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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1/15 00:21:09
Name 라라 안티포바
Subject [기타] 지극히 주관적인, 인상적인 게임OST 10선
안녕하세요.
피지알 겜게에 언젠가 뻘글을 써야지 했었는데,
무슨 뻘글을 싸야 잘쌌다고 소문이 날까 고민하다가
기억에 오래 남았던 게임 OST 얘기를 쓰기로 했습니다.
나름 엄격한 뇌내기준을 거쳐 10개를 선정했는데
글쓰기를 준비하기전에는 대략적으로 5~6개 정도를 생각했다가, 막상 10개를 채우려고 생각하다보니
이것도 넣고싶고, 저것도 넣고해서 어떤걸 남길지 고민을 많이 했네요. 이게 뭐라고...
순서는 순위와는 관계없습니다. 순위까지 고려하면 뇌내용량 폭주와 귀차니즘의 발동으로 글을 못쓸것 같아서요...

1. Super Mario RPG - Fight Against Monsters



슈퍼마리오RPG는 저에게 각별한 게임 중 하나입니다. 소닉, 마리오 등을 좋아했지만, 액션보다는 느긋하게 할 수 있는 RPG를 더 선호했는데
마리오+RPG 조합이라니 갓겜! 당시 아무것도 모르고 백화점에서 엄청나게 비싸게 주고 샀던 기억이 있습니다. 반복해서 클리어하면서 비싸게 주고 산 뽕은 뽑았네요.
당시 영문판으로 즐겼었는데, 영어의 압박으로 악명높던 유령선에서 클리어 못할뻔해서 인터넷에서 뒤졌던 기억이 아직도 새록새록 나네요.
OST는 전체적으로 다 마음에 들었지만, 보스들과 달리 필드 몬스터와의 대결은 모두 이걸로 퉁치는 바람에
거의 세뇌될정도로 듣다보니, 아직까지도 슈퍼마리오RPG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곡입니다.

2. 4차슈퍼로봇대전 - 씩씩한 샤아



얼마전에 자게에 글이 올라온적이 있었는데, 그 전에도 '이 글을 써야지, 리스트엔 이 브금이 있지' 라고 생각했는데 타이밍이 첨 절묘하구나 싶었습니다.
아울러 4차 슈퍼로봇대전에서 쿠를! 할합까! 와 함께 가장 많이 들었던 곡으로도 기억하네요. 자매품으로 브라이트 노아 대령의 쿠를! 휴르므너! 가 있는데, 브라이트는 전함을 계속 바꿔타면서 브금도 계속 바뀌다가 라카이람을 타면서 결국엔 씩씩한 샤아로 다시 돌아오죠.

3. 은하영웅전설4 ex - 메인 타이틀곡



소설 원작인줄 모르고, SF판 삼국지라는 말에 해봤다가 뭐가 뭔지 몰라서 접고 잊혀졌다가,
한참 이후에 소설을 읽고 다시 빠져들었던 게임입니다. 은하영웅전설 특유의 분위기에 가장 어울리는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전투 브금도 망망대해에 펼쳐지는 전쟁에 참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볼레로라는 유명한 곡이었다는걸 알게되었네요.
두 곡 중에 고민하다, 그래도 오리지널리티가 강한 메인 타이틀곡으로 선정했습니다.

4. 대항해시대2 - 유럽테마



칸노요코의 대항해시대2 OST는 게임성, 음악 뭐하나 빠질것 없이 좋았습니다. 오히려 대부분 곡이 좋다보니, 이 많은 곡중에 무엇을 선정할 것인가...하는 고민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대부분의 주인공이 유럽에서 시작하다보니 초반부터 듣게되고, 먼 항해를 마치고 돌아오면 아늑한 브금이 반겨주면서 고향으로 돌아오는 기분이 들게했던 이 곡을 선정했습니다.

