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04/26 09:42:07
Name 후추통
Subject [LOL] [후추통신]참 아침부터 혈압이.... (수정됨)
일단 아침부터 혈압오를만한 소식 두개가 있네요.

EFX의 오너였던 릭 폭스가 팀 지분을 판매하고 팀을 떠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https://www.dexerto.com/esports/rick-fox-leaving-echo-fox-amid-racist-abuse-from-organization-shareholder-576426

릭폭스는 4월 19일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자신은 에코 폭스 조직의 주주이자 소유주로서 나갈것이며, 이 선택을 한 것은 에코 폭스 주주가 인종차별 행동과 태도를 취했고 이로 인해 자기 자신과 가족에 대한 위협이라고 받아들여졌기 때문이라고 밝혔으며, 소유 지분을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이 주주는 팀의 인사들을 설명할때 릭 폭스와 트윈 갤럭시 전무이사 제이스 홀을 겨냥해 아프리카계 미국인이라고 한게 아닌 N word를 사용했으며, 또한 이런 행동이 한두번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문제는 이 사람들이 주주 자신들의 이익을 대표해주는 사람임에도 이딴짓을 저질렀다는군요.

그 주주가 누군지는 모르겠는데, 얼마나 본인이 잘났으면 가족의 안위에 대한 위협이라고 말할정도로 인총차별을 일삼은 인간인지 낯짝이 궁금해지네요.

(추가)라이엇이 트위터를 통해 이 사실을 인지했으며, 이 행위자가 누군지 파악하기 위해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https://twitter.com/lolesports/status/1121576225267306496?s=19

이번주를 계속 달구는 LMS 드래곤 게이트의 승부조작 혐의 파동에 대해 드래곤 게이트가 자신들의 입장을 내놨습니다.

https://www.vpesports.com/leagueoflegends/news/dragon-gate-mathfixing-official-statement

해당 사안에 대해 처벌을 수용하지 않고,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강경하게 맞서고 있다네요.

먼저, 이번 사안에 대해 주도적으로 증거를 수집했던 원딜러 소울에 대해 중상모략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소울은 팀 내 내부 관계를 해쳤을 뿐만 아니라 실력도 낮았던데다, 약 30만 위안을 잃은 중증 도박중독자인 것을 알았기 때문에 그를 팀에서 내보낼 계획이었습니다. 그래서 경영진이 그와 접촉해 의도적으로 성실성을 테스트했다는 군요.

DG는 LMS의 운영주체인 가레나가 신뢰성이 낮은 소울의 증언만을 믿고 이런 행동을 내린 것에 대해 실망했으며, 가레나에게 DG에게 해명기회를 주어야 하며, 또한 이런 행동을 내릴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이 처벌에 대한 사과와 3일 내로 LMS 슬롯 회복을 하지 않는 경우, 법적조치를 취할것이라고 말했네요.

음...일단 저도 그냥 두고만 보겠습니다. 뭐 저쪽 이리분탕 저리분탕이 하루이틀이어야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칼리오스트로
19/04/26 09:43
수정 아이콘
라이엇 정도 되는 크기의 회사가 겨우 말만 듣고 그랬을리가 없는데 상처를 키우네요
후추통
19/04/26 09:47
수정 아이콘
뭐 라이엇이 전적이 없는건 아닙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DG의 편을 들수도 없는게 저동네가 승부조작이 만연한 중화권 동네라는게...
비행기타고싶다
19/04/26 09:49
수정 아이콘
' 경영진이 그와 접촉해 의도적으로 성실성을 테스트했다는 군요.'
크크크크크
19/04/26 09:50
수정 아이콘
릭 폭스가 에코폭스 업어키운 사람인데 저렇게 대하다니...
상상더하기
19/04/26 09:55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야 스포츠토토 제외 모든 스포츠베팅이 불법행위로 간주되니 검찰이 움직였었는데 저쪽나라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라이츄백만볼트
19/04/26 09:57
수정 아이콘
[경영진이 그와 접촉해 의도적으로 성실성을 테스트했다]
.......

