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08/29 23:02:20
Name 비오는풍경
Subject [LOL] 챌린저스 코리아 포스트시즌 종료 - 승강전 참가팀 확정 (수정됨)


팀 다이나믹스가 정규시즌 1위로 승강전 진출이 확정된 상태에서
APK 프린스가 VSG를 3:2로 꺾고 승강전행 막차에 탑승했습니다.

경기 내용을 간단하게 돌아보면,
VSG는 팀적인 움직임은 좋았고 라이너들이 반짝이는 때도 있었지만 결정력이 크게 모자란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적나라하게 노출했던 세트가 3세트였죠.
라인전을 무난히 넘긴 에코가 연달아 킬을 내주면서 망했고 그 에코가 봇에서 혼자 스플릿을 하고 있는데
VSG는 바론을 먹는 선택도 에코를 끊는 선택도 하지않고 바론 앞에서 방황하다가 결국 경기를 내주고 맙니다.
그렇다고 안정적이었냐면 그것도 아닙니다. VSG는 과감한 선택을 하는 족족 연거푸 킬을 내줬거든요.

APK는 VSG와 반대로 팀적인 합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미드인 커버가 연거푸 잘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APK는 VSG보다 조금 더 과감했고 더 다양한 카드를 시도하였습니다.
진출 여부를 가르는 5세트에서 꺼낸 문도픽은 굉장히 좋은 시도였고 결국 APK를 승강전으로 이끌었습니다.
물론 3:2라는 스코어가 보여주는 것처럼 APK는 VSG를 압도하지는 못하였습니다.
1세트에서 잘큰 아지르가 사형선고에 맞고 터져서 진 것 처럼 유리할 때에도 게임이 비벼지는 장면이 자주 나왔습니다.

이제 승강전 진출팀은 모두 정해졌습니다.
승강전에서는 어떤 경기가 펼쳐지게 될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Placentapede
19/08/29 23:05
수정 아이콘
실력은 몰라도 멘탈은 미키 퓨리 있을 때보다 한 수 위였던 것 같아요. 최소한 익수 카카오 덕분에 승강전 스토리라도 재밌을듯 진에어 소환이랑 같은 팀이었고
19/08/29 23:23
수정 아이콘
APK가 올라간게 차라리 나은것 같아요. 그래도 여긴 변수 만들 능력이 있는것 같아서.

VSG는 찬바람이 불겠네요. 여기 투자한 게 적지 않을 텐데...
소야테
19/08/29 23:25
수정 아이콘
VSG와 함께 승강전 진출에 실패한 브리온 블레이드의 하이브리드 선수가 아깝더군요. 원딜이 급한 KT 같은 팀에서 불러봄직 하지 않나 싶습니다.
달콤한휴식
19/08/29 23:39
수정 아이콘
다른건 욕심같고 스프링 승강전보단 첼코팀들이 잘했으면 좋겠네요 스프링은 스코어 이상으로 현격한 격차가 인게임에서 있었기에 긴장감가득한 인생빵이라는 부분 빼면 내적으로는 참 재미없었어서. 오늘 경기 보니까 apk는 진에어도 어려워보이던데
카발리에로
19/08/29 23:43
수정 아이콘
저도 위에 소야테님처럼 하이브리드 선수가 아깝더라구요. LCK에서도 원딜 약한 팀에서 오퍼 해볼만한 정도의 선수 같았습니다.
Bemanner
19/08/29 23:53
수정 아이콘
진에어 대 APK는 재밌을 거 같습니다.
1등급 저지방 우유
19/08/30 00:27
수정 아이콘
댓글을 통해서 보면
1. 일단 apk는 지난 멤버때보다는 뭔가 더 단단해진 느낌이군요. 유기적으로다가..
그게 오히려 승강전같은 중요한 경기에선 크게 작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승강 성공후에 lck대비해서 스토브리그때 대대적 보강은 필요하겠지만요.

2. 하이브리드 선수가 괜찮나보네요.
두분이나 언급한것보면 어느정도의 레벨이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1부리그 콜업 후 키워볼만한 레벨인가 봅니다.

