 탑 영입 없는 이상 기대가 안됨 어메이징j,쯔타이로는 기인,칸은커녕 너구리한테도 탑차이 오지게 나고 박살날듯
19/04/07 14:07
쯔타이가 작년에는 리라 결승에서 트할은 무난하게 이기고 기인있는 아프리카 상대로도 RNG가 이길만큼 버텨주곤 했는데,
쉬는 동안 좀 기량이 떨어진 모양입니다.
19/04/07 09:57
리라를 안 가고 롤드컵을 갈 수만 있다면 어느 팀이든 좋아라 하죠. 문제는 리라를 못 갈 폼을 끌어올려서 롤드컵에 가는 게 쉽지가 않다는 것일 테구요.
19/04/07 11:18
경기를 찾아본건 아니지만, 전 RNG도 좀 변화가 있어야하지 않나 싶네요. (라고 적고 있지만 솔랭에서 우지 성향이나, 우지가 일으킨 논란들을 생각하면 불가능해보입니다만) 우지가 원딜 중에서 독보적인 캐리를 자랑하는 것도 팩트고 잘풀렸을때 진짜 말도안되는 캐리력을 보여주는 것도 팩트지만, 거기에 소모되는 팀적인 자원도 장난아니죠. 까놓고 말해서 원딜이 진짜 잘해서 팀을 하드캐리 할 수 있었던 메타는 돌이켜보면 향로 메타인데, 논란이 되고 있는 원딜 원탑론에서 뱅이 논란이 되는 것도 시점을 약간 돌려서보면 그만큼 원딜로 하드캐리를 하는 그림이 나오지 않았을때 팀이 우승을 많이 한다는 말이 되거든요.
당장 IG만 보더라도 작년 롤드컵 우승하게 된 힘은 더샤이ㅡ닝ㅡ루키로 이어지는 힘이었고, 바텀의 바오란이 힘을 더해줘서 이겼던 거지, 잭키러브가 멱살잡고 끌고가는 그런 그림 안나왔죠. 결국 객관적으로 살펴볼때 우지가 하드캐리하는 그림 당연히 좋지만, 그것 만으로 끝날게 아니라 미드 탑이 힘을 써주는 가운데에 우지가 마무리로 가는 식의 그림이 나와야지 처음부터 끝까지 우지? 이건 향로 메타도 아닌이상 불가능한 그림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우지가 그만큼 잘하는건 사실 우지가 정말 재능도 있고 실제로 무빙도 잘하고 라인전 딜 포지셔닝 다 초일류급인게 사실이지만, 결국에 돌아서보면 정글러에게 무조건 바텀 위주로 파라고 콜을 하기때문에 가능한거고, 그 말은 그만큼 다른 라인, 특히, 탑같은 라인은 아예 버려질 수밖에 없습니다. 솔랭에서 우지 성격 들은걸로 종합해보면 팀에서도 무조건 우지 위주로 짜라 라고 했을텐데 이럼 정글러로써 엄청난 부담감입니다. 동선 자체를 한 라인으로 짠다는 말은 그만큼 읽히기 쉽다는 말인데, 진짜 카사가 무지막지하게 잘해주고 있다는 말이죠. 아무튼, 어찌됬건 동선을 바텀으로 짜면 탑은 버려집니다 말그대로. 우지가 진짜 초일류 원딜이라면 정글러를 콜해서 무조건 바텀 터트리면 우리가 이겨 이게 아니라 상황에 따라서 다른 라인 파라 우리 라인은 우리 힘으로 이기거나 최소한 반반을 갈꺼니까 이런식으로 해야죠. 우지 위주로 게임을 푼다, 이런 원패턴으로 어디까지 갈거라고 생각을 하는건지. 다른 팀들을 너무 만만하게 본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네요. 전 RNG에서 제일 대단한 선수는 우지가 아니라 카사 같네요. 저런 원패턴 팀에서 동선 안읽히면서 이렇게 잘하고 있는거 말도 안되는 활약이거든요.
19/04/07 13:25
위에도 적었지만 젠지랑 rng 둘 다 원딜 받혀주는 운영하던 팀이고 세세한 부분이야 다르겠지만 근본적으론 비슷하게 망가진 느낌입니다.
19/04/07 11:39
뭔가 작년에 IG가 롤드컵 먹긴 했어도 가장 무서운 팀의 이미지는 훨씬 긴세월 한국팀 후드려팬 RNG였는데... 그 RNG가 리라도 못나오게 생겼다니 좀 충격이긴 합니다. LPL을 안봐서 RNG가 올해 똥싸고있는줄 몰랐는데 정규시즌 4등도 못한다는건 생각보다 많이 똥쌌군요. 이러면 서머 우승 아니면 롤드컵도 거의 힘들다는건데... 역시 롤판의 천지개벽은 너무 빠르네요.
19/04/07 11:39
그외 올해 RNG가 왜 이리 무너지고 있는지는 LPL을 안봐서 정확히 모르겠지만, 본문에서 [또] RNG가 탑차이로 무너졌다는건 헛웃음나오긴 하네요.
19/04/07 12:19
뭐 RNG가 가장 쎈 느낌이었지만 결국 롤드컵 우승팀은 iG였으니까요. 물론 17롤드컵 우승준우승팀이 18스프링때 부진한 경우도 있고.... 사실 이쪽 넘버원은 18 킹존이..... 스프링 우승했는데 롤드컵 진출 못함....
19/04/07 16:15
올해 리라는 못나오는거 확정입니다. 정규시즌은 4등은 했고 JDG 경기가 리라빵 대결이었는데 거기서 져서.. (한국으로 치면 딱 올해 샌드박스 케이스)
19/04/07 12:50
느낌같은 느낌이긴 한데, 구삼성 멤버들이 구락스 멤버들보다 뒷심은 좋은것같네요. 뭔가 아직도 그럭저럭 폼 유지중인 멤버가 제일 많은듯.
