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1/03/20 00:05:24
Name Leeka
Subject [LOL] LCK 팀들의 스프링 시즌 15분 골드 지표

1위 - T1  : +1,310
2위 - DK : +887
3위 - GEN : +648
4위 - HLE : +232
5위 - LSB : +224
6위 - AF : +145
7위 - DRX : -635
8위 - KT : -825
9위 - NS : -973
10위 - BRO : -1,243


이번 시즌 15분 지표는.. '팀 현재 성적' 하고 비교해보면.. 정말 여러 팀들이 다 ?!?!?! 를 띄우게 되네요.

15분에 담기보다도 골드를 1.5배나 더 리드하는데 7패한 T1

한화생명 수준으로 15분 골드를 리드하고 맨 밑에 있는 샌드박스와 아프리카

천골드를 버리고도 플옵권을 노리고 있는 농심과 브리온까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3/20 00:06
수정 아이콘
누구보다 눈뎅이 크게 만들고 많이 까드신팀...
시무룩
21/03/20 00:07
수정 아이콘
저런 무력을 가지고 대체 어떤 게임을...
21/03/20 00:11
수정 아이콘
저 지표 보고 "양대인이 욕심내는 것도 이해가 간다"는 반응이 나오는 게 반은 신기하고 반은 이해가 갑니다....
Dena harten
21/03/20 00:17
수정 아이콘
지표가 저런대 누가나와도 8등딱이다 소리 듣던때가 있었으니 크크크크크크크크크 체급이 낮아서 소리도 많았고
Lord Be Goja
21/03/20 00: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ns와 bro는 탑이 골드를 심하게 못먹는편이라 수치가 낮은거기 때문에,팀에서 캐리라인인 정글/바텀이나 바텀/미드는 화력이 멀쩡하다는점이 있겠네요

아프리카는 기인이 라인전을 잘한다는걸 감안할때 바텀/미드의 라인전이 평균치에 못미칠가능성이 높겠네요

역시 신기한건 DRX일듯..
로즈엘
21/03/20 00: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T1 지표를 주별로 확인하니까 4,8,9주차가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나네요. 이때 상대팀과 조합을 확인해야 할꺼 같은데.
8주차와 9주차가 제커페테케 조합인데, 이러면 신인들을 기용한게 크게 의미를 가지는것도 아닌거 같기도 하고. 4주차는 엘림, 구마유시가 나온 게임인데, 상대팀으로 보면 8,9주차는 젠지,drx와 4주차는 농심 브리온(특히 브리온은 라바 불참 경기)으로 상대팀 차이도 나는 편이고요.

젠지는 지난 티원전에서 15분 골드차이가 3158 5243로 크게 박살나서 체감상 떨어지는 느낌이네요.
황금경 엘드리치
21/03/20 00:24
수정 아이콘
티원은 저 지표가 초기때부터 쭉 저랬는데 스쿼드 체급이 약해서 8등딱이다 소리 나오니 속에서 아주 천불이..
샌박은 지금 폼으로 경기가 조금만 더 있었으면 플옵권이었을 거 같은데 아쉽네요.
55만루홈런
21/03/20 00:30
수정 아이콘
걍 티원은 신인들 나올때 운영이 드릅게 안좋았죠 케리아가 유치원선생님일때 이기고 화낼때도 그랬고 걍 올해 티원은 라인전은 확실히 강했어요 탑이 좀 두들겨 맞은거 빼곤 미드가 라인전은 못해도 반반에 봇라인전이 진짜 강했죠 구마유시던 테디던... 이게 다 케리아덕분인가 싶기도 하고 크크
비공개당당
21/03/20 00:35
수정 아이콘
미드도 페이커가 15분 골드 1위 입니다

cs도 클로저 2위. 페이커 3위구요
21/03/20 10:46
수정 아이콘
"미드가 라인전을 못한다"가 아니라 "미드가 무조건 반반 이상이다"라는 뜻 아닐까요?
21/03/20 00:36
수정 아이콘
브리온에게 고마워하십시오
사이퍼
21/03/20 00:36
수정 아이콘
티원 체급 도라이네요. 아 티원 우승각인거 같은데 ptsd 옵니다
스타급센스
21/03/20 00:38
수정 아이콘
T1은 탑이 까먹을 때가 많았을텐데 지표가 놀랍네요
와신상담
21/03/20 00:38
수정 아이콘
티원은 무려 젠지 상대로도 라인전 안 밀리는데요. 젠지가 초반에 꼬라박아서 지는 판은 많아도 라인전 열세로 가다 지는 판은 거의 없음. 티원 선수들은 탑정도 빼고는 기본적으로 라인전 다 좋아요

와... 브리온은 기적을 연성하나요? 평균 저 정도 차이나는데 팀합이랑 결단력 전투로 다 메꾼거구나
다크폰로니에
21/03/20 00:46
수정 아이콘
골드가 중요지표가 아니란 반증이기도 하네요.
나른한날
21/03/20 00:47
수정 아이콘
티원 한창 불타오를때 댓글로 티원이 가장 담원에 근접해있고 앞으로 이길 가능성 크다고 했었는데 페이커만 바꿔도 잘할만 했죠. 그때 댓글로 욕좀 먹었었는데 이렇게 잘하니까 기분이 묘하긴 하네요. 전 담원 팬이라
어바웃타임
21/03/20 00:50
수정 아이콘
티원이 진짜 초반엔 좋았어요.

