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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01 14:49
페이커의 지표는 훌륭하지만 이걸 그대로 해석하기는 좀 힘든게
지금 버전은 세 라인 중에 미드가 가장 평화롭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상황이라서요.. 미드 체급차를 극복하기 제일 좋은 시즌이라고 봐요. 미드세트가 판치는 것도 마찬가지 이유.. 물론 메타 적응력도 플레이어의 중요한 재능중 하나입니다
21/07/01 15:24
미드가 가장 평화로운거랑 미드에서 골드 획득량이 제일 많은거랑 무슨 관련이 있습니까?
미드가 평화로우면 라인전하는 상대 기량이 떨어지기라도 합니까?
21/07/01 16:10
원래 뛰어났던 파밍능력을 극대화하기 좋다는거죠.
갱킹이 강한 정글러가 리신, 엘리스 메타에 강해지는거랑 비슷한 거구요. 반대로 딜교와 솔로킬이 많이 나오는 상황이 된다면 플라이 같은 선수는 힘들어지는거고 뭐 그런겁니다.
21/07/01 16:28
프로레벨에서 파밍능력은 그냥 기본 소양인데요.
보통 라인전 약한 선수들이 cs도 잘 못먹죠. 라인전이 강한 쪽에서 cs 먹는걸 냅두질 않으니까요. 아웃라이어급으로 cs를 잘먹었던 미드 앰비션, 초비 아니면 보통 파밍 문제는 안좋을 때, 단점으로 나오죠. 그리고 미드에서는 어떤 챔프를 택하건 15분까지 cs와 경험치를 잘 챙기는건 너무너무 중요합니다. 타릭마이 할 때 빼고 언제나 기본적으로 볼 지표예요.
21/07/01 16:32
슈팅가드에게 3점은 기본소양이지만 그걸 모두가 잘하는건 아니죠. 그 와중에 더 잘하고 더 못하고는 있는거니까요.
누구는 엔드라인에서 누구는 오픈찬스에서 누구는 롱레인지에서 누구는 수비수를 벗겨내면서 혹은 달고서라도 잘 쏘는거고 각자의 장점이 있는거죠. 마찬가지로 견제 잘하면서 상대적으로 잘 먹는 사람도 있고, 죽여서 격차를 벌릴수도 있는거고, 안 놓쳐서 차이를 낼수도 있는건데 그걸 누구나 다 잘하면 애초에 저 지표는 의미가 없는거겠죠
21/07/01 16:51
저는 스포츠끼리의 유비를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15분 cs, 경험치 획득은 특히 원딜과 미드라이너에게는 자유투 능력이라 보는게 맞지 않을까요?
누구나 조금씩 성향의 차이는 있겠죠. 근데 그런 성향 차이가 뚜렷하게 보일 상황은 아니니까요.
21/07/01 17:05
똑같이 씨에스를 먹는다해도 직스, 제라스, 말자하 같은 라인클리어에 능한 메이지 챔프를 쓸수 있는 메타와
라인 클리어보다 킬 캐치에 적합한 스킬셋을 가진 암살자들이 주력일때의 선수간 역량의 차이는 제법 난다고 봐서요. 서로 견제하면서 갱호응으로 킬을 내는데 집중하는 상황일때는 서로 한 두개쯤 흘려도 크게 두드러지지 않지만 요즘같이 평화로운 미드 라인전이 주가 되면 CS 수급으로는 여전히 최상급인 페이커에게는 웃어주는 상황이라고 봐요. 반대로 요즘 바텀을 보면 CS를 아무리 잘먹어도 순간적인 라인킬이 많이 나오고 다이브 상황도 많이 만들어지는 편이라. 얌전히 파밍만 잘하다 후반에 힘쓰는 원딜은 저평가 되는것과 대조적이죠.
21/07/01 17:13
지금 미드에 등장하는 챔프는 너무 다양하고 심지어 각 챔프마다 스타일도 너무 다르죠. 극단적 메이지 메타도 아니고 암살자 중심 메타도 아닙니다. 정글에 계속 딜러가 배치되는 와중에 위아래 조합 맞추기 좋은걸로 끼워넣는 느낌이 많지 않나요? 딱히 평화롭다고 말하기도 어려운게 근접 챔프끼리 나와서 그 짧은 라인에서도 디나이 라인 만들어질 때도 있죠.
21/07/01 17:21
조합맞추기를 하더라도 예전에는 미드 딜링 + 정글CC 였다면
요즘은 정글에 1AP를 밀어주기도 하는 상황이라 좀 다르긴 한거 같습니다. 제라스나 신드라 혹은 루시안 같은 극단적인 견제형 라이너가 대세가 되면 지금 챔프의 3분의 1은 서있지도 못하겠지만 정글과 합을 맞추는게 대세다 보니 미드라이너끼리 서있으면 예전보다 칼 대 칼로 서있는 느낌이 없죠.
21/07/01 20:07
StayAway 님//
단순히 칼 대 칼 느낌이 아니니까 오히려 15분 지표가 중요하죠. 칼 대 칼이면 킬과 갱킹으로 터지는 경우가 많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으니까요. 게다가 CS 뿐만 아니라 경험치 지표 또한 최상단인 것은 다양한 개입 변수들을 포함하더라도 상대 라이너보다 초반 성장을 잘했다는 뜻으로 볼만하죠. 단순히 한 웨이브 먹고 말고 뿐만 아니라 킬어시를 통해서도 획득할 수 있는게 경험치니까요. 일단 초반 페이커의 퍼포먼스는 괜찮다 정도로는 볼 수 있겠습니다. 물론 세부적인 정글 동선이나 시야 장악 상황, 팀적 성향에 따라 '미드 라인을 많이 봐준다' 혹은 '알아서 잘하는 거다' 이렇게 더 나아갈 순 있겠지만 말입니다.
21/07/01 18:44
파밍능력은 기본소양인데 1대1 미드리신빵도 아니고 변수가 수없이 많죠.
챔피언픽상성 정글주도권 정글동선 바텀주도권 15분전에 거의 반드시 일어나는 전령한타 바위게싸움 바텀교전에 텔을탔는가 전령을 어디풀었는가 등등 이런게 평균적으로 모든팀에 같은조건이 아닌데 저 지표만보고 라인전에관해 무슨 의미를 끌어낼수 있죠?
21/07/01 20:01
페이커 라인전이 하지 않다는 결론 정도는 도출할 수 있죠.
말씀한 수많은 변수들을 종합해서 나타난게 바로 저 지표니까요. 아무리 팀적인 요소가 많다고 하더라도 지금 메타 이해 자체가 다른 팀들이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적당히 왔다갔다 하는 그림이기 때문에 오히려 더 의미가 있죠.
21/07/02 14:10
신기한 결론이네요.
혹시 CS차 4위 경험치차 5위인 솔카는 라인전이 약하지않다는 결론에 동의하시나요? 고리 페이트는 솔카보다 기본소양이 떨어지는 라인전 약한 라이너이다?
21/07/01 14:51
쵸비의 기이할 정도로 낮은 팀내딜비중은, 쵸비가 해주길 바라며 우걱우걱 먹이고 먹이고 먹이다가
먹는 도중에 끝나는 게임들 때문이겠죠? ㅠ 페이커는 스프링때도 라인전 지표가 좋았는데, 한층 더 끌어올렸네요. 에이징커브가 왔다고 하나, 자신이 원하는 쪽에 집중을 하면 여전히 해당 부문에서는 리그 최상급 퍼포먼스가 나올수 있다는 뜻이군요. 비디디는 라인전에서 상대 압도하고 나서는 골드를 다 양보하네요. 젠지가 맨날 전령 미드에 안 풀어서 비디디가 골드지표 손해보는건 유명하고요. 쇼메가 원딜로 가면서 여기에 없는게 아쉽네요. 쇼메 지표 보는 맛이 있는데
21/07/01 15:02
진짜 한화는 탑, 바텀 라인도 무죄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정글 요한, 아서는 너무 최악이에요. 쵸비정도의 주도권을 가진 미드로 정글 그딴식으로 하는거 보면 그냥 프로게이머의 재능이 없다고 봅니다. 캐드도 별로인거 알지만 그나마 캐드 써보고 얘도 안되면 시즌 접어야해요.
올시즌 LCK 최악의 퍼포머로 DRX 쏠카, 한화생명 요한/아서 라고 생각합니다. 두두/모건도 잘한건 없지만 정글은 너무 심각해요.
21/07/01 16:56
말씀하신대로 쵸비가 딜할 판을 깔아줄사람이 비스타 한명인데 그 비스타가 4게임을 카르마를 하기도 했고...
쵸비가 판을 까는판은 그냥 여지없이 쵸비도 못하면서 망함
21/07/01 14:54
그리핀 시절 초비 정도 로 매판 7-800골 정도 벌리는게 아닌 이상에야
몇골 더벌고 아니고 이런거는 사실 큰 상관은 없는건데 하도 이걸로 물고 뜯고 난리가 나니 참.. 페이커가 이번 시즌 제외하고 최근 4년간 15분 지표가 제일 좋았던 시즌이 18서머인데 말이죠 18서머 페이커가 최고의 퍼포먼스라고 주장할 사람은 어느 쪽에도 없을텐데..
21/07/01 14:56
쇼메 없는 지금 미드라인 셋을 꼽으라면 비디디 - 라바 - 페이커 입니다.
페이커가 간혹 끈키거나 하는 실수를 하긴 하는데 그래도 전체적인 퍼포먼스는 리그 상위권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디디는 진짜 너무 잘하고요. 라바도 농담으로 롱킹하던게 진짜 롤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쵸비는 아쉽지만 팀자체가 바닥을 기는 상황에서는 그나마 분전하고 있고요. 페이커는 간혹 실수가 있고 후반 한타때 팀호흡이 잘 안맞는거 같을때가 있긴한데 전체적으로 라인전부터 무난하게 잘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1/07/01 14:59
페 쵸가 상위인 지표들이 의미가 많이 퇴색되는 거 같네요. 두 선수를 요번시즌 상위권 미드로 평가하기엔 퍼포먼스면에서 그렇지 않은거 같아요. 이름바 지표도르로 오히러 평가 절가 당하는, 지표가 그 선수의 시즌 위상이나 게임내 영향력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가 되지 않을까요? 페이커 선수가 요번시즌 저평가 받는건 본인 실수로 솔로킬 당한 사례들 몇개나 너무 충격적인게 큰거 같네요. 레넥으로 세트한테 솔킬당한 거 같은게 크죠.
21/07/01 15:01
뭐 아무튼 이제 페이커의 라인전 지표가 올라가면서 다들 라인전 지표의 허술함과 라인전도르의 존재가능성을 인식하셨으니
19슼이 연속우승을 해도 페이커 라인전지표 안좋다고 정글 원맨팀 얘기 나오고 클로저가 페이커보다 라인전이 강하니 클로저가 나와야하고 페이커가 라인전이 죽어서 이제 가망이 없다 등의 소리는 안나오겠네요.
21/07/01 15:06
의미없는 지표도 많지만
신인 미드가 이정도 지표라면 괜찮을꺼에요. 라인전에 좀더 비중을 두고 합류가 늦구나 아직 경험이 부족해서 영향력이 낮구나로 보면 되지요. 하지만 커리어가 워낙 화려하고 경험도 많고, 본인도 롤드컵 우승을 이야기할 정도의 미드라이너라고 보기엔 뭔가 부족한 느낌입니다.
21/07/01 15:07
개인적 생각입니다.
분당 골드 - 결국 팀내에서 누굴 밀어주냐가 가장 중요함 15분 라인전 격차 - 로밍비율을 생각하지 않으면 의미 없는 지표 저 중에서 단일지표만으로 의미있는건 솔로킬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페이커 라인전이 전성기에 비해 약해졌다는건 게임만 봐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순위를 내는건 또 다른 이야기지만요) 페이커가 라인전 압도해나가면서 주도권 꽉잡은 경기를 본 기억이 오래되었습니다.
21/07/01 15:09
T1 경기 빼놓지 않고 보는 중립팬 입장에서(여기 대부분의 분들이 그러시겠지만)
오히려 아직 롤 관련 1차 지표들은 큰 의미를 가지기 힘들구나, 보완이 많이 필요하구나 생각만 들 정도로 인게임과의 괴리가 있긴 하네요
21/07/01 15:12
옛날 진에어 테디때부터 느끼지만 너무 지표에 의미를 두는거같아요. 여러 지표를 보고 + 지표로 확인할 수 없는 것들도 분석해 나가야 의미가 있는건데요...
내부평가>우리가 볼 수 있는 인게임>지표 순으로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21/07/01 15:12
리그 오브 레전드 지표가 수치만큼 유의미한 의미가 있다고는 생각하진 않지만 유독 페이커한테는 박하네요. 몇 년동안 라인전 약하다고 지표로 팼으면서 좋게 나오니까 이제는 인게임이랑 괴리 심하다고 하니 어이가 없을 지경입니다.
21/07/01 15:14
예전에 지표로 팬적은 없는데 지표만 보자면 메타 변화도 생각해야지요.
최근 구도가 라인전 이득이 곧 지표로 나오지 않는 경향이 강해진 메타라고는 생각합니다.
