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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4/06 16:06:48
Name 김환영
Subject [LOL] All Pro Team 투표 어떻게해야 좋은가? (수정됨)
이번 All Pro Team 투표에 퐈이야 된 글들에 댓글로 쓰다가 너무 길어져서 글로 써봅니다.

비판만 하지말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보는게 롤을 시청하고 사랑하는 롤붕이의 진정한 마음이 아닌가 해서 진짜 오랜만에 글쓰기 버튼을 눌러봅니다.

라이엇이 과연 이글과 달릴 댓글들을 얼마나 반영해서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룰을 만들어줄지 모르겠으나

제 개인적인 생각도 한번 표현해보고 또한 다른 분들의 생각도 들어보면서 토론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투표 결과에 많은 분이 빡쳐있는 게  있는 사람들이 성의가 없다, 2라운드 수련회 메타인것(?) 같아요.

성의가 없는 건 개개인의 생각을 다 알 수가 없으니 차치하더라도 2라운드 수련회 메타로 뽑은 것이 아닐까 하는 것에 굉장히 공감하고 있습니다. 제일 핫한 테디는 그렇다 치고 어떻게 칸나,데프트,피넛이 4위 인가요.

뭐 근데 이건 올프로에서만 있는것이 아닌 여타 스포츠나 기타 드라마/예능 시상식에서도 늘 핫한 주제입니다.. 전반기보다 후반기를 고평가하는것이요.. 어쩔수없죠 사람의 기억이라는것이 얼마전과 한참전이 틀리니까요..

아직 기존스포츠의 때가 덜 묻어있는 E스포츠라면 참신한 방법을 도입할 수 있을 거로 생각해 보았고 그중에 2라운드 수련회 메타를 어떻게 하면 벗어 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으로 중점적으로 생각해 보았습니다.

1. 1라운드 All-Pro + 2라운드 All-Pro = 스프링 All Pro Team

빛돌님 유튜브에서 나온 말이죠..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라운드별로 All Pro 팀을 나누고 해당 결과를 합산해 보자라는거죠.

이 방법은 가장 쉬운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단점이 몇 개가 있지만 현시점에선 바로 채용이 가능한 방법이겠죠?

단점은 예를들어 비슷합니다. 1라운드 초반과 2라운드 초반은 똑같이 잊혀지게 됩니다. 또한 상위권 위주 팀 선정이 될수 밖에없습니다.

2. 팀 내 기여도 지표 신설

노페해설위원이 해명한 영상에서  '동일한 실력인데 팀 내 우선순위가 틀리다'라는 말에서 나온 아이디어이긴 합니다.

제 머릿속에서 나온 생각이기에 좀 길게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All Pro Team이라는 건 팀 순위가 낮아도 빛나는 개인을 뽑기 위한 제도입니다.

근데 현재 시점에선 이긴 팀 선수가 빛날 수 있는 P.O.G 제도밖에 존재하질 않죠. 그래서 All Pro Team을 뽑을 때 관계자의 주관성이 들어 갈 수밖에 없는 거죠.. 이 단점을 지표 신설로 막아보고자 합니다.

1) 우선 P.O.G 제도는 없애지 않고 발표도 그대로 합니다. 관계자가 뽑은 P.O.G로요.
다른 점은 P.O.G 포인트제를 도입합니다. P.O.G 투표에 받는 한 표당 포인트를 도입하여 P.O.G 발표는 그대로 하되 선정되지 않은 2순위 , 3순위 선수의 기여도를 산정합니다.

2) 1) 과정에서 팬들의 투표도 받습니다. 생중계 시에 발표는 되지 않으나 경기가 끝나고 준비 시간에 합산하여 그날 팬들이 뽑은 P.O.G라는 명칭으로 발표합니다.

3) 팀 내 기여도 지표를 신설합니다.
진 게임에서 평가를 하며, 경기 결과 전후에 방송에서 별도의 발표를 진행하진 않고 팬들이 뽑은 P.O.G 발표와 같이 온라인에서 게시합니다.
기여도 산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A 라인게임을해서 그 선수가 그 롤을 잘 수행했다 = A 선수 기여도 높음
2. A 라인게임을했지만 A 선수는 부진했으며 B 라인의 선수가 차력 쇼를 펼쳤다 = B 선수 기여도 높음

기여도 낮은 건 따로 집계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어차피 게임은 졌으나 개인은 잘한 선수를 살려보자는 취지인 거라 마이너스 점수까지 할 필요는 없겠죠

4) 팬 투표를 도입하는 이유?
팬 투표를 도입하자는 것은 인기투표가 될 수 있을 확률이 매우 높지만 본인들도 참여하고 있다는 소소한 보상 등이 주어지기 때문이고 진짜 슈퍼스타를 제외하곤 팬 투표 결과 조차 정론을 향해 가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산정하는 비율조정만 한다면 이 또한 좋은 지표가 될 수 있는 거죠.

5) 산정방식
이긴 게임 P.O.G 포인트 + 진 게임 기여도 포인트 + 팬 투표 포인트 = 스프링 All Pro Team

해당 방식으로 만들면 자동으로 누적 계산이 되기 때문에 별도의 투표 없이 리그 끝날 때쯤 되면 선정이 되어있겠죠.

그렇게 되면 이점은 2가지가 있습니다.

All Pro Team 투표 무기 명화 가능, 선수/코치진의 All Pro Team 투표 제외

뭐 관계자들이 하나같이 얘기하는 뽑고 싶지 않은데 뽑았다 뭐 걸려있는 것도 없는데 하기 싫다 등에서 어느 정도 해소가 되겠죠?

또한 선수/코치진도 본인팀을 못 뽑으니 자연스레 친목, 트롤(?) 픽이 나오는 시스템을 막을 수 있습니다.