5. 크루세이더킹즈2 - 메인 타이틀곡



크킹2는 넣을지 말지 고민했습니다. 여기 리스트에 있는 곡들 중 가장 최근까지도 했던 게임이거든요.
다른 게임과 OST는 '지금까지 이렇게 선명하게 기억난다' 의 느낌이라면, 이 게임은 비교적 최근에 해서 기억에 남는 것인지 애매하긴 합니다.
그래도 처음 크킹2를 틀면서 두근거렸던 그 기억 때문에라도 넣기로 했습니다. 3은 전체적으로 곡들이 부드러워 졌는데, 2는 쓸데없을 정도로 웅장하고 장엄한 분위기의 브금이 많더군요.

6. 대항해시대4 - 티알 와만 챠스카 테마곡



대항해시대4는 여기 소개하는 게임들 중에는 제일 몰입이 덜했던 게임입니다. 게임시스템이 전혀 달랐던 대항해시대3보다는 대항해시대2를 계승했다고 봐야하는데, 일러스트를 제외하면 스케일이나 게임성 등은 명백한 다운그레이드였죠. 그래도 전작의 추억때문에 나름 재밌게 했습니다.

대항해시대4의 브금은 일러스트와 함께 부드러운 파스텔풍이 느껴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곡이 유독 비장해서 그런지 기억에 많이 남았습니다. 아메리카스타트 + 종속 상태로 시작하는 것도 신선했고, 당시 대항해시대4 PK 체험판이 티알로 플레이 가능했었던 추억도 있네요. 체험판은 3년밖에 플레이할 수 없었습니다.

게임 플레이할때는 영주홈 대항해시대에서 열심히 공략 봤는데, 나중에 다시 할때는 대항해시대 카페에서 고인물들의 엄청난 플레이를 보고 감탄을 했네요. 난이도는 쉽지만 고인물들의 X간짓 보는 맛이 꽤 있었습니다. 지금까지도 기억나는게 두가지 있는데요.

1) 신대륙의 말도나도군은 본대가 런던에서 1달간 정박하다가 출항합니다. 배 나포기능이 있는 호드람으로 시작, 처음에 게르하르트가 잃어버린 검을 재빨리 회수하고 전재산을 털어 갈리아전기/알렉산더전기 (둘중 북해쪽에서 파는템이 있는데 정확히 기억안나네요) 장비, 게르하르트는 해병대기실로 배치한뒤 런던으로 달려가 선전포고해서 나포하고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 신박해서 따라했다가 컨트롤 미숙으로 시간을 놓치고, 2트만에 성공했던 기억이 있네요.

2) 본래 티알 시나리오에서는 말도나도군이 망하면 기존 신대륙 점유율을 모두 에스칸테한테 넘겨주게 됩니다. 이것때문에 다른 대륙에 점유율이 없으면 그대로 게임오버인데 아무튼 지금은 그얘기가 아니고...말도나도군과 동맹맺고, 에스칸테군와 이간질을 시킨뒤 둘이 싸우고있을때 말도나도군으로 참전하면 점유율을 넘길필요없이 에스칸테군에게 독립이 가능합니다. 대신 이벤트가 좀 꼬이긴하는데, 클리어에는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 이벤트 꼬이는게 많아서, 어떻게해도 압도적인 세력 1위가 되면 패자의증표를 구할 수 있도록 패치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7. 삼국지10 - 시작 萌芽



삼국지는 워낙 많은 시리즈와 그에 따른 많은 OST가 있어 무엇을 선정해야하나 고민을 좀 하다 삼국지 10 메인곡을 선택했습니다.
대체적으로 삼국지 시리즈의 메인 곡은 웅장하고 기개가 느껴지는 분위기가 많았는데, 삼국지10은 서정적이고, 잔잔하다보니
차분하게 시나리오를 돌아보거나, 게임 엔딩을 보고 오프닝으로 돌아올때 추억에 젖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8. 창세기전3 파트2 - 모세스



"모세스의 세계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창세기전 시리즈는 늘 그랬지만 일러스트와 브금은 갓급이었습니다. 게임성, 아니 매뉴얼을 따라가지 못한게 대부분이었죠.
아무래도 인터미션 중에 정비하면서 제일 많이 듣는 곡이기도했고, SF분위기가 물씬나는 창세기전3 파트2 곡에도 가장 어울렸기에
창세기전3 파트2 하면 이 곡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9. 문명 5 - 샤카 전쟁 테마



