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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7/19 10:58:11
Name 손금불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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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오버워치] 경쟁전 2/2/2 고정 확정, PTR 서버 즉시 적용 (수정됨)




"역할 고정은 특정 전략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된 것은 아니지만, 저희는 팀 조합 변화로 인해 영웅 사용률을 보장하는 밸런스 단계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역할 고정은 팀을 위한 매우 중요한 기능이며, 오랜 시간 동안 개발되었습니다. 여러분께 이 기능을 최대한 빨리 선보이고 싶었기에, 1년 이상의 작업 끝에 마침내 이 기능을 구현하게 되어 기쁩니다."



8월 15일 역할군 고정 경쟁전 베타 시즌을 가지고, 9월 2일 경쟁전 18시즌부터 정식으로 역할군 고정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확인해보니 역할군 선택을 중복으로 선택 가능합니다. 매칭을 시도할 때는 여러개를 선택해서 게임을 잡을 수 있지만, 매칭이 잡히면 선택한 역할군 중 하나의 역할군으로 고정되어 게임에 들어가게 되는 것 같네요.)

그리고 빠른 대전에서도 역할군 고정이 시행될 것이라고 하네요. 솔직히 빠대는 굳이 그럴 필요가 있나 싶긴하지만... 탱커 유저가 빠대에서 숙련도를 높이는게 사실상 어렵다는 것 등을 개선하기 위한 용도인듯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리그에서 장기적인 2/2/2 역할군 고정에 반대하는 입장이긴한데, 일반 경쟁전에서는 도입에 긍정적인 편입니다. 현실적으로 득실을 따져봤을 때 실보다는 득이 훨씬 많을 것이라 생각이 들어서.. 물론 싸울 사람들은 그래도 싸우겠지만 원초적인 픽 쟁탈이 없어지는 것만으로도 경쟁전 생태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동시에 몇몇 영웅들의 밸런스 조정이 PTR 서버에 적용되었습니다. 브리기테는 힐량과 도리깨 투척이 버프된 대신 수리팩의 힐 방식이 리메이크 되었고 방벽 에너지와 방밀 스턴 시간이 너프를 받았습니다. 나머지 밸런스 패치 사항은 이하 첨부.



영웅 업데이트

일반

• 전체 궁극기 비용이 12% 증가했습니다.

• 느려짐 효과: 느려짐 효과가 중첩되는 대신, 아군 및 적의 느려짐 효과가 분리되며, 이동 속도가 둘 중 더 느린 효과에 의해 감소됩니다.

개발자의 코멘트: 궁극기는 그 영향력에 비해 너무 자주 쓰이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궁극기가 채워지는 속도를 감소시켜 궁극기로 인해 결정되는 전투의 빈도를 줄이고자 합니다. 느려짐 효과 변경 사항은 저격 중인 위도우메이커나 방패를 들고 있는 라인하르트처럼 자신을 느리게할 수 있는 영웅들에게만 적용됩니다. 이런 경우, 시메트라의 포탑이나 메이의 얼리기는 이 영웅들이 자신들의 느려지는 효과를 해제하지 않는 이상 이들을 더 느리게하지 않습니다.


애쉬

• 재장전 시간이 0.3초에서 0.25초로 감소했습니다.

개발자의 코멘트: 애쉬의 재장전 시간은 너무 길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강력한 화력을 가진 애쉬에게 긴 재장전 시간은 의도된 설정이므로, 그 특징은 그대로 살리고자 했습니다.


브리기테

• 격려(지속 능력)
 - 치유량이 100에서 130으로 증가했습니다.
 - 격려로 얻는 자가 치유량이 50% 감소했습니다.

• 수리 팩
 - 이제 3번까지 충전됩니다.
 - 치유량이 150에서 120으로 감소했습니다.
 - 즉시 치유 대신 2초에 걸쳐 치유됩니다.
 - 동일한 영웅에게 여러 개의 팩을 던지면 치유 지속 시간이 2초 늘어납니다.

• 도리깨 투척
 - 투척 속도가 60에서 80으로 증가했습니다.
 - 도리깨가 돌아오는 시간이 0.6초에서 0.3초로 감소했습니다.

• 방벽 방패
 - 방벽 내구도가 500에서 200으로 감소했습니다.

• 방패 밀쳐내기
 - 기절 시간이 0.9초에서 0.75초로 감소했습니다.

• 집결
 - 궁극기 비용이 10% 증가했습니다.


