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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28 18:49
어제 사태는 게임자체 문제가 아니라, 태국 경기장에 정전이 발생해서 생긴 일이라.. 물론 세이브기능을 안만들었다는건 펍지의 잘못.
또 정전이 생겨서 컴퓨터가 다 꺼졌을때, 어떻게 조치해야 하는지 규정을 통일하지 않은것도 잘못. 오늘 사태는 아직 나온이야기들로는 추측할수밖에 없네요. 소통문제 같아요.
19/07/28 18:57
이미 오늘 경기전에 결과 다 정리해서 올라왔던데, 그럼 통지도 안하고 오늘1라운드를 시작했다는 말인가요.
왠지 1라 뛰고보니 격차가 더 벌어지고 ,태국애들까지 치고올라오니 빡친김에 안하겠다고 하는느낌이 드네요.
19/07/28 19:04
보이콧을 해도, 1경기 끝난후 보이콧을 하겠다고 말하고 주최측이랑 협상을 하던가 하는게 맞죠. 아예 내빼버리는건 뭔짓인가요.
저렇게 해도, 당신들이 우리 징계같은걸 줄 수 없다는것 알고 하는거겠죠. 님 첫댓글같은 반응이 많으니까요. 하락세고, 중국없이는 더더욱 안된다는걸 아니까.
19/07/28 19:09
7팀이나 칼라로 이어져있는것도 아니고 소속도 이해관계도 다른 사람 열명이상이 항의성 행동을 할정도면 명분이 없지 않다는거겠죠. 본문에 있는 '긴 준비시간'에 해명요구도 협상도 항의도 시도했고 납득이 안가서 그냥 나갔다고 보는게 자연스럽고요.
19/07/28 18:45
이리저리 들리는 카더라로 유추해보면....
어제 정전때문에 일그러진 포인트에 대해서 주최측이 처음 얘기했던 포인트를 각 팀에 공지없이 번복했고 13라운드 후의 점수를 본 팀들이 보이콧 한 상황이 아닐까합니다. 이게 아니면 그냥 처음엔 바뀐 포인트에 수긍했다가 13라에 우리나라 팀들의 성적이 잘나와서 빈정상한 중국 팀들이 보이콧했다는건데...... 솔찍히 이런 치졸한 짓을 하기엔 자국 팬들도 많이 와있는 해외에서 그럴리는 없을것 같아요.
19/07/28 18:52
정전이 발생한 경기 결과를 넣거나
재경기 경기결과를 넣거나 둘중 하나를 넣겠다고 했는데 이것도 억울한 쪽이 있어서 항의했을테고 항의안한쪽도 있을테고 에라 모르겠다. 다 좋게 하려면 둘 다 넣자. 라고 결정한게 아닐까요. 그런데 결정하고나서 제대로 통역을 통해 통지한게 아니었을지도. 13라운드를 정상 참여한 후에 보이콧한것보면
19/07/28 19:08
재경기때 젠지가 25점 먹으면서 우승해버려서 격차 커졌는데
중간에 정전으로 끊긴 12라운드만 인정+재경기 무효 인줄 알고 있다가 무효 안되니까 뒤늦게 보이콧한게 아닌가...... 자세한건 더 기사가 나오겠지만요 근데 맘에 안들면 애초에 시작하기 전에 보이콧을 해야지 한라운드 뛰고 보이콧은 대체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네요 심지어 중단되었던 기존 12라운드에서 중국팀 대부분은 광탈이라 오히려 이득을 봤으면 봤지 손해는 없었다고 보는데 말이져
19/07/28 19:11
사실 정전판 점수인정+재경기는 중국팀도 손해보는건 아니었어요. 재경기라는 기회를 주는건데..
문제는 재경기를 우리나라팀들이 더 잘해버리고 점수차이가 벌어져버렸죠. 솔직히 재경기때문에 가장 억울한건 멘탈나간 EVGA인데.. 재경기도 망해버리고, 오늘 1라운드도 망했어요.
