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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2/28 16:57:59
Name 라면
Subject [기타] ESPN 2019 esports 결산 어워드
출처

https://www.espn.com/esports/story/_/id/28240009/2019-espn-esports-awards


1. 올해의 팀

후보 : G2 esports(롤), FPX(롤), 샌프란시스코 쇼크(오버워치), OG(도타)

팬투표 결과 - G2 esports

espn 선정 - 샌프란시스코 쇼크 (2위 FPX)


2. 올해의 esports 회사

후보 : evil geniuses, g2 esports, NRG esports, Teal liquid

팬투표 결과 - Team liquid

espn 선정 - team liquid (2위 g2 esports)


3. 실망스러웠던 것

후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그리핀 사건, LCS 롤드컵 부진, 에코폭스 몰락

팬투표 결과 - LCS 롤드컵 부진

espn 선정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2위 에코폭스의 몰락)


4. 최고의 순간

후보

아슬란의 evo 2019 우승
Kyle "Bugha" Giersdorf 포트나이트 월드컵 우승
Xiaomeng "Liooon" Li winning 하스스톤 글로벌 파이널 우승(최초의 여성유저 대회 우승)
미국의 오버워치 월드컵 우승


팬투표 결과: 아슬란의 evo 2019 우승

espn 선정: Xiaomeng "Liooon" Li winning 하스스톤 글로벌 파이널 우승

2위 아슬란의 evo 2019 우승



5. 최고의 선수

팬투표 결과: 아슬란(evo 2019 우승)

espn 선정: 아슬란

2위 - 제이 원(오버워치 월드컵, 오버워치 리그 MVP)




아마 이 사람이 왜??? 라는 반응도 있겠지만, 어디까지나 재미는 재미로 받아들여주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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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츠씽
19/12/28 17:02
수정 아이콘
아슬란은 인정합니다
이정재
19/12/28 17:31
수정 아이콘
어윤수 우승이 후보에 없다니
도전과제
19/12/28 17:34
수정 아이콘
아슬란이 여기에..?? 격겜 쪽에 대한 관심도가 생각보다는 낮지 않은 것인지... 조금 놀랍네요.
아무래도 esports하면 롤이나 도타, 오버워치나 하스스톤, 스타2나 카스 등등 이런 게임들이 먼저 떠올랐는데...
스덕선생
19/12/28 17: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유럽/북미 입김이 세긴 하겠지만 팬들이 올해의 팀에 롤드컵 준우승팀을 1위로 뽑다니...

이런걸 하면 팬투표에 비해 기관투표가 이상한게 일반적인데 오히려 espn이 냉정하게 잘 뽑았다고 봅니다.

여담) 철권이 아슬란이 팬-기관투표 2관왕을 했던데 혹시 무패우승이나 무실세트 우승같은 기록을 세워서 그런걸까요? 제가 이쪽 판에 대해 듣기론 스파나 대난투가 더 메인스트림이라던데... 이쪽 우승자들은 아예 후보에도 없군요.
도전과제
19/12/28 18:55
수정 아이콘
무패우승은 맞고, 무실세트 우승은 아니었습니다(무릎 상대로 TOP 8 승자조에서 2-1, 최종결승에서 3-2로 승리). 아마 올해 에보 재팬과 에보를 모두 석권함으로써, 파키스탄이라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곳에서 등장한 슈퍼루키(물론 작년 말부터 알려지기 시작하긴 했지만)가 기존 철권 강자들을 하나씩 물리치고 스타덤에 오르다라는 스토리에 화룡점정을 했다는 점이 큰 영향을 준게 아닐까? 싶네요.
NORTHWARD
19/12/28 17:53
수정 아이콘
어윤수 우승이 없다니(2)
유자농원
19/12/28 18:45
수정 아이콘
한국은 e스포츠 강국이 아닌느낌이네요 이것만보면 크크크
19/12/28 19:11
수정 아이콘
올해 철권 파키스탄 쇼크는 3.3 혁명에 비견할 만하죠.

가히 충격적이였습니다.
리프시
19/12/28 19:55
수정 아이콘
올해의 팀은 후보에 아스트레일스가 없다는거 부터 좀 이해가 안가는지라 누가 뽑히든 의미는 없다고 보네요.. 올해는 OG나 아스트레일스 둘중에 하나가 올해의 팀이 되야한다고 봤는데 샌쇽 준거도 좀 이해가 안가고요.