둠피스트

• 근접 공격
 - 근접 공격이 탄환 재장전을 중단시키지 않습니다.


한조

• 폭풍 화살
 - 폭풍 화살의 개수가 6개에서 5개로 감소했습니다.

개발자의 코멘트: 한조의 폭풍 활 총 공격력은 너무 강한 것으로 평가되어 최대 발사 횟수를 감소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모이라

• 소멸
 - 이제 기절한 상태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개발자의 코멘트: 모이라는 치유 및 공격 양쪽으로 좋은 영웅이었지만 다른 치유 영웅에 비해 활용도가 떨어졌었습니다. 이번 변화로 모이라는 라인하르트의 대지분쇄에 팀원들이 기절했을 때도 그들을 구할 새로운 기회가 생길 것입니다.


오리사

• 보호 방벽
 - 재사용 대기시간이 8초에서 9초로 증가했습니다.

개발자의 코멘트: 오리사를 상대하는 입장에서의 가장 큰 불만은 오리사가 방벽을 너무 빨리 다시 생성할 수 있어 파괴할 가치가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이제 보호 방벽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늘어나 방벽을 최대한 빨리 파괴할 이유가 생길 것입니다. 


라인하르트

• 새로운 지속 능력: ”불굴"
 - 밀쳐지는 효과가 30%만큼 감소합니다.

개발자의 코멘트: 최전방에 나서는 근접 돌격 영웅인 라인하르트는 다른 영웅들에 비해 훨씬 더 많이 밀쳐지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이에 저희는 라인하르트 플레이어가 느낄 수 있는 부담감을 줄이고 자신의 역할을 더 쉽게 수행할 수 있게 밀쳐지는 정도를 감소시키게 되었습니다.


솜브라

• 해킹
 - 적 플레이어에게 지속되는 시간이 6초에서 5초로 감소했습니다.

• EMP
 - 발동 시간이 0.5초에서 0.65초로 증가했습니다.

개발자의 코멘트: 해킹은 긴 지속시간 때문에 강력한 군중제어 기술로 쓰입니다. 이에 저희는 해킹의 지속시간을 조금 감소시켜 해킹된 플레이어가 그 효과를 너무 크게 느끼거나 너무 압박감을 느끼지 않게 하려고 합니다. 증가된 EMP의 시전 시간은 상대하는 팀에게 대응할 시간과 대응할 방법을 추가적으로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시메트라

• 순간이동기
 - 이제 파괴될 때까지 지속됩니다.
 - 이제 기술 2 입력으로 순간이동기를 파괴할 수 있습니다.
 - 순간이동기가 파괴된 순간부터 재사용 대기시간이 시작됩니다.
 - 재사용 대기시간이 12초에서 15초로 증가했습니다.
 - 최대 사거리가 25에서 30미터로 증가했습니다.
 - 이제 순간이동기의 입구가 출구에서 40미터 떨어져 있으면 파괴됩니다.
 - 순간이동 재사용 시간이 1초에서 1.5초로 증가했습니다.

개발자의 코멘트: 시메트라의 순간이동기는 흥미로운 기술이지만 너무 제한적이었습니다. 지속 시간이 무제한이 된 순간이동기는 다양한 전장과 조합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트레이서

• 펄스 폭탄
 - 공격력이 300에서 350으로 증가했습니다.

개발자의 코멘트: 펄스 폭탄을 붙이기 쉬운 돌격 영웅들을 너무 압박할 수 없게 펄스 폭탄의 공격력을 감소시킨지도 어느덧 시간이 흘렀습니다. 이런 의도는 계속 유지되어야 하겠으나, 바스티온처럼 단단한 영웅이나 브리기테에게서 추가 방어력을 받은 영웅을 처치할 때도 쓰일 수 있게 그 위력을 약간 더 상향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레킹볼

• 지뢰밭
 - 투사체 속도가 10에서 13으로 증가하여 지뢰가 더 멀리 퍼집니다. 이번 변화로 지뢰는 더 멀리 퍼지게 될 것이며, 공중에서 사용했을 때 더 넓게 지뢰밭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 발동 시간이 0.25초에서 0.1초로 감소했습니다.

