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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05 05:04
요즘도 같아요...게임자체가 워낙 느릿느릿하고 답답하다보니 액트3이후에 스토리 몰입해서 한 사람들은 갓겜이라하고....이외의 사람들은 똥겜이라하고...
19/10/05 06:13
전 특히나 건물사이 막 날아다니던 스파이더맨 하다가 오니 스피드에 도저히 적응이 되지 않아서 하기가 힘들더군요.
그 스파이더맨도 체크포인트 빠른이동을 지원하는데 게임이 너무 좀 불편해요. 서부시대 갓겜을 하고 싶었는데 너무 말을 몰아서 힘들더군요.
19/10/05 12:21
게임은 저도 보기만 해서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gta5를 생각하면 개적화로 나올 것 같기도 하네요. 권장사양이 2070정도쯤 되지 않을지..
19/10/05 17:03
어차피 요즘 고사양 스팀게임 돌릴려면 1070(1660ti)정도는 써야되기 때문에 레데리2 그래픽 퀄리티 생각하면 2070이 이상한건 아닙니다
19/10/05 09:28
제가 플스샀던 이유가 페5,레데리2,더쇼였는데
나머지 겜들은 다 재밌게 했는데 레데리2 초반조작이 도저히 감당이 안돼서 1시간도 안했습니다.. PC판은 괜찮을련지 아니면 똑같이 발조작일련지.
19/10/05 10:04
견딘 사람은 갓겜이고 못견딘 사람은 최단기 중고판매행이었다는 그게임...
어쨌든 해봐야 갓겜인지 아닌지 알 수 있으니까 사긴 사야겠죠
19/10/05 12:16
요즘 게임쪽에 예구는 시작부터 달려서 정점을 찍어보겠다 하는거 말곤 아무 의미가 없는것 같아요. 보통 할인도 보통 빨리 빨리 시작하고 평도 쉽게 볼 수 있고
19/10/05 12:28
위쳐3도 평이 많이 갈리죠. 개인적으론 똥3보다 더 졸려서 실제로 여러번 잤던, 워킹데드 시리즈가 제일 의아했었고
요즘 갓겜 소리(고티 1픽이라거나)듣는 게임들은 특정 개발사, 팬덤때문에 평가에서 이득보는 게임들이 많아서, 실제로 해봤을때 실망하는 경우가 종종 있죠.
19/10/05 13:21
호불호 게임의 대명사로 위쳐3가 많이 언급되는데요, 제가 볼 때는 좀 의아합니다.
메타크리틱 PS4 올타임 유저평점을 보면 위쳐3가 9.2점으로 갓오브워 , 라스트오브어스 리마스터(극성 열혈팬들을 보유한)를 누르고 1위입니다. https://www.metacritic.com/browse/games/score/userscore/all/ps4/filtered?sort=desc 올타임 유저스코어를 전 플랫폼으로 확장하면 위쳐3PC판, 위쳐3 확장팩 블러드앤와인PC판, 위쳐3 PS4판, 위쳐3 XBOXONE판 으로 상위 4위까지를 전부 위쳐3가 독점하고 있어요. https://www.metacritic.com/browse/games/score/userscore/all/all/filtered?sort=desc 스팀에서도 현재 21만개가 넘는 유저평가에서 97%가 긍정적인, '압도적으로 긍정적' 을 찍고 있고요. 2015 최다고티 수상한걸로 평단이 위쳐3를 어떻게 보는지는 알 수 있고 유저 평이 이 정도면 호불호가 갈린다는 말은 위쳐3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봅니다. 이걸 호불호가 갈린다고 하면 이 세상에 호불호가 안갈리는 게임은 없어요.
19/10/05 13:38
위쳐3는 대작게임 치고 호불호가 많이 갈리죠. 당장 pgr질게만 봐도 비추천 하는 분들이 자주 보이는데요.