1세트 승 2세트 패 할때도

1세트 압도적으로 이기고 2세트도 압도적...?이다가 역전당하고 이런식이었음

운영이 진짜 거지같았죠.
조미운
21/03/20 00:52
수정 아이콘
아직도 페이커 라인전 약하다는 이야기가 나오네요. 크크.
탕수육과치킨
21/03/21 11:24
수정 아이콘
프레임을 잘씌우시는 '그' 해설들께서 비뎅겅파의 수장 & 라인전만 넘기면 뛰어난 미드라는 언급을 무려 생방 해설중에 하시니.. 그런 얘기 나오는 것도 있다고 봅니다.
유니언스
21/03/20 00:52
수정 아이콘
티원은 탑빼고는 전반적으로 라인전이 강했죠.
잘 던져서 문제였지;;
21/03/20 00:53
수정 아이콘
제가 양감독을 싫어하게 됐지만 그래도 끝까지 믿고 싶은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용병술은 극혐인데, 메타 챔프 파악이나 밴픽은 현 lck 팀 중 가장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21/03/20 00:59
수정 아이콘
분위기가 괜찮아져서 꺼내는 말인데
사실 전 완성된 티원 돌림판을 보고 싶은 사람이라 크크크크
롤드컵 전까지 신인 선수들 무럭무럭 자랐음 좋겠습니다.
유니언스
21/03/20 01:02
수정 아이콘
심심해서 찾아본 다른 초반 지표
퍼블%:아프리카(70.3)-젠지(69.2)-T1(59)
첫포탑%:T1(76.9)-젠지(64.1)-한화(62.5)
게임당전령:샌박(1.24)-아프리카(1.22)-담원(1.21)
15분드래곤획득률:아프리카(1.05)-농심(0.95)-프레딧(0.94)
15분타워차이:T1(0.7)-한화(0.2)-담원(0.2)