21/07/01 15:28
전 저 지표 보고 팀한테 잘 맞춰주려고 하는 구나라고 생각했거든요. 감독이나 팀원들 인터뷰보면 지표가 저런 식으로 찍히는게 맞다고 봐요
21/07/01 22:34
쵸비를 하위권 미드라이너라고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처럼,, 지표 얘기하는 분들이 페이커 억까인게 아니라 인게임을 우선 먼저 보고 지표를 보기 때문인거죠.
21/07/01 15:13
이글을 왜 올리신지 알겠네요. 밑에 양대인 감독 글에 댓글 다신거 봤습니다. 페이커의 라인전 지표는 강하다는걸 본인이 증명 하시려는 거였구나...
21/07/01 15:24
저는 글이 문제있다고 얘기안했는데 무슨 말씀을 하신건지... 지표 가져온 글이 뭐가 문제가 되나요? 웃어 넘긴다는 표현은 아리송 하네요. 님이 다신 댓글 보면 웃음이 나오긴 하네요. 이런 지표 가져오면 사실 다른 사람들이" 페이커의 라인전!!" 정도로 인식 해야 정상인데 지표만큼 페이커가 1위급 미드라는 인식은 아무도 안하는 거 같아요.
21/07/01 15:35
님이 쓰신 댓글만 봐도 알지 않을까요? 님이 남들보라고 "라인전 타령" 운운하면서 가져온 "지표"글의 의도가 대단했는데 자꾸 웃음이 나오신다고 하시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지표로 올려치기를 해봤자 보여준 퍼포먼스가 있는데 사람들이 인정을 안하는 게 당연한거죠.
21/07/01 15:14
경기 지표랑은 상관 없는 이야긴데
어제 경기 보면서 페이커가 실수는 좀 있었지만 경기력이 나쁘진 않다고 생각하면서 봤고, 울프도 해설하면서 페이커 칭찬 잘 안하는데 어제는 경기보면서 잘한다고 칭찬하길래 다들 그렇게 보셨겠지 싶어서 불판보니 욕 먹고 있더라구요. 물론 어제 경기 못한 부분이 좀 있긴 한데 그걸 너무 크게들 보시는거 아닌지 싶었어요.
21/07/01 15:15
페이커보다 클로저 지표가 좋은 20서머에는 지표가 훌륭한 객관적 증거였죠. 페이커 지표가 최상위권인 지금은 그저 하나의 데이터일뿐 지표가 모든걸 표현하지 못한다는 증거입니다.
21/07/01 15:17
솔직히 주급 대비 가장 가성비 안나오는 미드는 페이커 맞잖아요. 저 주급 주면서 이정도하면 말 나올 수 밖에 없는데 상징성과 공헌도로 모든 것을 압도할 뿐.
21/07/01 15:53
페이커는 상징성의 문제가 아니라 벌어들이는 돈 자체도 다른데
샐러리 캡이 있는 상황도 아니고 연봉 대비 가성비 운운할 이유가 있을까요? 심지어 페이커가 있는 상황에서도 T1은 엄청난 연봉과 이적료를 주고 더샤이를 데려올 계획이 있던 팀이었어요.
21/07/01 16:00
페이커로 돈 벌면 싫어하시면서 이번에는 왜 되려 장점으로 말하시나요 크크
더샤이 영입했다도르였으면서 정작 이번에 LCK 너구리도 못데려오고 복장터지는 칸나 쓰고있는 거 보면 그정도 능력인 팀이라고 봐야죠. 페이커도 이런 데이터의 상관없이 상징성과 공헌도 때문에 티원 미드에 있는 거고요. 솔직히 페이커 이름 때면 쇼쵸비 말고 누가 페이커 씁니까. 그냥 못하든 말든 페이커니까 티원 응원한다가 진실성 있어보입니다. 이렇게 페이커 데이터 좋을 때만 가져오는 건, 페이커 서브들을 두번 죽이는 거죠. 페이커가 고리에게 진 것부터가 페이커의 현위치를 말해줍니다.
21/07/01 16:06
페이커로 돈 버는걸 싫어한다는 건 누구 입장을 말하는건지요?
팬들이 불만이 있긴했죠, 선수로 돈 벌면서 스크림 제대로 뛰지도 못할 정도로 광고를 많이 잡거나 혹은 아예 스크림에 배제했다는 우려로요. 저는 물론 그 입장에 딱히 공감하진 않습니다. 많은 프로 스포츠 선수들이 페이커보다 많은 대외활동을 하거든요. 그리고 지표를 바탕으로 경기력 선수 가치를 평가하자는 글에는 선수 가치와 경기력을 보는 다른 관점과 혹은 지표를 바탕으로 한 비판을 하는게 정상적인 의견 교환의 모습입니다. 갑자기 '주급 대비 가성비'니 '그정도 능력의 팀', '페이커 서브들이 불쌍' 같은 말을 일관되게 꺼내는 것은 '나는 당신들과 페이커의 기량을 두고 토론할 생각이 단 하나도 없다'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저 세 키워드가 과연 현 롤프로 씬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도 의문이며 저 발언들의 근거 역시 너무 빈약합니다. 악성 댓글은 무시하는게 답이긴해도 그래도 누군가는 '당신 잘못된 생각을 고쳐보는건 어떨까'하고 물어보는게 맞는거 같아서요.
21/07/01 16:14
이정도가 악성댓글이면 팬카페 가셔야 하지 않나요? 제가 페이커 전성기를 아니까 그 상징성을 리스펙트하는 거고 이런 얘기를 하는 거지 그마저도 안하는 사람들은 물로켓 얘기나 하고 있죠.
지금 이 데이터를 가져온 의도가 너무 뻔해서 그런 거에요. 클로저 때는 데이터로만 얘기했었나요? 맨날 페이커 서브들은 미운오리새끼 취급했으면서, 그때도 그렇게 차분하게 생각해주지 그랬어요.
21/07/01 16:46
자, 흥분을 가라앉히고 본인 쓴 댓글부터 순서대로 봅시다.
1. 페이커가 지표상으로 괜찮다는 글 아래에 '주급 대비 가성비' 별로라고 댓글담. - 애시당초 샐러리 캡도 없고 연봉 상한도 없으며 연봉 공개도 없는 종목임. 그렇지만 팀마다 재정 상황은 다를 것이기에 티원의 재정은 아주 좋아 가성비를 따질 이유가 없다는 의미로 더샤이도르를말함. 2. 갑자기 페이커로 돈 버는거 싫어한다고 단정지음. 그러면서 너구리 못데려오고 칸나 데려와서 복장 터지는 그 정도의 팀이라 말함. 동시에 누가 초비 대신 페이커 쓰냐며 페이커가 고리한테 진다, 좋은 지표만 가져온다 말함. - 문장 사이에 어떤 개연성이 있는지 이해하기 아주 어려우나, 문장 별로 나누어 따져도 문제가 많음. - 가성비를 따지는게 지금 티원에게 의미 없다는 더샤이이적썰 언급에다가 갑자기 너구리 영입 실패를 들먹이며 팀의 수준을 비하함. (심지어 팀의 어떤 점을 비하하고자하는지도 모르겠음.) - 마지막 문단은 대체 뭘 말하고 싶은지 아무리 읽어도 모르겠음. 페이커가 상징과 공헌으로 그 자리에 있다고 말하다가 페이커가 고리한테 졌다로 끝남. 하고싶은 말이 페이커가 못한다에 있는 것인지, 페이커가 티원의 미드로 자격이 없다는 것인지. 3. 갑자기 '페이커의 위상 대비 비싼 주급', '너구리 영입 못한 촌극' 못 말하냐고 물어봄. - 댓글을 통한 상호작용에서 맥락과 무관한 발언이라 말이라는 비판을 아예 말하면 안되는 거라고 알아들음. 기본적 의사소통에 대한 기본적 이해를 하고 싶은건지부터 의문임. 4. 페이커 서브들 미운오리새끼 취급했다며 그땐 왜 따뜻하게 생각안했냐 말함. - 본인은 페이커 서브 특히, 클로저는 아주 불쌍하다는 생각에 동의함. 그냥 페이커 팬에 쌓인게 많으신 분 같은데 그럼 굳이 페이커 글에 들어와 왜 화나계신지 좀 의아합니다. 좋은 오후 보내세요!
21/07/01 16:23
최고의 연봉을 받는 선수가 업계 최고의 실력을 내지 못한다는 이유로 실제 기량보다 지나친 폄하를 받는다거나 내로남불식 모순된 이야기가 나도는걸 합리화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런 소리 하는 사람들이 팬들의 맹목적인 찬양을 비판하는 것도 코미디죠.
21/07/01 16:28
제가 페이커 기량에 대해 폄하한 건 없는데요? 단지 연봉과 기대치를 고려하면 저 데이터에 비해 아쉽다는 거죠. 페이커가 신인도 아니고 라인전 지표 좋아지는 맛에 기대하는 선수인가요.
21/07/01 16:41
본문 글의 의도와 목적과는 전혀 다른 소리를 하시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이 글은 페이커 라인전이 프레이밍 된거처럼 약하지 않다는 반박으로 지표를 근거로 든거지 님이 제기하신 이야기와는 애초에 별 관계가 없어요. 그리고 김솔라님이 폄하했다는게 아니라, 김솔라님식의 견해를 인정하는 것과 사실과도 다른 비난 내지는 비판을 바로잡는 것과는 전혀 궤가 다른 이야기라는 겁니다.
21/07/01 15:46
요새 그런 메타가 아닌게 크죠..챔피언 구도나 이런 것도 그렇고..강퀴 말마따나 바텀이 미드 라인전 대신 해주는 느낌이죠.
경기 보는 사람들에게 예전만큼 미드 라이너의 순수 라인전 기량이라는 게 그다지 와 닿는 시즌이 아닌 것 같습니다.
21/07/01 16:07
그렇긴한데 또 BDD를 비롯한 요즘 잘한다는 미드들은 그 강렬한 맛을 가끔씩은 보여주거든요 비단 라인전 뿐만아니라 승부처에서의 번뜨이는 클러치능력이나 이런거라도요 근데 페이커는 위에 나열된 지표상으로는 상위권임에도 불구하고 인게임으로 느끼는 체감은 그 누구한테도 라인전 안밀리지만 또 누구를 확실히 압도했다고는 말하긴 애매한 미드같습니다
21/07/01 16:18
예 저도 뭔가 솔리드함이나 클러치 능력이 떨어진 듯한 느낌이 더 주효하다고 보고 거기서 미드 차이가 나오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다만 라인전 기량 자체가 문제 시 되는 때가 아니라는 생각에 드린 말씀입니다. 라인전은 페이커 기본 폼을 고려해도 문제 없고 메타를 고려해도 주요 논의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팀 적으로 어떤 롤 플레잉이 되느냐가 더 신경 써야할 부분이라고 봐요. 당장 서머 최악 미드라는 솔카를 봐도 라인전 페이즈에서 팀을 망가뜨리진 않아서..
21/07/01 15:25
인게임으로 가면 보통 cs 5-10개 앞서다가 요새 폼 좋은 커즈 갱킹으로 발 풀리면 거의 항상 라인전 유리한 바텀 쪽 다이브 시도 한번하고, 그후에 터지기 직전인 탑라인 뒤에서 계속 커버치면서 바텀한테 골드 몰아주는 패턴이죠.
21/07/01 18:02
아니 몰라서 물어봤어도 웃기지 않아요?
어느 선수가 상대를 자주 압도하더라 하는 말에 어제도 압도했나요? 이게 무슨 질문이에요 그럼 매일 잘해야만 잘하는걸로 인정하실 거에요?
21/07/01 18:28
갓럭시 님// 그럼 누구 찢었냐고 물어보세요. 어제도 찢었나요? 이러지 마시고요.
저분은 억까도 아닌것 같은데 왜 그렇게 공격적 반응을 해서 적을 만드시나요? 볼 때마다 이해가 안 갑니다 아무리 억까들이 판을 쳐도 그렇지
21/07/01 18:34
갓럭시 님// 사과는 저한테 하실게 아닌데, 사과하시는 중에도 잘못된 변명으로 정당화를 하시니 지적한 겁니다.
라바는 딱히 찢는 모습 못봐서 다른 누구 찢었나 물어본거면, 진짜 몰라서 물어봤다는 말도 틀렸잖아요.
21/07/01 18:44
티모대위 님// 라바는 찢는 모습 못봐서 다른 누구 찢었냐 물어본게 진짜 몰라서 물어본거죠;;; 다른 누구 찢었는지 진짜 몰랐다니까요ㅠㅜ
21/07/01 15:25
왜 꼭 그팬들은 지표를 자기 입맛에 맞을때만 취할까요??
스프링때 한창 클로저나올땐 지표타령하면서 왜 페이커 안내보냐고 아우성 쳤는데 정작 시즌 끝나고 지표는 클로저가 더 좋을땐 지표이야기 쏙들어가고 아무튼 세라핀탓 진짜 이런 이중적인 태도 너무 역합니다
21/07/01 15:29
세라핀은 15분까진 cs양보도 안할뿐더러 라인전 또한 압도하지는 못할지언정 밀리는 챔프도 아니고
혹시 페이커 혼자만 세라핀 썻나요?