개발자의 코멘트: 레킹볼은 매우 활동적인 플레이스타일을 요구하지만 때때로 궁극기를 잘 활용하기는 어려운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이번 변화로 레킹볼은 지뢰밭을 더 멀리 퍼뜨릴 수 있을 것이며, 원한다면 지면 근처에서 사용해 더 촘촘한 지뢰밭을 생성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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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19 11: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오버워치 초창기때만 해본유저긴 한데..
그럼 이제 죽을때마다 캐릭 바꾸는건 처음에 자기가 선택한 계열군 빼곤 다른 계열로 못바꾸게 되는건가요?

경쟁전은 그렇다 치더라도 빠른대전에서도 적용되는건 좀 아쉽긴 하네요.
손금불산입
19/07/19 11:10
수정 아이콘
네 아예 매칭 시작부터 선택한 계열군의 영웅만 선택할 수 있도록 선택창이 열린다고 하더군요.
19/07/19 12:18
수정 아이콘
막판 비비기 할때 탱힐들이 트레이서 메이 바꿔와서 비비기 시전하고 하는것도 못하겠네요 글고보니
19/07/19 15:03
수정 아이콘
막판 비비기 얘기하시는 분들이 많던데... 그정도면 어차피 끝난 상황에서 버티는 용도지만,
딜러 선픽(꼴픽)으로 인해 시작하자마자 조합 터지는 게임이 경쟁이든 빠른대전이든 대부분이기 때문에
득 실을 따질 꺼리가 안되죠. 게임을 하는 입장에서는요
19/07/19 11:12
수정 아이콘
좋네요 해볼까
BloodDarkFire
19/07/19 11:12
수정 아이콘
궁코스트 올라가는건 그렇네요
이부키
19/07/19 11:15
수정 아이콘
4딜 5딜 안봐도 되서 좋네요 대환영입니다.
그린우드
19/07/19 11:15
수정 아이콘
픽가지고 싸우는게 너무 지긋지긋하고 이기고 싶은 사람은 딜을 아주 잘하는게 아니라면 딜만하겠다는 인간들땜에 팀에서 힐탱을 맡을수밖에 없는 구조라 딜을 할 기회가 거의 없는게 진짜 싫어서 접었는데 이제서야...

근데 지금도 하고픈 맘은 별로 안드네요 팀게임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하긴 합니다
19/07/19 11:20
수정 아이콘
전 관뚜껑에 못질하는것 같아 보이긴하는데..
손금불산입
19/07/19 11:23
수정 아이콘
일부 딜러 선호 유저들이 이탈할 것 같긴한데, 그럴거면 쳐내는게 낫다고 생각한 것 같기도 합니다. 솔직히 다른 사람 프로필에 모스트 7정도가 전부 딜러로 채워져 있는거보면 아무리 잘해도 찝찝하긴 하더군요.
19/07/19 17:40
수정 아이콘
롤이랑 다른게.. 롤은 탱딩힐을 정하는게 아니라 포지션을 정하는거라서 요컨데 탑을 탱커로 갈지 베인으로 갈지. AP로 갈지, (힐러는 잘 없기도 하지만 가지도 않긴하겠죠..)는 유저 맘이고, 정글도 정글을 돌 뿐 어떤 특성의 영웅을 갈지는 자기마음. 심지어 고정이 강한 원딜마져 요새는 AP 원딜 솔랭 돌리다보면 꽤 나오거든요. 서폿도 공격서폿 딜서폿, 미드도 AP AD 로밍형 성장형 등등 다양하자나요

그래서 역할별로 고정하는건 이걸 너무 많이 제한하는게 아닌가 싶어서요.
19/07/19 11:20
수정 아이콘
한숨 푹푹 쉬며 힐탱 골라야했던거 생각하면 -_-;
19/07/19 11:21
수정 아이콘
Lol생각하면 진짜 잘한일인듯요
19/07/19 11:23
수정 아이콘
["역할 고정은 팀을 위한 매우 중요한 기능이며, 오랜 시간 동안 개발되었습니다. 여러분께 이 기능을 최대한 빨리 선보이고 싶었기에, 1년 이상의 작업 끝에 마침내 이 기능을 구현하게 되어 기쁩니다."]