보면볼수록 아프리카....
유자농원
21/03/20 01:39
수정 아이콘
하향평준화 된건가...
다레니안
21/03/20 01:42
수정 아이콘
MSI가 아니라 리프트라이벌즈였다면 LCK와 LPL을 비교해볼 좋은 기회였을텐데 아쉽네요.
이호철
21/03/20 01:54
수정 아이콘
가자! 농심!
아이폰텐
21/03/20 02:18
수정 아이콘
티원 한참쌀때 체급은 높고 좋은 재료로 요리를 못한다하는데 티원팬분들 체급도 낮다는 둥 자학너무 과했음...
21/03/20 02:32
수정 아이콘
제가 같은 내용에 몇번이나 대댓글 다는데... 최소한 제가 정확하게 아는 pgr T1 팬분중에서는 체급 낮다고 하신분 단한분도 없습니다... 체급이 낮다고 하는 사람들은 많았고 그 중에 T1 팬들이 아예 없다고 장담은 못하지만 소위 찐팬 중에서는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유자농원
21/03/20 02:40
수정 아이콘
팬-징징기만/까-후려치기 하고싶은 분들 이외에는 체급을 낮잡아본 분은 없을 거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아이폰텐
21/03/20 02:54
수정 아이콘
당시를 뉘앙스로 전달하면 티원 체급은 담젠급이다 -> 아니다 요새하는거 보면 그냥 못한다 -> 아니라니까? 체급은 쎈데? 무한반복...이었죠
어쨌거나 결론적으로 운영만 똑바로하면 우승을 바라보는 팀이고 이제서야 뭔가 교통정리가 되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드네요.
kartagra
21/03/20 02:56
수정 아이콘
페이커로는 안된다도 있었죠. 설마 페이커가 연습도 제대로 못했는데 이 정도로 잘해줄건 예상 못하긴 했습니다만...그런 소리 쏙 들어간 것만 해도 너무 편안하네요 크크
아이폰텐
21/03/20 03:00
수정 아이콘
이미 칸 27 데프트 25 페이커 25
지금 셋다 리그 톱급 활약으로 에이징커브소리 쏙들어간지 오래됐죠 크크
조미운
21/03/20 02:52
수정 아이콘
5위~7위 할 때, 그냥 티원 선수들 체급이 중위권 이하인데 감독 탓하지 말라는 댓글들 보고 제가 발끈했던 적은 있죠. 티원 팬보다는 티원 팬은 아니지만 티원에 관심 많으신 분들이 그런 이야기를 많이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아이폰텐
21/03/20 02:55
수정 아이콘
워낙 팬만큼 안티도 많으니 진짜 팬인척하는 안티를보고 제가 그랬을수도 있네요. 어쨌든 제가 체급 높다는데 자꾸 약하다고 하는분들중에는 자칭 티원팬이라고 하신분도 꽤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불판 겜게 포함해서요 흐흐
21/03/20 13:26
수정 아이콘
자칭 티원 오랜 팀팬이란 분들 말이죠? 크크크
대관람차
21/03/20 03:52
수정 아이콘
돌림판을 돌리다보니 표본이 적어서 작년 모습으로 판단하게 된 부분도 있었다고 봅니다.
20티원은 스프링에도 라인전이 눈에띄게 강한 팀은 아니었죠 서머에는 아예 베테랑들 다같이 폼이 무너지기도 했고
반면 올해는 테디 라인전 강력한거야 유명하고 페이커도 라인전능력이 눈에띄게 개선됐는데 워낙 비뎅겅파 프레임이 아직도 강해서
21/03/20 09: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초반 지표가 계속 좋았고 그렇게 라인전 단계에서 유리했는데 역전패를 밥먹듯이 했으니 5-6위 남짓인 성적이라곤 해도 체급이 문제라고 언급하는 사람은 최소한 티원팬덤의 7-80% 이상을 차지하는 페이커 중심 티원팬들 중에서는 없었을겁니다. 체급이 문제라고 이야기한 티원팬(대부분 페이커 비중을 상대적으로 낮게 보는)은 극소수고 오히려 극성팬덤으로 인해 현 감독이 부당하게 비판받는다는 입장을 견지하는 분들이 티원 체급이 문제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많이 했었죠.
21/03/20 09:19
수정 아이콘
제 눈에는 돌려대면서 그저 운0을 강요한 게 열이 난거죠..
지금 조합에서는 케리아가 오더에 신경 쓰느라 정신 날라가는 플레이 할 일 없을 겁니다.
웃기게도 지금 구성이 베테랑급 세명에 경험있는 2년차 신인 티 벗어가는 2명이죠.
기술적트레이더
21/03/20 02:45
수정 아이콘
기대해봅니다 한화 티원 담원 올해는 니들 셋이 가자
당근케익
21/03/20 03:49
수정 아이콘
돌고돌아 결국 담젠티가 되는건가요
아니면 한화가 그 구도를 깰런지..
티모대위
21/03/20 04:22
수정 아이콘
브리온 농심은 대단하네요 저러고도 플옵경쟁중이라니...
오늘하루맑음
21/03/20 07:52
수정 아이콘
이또한 넛신의 위엄
라스보라
21/03/20 08:06
수정 아이콘
페이커가 이렇게 잘하는데... 이젠 자리 비워줘야할 그저그런 퇴물 취급들을 했었죠
탕수육과치킨
21/03/21 11:27
수정 아이콘
연초에 후계자를 키워야 한다느니 어쩌고 했던분은 최근 경기 후 본인 유튜브에 미드 캐리!! 를 올려놓으셨던데요. 저였으면 쪽팔려서 그렇게 못할 것 같던데요.
21/03/20 08:43
수정 아이콘
이번주 페이커 경기보면서 아 또 도장깨기모드 나왔구나 싶더라고요. 다른 팀들 뒤통수 쎄할듯...
21/03/20 09:16
수정 아이콘
페이커 라인전은 18 스프링 특정 시점, 20 서머 특정 시점 제외하고는 문제가 없습니다. 페이커 라인전 약하다는 이야기 나올때마다 어이가 없음... 오히려 시즌 전체로 보면 18년 이후 19-20-21 순으로 계속해서 라인전 기량이 밑바닥부터 탄탄해지고 있다고 봐야합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특정한 상성 구도에서 리드를 잡는 것만을 중점적으로 놓고 판단하다보니 게임 전체를 아우르는 선택을 한다거나 픽 조합, 팀적 선택에 따른 정글 동선과 미드의 시야 지원과 같이 자원을 배분하는 방식이 다른 페이커와 티원의 게임 방향성을 '라인전이 약하다'는 식으로 해석해버리는 경향이 생겼죠. 사실 클템의 비뎅겅 언급이 결정타였는데, 정작 그 클템의 발언도 페이커가 라인전이 약하다는 식으로 이야기 한게 아니었다는거.
티모대위
21/03/20 09:39
수정 아이콘
작년 서머의 영향이 컸죠. 페이커가 라인전 압박을 덜하는 스타일을 구사했는데 나이도 에이징 커브 이야기가 슬슬 나올 시점이었다보니. 티원팬이신 입장에선 어떻게 느끼셨을지 모르겠으나, 제가 볼땐 다른 선수들의 기량저하나 메타적응 문제로 페이커가 희생적 스타일로 변모했었다고 느꼈습니다.