21/07/01 15:30
저는 이 글에서 그팬 운운하면서 역하다고 하는 님 댓글에 대해 비슷한 감정을 느끼는데요.
페이커 라인전 약하다는 이야기가 아직도 나오니까 라인전 지표가 올라온거고요. 스프링때 라인전 지표 이야기가 나왔던 배경에도 클로저가 라인전(기량)이 더 세니까 클로저 쓰는거라는 이야기에 대한 반박으로 지표 이야기가 시작된 거였고요. 하긴 뭐 밑도끝도 없이 그팬 운운하는 분께 뭘 기대하겠냐만요.
21/07/01 18:39
시즌 끝났을땐 모르겠고 거의 끝나갈떄 지표 본 기억으론 10분 골드지표는 클로저가 미세하게 좋고 15분 골드지표는 페이커가 미세하게 좋은 정도였던 걸로 기억하는데(상호비교, 절대평가로는 cs 골드관련 압도적 1위인 쵸비 제외하고 2~4위 다 비슷한 와중에 그 안에서 왔다갔다하는 정도) 시즌 말에 T1 정규시즌 경기력 아주 좋아보였던걸 감안하면 딱히 내용이 크게 바뀌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 뭐때문에 그렇게 맥락없이 화나신건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클로저 나왔을때 인게임 경기력이 좋았던 것도 아닌데요.
21/07/01 15:25
20서머 지표글이랑 온도차가 진짜 너무한데요 크크크
페이커 지표가 좋다 = 롤에서 지표는 쓰레기다 페이커 지표가 나쁘다 = 페이커 폼이 안좋네요 즉당히 하세요!
21/07/01 15:25
사실 페이커의 라인전 자체는 괜찮고, 커즈 빨로 후려치기에도 칸나라는 자원 먹는 블랙홀이 있어서 오히려 손해보는 입장이죠.
페이커의 이번 시즌 평가가 낮은 이유는 급발진 이니시, 이상한 타이밍의 합류, 뜬금없이 당하는 솔로킬 같은거죠. 다만 앞의 2개는 팀에 맞춰가겠다고 했으니 좀 좋아지지 않을까 합니다.
21/07/01 15:27
담기팬들은 특이한 조합봤으니 재미로 만족했을겁니다.
저도 이제 다시 돌아갈 때 됐다고 생각하고, 말랑이라는 나름 만족한 결과도 있었죠. 캐년과 말랑 스왑체제로 갈텐데 다시 날아서 유이한 롤드컵 2연패 했으면 좋겠네요.
21/07/01 15:27
지표는 지표로 해석하면 되죠. 글 내용은 페이커의 라인전에 대한 내용이고, 그걸로 끝이면 됩니다. 글 내용도 자료 해석을 그냥 라인전 단계로 끝냈죠. 여기서 추가적으로 의미 부여하면서 지표가 안 맞다라는 건 의도된 곡해라고 밖에 안 보입니다.
21/07/01 15:33
의미있는 지표여야죠... 그게...
참고로 전 테디 진에어 당시 지표킹일때부터 지표는 별 의미없고 테디가 진에어에 있기때문에 그 지표일 뿐이다라고 주장해왔습니다...
21/07/01 15:35
그럼 의미있는 지표가 뭘까요 ?
그리고 님 한명이 의미없는 지표라 하기엔 너무 많은 데이터와 그걸 분석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본인말만 맞다라하는거랑 뭐가 다른건지..
21/07/01 15:36
분석하는 사람이 어디에 있나요. 그냥 데이터 가져오는 사람만 있지... 뭐 저도 귀찮아서 테디때처럼 하나하나 뜯어 볼 정도로 열정있는건 아니라 크게 할말은 없는데, 저 지표만으로는 큰 의미없다고는 단정지을 수 있습니다.
위에 썼지만 최근 경향에서 15분 데이터를 넣을거면 15분 내 로밍비율이나 맵 쓰는 크기까지는 같이 봐야죠.. 최근 미드메타가 라인전에 치중하는 메타는 아닌데요.
21/07/01 15:40
모든 지표를 섞어서 보면 의미있겠지만 롤에서 그정도로 데이터 뽑기가 쉽지 않고, 저 단순한 지표보다는 인게임 퍼포먼스로 판단하는게 훨씬 정확하다고 드리는 말씀입니다.
21/07/01 18:43
결국 테디는 t1 와서도 자기 클래스 어느정도 입증한거 아닌가요? 19년도는 명확하게 한체원이었고 20스프링도 나쁘지않았고 심지어 팀이 망한(최소한 그렇게 평가받고 있는) 지금도 전체적인 지표에서 룰러가 좀 더 앞서지만 나름 엎차릭뒤치락 하는 2등인걸로 아는데요. 그리고 gd@15 이런 지표가 그나마 지금 있는 단순지표중에서는 가장 볼만한 지표로 평가받고 있는데 롤의 모든 지표가 다 의미없다고 보시는 건지도 궁금합니다. 물론 저도 롤이라는 게임 특성상 어느정도 공신력있는 매체에서 평점 매겨서 평점평균 보는 그런게 차라리 훨씬 나을거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21/07/02 00:30
테디가 못했다는건 아니고, 그 지표를 얻을 수 있던건 그냥 진에어에 속해있다는 이유에서 왔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당시 뱅 프레이 데프트에 한참 밀리는 선수라고 이야기했었고요. 그리고 그건 현재까지로 봐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21/07/02 00:37
그러니까 진에어 나와서도 지표가 좋잖아요. 최소한 진에어에 있어서 지표가 좋다고 말하면 이상하죠. 뱅 프 뎊한테 밀린다고 볼수도 있긴한데 뱅 프는 그렇다쳐도 데프트는 생각보다 큰 성과 못내기도 해서 한참 차이난다는 표현도 좀 이상하고... 데프트 정작 소위 전성기에도 국제전 오면 안좋았던 기억이 많은 선수인데요.
21/07/02 09:08
18년도 진에어때보다 19년 SK때 지표가 더 좋다고요? 진에어에 있어서 그 지표를 받은게 맞습니다.
DPM이나 팀내딜량비중 같은건 당시 진에어의 약점&운영으로 인한 뻥튀기죠. 뎊과 테디 비교는 전 데프트 압승같지만 보는 관점에 따라 충분히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1/07/02 09:41
더 좋다고는 안했는데요. 그냥 T1 와서도 대부분의 지표 3위권 내는 쭉 유지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데프트는 롤드컵 기회가 상당히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성적도 안좋고 퍼포먼스도 18년도를 제외하면 안 좋았죠. MSI 우승을 제외하면 커리어 차이가 아주 크게 난다고 보기도 어려운데 지금 뚜렷하게 기량저하를 보이고 있는 데프트와 아직까지는 팀이나 메타 따라서 리그 우승 원딜 정도 퍼포먼스는 기대되는 테디랑은 남은 가능성 차이도 크구요. 지금까지 딱 잘라서 데프트와 테디를 비교하면 물론 데프트가 더 보여준게 많지만 '한참 밀린다'라고 보기는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21/07/02 10:18
네 테디가 못하는 원딜이란 의미는 아니니까요. 다만 그 지표로 테디가 당시 뱅 뎊 프를 넘어선다는게 아니었다는거죠.
또한 데프트와 테디 이야기에서 기량저하 부분만 이야기하자면, 데프트가 2살 더 많으니 굳이 따지자면 19년 데프트와 현재 테디를 비교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2살이나 차이나는데 같은 선에서 비교하면 데프트가 섭섭할거같네요. 저는 현재까지는 데프트의 위를 보지만, 서로 은퇴후에는 달라질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요. 한참 밀린다 아닌다는 그냥 개인의 의견이니 존중합니다.
21/07/02 11:01
테디가 데프트에 한참밀리나요?
저는 예전부터 skt kt 대전할때도 데프트가 레고를 자주 밟아서 데프트가 적팀이어서 다행이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거든요 오히려 kt에서는 스코어가 탐났었지.. 룰러 우지 프레이 등에서 느꼈던 무서움을 데프트한테는 썩..? 테디는 국제전은 몰라도 적어도 lck내에서는 감탄한 적이 많아서 오히려 우리팀 원딜 누구할래하면 동나이대라고 쳐도 테디라 생각했는데.. 뭐 누가 더 낫다 이건 각자 생각이 다르니깐요 근데 한참 밀리는지는 모르겠네요
21/07/01 15:30
그냥 페이커의 라인전이 약한 편은 아니다 그런 글 같은데
페이커의 라인전이 압도적 1등이다 이런 글은 아니지 않나요? 왜 다들 싸우시는지 크크
21/07/01 16:18
싸우는게 아니죠. 페이커 라인전이 중하위권이어야 하는데 지표가 너무 다르니 인지부조화가 온 사람들이 억지를 부리는 장면이 많은거지.
21/07/01 15:35
근데 이거 찾아보니까 타커뮤에서 퍼오신거같은데 출처는 표기해주셔야죠. 그 커뮤에도 본인이 쓰셨다면 뭐 할말없고...
지표는 세부적인 수치도 같이보면 좋아요. 특히 테디 케리아 라인전폼 미쳤다는걸 알 수 있음 15분 평균 cs차이 +16 골드차이 549 페이커가 cs차이 +4 골드차이 274로 1등인걸 생각하면 크크크
21/07/01 15:37
1. 페이커의 라인전 지표는 최상위권이다
2. 실제 라인전 수행능력은 지표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좋다(최소 중상위권 이상이다) 3. 그에 비해 라인전 이후의 퍼포먼스는 다소 아쉽다 4. 과거의 업적 및 상징성에 기대어 최상위권 경쟁력을 가진 미드라이너로 고평가받을 이유는 없지만, 후려치기 당할 이유도 없는 좋은/괜찮은 미드라이너 이다 정도가 중립팬인 제 생각입니다. 흐흐
21/07/01 16:21
팬인 제가 봐도 이정도가 가장 현실을 제대로 본 평가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인게임 퍼포먼스도 미드가 돋보이는 식으로 인상적으로 발돋움한다면 최고의 미드로 평가가 상향될테니.. 그런데 몇몇 사람들은 현실도 제대로 보는게 아니고, 가능성도 일방적으로 재단해버리죠. 그건 사실직시가 아니라 목적과 의도가 다분한거죠. 플옵도 못간 미드들도 늘 기회를 부여받는 컨텐더로서의 가능성조차 페이커에게 주기 싫어하는 그 인색함이 웃길뿐.
21/07/01 16:58
제가 항상 페이커에게 주는 평가가 딱 이느낌이네요. 추천드립니다.
너무 후려치는사람도 많은건 팩트긴한데, 그렇다고 뭐 엄청 S급이냐 그건 근데 페이커팬들중에도 그렇게 주장하는사람 못봄
21/07/01 22:52
이 정도가 제일 맞는 판단 아닌가 싶습니다.
뭐 지표가 최상위니 라인전 오지게 강한 최상위권 미드라이너라고 하면 솔직히 에바고,, 그렇다고 지표 의미없고 아무튼 하위권 미드라고 하면 그건 또 아니고,,
21/07/01 15:42
갱킹과 상성이라는 변수들을 잠시 떼고 보면 개인적으로 15분 골드나 경험치 cs차이가 실제와 유사하게 보이는 라인은 탑입니다. 여기는 호구잡히는 순간 파밍도 힘들고 cs쫙쫙 벌어지는 거의 유일한 라인이라고 생각해요. 로밍도 생각보다 잘 안가는 라인이고(바텀은 로밍가면 서폿 간 동안 받아먹는중이라) 그나마 변수가 탑텔포 바텀 합류인데 어지간히 못 쓰지 않는 이상 뭐라도 먹는편이죠. 보통 텔합류는 동시 타이밍 아니면 유리한 자의 특권같이 쓰일때가 많아서.
21/07/01 15:46
일단 지표에서 보여주는것 처럼 페이커는 결코 라인전이 약한 선수는 절대 아니지만 그렇다고 지표만큼 라인전에서 상대를 쉴세 없이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준것도 아닙니다.
아직 롤 스텟 자체가 선수의 실력을 반영하기엔 어려움이 많다고 생각해요. 한편으로 페이커 선수가 인터뷰 대로 오더나 운영에서 부담을 좀 덜고 미드라인전에 집중하니까 더 강해진게 아닌가 추측도 해봅니다
21/07/01 15:51
티원이라는 팀 그닥 좋아하지 않지만 적어도 이번 시즌 페이커 라인전 운운은 아예 사족입니다. 지표도 좋은데 실제 경기 보면서도 말이 나올정도? 절대 아니다 싶거든요. 경기 단위당 아쉬운 퍼포먼스는 선수가 신이 아닌 이상 나오는거구요. 칸나 정도 빼고는 라인전 이후의 모습이 약점인 팀이고 팀적 움직임이 주된 비판 대상이어야 하지않나 싶네요. 지금 티원이 기초체력이 낮다는건 그냥 솔직히 경기 안 보고 깔래요나 다름없죠 뭐.
21/07/01 15:53
체급은 괜찮은데 위쪽에 블랙홀이 하나 있는게 문제냐
vs 팀의 방향성 자체가 이상해서 운영이 망가진거냐 정도가 vs로 얘기할만한거지 선수급이 낮아서 선수만 유죄다 이거는 게임 안보고 까는게 맞죠..
