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0/09/11 14:56:59
Name 사또
File #1 20200911_150203.jpg (408.6 KB), Download : 43
File #2 20200911_150214.jpg (378.8 KB), Download : 50
Link #1 https://n.news.naver.com/sports/esports/article/236/0000206483
Subject [LOL] 애매한 태도를 취하는 T1 (수정됨)




https://n.news.naver.com/sports/esports/article/236/0000206483

켄지기사님은 확신이 있는듯 하네요.

켄지님은 믿을만한데 말이죠.

이 사건의 결말은 과연..?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큿죽여라
20/09/11 14:58
수정 아이콘
아니 이게 몇 번을 오락가락하는 거야…. 이젠 100% 해임각이네….
아르비테즈
20/09/11 16:10
수정 아이콘
E 스포츠 판에서 '~~~~카더라'는 90%이상 사실이라는거... 국룰 아닌가요?
StayAway
20/09/11 14:58
수정 아이콘
팀에서 스스로 사퇴 한것처럼 언플 못하게 선빵친거 같은 느낌도 드네요.
20/09/11 15:04
수정 아이콘
T1입장에선 자진사퇴쪽이 더 좋은거 아닌가요?
GjCKetaHi
20/09/11 15:06
수정 아이콘
보통 자진사퇴가 더 좋죠.

경질은 계약파기지만 자진사퇴는 상호합의후 계약종료니
StayAway
20/09/11 15:08
수정 아이콘
주어가 빠졌네요 '기자가' 입니다
박민하
20/09/11 14:59
수정 아이콘
간보면서 팬들한테 명분도 주고 흐흐
20/09/11 15:00
수정 아이콘
이럴 거면 삼고초려해서 3년 계약은 왜 한거냐..
LucasTorreira_11
20/09/11 15:21
수정 아이콘
해임은 삼초고려인가봐요
장고끝에악수
20/09/11 17:07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Winterer
20/09/11 15:00
수정 아이콘
후속기사 나온거보면 맞는거같습니다
켄지가 두번이나 지를 정도면..
20/09/11 15:00
수정 아이콘
기사대로라면 내부적으론 결론 났고 감독 당사자와 이야기만 남았다는건데..
기사왕
20/09/11 15:01
수정 아이콘
농담 아니라 이거 진짜 무리뉴가 맨유 나갈 때 그 그림인데...개인적으로 감독 인터뷰나, 이번 서머 시즌 기용은 진짜 마음에 안 들었다만 그거랑 별개로 일단 감독 뽑은 이상 1년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었는데 솔직히 진짜 당황스럽네요.
20/09/11 15:02
수정 아이콘
그냥 사실상 경질이네요
부산 내려가고 있는건 경질통보하러 가는 느낌이고
20/09/11 15:02
수정 아이콘
이쯤 되면 경질 논의 자체가 없었던건 아니였던것 같네요...
스덕선생
20/09/11 15:02
수정 아이콘
E스포츠 팬들에게 진짜 어른의 스포츠를 맛보여주는 선진구단?
롯데올해는다르다
20/09/11 15:02
수정 아이콘
이런거 새는거부터가 팀 근본이 바뀌었구나 싶네요
GjCKetaHi
20/09/11 15:04
수정 아이콘
타 스포츠를 참고하면 보통 샌다고 보긴 어렵고 슥 흘렸다 봐야죠.
롯데올해는다르다
20/09/11 15:06
수정 아이콘
네.. 인정합니다
경질을 할 때 해도 그냥 깔끔하게 farewell kim-welcome (신임감독) 이렇게 떠주면 좋겠는데 갑갑하네요.
GjCKetaHi
20/09/11 15:08
수정 아이콘
확실히 모기업이미지 신경써야하는 국내 스포츠구단에서는 안 할 짓이고

스타일이 외국 구단 스타일이긴 해요.
건강보험증
20/09/11 15:03
수정 아이콘
그냥 든 생각인데 내부적으론 1년 해보고 여론도 결과도 생각보다 안 좋으니 국내리턴한 김정균 빨리 잡자는 결론 난거는 아닐지...
20/09/11 15:41
수정 아이콘
이랬는다 꼬감이 고사하면 최악이겠네요. 제가 꼬감이어도 모양새가 최악이라 지금은 안갈거같은데
GjCKetaHi
20/09/11 15:03
수정 아이콘
이럴땐 두쪽 얘기를 합치면 대충 정답이 나오죠. 서로 상충되는 얘기는 중간쯤으로 놓고
히샬리송
20/09/11 15:03
수정 아이콘
딱 그림이 해축에서 경질시킬때 느낌이라 경질인거 같기는 한데 감독풀 넓은 메이저 구기종목도 이렇게 걍 감독한테 다 잘못 몰아넣고 감독 교체로 해결보는 팀중에 잘된팀을 첼시말고는 못본거 같아서 불안하네요. 인터뷰는 명백하게 문제가 있었고 선수기용도 실책이 있었지만 총합하면 경질할 정도는 아닌거 같은데...
스덕선생
20/09/11 15:06
수정 아이콘
대부분의 특급 구단은 그렇게 하긴 하죠. 당장 레알도 16강 마드리드시절 슈스터부터 페예그리니까지 쓰다 무리뉴 잡고나서 승승장구한거고요.

히딩크도 선수를 자를 순 없으니 감독을 자르는거다, 나 잘린 다음엔 니들차례일거라고 첼시감독시절 말한 적 있고요.

다만 지원도 빠방하게 해주지, 결과론적으로 받은것도 없이 발버둥치다 쓸려나간 꼴이긴 합니다.
Polar Ice
20/09/11 15:04
수정 아이콘
김정균 전 감독이 vg랑 상호 합의하에 계약 해지가 되고 한국에서 자가격리라고 들었는데, 김정수 경질건이랑 연관이 있을까요?
Eulbsyar
20/09/11 15:10
수정 아이콘
0%라고는 못 하겠죠.

지금의 T1을 맡을 사람이 몇 없습니다.

뱅기는 하기 싫어하고, 울프는 건강 이슈가 있어서 못 하고요.
Faker Senpai
20/09/11 15:16
수정 아이콘
만약 정말 페이커가 은퇴를 앞두고 있다면 그래서 2021년이 마지막 시도라면 같이할 감독으론 김정균 감독이상은 없을거 같긴합니다. 근데 김정균 감독은 그냥 쉬고싶어서 들어온거 같아서 별관계 없을수도 있지만 조마쉬는 좀 극흥적인면이 있어서 모르겠네요.
FRONTIER SETTER
20/09/11 15:04
수정 아이콘
흠;;;; 이 정도면 설령 경질할 마음이 없다 하더라도 이렇게 대응이 늦는 것 자체가 잘못이 돼 가고 있는 것 같네요;;;

그보다 더 간단한 설명은 경질 의사가 있다는 것이고...-_-;;;
클로이
20/09/11 15:04
수정 아이콘
해축 경질 테크트리 거의 일치하네요

경질은 확정이라고 봅니다
20/09/11 15:04
수정 아이콘
간보기 하려고 일부러 소스 흘린듯?
승짱승군
20/09/11 15:05
수정 아이콘
프로스포츠계에서 흔히 많이 보던 장면인데...
박수영
20/09/11 15:06
수정 아이콘
이건 새나간게 아니고 흘린거죠 해축에서도 경질전에 소스 나오는건 대부분 구단관계자들이 출입기자들한테 흘립니다
루데온배틀마스터
20/09/11 15:06
수정 아이콘
설령 성적 및 기타 이슈들로 책임을 물어 경질할 순 있어도 이미 T1은 모양새 빠질대로 빠졌습니다.
양쪽 말 합쳐보면 답은 90% 나왔고 정보 유출한 사람은 전전긍긍하겠군요.
20/09/11 15:07
수정 아이콘
딱 맨유 무리뉴 떠날 때 느낌인데 크크
20/09/11 15:07
수정 아이콘
와 진짜 경질인가 보네요... 경질은 좀 아닌거 같은데 음.. 꼬감독이 와도 모양새가 이상하지 않나요
유니언스
20/09/11 15:07
수정 아이콘
https://moneys.mt.co.kr/news/mwView.php?no=2020091114128062565
일단 사퇴하더라도 그게 절대 자진사퇴는 아니겠네요
큿죽여라
20/09/11 15:10
수정 아이콘
이건 기존 기사 짜깁기해서 낸 느낌이네요. 헤드라인 세게 쓰고.
20/09/11 15:08
수정 아이콘
리얼 스포츠판이네요 크크크크크 구단 수뇌부가 바껴서 그런가 해축 뉴스 보는 느낌도 들고
첫걸음
20/09/11 15:08
수정 아이콘
T1 미국 합작회사가 되니 경질도 해외 식이군요!
오늘처럼만
20/09/11 15:09
수정 아이콘
기사 하나 하나 나올때마다
'거봐~,' '신났쥬?', '놀아나고들 있네 크크' 하면서
서로 비꼬는 사람들 참....
진짜 양쪽 다 박제하고 싶음...
20/09/11 15:10
수정 아이콘
아마 박제해도 변화는 없을겁니다
20/09/11 15:10
수정 아이콘
김정수 감독 사퇴 후 티원 코치로 전향
감독으로 김정균 재선임