선수/코치진이 누군가를 뽑아야 한다면 선수/코치진이 뽑은 최고의 선수상을 신설하면 됩니다.

6) 기타 건의 사항
현재 롤 판에는 신기한 지표가 많습니다.
15분 전 DPM, 15분 전 골드 우위 , 전령 취득 비율, 4용시 승리 확률 등등, 이 지표들은 팀 간의 격차가 있어 참고자료 정도로밖에 안쓰이죠.
또한 All Pro Team 투표에도 당연히 반영이 안 된다고 봅니다. 팀 간 격차가 있으니 압도적인 약자멸시하는 팀들이 우위를 점할 수 밖에 없으니까요. 근데 전 아까워서 해당 지표도 좀 활용해서 인기상 비슷하게 만들어 봤으면 좋겠습니다.

4용시 승리확률팀 = 드래곤볼 상
라인 전 골드 격차 1위 지표 = 돈이 미친 남자 상
15분 전 DPM , 골드지표 = 라인전도르상
전령/드래곤등 스틸/피스틸 지표 = 오브젝트에 미친 남자 상
적진영 침투율 = 내 집처럼 편해 상
자연스럽게 컨텐츠도 만들어지고 보는 시청자나 관심이 떨어지는 하위권 선수들도 독특한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는 취지에서 좋을 것 같은데 해당부분도 생각 좀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오랜만에 쓴 글이고 프로 글쟁이가 아니다 보니까 오류가 있을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피드백 주세요 여럿의 올 분이냐 토론하면 한 명의 롤붕이가 생각해낸 것보다 좋은 의견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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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 저지방 우유
21/04/06 16:18
수정 아이콘
이긴게임 및 진게임 전부 pog혹은 기여도 표시
예전 스타리그 있을때 포모스 평점 혹은 해축에서 방송사주관 평점 매기는 뭐 그런거랑 비슷해보이네요

이 사단이 났으니 서머엔 개선되겠죠
라코가 개선책을 내놓고 하면 좋겠지만, 그게 안된다고 하더라도 소위 전문가집단 중 일부는 한 번 크게 데였으니 담엔 적어도 본인의 기준점을 갖고 투표하겠죠
강퀴나 노페는 출전수도 충분히 반영할테구요..
(이 사단이 난거에 대해서 라코가 결승전에 사과문 혹은 캐스터가 대리로 사과하면 좋겠지만 그럴일은 없을것 같고)

다른 글에서도 이렇게 말했어요
솔랭 혹은 스크림 등에서 마주치고 그것마저도 평가 기준에 반영될 수 있기에 + 모든 대회를 다 챙겨보기엔 불가능할듯해서 선수들은 투표에서 제외해도 되지 않을까 싶다
...라고 밝혔는데
그리 될경우 모수가 너무 적어지는 일이 발생해서
그 부분도은 일단 보류하고 싶네요
모수를 좀 더 늘릴 방법이 필요하긴한데..
김환영
21/04/06 16:24
수정 아이콘
코치진은 몰라도 선수들은 본인이 최고라고 생각할텐데 다른선수뽑는거 자체를 왜 해야되냐 싶을수도있겠다 싶고 코치진도 결국 본인팀의 선수를 못뽑는 제도에 걸려서 그나마 얘라는게 있을꺼같아서 빼는게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이과정에서 불필요하게 친목이니 하면서 욕먹는게 선수의 본연은 아니라고 생각되구요. 그래서 인기투표일확률도있지만 롤팬들 투표를 비율을 정해서 하는게 어떨까 싶었던거구요.
새벽하늘
21/04/06 16:19
수정 아이콘
전 평점제를 도입하면 많은 부분이 해결될거라고 생각해요. 1라운드활약 묻히는거도 평점이 숫자로 기록되있으면 덜할거 같구요. 진팀 선수의 활약도 평점이 있으면 안 묻히겠죠. 평점이 있으면 팀내기여도지표도 자동으로 해결되는거구요. pog도 뭐 이긴팀에서 평점높은 선수 주면 되는거고..
문제는 누구에게 맡기냐는건데 대중성,전문성을 갖춘 전문가에게 맡기면 되지 않을까요? 예를들어 강퀴..이번에 욕 좀 먹긴했는데 그건 올프로팀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해서 그런거고 게임자체를 분석하는 능력은 누구나 인정하니까요.
김환영
21/04/06 16:28
수정 아이콘
제가 축구도 좋아하는 팬이긴 하지만 평점이라고 생각하고 얘기한건 아닌데 말씀을 들어보니 평점제도 같긴 하겠네요..
평점제도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낮은 평점자도 뽑아야되므로 해당 과정에서 선수가 되었든 관계자가 되었든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까 싶어서 진팀에서의 잘한선수만 뽑아보자는 취지에서 쓴거구요. 별개로 All Pro Team 선정과정에서 이긴팀이기에 POG 포인트가 진팀 기여도 선수보다는 점수가 소폭 상향이 필요하지 않을까 라는생각도 있어서 별개로 분리해서 표현했습니다.
새벽하늘
21/04/06 16:29
수정 아이콘
채점자의 스트레스는 라이엇이 돈으로 해결해주는걸로..
김환영
21/04/06 16:36
수정 아이콘
제가 받는건 아니지만 그럼 인정입니다 흐흐..
21/04/06 16:22
수정 아이콘
MLB의 All-MLB Team도 팬투표 50% 반영합니다.