그래도 최고의 이스포츠 회사는 리퀴드를 줘서 이건 좀 마음에 드네요. 올해 리퀴드는 이스포츠 메이저 3종목에서 다 준수한 성적을 낸 유일한 구단이니 받을만한 자격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선수도 아슬란 정도면 충분히 받을만 하다고 생각하고요. 나머지는 꽤나 괜찮게 뽑혔다고 생각합니다.
상하이드래곤즈
19/12/28 22: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상향평준화 되었다고 생각했던 리그에서 거의 대부분의 경기를 무실세트로 2스테이지를 우승하고, 그랜드파이널에서도 1스테이지 전승팀인 벤쿠버를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압살한 팀이 이해가 안가신다면 그냥 잘 모르시는것일지도 모르겠네요.
기복없이 시즌이 진행되는 동안 모든 결승전에 진출하여 준우승 2회, 우승 2회(그랜드파이널 포함)입니다.
그리고 아마 리그 규모에서 글옵이 밀린 것이거나 세계적인 인기에서 점수를 잃은 것이 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추가로 대회 중간에 패치로 인해 주력 메타가 변했음에도 흔들림없이 우승까지 했죠. 반면에 모팀은 스테이지 우승 후 메타변경에 적응을 못하고 떡락을...)
리프시
19/12/28 22:52
수정 아이콘
오히려 그쪽이 아스트랄스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거 같은데 올해 아스트랄스는 3연속 메이저 우승과 함께 프나틱이 가지고 있던 메이저 우승 기록을 갈아치우는 대기록을 세운 팀입니다. 사실상 OG의 TI 연속 우승에 비빌 수 있는 올해 유일한 기록인데 이걸 가지고 있는 팀이 빠진다는게 말이 안되는거죠; 그리고 글옵이 오버워치 리그보다 규모가 밀리고 세계적인 인기가 없다고 생각 하시는거면 글옵 리그를 몰라도 너무 모르시는거 같은데요? 괜히 글옵이 롤과 도타와 같은 선상에 있는 1티어 메이저 이스포츠 종목이 아닙니다;
상하이드래곤즈
19/12/28 23:22
수정 아이콘
astealis에 대해선 나무위키에서 충분히 검색하고 달았던 댓글입니다. 아스트랄스라고 적으시는 바람에 국내웹에선 제대로 검색도 안되는 팀이더라구요.
제 댓글은 님이 이해 못하시는 2019 쇼크의 선정이유였는데, 아스트랄스가 리그에서 일년 내내 쇼크 이상의 결과를 보여줬나요?
제가 검색한 것으론 상반기에 부진했다가 하반기에 우승한 것으로 봤습니다만 말씀대로 전 잘 모르는 팀이라서요.
그리고, 세계적인 인기라고 하기엔... 일단 한국에서나 그외 아시아권에서는 인기있다는 생각이 안드네요.
그에 비해 현재의 오버워치는 좀 더 다양한 국가에서 즐기는 것 같은데, 뭐 이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카락아줄
19/12/29 00:02
수정 아이콘
양쪽 다 최고 시청자수 기준 오버워치 그랜드 파이널이 140만
카스 iem 카토비체 120만입니다. 옵치가 중국이 포함되어있긴 한데 카스가 중국에서 메이저게임은 아닌지라
오버워치가 약 우위라고 봐야겠죠. 작녀까지만 해도 카스가 1.5배 이상 우위였는데 오버워치씬이 17%증가했고 카스는 오히려 작년대비 많이 떨어져서.. 오히려 그 떨어진 파이를 레식 시즈 리그가 인기를 흡수했다고 볼수도 있을거같아요. 30~40만 정도의 시청자가 카스에서 떨어져나갔는데 공교롭게도 레식 첫 인비테이셔널 대회 시청자수가 30~40만이었죠
상하이드래곤즈
19/12/29 04:46
수정 아이콘
처음 댓글 단 이유가 쇼크의 1위가 이해가 안된단 부분이었습니다.
저도 게임큐시절부터 다양하게 각종 대회를 관람해 온 입장에서,
1년 내내 압도적인 포스를 보여준 팀은 손에 꼽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9년 한정해서 쇼크의 성적은 압도적이란 단어에 어울릴만 했고,
만약 astralis의 성적이 이와 맞먹었으나 후보에도 못 올라온 것이라면...
그건 해당 게임에 대한 인지도나 영향력의 차이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통FPS와 유사FPS로 장르부터 다른 두 게임의 우열을 말하고 싶었던 것은 아닙니다.