대외적인건 김정균 감독이 하고
코칭은 김정수 코치가 하고

참 그림은 이쁘겠는데 말이죠 크크
20/09/11 15:53
수정 아이콘
김정수 감독이 담원 갈 때 감독에서 코치로 보직 변경해서 갔긴 한데 그건 그래도 타팀으로 이적하는 상황이기라도 하지 같은 팀에서 감독에서 코치로 보직이동되는 거면 보직 변경된 김정수 감독 금융치료 좀 두둑히 해드려야....
엘제나로
20/09/11 15:10
수정 아이콘
경질은 확정인거 같은데 감독 누구쓰나요?
강현종? 코멧 승격? 최우범?
지금 t1 만족시킬 감독은 g2에서 그랩즈 빼오는거 밖에 없어보이는데
Crystal Rain
20/09/11 16:33
수정 아이콘
코멧 코치는 올해까지고, 김정수 감독이 데려온 코치라 안될겁니다. 일단 선발전때 코멧코치에 대한 여론이 되게 안좋게 흘러가기도 했고요
20/09/11 17:11
수정 아이콘
꼬마말고 뭐 답이 있나 싶네요.
성적은 필수에 어쨌든 페이커 이후를 대비해야 하니 리빌딩도 필요해 근데 그 과정에서 주전, 후보 선수들에 대한 처우문제로 팀 내외에서 될 수 있으면 잡음도 적게 나와야 해....난이도 무엇?
Dena harten
20/09/11 15:10
수정 아이콘
아니 이걸로 무슨 천플 넘길듯 크크크크크크
큿죽여라
20/09/11 15:11
수정 아이콘
"롤드컵에 못 나가는 대신 롤드컵 전 경기 없어 허탈한 여러분을 즐겁게 해드리겠습니다."
Dena harten
20/09/11 15:14
수정 아이콘
차라리 확실하게 결론이 나버리면 글 한두개에서 진정이 날텐데 이거 겜게 한페이지는 채울지도 모르겠습니다 크크크크크크
아 머리야 20년은 무슨 마가 꼈나 크크크크크
Nasty breaking B
20/09/11 15:11
수정 아이콘
정황상 경질이 유력해보이긴 한데
그럼 누가 오느냐가 가장 궁금하네요.
20/09/11 15:12
수정 아이콘
경질이든 자진 사퇴든 아무튼 물러나는건 거의 맞는거 같고...
그럼 누가 채울까요? 김정균 컴백 아니면 뇌신이 가려나
얘가체프커피매니아
20/09/11 15:12
수정 아이콘
자, 그래서 다음 대안은 뭘까요?
이웃집개발자
20/09/11 15:13
수정 아이콘
여러모로 걱정이군요 참
20/09/11 15:13
수정 아이콘
익숙한 테크트리죠.

여기까지 왔으면 보통 재봉합은 힘들기 때문에 경질수순이라 봐야죠.
탄산수
20/09/11 15:15
수정 아이콘
해축느낌 나네요 크크
기사왕
20/09/11 15:15
수정 아이콘
보아하니 진짜로 거의 타 스포츠에서 경질하는 그 흐름 그대로인데

이제 와서 진짜 경질이 아니더라고 해도 이미 감독이랑 구단 사이에는 절대 해결 못할 벽이 생긴 거죠.

진짜 말도 안되는 찌라시였을 경우 기사 터지자 마자 조마쉬부터 말도 안되는 헛소리라고 SNS로 떠들어대는 둥 최대한 빨리 조기 진화 시도하는 식으로 행동하더라도 뭔가 애매해졌을건데, 이렇게 늦장 부리면...
20/09/11 15:16
수정 아이콘
다른 스포츠는 관심 없어서 잘은 모르겠지만, 반응이나 올라오는 기사들 보면 최소 사실상 경질(이나 자진사퇴 권유)을 계획했었나 보네요. 그럼 다시 김정균 감독인가요?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선택지인데... 아니면 다른 대안이 있을지 궁금하네요.
러블세가족
20/09/11 15:16
수정 아이콘
이제 경질쪽이긴 한데.. 설마 대안없이 경질을 했을리는 없을거고... 사전접촉한 사람이 있겠죠? 웰..컴..꼬..?
20/09/11 15:17
수정 아이콘
아니 협상중이라는 단어자체가 일단 잘못됬죠.
김감독은 휴가 갓다는데...
당연히 팀에서 뭔가 밝히기 전까지 외부 접촉하지말라는건 기사가 먼저 터진이상에야 이상할게 없고..
황제의마린
20/09/11 15:18
수정 아이콘
거의 경질 확정 느낌이네..
주인없는사냥개
20/09/11 15:18
수정 아이콘
성적이랑 언론대응력 같이 생각해보면 징동에서 감독하는 호미갓 말곤 옆그레이드각도 잘 안 보이는 상황인데... 꼬감 다시 생각하나
베스타
20/09/11 15:18
수정 아이콘
저는 해축은 별 관심이 없지만 친구놈들 피셜로도 100%라고 장담하네요 크크크 너무 똑같다고
20/09/11 15:24
수정 아이콘
거의 99.9프로긴 하죠
마무리를 어떤 모양새로 내느냐만 남은거라
반니스텔루이
20/09/11 15:19
수정 아이콘
선발전 통과 못하면 짤리는거 아닌가 했는데 진짜 갈리는 분위기네.. CEO가 외국인이라 화끈하게 하네요

T1은 앞으로 레알 첼시 감독처럼 성적 못내면 1년씩 감독하는 파리 목숨 될듯 크크
1등급 저지방 우유
20/09/11 17:38
수정 아이콘
선진문물
수박바
20/09/11 15:19
수정 아이콘
보통 이정도하면 감독-선수간의 불화가 없었어도 팀-감독간의 경질 이야기가 전혀 없었어도
불화가 생기고 경질이 되더라구요
20/09/11 15:19
수정 아이콘
그 엔딩 각.. Thank you Kim
20/09/11 15:22
수정 아이콘
훡유가 아닌걸 다행으로 셍각해야할지 크크
20/09/11 15:2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조 마쉬가 조용한거 보면 부정히기가 쉽진 않습니다. 이정도 대형떡밥이 사실이 아니면 한밤중이라고 해도 구단 CEO 정도 되는 인사가 부정을 안할리가 없죠...
황제의마린
20/09/11 15:20
수정 아이콘
김정수 감독이 원하는 이적시장과 시즌을 보낸 다음 경질을해도 늦지 않은데
그 감독 잘 갈아치우기 유명한 첼시, 레알도 선수 지원만큼은 개 빵빵하게 해주고 짤랐는데..

김정수가 무리뉴처럼 2년차에 어떤 성적을 낼지
클롭처럼 원하는 선수들을 꾸렸을떄 어떤 팀의위상을 다시 만들어줄지

아무도 모르는데 성급하다 진짜..
아예 뭐 강등권 수준으로 1시즌 말아먹은것도 아니고 가능성을 보여준 느낌이긴한데 흠
20/09/11 15:24
수정 아이콘
엔딩시점에서 팀 잡음이 너무 많아서 가능성만 보고 그걸 봉합하고 간다는게 쉽지 않죠.
기사왕
20/09/11 15:26
수정 아이콘
저도 개인적으로 1년 더 봐야 한다고 보는 입장이긴 한데 솔직히 1년차 엔딩에서 팀 잡음이 너무 많긴 해서...상대쪽 의견이 아예 이해가 안 되는 정도는 아닌듯.
황제의마린
20/09/11 15:29
수정 아이콘
저도 뭐 경질의 배경을 이해 못하는게 아닌데
팀이 저렇게 감독을 쉽게 경질하면

보통 팀에 좋은 그림이 안 나오더라구요

감독의 라커룸 영향력도 줄어들고 선수 장악도 힘들어지고
기사왕
20/09/11 15:38
수정 아이콘
저도 그건 적극 동의합니다. 솔직히 김정균이라는 역사에 남을 명장을 떠나보내고 맞는 첫 리빌딩인데, 다년 계약 찍었으면 그래도 1년 더 믿어줘야 했지 않나...뭔가 퍼기옹 떠난 이후 맨유 상황이랑 비슷하게 돌아가는 거 같아서 씁쓸해집니다.
kartagra
20/09/11 15:21
수정 아이콘
E스포츠도 판이 커지니까 점점 해외 스포츠랑 비슷해지군요 크크..웃프다 해야되나 이걸.
고스트
20/09/11 15: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경질이 이해가 가긴 합니다.
컴캐스트도 롤드컵 못 가는 팀 인수하려고 T1 인수한 게 아니니까요
아무리 리빌딩이니 뭐니해도, 죽이되던 밥이 되던 롤드컵 진출은 했어야 했습니다.

