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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22 21:09
와아 마침내 빅토리아3! 근데 좀 걱정됩니다. 임롬을 포함해서 패러독스 스튜디오 자체가 맛이 크게 갔다는걸 알려주는 지표가 워낙 많아서 이번 개발로 순간적인 슬럼프가 온건지 이번 빅토3도 임-롬 해버릴지 크게 우려되는 상태에서 소식을 접하니 착잡하네용...
21/05/22 22:04
게임프리크는 돌이켜보면 앞선 컨텐츠를 칼질해서 그렇지, 신작이 크게 하자가 있다거나, 버그덩어리는 아니었다는걸 생각해보면 패독이 더 심각하죠. 레비아탄의 경우에도 우려먹기는 커녕, 원주민 중심 DLC를 추가했는데도 버젼업 자체로 게임터지는 버그가 속출했던거 생각하면 포켓몬은 그야말로 이상적인 스튜디오라고 불릴 수 있을 정도라고 봅니다.
당장 크킹3도 로열 에디션 팔아놓아놓고 flavor pack에 가까운 북구팩이나 하나 놓아두고, 이번에야 확장팩 같은 확장팩을 넣을텐데, 크킹2 dlc 하휘호환에 버그라도 생기는거 아닌가 합리적인 의심이 들 정도로 요즘 개발 현황이 되게 쎄하네요.. 잘 만들어준다면 다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테니 기대를 살짝이나마 조심스럽게 해볼 수 있겠지만요.
21/05/22 21:24
임페라토르 롬도 DLC와 패치 거치면서 올해 초부터인가 이전에 비해서 훨씬 할만해졌다고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게 패독 정석이고 크킹3이 이례적으로 바닐라만으로 할만한 게임이 나왔던건데...
21/05/22 22:03
할만해진게 저번 2.0 패치를 말씀하신다고 하시면... 으음 저는 좀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임롬 초기 버젼이 개판인걸 수습한다고 다른 스튜디오들 개발을 망치면서 까지 시간 질질 끌었고 지금도 다른 작품과 동일상에 두기에는 아직 먼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네메시스니 레비아탄이니 이번 호이4 DLC 개발일지니 보면 빅토리아 3도 DLC를 던져도 제대로 되지도 못한 미완성 반쪽으로 나올 개연성이 풍부해서 되게 걱정됩니다.
21/05/22 21:14
빅토리아2는 안 해봤지만 어릴 때 빅토리아1 했다가 너무 어려워서 포기하고 호이2로 넘어갔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시대배경은 마음에 들어서 3이 나오면 해볼 의향은 있었습니다. 너무 오랫동안 안 나오다 보니 빅토리아 붐은 온다는 둥 밈이 생겼는데 이제야 성불하시는 분들이 많겠군요. 여담으로 저는 호이4 소련 확장팩을 고대해왔는데 5년이 지나서야 나오게 되니 감격스럽습니다. ㅠ
21/05/23 08:47
이거 밈으로만 들었는데, 정말 3 이 나올줄이야 크크
호이야 말로 쓸데없는 패치(라 읽고 DLC라 쓰는) 좀 그만 하고 후속작으로 좀 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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