21/07/01 16:06
그래 전 저 지표가 올해 페이커를 잘 묘사했다고 봅니다. 라인전은 준수한데 이상한 데서 다 까먹어서 약한 미드로 보이거든요.
역으로 19시즌쯤엔 라인전은 확실히 무게감이 떨어졌는데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로 소규모 교전이나 로밍 같은걸로 만회해서 고평가를 받았었고요.
21/07/01 16:19
저대로면 다른 라인 리소스를 어느정도 잡아먹는다고 봐야죠
예전에 커즈랑 안 맞는다고 한게 바위개 다 빼앗기니까 정글이 말린다 이런 것이었는데
21/07/01 16:37
전 페이커가 올해 자원을 많이 먹는다는 의견엔 동의하지 않습니다.
페이커의 커리어를 보면 늘 헤비 온볼러였고, 전성기 이후 반등했던 19시즌에도 칸은 자원을 안 받고(혹은 못 받고), 페이커 본인을 중심으로 자원을 집중한 후 그만큼 팀에 환원시켰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반대로 칸의 역할, 소위 개인기로 조금씩 자원을 짜내주는 스타일을 팀에서 시키고 있다고 봅니다. 실제 플레이도 그렇게 하곤 있는데 일단 자원을 못 벌고 있는게 문제죠.
21/07/01 16:04
미드 라인전 이야기를 까든 빠든 할 이유가 없는 시즌이라 보고 있어서..최소 스프링이나 되면 모를까 서머엔 미드가 압박하면서 버는 라인이라기보다 사이드나 정글이 번 것만큼 버는 장소죠. 그렇다고 또 미드가 적극적으로 투자 받아서 캐리 하는 메타는 아니지만.. 미드 성장 차이 자체는 타 라인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주는 느낌이에요. 미드는 다시 그 성장력을 사이드에 수혈하는 느낌이고..그 흐름 속에서 페이커는 준수하게 잘 해주고 있습니다. 지금 페이커가 피드백을 받아야할 부분이 있다면 라인전보다 그 이후 집중력이나 판단, 호흡이겠죠.
21/07/01 16:08
페이커 라인전은 2018 스프링을 제외하면 늘 평균 이상이거나 상위권이었습니다. 근 2-3년간 흔히 몇몇분들이 집요하게 강조하는 [페이커 중하위권 미드설]의 가장 큰 논거가 바로 페이커의 라인전 기량인데, 인게임에서 좋지 않았던 크리티컬한 부분을 강조 + 지표와 동떨어진 게임 해석을 앞세우는 편이죠. 이런건 인상비평 축에도 못끼고, 팬덤에 대한 악감정과 그와 별개로 개인적인 호불호까지 끼워넣어서 비객관적 평가를 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이런분들 특징이 모순을 지적하는 행태를 보면 본인 스스로가 스탠스만 반대일뿐이지 그대로 답습합니다. 지표가 안좋으면, 사소한거라도 다 의미를 부여하면서 정작 지표가 좋으면 무의미하다는 식이에요. 일관성이 전혀 없습니다. 롤판 지표가 인게임 기량을 그대로 반영하는건 아니고 노이즈가 많다는거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저평가의 근거로 썼던 데이터를 자기 생각과 다르다고 해서 무시하거나, 고작 한다는 소리가 팬들의 모순을 지적하는 식으로 빠져나가려는건 너무 추한거죠. 그런다고 본인이 취한 모순이 사라지는 것도 아닌데, 그 악성팬과 똑같은 짓을 하면서 누굴 비판할 자격이나 됩니까?
페이커의 라인전 스타일은 2017년 이후로 상대를 집요하게 압박하지 않고 그걸 팀적 자원으로 환원시키는 스타일입니다. 왜냐면 더이상 팀적으로 1순위로 자원을 몰아먹는 플랜을 팀차원에서 취하질 않거든요. 딜교에서 우위에 서고 상대 타워쪽으로 웨이브가 들어갈 때, 그 상태에서 집요하게 공세를 취할 것인가 아니면 정글이나 바텀을 위해서 양사이드 시야를 잡아줄 것인가 혹은 텔을 아낀 것을 라인전에 집중할 것인가 타 라인을 위해 쓸 것인가 라인전 단계에서 나오는 이 2가지 선택에서 페이커는 거의 대부분을 후자에 투자합니다. 사실상 20-21시즌은 스프링을 제외하고 감독 입김이 강하게 들어가기 시작한 20 서머부터는 팀내 블루워커로 입지가 국한된 상황이구요. 당연히 라인전 주도권을 잡은 경기들은 많이 있어도 라인전 자체에서 득점을 한 경기는 별로 없다보니 라인전에서 강한 인상을 받긴 어려운 것도 당연할겁니다. 페이커가 초반 라인전 리드를 잡았을 때 뭘하는질 보시면 늘 양사이드로 계속해서 움직이고 정글이 할 부분까지 시야를 잡아줍니다. 그래서 시야지표가 늘 상위-최상위 수준이에요. 이번 시즌에도 페이커 시야지표는 최상위권인걸로 압니다. 그런데 이런 걸 가지고 라인전이 약하다 중하위권이다 이건 너무 나간 소리죠. 최소한 지표가 저런 선수치고 라인전이 지표만큼 강하진 않다고 해도, 라인전이 약하다는건 개소리에 가깝습니다. 아무리 괴리가 있어도 평균이상은 된다는 소립니다. 그런데 꼭 이런 지표를 근거로 반박을 하면 나오는 소리가 라인전 강한건 아니다거나 상대를 찍어누르진 못했다든가... 이런 맥락과 어긋나는 이야깁니다. 아니 그냥 라인전 안약하다는 겁니다. 누가 뭐 라인전이 가장 강하다거나 혹은 상대를 찍어누른다거나 이런 소리 한 사람이 있는거도 아닌데요. 뭐만 하면 라인전 구리다 중하위권이다 이런 실제 게임과도 거리가 있는 소리를 해대니까 반발이 나오는건데 뭔 팬들의 내로남불 이야기가 나옵니까. 내로남불은 정작 자기 취향대로 평가하는 쪽에서 하는거죠. 뭐든 지나치면 리액션이 나오는거죠. 페이커만큼 팬이 많은 선수는 그만큼 마구잡이식으로 감정적 비판을 해도 악성팬덤을 핑계로 자기합리화가 가능한 쿠션이 있어서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거 같습니다. 그게 무슨 팬이 많은 업계최고의 숙명이라는 둥 하면서... 그런 안일한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이 누굴 객관적으로 평가한다는건지.
21/07/01 16:18
통계의 함정... 분당 cs는 6위, 분당 골드는 1위...
이게 킬관여로 생긴 골드롤 매꾼건지.. 골드를 만들어 먹은건지.. 알 수가 없어.. 아니면 잘 풀린 게임에서 골드를 왕창먹어서 그런건지.. 그냥 평균으로 퉁치니 유의미한 지표도 아니고.. 못해도 게임별로 지표가 나와서 그래프로 봐야 추세를 알 수 있는데..
21/07/01 16:19
방구석 전문가들 총집합했네요.
자기 잘난 맛에 사는 사람들인데 무언가 비난할 기미가 보이면 어떻게든 깎아내려는 못된 심보를 가지고 사는 불쌍한 사람들. "우쭈쭈 대단하세요! 당신의 말이 맞습니다" 라고 그러려니 하는게...정신건강에 더 도움될듯.
21/07/01 16:20
T1의 고질적인 문제는 중반 이후 뭔가 나사 빠진듯한 움직임과 운영이었지. 애초에 라인전이 약하다고 평가받는 팀은 아니었죠..
21/07/01 16:21
데이터를 보면 '지박령 형태로 겜하고 딴 라인 영향력이 적다고 말할 수 있다'라는 댓글처럼 말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근데 실제 게임 양상을 보면 라인 지박령 형태가 아니고 딴 라인에 최대한 영향 끼치려고 행동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1/07/01 16:25
저 데이터만으로 지박령미드라고 해석하는건 너무 단조로운 해석이라고 봅니다. 킬관여율 = 로밍이 아니니까요. 오히려 지박령 미드들의 특징은 시야지표가 낮은 경우가 많아요.
21/07/01 16:28
저도 동일하게 생각합니다. 근데 지박령 미드라고 표현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역시나 실제로 경기를 안보고 이야기 하는구나...라고 이해하고있습니다.
21/07/01 16:26
이번시즌은 반대로 오히려 반대로 라인전 이후 판단이 좀 약해진 느낌입니다.
인터뷰나 이런거 봤을때 팀하고 판단이 따로 노는 장면이 나와서 그런가 싶기도 한데 자꾸 응? 싶은 장면이 나옴.
21/07/01 16:27
cs 는 적게 먹는데 차이는 많이 냄. 근데 킬 관여율은 낮음.
먼가 흑마법 느낌이 드네요. 나도 적게 먹는데 너는 더 적게 먹어라 인가요. 인게임 느낌과는 확실히 다르네요. 별개로 어쨌든 지금 문제는 중반이후 임팩트 있는 실수(아지르 레넥) 혹은 캐리력이 안 보이는것이 문제인거라, 라인전 약하다는 프레임 짜는 사람들도 문제이지만, 이 지표가 페이커 잘하고 있다를 증명하지 못하는것도 맞죠.
21/07/01 16:35
인게임에서 cs 차이를 벌리는데 집착을 안합니다. 그렇지만 과거 2년간 지표를 봐도 페이커가 라인전단계에서 cs 격차가 나쁜적도 거의 없죠. 그리고 선택한 픽들의 성격을 보면 라인전 상성 위주로 픽하는 경우가 잘 없습니다. 리드를 잡아도 압박보다는 상대 정글쪽 와딩이나 로밍 or 로밍 무브로 다른 라인을 지원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초반에 경험치나 골드차가 많은건 푸쉬주도권을 잡은 것을 바탕으로 로밍으로 이득을 내거나 초반 갱 호응을 통해서 득점을 하고 역시 양쪽 시야를 잡고 로밍... 이런식으로 하다보니 상대는 그만큼 cs를 먹을 시간적 여유가 있는겁니다. 대신 다른 라인쪽에서 그만큼 티원은 이득을 보고 그 수혜자는 탑, 정글, 바텀 골고루 돌아가는 편입니다.
그리고 캐리력이 안보인다고 이야기하려면 [캐리롤]이어야 말이 됩니다. 아지르로 cs 앞서다가도 중반 이후로 가면 cs를 전부 초반에 꼬인 탑이나 바텀으로 밀어주고 본인은 그만큼 초반 이득본만큼의 성장포텐셜이 안나와요. 그러니 미드 원맨캐리가 되겠습니까? 먹어야 템이 나오는데요. 트페도 마찬가지입니다. 1세트처럼 잘커도 서포팅 위주로 갑니다. 최근 말이 나왔던 룰루 라바돈의 경우도 빡딜을 위한 것이라기보단 쉴드를 위한 것이라고 봐야 한다고 강퀴도 이야기 한적이 있구요. 지표와의 괴리를 많이 이야기들을 하시지만 근 1년간 일관된 경향이 보였기 때문에 오히려 인게임에서 다 답이 나오는데 그걸 도외시하고 막연한 인상비평만 하는 여론이 많다보니 그런거죠. 무엇보다 이글은 페이커 라인전이 약한가에 대한 반박이지 지금 페이커 경기력이 모든면에서 훌륭한가? 혹은 라인전이 압도적인가?에 대한 글이 아닙니다. 맥락과 다른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웃긴게 본인들이 인게임에서 나오는 부분을 다 놓치고 그냥 편협한 시각으로 보고 있었으면 그 인식과 괴리되니까 중언부언 말만 길어진다는겁니다. 다른 지표를 봐야 된다 뭐가 어떻다... 그냥 다른 경우처럼 이런 지표가 나오면 참고정도로 라인전 약하다는 프레임은 좀 무리가 있구나 정도로 넘어가면 되는데 뭐가 그렇게 납득이 안되는지 크크
21/07/01 17:28
제가 라인전 약하다는 소리 한것도 아닌데 이상한 소리 하지 마시구요.
그리고 못 먹어서 캐리 못한다니요. 그런식이면 서폿캐리는 없게요?
21/07/01 22:57
룰루 라바돈은 저도 경기 직후에 밝혔지만 선넘었다고 하긴 했어요. 다만 그게 딜만 집착해서 갔다는게 아니라는 맥락에서 언급한겁니다. 애초에 팀적으로 룰루에게 바란 역할을 내팽개치고 딜캐리하겠다는 마인드로 간게 아니죠. 템트리가 아예 잘못이 없다는게 아니라 그 템을 간 이유가 다르다는거.
21/07/01 16:37
당장 어제 트페, 아칼리 구도에서도 칸나가 놓친 탑로밍때 죽은걸 제외하면 줄타기 잘하면서 아칼리 압박 잘했습니다. 블랭크 동선낭비를 확실하게 시켰죠. 트페로 아칼리 당연히 패는건 맞는데 안정적으로 레고 안 밞고 이기는건 훌륭한 플레이가 맞구요.
