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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2/23 14:10:06
Name 먹설턴트
File #1 BABF8CD6_0FCD_4E2E_96B9_AD82D24AEE5C.jpeg (256.7 KB), Download : 61
Subject [LOL] 폰 선수 아프리카 방송 공지


방송 송출일이 들쭉날쭉 했던 이유가 이거였나봐요.

프로 스포츠 선수들이 흔히 겪는 징크스, 루틴 혹은 강박증 증상이 너무 심화된거 같아 안타깝네요.. 그래도 은퇴하고 나면 좀 나아지지 않았을까 했는데.. 은퇴하고서도 심리적 부담이 있다니 아이고

이정도면 전문적인 심리 상담을 통해 극복해야 하는 수준인거 같은데 본인이 힘들어하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호전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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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로몬아돌
20/12/23 14:17
수정 아이콘
딱히 생계에 문제가 없다면 일단 게임에서 멀어져야겠네요.
Cazellnu
20/12/23 14:18
수정 아이콘
병원가는게 좋죠.
서린언니
20/12/23 14:19
수정 아이콘
인생이 야구 그자체가 되버린 이치로네요. 이게 무서운게 열심히 한 사람일수록 이렇게 되더라구요. 페이커도 게임기계가 될거 같아서 걱정입니다
카와이캡틴
20/12/23 14:24
수정 아이콘
게임을 좀 쉬는게 좋을 것 같은데...
아니면, 다른 플랫폼(콘솔, 모바일)이나 다른 장르의 게임을 해보던지.. ㅠ
20/12/23 14:27
수정 아이콘
은퇴해서 부담은 없을텐데 강박은 남아있나 보네요. 모쪼록 잘 치유되길..
멍멍이개
20/12/23 15:18
수정 아이콘
은퇴가 은퇴가 아니니.. 부담이 없지 않는 것 같네요.
LCK팬입니다
20/12/23 14: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게임을 좀 쉬면서 다른 취미 찾아보길 바랍니다.
삶이 우선이예요.
pzfusiler
20/12/23 14:29
수정 아이콘
야구선수들 입스(YIPS) 비슷한건가 보네요
띵호와
20/12/23 14:31
수정 아이콘
아 근데 이건 저도 정말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조금만 어색하게 느껴지면 게임 못하겠어요.
타임러스
20/12/23 14:34
수정 아이콘
최근에 하나은행 대회 출전 하신거 봤는데 롤드컵 우승자 클래스는 어디 안가더군요.. 빨리 회복하셔서 즐겁게 방송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0/12/23 14:36
수정 아이콘
이건 정신과 상담을 받아보는게 더 급한거 같은데
55만루홈런
20/12/23 14:37
수정 아이콘
은퇴해도 결국 아프리카에서 롤 방송 하면 실력에 대한 스트레스 받을수밖에 없거든요 아프리카에서 수많은 땡ck 대회들이 많아서..
못하면 욕먹고 나락 채팅창 올라오고 롤 유동이 빡세서 프로때만큼 아니지만 실력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밖에 없어요.