19/07/28 20:35
PKL 2019 Phase2 에도 비슷한 일이 있어서 그때는 살아남은 인원들만 재경기 하는걸로 마무리 지었는데
이번에는 운영자체를 써드파티에서 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상당히 어이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네요. 근데 다 떠나서 경기전에 점수표를 보고 이상한게 있었으면 오늘 1라전에 클레임을 걸었어야지, 경기 중간에 보이콧 하는건 생각조차 못해본 일이라서 좀 어이없네요.
19/07/28 20:43
지금 전부 무효화 시키고 11라운드 이후 15라운드까지 4라운드만 추가한다고 하네요...
아무리 중국시장이 중요하더라도 주최측이 이렇게 저자세로 진행하는거 보면 아마 주최측에서 점수부분에 있어서 정확한 통보없이 13라운드 진행했고 13라운드 이후 점수를 본 중국 팀들이 보이콧한게 맞는것 같습니다.
19/07/28 20:46
지금 이래저래 경기 보면서 이걸 웃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진짜 하고싶은 말은 정말 많은데 말 아껴야 하는 처지라서... 그냥 헛웃음만 나오네요.
19/07/28 20:46
역시 중국이 짱이네요. 그리고 제생각에도 소통 문제같아요. 그런데 중국은 건수잡히자 빈정도 상한 상태에서 단체행동 한듯하고.
이러면 우리도 우리지만 태국이 많이 양보한것 같습니다. 흐흐
19/07/28 20:49
그런데 이게 미통보 문제가 맞다면 중국팀들이 자신들의 권리를 잘 챙긴거라......
이건 오히려 이렇게 미통보로 팀들의 불만을 찍어누르려고한 주최측이 너무 큰 잘못을 한거죠. 일종의 승부조작인걸요.
19/07/28 20:45
네 그때 다들 다이빙해서 자살하던것 생각나네요. 그보다 이전에 APL때였나 13명으로 재경기 한적 있습니다. 제기억이 정확하진 않는데 그때는 꽤 중요한 마지막경기였죠. 몇팀 안되다보니 해설수준도 엄청 높았던걸로 기억하네요. 일단 팀의 움직임을 전부 캐치할 수 있었으니..
다나와는 이미 남은 인원에따라 다음으로 진출확정이라 편하게 했고..
19/07/28 20:50
관계자분이시니 그랬겠네요. 펍지가 올해만보면 나름 큰판은 짜두는것 같은데, 하늘도 안도와주는것 같아요.
다음페이즈나 연말대회, 그리고 내년까지 이어질때 뭔가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한것 같아요. 여러 감정이 드네요.
19/07/28 22:14
재경기 결정이후 EVGA 떡상하며 공동1등까지 치고올라가네요. 젠지가 주춤하고.. DTN은 약간 내려가고
전체적으로 우리에겐 이득인듯. 태국도 토키오는 망해버렸고, AG가 선전중 하지만 한끗차이들이라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19/07/29 00:10
젠지 우승
EVGA 준우승 다나와 5위 DTN 8위 고생했습니다. 다 잘했네요. 태국,대만,중국 전부 무서웠습니다. 하다못해 일본, 인도네시아도 무시할 팀이 아니더군요.
19/07/29 02:07
막판에 그나라 팀끼리 국뽕비트 쏘고
리드샷 벽에다 쳐박고 다른팀 있는 길바닥에서 태연하게 차 갈아타고 티밍하는거 보면서 어이가 없더라구요 랜드마크 침범이야 그냥 싸우자 하는거라고 익스큐즈 해도 막판에 진짜 더럽게 하더라구요 정의구현해서 다행입니다
19/07/30 18:09
17게이밍도 중국팀중에선 라운드삭제랑 재경기결정으로 나름 피해봤는데, 저런 모습보고 불쌍하단 생각 안들더군요.
자기들 해달라는대로 다해주면서, 태국팀도 엄청 양보하고, 우리도 양보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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