세상일은 모르는 거긴 한데 정~~말 신뢰성 떨어지는 문장이군요
cluefake
19/04/26 09:59
수정 아이콘
피카츄 배는 만지겠는데..
접촉해서 의도적으로 테스트..이건 무슨
티모대위
19/04/26 10:05
수정 아이콘
인종차별 문제는 언제쯤 없어지려나...
솔로14년차
19/04/26 10:08
수정 아이콘
테스트같은 소리하고 있네.
최종병기캐리어
19/04/26 10:41
수정 아이콘
간만에 개소리 들어보네요 크크
서즈데이 넥스트
19/04/26 10:53
수정 아이콘
성실성 테스트...? 어지간하면 피카츄배나 만지고 싶은데 이게 뭔...
코우사카 호노카
19/04/26 11:03
수정 아이콘
실성하겠네 뭔 성실성 테스트여
19/04/26 12:11
수정 아이콘
성실성은 거꾸로 해도 성실성
기사조련가
19/04/26 12:18
수정 아이콘
그래도 릭폭스는 지분털고 나가면 꽤 이득보겠네요. NBA 스타들중에 아프리칸 아메리칸들은 호미들 먹여살리느라 은퇴한지 5년안에 파산하는 경우가 70%가 넘는다던데, 게임 좋아하는 아들이 구단 프런트로 많은 경험을 쌓았고 금전적 이득도 얻었으니..
김만치두
19/04/28 03: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단 소울이 실력이 낮았나에 대한 평가는 해당 팀이 시즌동안 바텀라이너 3명 쓰는동안 소울이 제일 괜찮았습니다
성적상으로도 소울은 하위팀 바텀치곤 최선을 다했다 스러운 스탯이었구요
찾아보다보니 이상한 게임이 있네요
HKA랑 대결하던 날, 첫 게임 자기 팀 조합이 베인 몰빵이고 상대팀은 무난한 한타조합이었는데 정글러가 탑쪽 정글몹 먹는 사이에 렉사이가 갱킹와서 베인 딸피로 산 대신에 서로 스펠교환 많이 일어났는데 그 뒤로 바텀 터렛이 깨질때가지 케어를 전~혀 안해주더라구요
8분 30초대에 블루 카정 들어오는거 확인하고 그쪽으로 가나 싶더니 그냥 미니언 오는 라인으로 동선 바꾸길래 블루 포기하고 바텀 라인 케어하러 가나 싶더니 돌아서 블루쪽으로 다시 가더군요
그 밖에도 전체적으로 정글러의 움직임이 최대한 난 뭘 하는 '척'만 할거야 스러웠어요
점프,궁,플 다 있는 트리한테 직선갱가질 않나
전령치는 자기팀한테 합류하는 리산드라 물러가다가 죽질 않나
(근데 웃긴건 상대팀이 전령을 마무리 안하고 자르반 죽이러 가는 동안 브라움이 내려오다가 어그로 유지시켜서 전령은 또 브라움이 챙깁니다)
바론싸움에서 팀콜이 안맞는 강타사용(강타쓰고 300이 남았네요, 심지어 상대 정글은 강타 쿨)으로 바론도 내주고 한타 대패하고...
등등 정황상 LCK에서 흔히 말하는 '근거'가 없는 플레이가 많았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5589 [LOL] MSI 개최 하루전, 일정이 긴급하게 변경되었습니다. [33] Leeka14583 19/04/30 14583 2
65587 [LOL] 탑 왕귀라인 끝판왕 블라디미르에 대한 공략과 팁공유 [54] 라이츄백만볼트13575 19/04/29 13575 3
65585 [LOL] G2, TL 선수들의 한국 부트캠프 계정 [34] 비역슨12801 19/04/29 12801 1
65584 [LOL] 롤 해설에 대한 잡담 [89] 파핀폐인12297 19/04/29 12297 8
65582 [LOL] PGR21 문도피구 대회 결과 [29] 진성8282 19/04/28 8282 4
65580 [LOL] 다섯이 아닌, 5천만의 꿈을 - MSI 공식 티져. Represent [67] Leeka12365 19/04/28 12365 4
65579 [LOL] 2019 롤챔스 스프링 퍼스트팀을 뽑아 봤습니다 (정규시즌 한정) [80] 더치커피10495 19/04/28 10495 1
65578 [LOL] 2019 LCK 스프링을 돌아보며 - (3) SKT T1 : Return and Rebuild [19] Vesta14816 19/04/28 14816 60
65572 [LOL] 개인적인 롤 역대 1,2,3팀을 뽑아봤습니다! [138] Concentrate14197 19/04/26 14197 1
65571 [LOL] 관짝을 뚫고 나온 정글 아무무 공략 (+예전 글 간단 피드백) [60] Bemanner15221 19/04/26 15221 6
65570 [LOL] 제 3의 슈퍼팀을 만들어 보자! [58] 아이군9555 19/04/26 9555 0
65567 [LOL] [후추통신]참 아침부터 혈압이.... [15] 후추통11120 19/04/26 11120 1
65565 [LOL] ESPN Fionn 기자의 MSI 최고의 선수들 설문조사.JPG [41] 신불해12446 19/04/25 12446 5
65564 [LOL] 2019 LCK 스프링을 돌아보며 - (2) 화젯거리 단상 [17] Vesta10323 19/04/25 10323 22
65563 [LOL] 9.9 탐켄치 변경안이 공개되었습니다. [37] Leeka10220 19/04/25 10220 1
65562 [LOL] DG의 사건에 대해 탑라이너 2188이 해당 사건에 관해 언급했습니다. [11] 후추통9940 19/04/25 9940 0
65561 [LOL] 오랜만에 승강전에서 다시 본, 쿠잔 [19] 아웅이8865 19/04/25 8865 1
65560 [LOL] 역대 MSI 사가 [8] 카바라스9050 19/04/25 9050 0
65558 [LOL] 2019 LCK 스프링을 돌아보며 - (1) 팀별 감상 [70] Vesta13090 19/04/24 13090 14
65557 [LOL] LMS 승부조작 사건 발생 [26] 후추통12004 19/04/24 12004 1
65555 [LOL] 다4 박제 기념 미드 갈리오 공략 [19] 청소8002 19/04/24 8002 5
65553 [LOL] 첫 플래기념 저티어용 구데기 장인챔 미드 말자하 공략 [28] 솔루7393 19/04/24 7393 3
65552 [LOL] 9.9 패치 이후의 라칸의 이니시에이팅 예상 [19] Cookinie9641 19/04/24 9641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