다만 경질에 대해서 말이 나올 수밖에 없고 과정이 매우 구리긴 합니다

이번 경질로 T1은 어떻게든 페이커를 미드에 박아야하는 팀이 되었고
나머지 라인(정글/서폿/더 나아가 원딜)을 윈나우 할 수 있는 매물 구하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결국엔 롤드컵 나가려면 유스를 키워야 하는데
이 역할을 잘하거나 하고 싶은 감독이 나올까 싶기도 하고...
20/09/11 15:23
수정 아이콘
저는 근데 김정균 급 개국 공신이 아니면 레알처럼 결과 안나왔을때 감독 교체하는게 뭐가 문제냐 싶어서.

롤판은 선수 전성기가 짧습니다. 매해 반드시 성과를 내야해요. 명문 구단이면 더더욱.

적어도 티원이면 롤드컵은 가야함.
azCiento
20/09/11 15:23
수정 아이콘
t1 감독은 정말 돈 많이 받아야겠네요
김티모
20/09/11 15:23
수정 아이콘
결별한다 해도 1년은 채웠어야지 3년계약하고 10개월만에 목 치는건 좀...
20/09/11 15:25
수정 아이콘
시즌이 끝났으니 1년 채운거죠. 남은 경기라도 있으면 10개월이라 하겠는데.
20/09/11 15:28
수정 아이콘
시즌 끝난거라 1년 채운거...
20/09/11 15:23
수정 아이콘
그리고 컴캐스트 입장에서 롤드컵 못가는팀 보려고 투자한건 아닐테니까요.
20/09/11 15:23
수정 아이콘
이러다가 코멧 [감독 대행] 이걸로 나가는거 아닐련지...
20/09/11 15:46
수정 아이콘
남아있을까요. 보통 해축은 이러면 감코진 전원 나가는데
Crystal Rain
20/09/11 16:35
수정 아이콘
코멧코치가 감독 승격하면, 팬덤 더 난리 납니다. 선발전때 복장이슈로 엄청 시끄러워졌었어요.
1등급 저지방 우유
20/09/11 17:40
수정 아이콘
슬리퍼.. 그거말하는거죠??
선수들은 유니폼인데
Crystal Rain
20/09/11 17:47
수정 아이콘
네, 반바지... 슬리퍼... 마실 나가는 아재 차림에다... 경기 끝나고 잡힌 화면에선 아예 감코진이 없어서 더 불탔었어요....
엘제나로
20/09/11 15:24
수정 아이콘
지금 시장에 좋은 감독이라도 있었으면 모를까
국내산 감독진에선 제파 아웃 씨맥 아웃
해외산 감독진에선 옴므 아웃 그랩즈 아웃
사실상 남은 감독진이 강현종 최우범 김정균인 상황인데 설마 코멧 승격하려고 이러진 않았을거구요
누구 데려올려고...
Crystal Rain
20/09/11 16:36
수정 아이콘
담원에 계셨던 김목경 감독님도 일자리 찾고 계십니다....
진우리청년
20/09/11 15:24
수정 아이콘
한시즌은 더갈거같았는데 이대로 끝나나요 정말;
젓가락
20/09/11 15:25
수정 아이콘
내부에서 경질 논의는 있었던 게 맞는 것 같은데.. 이게 외부로 새어나간 이상 어떻게 결론지어질지 궁금하긴 하네요
20/09/11 15:25
수정 아이콘
근데 티원 원래 가차없이 자르는 곳 아닌가요? 박용운감독도 바로 전시즌 우승했는데 병행시즌 플옵탈락 했다고 바로 갈아치웠죠
엘제나로
20/09/11 15:28
수정 아이콘
박용운때는 갈만한 코치가 있었으니까요
[임요환]
피해망상
20/09/11 15:30
수정 아이콘
뭐 박용운이야 08 전기시즌부터 감독을 해왔으니깐요. 또 임요환도 있었고...
황제의마린
20/09/11 15:26
수정 아이콘
티원은 성적만보면 롤판 근본 끝판왕인데
하는짓은 돈으로 때려박던 초창기 첼시 느낌이네요

과연 맨시티같이 리그 우승만하지만 챔스는 못 먹는 우물안 구단이될지
몰락했다가 세계 최고의 감독을 필두로 영광을 되찾은 리버풀이될지
16강따리 챔스광탈의 상징에서 다시 챔스 그자체가 된 레알의 행보를 따라갈지

재밌다 롤판!
20/09/11 15:27
수정 아이콘
근본팀이라는 레알도 하는거 보면 뭐...
팀이 안좋을때는 똑같죠.
사실 첼시도 그렇게 바꿔대다가 이름도 잘 모르던 사람이 챔스 우승 시켰죠.
황제의마린
20/09/11 15:29
수정 아이콘
크크 디마테오 심지어 리그도 말아먹었는데

첼시 우승은 진짜 천운이긴했어요
20/09/11 15:27
수정 아이콘
3년 계약했으면 1년은 더. 아니 스프링까진 같이 가야 하지 않나... 흠...
롤계의 레알, 바르샤 답다는 느낌이 드네요.
오래 제국을 건설해 왔던 꼬감이 다시금 새롭게 보입니다.
20/09/11 15:28
수정 아이콘
선발전에서 프로듀스를 한 순간...
서머 시즌 운용은 실패한거라고 팀내 결론이 나온거라고 봐야죠. 그게 감독의 판단인지 팀의 판단인지는 모르겠지만요.
롤드컵을 진출했으면 그래도 모르겠지만, 탈락한 순간 어느정도는 이럴꺼 같았습니다.
20/09/11 15:29
수정 아이콘
정말 김정수 감독 더 했으면 했는데,
이 정도까지 되니까, 혹시 정말 페이커가 원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만약 그렇다면 바꿔야죠...
러프윈드
20/09/11 15:59
수정 아이콘
이런 뇌피셜은 혼자 일기장에 적으세요
20/09/11 23:03
수정 아이콘
맞네요. 팬들 성화 때문에 자진사퇴인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라서 멘붕와서 실수했네요.
Meridian
20/09/11 15:29
수정 아이콘
무리뉴랑 평행이론이 크크크크
키키스
20/09/11 15:29
수정 아이콘
우선 조마쉬가 조용한거 부터..이미 결과는 나온거 같아요
안철수
20/09/11 15:32
수정 아이콘
아무리 좋게 봐줘도 ‘아쉽지만 니가 나간다면 어쩔수 없지’ 정도인데 선발전 엔트리도 잡음이 있었겠네요. 흠..
20/09/11 15:32
수정 아이콘
여기다 물어봐서 죄송한데...담원 서브로 두명 누구 데려갔나요? 오늘 출국했는데 이거에 완전 묻혀서 기사조차없음...커뮤니티에 글 조차없음...혹시 아시는분?...
반니스텔루이
20/09/11 15:32
수정 아이콘
유게에 글 있어요 뉴클리어 호잇이라고
20/09/11 15:34
수정 아이콘
앗...감사합니다. 진짜 궁금해서 막 찾아봤는데 도저히 못찾아서 여기다 물어봄 ㅠㅠ
azCiento
20/09/11 15:33
수정 아이콘
뉴클리어 호잇이라고 출국 사진에서 본거같네요
MicroStation
20/09/11 15:38
수정 아이콘
뉴클리어하고 호잇이 같이 나간 츨국사진 유게에 있습니다
밀크카밀
20/09/11 15:36
수정 아이콘
이 정도 기사 뜨면 경질 각이긴 한데...예전 인터뷰 논란때부터 느꼈지만 정말 무리뉴 같네요
소금사탕
20/09/11 15:36
수정 아이콘
모두가 그토록 원한 '진짜' 스포츠판을 만들어주네요...억...
캐간지볼러
20/09/11 15:36
수정 아이콘
저는 주전 선수들을 상업적으로 이용해서 경기력에 100% 집중 못하게 하면서 성적도 내라는 게 굉장히 모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도 이거 가지고 뭐라 안 하더라구요. 구단 운영 목적이 수익이면 성적을 일정 부분 포기하고 하던가, 성적을 보려면 상업성은 리그나 중요한 때는 안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T1에서 가장 이해가 안 되는 운영이 이 점입니다.
CarnitasMazesoba
20/09/11 16:02
수정 아이콘
클리드 놓치고도 정신못차린게 보여서 매우 불만입니다
20/09/11 16:50
수정 아이콘
사실 최고의 상업성 운영은 성적이죠 크크
이십사연벙
20/09/11 16:51
수정 아이콘
이것마저도 만델라컵 갔다가 다음게임 조진 바르사 생각나네요 크크크
전립선
20/09/11 15:37
수정 아이콘
1보 뜨고 피지알에만 리플 천개 달릴 동안 프론트 대응이 없다는 게 이해가 안 되네요.
사실무근이면 바로 반박했을 텐데, 아닌거 보면 적어도 감독 교체 안 할 계획은 아니었다는 뜻인데...
20/09/11 15:37
수정 아이콘
차라리 시즌을 그냥 특별한 거 없이 망했으면 이러지는 않았을텐데
섬머 때 인터뷰에서 굳이 하지 않아도 될 말들을 해서... 그냥 내부적인 락커룸에서는 어땠을런지 모르지만 외부적인 언론에다가는
"상혁이가 컨디션 안 좋고 여러가지로 부진한 면이 있어서 의욕과 동기 부여를 위해 잠시 서브로 돌린다, T1이 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상혁이의 분발이 필요하다." 이런 식으로 대충 언론에 말했으면 좋게 좋게 넘어갔을텐데 "오더의 일원화" 이런 말로 커즈까지 욕 먹게 만들어지면서..
T1의 팬덤 대부분이 페이커 팬덤인데 저렇게 말했으니 가만히 있지를 않았겠죠.
거기에 선발전 준비 과정에서 프로듀스화까지 만들어 졌으니 뭐 롤드컵 떨어지면서 결과는 뭐 뻔했죠
쿼터파운더치즈
20/09/11 15:37
수정 아이콘
진짜 해축 보는 느낌이네요
뿌엉이
20/09/11 15: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김정수감독이 여러 구설수에 오르고 롤드컵 진출에 실패 했지만 올해 티원 성적 하락 제일 큰 원인은
프런트가 잘못한거죠 선수영입을 잘못했고 삽질을 햇습니다 로치는 그냥 돈 허공에 뿌린거고
서폿 리헨즈도 못잡았고 칸 요구을 못들어 줄거면 기인에 돈을 붓던가
되지도 않을 더 샤이 영입 하려다 실패했죠 테디 성급하게 재계약 한것도 문제죠
냉정히 지금 멤버로 롤드컵에 올릴 감독은 없었다고 봅니다 프런트 잘못을 감독에 뒤집어 씌우는
대표적인 경우라고 봅니다 누군가 책임을 진다면 조마쉬가 나가야죠
황제의마린
20/09/11 15:4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프론트가 진짜 영입 못했다는건 공감합니다