상성대로 주면 라인전에서 충분히 윽박지르면서 플레이 중인건데 라인전에서 압도하는 모습을 못 봤단건 좀 그래요. 상성상 당연히 압도하는게 맞겠지만 여튼 아칼리 꼼짝 못하게 만든건 팩튼데 이 악물고 라인전에서부터 압박 넣은 겜 본지 꽤 됬다하니 당황스럽네요 크크. 이러면 "원래 트페는 잘했죠" 같은 말이나 할까봐 참.. 트페 할때는 그럼 페이커 실력 아니랍니까. 아지르로 ??싶은 드리프트를 하는것도 페이커 실력이 맞지만 잘하는 모습 보여주는것도 페이커 맞죠. 세트한테 레넥으로 솔킬 당하는(..) 모습도 페이커구요. 근데 또 최근 도브상대로 이렇게 솔리드하게 더 좋은 모습 보여주는 미드들이 많았냐하면 것도 아니여서 여러모로 롤은 본인의 그날의 컨디션, 상대의 실력등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지는게 지표지 않나해서 크게 의미는 두지 않되 지표 좋은건 칭찬할만한게 맞다고 봅니다. 좋은게 어디에요. 안좋은거 보다야 몇배는 나음.
21/07/01 16:42
지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거고
지표가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죠 그건 뭐 개인의 생각 차이니까, 충분히 그럴수 있죠 근데....누구 지표가 안좋게 나올때는 거 봐라 지표 안좋잖아 쟤 별로네 누구 지표가 좋게 나올때는 지표 쓸모없음 쟤 별로임 하나만 하시지....
21/07/01 16:57
저는 페이커 선수 편들 필요 없이 울프 선수가 상혁씨 상혁씨 하는것만 봐도 이번 시즌 페이커 선수가 그렇게 처참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맨날 중혁씨혹은 언급 안하던 분) 여러 분들이 까시지만 결국 나중에 가보면 4위 안에 들어있었고, 10팀 중이라 중위권이지만 결국 그게 포스트시즌 나가는 팀인걸요. 저도 맨날 1등 미드였으면 좋겠지만 커리어 상으로 봤을 때 매 경기 그러기엔 쉽지 않은 건 당연한 거구요. 그렇지만 포스트시즌 가면 지금 아쉬운 것보다는 잘 해줄거라고 기대합니다. 작년에도 선발전 때 보여준 모습은 난데없이 잘리긴 해도 번뜩일 땐 분명히 우리가 아쉽다 하던 그 모습과는 전혀 달랐으니까요. 이정도 기대는 팬으로서 해도 되겠죠? T1 경기를 보다보면 하나 하나가 아싸리 저점을 향해가고 있는 게 아니라 팀으로 무언가를 할 때 뭔가 이상한 경기력인 것 같아요. 요리로 치면 재료는 좋은데 요리하다가 태웠다...랄까? 페이커 선수를 좋아하지만 T1이 잘 되려면 아이러니하게도 경기 중에는 페이커 선수 언급이 많이 안 나와야 합니다. 페이커 선수한테 경기중에 뭘 기대할 정도까지 가면 팀 상황이 매우 좋지 않아요 ㅠ 다른 선수들 잘하는 와중에 페이커 선수가 중간중간 언급되는 정도로 나와야 팀이 무탈하게 굴러갑니다. T1 화이팅입니다.
21/07/01 17:05
다른 선수분들에게 부담을 주는 말인건 알지만, 다른 선수분들에게 바라는건...
지금도 잘 하지만 더 잘해주셔서 페이커 선수의 역할을 감독 코치가 제한하는 게 아니라 더 하려고 하는거 안해도 되게 해주세요...입니다. 형이 안 그래도 우리 잘 하니까 형은 우리가 부르면 믿고 와서 칼만 휘두르면 된다고 하게... 모두 다 화이팅 화이팅입니다.
21/07/01 19:31
근데 보다보면 은근히 정확해요
중혁씨 하고 있으면 다른 팀원들 잘해서 버스 잘 타고 있거나 팀원들 잘하는데 날뛰어서 MVP 받을 거 같으니까 킹받아서 저러고 있고 (중혁씨 거릴때가 팀 상태는 제일 정상적입니다) 아 상혁씨가 뭔가 해줘야해요 할때 쯤이면 뭐 해줄 수 있는 사람이 리얼로 상혁씨만 남았고 (...) 이건 안되겠다 싶으면 아예 말도 안하고 이모지챗에 타월만 흔들고 있고 울프는 언행일치 합니다 크크크크
21/07/02 02:16
크크 맞죠...
[솔직히 하혁씨가 한 게 뭐가 있냐? 서포터가 밥 차려놓은 거 떠먹은 것 뿐] -> 잘함 [중혁씨가 좀 하긴 했지만 POG는 칸나가 받는 게 맞다] -> 잘함 [상혁아 너밖에 없다 니가 보여줘야 한다..] -> 팀 풍비박산 일보직전 [타월] -> 연패
21/07/02 07:46
T1 경기력 안정적이었을 때는 페이커 POG 받으면 앜!!! 거리거나 그래도 OO가 받는게 맞지 않냐고 하던 분이 울프라.
울프가 맘껏 페까를 해도 되는 시기가 돌아오길 기대합니다 (...?) 타월+텍마 에너지 외치면 지는 패턴도 요새는 거의 비슷해서 더 이상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장면입니다. 그리고, 페이커 선수가 POG 받을 정도면 다른 선수들 상태가 영 아니다 싶을 때가 있더군요. 다른 동료 선수들이 페이커 선수보다 못한다는 것이 아니라, 업계에서 대중의 시선보다도 페이커 선수에게 바라는 기대치가 아직은 다른 선수들 보다 한단계 더 높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KT를 어떻게든 이기고 나면 T1이 거의 항상 상승기류를 탔었으니 이번 시즌에도 그래주길 바랄 뿐입니다.
21/07/01 17:03
최근 페이커의 문제는 라인전이 아니라 교전에서 혼자 들어가고 혼자 죽는 장면이 반복해서 나와서인데 (특히 아지르) 얼마 전 페이커의 인터뷰 및 양대인감독의 인터뷰로 이제는 합의점(?)을 찾았다 라고 한거보면 앞으로는 폼이 올라올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다만 페이커가 라인전이 더이상 장점이 아닌 선수가 된 것은 많이 아쉽습니다. 라인전이 단점으로 꼽히는건 결코 아니지만, 세체미시절 페이커의 가장 큰 무기는 강력한 라인전을 통한 미드주도권 장악이었는데 이제는 볼 수가 없는건가 싶어서 안타깝네요. ㅠㅠ
21/07/01 17:08
빠건 까건 T1이랑 페이커에 눈돌아간 사람들은 특히 눈쌀 찌푸려지네요 크크크
비율 문제가 아니라 피쟐 내에선 다른팀 팬덤에선 거의 보지도 못한 수준인데
21/07/01 17:27
억까들 여럿보이네요 크크크
같은 잣대를 쵸비한테 들이대면 팀탓.... 어짜피 최근 LCK 5시즌 우승미드라이너는 페이커랑 쇼메뿐이고... [미드라이너가 구멍이면 우승은 힘들다] 라는 명제가 얘기하듯 좋은 라인전 지표에 우승까지 하면 좋은 미드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우승한 미드라이너 라인전 지표마저 억까 하겠다면 우승못한 미드라이너 지표는 더더욱 빨아선 안됨.
21/07/01 17:40
네. LCK 미드 4위. 잘 알겠습니다.
지난시즌엔 낮은 골드를 먹고 높은 DPM이라고 효율 쩔기 때문에 좋은 미드라고 했었는데, 지금은 골드 많이 먹으니 좋은 미드고, dpm은 큰 상관 없나보네요 크크. https://pgr21.net../free2/70868?divpage=13&ss=on&keyword=%EC%A7%80%ED%91%9C DPG에 가산점 붙여서 랭킹 나오던데, 혹시 그 같은 지표 좀 보고싶네요.
21/07/01 17:53
이분은 이미 팬덤에 대한 악감정에 이성을 잃으신지 오래됐습니다. 핀트 어긋나든 뭐든 별로 중요하지도 않을거예요. 이미 페이커 안좋을때만 나와서 치고 빠지는 흔하디 흔한 그런 분들 중 하나로 흑화하신지 오래죠. 본인도 스프링때 라인전 항목별로 취사선택하는걸 본 기억이 뻔한데 라인전 기량에 대한 글에서 딴소리하는거만 봐도 그냥 목적이 뻔한 분입니다.
21/07/01 18:05
라인전 잘하냐 못하냐랑 DPG는 아예 연관없는 지표 아니에요?
페이커 라인전을 못하는건 아니다라는글에 DPG는 왜 낮음? 이럴이유가 있나요? 라인전 잘해놓고 그 이후에 못하나보죠
21/07/01 18:06
공격수가 적은 슈팅대비 슈팅효율이 높아도 괜찮고 난사하는 대신 그만큼 골을 많이 넣어도 괜찮다는 주장을 하면 논리적으로 문제가 있나요?
좋은 공격수라는건 여러 종류가 있으므로 상충되는게 아닌데 어떤 사람이 슛 숫자가 적어서 문제라고 하다가 많아지니까 그것도 문제라고 하면 그거는 상충되지만 말이죠?
21/07/01 18:39
죄송한데 DPG가 제가 무슨 유일무이하게 가치있는 선수지표라고 이야기한적이라도 있나요? 그리고 페이커 라인전 지표는 스프링때도 그렇게 나쁘지 않았습니다. 님은 페이커 4위 미드도 아니고 그냥 구린 미드 이걸 주장하시는거잖아요. 그러면서 지표 비교할 때 보면 페이커가 좋은 부분에 대해서는 다 축소해석하는 식이었구요. 그래놓고 팬들이 무슨 지표를 과대해석한다고 하는데 데미지 잘넣거나 효율이 좋은건 예전부터 다른 선수들에게도 호의적인 평가의 한 요소였습니다. 지금 그 부분에서 좋지 못하니까 딱히 칭찬 안나오는거죠 그부분에 대해서는요. 제가 DPG 나쁜 선수들에 대해서 무조건적으로 폄하하기라도 했습니까? 선수의 가치라는 건 특정 지표가 모두 다 입증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모든 선수들이 다 여러 지표를 놓고 장단점을 놓하고 그러는건데 뭘 새삼스럽게 딴소리 하고 그러세요. 왜 택도 없는 쉐도우복싱하면서 스스로의 가치를 깎는지 모르겠습니다. 굳이 제가 님에 대해서 안좋은 평가를 내리지 않더라도, 집요하게 페이커 한정으로 불리한 지표만 언급하고 안좋을때만 나와서 치고 빠지는 추한행태 보이면 뻔하디 뻔한 안티의 모습말고 달리 평가할게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DPG 점수 아니더라도 그냥 로우데이터만 봐도 페이커 스탯은 나쁘지 않아요. 오히려 준수한 축이고, 님이 말한대로 [타칭 4위미드]따리도 안되는 수준이면 저런 지표 안나옵니다. 지표딸치고 싶어도 지금 팀내에서 페이커한데 지분 몰아주는거도 아니고 오히려 반대구요. 뭐가 그렇게 맘에 안드세요? 퇴물미드인데 퇴물 아니라니까 빡치신걸로 밖에 안보여요. 저를 비롯해서 최근 페이커팬들이 페이커가 무슨 쇼쵸비를 뛰어넘는 최고의 미드라고 하길 했습니까 아니면 S급이라고 하길 했습니까. 당장 그들에 비해서 퍼포먼스 부족한거 이해하지만, all or nothing 식으로 지나치게 페이커 본인의 과거의 화려한 전력을 비교하면서 더 가열차게 폄하하면서 무슨 답도 안나오는 퇴물미드인거처럼 프레이밍 짜는게 역겨우니 반발이 나오는거죠. 다른 선수들 평가할 때 지표에 대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 나오고 각 지표에 따라서 좋은 부분에 대해서는 평가해주고 하는게 자연스러운데 페이커는 로우데이터도 고루 좋은 편일때도 본인의 선입견과 호불호를 앞세워서 이건 절대 의미가 없다. 왜냐면 내가 볼 때 인상적이지 않으니까... 이따위 말들이 난무하는데 그럼 아무말도 안하고 반박도 하지말고 그 역한 프레임을 계속 견뎌야 할 이유가 있어요? 누구나 선수생활 하다보면 부침도 있고 최고일때도 있고 바닥일때도 있고, 그 갈림길에 서있을 때도 있는데 왜 그 갈림길에 서있는 선수에 대한 평가를 미리 바닥으로 내리까지 못해 안달입니까? 그걸 인정하지 못하고 데이터에 대한 논쟁을 이끌어내면 그걸 팬덤 운운하면서 본인이 추하게 내로남불하는건 모른체하고 집요하게 못할때만 나타나서 추하게 툭툭 한마디 던지고... 뭐가 그렇게 당당하세요? 제일 웃긴건 정작 이글은 페이커의 급이라든가 전체적인 경기력에 대한 평가가 아니라 라인전에 대한 지나친 폄하에 대한 반박인데 갑자기 무슨 선수 전반적인 평가로 확장시켜서 DPG가 어쩌구 하니 가관이 따로없는거죠. 누가봐도 님 행태는 그냥 감정적 반응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에요. 페이커가 밑바닥에 처박히고 망해야 뭔가 정의가 성립되는거처럼 구는게 웃길 따름이죠. 가장 추한 형태의 롤잘알 행세입니다.
