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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04 23:32
펨코는 이걸로 논란인가요? 요즘 너무 질 떨어져서 포텐도 안 갔는데 제 커뮤니티 짬 20년차에서 가장 이중잣대가 심한 커뮤니티같습니다 정말
21/07/04 23:36
펨코가 워낙 큰 커뮤니티라 프로토스 종족들이 아니라서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다 있기 때문에 거기도 싸웁니다
본문에 써놨잖아요. VS로.....거기도 데프트 쉴드 치는 사람도 있고 큐베 쉴드 치는 사람도 있고 말도 못하냐, 욕은 심하지 않냐 그냥 다 싸웁니다. 사람이 많다보니.....그러니까 논란인거죠.
21/07/04 23:35
피글렛도 펨코에서 비판많이 받았고 그래서 사과도 했습니다.
그리고 피글렛과는 맥락이 다른게 피글렛은 팀 레전드로 자기 예전 팀 선수 욕한거고요. 그래서 몇몇 슼팬들이 익스큐즈 해줬던거죠. 근데 큐베는 자신이 말년에 시원하게 저지르고 나간 한화에서 뛰고있는 접점도 없는 노장을 욕한겁니다. 한화 팬들 입장에서 불타는게 당연하죠.
21/07/04 23:28
걍 경솔한 발언 맞다고 보고요.
이상한 도네보고 꼴받아서 받아치는건 이해하는데 왜 그걸 데프트를 욕하면서 받아치나요? 크크 황당합니다. 심지어 도네 내용보면 쵸비팬이라고 적혀있는데 대체 왜.. 차라리 게임플레이 분석하면서 평가하는거면 약간은 이해하겠는데 혼자 도네에 꼴받아서 멀쩡한 선수 욕하는 발언이 대체 무슨 맥락인가 싶네요. 그리고 저는 이거 쉴드치겠답시고 아이돌판이라느니 스포츠되기는 글렀다느니 하는 억쉴들도 어이없었습니다. 본인이 말년에 크게 부진하고 나간 팀에서 노장으로 뛰고있는 선수보고 'XX 못한다' 라니요. 타 스포츠였으면 수십배는 더 까였을겁니다.
21/07/05 00:02
저한테 씅내지마시고 큐베한테 가서 따지시는게 먼저구요. 그럼 데프트 인지도랑 인기 퍼포먼슨데 최저 연봉 받겠어요? 이상한걸 물어보시네. 오늘 경기전까지 데프트 퍼포먼스는 받을만한 어떤 금액으로 추정해도 돈 값 못했습니다. 스프링 서머 뭐가 제일 차이났을까요? 인정할건 인정하셔야죠
21/07/05 00:06
아니 연봉대비퍼포먼스 이야기 하셔놓고 크크크크
어떤금액으로 추정해도 못했다고 말씀하시면 크크 데프트가 DRX갈때도 선수생활 더 하고싶어서 대폭 깎아서 갔는데 본인도 "데프트 인지도랑 인기 퍼포먼슨데 최저 연봉 받겠어요?"란 말로 연봉을 퍼포먼스만으로 평가안한다고 하셔놓고 지금와서 연봉대비 퍼포먼스 안된다고 말씀하시면 재미있네요...
21/07/05 00:20
밑에 좋은데이님 같이 추정하는게 당연한거 아니에요? 너 구체적 금액 모르니까 입다물어 함부로 말하지마는 그냥 나쁜 소리 하지 말라고 입 막는거잖아요. 억지는 부리지 맙시다.
연봉에 퍼포먼스 이외의 것이 반영된다고 해서 지금 서머 데프트 정도로 저조한 퍼포먼스에 인기가 과하게 가중치 받으면 누가 좋은 소리 하나요? 주객전도 아니에요? 선수 좋아하는건 알겠는데 적당히 합시다. 제가 뭐 데프트 안티인가요? 슈퍼팀때 고생했고 drx도 좋게 봤는데요. 훌륭한 선수 인간인것도 압니다. 근데 그래도 이번 시즌 부진한 건 부인 못해요. 저조하다고 하는것까지 이해 못 하실거면 저랑 더 하실 이야기는 없을겁니다
21/07/05 00:23
그럼 같이 뛰지도 않은 동종업계한테 존나 못한다는 소리들은 선수한테 '응 너 연봉값 못하는 선수 맞아' 이러는게 정상입니까?