문명5 OST는 오랜시간 플레이하는동안 들어도 크게 지겨움이 느껴지지 않게 좋은 곡들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이 곡을 선정한 이유는, 전쟁 브금 중 가장 비장하면서, 그 비장함에 어울리는 줄루족의 흉악한 성능에 강렬하게 기억이 남았습니다. 우리쪽으로 몰려드는 적의 임피떼거지나, 샤카로 플레이할때 적진으로 진격할때나 특유의 찰짐을 더해줍니다. 바예떼~

10. 엘더스크롤5 스카이림 - Watch the skies



스카이림도 좋은 브금이 많아 무엇을 선정할까 고민을 했습니다. 특히 용언으로 노래한 메인 테마곡과 치열한 뇌내경쟁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LA에 있을때...가 아니라, 1회차부터 전설 난이도로 했는데, 메인 퀘스트로 진행하면서 만나는 드래곤 외에 인카운터로 처음 만난 드래곤에서 이 브금이 터졌고, 이후 브레스에 녹아내리면서 드래곤에 대한 공포감이 강렬하게 남아 이 곡을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가끔 드래곤을 발견하기 전에 브금부터 터지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때 도망칠 준비조차 되지 않는 초반이라면 정말 공포감에 압도되더군요.

선정에는 나름 엄격한 뇌내기준이 있었는데,

1. 글을 쓰고 찾아보기전에 '이 게임 이 곡' 으로 뇌내에서 먼저 생각/재생이 될것 (찾는건 공유용으로만)
2. 게임 내에서 너무 치열하게 경쟁하여 한 곡으로 선정이 불가능한 경우 제외 (ex:스타크래프트1, 3종족 브금이 전부 좋은데 어느 한쪽을 딱 선정할 수가 없더군요)

그리고 선정하다보니 느낀건,

1. 대인전 위주의 게임이 없다. 인생게임인 워3도 그렇고, 상대랑 싸우기 바빠서 브금 자체를 잊어버리게 됩니다.

2. 세뇌급으로 많이 듣게 강제되는 곡들이 많다. 게임 시작전 설정이나 시작 시나리오/캐릭터를 고르기 위해 찾아보면서 강제로 많이 듣게되는 메인타이틀곡이라던지...

3. 단순반복이 많으면서도 중독성이 있어야 한다. 2와 결합해서 많은시간 반복적으로 나오게되면 아무래도 짜증이 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묘한 중독성으로 이러한 지겨움과 짜증을 덜어주는 곡들이 좋은 기억으로 남게 되더군요.

쓰다 보면서도 새로 생각나는 곡들이 많네요. 나머지도 언젠가 소개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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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철
20/11/15 00:3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하나 뽑으라면 UO의 타이틀 BGM인 stones 를 꼽고 싶군요.
https://www.youtube.com/watch?v=5X1gC3BLq2w
그리고 슈로대 시리즈에서 가장 좋아하는 Violant Battle
https://www.youtube.com/watch?v=fshEON1kdRE
manymaster
20/11/15 00:31
수정 아이콘
저는 바로 생각난 게 이 정도네요.
포트리스 2 - There's Something About Supertank(https://www.youtube.com/watch?v=M8VvGsmb4dU)
코룸 온라인 - Peaceful venue(https://www.youtube.com/watch?v=fTQZBVfDS-Q)
스노우 브라더스 2 - 월드 2 테마(https://www.youtube.com/watch?v=e-9WaPtZiIw)