3. 저번 승강전에선 챌코 두 팀이 맥없이 진 느낌이었는데,
이번엔 좀 다른 모습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승패를 떠나서요.
네~ 다음
19/08/30 08:05
수정 아이콘
증명해야겠죠 ... 이 LCK에 남거나 올라오기 위해선 말이죠.
오티엘라
19/08/30 09:07
수정 아이콘
하이브리드는 롱주 프레이가 있을 당시의 원딜 서브선수였습니다. 그 이후에는 챌코에서만 활동했는데 엄청나게 공격적이고 그만큼 던지기도 하는 선수인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게 강점이 되더군요 좋은 코치 밑에서 커리어를 쌓았으면 해요
핫포비진
19/08/30 10:22
수정 아이콘
일단 익수 카카오라니 멤버는 흥미진진하네여
19/08/30 14:01
수정 아이콘
멤버는 흥미로운데 스프링 때랑 경기 결과는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아요. 쿠잔 같이 1부에 콜업될 만한 미드라이너를 데리고 있던 ESS도 진에어 상대로 6세트 중에 1세트밖에 못 땄죠. 그런데 APK는 미드원딜이 스프링 때보다 기량이 좀 떨어지는 느낌이라.. 팀 다이나믹스가 보여주지 못하면 그대로일 것 같아요.
19/08/31 08:34
수정 아이콘
진선정일 거 같긴 한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6473 [LOL] 도인비가 롤드컵에 옵니다. [19] Leeka11210 19/08/31 11210 0
66472 [LOL] 간단하게 보는 페이커 커리어 [27] 반니스텔루이13784 19/08/31 13784 1
66471 [LOL] 이제 남은 건 선발전. [72] 스위치 메이커10866 19/08/31 10866 1
66470 [LOL] LCK 선수별 커리어 순위 [40] 니시노 나나세12356 19/08/31 12356 1
66469 [LOL] 다양한 기록이 쏟아진 LCK 결승전 후기 [73] Leeka13702 19/08/31 13702 3
66468 [LOL] 전용준 캐스터께 부탁드립니다. [101] 기도씨14467 19/08/31 14467 3
66464 [LOL] 내일 있을 결승전 때문에 매우 행복하고 기쁜 날 페이커 픽 예상해 봅시다~ [20] 크림샴푸9734 19/08/31 9734 1
66462 [LOL] TFT 모드에 대한 불만 [60] 제라그8811 19/08/30 8811 0
66461 [LOL] 보고 싶은 챔프, 보기 싫은 챔프 [71] roqur10278 19/08/30 10278 0
66460 [LOL] 오창종 감독이 사임했습니다. [133] Leeka17301 19/08/30 17301 4
66458 [LOL] LCK 최초. 연속되는 같은 매치업 파이널 프리뷰 [36] Leeka10743 19/08/30 10743 1
66455 [LOL] 챌린저스 코리아 포스트시즌 종료 - 승강전 참가팀 확정 [12] 비오는풍경7953 19/08/29 7953 2
66452 [LOL] LCK 서머 최고&최악 시나리오 A/S [12] aDayInTheLife11561 19/08/29 11561 11
66449 [LOL] 7년차 SKT팬의 뇌리에 남은 타팀 선수들 [71] Vesta15041 19/08/28 15041 10
66448 [LOL] 올해의 밸런스 맞추기는 실패라고 봐야할까요? [86] 작은형13123 19/08/28 13123 0
66446 [LOL] 와카~플옵2R까지의 선픽, 막픽. [5] roqur8176 19/08/28 8176 1
66442 [LOL] 최근 LCK에 대한 간단한 감상 [107] Vesta15530 19/08/27 15530 3
66438 [LOL] 생애 첫 플래티넘 달았습니다. [20] K. De Bruyne6985 19/08/27 6985 3
66437 [LOL] LEC 세대교체의 중심에 선 로그 [19] 비역슨8755 19/08/27 8755 0
66436 [LOL] 33살, 2개 아이디를 골드에 안착시키며 [21] 여기7233 19/08/27 7233 1
66434 [LOL] 결승전에서 등장할만한 깜짝픽은 무엇이 있을까요? [77] Luv.SH11952 19/08/27 11952 0
66433 [LOL] 오늘자 BTS Glol 쇼 초간단 정리(수정) [34] roqur12554 19/08/26 12554 1
66431 [LOL] 롤린이를 위한 롤챔스 상식강의(초장문) [116] 라이츄백만볼트14385 19/08/26 14385 1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