21/07/01 20:26
그글에 가서 제 피드백을 보세요. 본인이 과몰입해서, DPG라는 생소한 스탯만들어서 올려치기하는 글 가져와서 이걸 가져와서 이러는건 아니라고 했는데요? 그걸로 역하게 클로저 뭉개던게 그 팬덤이구요.
지금도 감정적인 부분빼면 피드백이라고 할수도 없는걸로 공격밖에 못하는데, 오히려 가장 추한 형태의 롤알못 페독 아닌가요?
21/07/01 21:06
DPG가 생소한 스탯이라는데서 좀 어이가 없네요. 저건 팬들이 만들어낸 지표가 아닙니다. 그리고 PGR에서도 언급된적이 있는 지표인데다, 딱히 DPG에만 과몰입한적도 없는데 뭔소리세요. 페이커는 로우데이터 전반적으로 다 지표가 준수했는데요. DPG만 놓고 페이커 띄웠다는 것도 웃긴거죠 그때 페이커 vs 클로저 지표 비교글 올라왔을 때 로우데이터 전반적으로 페이커가 클로저한테 밀리는 지표가 없었던 수준인데요. 지표가 반대로 나왔다고 생각해보세요 님같은 분들이 무슨 소리 했을지 너무 뻔한데요. 당장 스프링 끝나고 지표차이 별로 나지도 않는 부분 과장해서 이야기하시는거 보면 안봐도 비디오네요. 그리고 지표 비교하면서 클로저 뭉개서 분노했다는거치고는 유독 페이커에게 관심이 집중되는 님의 그동안 행적으로 볼 땐 클로저는 단순히 페이커를 묻기 위한 수단에 지나지 않아보입니다. 웃긴건 님은 무슨 챔프별 지표 젠가질까지 해가면서 역으로 편협한 지표해석을 하던데, 편협한 과몰입은 님이 하신거예요. 당장 그때 님같은 분들이 지독하게 반복하던 소리가 안나오는건 이유가 있다는 식의 결과론적 발언이었는데 지금 페이커가 계속 나오는건 그럼 그 기준에서 비교우위가 있다는건데 이런거도 딱히 인정 안하실거 같네요. 어차피 포커스가 어딘지는 하는 행동을 보면 다 티가 납니다. 아니라고 하신다면 언행일치가 너무 안되는 거구요. 그리고 밑에 언급된 졸렬한 댓글 수준보니 알만하네요. 그냥 하던대로 앞으로도 그 개못하는 타칭 4위미드도 안되는 페이커 열심히 스토킹 하시든가 하세요.^^
21/07/02 03:50
이런 사람이 지표 타령하면서 챔프별 젠가짓이라는 이야기를 하나요.
세이버매트릭스니 뭐니 하면서 하시던건 그냥 머리 비었는데 하는말 이었나요? 카운트별, 상황별, 낮/밤 경기별, 구장별, 투수별 다 따져서 구하는게 세이버 매트릭스인데요. 편협한 지표해석을 하는게 세이버매트릭스인가요? Hestia님의 포커스도 잘 보이는데, 제 포커스가 안보이면 될게 뭐 있습니까. 무슨 개짓을 해도, 클로저 묻고, 칸나 묻고, 범인찾기하고, 페이커만 매번 빠는 사람이 있으면, 그 팬덤 극혐해서 싫어하는 사람 있는게 뭐 어때서요? 4위라고 끝까지 정신 못차리고 빠는데, 누가 더 제대로봤는지는 어차피 보면 나올일 아닌가요? 본인이 먼저단 마지막 문장에 졸렬한 댓글 수준은 생각도 못하는 지능이니, 수준은 정말 안봐도 될거 같네요.
21/07/01 21:10
제 기억엔 dpg가 lck 중계에서도 나온 적은 있는 지표 같습니다. 롤갤인지 펨콘지 모르겠는데 lpl 중계 스크린샷에서도 본거 같구요. 그리고 지표가 생소하고 안하고보다는 의미가 있냐 없냐에 집중하는 게 맞아 보이구요. 말씀하신 글에서 저도 되도안한 종합포인트 만든 부분은 좀 이상하다고 생각하지만 제 기억엔 Hestia님은 로우데이터 자체가 괜찮다는 얘길 많이 하셨던 것 같은데 그게 딱히 클로저 깔아뭉개기 그런건 아닌것 같습니다.
21/07/01 21:21
애초에 지표 전반적으로 [페이커가 클로저보다 낫다] 이정도 평가조차도 용납을 안하는겁니다. 그러니 클로저를 묻니 뭐니 하는 소리가 나오는거죠. 왜냐면 본인들의 시각에는 이미 페이커는 퇴물인데 팬들 아우성에 억지로 감독이 내는거나 다름없거든요. 근데 지표는 막상 꾸준히 좋은편이니 혀가 길어지는거구요. 단순히 선수 A, B간의 비교라면 저렇게 반발도 안해요. 예를 들어 뭐 두두 모건, 운타라 트할 이런식으로 비교해서 지표로 비교해서 왜 안보내냐 이런식으로 논쟁이 일어났다면 그냥 일반적인 수준의 담론인데 기이한 헛소리들이 난무하는 이유는 팬덤에 대한 혹은 선수 본인에 대한 본인의 감정이 끼어들기 때문입니다. 팬만 그런게 아니라 반대쪽 스탠스에 있는 사람들이 더할 지경이죠 이건. 뻔히 보이는 지표도 자기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해석해놓고 딴소리 하는 주제에 누구 모순을 지적하고 있는건지. 그래놓고 뒤에서는 추하게 졸렬한 짓이나 하고 있고 대단한 객관성이죠. 사람이 그냥 보고 있으니 멍청이로 보이는건지 뭔지.
21/07/02 02:23
맞아요. [지표가 완벽하지 않다]는 명제를 통해서 [모든 지표는 무의미하다]라는 명제를 이끌어내는 것까지야 논리적 오류긴 해도 용인할 수 있는 선이긴 한데, 요상하게 [그러므로 페이커는 퇴물이다]라는 주장을 이끌어내려 하신단 말이죠. 도대체 그 근거가 무엇인지 여쭤봐도 [그냥 느낌] 이상은 제시하지 못하는 게 참 어이가 없습니다. 하긴 지표 모두를 부정하신 이상 느낌 이상의 근거는 없겠죠. 과거 [특정 지표]가 수준 이하였을 때는 그 지표가 근거였겠습니다만 지금은 좋아졌으니 다시 쓰기에는 염치가 없을지도 모르고...
비슷한 맥락에서 [인게임 퍼포먼스]라는 게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 건지 모르겠어요. 그 인게임 퍼포먼스가 말이 인게임 퍼포먼스지 그냥 [내가 보기에~]의 다른 말 이상으로는 안 느껴지는데요...
21/07/01 18:46
저는 롤 외의 다른 주제에서 플라님이 상당히 객관적이고 공정한 의견을 펴는 걸 본적이 몇번 있는데 겜게에서 T1 얘기만 나오면 왜 이러시는지 도통 이해가 안 갑니다.
https://pgr21.net../free2/71672#3476000 이런 댓글은 어떤 마음으로 다시는 거에요? T1 팬이 타팀 경기력보고 이런식으로 댓글달면 난리날거같은데...
21/07/01 18:54
본인의 비이성적 행태의 원인은 다 악성팬덤으로 인한 것이라고 자기 합리화 하시겠죠. 그거 아니면 답 있나요? 그리고 PGR은 정상적인 논쟁을 하다가도 이런쪽으로는 내로남불 하는 분들이 아주 간혹 있습니다. 그래도 극소수라 다행이지... 뻔합니다. 본심을 못숨기는거죠 뭐. 저는 저런 분들 참 비겁하다고 보는게 차라리 어느 팀 팬인지 까뒤집고 저딴 소리 하면 본인도 그만큼 자기가 응원하는 팀에 대한 악영향이 있을까 조심이라도 할텐데... 저런 심보 가진 분들도 본인이 응원하는 선수나 팀도 잘되길 바라겠죠? 가증스럽네요 정말.
21/07/02 03:44
본인이 더 찐따 같은데.. 흠..
T1 팬 (?) 이 광역 도발로 바로 위에 싸질러놓은건 그냥 필터링되서 못 읽는 대단함까지 갖췄네요.
21/07/01 19:32
프로필이 참 인상적인분이네요. 보통 저런 분들은 자기가 응원하는 선수를 무참히 이겨버린 것에 대한 반감으로 행동하더군요. 참 불쌍하죠.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었는데 그게 벌써 몇년이나 지나버렸네요.
21/07/02 06:02
기껏 변명이라고 하는게 남이 먼저 했는데 왜 나한테만 그럼!
네네 잘하셨어요. 하기사 저런 댓글이나 달고 다니는 악플러 주제에 뭐라 할말이 있기나 할까.
21/07/02 08:40
그 어떤 해명도 안되는 거 같은데요... 뭐 예를 들어 T1은 참 안티가 많다 이런 얘기였음 그렇게 받아들이신다 해도 어느 정도 이해가 될지 모르겠는데... 즙이니 물로켓이니 온갖소리 다하는 롤갤에서도 T1 인기많다는 말 자체가 이상하게 받아들여지진 않습니다 못하면서 인기도르냐고 비꼴진 몰라도요.
뭐 아주 플라님에게 상황을 호의적으로 해석해서 그게 광역도발이 맞다 치고, 그럼 그분한테 쪽지 보내시든가 최소한 대댓글로 댓글을 쓰시든가 하시면 되지 왜 플라님도 같이 광역도발을 하시는지...? 화나면 메갈식 무차별 미러링 해도 되는 건가요?
21/07/01 17:47
페이커가 문제되는 부분은 최근에는 한타라는 느낌이 드는데.. 뭔가 전성기 시절에는 짤리지 않고 딜을 잘 넣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그런 느낌이 적어서요.
21/07/01 17:56
페이커 라인전자체는 전성기처럼 압살은 못하지만 그렇게 크게 나쁘진않죠.
제일 큰문제는 18년부터 시작된거같은 정말 이상해진 판단력입니다. 자기혼자만 보이는거같은 각이 계속나오는듯 한데 이건 팀원들이 달라져도 계속 나오고있는 문제라 참 뭐라하기 어렵네요.
21/07/01 18:23
그런 판단력으로 19 스프링, 서머 20 스프링을 우승했는데 나머지 미드라이너들은 얼마나 폐급인걸까요?
20년부터라면 모를까...
21/07/01 18:35
굳이 다른 미드들 델고와서 비꼬는것 밖에는 실드칠 건덕지가 없나요?
그런 판단력때문에 19년도 쥐투한테 탈곡당하고 20년도 스프링우승하고도 롤컵진출조차 못했죠?
21/07/01 19:26
님말대로 18년도부터 상태가 이상해졌으면 우승을 3연속으로 할 수 있겠냐는거죠.
그리고 지금 이게 실드치는 걸로 보이나요?? 확실히 이쪽분들은 피해의식이 깔려있긴 하신거 같네요. 저는 분명히 20년부터라면 모를까...라는 말을 했는데요? 미드라이너가 판단력이 이상해지면 3연속 우승은 못해요...그걸 애써 부정하진 않으시겠죠? 그리고 쥐투한테 탈곡당했다고 하시는데 [분명히 탈곡당했죠 근데 그 해 롤드컵에 4강까지간 LCK팀은 티원밖에 없읍니다만?]
21/07/01 19:48
티원팬이라 티원글밖에 관심없는데 이쪽이라니..
뭐 그쪽분들은 피해의식 그득그득해서 조금만 비판하면 다 이쪽으로 보이시나 보죠? 다른미드는 폐급이라는게 실드가 아니면 대체 뭔지도 모르겠네요. 18년도 19년도 판단이 이상하지않다고 주관적으로 생각하시면 그건 개인의 판단이니 인정은 하겠습니다만 18 19년도 판단력이 좋다고 할사람이 몇이나 될지 궁금하군요. 전교1등이 왜 요즘은 반5등도 겨우하는지가 언제나 스크논쟁의 시작인데 반1등도 못하는 다른 노답애들은 머임? 이러시면 애초에 대화가 가능하겠습니까
21/07/01 20:21
봐바요 애초에 스크팬이라고 단정짓잖아요.
[18년도 19년도 판단이 이상하지 않다고 주관적으로 생각하시면] 이게 왜 주관적이죠? 18~20년에 열리는 LCK대회는 6번이고 이 중 절반을 우승했는데요?? 님이야 말로 주관적인 해석아닌가요?? 저는 계속 근거를 대면서 얘기를 하는데 님은 근거하나없이 남 주장이 주관적이라뇨?? 어디서 나온 토론법이죠?? 그리고 저는 요즘은 판단력이 이상할 수 있다고 분명히 얘기했는데 [요즘은 반5등도 겨우 하는지] 같은 얘기는 왜 나온거죠?? 님이야 말로 대화를 하고싶으면 논리적으로 근거를 대고 상대방이 뭐라고 얘기하는지 파악부터 하시죠.