클리드야 본인이 나가고싶어하는듯한 뉘앙스 느낌을 줘서 그런가했는데 나머진..
20/09/11 15:46
수정 아이콘
다른 건 그렇다 쳐도 선수영입은 어쩔 수 없는 것도 있는게..
칸은 다년 계약에 연봉도 어마어마한데 나이가 페이커보다도 많은 점이 아마 걸렸을 거고 그래서 분명히 기인을 노렸는데(기인은 젠지도 같이 노린 매물) 기인이 뜬금포로 이적시장 제대로 나오기도 전에 짜잔~ 아프리카랑 3년 총액 45억에 계약! 이러면서 붕 떴죠...
기인 말고는 탑은 아예 매물이 없어서..
정글도 그나마 매물 중에 제일 나은 커즈 영입, 서폿은 아예 나올만한 매물이 리헨즈 하나였는데 아마 T1에서 에포트가 풀주전으로 뛴 적이 없고 이제 유망주티 벗어 나서 믿었는데 이렇게 된 거라..
거의 대부분 S~A급 선수들은 다년계약으로 묶여 있어서 노릴만한 선수가 없던게 컸을겁니다
20/09/11 16:10
수정 아이콘
클리드가 나가고 싶어한게 대외적으로 보였지만 그래도 잡았어야죠. 못잡은 시점에서 일 못하는게 맞습니다.

뭐 결과적으로 올해 클리드가 좀 흔들리고 있기야 하지만 19클리드는 그냥 신이였죠.
포프의대모험
20/09/11 17:19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테디 다년계약이 잘못이라고 하면 프론트가 억울하죠.
아무리 잘나가는 선수라도 팀이 무너지면 못버틴다는 명제를 뒤집는 표본인데요. '그 수련법'의 대명사가 된 솔리드한 선수인데..스프링 우승하고 서머1라까지 잘하다 폼떨어지는걸 어떻게 예측합니까

사실 저는 스프링까지는 젠지 망했다고 생각했어요.. 룰러랑 3년을 했다고? 근데..?
뿌엉이
20/09/11 17: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시즌중 재계약은 최악이라고 봅니다 선수의 긴장감을 떨어트리기 때문이죠
실제로 재계약후에 기량이 나빠 졌어요 제일 중요한 롤드컵 진출이 있는데
진출하고 못하고는 선수 몸값에 큰 영향을 줍니다
섬머시즌 앞두고 미리 재계약을 할 이유는 다른 팀이 채갈걸 걱정하는 건데
개인적으로 납득이 안갑니다
20/09/11 17:47
수정 아이콘
그 말씀 대로면 다년계약은 안좋은 방법이었군요...
20/09/11 15:40
수정 아이콘
연락 말라는 지시를 받았음을 또 밝히네요 크크... 이럼 OUT쪽으로 봅니다
Good Day
20/09/11 16:15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생각이 크크크크
이걸 노빠꾸라고 봐야되나.... 뭔가....
20/09/11 16:34
수정 아이콘
정말 재밌는 사람입니다 크
카레이아스
20/09/11 15:40
수정 아이콘
어차피 위약금 받을테니 윈윈 아닌가요?
댄디팬
20/09/11 15:42
수정 아이콘
이러고 남기에는 상흔이 너무 커진 걸로 보이네요...
20/09/11 15: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보통 감독 목숨이 파리인건 이적 자금 빠방하게 받고 말아먹는 경우인데 . 구기 스포츠에서는 한 없이 사례가 많고. 당장 올해도 뇌신이 그 케이스. KT 대퍼팀이 좀 특이한 케이스. 이쪽은 오창종을 진작 짜르기만 했다면...

작년에는 칸,하루 (클리드가 놀랍게도 서브로 영입), 테디,마타였으니 저 영입자금 받고 국내 우승 못했으면 꼬감도 장담 못했죠.
그런데 김정수 감독은 분영 영입은 했는데 탑은 다운그레이드 (스프링은 기대치를 뛰어넘는 대활약을 했지만 제일 중요한 후반기&선발전에서 칸나는 그냥 원래 기대치대로 해버린 선수) , 정글은 옆그레이드인줄 알았으나 다운그레이드. 제 기준에서는 0입니다. 하긴 씨맥처럼 0입해도 짤리는 감독들 있긴하죠.
그런데 진짜 이런 지원받고 이런 대우 하는건 조규남이 씨맥 자른거랑 별반 달라보이지 않네요. 심지어 김정수 감독 입에서 프런트에서 리빌딩도 부탁받았다는 말도 나온 것 같은데 선수 투자도 못받고 신인들로 리빌딩하면서 롤드컵까지 가라는 구단인지...
아 그런 구단도 없는건 아니네요. 아스날이라고... 이쪽은 벵감독님을 욕 받이로 써먹었는데 김정수 감독도 훌륭한 욕받이로 쓸 수 있어보이는데 왜 자르려고 하는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애초에 사퇴 이야기가 신빙성 있던게 욕받이 되가는 것 같아서 김정수 감독이 자진사퇴한줄...
히샬리송
20/09/11 15:54
수정 아이콘
심지어 그 영입도 감독이 나중에 들어온거라 감독의사 들어간 영입도 아니었어서 사실상 진짜 0입...
20/09/11 16:12
수정 아이콘
대퍼팀도 17년도 롤드컵진출실패하고 이지훈감독이 사임했죠..코치진까지 다 갈았어야했는데..
Lord Be Goja
20/09/11 15:47
수정 아이콘
조마쉬님은 평소에는 다양한 소통을 하는데 정작 밑 사람들이 말하기 어려울땐 별다른 말씀이 없는거같네요
알카즈네
20/09/11 15:48
수정 아이콘
김정균 복귀 뉴스 나오자마자 김정수 감독 해임설 뜨는 거 보니 정황상 그림은 대강 나오네요.
객관적으로 롤드컵 가기에 부족한 멤버 데리고 롤드컵 못 간 것은 감독만의 잘못은 아닐텐데 토사구팽도 이런 토사구팽이 없네요
김정수 감독은 정말 기분이 더럽겠고, 저도 앞으로 더 이상 T1 응원할 일은 없을 듯 합니다.
20/09/11 15:55
수정 아이콘
근데 꼬감영입 생각했던거면 오는 모양새가 엉멍진창이 되어버려서 이쪽도 가능하긴 한건가 싶네요.
뭔가 런닝맨 강호동 영입썰 돌때 느낌인데...
루루라라
20/09/11 15:56
수정 아이콘
저는 컴캐스트는 무언가 장사꾼 마인드가 큰것 같아서. 티원팬덤 다수가 김감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거 보고 특히 해외쪽에서 그렇죠 이번 롤드컵 실패를 원인으로 바로 경질 할꺼라 생각했어요
20/09/11 15:58
수정 아이콘
해외발 페이커 팬들의 입김이 엄청 컸던 것 같기도 하네요

에이징 커브로 접어든 스타 선수인데 롤드컵 가는 그 중요한 서머 시즌에 거의 한달을 통째로 비워내고 그렇다고 롤드컵 진출한 것도 아니고..