블리자드의 최대한 빨리 = 1년 이상

얘네는 온라인 게임에 안 맞음.
예전처럼 CD게임이나 내시길.
제라스
19/07/19 11:33
수정 아이콘
이게 1년이나 걸릴일인가....
패치속도 너무 느려요
던져진
19/07/19 11:52
수정 아이콘
안 하는 것보단 낫겠지만 이걸 1년 전에 했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미 탱힐 유저 상당수가 이탈한거 같은데.
19/07/19 12:00
수정 아이콘
탱힐 유저로서 경쟁전 222 도입은 환영입니다. 다만 패치 내용에서는 둠피스트 너프랑 루시우 궁극기 충전량 버프가 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크크
19/07/19 12:02
수정 아이콘
브리기테 방패 200으로 관짝행이네요
닉네임을바꾸다
19/07/19 12:03
수정 아이콘
어차피 222에선 뭐...쓰는거야...
손금불산입
19/07/19 12:39
수정 아이콘
지금 메타 그대로라면야 기본 방어구 50에 방밀이 존재하는 이상 힐량 버프 없이도 브리기테가 관짝으로 들어갈 일은 없다고 봅니다. 222가 되고나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요. 솔직히 둠피보다 더 흉악한 OP가 브리기테라고 프로들이 입을 모아 이야기하는데 너프할 때마다 반대 의견이 너무 많았죠.
19/07/19 13:24
수정 아이콘
힐 능력이 훨씬 올라가서 지원가로서 딱 적절하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그리고 브리기테는 너프할때마다 고인 소리듣다가 도리깨로 다 두들겨 패던 애라서 고인갈거 같지가 않아요. 시걸 하는거 보면 지원능력은 확실히 좋아졌고
드랍쉽도 잡는 질럿
19/07/19 12:06
수정 아이콘
가장 짜증나는 문제 두 가지가 트롤이랑 지던 말던 조합 안 맞추는 것이었는데, 후자가 해결되겠군요. 어차피 트롤은 어찌 못 하니...
속이 시원하네요.
19/07/19 12:12
수정 아이콘
그런데 다 좋은데 과연 2/2/2 메타가 고착화되고 3/3메타보다 더한 사태가 오면 어떻게 할까요 그리고 과연 블리자드가 밸런스를 맞출 수 있을지
Mephisto
19/07/19 12:36
수정 아이콘
어떤식으로 3/3메타보다 재미없어질지 상상이 안가서......
3/3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점은 FPS라는 장르의 가장 근본적인 재미이자 실력의 핵심인 에임이 철저히 부정되었기 때문이죠.
한타때 합을 통한 웜보콤보랑 그걸 막아내는 플래이 빼고는 3/3 시절의 오버워치는 재미요소가 거의 전무했거든요.
글옵이 아직도 수많은 FPS 중 Esports에서 최고의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손금불산입
19/07/19 12:42
수정 아이콘
222 찬성론의 근거 중 222가 고정되면 밸런스 조정이 용이할 것이라고 주장이 나온 것도 있어서... 개인적으로 그 쪽으로는 드라마틱한 변화가 있을거라고 큰 기대가 없긴합니다.
드러나다
19/07/19 12:35
수정 아이콘
이러면 배치고사 30판 해야되나요?

메이나 솜브라 시메트라는 딜러 역할군이지만 주류 딜러가 아닌데. 얘들은 어떻게 해야하나 싶네요.
손금불산입
19/07/19 12:40
수정 아이콘
일단 역할군당 5판으로 줄인다고 하네요.
다레니안
19/07/19 12:35
수정 아이콘
롤이 포지션제 처음 도입했을 때 서폿 엄청 안 잡혀서 큐시간 길어졌다가 지속적인 서폿템 패치로 픽균형을 맞췄는데 오버워치가 탱커의 인기를 늘릴 방안이 있을까요. 탱커유저 수 진짜 적던데....
19/07/19 12:47
수정 아이콘
팀조합 안 맞춰지고 노힐에 고통 받던게 탱커라서 더 없었던거이기도 하죠 -_-;
그러다 자힐에 딜딸 할 수 있는 호그 고르는 탱커가 수두룩했을듯
19/07/19 14:00
수정 아이콘
그랬던 심해 탱커 1명입니다....