시즌 부진한건 인정하고 더 잘해야되는것도 인정하는데 그게 다른선수에게 모욕들을정도의 일인가요? 모욕하실일 많아서 참 좋으시겠네요
21/07/05 00:33
모욕들을 일이라고 생각한 적 없구요. 연봉값 못하는 선수라고 한게 왜 잘못입니까? 마치 이 타이밍에만 데프트 못했다고 언급한걸로 받아들이셨나요? 한화글 마다 썼는데요. 스프링만큼 팀이 안 나오는건 데프트가 스프링만큼 퍼포먼스가 안 나오는게 정말 크다라고요. 데프트 못한다고 저한테 금전적 혜택이나 감정적 쾌락 안와요. 밑에 데프트 팬이나 더 마음가시는분들이 큐베 뭐라고 해도 그럴수 있지라고 생각합니다
21/07/04 23:59
요즘 불판이나 겜게글 정주행 하다보면 이런글 자주보이는데,
원래 어떤스포츠건 꾸준히 리그최상위 실력이었던 베테랑이면 연봉이 높은게 맞지않나요? 물론 퍼포먼스 떨어짐에 있어서 추후 조정해야 하는것도 맞구요. 롤만봐도 은퇴하기 직전 선수들이나, 해외에서 뛰는선수들중에 이런이야기는 거의 못본거같아서요.
21/07/04 23:39
큐베 선수가 잘했다 못했다를 떠나서 두 선수는 동갑입니다...심지어 데프트 선수가 생일도 더 느려요 ㅠㅠ
냉정하게 평가는 하되 아마 전체적인 어투가 꼬투리 잡힐만한게 아닐까 싶네요
21/07/04 23:30
쵸뎊 없으면 원래 큐베 + 기존 멤버 있는 한화는 망팀 아니냐 라고 기존 멤버 까려고 긁는걸
쵸비는 몰라도 데프트는 겁나 못하니까 상관없음 이라고 받은게 맞나요. 걍 자기랑 같이 뛰던 멤버에 대한 도발맞고나서 제압골 준거같은데
21/07/04 23:31
욕 박은 것도 아니고 그냥 못하는 선수 못한다고 하는 것도 발작하면 답 안나오죠.
까놓고 말해서 데프트 지금 그냥 못하는게 아니라 개못합니다.
21/07/04 23:38
데프트 팬 아니지만, 존나 못한다는건 욕에 가까운 표현입니다. 그냥 못한다고 하고 싶었으면 충분히 순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 많죠.
"데프트선수 폼이 많이 떨어진건 사실이에요." "바텀이 좀 많이 못하는건 팩트니까요" "데프트가 지금 폼으론 안되니" 이런 표현들도 많은데 그냥 존나 못한다고 하는건 그냥 어디 커뮤니티에 가서 써도 싸움날 표현이죠 사실. 뭐 그렇다고 해서 저런 표현까지 막을꺼임? 이라고 물으면 그건 아닙니다. 근데, 못하는걸 못한다고 발작하네? 수고. 라고 하고 끝낼 말은 아니라는겁니다. 싸움걸어놓고 발작한다고 하는 것도 웃긴거죠. 저런말 하고 싶으면 해도 되지만 구설수에 오르는것도 스스로 인정하고 하겠죠. 저런말 하고 괜찮을거라고 생각하는 것도 좀..
21/07/04 23:35
근데 이거 제대로 된 경기력비판이 아니고 걍 어그로도네 끌려서 뜬금없는 제3자한테 욕박는거잖아요 그것도 전선수가 선수한테. 팩트 포함이랍시고 아무데서나 아무상황에서나 욕박아도 되는게 아니죠
21/07/04 23:37
말만 보면 못할 말은 아닌거 같은데 방송 흐름상 별로였으면 뭐 별로라고 말할수도 있는것 같습니다.
별개로 방송 공식해설 이정도 아니면 전프로 스트리머라면 저정도 말은 할수는 있는것 같아요. 발언에 대한 호불호는 자유고.
21/07/04 23:37
저 발언과 별개로 경기만 보다시피해서 전 큐베가 외모에 어울리는 포근하고 유순한 이미지인줄 알았습니다. 근데 알고보니 진짜 솔직하고 필터링 없는 성격이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찬밥이형 영상봅니다
되도록이면 경기영상만 보려는 이유가 이런거 때문입니다 프로의식 벗겨지면 덜 정제된 모습이 보이고 리스펙이 깨진다고 해야하나. 그냥 선수로서 기억하고싶음.