사실 모든 게임이 다 호불호가 갈리지만, 그게 수면 위로 올라오나 안올라오나의 차이 같습니다. 팬이 없는 게임이면 애초에 말이 나올 일도 없죠. 스팀에 널려있는 수많은 2d+씹따끄게임들은 하는 사람들만 해서, "압도적으로 긍정적"이 많이 찍히죠. 막상 낚여서 해보면........... 위쳐3도 많이 팔리고, 팬도 많으니까 호불호가 갈리는거죠. 재밌게 하신 분들이 "갓겜!"하지만, 어떤 분들이 소문 듣고 해봤더니 "내가 해봤는데 개똥겜이던데?"하고 치고박고 싸웁니다. 걍 재미 없으면 아~ 노잼~ 하고 치워도 되지만, 돈이 아깝다거나 시간이 아깝다거나 추천해준 사람들이 그냥 짜증난다거나, 조상이 위연이라거나, 기타등등의 이유로 불호를 표명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위쳐3가 판매량이 얼마 되지도 않고, 팬도 없으면 애초에 호불호 이야기 나올 일도 없습니다. 물론 저는 1회차에 140시간 했었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생각보다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고 느껴서 그렇게 표현했네요.
19/10/05 14:08
"위쳐3는 대작게임 치고 호불호가 많이 갈리죠" 저는 이 말씀이 이해가 안 됩니다.
제가 링크를 드렸듯이 전세계 수많은 유저들이 메타크리틱에서 유저평을 찍는데 저 정도로 모든 플랫폼에서 유저평이 높은 게임에 대해 호불호가 갈린다는 말을 쓸 수가 있을까요. 스팀에서도 2천개, 2만개가 아니고 21만개가 넘는 유저평을 찍었는데 그 중 97%가 긍정적인데 호불호 갈린다고 할 수 있을까요? 저 21만이라는 숫자가 그냥 전부 위쳐팬들만 모여서 찍은 수치가 아니지 않습니까. 오히려 돈 주고 샀는데 재미없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더 적극적으로 불호를 눌렀으면 누르겠죠. 세계님 말씀대로라면 위쳐3 말고도 판매량 많은 대작게임들은 전부 호불호 게임이라고 해야됩니다. 물론 사람들 취향이 제각각인데 호불호가 안갈리는 게임이 어디있겠습니까? 다만 '호불호가 갈린다' 는 말을 쓰려면 확인할 수 있는 유저평가에서 불호도 상당히 많이 보여야 되지 않나요? 메타유저평이나 스팀 유저평처럼 전 세계의 수 많은 유저들이 '불호'보다는 압도적으로 '호'인걸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 호불호가 갈린다고 해야 할까요? 제가 래딧이나 해외 유저들 반응에 대해서는 상세히 모르지만 우리나라에서 특히 더 호불호 얘기가 많다고 느낍니다. 저는 아마도 한국의 게임환경(주로 패키지 콘솔쪽이 아니고 PC온라인 게임 위주인) 속에서 스토리 다 스킵하고 빠르게 진행하면서 스킬 이펙트 팡팡 터지는 게임을 하다가 위쳐3를 하시던 분들이 보인 반응이 확산되면서 호불호 딱지가 붙었고, 이후에는 그냥 위쳐3는 호불호 갈리는 게임이라고 굳어졌다고 생각합니다.
19/10/05 14:34
저는 위쳐3를 3번 이상 시도해봤지만 결국 다 초반에 봉인했습니다.
위쳐3는 정통 RPG에 가까운데, 대세인 FPS, 1인칭/3인칭 액션 게임 등에 비해서는 장르 자체가 호불호가 갈립니다. 전 액션성을 기대했는데, 제 기대보다는 못 해서 진도가 안 나가더라구요. 주변의 평가나 리뷰 등으로 미루어봤을 때, 위쳐3가 최근 나온 RPG 중에 스토리, 퀘스트 볼륨 등에서 혜자이고 좋은 평가를 받는 건 알고 있습니다만, RPG 자체가 접근성이 좋지 않아 호불호가 갈릴 수는 있다고 봅니다. 그 와중에도 높은 판매량과 평가를 기록하는 위쳐3가 대단했던 거 구요.
19/10/05 15:17
말씀하신 말이 맞습니다. 통계적으로 보면 역대급 게임인데(판매량이 차이나지만 스팀 평가로만 보면 스타듀 밸리도 비슷한 수준입니다. 그런데 스타듀 밸리보고 비추, 불호 소리는 잘 안들리죠), 어째선지 생각보다 웹상에서는 비추하거나 불호인 분들이 자주 보여서요. 다른 게임들을 직접 언급하긴 그렇고 몇몇 개발사, 특정 게임들을 비교했을때, 위쳐3는 박한 평가가 자주 들립니다.