지금 불타고 있는 이유 중에 하나가 팬들이 납득하기 힘든 투표가 적지 않다는 건데, 팬 투표 비율도 반영을 했면 좋겠습니다.
다만, 그냥 라이엇 홈페이지에서 팬 투표 하세요 라고 열어버리면 인기투표가 되어버릴 수 있어, 팬 투표를 반영하려면 보완이 필요해보이기는 하네요.
김환영
21/04/06 16:30
수정 아이콘
MLB 비율은 꽤 높네요.. 펨코 투표보면 그정도 비율을해도 정상적으로 나올꺼같긴한데..
투표방식은 현재 송출하고있는 트위치의 경우 밴픽투표시스템이 있더라구요? 그런류로 쉬는시간에 시청자들 대상으로 그날 그날 취합하는게 접근성도 그렇고 해서 좋아보입니다.
21/04/06 16:26
수정 아이콘
전 투표 자체가 재미요소라고 생각해서,
1. 수치로 수상
2. 투표로 수상
둘다 좋다고 보고, 둘이 똑같으면 재미없죠. 개인이 하는 투표라는 건 사심도 들어간거라 그냥 논란은 논란으로 넘어가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올프로를 어떻게 그렇게 하냐! 한다면 1을 올프로로 하며 되겠죠. 성적으로 그냥 박아버리고
투표로는 선수들이 직접 뽑아보는 최고의팀! 이렇게 수상하면 어떨지? 지금이랑 똑같지않냐 할 수도 있겠고, 결국 보는 시선의 차이인듯~
김환영
21/04/06 16:31
수정 아이콘
All Pro Team 자체의 권위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보니까 요건에 대해서는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서 진지한 투표, 재미의 투표를 나누는게 좋다고 생각해봤습니다.
21/04/06 16: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예전에 해축 볼때 매 주마다 포지션별 위클리 베스트 뽑던데 롤도 그거 하면 안되나요?
그러면 시즌베스트 정리하기도 쉬울거같은데 매 주마다 잘한 선수 뽑는거니 임팩트가 희석될 일도 없고
선수 코치한테 설문받을 필요 없이 지금 POG 선정하는 사람들만 참여해도 충분할거 같은데.
지금 POG 선정도 종종 의문스러울 때도 있긴 하지만 그런경우에는 득표차가 아슬아슬하게 갈려서 선정되고 그렇게 선정되면 어느정도 납득들 하시잖아요?
그렇게 매주 누적이 18회 되니 18주동안 위클리 베스트를 가장 많이 누적해서 받은 선수 5인이 시즌베스트가 되는거죠.

예를들면
1주차 라스칼 표식 쵸비 데프트 케리아
2주차 칸 캐니언 쇼메 데프트 베릴
3주차 칸 캐니언 쇼메 고스트 비스타
4주차 킹겐 표식 쇼메 고스트 베릴
5주차 킹겐 캐니언 쵸비 고스트 베릴
6주차 칸 피넛 비디디 덕담 비스타

칸 캐니언 쇼메 고스트 베릴은 3주씩 받았으니 퍼스트팀이고
킹겐 표식 쵸비 데프트 비스타는 2주씩 받았으니 세컨팀이고
라스칼 피넛 비디디 덕담 케리아는 1주씩 받았으니 서드팀이고