스노우 브라더스 2 해본 적은 없습니다...
찬공기
20/11/15 00:58
수정 아이콘
와 포트리스 브금 한동안 잊고 있다가 들으니 진짜 반갑네요!!
Pygmalion
20/11/15 00:42
수정 아이콘
YS는요? (쒸익쒸익)
라라 안티포바
20/11/15 00:54
수정 아이콘
이스는 제가 안해봐서...잡식보다 꽂히는 게임을 많이하는편입니다. ㅠㅠ
찬공기
20/11/15 00:54
수정 아이콘
삼국지5 - 화룡진군 ( https://www.youtube.com/watch?v=jkFa7Ir_tas&list=PLVE__oPh3KAZoH_P_EhNwCEs3LuvEusC5&index=5 )
그야말로 유비, 촉한에 어울리는 음악이죠.. 유비를 적으로 두고 성도를 쳐들어갈 때 이 음악이 나오면 괜히 짠하기도 하고..
다레니안
20/11/15 00:58
수정 아이콘
슈퍼마리오RPG가 브금을 진짜 잘 만들었어요.
게임을 너무 잘 만들다보니 브금이 묻혔죠. 크크
마리오집부터 월드맵, 각 마을과 던전, 본문의 전투, 중간보스, 챕터보스, 그리고 숨겨진 보스까지 하나같이 띵곡입니다.
예킨야
20/11/15 01:08
수정 아이콘
맵때문에 브금도 지옥같이 느껴졌던 / 악튜러스 - Hit me https://youtu.be/76T3C3E8WLs (시끄러움 주의)
제 마음 속 마영전은 여기까지입니다. / 마비노기 영웅전 - 운명을 넘어서 https://youtu.be/rPTRhct6vUo
서로감싸주기
20/11/15 01:17
수정 아이콘
창3 파트2 모세스 브금은 저 역시 아직도 듣는 브금입니다. 뭔가 SF적인 느낌이랑 새로운 세계를 만나는 모험심이 들어요
거짓말쟁이
20/11/15 01:34
수정 아이콘
모세스는 한국 게임사에 기록으로 남겨야할 부분입니다. 덜덜..음악+간단한 접속 시퀀스 하나로 단조로운 턴제 Rpg에 우주여행을 삽입시켜 버림
서로감싸주기
20/11/15 01:41
수정 아이콘
진짜 제가 우주선 함장석에 앉아서 우주선 보조 AI 음성 들으면서 떠나는 미래적인 이미지 막 생겨요... 우주 느낌 물씬 리얼루
거짓말쟁이
20/11/15 01:35
수정 아이콘
대항해시대4는 제 인생게임인데..매니아들 한테는 2 3에 치이고 서양이나 다른 나라에서는 인지도 자체가 없고.. ㅠㅠ
창조신
20/11/15 01:49
수정 아이콘
마리오 알피지가 제 인생 최초의 알피지 게임이었고 제가 30년 동안 알피지 게임만 찾게 된 이유죠.

애기때 공략집 읽고 대사집 읽으면서 너무너무너무 재미있게 플레이했었어요
어바웃타임
20/11/15 02:04
수정 아이콘
대항해시대4 는 호드람이져
Steve Nash
20/11/15 02:54
수정 아이콘
저는..라떼는..
스톤에이지 캐릭창 브금 - https://youtu.be/KahqCy-cqqI
사이너스섬&쟈루섬 브금 - https://youtu.be/OIxw_dNnEkA
올때메로나
20/11/15 03:08
수정 아이콘
크로노 트리거 생각하고 들어옴
12년째도피중
20/11/15 03: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좋은 곡들 잘 들었습니다. PC시뮬레이션들을 주로 하셨군요. 저와 비슷한 세대를 살아오신듯. 크크.
은영전 BGM은 역시 왈큐레의 비행과 볼레로가 인상적이긴 했습니다. 독일군들이 좋아했더니 역시...
랜슬롯
20/11/15 03:17
수정 아이콘
글에 적은 삼국지10 ost 보고 전 문득 삼국지11 ost 생각나더군요. 삼국지11이 명작인 이유중에는 ost도 있었다고 전 생각합니다.

https://youtu.be/Dewhmy2X22k
https://youtu.be/jK9eXpTDtYE

진짜 게임하다가 이 음악들리면 가슴이 울리더군요 크
노르웨이고등어
20/11/15 04:53
수정 아이콘
천사의제국2
첫스테이지bgm과, 마지막스테이지 극극여신 bgm

영웅전설4
환영의숲, 그리고 모험떠날때 필드 ost

이스2스페셜
Adventurer's Anthem
Untitled wings
놀티아빙벽

파랜드스토리1
The Duel

블러드본
성검루드비히


워크래프트2 오크행진곡


이정도 생각나네요.