참고로 오픈 크리틱을 보면 위쳐3나 레데리2나 통계만 보면 비슷비슷합니다. https://opencritic.com/browse/all
19/10/05 16:21
저는 위쳐3 플스로 사서 스토리 70% 하다 접고, PC 바꾼 김에 쾌적하게 해야지 하고 샀는데 주인공 움직임이
이상하고 위쳐 센서? 까지 키면 멀미가 좀 나고, 전투도 딱히 재미있지 않아서 접었습니다. 게임은 대작이 맞는데 취향 좀 타는 것 같습니다.
19/10/05 13:07
없다고 봅니다.
실제로도 레데리2 는 메타97점이라는 엄청난 평점을 찍었지만 그건 초기 제작사의 명성에 힘입은 거품이었다는게 드러났죠. (말을 좀 거칠게 썼지만 97점이나 받을 정도는 아니었다는 겁니다. 물론 90점 언저리는 충분히 받을만한 게임이고 누군가에게는 100점 받아 마땅한 게임입니다) 시간이 흐르고 냉정해 진 뒤에 열린 메이저5대 오픈 게임시상식에서 올해의 게임 단 한개도 못 건졌다는게 그걸 증명합니다. 작년 TGA,AIAS, GDC, BAFTA에서 주는 GOTY는 몽땅 갓오브워가 가져갔고 뜬금없이 GJA에서 포트나이트에 고티를 줬죠. 레데리2는 당초 갓오브워 와 함께 박빙의 고티 경쟁을 벌일거라고 예상했는데 막상 뚜껑을 여니 전체 웹진 통계에서도 확연히 밀렸고 주요5대 시상식에서는 한 개도 못얻었으니 이렇게 평점 높고 관심도가 높았던 게임이 이런 수상실적을 낸 경우가 없습니다.
19/10/05 20:34
저도 사실 말씀하신 의견과 비슷하네요
내가 불호라도 아 이건 갓겜인데 나한테 안맞네 라는 생각드는게 위쳐였으면 레데리는 진짜 이걸 무슨재미로 하지 이게 왜 갓겜임? 이라는 생각밖에 안들더라구요.
19/10/05 11:20
말타고 다니면서 경치 즐기고 스토리를 즐기는 게임이죠. 저에겐 갓겜이었습니다.
다만 스토리모드 끝나도 깽판치면서 놀던 GTA와는 달리 엔딩 이후에는 수집거리가 많이 남아있음에도 의욕이 안생기는... 저는 오히려 이거 끝내고 어크오디세이 하려니 너무 방정맞은 이동속도에 적응이 안되서 봉인중입니다.
19/10/05 12:39
레데리2 플스판은 30프레임이 문제가 아니라 30프레임 겜중에서도 조작감이 최악이었어요.
반응속도가 너무 늦어서 인풋렉 먹은 것처럼 반박자, 아니 한박자씩 늦게 움직이죠. 60프레임 겜 하다가 플스 켜고 30프레임 화면 보면 처음엔 좀 답답해도 조금 적응하면 그럭저럭 괜찮아지는데 레데리2 는 그냥 계속 움직임이 답답합니다. 게임 스토리나 진행상의 느린 호흡은 취향상의 문제지만 이 인풋렉 문제는 그냥 노답입니다. 전 이게임이 조작감만 빠릿빠릿 했으면 메타 97점 받을 수도 있다고 보는데 이런 조작감을 가지고 97점은 말도 안된다고 보거든요. 그런데 아마도 pc판에서는 인풋렉이 훨씬 좋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데스티니2를 플스에서 했을 때 반박자씩 느린 움직임이 굉장히 답답했는데 pc60프레임에서는 완전히 다른 게임처럼 빠릿빠릿 했거든요. 아마 30프레임 게임 중에서도 특별히 이렇게 인풋렉이 심하게 느껴지는 게임이 있는 것 같아요. 이블위딘2 플스판도 그랬습니다. 레데리2 이상으로 움직임이 답답했어요. 제가 기술적인 부분은 잘 몰라서 왜 그런 현상이 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거론한 세 게임 공통점이 다른 플스30프레임 게임들과는 다르게 반응속도가 늦다는 건데요, 중언부언 이지만 데스티니2를 볼 때 아마 레데리2도 pc에서는 움직임이 빠릿빠릿 해 질거라고 기대합니다.
19/10/05 13:03
조작감 느린건 그냥 답이 없죠. 스토리 몰입하고 싶으면 괜찮은 스트리머 방송 보는게 낫죠.
유튜브는 공짜인데 굳이 돈내고 고통받으면서 게임할 필요까지없음.