차라리 코치쪽이나 그런쪽이 나을수도 있긴 한데... 강박증이 참 무섭네요
풍경화
20/12/23 14:38
수정 아이콘
일단 게임이랑 멀어져서 다른 활동 하는게 더 좋아보입니다.
20/12/23 14:38
수정 아이콘
게임을 안해야 될 것 같은데;;
20/12/23 14:39
수정 아이콘
승부가 곧 삶이 되면 생기는 불행인 것 같습니다.
오늘처럼만
20/12/23 14:39
수정 아이콘
인생 2막을 고려해봐야할듯 한데요...
하얀마녀
20/12/23 14:45
수정 아이콘
훨씬 상태가 심각했던 킹존시절에 이미 정신과 진료, 카운셀링 등도 받았던걸로 압니다.... 그런데 정신과가 만병통치과는 아니라서.... 뻔한 얘기지만 좀 편한 환경에서 심리적 안정을 유지하는게 중요하지 싶네요.....
20/12/23 14:51
수정 아이콘
경쟁 게임을 하면서 실력에 대한 집착 없이 즐겜하는건 불가능에 가깝죠. 그게 강박증으로 나타나는거 같네요.
StayAway
20/12/23 15:01
수정 아이콘
이건 방송이 주기적으로 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병원을 더 주기적으로 가야할거 같은데..
사신군
20/12/23 15:22
수정 아이콘
병원을 가고 상담받아야죠.
코우사카 호노카
20/12/23 15:37
수정 아이콘
롤 말고 다른거 하는게 좋아보이는데...
못 해도 즐길수있는 게임 하는게 좋아보입니다.
닉네임이뭐냐
20/12/23 15:52
수정 아이콘
박태민이 도움을 줄 수 있을라나...
미숙한 S씨
20/12/23 15:56
수정 아이콘
그냥 롤 접고 콘솔 위주의 종겜 스트리머로 바꿔 보는게 어떨까 싶기도 한데요. 특히 솔플 위주로요. 콘솔은 세팅이고 나발이고 할게 없으니...
아밀다
20/12/24 01:26
수정 아이콘
지금도 모니터 각도 세팅하던데요... 콘솔에서도 뭔가 몰입하고 집중하면 어딘가 불편해 할 수도요.
20/12/23 15:59
수정 아이콘
저거 어떤 건지 대충은 알것 같은데, 아 진짜 힘들죠.
먹고 사는 일에서 저런느낌 받으며 정말 힘듭니다.
라스보라
20/12/23 16:14
수정 아이콘
마ck에서 하는거 보니 르블랑이나 아칼리 이런거 잡으면 여전히 말도 안되게 잘하던데... 너무 안타깝네요.
20/12/23 16:28
수정 아이콘
폰은 은퇴의 이유가 이것때문이었으니 참...
민초단장김채원
20/12/23 16:32
수정 아이콘
이건 한동안 롤을 하면 안될 것 같은데요
벌점받는사람바보
20/12/23 17:02
수정 아이콘
프로의 순위경쟁이 아닌대도 저정도면 정신적인 문제가 후유증으로 남은거 같네요 ...
스스로 잘할려고 하는 목표를 버리는걸 해야 할건대
혼자서는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공항아저씨
20/12/23 17:33
수정 아이콘
최근 친선급 대회 몇번 나온걸로 기억하는데 아직 힘든가보군요. 화이팅이라는 말로는 충분히 도와줄 수 없으니 아쉽습니다.
바람의바람
20/12/23 17:33
수정 아이콘
헐... 하루하루 초기화 되는 수준이면 진짜 상담 받아봐야 할 거 같은데요;;;
20/12/23 17:48
수정 아이콘
경쟁게임에서 좀 거리를 두고 종겜같은걸 하시는게 좋을거 같은데..
20/12/23 17:49
수정 아이콘
그냥 게임을 즐기는 저도 마우스가 미끄러지는 그 감각이 달라지면 게임이 안되고 빡세게 느껴지는데

단순한 상태하나하나로 크게 민감해질 정도면 정말 게임하는 순간마다 짜증나고 답답해질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이건 참...어떻게 할 수가 없죠
마스터카드
20/12/23 18:01
수정 아이콘
프로때부터 문제였는데 병원을 안갔을리가...
울프도 딱 RCK나 블서 같은 이벤트 대회까지는 되는데
더 부담스러운 대회는 공황장애가 와서 못한다고 하죠.. 이제 프로게이머들 정신적인 문제가 더 문제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디오라마
20/12/23 18:16
수정 아이콘
사실 방송도 편안한 즐겜방송이 아니었고
연속된 대회& 대회준비로 사실상 프로생활의 연장이었죠ㅜ
물론 현역때보다 부담은 줄었겠지만요..
20/12/23 18:46
수정 아이콘
세팅과 아무 관계 없는 다른 경쟁 없는 게임을 좀 진득히 해서 마음을 편하게 해야 할 것 같네요... 키보드든 마우스든 아무렇게나 놓고 할 수 있는...
그리고 나서 전부 잊어 버린 상태로 롤을 다시 하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 싶네요...
DownTeamisDown
20/12/23 18:46
수정 아이콘
롤을 안하는게 해답이긴 한데 그러면 다른방송으로 잘할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도...
다시마두장
20/12/23 18:57
수정 아이콘
프로 복귀를 염두에 두고 있으니 게임을 아예 손놓는건 못 하고 있는 게 크네요...
정말 너무 안타까운 케이스입니다.;
가브리엘
20/12/23 22:32
수정 아이콘
하나원큐 대회끝나고 뒤풀이 방송에서 복귀생각 없다고 하더라고요... 몸상태 때문에 포기하게 된다고...
20/12/23 19:44
수정 아이콘
멘탈 코치까지 붙여줄 정도였는데.. 혼자 되면 케어해줄 사람도 없어지니 아이고..
다람쥐룰루
20/12/23 20:26
수정 아이콘
게임 말고 다른걸로 방송을 해보시는건 어떨까 싶네요
게임방송을 계속 하는건 본인 상처를 계속 후비는거같아서 보기 안타깝습니다.
요리 먹방 음악 미술 하다못해 공부같은거라도 좋으니...
미카엘
20/12/23 21:19
수정 아이콘
이건 가챠 게임 방송을 해야 할 것 같은데..
20/12/23 21:44
수정 아이콘
스펠렁키나 다크소울로 힐링하자...
드러나다
20/12/24 08:00
수정 아이콘
오히려 아주 불편하게 세팅하고 3승하기 같은 걸 해보면 조금 나아질지도 모릅니다?
다레니안
20/12/24 11:48
수정 아이콘
전 어디에서 게임하든 마우스 대충 휙휙 돌려보고 속도만 얼추 맞춘 뒤 바로 게임 돌리는게 엄청난 복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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