카락아줄
19/12/29 09:02
수정 아이콘
저같은 경우는 게임유저의 풀 시청자의 풀에 따라 저런 상들의 주어져야한다고 봐서 (옵치리그도 충분히 크고 풀이 넓지만 중국포함시 롤 도타에 비하면 50분의 1수준이고 풀이 넖을수록 우승하기 힘드니)g2 나 fpx가 받아야 하고 2순위가 도타쪽 3순위가 포트나이트 라고 보지만 이 상 자체가 구기종목 대상같은거라 너무 관점마다 달라서 별 의미는 없다고 봐요
Mephisto
19/12/29 10:00
수정 아이콘
리그가 1년 농사다보니 리그에 가중치를 줘서 센쇽이 올해의 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전 아스트랄리스가 올해의 팀에 더 어울린다고 생각하지만 센쇽을 줘도 납득이 갈만한 상황이라고 봐요.
OG나 FPX는 뭐 TI가 워낙 큰 대회고 도타2의 대회가 TI로 마무리짓기에 TI우승이 대기록인거고 롤드컵 역시 마찮가지라 다수의 대회를 꾸준하게 쓸어담는 것과 리그라는 장기전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보여준것과는 좀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구요.
코드읽는아조씨
19/12/28 23:31
수정 아이콘
아스트레일스는 어떤 팀인가요? 한글로 구글해도 나무위키가 안 뜨는데...
코드읽는아조씨
19/12/28 23:32
수정 아이콘
아 위 댓글 보고 영어로 구글하니 뜨네요
상하이드래곤즈
19/12/28 23:44
수정 아이콘
한해동안 모든 결승에 진출하여 그랜드파이널 우승, 시즌중에는 대부분 무실세트 승리를 한 팀과 2,3분기 부진했지만 1, 4분기때 우승하여 누적 총 3회 우승으로 역대 최다 우승팀
그 중에 올해의 팀을 전자로 본 espn이 별로 이상해 보일 이유가 없지 않나하는 생각입니다.
해당팀이 언급되지 않은 것은 배그,카트라이더팀이 하나도 언급되지 않은 것과 비슷하다는 생각이구요.
코드읽는아조씨
19/12/28 23:48
수정 아이콘
올해 오버워치 리그 안봤는데 들려오는 쇼크 소식은 대단하더라고요. 그래도 순수 한국인팀이 아닌 쇼크가 우승했으니 내년 오버워치 리그도 계속 흥행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상하이드래곤즈
19/12/29 04:56
수정 아이콘
개개인으로 보면 특급 선수는 없다시피 했는데, 팀게임에서 팀워크의 중요성을 제대로 보여준 팀이죠.
최고의 선수 2위에 뽑힌 제이원 선수는 2017 옵드컵 때 북미 최고의 트레이서 유저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지만,
한국의 새별비 선수 트레이서 앞에서 무기력하게 당하기만 했습니다.
(변화된 33메타와 방벽메타에서 각각 자리야와 둠피스트로 리그 최고의 실력을 보여줬습니다.)
19/12/28 20:31
수정 아이콘
북미 쪽 관심 이슈로 쏠린 감이 있네요. 솔직히 LCS 부진은 하나도 안놀라운데 크크크크
19/12/28 22:44
수정 아이콘
올해는 OG / 아슬란이라고 봅니다.
레이오네
19/12/29 01: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슬란-파키스탄발 철권계 쇼크는 충분히 자격이 있죠. 이건 롤로 치면 진짜 LJL이 롤드컵 우승하는 것에 준하거나 그 이상이라...
시무룩
19/12/30 10:00
수정 아이콘
아슬란이 파이널에서도 더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았을텐데 바로 탈락한게 좀 아쉽네요
파키스탄의 등장은 여러모로 의미있는 사건이라 생각해서 아슬란의 자격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이란걸 하는지 조차 모르는 나라 선수가 갑자기 나와서 우승을 휩쓸고 다니는게 얼마나 충격적이었는지
그리고 파키스탄 덕분에 우리나라 철권도 좀 더 발전을 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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