요새 새삼 느끼는건데 팬이건 타팬이건 간에 선수들의 실제 기량이나 팀의 내부 사정같은걸 제대로 알고 비판하는건 불가능할것 같더군요. 이번에 젠지 영상 보고 크게 느꼈습니다.페이커가 정말로 기량이 저하된건지 일시적인 거였는지도 마찬가지로 겉으로 봐서는 다 알수 없는겁니다. 피쟐에서 '그것 봐라 페이커 여전히 잘하지 않느냐' 하고 말하는 페이커 팬분들도 작년 서머때는 페이커 기량저하를 일부 인정하시던 모습 기억이 나거든요. 팬들조차도 확신을 갖기 어려운데 타팬들은 오죽할까요... 그냥 뭐든 단정지어 말하면 안되는 것 같아요.
21/03/20 09: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해당 댓글에서도 언급했지만 20 서머 일부시점에 페이커 라인전에 잠시 문제가 생겼던건 사실이죠. 그게 소위 롤딩크밴픽 이후에 나온 픽들로 젠지전에서 비디디에게 밀리면서 기존의 반반충(...)에서 라인전 약하다로 바로 이어진건데... 사실 이건 그냥 일시적인 폼저하로 얼마든지 리커버리가 가능하다 볼 수도 있는 부분이었는데도 그 시점에서 페이커에게 근본적인 라인전 문제를 지적하는 흐름으로 여론이 경도되어버렸고, 설상가상으로 감코진 차원에서 클로저를 적극적으로 기용하는 바람에 페이커는 그전과는 다르게 다시 폼을 끌어올려서 '증명'할 기회조차 없었죠. 그러다가 스크림도 제대로 못들어간 상태로 위기의 순간에 활약했음에도 그 프레임만 더 강해지는 역설을 낳아버렸고...

그리고 팬들이 극성맞은 부분, 팬심에 눈이 멀어 기울어진 시각으로 보는 경우도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외부에서 잘 보지 못하는 부분을 평소에도 더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기 때문에 잘 알 수 있는 면도 분명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해당 팀과 선수들에 대한 견식, 정보량부터가 다르니까요. 올 시즌 티원의 팀 운영과 관련한 견해만 봐도 결국 팬들이 앞서 불안한 마음으로 예견한 방향 그대로 대부분 맞아떨어져버렸죠. 되게 웃긴 그림이긴 하지만...

어차피 팬들이건 아니건 완벽하게 다 알고 이야기할 수 없는건 태생적으로 당연한거라고 봅니다. 하지만 적어도 보이는대로는 좀 이야기했으면 좋겠는데, 페이커 라인전에 대한 이야기는 지난 시즌 갈 것 없이 이번 시즌으로 한정해도 이상할 정도로 견고한 프레임에 갇혀있어요. 20년 서머 특정시점에 잠깐 부진했던 이미지를 계속 덧씌웁니다. 최근 3년간 그 때말고 라인전이 약한적이 없었는데도, 이건 일반화도 아주 극단적인 일반화죠. 어제 1세트 조이의 플레이 방식에 대한 것도 그렇지만, 제가 정말 어이없던 부분이 바로 담원전에서 조이-아지르 매치때 보여준 페이커의 라인전 기량에 대한 평가입니다. 정글이 미드 케어가 없는 상황에서 그 구도는 사실 미드가 개박살이 났어야 정상이거든요.