딜딸이고 뭐고 힐이 없어서 에라 호그해야 겠다가 됩니다.
몽키매직
19/07/19 13:00
수정 아이콘
저도 양보하다보니 탱힐 유저가 된 입장에서 1탱에서의 탱, 1힐에서의 힐 만큼 고통스러운게 없어서 최소한 2탱2힐 고정되는 거면 탱커 유저가 늘어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조합 맞춰서 할 때 탱커만의 재미가 있어서요...
19/07/19 15:09
수정 아이콘
섭탱이야 지금도 준딜러급이라 꿀잼인데, 힐섭탱이 고정되면 메인탱도 망치 휘두르는 맛과 6만볼트잼을 느낄 수 있게되겠죠? 오리사는 노잼
레드미스트
19/07/19 13:17
수정 아이콘
테섭에서 탱으로 3판 해봤는데, 3판 모두 굉장히 좋았네요.
상대가 4딜 5딜일 때 탱커로 아무것도 못하는 일이 있었는데, 상대도 딜이 약해지니 탱커들이 탱커 역할을 하는 게 좀 더 쉬워진 느낌?
19/07/19 13:25
수정 아이콘
2스나 좀 덜나오게 위도우 저격의 리스크를 올리는 패치는 해야 한다고 보는데 한조만 너프했네요. 이론상으로 윈수턴 레킹볼로 카운터 친다지만 위도우때문에 묻히는 딜러들도 상당히 많을템데
손금불산입
19/07/19 14:09
수정 아이콘
위도우 헤드샷 계수를 낮추거나 데미지 차징률을 낮추는게 어떨까 싶긴하네요. 아니면 탱커 상대로는 딜이 반감된다거나...
19/07/19 14:56
수정 아이콘
저격수가 헤드 맞추면 딜이 높거나 딜러랑 지원가는 원콤 내야 하는건 당연하죠. 단지 위도우는 갈고리나 시야 때문에 헤드 가 몇번 빚나가도 리스크가 적어서 문제입니다. 제가 위도우 너프해야 한다고 보는건 지원가나 탱커 때문이 아니라 딜러간 밸론스를 위한 거였어요
영칠이
19/07/19 14:36
수정 아이콘
와 브리기테는 또 너프 먹었군요. 이번엔 진짜 관짝처럼 보이는데..
탱유저로서 의견은 젭발 라인하르트 버프좀..
19/07/19 14:56
수정 아이콘
지원능력이 좋아져서 너프인지는 봐야하고 라인 버프먹었습니다
Tyler Durden
19/07/19 14:59
수정 아이콘
갠적으론 관짝이네요.
옵치 안한지도 몇개월 된거 같은데.. 전 딜탱힐 다하는 유저이긴한데 저렇게 딱 정해놓아 버리면 여러캐릭 하고싶지가 않을것 같습니다.
점수도 통합이 아니고 따로 나뉘면.. 지금 배치10판도 길다느끼는데 15판을 하라니.. 뭐 한군데 5판만 해도 되는데 이건 또 시시하고..
안그래도 사람없어서 같은사람 계속만나고 그러는판에 저렇게 또 나누면 매칭시간은 더 길어질듯 하구요.
물론 제대로 된 조합으로 한다는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저러면 오히려 여러직군 다 다루는 사람들이 적어질듯 하죠.
딜러 원챔들은 그 원챔만 주구장창 하는겁니다. 옵치 솔직히 딜러가 젤 재밌고 많구요.
특히 기존방식이랑 싹 바꾸는 밸런스 배치땜에 정이 떨어집니다.
말도없이 브리기테는 리메이크 수준으로 바뀌네요. 원거리댐 1도 못넣는 찐따인데.. 방벽까지 없으면 그냥 구석에 숨거나 쳐맞으란 소리네요.
기존에 브리하던 사람은 무슨죄며 어떻게 적응하란건지... 한조 위도우 메타인데 브리는 더 안 나오죠. 지금도 힐러픽률 최하위인데
한방에 죽는데 지속힐이 무슨소용이며..; 견제도 못하구요.
결론은 뭐 해보면 알겠지만 생각보단 시스템이나 밸패나 좋을 듯 한데, 딜러유저들은 매칭 오래 걸릴건 맞아보이네요.
19/07/1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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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써놓으셨는데;;; 브리기테는 3힐 베이스에 준딜러에서 2힐 베이스 완전 섭힐로 리메이크되는 거라서 지금 예상하시는 불만들과는 별 상관이 없을 듯합니다. 다만 현재 브리기테 메인픽이시면 아무래도 달갑지 않을 수도 있겠네요.