21/07/01 20:39
판단력이 이상하다 라인전이 이상하다 등등 논쟁중에 님은 그런판단력도 안되는 다른 폐급들은 뭐냐
라고 먼저 물타기에 들어가셨습니다. 그러니 애초에 저희둘은 다른주제에 대해 키배를 시작해버리니 더이상 대화할 이유도 없죠. 요즘반 5등이야기가 왜 나오는지 모르시는게 더이상하네요. 우승만하면 그동안 던졌던 판단이 완벽해진답니까? 클리에몽은 어디 우주에서 떨어졌나요 우승하면 무조건 판단력 좋은 미드이다 이건 당연히 님주관적 생각이지 그러면 객관적생각인가요? 그럼 저도 같은시절 우승한 에포트 판단력 우수하다고 매우 객관적으로 생각하겠습니다.
21/07/01 21:01
아니 님아 정말 글을 잘 읽어보라니까요?
제가 분명 20년부터는 판단력이 이상해질 수 있다고 했잖아요?? 제가 요즘 반5등도 겨우하는지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한번이라도 낸 적 있나요?? 애초에 이 부분은 님과 저랑 의견이 같은데 왜 자꾸 물고 늘어지는거에요?? 벌써 3번얘기하는데 이정도 얘기했음 이해해야하는거 아닌가요?? 기본적인 둘 간의 명제 자체도 받아들이지 못하는데 토론을 어떻게 합니까?? 그리고 님 말대로 같은시절 에포트의 판단력이 우수하다고 실제로 생각해요..[우승]했잖아요..실제로도 중요한 순간에 이니시하는 능력은 뛰어났고 그러니 우승했겠죠. 판단력이 폐급이면 중요한 순간마다 던질텐데 어떻게 우승하겠어요.
21/07/01 21:24
18년 스크겜 보기는 하셨나요? 전설의카사딘 짤이나 좀 보고오시죠.
그런 판단을해도 롤은 언제나 아다리만 맞으면 우승도 가능하단 말입니다. 그런 이상한 판단이 해마다 늘고있다는게 대체 뭐가이상하죠? 그럼반대로 18년부터 판단이 이상하지 않았으면 그때는 왜 우승을 못했나요 님이 이상해질수도 있다고하는 20년부터는 왜 또 우승이 한번있죠? 멀 물고 늘어진다는지는 모르겠는데 애초에 그러면 이상해진 페이커도 넘지못하는 폐급미드들은 뭐냐라는 비꼬기에서 시작된 키배입니다. 네 에포트 지금샌박에선 매우 잘하고있죠 그러나 티원에 있을때 판단력이 우수한 편이었다? 그건 진짜 동의못하겠네요.
21/07/02 14:55
마즈 님//
뭘 물고 늘어지는지 모른다는거 다시 설명하면 님이 분명 [전교1등이 왜 요즘은 반5등도 겨우하는지] 라고 하셨잖아요 --> 페이커가 잘하다가 요즘은 잘 못한다. 이 뜻 아닌가요? 그 위에 분명 저는 20년부터 판단력이 안좋다고 분명 얘기 했는데 여기에 대해서 서로 의견이 같은데 제발 글좀 잘 읽고 답변하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님처럼 어느 특정 한경기만[18 카사딘 한경기] 가지고 얘기하면 어느 미드라이너나 다 폐급입니다. 이상한 판단이 늘던 어쨌든 [다른 미드라이너보다 전체적으로 판단력이 좋으니 3연속 우승]했다는 거에요. 그리고 정확히 다시 얘기드릴게요. 님이 [애초에 그러면 이상해진 페이커도 넘지못하는 폐급미드들은 뭐냐라는 비꼬기에서 시작된 키배] 이렇게 얘기하셨잖아요. 그래요 실제로 폐급미드들은 넘지 못했고 이건 펙트니 제가 이 키배에서 틀린얘기 한건 아니네요 크크... 아 관점이 조금 다를 수 있겠지만 저는 항상 상대적으로 평가를 하는편이고 그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롤은 상대적인거니까요.
21/07/01 20:28
덧 붙이자면 [페이커]라서가 아니라 다른 누가 와도 [해당 기간동안 동안 절반의 우승]을 한 선수 보고 판단력이 이상하다고 하진 않죠.
이걸 부정할거면 논리적으로 제발 설득좀 해줘요.
21/07/02 16:58
전성기와 비교해서 이상한 판단이 많은거 같은건 사실 같아요. 이게 본인의 기량저하인지, 상대가 대처를 잘하게 된건지는 모르겠지만요.
21/07/01 18:23
저는 이번 서머들어와서 지표랑 별개로 페이커 라인전 폼이 꽤 오른 것 같아요
작년 서머부터 스프링까지는 라인전에서 뭘 안할려고해서 너무 답답했었거든요 다만 지표만큼 1,2등은 아닌 것 같고 1등이 비디디라면 밑에 있는 상위권 무리에는 있을 수있겠다 정도? 사이드 1대1구도에서 방심하는 실수 줄이고 들어가는 판단만 잘맞추면 충분히 결승 노려볼만하다 생각합니다
21/07/01 18:44
현재 알려진 지표는 큰 의미가 없는게 맞습니다.
모든 지표가 밴픽과 팀플레이에 영향을 극도로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페이커가 상위권 미드인것도 맞죠. 페이커보다 낫다고 할 수 있는 미드가 몇이나 된다고...
21/07/01 18:59
라인전 얘기는 뭐 다른분들이 할말 다한거 같아서 별로 할말도 없고.. 다른 것보다 19년도만 해도 페이커-클리드가 같이 뭘 만드려고 하고 성과내는 모습을 많이 봤는데 20년도 이후로 정글자원 미드에 써서 뭔가 해보려는 모습을 거의 못본거 같아요. 뭐 성공한다 실패한다 이런게 아니고 시도 자체를 거의 못봄. 그렇다고 해서 클리드가 어나더레벨이냐고 하면 젠지가서 2년 가까이 보여준 모습이 그것도 아니고. 페이커 본인이 롤에 대한 어떤 개념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게 본인이 한번씩 꼴아박을때마다 좀 바뀌는게 아닌가 싶긴한데(14년도 17년도 19년도 느낌인데) 그게 맞는 방향인지 잘 모르겠네요. 양대인 페이커면 최고 롤잘알들이니 알아서 하겠지만서도 참...
21/07/01 19:10
페이커 지표 보고 있으면 팀적 플랜이나 이런게 페이커 몸에 안맞고 좀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는데 ...
뭐냐면 이런거죠. 보통 지금 라인전 강한 지표를 가진 선수들의 제일 대표성 띄는 플레이어가 쵸비인데, 이런 선수들은 라인전 이후에 무조건 라인 배분 엄청나게 받으면서 (소위 팀원들의 고혈을 빨죠) cs차이 벌린거 유지하고 과성장으로 한타캐리롤을 맡거든요. 근데 페이커 게임하는거보면 라인전 지표가 좋은편인데도 결국에는 다른 라인 받쳐주는 롤을 맡아요. 저는 이게 페이커팬분들이 불만을 갖는 부분이라고 보고, 실제로 게임을 봐도 그래요. 그냥 단적으로 지난경기 칸나 루시안한 게임이 대표적이죠. 그 게임은 트페로 하루종일 칸나 뒤봐줍니다. 칸나가 과성장할수 있게 근처에서 궁각보고 본인은 계속 라인배분을 못(안)받아요. 그러고 과성장한 칸나? 한타 솔직히 개 못했죠. 칸나가 과성장하고 밥값한건 최근 경기 기준으로 진짜 오공한판 정도밖에 못봤거든요. 이건 뭐 칸나를 키우네 마네 기량이 어쩌네 저쩌네의 논쟁을 하고 싶은게 아닙니다. 그냥 플랜이 너무 페이커 캐리롤을 배제해버려요. 10게임중에 5게임 정도는 받쳐주거나 할 수 있어요. 근데 라인전 이기거나 미드 위주로 과성장하는 게임? 솔직히 티원게임 보면서 저는 최근한 2년동안은 거의 못본거 같습니다. 다른 4명이 페이커 과성장 도우면서 페이커가 캐리롤 맡는 경기요. 그리고 이게 페이커 팬들이 제일 목말라하는 페이커 경기에요. 이 게임이 안나오는게 까들은 아마 페이커가 실력이 안되니까 그런거지! 라고 주장했던걸로 기억하고, 빠들은 아니? 그런롤을 안맡겨서 그런데?로 반박하죠. 전 중립적 입장이었는데 최근에 진짜 후자쪽으로 마음이 많이 변했어요. 그냥 캐리롤을 안맡겨요 팀차원에서. 김정수도, 양대인도요. 근데 이 이야기 시작하면 "그 명장들이 왜 그 롤을 안 맡기겠냐. 실력이 안되서 그런거다" 이야기가 꼭 나오더라구요. 그게 아니라 그냥 그런 플랜을 할 만큼 라인전 지표가 계속 좋았다니까요? 근데도 안맡겨요. 사실 강팀기준에서 제일 이상적인 게임은 3라인이 골고루 캐리하는건데, 어느순간 미드 하드캐리게임이 '메이킹'에 치중한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베테랑으로서 좋은거죠. 조율하는거. 근데 캐리도 될 수 있을거 같은데, 정말 뭔 이유때문인지 지독하게 캐리역할을 안 쥐어주는것도 사실입니다.
21/07/01 19:19
미드 기량이 안되서 안맡기는거다 이게 뭐 주장 자체로는 일리가 아예 없는건 아닌데...
그러면서 팀적으로 밀어주는게 칸나인게 문제죠 크크 칸나 아무리 고평가하고 페이커 아무리 저평가해도 칸나가 페이커보다 나은 선수라고 보는 사람은 거의 없을거 같은데...
21/07/01 19:24
저는 티원에서 테디를 밀어주는건 이해를 합니다. 원맨캐리 경험이 충분한 선수고 라인전 강하고.. 마지막 방점만 찍으면 되는 a급이니까 테디한테 자주 에이스 역할을 맡기는건 충분히 그럴 수 있는데..
페이커가 못해서 캐리롤을 아예 안시킨다고 주장하는 쪽은 명백히 억지인게 아무리 페이커가 못한다고 쳐도 칸나보다 못하냐? 하면 이건 아니잖아요. 페이커를 칸나 키우는 도구로 2년동안 쓰는건 그냥 두 감독이 자신의 성공공식을 선수단 변화와 상관없이 밀어붙이는거란 생각이 드네요.
21/07/01 23:43
티원팬 페이커팬으로서 솔직히 머릿속에 계속 맴도는 생각이었는데 억빠소리 들을까봐 언급을 하지 않았었거든요.
말씀하신 의견에 동의하며, 아직도 게임에 적극적이고 우승하고 싶어하는 페이커에게는 너무나 가혹하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그런 것니 아닐 수도 있겠지만, 두 감독에게 좋은 감정은 없네요. 페이커의 경험과 관록을 제대로 이용해줄 수는 없는건지...
21/07/01 20:23
사실 한쪽을 보통 계속 밀어주면 보통 두가지 경우로 요약되는데..
한쪽이 고점이 확실히 압도적으로 높아서 투자할 가치가 있거나 안밀어주면 도저히 게임이 안풀릴 지경이거나죠. 칸나의 경우 좀 웃긴게 이 선수 고점은 은근 높습니다. 특히 가끔 보면 기인 너구리 뺨친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을 정도로 한타때 고점은 있어요. 반면 안밀어줬을때 아예 답없이 흘러가는 경우도 많죠. 은근 블랭크과인 것도 같은데..그러다보니 자꾸 탑을 밀어주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고점이 아예 없으면 그냥 탱시키든가 버릴텐데 그건 또 아니니 크크 어차피 페이커는 서포팅 룰도 잘하던 선수니까 페이커를 서포팅 시키고, 정글은 커즈니 정글은 성장 위주로 해서 탑-정글-바텀 3캐리라인 잡아서 게임을 하자 이거같긴해요. 아무래도 페이커가 고점이 칸나보다 낫다 쳐도 칸나가 서포팅룰하는건 사실 힘들고 커즈도 서포팅보다 본인 성장해서 패는걸 더 잘하는 선수다보니 그런게 아닌가 싶기는 한데..정확한건 내부 사람들만 알긴 하겠죠.
21/07/02 02:12
그러네요. 원인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페이커 캐리롤 자체를 본 기억이 굉장히 희미하네요. 그게 맡기지 않아서인지, 맡을 수 없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요...
21/07/01 19:14
지표도 이정도라면 밴픽에서 바텀 다음으로 미드 몰아줫으면 합니다. 칸나한테 루시안 오공 제이스 같은 케어랑 캐리력 요구되는 픽 주지말고 세트나 카르마 같은걸로 짬처리 시키고
페이커한테 캐리픽주고 봐주는게 나을거 같아요. 더 베스트는 제우스 쓰는거고요
21/07/01 19:39
그냥 지표 가져오고 담백한 글인데도
비꼬아서 받는 사람들이 많네요 참 ... 티원과 페이커가 보이면 부글부글 대서 뭐라도 하셔야하나;
21/07/01 19:42
라인전 잘한다는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다르죠.. 전 라인전 잘한다는 의미는 라인전이 쎄고 상대를 압박할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의미에서 페이커가 라인전을 잘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러나 페이커가 뚫리는 미드도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그냥 반반잘가는 미드죠.. 강한미드한테도 뚫리지 않고, 약한미드 때리지도 못하는.. 칼챔 못꺼낸지 한참이라 라인전 압박하는 모습이 잘 그려지지 않죠.. 본인도 솔랭에선 칼챔만 하고 섬머 초반만해도 미드 제이스 같은거 쓰면서 챔프폭을 넓히려고 노력하는거 같은데 잘 안되니까 다시 원래챔프로 돌아왔구요.. 참 운동선수로서는 최전성기 나이인데 왜 프로게이머들은 20대 중반만 돼도 피지컬이 떨어지는지..