물론 페이커 말고도 특정한 프레임에 갇혀 평가되는 선수가 여럿 있고, 기본적으로 많은 선수들이 이 문제에서 자유롭진 않지만 페이커는 그 어떤 선수보다도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또 가장 관심을 많이 받는 선수임에도 오히려 여론의 베일로 이중, 삼중으로 가려져있어서 실제로 어떤 플레이를 하고 있는지를 보는게 아닌, 경기력 외적인 면들과 관련한 불순물이 너무 많이 섞여들어가고 있다는게 희한할 정도죠. 페이커만큼 유명한 선수 중에 올해 페이커만큼 이상한 프레임에 시달리는 선수가 몇이나 되는지 모르겠네요. 쵸비 AP못다룬다 이야기도 개인적으로 좀 억지다 싶었지만, 페이커 라인전 약하다는 이야기는 인게임 내용, 지표 그 어느 쪽에서도 그냥 아무 근거가 없어요. 챔프폭 이야기도 어이없긴 했지만 뭐 안보여주니까 그렇다쳐도 다 보이는 부분에 대해서 선택적으로 골라 먹기도 아니고...
티모대위
21/03/20 10:09
수정 아이콘
근데 제가볼땐 그닥 희한한 현상은 아닌 것같습니다. 스포츠 어느 한 분야의 압도적 초인기 선수에 대한 여론에 불순물이 없는게 말이 안되는 것이죠. 사실 롤판은 페이커가 겪는것과 같은 말도 안되는 고정관념이 그야말로 넘쳐납니다. 이런 고정관념은 보통은 선수에 대해 좋게 봐주려고 하는 팬들보다는 선수들을 비판하려는 사람들에게 더 강하게 작용하곤 하죠. 하지만 그런걸 전부 빼버릴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어쨌든 스포츠니까
저는 근데 그 '거봐라 팬들 말이 다 맞지 않느냐' 라는 생각도 위험한 면이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팬들또한 선수나 구단을 자신들의 머릿속 관념에 맞추어 정형화시키는 측면이 있을수밖에 없어요.
생각보다 '팩트'의 영역은 대단히 좁다고 생각합니다. 팬들이 '역시 우리가 옳았어' 하는 모습도 타팀팬이 보기에는 '팬심'이라는 불순물로 보일수 있단건 이해되어야 할 것 같아요.
21/03/20 10: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네 말씀하신 부분에 동의합니다. 누가 항상 옳다는 의미는 절대 아니니까요. 뭐든 양면성이 있어요. 그런데 저는 페이커에 대한 부분은 갈수록 지나친 부분이 있다고 봅니다. 희한한게 아니라고 보기에는 정상적인 범주를 자꾸 넘어요. 겜게에 페이커 이제는 은퇴각이나 봐야 한다는 글을 두번인가 세번이나 봤고 거기에 글 내용도 무슨 팬덤이 현실을 모른다는식으로 준엄하게 훈계하는 골때리는 글이었는데 거기에 추천이 70여개 이상박히고 댓글로도 마치 페이커가 폼이 완전 나락에 간거처럼 이야기한걸 보면... 그냥 이상한거죠 이건. 롤갤에서나 나올 이야기들이 PGR에서 티원이나 페이커 관련해서는 정론처럼 이야기가 되는게 어느 순간부터인가 너무 당연해지더군요. 처음에는 그냥 관심도 많고 안티도 많고 그런거겠지 했는데, 이건 그런 차원을 너무 넘어버렸습니다. 무슨 도덕적 우위까지 논하면서 페이커 기량에 대해서 말도 안되는 소리로 재단하는걸 보니까... 페이커 내보내면 보나마나 팀 성적 박을거라는 식으로 당연하게 이야기하는 분들도 있고, 그분들이 하는 평가라는게 그냥 롤갤 수준이에요.

페이커만큼 집요하진 않아도 굳이 따지면 최근에 자꾸 프레임 잡아서 골로 보내려고 시동거는 선수가 고스트인거 같은데, 이 역시도 피글렛이나 마린, 벵기, 뱅, 울프와 같은 선수들이 겪었던 과정을 그대로 보고 있는 느낌이라 착잡하면서도 새삼스럽지도 않은 느낌입니다.
티모대위
21/03/20 10:27
수정 아이콘
희한하지 않다는 거는 스포츠에서의 현상으로써의 이야기이고, 실제로는 그런 반응들이 너무한 것은 맞죠.
다른 스포츠를 어떤 걸 즐기시는지 모르겠으나, 야구 축구만 봐도 대인기 선수에게는 그야말로 어이가 없는 헛소리가 범람하는데다 그걸 오락거리로 삼아서 퍼트리고 낄낄대는 족속은 언제나 존재하거든요. 그런데 '롤판의 페이커'는 다른 어떤 스포츠 분야보다도 판 전체에서 선수 한명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때문에.. 비교대상을 찾을려면 전성기 조던정도일 만큼..