막판에 서머 주전들 대거 교체하고 선발전엔 신예로 일주일만에 합 맞추고..

이게 되게 컸던 것 같네요

이쯤되면 조 마쉬가 프런트에 지시하고 진행하는 그림인데..

하긴 야마토 캐논도 그런 거 보면 국내에서 페이커 위상보다 해외에서의 페이커 위상이 훨씬 더 컸었던듯...
자작나무
20/09/11 15:59
수정 아이콘
꼬감의 t1 복귀각이 날카롭습니다.
박수영
20/09/11 16:03
수정 아이콘
복귀각이라기엔 아내분 임신문제도 있고 떨어져있던 시간이 너무 길었어서
자작나무
20/09/11 16:10
수정 아이콘
흑흑 그렇군요...
StayAway
20/09/11 16:02
수정 아이콘
https://www.sportalkorea.com/general/view.php?gisa_uniq=201911291403776157

제대로 영입을 해준것도 아니고 그나마 완전 망한 성적도 아닌데..
'완성된 팀을 맡고 싶어서 4번정도 정중하게 거절했었다.' 라는 감독을
성적 총알받이로 날리는게 어떻게 정당화 되는지 모르겠네요.
스토리북
20/09/11 16:04
수정 아이콘
잡음 안 났으면 안 날렸겠죠.
StayAway
20/09/11 16:06
수정 아이콘
전력이 애매한 팀으로 솔리드한 성적을 요구하니까 잡음이 나죠.
5인로스터 완성되서 가만 놔둬도 잘굴러가는 팀이면 이거저거 시도하다가 욕먹을 일도 없습니다.
스토리북
20/09/11 16:06
수정 아이콘
요구 안했습니다. 인터뷰로 어그로 끈 게 시작이죠.
StayAway
20/09/11 16:08
수정 아이콘
말 안해도 잘 굴러갈 정도로 성적이 잘 나왔으면 그런 인터뷰 할 필요도 없었겠죠.
인터뷰로 선수단 자극하는것도 감독의 스킬 중 하나입니다.
문제라면 그런걸 시도하기에는 극성 팬덤이 너무 강했다는거..
스토리북
20/09/11 16:10
수정 아이콘
탑 영입 망했다는 거 경기 한번 하기도 전에 인터뷰한 거 아닌가요?
무리뉴 얘기 많이 나오던데, 무리뉴는 내일 출전할 선수에게 부족하다는 멘트는 절대 하지 않습니다.
부임 첫 인터뷰부터 시즌 마지막 인터뷰까지 어그로인데요.
박수영
20/09/11 16:05
수정 아이콘
프로구단에겐 정당화같은 얄싸한 말보단 수익이 더 중요하죠 그 다음이 성적 같은거고 스포츠구단이라는게 다 이렇죠 이해할수는 없다지만 이런일은 생각보다 자주 일어나니까요
StayAway
20/09/11 16:06
수정 아이콘
차라리 수익이 문제되서 잘랐다. 그러면 모르겠는데 성적부진 책임지라는건 좀 에바 같습니다.
박수영
20/09/11 16:10
수정 아이콘
수익문제라서 잘랐다고 말하는 구단들은 없습니다 슈퍼스타를 가지고 있는팀이 롤드컵에 못나갔다 만큼 명분있는 이유는 없어요 이것도 제가 말한거와는 앞뒤가 다른데

잘라내야할땐 성적을 이유로 잘라내는거죠 경질사유가 정확히 나오지도 않을테지만 성적이유상으로 경질이나 상호해지 하기로 했다고 뉴스는 나올겁니다
20/09/11 16:07
수정 아이콘
저는 지금 처음 본 건데 4번이나 거절했었군요... T1의 결정이 옳다 그르다 어떻다를 떠나서, 아침까지도 전혀 모르고 있다가 갑자기 뜬 기사로 대충 돌아가는 거 눈치챘을 김정수 감독의 기분은 분노?참담? 복잡하겠네요.
20/09/11 22:12
수정 아이콘
정작 본인이 정보 푼 정황으로 가고있는데 어떨지요?
20/09/13 06:20
수정 아이콘
그러네요. 저도 최초 보도만 보고 전혀 몰랐는 줄 알았더니 이게 점점 묘해지는 요
20/09/11 16:04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컴캐스트가 이런식으로 일처리 할거면 일단 선수들 스트리밍 줄이고 연습에 집중하게끔 외부일정 줄이던가

여러모로 조 마쉬 참 맘에 안드네요
박수영
20/09/11 16:06
수정 아이콘
시즌중에 심지어 다음날 연짱으로 경기있는데 광고촬영 이라던가
20/09/11 16:13
수정 아이콘
위엣분 말마따나 컴캐스트가 노골적인 장사꾼 마인드죠 그 수장이 조 마쉬인 것 같고

인기선수들 들러붙어서 단물 쭉 빨아먹게끔 과도한 일정 잡고..
마스터카드
20/09/11 16:07
수정 아이콘
저는 1년 더 해야 맞다고 보지만
팬들 의견이나 이런거 보면 경질도 충분히 이해가 가고
반대하는 의견쪽도 보면 또 납득이 가고.. 흠..
20/09/11 16:07
수정 아이콘
티원 팬으로 서머 시즌의 김정수 감독의 행보는 아쉬웠으나 이걸로 경질은 말도 안되죠.
꼬감 성격상 이런식으로 복귀는 절대 안할거 같은데 대안은 있긴 한건가요?
기사왕
20/09/11 16:10
수정 아이콘
지금 경질 반대하는 쪽 의견이 바로 그거죠. 여기서 이런 식으로 짤라버린다고 해도 딱히 마땅한 대안도 안 보이는데. 지금 여기서 이런 방식으로 짤라버리면 대체자는 도대체 어떻게 구할 건지.
아르비테즈
20/09/11 16:48
수정 아이콘
T1팬은 말도 안되는 경질이지만 앵간한 페이커 팬 한테는 말이 됩니다.
이불베개
20/09/11 16:09
수정 아이콘
일단 스토브리그 좀 보고 판단하겠습니다. 뭘 탓하는건 아니고 티원으로 리브랜딩되고 참 새로운 일 많네요. 이 상황을 타개하는 방향성을 보면 대충 구단운영 느낌 오지 않겠습니까.
일반상대성이론
20/09/11 16:10
수정 아이콘
작년엔 김대호 올해는 김정수...
문문문무
20/09/11 16:12
수정 아이콘
아니 뭐 이런 비웅신같은 짓거리를 하는건지...?????
진짜 SKT에서 T1으로 넘어오고나서 참으로 많은것들이 바뀌었네요... 일부러 저렇게 행동하라는 사주라도 받은건가???
도무지 이해가 안되네요
20/09/11 16:13
수정 아이콘
팬인데 경질 안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많습니다.
기사왕
20/09/11 16:17
수정 아이콘
해외는 T1팬이라기보다 페이커 팬덤이 절대 다수라 김정수 OUT 외치는 사람이 많은게 이해가 가는데, 솔직히 국내 팬덤에서 페이커 말고 T1 전체 응원하는 팬덤이면 어지간하면 김정수 1년 더 믿어봐야한다는 건 대부분 동의할 줄 알았는데...
20/09/11 16:53
수정 아이콘
저도 그 사람 중에 하나입니다

오히려 장기적으로 유스출신 활용이 좋아보였는데..
부기영화
20/09/11 17:14
수정 아이콘
저도 T1 의 이런 행보가 너무 맘에 안들어서... 앞으로 응원하기 싫어질 거 같아요..
유니언스
20/09/11 16:20
수정 아이콘
오리온시절부터 팬질했던 저도 경질 반대입니다.
이럴거면 3년 계약은 왜합니까?
게다가 뭐 슈퍼팀이라도 만들어주고 계약했습니까?
전년도 슈퍼팀 주축 절반이 나가고 영입은 실패하고 최고커리어감독님마저 나간 상태였는데?
3년까진 아니라도 1년은 더 봐야죠.
20/09/11 16:31
수정 아이콘
살짝 딴 얘긴데 작년 드림팀 멤버들이 1년만에 이탈한 탓인지 프런트가 다년계약에 집착한다는 인상이 있습니다. 선수단과 스태프 대부분이 다년계약에 보석함에 수납된 로치마저 2년, 심지어 테디는 스프링 우승에 대한 포상 차원인지 시즌중에 계약을 갱신했지요. 스스로 로스터 관용도를 옥죄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칠데이즈
20/09/11 17:02
수정 아이콘
애시당초 감독이 원했던 영입이 있었던것도 아닌데 과하죠 지금 경질하는건...
20/09/11 20:55
수정 아이콘
저는 경질했으면 좋겠습니다.