명료하고 괜찮지 않나요? 주마다 위클리 베스트 보는 재미도 있을거고. 지금 테디 논란처럼 그 주 경기에 안나왔으면 당연히 그 주 위클리에는 못들어갈테니 그것도 해결되고
김환영
21/04/06 16:45
수정 아이콘
그것도 좋은방법인거같아요. 실례로 LCK에서도 시도는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없어진이유가 LCK 나이트 첫회에 좋은게 좋은거지 해버려서 없어진거같은데 정확하게 기억이 안나네요.. 또한 주간이라서 결국 주말경기에 임팩트가 더 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가네요..
21/04/06 16:51
수정 아이콘
주말경기에 임팩트가 더 간다면 지금도 주말경기는 공평하게 배분될테니 임팩트의 기회는 모든팀에게 공평하게 열려있는 거니까요
의지만 있다면 전 이게 제일 좋을거 같은데...
반니스텔루이
21/04/06 16:59
수정 아이콘
이것도 작년에 했었죠. (그 칸커페테케 짤빵)
올해는 코로나 문제 때문에 안하는건지 갑자기 안하던
라스보라
21/04/06 18:06
수정 아이콘
이거 좋네요...
기사조련가
21/04/06 18:07
수정 아이콘
그렇게하면 안됩미다 그럼 약팀에서 잘하는선수는 못받아요 pog도 이기는 팀만 받는데요. 올프로는 그런 개념이 아닙니다.
21/04/06 21:23
수정 아이콘
저는 농구를 안봐서 느바의 시스템은 잘 몰라서요
축구의 위클리 베스트는 진 팀에서도 나와요
infinity.toss
21/04/06 22:20
수정 아이콘
축구에서 주간,월간 베스트 뽑는거랑 시즌 베스트 뽑는건 아무 상관도없는데 곁가지로 아는 수준인가 보네요
만약 어느 선수가 1~3주차에는 역대급 선수들을 소환할 정도로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1위를 차지했는데
이후 4주부터 마지막 주까지 급격하게 하락하면서 5위안에도 못드는 성적을 냈는데
다른 선수들 중 한명도 3번 1위를 못했으면 1위 3번하고 급격하게 폼 나락으로 떨어진 선수가 시즌 퍼스트 팀인가요?
21/04/07 00:14
수정 아이콘
현재 축구에서 주간,월간 베스트가 시즌베스트와는 아무 연관이 없는건 알고 있습니다만 롤에서는 주간 베스트 수상을 누적시켜서 시즌베스트로 두자는 이야기죠. 이게 뭐 그리 이상한 의견이라고 보진 않습니다만..
말씀하신대로 A라는 선수가 1~3주차까지 연속으로 주간베스트를 먹었고 그 이후로는 완전 나락으로 갔는데
18주차가 끝날때까지 진행되는 리그에서 주간베스트를 3회이상 먹은 선수가 없다면 리그의 해당 포지션 선수들이 특출난거 없이 다 고만고만하단 뜻이잖아요? 10개 팀이니 최소 9명이고요. 그러면 당연히 A라는 선수가 퍼스트 팀으로 놔야 되는거 아닌가요? 수준이 다 고만고만한데요.
식스맨을 포함하면 최대 19명까지 늘어날 수 있으니 infinity.toss님의 말씀대로 A선수 한명만 주간베스트 3번 먹고 나머지는 못 먹는 일이 발생할 수 있지만, 롤판에서 그렇게 신나게 돌림판 돌리는 경우는 올시즌 티원이 유일하고 부정적인 효과만 잔뜩 봤으니 더 볼일 없을거 같구요.
사실 그 주간베스트 조차도 해당 포지션에서 많아봐야 4~5명이서 돌려먹고 가끔 한명씩 차지할텐데 가정하신 일은 일어날 리가 없다고 보네요.
애초에 롤판은 여타 스포츠와는 다르게 평점도 없고, 매기기도 굉장히 애매하고 지표 또한 부실하기 때문에 신뢰도가 높은 판단 자료 자체가 없잖아요.
21/04/06 16:28
수정 아이콘
팬 투표는 저는 반대고
아예 야구처럼 투표 참여하는 인원을 확 늘리는게 좋겠다는 생각은 드네요
이야기속으로
21/04/06 16:32
수정 아이콘
저도 팬투표는 반대입니다. 인기팀이 독식하겠죠 그럼
김환영
21/04/06 16:38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럴거같은데 펨코투표보면 나름 1000명 언더로 한걸로 아는데 의외로 정상적인걸 보면 괜찮지 않을까요? 위에 다른분이 말씀하신 MLB 경우처럼 50%가 아닌 20%정도로 하면 유의미할꺼같은데 그것도 무리일까요?
불래론
21/04/06 21:23
수정 아이콘
거기 투표는 권위가 전혀 없으니 자기가 어디 팬이라고 자기 팀 선수만 좋게 줄 이유가 없죠. 공식 붙어있는거면 팬덤 화력싸움 될 겁니다
김환영
21/04/06 16:35
수정 아이콘
인원은 어디서 늘리면 될까요? 선수/코치진은 현재 방식대로 하면 결국 본인이 최고인데 못뽑으니 친목(?) 그나마 얘라는 걸 버릴순 없을꺼같구요. 현재 40명도 꽤 바리바리 모아서 한거같아서 팬투표를 비율조정하면 유의미할거같앗는데 궁금합니다.
21/04/06 16:42
수정 아이콘
일단 선수들 참여도 늘리고 코치진도 늘리는게 낫다고 봅니다.
말씀하신대로 간혹 친목이나 장난식으로 튀는 투표를 하는 선수들도 있겠지만, 단순히 예를 들어 10명이 더 투표해서 정상적(?)인 투표 4~6명, 튀는 투표 네댓명이 나온다고 하면 그 튀는 투표의 튀는 대상(?)은 각각 다를테니 그만큼 전체 득표 중 정상적이고 진지한 투표의 비율은 올라가는 효과를 볼 수 있죠. 사실 KBO나 MLB에서도 이상한 투표들이 판을 치지만 결국 모수가 많다보니 정말 특정 케이스 발생 포지션 제외하면 어느정도는 다수가 납득하는 결과가 많이 나오는 편이라 그런 시스템을 생각해 봤습니다
김환영
21/04/06 16:50
수정 아이콘
그럼 팬투표 30% + 전체선수단투표 40% + 관계자투표 30% 이정도 비율이면 어떨까요? 팬투표에 거부감을 느끼시는게 아무래도 슈퍼스타/인기팀이 받을까 걱정하시는거같은데 저는 팬투표도 말씀하신 전체득표중에 진지한 투표 비율이 좀더 높을꺼라고 생각되서요.
21/04/06 16:52
수정 아이콘
LPL에서 더샤이가 그렇게 집어던져도 엄청난 시청자 득표수를 쓸어담는걸 보면 진지한 투표 비중은 모수가 높아지면 결코 높아질수 없다고 생각해요
김환영
21/04/06 17:07
수정 아이콘
시대의 슈퍼스타는 어쩔수없다고 봐요 저도.. 근데 한국은 그렇게해도 페이커가 무조건 퍼스트고 그렇진 않을꺼같아요.
저만해도 페이커에 대한 리스펙트가 있지만 좋게봐줘도 4강미드지 서드팀에 들정도는 아니라고 봐서요. 또한 비율이라서 결국 다른 비율이 높으면 동일선상에서의 우위 정도밖에 없을꺼같아요
21/04/06 16:3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어제 롤분토론 보고 소위 롤판 전문가들에 대한 불신이 생겨서...
그냥 없애고 결승전 MVP나 잘 뽑았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코치 등의 현장직들이 저래도 욕먹을 세상인데
소위 해설이란 사람들의 이해도가 저 정도면
롤판에 제대로 된 전문가란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라
김환영
21/04/06 16:42
수정 아이콘
없애면 이런 사단(?)은 없겠지만 하나하나 불편하다고 없애면 보는재미가 점점 줄어들지 않을까요? 결국 좋은제도가 좋은 환경을 만든다고 보는사람이라서 할수밖에없는 환경을 만들면 좋은 전문가도 만들어질거라고 봅니다.
21/04/06 16:48
수정 아이콘
사실 이런게 있는게 당연히 팬들 입장에서는 얘기 거리가 늘어나고 인기에 공헌하는 게 맞습니다.
그런데 그런거를 소위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인지하지 못하고 있어요.
심지어는 선수들에게 투표권 줘 놨더니 '아 귀찮게 이런거 왜함 흐흐' 이러는 게 현실이죠.