다른 힐러는 지금도 구석에 숨거나 쳐맞고 있는게 일상입니다.
그리고, 루시우 메르시도 지속힐이에요. 패치만 봐서는 루시우 메르시보다는 힐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2힐러 고정, 2탱커 고정인 상황에서 어떨지는 뚜껑 열리는거 지켜보자구요. 설마 지하 밑에 지옥이 있겠어요?
Tyler Durden
19/07/19 15:39
수정 아이콘
제가 브리를해서 그렇다기 보단 브리원챔급 유저를 알고있어서 그분 어떤 기분일까 생각하며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브리장인도 3힐보다 오히려 브리2힐이 낫다고 말한게 있어요.
222고정은 스타1로 비교하면 양산형 게임에 아깝다고 생각합니다.
특정맵에서 특히 탱커는 고정될겁니다. 그런점에서 개성이 없고 노잼이란 느낌을 받구요.
지금 3딜 1탱 레킹볼에서 222에서 레킹볼이 들어가면 엄청 애매해지구요. 레킹볼은 웬만한 탱커와는 조합이 안 맞습니다;
얼마전에 잠깐 플레이 했을때도 뭔 맵상관없이 오리사호그만 하더군요..
운영방법도 모르는데 어디서 본건 있어서 오호고르고 같이 하고있으면...
여튼 맵에따라 굉장히 틀에박힌 플레이와 조합이 나올거라는건 변함없을거라 생각합니다.
리그도 그냥 지금체제가 더 좋을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3딜1탱 vs 33 vs bob조합 등등 여러 조합나오고 지금도 많이 33대처도 잘하고 있는데 굳이...
19/07/19 16:09
수정 아이콘
일단 리그 거의 전경기 다 지켜보고 있는 제 입장에서 1탱 3힐을 제대로 쓰는 팀은 상하이,청두,서울 정도 뿐이고, BoB조합은 사장되었고 나머지는 33뿐입니다.
간혹 1탱 카운터로 나왔던 4탱도 이미 단점이 명확하구요. 다르게 생각하면 1탱,3탱,4탱이라는 거 자체가 이미 고착화 되었어요.
물론, 지금 경쟁전은 오리사+호그 조합이 대세이긴 하지만 그 부분은 추가 벨런스로 맞추면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현재 테스트섭에 오리사너프, 라인버프가 어떻게 나비효과가 될지는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이구요.
물다이아 입장에서 10판하면 3딜~4딜로 시작하는 판이 대부분이고, 조합 맞춰달라고 어르고 달래는게 일상입니다.
제 입장에서도 말씀하신 아쉬운 부분들은 추가 벨런스패치와 신캐를 통해 빠른 해결을 했으면 좋겠네요.
어찌되었든 재미있게 게임하고 싶은 건 모두 같지 않을까요?
이사무
19/07/19 15:07
수정 아이콘
저도 2/2/2 반대입니다. 그냥 탱딜힐 남는 거 하는 유저고, 딜할 때 상대편에 대리든 핵이든 저보다 월등히 잘하는 딜러가 있으면 그냥 나 너무 못한다 바꾸자 이러면서 바꾸면서하는데 저렇게 패치가 되면 상대편에 핵 or 대리 유저면 아군 딜러는 그냥 정치질 엄청 당하겠네요.
19/07/19 15:20
수정 아이콘
상대편에 핵 대리가 있는 경우면 아군 딜러를 떠나서 그냥 게임이 터진거입니다. 힐탱하는 사람도 자기가 죽는 상황 보면 상대 핵,대리인거 다 알아요. 그럼 핵 대리 욕하는게 정상이지 아군 딜러 정치질하는게 정상은 아니죠. 그것하고 2/2/2하고는 아무 상관없습니다.
이사무
19/07/19 20:53
수정 아이콘
제가 쓴 글의 요점은 딜러(든 뭐든) 를 하다가 상대에게 밀릴 경우 다른 포지션 사람과 바꿔야 하는데 바꿀 수가 없다.
극단적인 예시가 대리 or 핵 인 것이고 뭐가 됐든 상대보다 맞 포지션 싸움에서 밀리면 더 잘하는 사람이 있는 역할군이랑 바꿔야 하는데