어쨌든 다 떠나서 제발 롤갤발 불쉿같은 헛소리들은 피쟐에 자리를 안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페이커 관련해서도, 다른 선수들 관련해서도 차라리 판타지 소설이 더 근거있어보일 정도의 허언들을 '재미'라는 절대존엄의 가치 아래에 이야기하는데... 그걸 롤갤 안에서나 즐기면 됐지, 밖으로 퍼나르다니.... 게다가 진지하게 믿고 주장하다니.. 저 포함 많은 롤팬들이 그런거 안 보려고 피쟐을 하는건데 말이죠... 너무 안타까워요.
21/03/20 10:34
수정 아이콘
저도 다른 스포츠를 여럿 접해봐서 때때로 롤판과 비교해보긴 하지만 여론의 측면에서만 봐도 롤판은 특이한 경우가 좀 많아요. 단적으로 감독의 팀 운영에 대한 여론도 그렇고, 그 헛소리들이 단순히 휘발성이 강한 그때그때의 밈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집요하게 반복되면서 하나의 주류를 형성해버린다는게 좀 달라요. 이건 어떤면에서는 애매하게 화력이 나오는 롤판의 특성상 물갈이 안되는 측면의 부작용이 아닌가 싶긴 한데...
티모대위
21/03/20 10:40
수정 아이콘
e스포츠가 아무래도 선수들의 숫자도 적고, 지역연고나 매체다양성, 역사 등의 이야깃거리도 적다 보니까.. 누군가가 하는 헛소리를 계속 재사용해서 즐기는 문화가 발달한 것 같아요. 계속 재사용하다보면 헛소리도 반쯤 사실마냥 되거든요. 나중에는 그 헛소리의 근거는 '다들 그렇게 이야기하더라'가 됩니다. 이 과정은 구 CJ 팬질하면서 처절하게 많이 당해봤어서.. 근데 롤갤은 이미 답이없다고해도 피쟐은 안 그랬으면 좋겠습니다ㅠ
꾸르륵
21/03/20 11:28
수정 아이콘
페이커로는 우승못한다는 소리도 있죠. 당장 최근 lck 4시즌동안 3시즌을 우승한 미드가 누구인지, 담원말고 우승한 팀이 어디인지 모르는건지 그냥 어이가 없어요. 라인전만 해도 지표가지고 약하다는 프레임 씌울때는 언제고 이젠 지표가 다가 아니라면서 어떻게는 라인전 약하다고 우겨대죠.
와신상담
21/03/20 11: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비슷한 맥락에서 저는 팬들이 선수 솔랭 보고 포텐이 어쩌네하는거 웃어 넘깁니다. 대회 스크림 솔랭 중에서 가장 비중도 낮고 직접적인 연관도 떨어지는게 솔랭인데 그걸 보고 뭘 판단한다는건지도 모르겠고 대회랑 스크림을 전문가인 코치 감독이 일반 롤붕이보다 몇배의 시간과 정성을 쏟아서 분석해도 틀리는게 선수평가죠. 솔랭은 자신감과 기세? 이 정도 말고는 더 큰 의미부여도 오버고 대회에 비하면 그깟 솔랭인데...
가끔가다 이 판이 소비자와 너무 가까운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너무 만만하고 우습게 봐요. 롤 얼마나 복잡하고 디테일한데 내가 게임 하니까 어느정도는 알아식으로 접근하죠. 당장 대다수가 즐기는 솔랭이랑 팀게임부터가 아예 다른 게임인데...
21/03/20 11:46
수정 아이콘
근데 또 그런게 롤판만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스포츠와 다르기 때문에 롤판만의 재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뭔가 다른 문제점도, 뭔가 다른 매력도 다 있는거라고 봐야할듯... 솔랭 보고 포텐을 따져보는거야 팬들로서는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닌가 싶기도 해요. 솔랭을 대회경기력으로 치환할 수는 없어도 가능성을 점치는 차원에서는 할 수 있는 이야기기도 하고... 팀게임은 완성된 요리와 같은데 재료만 좋다고 꼭 좋은 음식이 되는건 아니며, 또 한편으로는 음식에 식재료가 반이라는 말처럼 양가적 측면이 있으니까요. 저는 그런 평가의 영역은 자유롭게 하고 그 선수가 가진 특성을 하나의 프레임으로 정의하는 것까지는 좋은데 인게임 내용과 동떨어진 소리를 반복하는 우만 범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저 역시도 딱히 그런데서 자유롭진 않긴 하지만, 어째 롤판 전반적으로 예전보다 분명 평가의 도구차원에서 감안할 수 있는 데이터들도 늘어났고 축적된 예시(과거의 사례들)도 늘어났는데도 불구하고 한 3-4년전보다도 더 특정 프레임을 고착화시키는 분위기가 강해진 것 같아요. 저는 이런 점에 어느 정도 해설자들의 책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와신상담
21/03/20 11: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해설자 관계자 이야기 나와서 또 다른 이야기를 하자면 관계자들 주차 평가나 라운드 평가 정말 성의없이 준비해와서 실망스럽더군요. 그냥 해야하니까 하는 수준이라서 이렇게 할거면 왜하지 싶어요. 일반인들이랑 관계자랑 데이터 분석과 식견의 깊이가 아예 다른데 전혀 안써요. 데이터에 함몰되지 않을 사람들인데 데이터 자체를 안 씀. 품을 진짜 안들이고 내공으로만 해요 가볍게 되돌아보는건 팬들이 커뮤니티에서 매번 하는건데...
21/03/20 12:02
수정 아이콘
네 해설 자체의 전문성은 물론이고 그 주마다 관계자들끼리 나누는 담소도 사실상 알맹이가 정말 없는, 그냥 불판이나 팬들 여론에서도 나오는데다 소심하게 양념만 뿌리는 수준이더군요. 물론 팬들이 비난, 비판하는거 걱정하고 두려운거 이해해요. 사람이니 그럴 수밖에 없죠. 그런데 말을 사리면서 하는것과 별개로 두루뭉술한 이야기는 많은데 맞지도 않는 프레임에 고착화된 평가는 오히려 더 늘어났습니다. 주간토롤이든 클템 방송이든 솔직히 다 듣고 나면 시간낭비 수준이고 올해는 오히려 빛돌이나 경기 직후 분석데스크가 가장 만족스럽더군요.