어차피 이번 올프로는 확실하게 망했다고 봅니다.
한 시즌을 결산한다는 방식 자체를 제대로 가지고 있는 전문가가 제가 볼땐 빛돌밖에 없었어요.
오히려 담원이 정규리그를 압도적으로 우승해서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지금보다 훨씬 더한 혼돈의 명단을 봤을지도 모릅니다.

이런 상황에서 올프로를 줘서 이번 시즌의 선수들을 결산하네 마네 그러는 것보다
그냥 팬투표해서 자체 올스타전이나 돌리는 게 더 생산적이라고 봅니다.

아니면 투표명단을 지금보다 훨씬 세밀하게 손봐야죠.
하지만 지금 현실에서 그만한 투표명단을 확보하는 것도 어렵거니와,
현재 해설진들의 마인드셋이나 지표에 대한 생각 등까지 까발려진 이상 그 명단수를 확보해도 퀄리티를 가져가기 힘들다고 봅니다.

상당히 잔인한 발언이긴 한데,
강퀴 노페 해설위원들과 조나 옵저버는 어제 롤분토론을 훨씬 신중하게 진행했어야 됐어요.
그러지 못한 것이 가져오는 파급효과가 클겁니다.
김환영
21/04/06 16:59
수정 아이콘
선수같은경우는 본인 or 본인팀선수가 최고인데 왜 다른사람 뽑아야됨? 이게 아무래도 제일 큰거같아요. 그러니까 당연스레 친목이 되는거같고
그래서 말씀하신 투표하는사람들을 잘 뽑아야된다라는것에 동의합니다. 물론 현 투표자들=관계자들이죠 그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것에 주는거 없이 죄인 만들고 롤알못만드는거같아 불편하다 라는거죠 근데 그거 하라고 앉혀놓은 자리 아닌가요? 경기 끝나고 이렇게 했어야죠 저렇게 했어야죠 훈수만 두고 싶고 승자예측은 불편하고 워스트 선수단 뽑으라는것도 아니고 베스트 선수단을 뽑으라는건데 그것도 불편하고, 뭐 주는거없이 이런다 저런다 하는데 페이가 적어서 그런건가요? 그럼 페이를 많이 받으면 해결될 문제같은데 그것도 아니라고 하면 대 실망입니다..
그래서 전 그런 귀찮음+하기싫다의 인원들이 하는 투표라 망한거같아 그걸 방지하기위해서 팬투표를 추가해본거구요..
서지훈'카리스
21/04/07 07:21
수정 아이콘
시행착오 없고 논란 없는 제도가 있겠습니까
이것도 하나의 과정이고 더 좋은 제도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다리기
21/04/06 16:30
수정 아이콘
이미 사단이 났기 때문에 섬머 올프로를 보고 나서 논의해도 될 것 같긴 합니다.

근데 새로운 방식을 도입하자면 새벽하늘님 댓글처럼 평점제는 어떨까 싶네요.
지금 POG는 1 또는 0 극단적인 디지털 방식이라 크크 선수들에게 남는 게 없잖아요.
여러 지표와 전문가 의견을 모아서 축구처럼 경기당 평점 같은걸 남겨두면 재밌을 것 같습니다.
김환영
21/04/06 16:39
수정 아이콘
네 POG 같은경우는 동감합니다 흐흐.. POG 2순위 3순위 선수들이 안타깝다고 생각이되서 아이디어를 내본거구요.
뭐 롤붕이 한명이 이래라 저래라 한다고 바뀌진않겠지만 섬머에 바뀌길 기대하려면 뭔가 벤치마킹할 아이디어를 보여주는게 좋지않을까 싶어서요
21/04/06 16:48
수정 아이콘
라운드 마다 뽑고 시즌 통으로 주는것도 나쁘진 않겠네요. 대신 라운드별로 뽑을땐 써드까지가 아닌 퍼스트 혹은 mvp만 뽑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님 월별로 뽑는것도 나쁘진 않아 보입니다. 경기전에 시상도 하면 볼거리나 동기부여에 도움될거라 생각되네요. 지표같은 부분은 팀마다 지향하는 바가 달라서 애매하다 싶습니다. 대놓고 밀어주는 라인이나 팀에서 우선시하는 사안에 따라 수상여부가 판가름날거 같아서 롤에선 지표로 수상하는건 안했으면 좋겠네요.
김환영
21/04/0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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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아무래도 메타에따라 집중되는 라인이 있어서 그런점이 문제가 될수는 있을꺼같아요.. 근데 롤붕이1시선으론 좀더 좋은게 생각이 안나네요 T_T
21/04/0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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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 수준도 NBA와는 많이 다르죠.
다이아정도의 고수만 되도 왠만한 전문가 만큼의 인게임 실력과 게임을 보는 눈을 가지고 있을 테니까요.
심지어 선수들과 같은 환경에서 경쟁하기도 하니...
21/04/0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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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뎃도 팀겜 못한다고 욕먹는데 다붕이가...? 다1로만 잡아도 본인들도 그건 아니라고 할듯... 전프로 빼면요
21/04/0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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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프로 출신 전문가라면 당연히 다이아 수준에서 비빌 수는 없겠지만,
코치 출신이나 프로 경력 없는 전문가 수준이라면 게임 보는 눈은 비빌 수 있지 않을까요?
제가 다이아를 가 본적이 없어서 확신할 수는 없네요. 크크.
저한테 다이아들은 롤신 수준이라...
두둥등장
21/04/0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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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수준으로만 치면 그렇겠지만.
느바쪽 시청자들 대다수는 농구 다이아는커녕 아예안해본사람이 반수는 될텐데요뭐
대다수 시청자가 롤 게이머고 전체비율대비 티어높은유저들 비율도 높은거 생각하면 맞죠.
21/04/0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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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바보다 낫다고 하면 그럴수도 있을 것 같네요. 느바는 전 전혀 모르고 제 주변에 야구하는 친구들은 생각보다 많은 걸 따지길래 놀랬던 경험이 있거든요. 물론 크보 대차게 까면서 지표분석은 좋아하는데 자기 야구할땐 이상한 꿀팁 가지고 뽀록쳤으면 하는 마음도 있고 좀 신기한 느낌이긴 합니다만...
이정재
21/04/0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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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회라는말도 잘못됐다봅니다
그냥 해리포터죠 그리핀도르면 점수를 준다