저대로면 한번 딜러진이면 계속 딜러해야한 다는 거자나요. 그렇다면 바꿀 수도 없이 그냥 계속 상대에게 얻어터지다 져야하는데 덤으로 정치질 당하기 딱 좋다는 거고요. 중요한 건 내 실력에 맞는 딜러 티어를 골랐는데 상대방이 비정상적인 수준의 실력임에도 바꿀 수 없다는 겁니다.
19/07/1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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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예시가 좀 비정상적인 상황같아요.
내 실력에 맞는 딜러티어를 초월한 상대 딜러라면
다른 5인도 똑같이 상대가 안되는게 mmr시스템의 기본 베이스입니다.
말씀하시는 바는 이해합니다만
(딜러를 했는데 말리거나 컨디션이 나빠서 잘 안되는 상황)
정상적인 게임이라면 딜러 한명 컨디션난조로 게임이 막 터지거나 하진 않습니다. 상대 위도우가 어나더레벨라면 그판은 답도 없겠지만...
좀전에 테섭에서 해보고 왔는데, 오랜만에 정말 게임다운 게임하고 왔네요.
한번 직접 해보시면 뭐 체험이 되실거에요.
19/07/19 15:24
수정 아이콘
추가로 본인 힐탱 실력에 비해 딜러는 자신없는 경우가 말씀하신 것과 비슷한 경우인데, 이런 경우를 위해서 각 포지션별 점수제를 도입한거죠.
황제의마린
19/07/1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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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너무 예시가 말이 안되네요 핵 대리 유저한테 진다고 아군을 정치질한다 ?
사람들이 바보는 아니네요;
패러다임
19/07/20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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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말씀 하시는지 알 것 같네요.
상대방에 대리 유저가 있어서 빡겐지가 날아다니고 하면, 팀원끼리 이야기해서 딜 잘하는 사람 딜러 잡아라 나는 윈스턴 해서 겐지 물겠다 이런 식으로 즉석으로 최적 조합을 찾아내고 어찌저찌 승리를 따내는 경우가 있긴 하죠.
근데 상대팀에 대리가 있는데 우리팀 딜러가 정치질 당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 않나요..?
보통 합심해서 상대 대리 유저를 욕했던 기억이 대부분인데..
이사무
19/07/20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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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계 글들 보면 뭐 핵이 나오면 서로 깔끔하게 무승부하자고 한다거나 하는 글들을 종종보는데, 제가 주로하는 다이아~골드 구간은 그런 일 전 한 번도 못 봤습니다. (핵이든 대리든요) 제가 옵치는 실력이 평균정도 밖에 안 되는 건 맞는데, 여가시간을 거의 옵치만 해서 레벨이 2900레벨 정도인데, 그 기간 중에 상당수가 거의 정치질 당하는 걸 봤습니다. 상대팀 위도우, 맥이 말도 안되는 샷을 보여서 시작하고 세네명을 바로 잡거나, 겐,트, 둠 으로 아군을 그냥 혼자서 학살하는 경우면 이상적인 대응은 최대한 카운터픽을 팀원들이 합심해서 상대하는 경우겠지만 그런 경우는 극히 일부고, 대다수는 상대팀(핵, 대리, 부계) 딜러유저보다 못 하는 아군을 정치질 하면서 게임을 던지거나 즐겜하는 부류가 대다수였고요.