창세기전 모세스는 저도 손에꼽는 명곡입니다.
한이연
20/11/15 05:56
수정 아이콘
창세기전 브금들은 다 좋더군요
애매하게슨
20/11/15 07:05
수정 아이콘
homm2 테마음악도 참좋아요!
훌게이
20/11/15 08:04
수정 아이콘
대항해시대2 ~ 삼국지5 까지의 칸노 요코 음악은 모든 아재게이머들을 감상에 젖게하는 추억의 음악이 아닐지..
좌종당
20/11/15 08:48
수정 아이콘
슈퍼마리오 rpg라니 반갑네요
넘 고전이고 닌텐도독점+비한글화라 별로 언급이 안되는데...ㅠ
난이도는 쉬운데 숨겨진 요소랑 미니게임이 많아서 알차게 했지요. 저도 엄청 어렸을 적 영어인데도 어찌어찌 유령선까지 갔지만 막혔었다가 한참 후 인터넷 생기고나서 몇년만에 집 어딘가에 쳐박힌 패미컴 찾아내서 깨던 추억이 있습니다
다레니안
20/11/15 10:45
수정 아이콘
Pearls를 국딩이 어떻게 맞춥니까 ㅠㅠ 심지어 당시 어디선가 흘러들은 말로는 일본판 정답이 수족관이란걸 알게되서 수족관 사전에서 찾아봐도 단어숫자가 안 맞음...으아...
좌종당
20/11/15 12:26
수정 아이콘
크크 도저히 알 수가 없었죠! 퍼즐풀기도 어려웠던지라. 사실 그 전에도 영어라 종종 막혀서 동네 초딩고학년 형들에게 물어가며 했죠.
pearls는 형들도 다 몰라서 접고 이후 컴퓨터게임이 대세가 되어 컴하느라 잊혀졌다가 나중에 인터넷으로 알아서 다시 게임기 열심히 찾아서 하고... 잊을 수가 없는 게임입니다.
페로몬아돌
20/11/15 11:06
수정 아이콘
이스2 신카이 마코토 오프닝 가즈아~~
좌종당
20/11/15 12:52
수정 아이콘
삼5의 화룡진군이랑 용들의싸움
삼6의 성전이랑 땅 많이 먹으면 나오는 내정필드bgm
악튜러스의 돔 필드음악
카르마 접속하면 나오던 브금
이스 8 sunshine coastline
니어오토마타 a beautiful song
위쳐3 hunt or be hunted
토먼트 이그너스테마
스타2 황금함대
영전5 limit force
임진록2 메뉴창 bgm
롤 랭겜 픽창 bgm 옛날거
등등이 생각나는거하면 바로 떠오르는건데
전체적으론 코국지 브금은 다 좋았던거같네요
manymaster
20/11/15 15:43
수정 아이콘
롤 랭겜 픽창 브금도 진짜 명곡이죠.
20/11/15 18:04
수정 아이콘
우주최강명곡 바하3 엔딩크레딧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kQflddDg4o
불굴의토스
20/11/15 18:29
수정 아이콘
이건 다 명곡들이네요.

대항해시대 온라인도 상당히 좋다고 생각하고...

공명전도 BGM,그래픽은 상당히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공명전은 회의할때 BGM이 제일 좋았던 듯...

창세기전 파트2는 아슈레이랑 싸울때 노래도 좋네요.
애기찌와
20/11/16 13:05
수정 아이콘
전 창세기전 서풍 ost씨디를 어디서 받았는지 있는데(게임잡지 부록이었을것 같은데) 아직도 차에서 종종 듣고 다니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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