그래서 라운드별로 주별로 따로뽑아도 아무의미없다고봅니다
달빛기사
21/04/0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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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제대로 뽑으려면 매 경기마다 양팀 선수들의 지표를 분석해서 매치별로 평점을 매김...(축구처럼)
그리고 전반기, 후반기 평점 합산 또는 평균(전체 매치 몇% 이상만 해당)
포지션별로 1,2,3 하면 1,2,3팀..
지표도 반영하고 그리고 MVP는 당연히 평점이 높은 선수중에 뽑는걸로..
김환영
21/04/0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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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이라는취지는 저도 위에서 언급한대로 동의합니다. 지표로 평점을 부여하되 지표자체는 재활용하지 않고 그 경기에서 끝내버리면나쁘지 않을꺼같아요. kda 20이라서 All pro team 되고 하는건 아니라고 보거든요. 축구에서는 득점왕/어시왕이라는게 워낙 하기 힘드니까 누적지표로 활용되긴하는데 롤에선 킬/어시 하는게 그렇게 어렵진 않아서 KDA같은걸로는 시상이 좀 어렵다고 보구요.. 단지 계산한게 아까우면 인기상개념으로 활용은 글에서언급한거 처럼 할수 있다고 봅니다. 근데 이렇게 하려면 시간이 좀 걸릴거같은데 지금처럼 한경기 끝나고 바로 POG 선정은 불가능하겠네요
21/04/0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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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지표 분석을 참고자료로 주는건 좋아보여요. 관계자들도 어차피 확 눈에 띄는 것만 기억하기 쉬운데 지표를 보면 아, 별로 눈에 안보였던거 같은데 꽤 잘해줬네? 라는 생각이 들수도 있고, 그러면서 그 선수에 대해 다시 생각을 환기할 수 있는 포인트가 될수도 있겠죠.

그리고 무조건 출전 수는 늘려야 된다고 봅니다. 체력이 크게 안들어간다해도 메타변화, 패치, 신규챔피언 등장 등등으로 롤판도 흐름이 계속 바뀌는데 출전 수가 많을 수록 매 경기 좋은 모습 보여주기는 힘들거든요. 관계자들도 저런 변화때문에 선수, 팀들이 유리하고 불리하다고 막 평가하잖아요. 그러니 출 전수가 절대 무의미한 숫자가 아니죠. 정규시즌 기준으로 잘한 탑쓰리라면 취지에 맞게 시즌내 충분히 뛴 선수들이 받게 하는게 맞아요. 전 이 두 개만 하고 관계자들에게 좀 더 투표를 하는 취지에 대한 것만 환기시켜줘도 충분히 좋을 것 같아요. 임팩트도르도 필요하면 차라리 하나 자리를 신설하던지요.
김환영
21/04/06 17:32
수정 아이콘
그렇죠 리브샌박이 대체로 이런걸로 약팀인데 쎄라는 이미지를 구축했죠 지표제공은 LCK 운영중에 잘한것중에 하나라고 봅니다. 출전수 관련내용도 동의합니다. 적응력도 실력인데요 흐흐.. 임팩트도르 좋죠 뭐 못할게 어디있나요 그 패치or 메타때 패왕처럼 잘하면 11.5패치의 왕 누구 이런식으로 언급하고 시상해도된다고 봅니다. 재미있잖아요
1등급 저지방 우유
21/04/06 17:31
수정 아이콘
팬투표도 저는 괜찮다고 봅니다. 대신 비율을 줄이는거죠. 20%나 10% 내외로

그리고 전문가 집단에 전캐,성캐 및 네네누나, 리본누나도 일원이니까 넣고
리그 연출하는 PD 및 (썸네일로 화제가 되는)유툽 담당자도 넣구요
그리고 리그 담당하는 라코 직원도 둘 정도 넣는겁니다.(이들을 전문가 집단에 넣은 이유는 리그 관계자이기 때문입니다)

비전문가 집단에는 위에서 언급한 팬투표를 일정부분 포함하고
트위치에서 중계하는 울프나 큐베등 혹은 아프리카에서 중계하는 김민교 등과 같이
리그 전체를 중계하는 인방인들도 별도의 항목에 넣고 포함시키는겁니다.
대신 이런 인방인들은 매 시즌마다 변경될 수 있음을 고지하고, 혹은 매 시즌마다 자격요건을 내세우고 선발을 하는거죠
그렇게 되면 리그중계를 하는 인방인들도 투표권을 행사하며 신뢰성을 얻게 되는거구요
(인방인들에겐 별도의 페이를 지급하는건 당연지사)

다른것보다 모수를 늘려야 소위 꼴픽이 발생하더라도 그게 큰 영향력을 미치지 못하게 되니까요
그 부분이 제일 중요한 것 같긴 합니다.

