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고 있습니다. 스위치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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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우 난이도가 선택 가능한 게임은 가능한한 어렵게 즐기는 타입입니다. 발더스게이트2 같은 경우는 택틱스+어센션. 세계수의 미궁 같은 경우는 리스키. 파엠 같은 경우는 루나틱. 뭐 그런 식이지요. 아무래도 무슨 게임이건 2주차까지 돌릴 여유는 안되다보니 가능하면 한번 할때 그 게임을 다 즐기겠다는 마인드랄까요? 최고 난이도에서만 볼 수 있는 전투의 쫄깃함, 그리고 숨겨진 기체나 아군이 들어올때의 신남. 점점 채워지는 트로피와 가끔씩 느끼는 '이게 게임이냐' 싶은 정도의 불합리함. 네. 그런걸 돌파하는 맛을 즐기는 타입입니다.

그리고...그 마인드는 아직도 그대로기에 다키스트 던전을 DLC 전부 포함한 혈월 난이도로 시작하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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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적으론 어렵다. 재미있다 정도의 풍문만 들은게 다입니다. 던전에서 뭘 어떻게 하는것까진 듣거나 짤 봐서 아는데 RPG 비슷하다는 정도 말곤 장르조차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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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현재 감상은...조금 신경쓸 거리가 많은. 하지만 재미있는 변종 위저드리라는 느낌? 일단 캐릭들마다 특성도 굴리는 맛도 다 다른게 너무 좋아요. 할 수 있는것과 할 수 없는 것이 나뉜 캐릭터들로 조합을 짜서 던전을 답파하는것. 크. 전 이게 너무 좋은 올드 게이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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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략같은건 역시나 보고 하는 타입이 아니다보니 그냥 냅다 박아보았죠. 적당히 조작방법을 익히고 초기에 성전사 노상강도 역병의사(맞나?) 성녀를 주는데까진 어렵지 않았어요. 그리고...적당히 안정적인 파티인것 같으니 새 캐릭들 들여와서 키우기보단 얘들 주력으로 키우는게 좋겠지? 하고 너덜너덜한 애들로 다시 다음 던전에 들어간 저는 그제서야 맛봅니다. 스트레스라는 수치의 무서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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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그렇게 지지고볶다보니 3번째 리셋인 지금은 사망자 없이 4렙캐릭이 적당히 생겨나고 있는 단계네요. 그래도 여전히 던전과 챔피언, 네임드 보스들은 방심하면 뒤통수가 얼얼하고, 아직도 농장 베테랑 던전은 못깨겠습니다....파종 새끼개 해봐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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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인벤 좁아!







...캐릭별 느낌같은것도 적어볼까 했는데 점심이 맛있어서 더는 못 쓰겠네요 ㅠㅠ 닼던 하시며 즐거웠던, 혹은 붕괴상태에 몰린 이야기나 팁 같은거 있으시면 같이 이야기 나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