구락스는 이제 그나마 폼유지한다고 할만한게 쿠로 하나 남았나... 스맵이 이 정도까지 극심하게 망할줄은 몰랐는데.
19/04/07 13:14
전 항상 피넛이 서머 2라들어선 회복됬다고 불판에서 댓글써왔는데 반박이 정말 자주 달렸던거 보면 여론은 그게 아닌듯... 게다가 PGR이 그나마 피넛 여론이 제일 좋습니다. 회복됬다고 보는사람 PGR의 소수 몇명 말고는 거의 없는듯
개인적으론 2라 피넛은 정말 이미지로 까인게 반이상이라 생각은 합니다. 갱으로 바텀 미드 연달아 풀어놔도 라인전 계속 지니까 갱한게 의미가 없어지고, 시야도 피넛이 거의 혼자 반을 먹고 플라이는 아예 시야기여도 0에 가까운데 피넛 혼자 시야먹다가 죽으면 욕먹는 경우도 많았다 봐서. [지금] 피넛은 18 스프링 ~ 18 서머 사이의 폼이고, 과거와 스타일이 좀 바뀌었는데, 이게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뀌었다고 봅니다. 고질적으로 피넛이 까였던게 너무 성장집중이고 라인개입력이 떨어진다는거였는데, 올해 2라운드 피넛은 라인개입력이 상당히 뛰어났죠. 갱을 해도 못받아먹어서 문제지. 어느정도는 젠지 팬심이 들어간 분석이긴 한데, 서머시즌에 젠지가 반등한다면 스타일이 미묘하게 바뀐 피넛이 중심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미드는 큰 기대 안하지만 큐베만 회복하면 라인개입력이 올라간 피넛, 여전히 캐리력 살아있는 바텀 힘모아서 크게 반등할만하다 생각함...
19/04/07 13:10
구락스보단 롤드컵 우승하고 왔던 구슼 구젠지(당시 뉴삼성)랑 비교하는게 더 어떨까 싶긴한데 아무튼 폼 유지중인 멤버가 가장 많다는건 동의합니다
19/04/07 13:20
구 젠지는 사실 룰러도 대충은 유지중, 코장은 대놓고 지금도 잘함, 크라운도 해외가더니 상당히 회복 등 사실상 은퇴한 엠비션 말고는 큐베만 폼이 무너진것 같네요. 플라이는 구젠지 멤버는 아니고.
구슼은 현시점에서 폼 유지중인건 페이커 하나인것같음. 또 누구 있나 기억이 안나네요. 사실 구슼 멤버들 상당수가 SKT 나가자마자 폭락하는 경우가 많아서 고질적으로 페이커 버스론 나오는 명분을 제공하긴 했죠. 개인적으로 이런건 시간을 돌려서 다른팀으로 시켜보지 않는 이상 큰 의미 없는 이야기 같지만...
19/04/07 15:16
삼화라고 하면 모를까 삼블은 데프트 말곤 아예 현역 자체가 없는데요. 작년에 쿠로 제외하면 구락스 모두 lck 우승을 경험했습니다. 쿠로도 결승까진 갔으니 뒷심 들을 상황은 아니죠.
19/04/07 15:32
여기서 뒷심은 그냥 [지금] 기량 유지중이냐 여부로 쓴 표현이고, 지금은 내려왔어도 전성기가 길었는가? 로 따지면 적으신대로 구락스도 길게 버틴 선수들 제법 있죠.
사실 전성기 길었냐로 따지면 구삼성 띄울때 주로 까임의 대상인 구슼 멤버들중에서도 뱅울프는 전성기 충분히 길었긴 합니다.
19/04/07 15:37
지금의 기준이 해체 이후 인지 데뷔 이후 인지에 따라 기준이 또 다르잖아요. 데뷔 연차가 기준이면 이게 딱 작년만 해도 기량 유지의 기준이 구락스 쪽이 더 좋아지고 해체 이후가 기준이면 삼성 선수들도 17년도에 뚜렷하게 활약을 하진 않았고 이미 현역 은퇴 비율로 봐도 삼성이 더 높구요.
19/04/07 15:44
엄밀히 따지면 적으신 내용이 맞는것 같네요. 그래서 저도 걍 느낌같은 느낌이라 적었을 뿐 선수들 현재 기량 하나하나 생각해가면서 적은건 아니라... 사실 애초에 지금 비교하는게 구락 선수들에겐 불리한 비교기도 하죠. 당장 작년엔 폰은 서브고 쿠로 롤드컵 프릴라는 마지막까지 롤드컵 경쟁 등등 구락이 훨씬 유리했는데. 반대로 올해 서머에 교수님 복귀해서 날라다니면 전혀 다른 이야기 나오겠죠.
19/04/07 14:34
4세트 내내 상황에서 스웨인이 포커싱 당했고, 대신 베인이 캐리롤을 맡았으면 아마 못이겼을것 같아요.
RNG는 스웨인 딜이 저럴줄은 상상을 못했으니, 아마 베인만 말리면 후반에도 할만하다 라고 생각했을거고, 다소 잘리긴 했어도 고의든 아니든 공격적인 무빙으로 스킬 1바퀴정도는 베인에 먹혀서 스웨인 기여도가 더 컸던것 같아요.
19/04/12 23:09
JDG가 잘한건 탑이 에이스적 역할을 잘한것도 있지만...
그와 반대로 RNG에선 거의 5경기내내 바텀을 3:2를 했는데 그 기대치만큼 우지가 활약하지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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