+ 비전문가 투표권 중에 개인적으로는 롤관련 대형커뮤니티에서도 몇명 선발해서 투표권을 줬으면 하는데
(예를 들어 모든 리그 불판을 파는 불판이모님이라던가 분석 및 후기글 자주 쓰시는 Leeka님이라던가)
이 부분은 커뮤니티 선별 혹은 선별된 커뮤니티에서도 누구에게 줄것인가에 대해서 갈릴 수 있으니 일단은 보류하고 싶긴하네요.
김환영
21/04/06 17:36
수정 아이콘
스트리머 비율이나 캐스터,아나운서 추가하는건 좋은생각인거같아요. 그들도 관계자죠, 그리고 커뮤니티의 비전문가 선발은 그냥 커뮤니티별 투표로 해서 보여주는게 좋다고 봅니다. 피지알은 누구 롤갤은 누구 펨코는 누구 이런식으로요 비전문가라고 선발되고 무기명이 아니면 괜히 구설수만 늘듯합니다.
두둥등장
21/04/06 18:06
수정 아이콘
저도요.선수픽하는데 선수가 뽑는것부터 사실 언밸런스라.할거면 팬투표도 넣는게 맞다고 봅니다
21/04/0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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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머는 할 수도 있긴한데 생각보다 전경기 중계하는 스트리머는 잘 없어서... 그 부분은 문제가 될 수도 있어 보입니다.
커뮤니티 투표 권한을 위해 전경기 시청 후 후기를 남길 것 뭐 이런 조건을 붙일수도 있겠네요.
기사조련가
21/04/06 18:09
수정 아이콘
팬투표는 절대 안됩니다. 약팀 선수는 영영 안뽑힐꺼에요.
그리고 투표할사람 기자 숫자가 모자라 감독까지만 넣으면 좋겠네요
김환영
21/04/06 18:19
수정 아이콘
팬투표를 마지막에 몰아서 하는것이 아닌 경기당 투표하는거고 이긴팀은 POG 진팀은 기여도 or 경기영향력?에 대해서 투표하는 시스템을 제안한겁니다. 진팀에 대한 투표도 당연히 해야되는거니까 비인기팀이어도 투표는 되구요 진팀인데 비인기선수라서 외면되는건 어쩔수없을수도있겠지만 기존의 관성대로 P.O 가는팀에서만 뽑는거보다야 뽑힐확률은 소폭이라도 상승될겁니다.
21/04/06 18:24
수정 아이콘
1라 2라 나누는건 맞는듯
나머지는 아예 실현가능성이 없네요.
도라지
21/04/06 18:30
수정 아이콘
이게 그렇게 중요한가요?
이게 무슨 큰 의미가 있다고 관련글이 수두룩하게 쏟아지는지...
로어셰크
21/04/06 19:15
수정 아이콘
'스포츠'라 생각한다면 중요하죠.