제가 특히 아쉬운건 클템과 강퀴입니다. 이 둘이 나오면 우선 듣는 재미는 있어요. 그런데 선출 특유의 인게임면에서의 디테일한 해설은 아예 손을 놓은건지 뭔지 라인 상성에 대한 이야기도 물에 물탄듯 애매하게 이야기하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 반대로 말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각 해설자들이 지표나 인게임 내용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 얼마나 준비하고 평소에 관심깊게 지켜보는지 모르겠는데 너무 뻔한 소리가 많아졌어요. 약간은 더 디테일에 신경을 써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큽니다. 최근에 정말 해설이 아쉽다고 느낀게 DRX나 샌드박스의 경기들인데 그냥 뭐 정신을 차렸다, 후반의 DRX 이런 말만 반복하고 팀차원에서 어떤 부분을 정교하게 준비해왔는지에 대한 해설이 없어요.
아이는사랑입니다
21/03/20 14:44
수정 아이콘
매 경기 끝나고 빛돌의 분석방송을 챙겨보는데 시간대별로 왜 이런 플레이를 했는지 집어주는건 정말 잘하더군요.
이게 실시간으로도 된다면 해설로도 성공할텐데 그건 어떨지.....
21/03/20 14:48
수정 아이콘
실시간 중계와 경기 후 분석은 아무래도 컨텐츠의 질과 양 모두 후자쪽이 유리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중계할때는 여러번 돌려보고 확인할 수가 없고, 그때그때 바로바로 판단해서 이야기해야 하니까 정확도나 디테일을 아주 뚜렷하게 요구하긴 힘들죠. 하지만 그런부분을 감안해도 지금 클템이나 강퀴는 내용면에서 좀 부실한 부분이 분명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클템이 너무 큰틀에서만 이야기하려는 경향이 커요. 그리고 둘다 실제 중계는 물론이고 한주 정리하는 담론에서도 너무 포괄적인 이야기만 반복하는 경향이 있고.
21/03/20 14:46
수정 아이콘
클템 강퀴는 겉모습은 비슷해도 상황은 다르다고 봅니다 클템은 원래 라이너 출신도 아니고 이룬 업적에 비해 그런 면에서의 디테일함은 원래부터 좀 떨어졌는데 손게임 놓은지도 오래되서 이제는 하려고 해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 보구요,
강퀴는... 사실 lck 해설의 정석이자 교과서가 전클동이기 때문에 적어도 공식해설 할때는 그쪽 방향성을 잡고 해설하는 것 같습니다.
21/03/20 14: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말씀대로 둘을 같이 언급하긴 했지만 결이 좀 다르긴 해요. 그런데 게임 자체를 해설하는 내용면에서 부쩍 부실해졌다는 점에서 아쉬운건 같죠... 특히 강퀴는 그래도 조목조목 짚어주는 부분들이 좋았는데, 어째 올해는 말씀하신 그 엔터테이닝 측면에서는 발전했는데 그만큼 좀 내용면에서 예전같은 정확성은 안보이는거 같습니다. 클템은 원래도 전반적인 부분을 이야기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작정하고 디테일적으로도 접근하면 꽤 퀄리티 있는 해설이 있었거든요. 예전에 한번 해설에 대한 비판이 나왔을 때, 그 이후 몇경기간 클템이 각잡고 인게임 디테일에 집중해서 해설한 적이 있었고 그때 여론도 상당히 반응이 좋았던걸로 기억하네요.