위에 언급한 핵, 대리, 부계 유저가 아니더라도 문제점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뭐냐면, 자기 실력에 맞는 랭크 유저인 경우 모든 영웅을 똑같은 수준으로 다루는 건 힘듭니다. 예를들어 탱 전문 유저인데 라인, 자리야는 그 랭크 수준에 걸맞게 다루는데 윈스턴, 디바는 참 못 다룬다. 근데 상대팀 조합이 게임 시작하고 보니 무조건 윈디를 가야하는 상황이라면 바꿔야하는데, 실력이 안 되면 바꿔도 그냥 들어가서 죽다가 지겠죠.
그런데 아군 딜러나 힐러 중에 윈디를 잘하는 유저가 있다면? 지금 같으면 그냥 바꿔주면 됩니다.
그런데, 저렇게 서치 할 때 탱딜힐 군을 지정해서 해버리면 프로도 아닌 일반 개인 유저가 모든 영웅을 같은 수준으로 다룰 때 까지는 패배할 확률이 엄청나게 늘어나게 되고, 그 피해는 아군이 받는 거 아닌가 하는 거죠.
ChloeCreative
19/07/19 15:16
수정 아이콘
할꺼면 진작에 했어야지...

정말 저걸 도입하는게 1년이나 걸릴 일인가요?...
although
19/07/19 15:29
수정 아이콘
본인들의 오판을 인정하기 싫어 몇년을 똥고집 부린 결과로 백기 든거죠
이미 유져들은 많이 떠난 듯 보이네요
루트에리노
19/07/19 15:33
수정 아이콘
당연히 개발에 1년 걸린건 아닐거고, 나름 "픽의 다양성"을 내세우던 게임이니까요
롤도 EU시스템 정착하고 1년도 아니고 몇년이나 지나서 라이엇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했습니다. 그전엔 EU시스템은 그냥 한 갈래일 뿐이라고 했었어요.
19/07/19 15:2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환영합니다! 탱힐에 비해 딜러수준이 넘 떨어져서 경쟁전에서 못꺼내고 있었는데 이제 딜러도 경쟁전 할 수 있겠네요. 픽 싸움도 없어서 스트레스도 덜할 것 같구요.
19/07/19 15:29
수정 아이콘
안좋은 말이 많은데 아마 아직까지 직접 게임을 하는 사람들이면 환영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딜러랑 탱커 포지션 숙련도가 비슷한 사람은 생각보다 적다고 생각해서, 탱커유저가 딜러용 부계를 사야되고 그런일 없어진건 좋네요.
내일은없다
19/07/19 15:43
수정 아이콘
롤로 치면 5픽은 서폿이나 하던 시절에서 포지션별 랭크 도입해서 좀 더 게임하기 편해보이긴 하지만 블리자드이기 때문에 안 믿어요
랜슬롯
19/07/19 15:49
수정 아이콘
이게 잘한건지 못한건지는 제가 옵치를 많이 안해서 모르겠지만 어떻게 이정도 기능 만드는데 일년 걸리는지 도통 이해가 잘 안되네요
엔타이어
19/07/19 16:01
수정 아이콘
역할군 지정하는건 게임내의 스트레스를 상당히 줄일수는 있어보입니다.
19/07/19 22:01
수정 아이콘
지금 테섭은 역대급 꿀잼보장입니다.
황제의마린
19/07/19 16:11
수정 아이콘
전 오히려 늦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이라도 자리 잡고 벨런스 패치의 주기를 엄청나게 민감하게 반응하는게 맞다고 생각되네요
달포르스
19/07/19 16:52
수정 아이콘
어차피 한국이나 한국어로 된 게시물에선
죽었다 깨어나도 망겜 소리나 들을것이고
해외쪽이 궁금하네요
19/07/19 19:57
수정 아이콘
너무 늦었습니다. 저도 역할군 스트레스만 없었어도 더 오래 즐겼을겁니다. 맨날 역할군 배분때문에 게임터지는거 하다보니 지치더군요.
19/07/19 22:06
수정 아이콘
전시즌 3050점 물다야로 마감하고, 이번 시즌 1승 9패로
2800점 배치받은 아나 모스트 힐탱 유저인데...
테섭에서 탱커는 3승 2패로 3200점 받았습니다.
딜러도 한판 했는데(부계 2400정도) 조합빨(?)로 무난히 한판 이겼네요. 확실히 2딜러다 보니 예전보다 끔살도 적어진 느낌입니다.
모두가 얘기하는 위도우 너프만 우선적으로 이루어진다면 더 잼있을거 같네요.
일단 현재 테섭 반응은 [개꿀잼]이라는 것!
패러다임
19/07/20 00:17
수정 아이콘
솔직히 3딜 4딜 심하면 5딜 나오면서 채팅도 안하고 개X마이웨이로 겜 하는 사람들이랑 경쟁전 하는 것보다, 차라리 2/2/2 고정된 상태에서 게임 돌리는게 훨씬 재밌고 스트레스도 덜 받을 것 같네요. 아마 경쟁전 해보신 분들은 다들 공감하실 것 같아요.
빡겜하면서 한 끗 차로 지면 솔직히 점수는 떨궈도 진짜 재밌습니다. 근데 3딜 4딜 5딜 조합 터져서 게임 지면 똑같은 점수가 떨어진다해도 기분 진짜 더럽고 다음 판에도 영향 많이 가죠..
전 이번 패치 매우 긍정적으로 봐요. 이렇게라도 해서 오버워치 떠난 유저들 조금이라도 돌아오게 해야죠. 물론 매우 늦었지만요.. 허허
다람쥐룰루
19/07/20 01:55
수정 아이콘
딜러티어 탱티어 힐티어를 따로 두는것도 괜찮은데...
닉네임을바꾸다
19/07/20 07:28
수정 아이콘
현재 테섭이 탱딜힐 따로 배치받죠...
프라이드랜드21
19/07/20 02:55
수정 아이콘
늦는게 안하는것보단 낫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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