21/07/01 19:49
클로저를 꺼내면서 데이터에 대한 이중잣대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정작 클로저랑 페이커 지표는 비슷했는데...;; 이중잣대거리가 있나요? 딱히 그때도 지표가 비슷해서 이중잣대 나올만한건 없었는데.
그리고 급발진하는 분들 보니까 라인전에 대한 이야기에 딴 건 왜 계속 갖다붙이시는지;; 비이성적으로 급발진한다는걸 본인스스로 인증해봤자 좋을건 없잖습니까.
21/07/01 20:04
페이커는 언제부터 이렇게 저평가를 받은 것인가..
시초는 13썸머 결승전 KTB의 류였겠죠. 2:0 상황이 되고, '페이커 별 거 없네'하면서 제드를 풀어주는데.. 그날 류또죽 이후 페이커 저평가는 올해가 제일 심한 거 같습니다.
21/07/02 10:16
이건 또 무슨... 그때 페이커 평가는 저평가가 아니라 그게 당연한 거였습니다.
페이커가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기 시작한 게 2013 롤드컵 우승부터인데 그 전에 무슨 저평가가 있어요.
21/07/01 20:52
그런데 [분당 cs] 가 라인전에서 덜 중요한 지표면 가장 위에 있는 [분당 골드] 도 덜 중요한 지표 아닐까요..?
기준이 이상합니다.
21/07/01 20:54
cs는(특히 라인전 끝난 이후) 팀적으로 몰아줄 수 있지만 cs 외에 얻는 골드(킬, 타워 등)는 그렇지 않단 얘기죠. 물론 정확해지려면 인게임 내용도 봐야하고 특히 15분 이전 전령을 어디에 썼는지가 나와줘야 하는데 gol.gg에서 전령을 써서 먹은 포방골드 지표를 좀 만들어줘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뭐 요새 겜 보다보면 어차피 바꿔치기 되거나 해서 전령으로 얻는 이득이 생각보다 안 큰것 같기도 한데.
21/07/01 20:58
15분 이전 골드를 보는 건 당연한데, 굳이 분당 골드를 봐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전체 게임에서 골드에 가장 큰 비중이 cs일텐데, 분당 cs는 말씀대로 밀어줄 수 있어서 포함되지 않으니까요.
21/07/01 21:07
뭐 저도 분당 골드가 크게 중요한 지표인지(특히 라인전을 볼때)는 잘 모르겠습니다. 동실력 선수 두명이 한사람은 지는 팀이고 한사람은 이기는 팀이면 타워랑 바론골드만 쳐도 제법 차이날거라고 생각해서요. 그래도 분당 골드가 분당 cs보단 좀 더 순수실력 영향이 크다 뭐 그정도는 합의된 사항 아닐까요?
21/07/01 21:38
페이커 라인전 관련해 나오는 '비판'은 말만 비판이지 사실상 감정 섞인 비난인 경우도 꽤 있어서 뭔가 받아치기도 어려워요. 당장 스프링 때 세라핀 관련한 이야기만 봐도 조금 답답하죠. 페이커가 상대 세라핀 상대로 시에스 수십 개 앞서는 게 당연한 것처럼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정작 페이커가 세라핀 잡고 반반 가거나 심지어 라인전 우위 이용해 교전 합류 일찍 하더라도 이에 대해 별 말은 안 나오거든요. 페이커의 라인전에 한해서 중위권도 아니고 무슨 중하위권 이야기도 수시로 나오는데, 이건 진짜 지표든 실제 게임이든 다 참고해도 너무 무리한 주장입니다.
21/07/01 23:01
소위 비뎅겅파 얘기 나올 때 부터 이런 논란이 얘기됐던거 같네요.
사실 페이커라는 선수가 유명해진 이유는 개인 기량으로 본인이 전술이 되어 페너트레이션했던 모습 때문인데 시간이 갈 수록 그런 모습은 드물어지고, 구기 종목과 다르게 그런 공격성과 득점 가능성을 '픽' 으로 보여준다고 생각하는데 언제부터인가 그런 공격적인 픽을 거의 안하더군요. 뭐 물론 근래엔 미드 반반 메타가 꽤 장기간 자리하긴 했지만 강한 미드라면 팀차원에서 충분히 그런 픽 쥐어줄 수 있을 것 같거든요. 대표적으로 얼마전 브리온 르블랑이나 한화 요네 아칼리 같은게 있겠구요. 결국 일개 팬이 팀 전술에 대해 알 수 있는 정도는 핥기 정도라 어느 정도 예상해보자면 1. 팀에 리소스가 누수되는 라인이 있어서 매꾸기 위해 미드가 희생. 2. 1과 반대로 팀에 제 1 득점원이 있어서 굳이 투트랙을 운용하지 않음 3. 애초에 득점원으로서의 롤 수행이 불가한 기량이라 내부적으로 판단하고 롤을 안 맡김 4. 선수 본인이 굳이 캐리롤 챔피언을 선호하지 않음. 저는 어느 경우나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을 해요. 1의 경우 아시다시피 칸나 문제로 인한 미드의 희생? 이겠고, 2의 경우 테디가 리소스 먹여놓으면 수익률이 괜찮으니 투자를 한거겠구요. 3의 경우가 이제 가장 분쟁이 벌어지는 주제인데 저는 선수 개인 기량이 정확히 어떤 지는 모르겠지만 탑티어까진 아니다라고 느끼곤 있는데요, 굳이 탑티어 미드가 아니여도 미드 캐리롤은 충분히 맡을 수 있는 전략이라 생각합니다. 옹호론자는 팀에서 안준다, 비판론자는 팀에서 진단하고 안주는거임 인데.. 이건 관계자 아니면 알 수 없으니 계속 갑론을박 있을 것 같네요. 4의 경우는 예전 스탠딩 메이지 메타 때 신드라를 픽하지 않은게 떠오르네요. 시즌2 솔랭때 거의 똥챔 아니냐 얘기됐던 신드라 장인이 고전파고 신드라는 발매 이후 라이즈같은 챔피언과는 다르게 조작과 운용 메커니즘이 아예 안 바뀐 챔피언인데 왜 픽 안하냐 했거든요. 자신감이 없을거란 생각은 아예 안들어서 선수의 주장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미드 라이너의 리소스는 결국 골드(=시간) 과 정글러 호출인데, 페이커나 팀의 생각은 미드에서 정글러 호출을 최대한 줄여서 타 라인 개입 및 정글러 성장을 유도한다가 근래의 택틱 기조인 것 같습니다만 반대로 미드 투자는 안되는건가? 싶은 생각은 늘 들어요. 칸나가 진짜 안봐주면 수납도 안될 정도로 극심한건지 페이커 대비 테디가 가성비가 더 좋다던지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요.
21/07/02 01:41
와 페이커 지표가 엄청 좋네요? 이정도였나 싶을정도로
하도 돌아다니면서 본 프레임에 저도 좀 묶이고있었나 싶을정도네요. 팀적인 콜이랑 운영 탑을 좀 이렇게 저렇게 좀만 해보면.....
21/07/02 02:01
페이커는 본인 라인전에서 딜교 우위를 통해 상대 CS 하나라도 못 먹게하고 라인 태우고 이런 거를 좋아하는데
약간 뭔가 이상하다 싶은 경기는 이런 느낌이었던 것 같고. 내가 많이 먹고 성장해서 다 죽인다. 그런데 챔이 후반 하드캐리 챔이 아닐때도 이럴때가 있다라는 게 좀 고치면 좋겠다 싶고 본인 라인전 딜교 잘 해서 상대 CS 먹으라고 박아 놓고 정글과 같이 탑이나 봇에 영향력을 퍼뜨린다. 이게 요즘 추세 같네요. 킬 관여율이 너무 낮은게 CS 먹느라 탑 바텀에 영향력 행사가 적은 것 같네요
21/07/02 06:40
그냥 까는거죠 그네들은. 깔상황 만들어서 까고 아님말고..솔직히 일반인들중에 주변에 누가 조금만 잘나가도 뒷담하는 부류들 여럿있는데 그런 인간들이 인터넷에는 을마나 많게요? 한심한것들
21/07/02 09:47
이거 자료 날조된거라고 인벤에 올라왔더군요
15분 골드/CS/경험치 쵸비가 압도적 1위인데 아이콘 Rucky | 댓글: 7 개 | 조회: 122 | 2021-07-02 09:37
21/07/02 10:03
https://www.inven.co.kr/board/lol/4625/3036596
이 글 같은데 맞나요? 글에 의문점이 좀 있네요. 6월 30일날 지표라는 스샷에서 페이커의 GD@15는 264입니다. 지금 gol.gg 들어가서 확인해봐도 그렇고 해당 글의 아래 스샷에서 봐도 그렇고 kt전 이후의 페이커 GD@15는 274에요. 즉 저 스크린샷이 정말 30일날 찍은 거라면, 30일날 찍은게 맞긴 한데 T1 KT 전의 경기 내용이 반영이 안된 겁니다. 순위에서 바뀐건 GD@15랑 XPD@15인데 마찬가지로 쵸비와 페이커의 XPD@15를 확인해보면 위 스샷에선 248 / 180, 아래 스샷에선 341 / 262입니다. 경기 시간상 페이커의 XPD@15가 262이고 쵸비의 XPD@15가 248인 시점이 있었다는 얘깁니다. 펨코 글 작성자는 명확하게 '젠지 브리온 경기까지 반영해서 작성했다'고 했기 때문에 그냥 시점의 문제로 보이고요, 지금 쵸비가 GD@15, XPD@15 둘다 1위로 올라간건 맞는데 어차피 그래도 2위가 페이커입니다. 이런걸 '자료 날조'라고 단언하는 건 자료수집한 원 글쓴이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 않나 싶네요. 실제로 저거 해보면 시간 얼마 안 걸릴 거 같은데 생각보다 꽤 귀찮습니다.
21/07/02 17:07
인벤 게시글 쓴 사람이
"그때도 날조로 계속 지표로 페이커가 라인전지표 걍 1위라는 얘기가나와서 지표는 쵸비가 1위긴하다고 반박하려고 스샷떠둔거임" "지표1위라고 날조하는건 웃겨서" 라고 표현했고 부정하는 댓글도 없어서 날조된 거라고 말하는 사람이 인벤에 있다 라는 식으로 말한 건데 글쓴이께서 기분 나빠하셨다면 죄송하네요
21/07/02 14:12
제 주변사람들 보통은 페이커를 정말 좋아들 하는데 인터넷엔 왜 이렇게 페이커 이름만 보면 신경이 곤두서는 사람들이 많을까요.. LCK를 9번이나 먹었으니 적이 많을거같긴 하다만.. 이렇게까지
21/07/02 15:14
워낙 억까들이 많아서 얘기하자면 중하위권 미드라이너 데리고는 절대 LCK 3연속 우승을 할 수가 없음.
롤은 워낙 5명이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어느 한 지표가지고 선수를 평가하는 건 불가능하죠. [뭐 라인전이 어떻니 뭐니 해도 롤이 15분 지나서 CS 경험치 높은쪽이 이기는 게임입니까??] 마지막에 포탑깨는 팀이 이기는 게임이니 그거 잘하는 5명이 최상위권 선수인겁니다. 라인전, 오더, 한타, 운영, 팀원간 조화, 챔피언풀 등등 고려할게 얼마나 많은데 지표하나가지고 선수판단을 합니까. 최소한 선수들 인게임 콜정도는 들어봐야 인과관계에서 정성적인 평가라도 할텐데 감독코치말고는 불가능하잖아요?? 최근 LCK 2연속 우승이 쇼메입니다. 그리고 그 이전 3시즌 우승이 페이커구요. 한번 우승하는 것도 힘든데 [연속으로 우승한다는 건 이미 증명이 끝났다는 얘기]입니다. 그 이외에 라인전이 최강이니 뭐니 이런 소리와 함께 선수 올려치는 글은 보면서도 어이가 없네요. [페이커고 쇼메라서 하는 얘기가 아닙니다] 어떤 선수든 2연속 3연속 우승하면 최고 선수고 백번양보하더라도 최상위권 선수임. 그러니 롤드컵 우승하면 선수고 코치고 연봉이 수직 상승하는거임.
21/07/02 15:27
이 글을 이제서야 봤는데 댓글 흐름이 너무 재밌네요. 지표에 대한 해석도 페이커가 잘할 때 못할 때 다른 것도 재밌고.. 티원과 페이커 글에만 나오시는 그분들의 댓글도 역시나 싶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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