올프로, MVP, 베스트 뽑을때 팬들이 과몰입 안하는 스포츠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리고 라이엇은 명백히 롤을 '스포츠'화 하는 방향으로 브랜딩하고 있구요.
도라지
21/04/06 19:37
수정 아이콘
관련글만 한페이지에 10개가 넘게 올라와서요.
그냥 댓글로 올라왔으면 하는 아쉬움에...
김환영
21/04/06 20:04
수정 아이콘
글쓴이니까 또 불편해하시니까 답변을 드려보자면 댓글화하기에는 글자수가 너무 많았구요.
또 비판적인 글들이 대세류라 거기에다가 어떻게 해볼까요? 라는 주제를 달기가 쉽지 않아서 글로 대체했습니다.
전 팬들이 이러한 이슈에 불타고 글쓰고 하는거에 당연하다고 생각해서요 이게 그렇게 중요한가요?라는 물음은 사실 어떤점이 문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팬스포츠냐의 문제를 생각하지 않아도 게임이슈인데 자유게시판도 아니고 게임게시판인데 제 기준에선 가득차도 전혀 상관없을것같습니다.
도라지
21/04/06 20:10
수정 아이콘
벌써 관련글만 봐도 피곤해지는데 가득차도 상관없다뇨.
공지도 그런식으로 올라와 있는데, 이스포츠의 존폐가 걸린것도 아니고 그냥 투표인데 이러는것도 웃기네요.
김환영
21/04/06 20:16
수정 아이콘
제 재주가없어서 짧은댓글로 못달고 장문의 글로 표현한거라 글을 올렸기에 언급하신 공지는 무관하다고 봅니다.
공지는 웬만하면 댓글화하자는거지 같은주제글을 10개이상 올리지마세요라는항목은없죠 또한 어떻게 해보자라는 글이 있었다면 여럿댓글을 달고 토론을 해보았을텐데요. 해당글은 제 기준에선 없었습니다.
존폐가 걸린 문제는 아니지만 사람들이 열낼만한 문제니까 저를 제외하고도 많은분들이 글도 쓰고 댓글도 다는거라고 보는데 이게 그렇게 비웃음을 살 문제고 비난을 받아야되는 문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도라지
21/04/06 20:29
수정 아이콘
관련 글의 코멘트화는 이 사이트의 기본 규측 중 하나입니다.
게다가 다른 글과 비슷비슷하고 별 다른 특별한 내용도 없는데 굿이 글로 올리시는 이유를 잘 모르겠네요.
김환영
21/04/06 20: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네 해당항목을 설명은 드렸는데 관점이 다르니까 서로 이해가 안되는거같네요 전 어떻게 하면 올프로팀을 우리가 납득할수있는 방향으로 정할수있을까라는 주제로 토론을 하고 싶지 불편에대한 해명을 하고싶진않아서요. 괜히 대댓글 안다셔도됩니다.
도라지
21/04/06 21:02
수정 아이콘
관점이 아니라 공지사항이라니까요.
김환영
21/04/06 21:12
수정 아이콘
도라지 님// 그래요 계속 다시니까 한번 싸워봅시다 공지는요 같은주제일경우에 웬만하면 코멘트화해달라는거였죠 네 큰주제는 같죠 올프로팀에 대한 주제니까요 그럼 한명만 글쓰고 나머지는 다 코멘트화해야겠네요 처음 몇글은 투표를 왜 이렇게 했냐 권위가 없다 라는 큰 주제에서의 또다른 주제였습니다. 근데 제 내용은 누굴 비판하자는건가요? 다음 올프로투표가 납득가능하려면 투표를 이상하게한 해설자 관계자들만 탓하지말고 좋은방법이 없을까? 토론을 해보자는거였죠 이게 명확하게 똑같은 글이 어디있나요? 제 전에 기사조련가님이 올리신글만해도 올프로팀에대한 권위가 있으니까 제대로 투표좀 해주세요 라는 논조의 글이었지 그래서 다음엔 어떻게 할껀데라는주제는 아닙니다 제가 그 글에 이런 주제로 댓글로 달기 힘드니까 새로운 글로 썻다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첫댓글부터 뭐가 그렇게 중요해요? 무슨 의미가 있다는식의 말씀을 하시고 별것도 아닌주제로 불타는게 웃기다라고 하시면서 제가 글을 쓴이유를 설명을 드리면 네 공지사항이나 보시구요 라는식의 대답만 하시는데 제가 님에게 크게 잘못했나요? 저는 님 설득못할꺼같아서 그냥 대댓글 안다셔도된다 그랬는데 또 다셔서 이제 저도 좀 불편하네요.
21/04/06 20:41
수정 아이콘
이거 다 댓글화했으면 그 글은 열람도 안되겠네요 댓글 죽죽 밀려서...
뭐 관심없으신 주제라는 건 이해는 하겠는데
본인이 불편하고 관심없다고 남들도 다 그런 건 아닙니다.
21/04/06 19:59
수정 아이콘
큰 의미가 없으면 이런 식으로 만들어나가는거죠 뭐. 올프로 취지는 팀 성적과 별개, (아직 공신력이 부족한) 지표와 별개로 선수평가할 때 아주 좋은 근거로 쓰일 수 있어서 중요하다고 봅니다.
탄광노동자십장
21/04/06 20:15
수정 아이콘
팬투표는 크게 걱정이 안 되는 게 진지픽이면 사람들도 제대로 투표합니다. 13올스타 때 로코, 막눈 뽑다가 롤드컵 티켓 걸려 있다는 말에 바로 샤이, 프레이로 갔으니까요. 팬투표를 받되 퍼센트를 10~20%로 낮게 설정하고 돈과 명예가 걸려 있으니 대충하지 말아달라는 문구 하나정도면 극단적 트롤은 없지 않을까 싶네요. e스포츠 주시청층인 20~30대 남자들이 공정성 따지는 건 좋아하니까요. 만약 따로 평가자를 선별한다면 평가자의 평가에 대한 메타 평가도 어느 정도 받으면서 유지/교체 여부도 결정하면 될 일이고요.
김환영
21/04/06 20:19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그리고 현재 기조로 보면 팬들이 더 권위 생각하는거같아서 인기투표로만 전락하진 않을꺼라고 생각합니다.
먹설턴트
21/04/06 20:18
수정 아이콘
응원하는 선수가 제대로 된 평가를 받기를 원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죠

음.. 확실히 공정성의 문제에 대한 반응은 게임게와 스연계가 조금 다른듯도..?
미하라
21/04/06 20:25
수정 아이콘
실제 전력과 괴리가 있고 현재 축구 국가대표팀의 경쟁력을 온전히 반영하지 못하는 FIFA 랭킹도 FIFA에서 공식적으로 매기는 순위다보니 어쨌든 양국 소개할때마다 항상 FIFA 랭킹이 서로 몇위라고 언급이 되고 어느팀이 더 강하고 약한지 직관적으로 파악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보기에는 그 FIFA 랭킹이 팀의 전력을 판단할수 있는 가장 접근성좋은 데이터가 되어버리죠.

마찬가지에요. 스포츠가 주는 원초적 재미가 누가 제일 쎈가, 누구랑 누구랑 붙으면 누가 더 쎄냐같은건데 LCK 올프로팀 그게 중요하냐 안 중요하냐는건 본인들 생각이구요. 가령 섬머시즌부터 LOL에 유입된 어떤 뉴비팬이 LOL에 관심갖게 되면서 "스프링땐 LCK에서 어떤 서폿이 제일 잘했을까?" 하고 궁금에서 찾아봤는데 케리아가 퍼스트 팀이다? 그럼 이 뉴비팬에게 2021년 LCK 스프링 최고의 서폿은 케리아인거에요. 서폿 누가 제일 잘했는지 2021 LCK 스프링 경기 다 뒤져서 볼거같나요? 저같아도 그렇게는 안합니다. 크루이프랑 베켄바워중 누가 더 잘했는지 궁금하다고 70년대 서독, 네덜란드, 바이언, 아약스 경기 다 뒤져서 보는 축구팬들이 몇이나 있을까요?
infinity.toss
21/04/06 22:33
수정 아이콘
피파랭킹은 기본적으로 elo 레이팅을 기반으로 순위를 매기는데
단일 리그로 모든 팀이 맞붙는 대회가 아닌 이상 elo 레이팅말고 정확하게 순위를 매길만한게 뭐가있을까요??
Polkadot
21/04/07 04:42
수정 아이콘
대중의 지성을 고평가하는 분들이 많네요.
저는 팬 투표에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습니다.
서지훈'카리스
21/04/07 07:23
수정 아이콘
팬투표는 올스타보면 그 순위 알수 있는것 같은데 전 필요없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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