저는 분명 전클동으로 대표되는 그 엔터테이닝 충만한 중계를 선호합니다만, 그렇다고 해설자가 너무 대중적인 여론이나 프레임을 필터링없이 받아들여서 그걸 인게임에 그대로 반복적으로 반영하고 그 부분에 포커싱을 놓는 것은 많이 아쉬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클템, 강퀴가 올 시즌에 유독 더 심해진게 이부분이에요. 18년 이후로 계속해서 이런부분이 강해지고 있었는데, 올해 스프링은 유독 좀 심해요. 재밌게 보고는 있는데, 뭔가 해설면에서 남는게 없습니다.
장고끝에악수
21/03/20 20:42
수정 아이콘
페이커는 조이도 보완했더군요
오늘보다 나은 내일
21/03/21 12:49
수정 아이콘
양파코치진이 용병술이나 게임 외적인 것들은
제가 알 수 없어서 모르지만..
일단 밴픽, 메타분석은 진짜 일타인거 같습니다.

이상한 T1식 밴픽이 올해는 없죠..
불판에서도 양파의 밴픽보고 뭐라 하는 사람은 잘 없던거 같네요
라스보라
21/03/21 15:00
수정 아이콘
일타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딱히 문제는 없어보이는데...
그렇다고 티원이 다른팀 대비 밴픽이나 메타 분석에서 앞서있냐 하면 그것도 잘 모르겠거든요.
대문과드래곤
21/03/22 09:43
수정 아이콘
이상한 밴픽이 한번도 없었다는것 만으로 높은 점수를 줄 만 한듯..
AppleDog
21/03/21 16:50
수정 아이콘
저래도 분당 골드 수급량은 T1보다 순위높은 팀들이 더 높더라고요. 뭔가 T1은 자원 수급을 고르게 하지는 못하는 느낌입니다.
21/03/21 22:27
수정 아이콘
15분 이후로 망했단 얘기죠 뭐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1104 [LOL] 극단적인 정글 메타 동향 [34] 올해는다르다19155 21/03/23 19155 3
71103 [LOL] Lpl 플옵권팀 감상평? 우승예측? [17] 역시퓰신13966 21/03/22 13966 2
71102 [LOL] 탑라이너 모5로 알아보는 양대리그 팀 색깔 [11] gardhi15214 21/03/22 15214 10
71100 [LOL] LCK 각 팀의 현재까지 평균 시청자 수 [18] Leeka13403 21/03/22 13403 3
71099 [LOL] 드디어 올챔프가 되었습니다 [35] Dunn15847 21/03/22 15847 15
71098 [LOL] 대기록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아프리카 [105] 비오는풍경21453 21/03/21 21453 0
71097 [LOL] 마지막 한 주가 남은 시점 LCK 플레이오프 레이스 [19] LaaFaan13311 21/03/21 13311 0
71096 [LOL] 2021 Spring T1 선수 기용 현황판 v9 [71] 우스타14263 21/03/21 14263 1
71095 [LOL] E스포츠식 훈련법에 개선점은 없을까요?? [87] 갓럭시19610 21/03/21 19610 1
71092 [LOL] LCS 올 프로팀 발표 & 미드시즌 쇼다운 예고 [43] 비역슨16292 21/03/20 16292 1
71091 [LOL] '쇼메이커 ' 허수 선수의 상태가 좋지 않다고 합니다 [97] Lord Be Goja23403 21/03/20 23403 0
71090 [LOL] ??"페이커 폼 좋다고 느끼지 못했다." [16] roqur21606 21/03/20 21606 6
71088 [LOL] LCK 팀들의 스프링 시즌 15분 골드 지표 [68] Leeka17015 21/03/20 17015 1
71087 [LOL] LPL 미리보는 플레이오프 대진표.JPG (?) [19] Ensis12715 21/03/19 12715 1
71085 [LOL] 음식집&라면(?)으로 비유해보는 이번 LCK [22] TAEYEON15796 21/03/19 15796 7
71084 [LOL] LEC 정규시즌 시청률 [5] Leeka13319 21/03/19 13319 0
71083 [LOL] 젠지에서 어제 푼 피드백 영상 [81] Lord Be Goja21307 21/03/19 21307 13
71082 [LOL] 각 팀당 단 3경기! 만 남은 플옵 막차 레이스 살펴보기 [28] Leeka14786 21/03/18 14786 2
71081 [LOL] 이렇게까지 해도 6위라고? - 각 팀들의 1R/2R 성적 비교해보기 [8] Leeka13986 21/03/18 13986 0
71080 [LOL] 지금 KT의 문제점을 얘기해봅시다. [82] TAEYEON18486 21/03/18 18486 5
71079 [LOL] 상위권 매치의 이변. Gen.G VS DK [68] 원장15603 21/03/18 15603 6
71078 [LOL] FPX 보 승부조작 사건 상황 정리 (스압) [32] 삭제됨18414 21/03/18 18414 10
71077 [LOL] [LPL] 돌고돌아 테징징, 아니 테스징동? [34] 김연아13830 21/03/18 13830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