KT 왔으면 좋겠어서요....
괴물군
20/09/11 16:15
수정 아이콘
벌써 스토브리그가 시작된 느낌 일단 기사 좀더 보고 판단하겠습니다.
다크템플러
20/09/11 16:17
수정 아이콘
스1보던 초반에 오리온~T1응원하다가 옮겼었어서 이스포츠 구단으로서 SKT에 대한 자부심은 꽤 있던편인데

진짜 아래 글에서 어떤분이 말해주셨듯 컴캐스트 이후 T1은 이전 SKT랑 너무 다른팀같네요
버그에요
20/09/11 16:19
수정 아이콘
경질이 타당하냐에 대한 물음과는 별개로 경질하는 과정 자체에선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해요.

경질과정과 관련해서 논란이 되는 건 김정수가 휴가기간에 아무것도 모른 상태에서 경질 관련 소식을 기사로 접했다는 건데, 이게 프론트 잘못이라고 보이진 않습니다. 프론트에서 경질이든 유임이든 어떤 방향으로 입장을 정해야 그 다음 수순으로 감독과 협의가 가능한데, 지금 상황은 프론트가 입장을 정하자마자 어떤 경위에서인지 몰라도 갑자기 경질 관련 기사가 나온 상황이거든요. 프론트가 간보려고 일부러 소스를 흘렸거나, 직접 기사에 관여한게 아닌 이상 프론트가 경질 과정 때문에 욕먹을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다만, 어떤 경위든 간에 기사가 나간 이상 만약 헤어지더라도 사이좋게 헤어지긴 힘들겠네요;
큿죽여라
20/09/11 16:24
수정 아이콘
프런트와 감독이 이야기를 안 했으면 프런트 내부에서만 도는 이야기인데, 상식적으로 그 상태에서는 외부에서 알 수 있을 리가 없죠. 기사가 도청이나 잠입을 해서 알아낸 것도 아닐 텐데.
20/09/11 16:34
수정 아이콘
흘린 것을 의도 하지 않았다면 내부 단속 못한 프런트의 잘못이죠. 허위 사실이 아닌 이상, 내부결정이 흘러나간 것에 대해 어떻게 책임이 없겠습니까. 기자가 도청하지 않는 이상 알 수가 없죠.
기사왕
20/09/11 16:20
수정 아이콘
이와중에 펨코에는 스포츠서울 김민규 기자한테 답장온 사람 인증샷이 올라왔다는데, 보통 기자들이 일반인들한테 답장 거의 안하는거 고려하면 진짜 어지간히 확신이 있다는 거라고...
20/09/11 16:22
수정 아이콘
보고 왔는데 이야 답신 내용도 자신만만하네요
와린이
20/09/11 16:21
수정 아이콘
롤발롱이라 생각했는데 꼬감이 한국왔군여.
이럼 진짜로 스포츠판인데...
도라지
20/09/11 16:21
수정 아이콘
티원이 김정수 감독을 자를 명분은 있죠.
페이커의 해외 팬덤을 박살낸것.
아마 이들은 페어커가 은퇴하면 티원을 떠날 것 같고, 이건 구단에게는 가장 뼈아픈 미래일테니까요.
마스터카드
20/09/11 16:2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그냥 해외팬덤 영향이 컸을거 같아요
야마토의 이지훈 발언도 그렇고 해외팬들 보니 다음 감독와도 그냥 페이커는 무조건 주전으로 돌릴듯..
박수영
20/09/11 16:27
수정 아이콘
해외 페이커 팬덤 대부분이 T1의 역사는 오롯이 페이커 혼자 만들었고 나머지는 짐덩어리었을 뿐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이지만 구단입장에선 그들도 어쨋든 지갑을 열어주는 사람들 이긴 하니까요
이호철
20/09/11 16:48
수정 아이콘
진짜 너무 미친소리이자 다른 선수들에게 실례되는 말인데
저걸 진심으로 저렇게 생각할수가 있나요.
팀 게임에서.
박수영
20/09/11 16:53
수정 아이콘
믿기힘들지만 실제로 그런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살려는드림
20/09/11 22:16
수정 아이콘
전 13년도부터 SKT 팬이고 벵기 페이커 팬이었지만 야마토캐논이 트위터에 이지훈 관해 지껄인 개소리보고 진짜 혈압이 오르더군요
게임단 감독까지 하는 사람이 그정도 수준이니 일반팬들은 오죽하겠나 싶었습니다
도라지
20/09/11 17:03
수정 아이콘
시카고불스의 조던과 비슷한거죠.
유소필위
20/09/11 16:28
수정 아이콘
전 t1 팬이지만 김정수 감독이 더 해줬으면 좋겠는데요...
섬머시즌 시즌 운용은 김감독의 잘못이 있기는 하지마 그정도가지고 이렇게 경질할거는 아니라고 봅니다. 이럴거면 왜 3년계약햇나요? 리빌딩을 맡긴다고 해놓고서는...
어제의눈물
20/09/11 16:32
수정 아이콘
그 와중에 연락받지 말라는 지시 받았다고 그대로 이야기하는 솔직함에 웃게 되네요. 이런건 영원히 변하진 않을듯.
정글자르반
20/09/11 16:42
수정 아이콘
https://m.fmkorea.com/best/3086459475
리라방송 클립인데 fa되면 감독 초대해서 방송한다네요
큿죽여라
20/09/11 16:42
수정 아이콘
2주 전에 그런 얘기를 했다니 크크크.
정글자르반
20/09/11 16:44
수정 아이콘
아무리봐도 티원이랑 더 같이 안 갈 공산이 커보이네요
큿죽여라
20/09/11 16:46
수정 아이콘
뭐 이쯤 되면 T1이 다음 감독 잘 찾아 두었길 바라야 할 것 같군요…. 빨리 감독 확정 짓고 빠른 스토브 리그 대비를 해야.
롯데올해는다르다
20/09/11 17:09
수정 아이콘
2주전에 얘기가 나온거면 와카전 떨어지고나서 롤드컵 못가면 자를거란 언질이 있었나보네요.
HeffyEnd
20/09/11 16: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김정수 감독 1년은 더 해야 된다고 보는 입장인데...
아 그 인터뷰만 좀 적당히 순하게 했어도...
집행유예
20/09/11 16:49
수정 아이콘
저도 경질 반대하지만 인터뷰는...
사실 그 인터뷰 뿐 아니라 다수의 인터뷰가 문제였어요. 티원오기전부터요. 노빠꾸인게 아니라 빽도인터뷰죠. 자기편 찌르는 인터뷰인데.
유연정
20/09/11 16:44
수정 아이콘
티원, 페이커팬인데
뚱감 경질은 말도안되는 소리죠.

물론 김정수 감독이 100퍼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 모든부분에서 팬으로 만족스러웠다고 할 순 없지만

감독 1년차입니다.
일단 이번 스토브리그 보내고
시간 더 줘야죠.