19/10/05 14:06
레데리2의 평가 변화를 보면서 이 정도로 불편한 게임은 락스타라도 호불호 없이 살리기 어렵다는 것으로 결론이 나는 것 같습니다. 뭐 2천만장 넘게 팔린 타이틀인데 그렇게까지 부정적인 평가만 할 것인가 싶지만 젤다식 오픈 월드가 반응이 훨씬 좋았던 것을 보면 게임은 게임다울 때가 가장 반응이 좋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예 불편함이 컨셉인 인디 게임들 말고는(어차피 빡! 히트는 못 하는 지라) 굳이 현실성 있는 불편함을 이것저것 넣을 필요는 없어보이네요.
19/10/05 15:39
레데리2의 문제점은 불편함을 유저의 도전 정신을 불러일으키는 요소로 사용한 것이 아니라 그냥 게임하기가 불편하게 만들었다는 거죠.
저는 조작감은 나름 적응했지만 퀘스트 진행 방식이 더 실망이었습니다. 미끼 놓는 위치가 틀렸다고, 길에서 벗어났다고 게임오버를 시키다니요.
19/10/05 16:48
개인적으로 초반 아주 잠깐 인터페이스 적응에 힘들었던 거 말고는 재밌게 했습니다. 물론 저는 조금 늦게 시작해서 단점들을 알았기 때문에 스파이더맨과 갓오워중에 제일 먼저 했죠 크크 이 두개 하고 하면 이동에서 역체감으로 더 고생할 거 같아서요 크크
19/10/05 19:32
10.26일날 나왔던거로 기억하는데
열리자마자 한밤중에 한시간 하고 좀 졸려서 자고 퇴근하고 6시부터 했는데 1~2시간밖에 못하고 봉인 그 주중에 한두번 하려고 했는데도 선뜻 손이 안가더라고요 근데 그 다음주 주말에 '이런 AAA게임도 진득하게 못하면 앞으로 어떤 게임을 끝낼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금요일부터 달렸습니다. 최대한 메인위주로 진행하되 서브도 하면서 스토리를 중점으로 봤고요. 토요일에 롤드컵이 있었던거로 기억하는데, 롤드컵 3:0으로 끝나고 한 8신가 9시부터 시작해서 엔딩보고 에필로그 들어오니 해가 떠서 7시였습니다 맹세코 게임하느라 밤새본적 없는데 처음으로 그래봤고, 스토리에 여운이 정말 진하게 남더라고요 봉인하신분들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죽인 시체 다 루팅할 필요 없고요 집털거나 할때 아이템 다 안가져가도 상관없습니다. 그냥 스토리 한번 정주행 하는거로도 충분한 갓겜입니다.
19/10/05 20:51
오픈월드의 새로운 모습, 보다 더 진화된 모습을 기대했지만 그냥 레데리 1편의 동어반복 밖에는 없는 게임이였습니다. 뭐 그렇다고 재미없는건 아니고요 레데리 자체가 워낙 훌륭한 게임이라.. 2도 조작감이 좀 뻑뻑한것이 좀 걸렸지만 그래도 정말 재미있게 했어요. 물론 중반부에 좀 늘어지는 구간은 좀 별로였고,, 결정적으로 레데리1편의 존 마스턴을 기억하는 입장에서 2편은 좋은 평가를 내리기가 어려웠습니다. 한글화로 접한 2의 스토리보다도 허접한 번역의 동봉 대사집을 봐가면서 플레이했던 1의 스토리가 더욱 진하게 다가왔던 것만 봐도... 뭐 그래도 누군가에게 추천을 해줄만하냐면 별 9개 정도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19/10/07 10:38
한번쯤은 꼭 해보라고 권해주고 싶은 게임입니다.
애초에 개발의도 자체가 서부의 삶을 레알로 느긋하게 살아보세요 라고 느꼈습니다. 흐흐 조작법 불편하다고 까는 분들도 많지만; 아직까지도 97년도에 나온 스타1 재미나게 즐기는 분들 많은 이곳에서는 그런 경우는 잘없을거 같아요. 레데리가 아무리 불편해도 스타에 비하면야 껌입니다.
19/10/07 14:26
빠른이동이 단방향이라는 것 때문에 다 망친 게임.
억지로 오픈월드 즐기라고 그렇게 만든 건 같은데... 스토리 자체는 아주 괜찮고 몰입감이 좋은데 그놈의 말타다가 한 10번 쯤 졸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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