진짜 이렇게 경질되면
이도저도 아니고 그냥 망할거같은데...
루데온배틀마스터
20/09/11 16:49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T1은 입장을 정한거죠. 애매한 태도가 아니라.
바로 2,3일 전에 이번 T1의 스토브리그는 작지 않은 풍파가 예상된다고 썼지만 이정도로 빠를 줄은.
유니언스
20/09/11 16:51
수정 아이콘
김정수감독 체제를 더 유지해야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지만
혹시라도 경질할거면 프론트까지 싹 갈아버려야합니다.
김정수 감독 들어올때 선수 보강지원은 뭐 얼마나 해줬나요?
칸클리드 나가고 스토브리그 어영부영 제대로 영입도 못했잖아요?
거기에 시즌중에 연습은요? 당장 시합있는데도 광고나 찍게하지 않았습니까?
설마 프론트는 자기들은 할만큼 했다고 생각하는건 아니겠죠?
20/09/11 16:51
수정 아이콘
T1 팀이 정신나간 건 확실히 알겠네요. 개짓할시간에 선수들 스트리밍부터 시키지 말라하시길
마그너스
20/09/11 17:42
수정 아이콘
스트리밍 시간이 타팀보다 긴가요?
Darkmental
20/09/11 16:51
수정 아이콘
원하는 선수를 사주지도 않고 스토브리그끝날때만해도 롤드컵 못갈확률이 더 높다고보는게 중론이었는데
이제와서 롤드컵 못갔다고 자른다고 하는게 웃기죠...
경질시키는거라면 프런트가 그냥 뇌가 없다고 봐야..
20/09/11 16:51
수정 아이콘
페이커 아니었으면 쳐다도 안봤을 팀
드러나다
20/09/11 16:53
수정 아이콘
경질되는 모양새가 해축 비슷하다는 분들이 많으시니, 이렇게 감독을 바꾸었던 해축팀의 다음시즌 결과가 어떨는지도 예측하실수 있겠네요. 솔직히 수많은 팀이름이 뇌를 스치고 지나갑니다.
스토리북
20/09/11 17:00
수정 아이콘
글쎄요, 클롭이 올 수도 있죠.
드러나다
20/09/11 17:12
수정 아이콘
그게 가장 좋지만 희귀한 케이스죠. 베법사 이후의 수많은 감독들이 먼저 떠오릅니다.
스토리북
20/09/11 17:15
수정 아이콘
그래도 팀컬러와 맞지 않으면 교체해야 합니다. 맨유가 지금까지도 헤매고 있지만, 모예스를 그대로 데리고 갔다 해도 더 나은 결과를 받았을 것 같지는 않거든요.
드러나다
20/09/11 17:46
수정 아이콘
일정부분은 동의합니다. 영 안된다 싶으면 바꾸는게 맞죠. 다만 많은 경우, 말씀하신 헤매임이 언제 끝날지 기약이 없더라구요. 헤매임에서 뭔가 배워서 성장하는게 아닌 리셋.리셋의 연속..
잘 이겨내길 바랍니다.
황제의마린
20/09/11 17:58
수정 아이콘
클롭도 리버풀 첫 시즌엔 지금같은 성적을 내진 못했어요

지금 클롭이 몇년차인지는 아시는지;
그리고 티원이 리버풀처럼 클롭을 오래 믿어줄 팀인지;
스토리북
20/09/11 18:03
수정 아이콘
물론 저도 압니다. 또한 클롭은 1년차에 이런 구설수가 없었다는 것도 압니다. 현재까지도 그렇고요.

"순수하게 성적 때문에 김정수를 내쳤다." 이렇게 보는 사람이 지금 몇이나 될까요?
황제의마린
20/09/11 18:33
수정 아이콘
뭐 그건 저도 공감합니다 성적으로 짜르기엔 지금 티원 스쿼드가 롤드컵 확정으로 나갈만한가는 의문이라

구설수가 한몫했을거에요
타르튀프
20/09/11 16: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경질 사유가 성적 부진이라면 3년 계약으로 리빌딩을 맡겨놓고 뒤통수 친거라 이건 아닌 것 같고

결국 많은 분들 추측대로 인터뷰 태도 논란, 레전드에 대한 예우 문제, 팬덤의 분열과 분노 때문인 것 같긴 한데요.

근데 그렇다면 김정수 경질 후 팬덤을 자극하지 않으면서 성적도 잘 내는 감독을 데려와야 한다는 이야기가 되는데, 이게 쉽지 않아 보입니다.

급하다고 애매한 사람 데려다놓으면 팀이 성적이 아니라 광고 찍고 굿즈 팔고 방송이나 돌리는 엔터테인먼트 중심으로 기울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직 롤판이 축구나 야구급은 아니지만 어쨌든 티원 정도면 상업성은 충분하니.

지금 이 선택이 좋은쪽으로든 나쁜쪽으로든 티원의 미래를 바꿀수도 있겠네요.
박수영
20/09/11 16:57
수정 아이콘
페이커 있는 동안은 그럴 가능성도 충분히 있죠
타르튀프
20/09/11 17:05
수정 아이콘
네, 이게 페이커를 가진 팀의 딜레마인 것 같기도 합니다.

티원이야 국내 롤 구단 중에서는 최고의 커리어를 쌓아올렸으니 이제 돈 좀 벌어도 되지 않겠어라고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여전히 스포츠 구단의 핵심 지향점은 성적이 되어야 하는 것 같아서 좀 혼란스럽습니다. 물론 성적과 엔터를 모두 잡으면 대박이겠지만, 현실은 선수들 쉬어야 할 시간에 광고 찍고 방송 돌려서 돈 벌어야 하니, 선수들이 오롯이 게임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도 아닌 것 같아요.

티원 정도의 투자/인프라가 갖춰진 팀이라면 사람만 잘 찾으면 얼마든지 최상위권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팬덤이 원하는 건 페이커의 얼굴을 더 보는 것이니 참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래프
20/09/11 16: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김정수 감독 옹호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김정수 감독의 서머 행보를 보면 팀에 끼친 악영향이 적지않아요
충분히 경질되만하다고봅니다. 선수에대한 존중이 부족해요
서머들어와서 페이커 대신 클로저를 기용하며 커즈를 메인오더로 바꿧고 오더일원화가 되면서 팀이 더 좋아졌다는 식의 인터뷰를 했습니다.
기존 페이커 오더에 문제가있다는걸 돌려말하거죠 결국 베스트 멤버로 생각했던건 칸나 커즈 클로저 테디 에포트였었던거같은데
이정도까지는 문제가없었습니다. 문제는 선발전의 인터뷰죠 와일드 카드전 떨어지고 엘림과 구마유시를 기용하면서 이전에 한번도 치뤄본적없는
팀조합을 꺼내든것도 문제입니다. 더군다는 구마유시는 데뷔전이 선발전이라는 기염을 토하죠
어째든 선발전에서 아프리카를 이기긴했습니다만
김정수 감독이 선수를 신랄하게 비판하는 것도 좋습니다.
감독은 선수의 기량에 언제든 비판하고 의문을 표할수있어야합니다. 문제는 자신의 잘못은 인정안하는 베스트 멤버 인터뷰죠
테디와 커즈의 기량에는 문제가없다고 판단해 구마유시 엘림을 시즌내내 단한번 기용안하고 페이커는 범인으로 지목하고
선발전은 이기고싶어서 내보내놓고 베스트 멤버는 아니었다는 식의 인터뷰는 자신의 눈은 틀리지 않았다는 소리밖에안되죠
적어도 제대로 된 감독이라면 테디와 커즈의 기량에 기복이 있다는걸 캐치못한것은 인정했어야합니다.
도라지
20/09/11 17:15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에 한표입니다.
절대 성적 때문에 짤린게 아니에요.
그 인터뷰만 없었으면 계속 같이 갔을수도 있어 보입니다.
20/09/11 17:33
수정 아이콘
진짜 깔끔하게 정리 잘하셨네요
김정수 감독이 성적 갖고만 경질 되는줄 아는 사람이 많은 거 같은데, 제일 큰 건 팀분위기를 박살낸 인터뷰랑 선수기용이라고 봅니다
팀 내부적인 라커룸 대화는 어떤 스포츠 종목에서든 절대 밖으로 유출 안 되는게 불문율이자 철칙인데 김정수 감독은 오히려 없어도 될 잡음까지 만들 정도로 다 말했습니다. 이게 성적 좋고 잘 나갈 때야 유쾌하고 시원하다 그러지 팀 성적 안 좋고 분위기 안 좋을 때는 진짜 팀 박살내는데 1순위입니다.
언론에서 페이커 서브로 갔을 때 계속 물어 봤으면 그냥 "부진해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연습을 더하라는 취지에 서브로 보냈다, 페이커 선수가 다시 부진 탈출을 해야 T1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다" 등등 좋게 좋게 립서비스성 말을 했으면 됐을텐데, 거기다 대고 오더의 일원화가 어쩌구 저쩌구 이러면서 팬들과 언론에 범인찾기 놀이 하게 만들고 그러다가 애꿎은 커즈까지 욕이란 욕은 다 먹게 만들었죠.
또 선수기용도 섬머 때 이미 와카전 확정 됐을 때부터라도 구마유시, 엘림을 출전 시키면서 준비 했으면 모르겠는데 그것도 아니고 뜬금 선발전에 구마유시 데뷔, 거의 출전 못한 엘림 출전.........치명타는 의미 없는 DRX전에 클페클 선수기용으로 팬덤 개박살...
너무 분위기를 박살낸게 진짜 컸습니다.
부기영화
20/09/11 16:56
수정 아이콘
저는 김정균 감독도 온전히 자진해서 나갔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서... 조 마쉬 T1 맡고나서 부터는 과감하게 교체하는 분위기가 된 것 같아요..
20/09/11 17:00
수정 아이콘
계약기간 체우고
성장하는 성골T1 기대했는데

아쉽습니다
강원도사람
20/09/11 17:06
수정 아이콘
페이커가 슬램덩크 김수겸처럼 선수겸 감독 롤을 맡는다면!!? 아무런 잡음이 없지 않을까요 크크
Dena harten
20/09/11 17:10
수정 아이콘
그러느니 차라리 페이커가 팀을 나오는게 나을듯. 선수겸 감독이 말이 쉽지......
20/09/11 17:29
수정 아이콘
팬이든 안티든 프런트든 조용히 시킬려면 이방법 밖에 없죠 크크크
그런 겸직은 안되는걸로 아는데...
다시마두장
20/09/12 23:01
수정 아이콘
산양 엔딩이 본선 진출 실패하면서 '팀에 전담 감독이 있었더라면...'였던걸 생각하면 크크
자몽맛쌈무
20/09/11 17:17
수정 아이콘
해축판 경질 국룰 루트
20/09/11 17:23
수정 아이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57367?ref=naver
내용 바뀌었네요... 그 기자님 김정수 감독이랑 통화했떤거네요
이십사연벙
20/09/11 17: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정도면 뭐 거의 오피셜인듯. 기자도 모가지 걸고 얘기할만 했네요 크크크
박수영
20/09/11 17:30
수정 아이콘
자신있을만 했네요
얘가체프커피매니아
20/09/11 17:34
수정 아이콘
전 김정수 옹호파에 가까웠는데 이런 식이면 뭐... 그냥 서로 갈 길 가는게 맞겠네요. 적어도 이건 봉합될 수 있는 단계의 감정의 골이 아닙니다. 동시에 포스트 페이커 이후의 구상을 함께 할 수 있는 감독은 아닌 것 같구요. 본인이 흘린 거면 상도덕 없는 쪽은 김정수죠.
아이는사랑입니다
20/09/11 17:48
수정 아이콘
이건 뭐 경질을 당하고 말겠다는 의지인거 아닙니까?
쿵광쿵쾅
20/09/11 17:33
수정 아이콘
기자: 김정수 사퇴
김정수:?? 팀이랑 그런 얘기 안함(타매체)
기자: ? 아까 저랑 통화한거 뭐임

뭐죠 크크
Cazorla 19
20/09/11 17:35
수정 아이콘
IG로 돌아갑시다 감독님
트리거
20/09/11 17: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만약 경질된다면 김정수감독의 용병술이 문제가 아니라, 롤역사 최고의 프랜차이즈 스타 페이커를 인터뷰로 돌려 깎은게 제일 큰 이유죠. 그래도 클로저로 롤드컵을 갔으면 베스트, 페이커를 쓰더라도 어찌어찌 롤드컵만 갔으면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을겁니다. 근데 그것도 실패했죠.

개인적으로 t1의 스프링 우승도 용병술이나 팀 기량때문이 아니라, lck가 역대급으로 기량이 저점이었고, 리빌딩된 팀들이 워낙 많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김정수감독을 경질하면 안된다]라는 의견에 동의했었지만 그건 김정수감독이 잘해서가 아니라, 경질후 차선책이라고 할만한게 너무 한정적이고 불안하기 때문이죠.
20/09/11 17:52
수정 아이콘
에메리가 떠오르네요.. 저저번시즌부터 줄곧 경질하자고 했는데 유임하더니 결국...
개인적으로 경질론 나올정도 감독을 유임시키고 성공한 사례가 몇이나 있나 궁금하네요
롯데올해는다르다
20/09/12 11:53
수정 아이콘
히딩크?.. 다른 경우는 생각이 안납니다
독성 눈
20/09/11 18:01
수정 아이콘
페이커 선수 팬이지만, 인터뷰 하나 때문에 이렇게까지 상황이 되어버린 기분은 너무 참담하네요... 페이커 은퇴하면 롤 팬질은 접어야겠습니다.
드러나다
20/09/11 18:12
수정 아이콘
저는 김정수 페이커 충돌론에 동의하지 않는 입장인데요. 플옵 클페페, T1듀스 에서 보듯이 김정수 감독의 미드 원픽은 시종일관 페이커였다고 봅니다. 클로저 등판은 타이밍을 보았을때 그저 페이커 회복을 위한 시간벌이 용도였다고 보구요. 롤딩크밴픽으로 팀이 내상을 입은게 분명했거든요.
인터뷰에서 클로저는 땜빵이다 할수는 없으니까 페이커 자극도 할겸 멘트쎄게 날린거 같은데 갑자기 팬덤이 분노했죠. 거기서 꼬인거 같아요.

구마유시 조기등판시켜 경험치 먹였어야지! 주장도 동의할수 없어요. 미드가 흔들리는데 원딜캐리도 같이 바꾼다? 팀 새로짜자는 이야기거든요.스프링 내내 맞춰온 팀합도 리셋시키자는 이야기고. 그럼 테디를 출전시키고 페이커를 회복시킬래, 페이커를 출전시키고 테디를 회복시킬래 물어보면 누구나 전자 선택하지 않겠습니까? 페이커는 반등을 몇번이나 한 경험도 있는 선수이기도 하구요.

선수교체를 너무 쉽게 생각하시는거 같습니다. 그때그때 가장잘하는 선수 출전이 최선인거 같으면 올스타전이 제일 최고의 경기를 보여주어야죠. T1의 플랜은 곧 죽어도 테디 페이커로 가자는 거였어요.
스토리북
20/09/11 18:30
수정 아이콘
그러면 선발전에 테디 페이커로 갔어야죠.

뚝심이 있거나, 유연하거나. 둘 중에 하나는 했어야 합니다.
아이는사랑입니다
20/09/12 13:44
수정 아이콘
그런 의도였다면 페이커 교체 후 오더가 일원화되어서 만족한다는 인터뷰는 안했겠죠.
20/09/12 00:56
수정 아이콘
집에 불난기분ㅠ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9378 [LOL] 애매한 태도를 취하는 T1 [241] 사또27607 20/09/11 27607 1
69377 [LOL] 슈퍼스타가 있는 팀에는 리빌딩이 없다. [120] 류지나17611 20/09/11 17611 19
69376 [LOL] 김정수 감독, "휴가 중 기사 접해 당황, 팀과 상의된 부분 없어" [348] 아우어케이팝_Chris24328 20/09/11 24328 3
69374 [LOL] 김정수 감독이 사퇴한다는 기사가 떴습니다 [421] 아카시아꽃이활짝폈네23918 20/09/11 23918 4
69372 [LOL] 씨맥과 소드의 3차 공판이 9/10일 진행되었습니다. [149] Leeka20172 20/09/11 20172 5
69371 [LOL] 역대 롤드컵 도박사 배당률에 대해 살펴보자. [13] Leeka11108 20/09/11 11108 2
69370 [LOL] 이번 롤드컵 참가자&참가팀들의 다양한 기록들 [7] Leeka9374 20/09/11 9374 0
69368 [LOL] (펌글)야마토캐논, 쏘린, 몬테크리스토의 LCK 이야기(샌드박스, 담원,정글,고스트,쵸비 등등) [62] 신불해21823 20/09/10 21823 32
69365 [LOL] 이번 월즈 개인적인 관전 포인트 '단 하나' - 약속의 LCK, 프랙탈의 LPL [24] 루데온배틀마스터11470 20/09/10 11470 5
69363 [LOL] LCK 팀별 롤드컵 조편성 확률 [28] ELESIS9956 20/09/10 9956 2
69362 [LOL] 롤드컵 LCK 대표 3팀에 대한 주관적 평가 [71] 베스타12953 20/09/10 12953 5
69361 [LOL] 롤드컵 진출 팀 라이너들의 라인전 성적표와 단상(?) [31] Ensis9881 20/09/10 9881 4
69360 [LOL] 페이커와 클로저 이야기 [24] 대관람차12834 20/09/10 12834 8
69359 [LOL] 내년 T1을 기대하고 기다립니다 [77] 베스타13415 20/09/10 13415 23
69358 [LOL] 해외 팬들이 뽑은 파워랭킹 [21] 사또10172 20/09/10 10172 2
69357 [LOL] 끝나버린 20T1에 대한 시즌 소회 [202] 삭제됨15702 20/09/10 15702 5
69356 [LOL] 롤드컵 라인별 파워랭킹을 매긴다면? [79] 피베11037 20/09/10 11037 8
69354 [LOL] 롤드컵 진출팀이 확정된 후 배팅사이트 첫 배당률 현황.jpg [77] 신불해15781 20/09/10 15781 0
69353 [LOL] 김정수 감독님 명장이 맞습니다. 다만 [153] 아지매18002 20/09/10 18002 85
69352 [LOL] LCK 팀들의 장기계약 명단 (feat 미리보는 스토브리그) [75] Leeka11835 20/09/10 11835 0
69351 [LOL] 그룹스테이지 헬조를 가를 핵심 팀들 [18] gardhi9338 20/09/10 9338 10
69350 [LOL] LCK 스프링 / 서머 / 선발전 시청자수 TOP 5 [16] Leeka10880 20/09/10 10880 0
69349 [LOL] 담원 / DRX / 젠지의 조 편성 경우의 수 살펴보기 [28] Leeka9625 20/09/10 9625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