21/07/04 23:53
말투가 엄청 강하죠.
시청자에 대한 반응도 강해서 호불호는 좀 갈리더라구요. 보다 보면 에고가 엄청 강한 것 같습니다. 큐베는 젠지 경기 볼 때마다 비판 많이 해서 젠지 경기만 큐베껄로 보고 다른 경기는 울프 껄로 봅니다.
21/07/05 08:34
전프로들이라고 특별히 더 성숙할 이유가 없죠 그래서 전프로들 자세히 들여다보면 실망할때가 너무 많네요 당장 이번 코인 bj들부터 하...구리구리 할때 멀리했어야 됐어요
21/07/04 23:37
발언에 대해 호, 불호 다 있을수 있다 보는데
그거와 별개로 이번시즌 lck원딜중 느낌있는 원딜이 안보이네요. 매년도 팀 상관없이 퍼포먼스 쩐다 하는 원딜한명은 꼭 있었는데, 올해는 독보적인 퍼포먼스 보여주는 원딜이 안보이네요. 지금 첫손에 꼽히는 룰러도 20서머 느낌은 아니구요.
21/07/05 11:05
작년 서머부터 롤드컵까지 고스트는 버스 승객이라고 폄하하던 사람들도 입 다물게 하는 세체원 퍼포먼스 보여줬는데 이번에도 그런 대오각성 하는 선수 나와줬으면 좋겠네요.
LCK가 노잼이다 뭐다 해도 우리나라가 우승하는 게 제일 맘 편하더라구요.
21/07/04 23:44
공중파 예능이 여초 커뮤니티 시애미질, 선비들때문에 망했다 이러는 사람들도 자기가 보는 게임판,인방판에는 똑같은 짓을 저지르는 경우가 많은 것 같더라구요.
21/07/04 23:50
Lpl이 lck보다 재밌는 이유는 어떤 팀에서 시원하게 저지르고 나가더니 그 팀 선수보고 'X나 못한다' 라는 발언이 나오기 때문이 아닙니다.
애초에 그런 발언하는 선수 본 적도 없고요.
21/07/04 23:55
[X신밴픽] 참 핵심을 찌르는 재밌는 단어인데 LCK에서는 영영 상상해볼 수가 없죠.
저 발언만 특정해서 말했던 건 아닙니다. 4대리그 중에서 트래쉬 토크라는 컨텐츠가 가장 빈약하죠.
21/07/04 23:43
못한다는건 충분히 할수있는말이라고 봅니다.
한화에서 그렇게 똥싸고 은퇴하고나서 방송할때 한화 망했으면 좋겠다고 했던 사람이 저러니까 꼴보기는 싫네요
21/07/04 23:43
누가봐도 폼떨어진건 사실일텐데
말을 심하게 했느냐 돌려서 하는게 낫느냐? 큐베가 LCK관계자도 해설도 뭣도 아닌데 왜 굳이... 자기가 하고싶은말 하면 되는거죠
21/07/04 23:43
뭐 개인방송에서 할만한 이야기긴 하지만 팬입장에서는 썩 듣기좋은 이야기가 아니긴 하죠.
그냥 나중에 데프트선수 갠방에서 큐베? 아 예전 우리팀에 존나 못하더니 먹튀한 선수요? 라고 받아쳐줬으면 좋겠네요 크크크
21/07/04 23:44
불편해할 수 있다고 봅니다 충분히 큐베가 경솔했다는 생각도 좀 들구요
근데 다만 전 클로저 모건 아서 요한 칸나 이런 선수들은 진짜 저거보다 심한 표현 듣고 관계자들 못한다고 발언한 클립이나 내용 다 박제하거나 확대해석 들고와서 그 선수들 까는데 이용하는 반면에 팬 많은 선수들은 걱정해주고 우려하고 멘탈얘기하는거 보면 뭔가 괴리감이 들긴 하네요
21/07/04 23:47
저도 딱 그 느낌이네요.. 뭐 서로 팬들 기분 나쁘다는것도 이해되고 디스전 오가는것도 이해가지만
몇몇 선수는 거의 가드없이 두들겨 맞죠...
21/07/05 10:33
저도요. 뭐 네임벨류 떨어지는 선수 퍼포먼스 엉망일때는 걍 타겟정해졌다 쏴라ㅏㅏ 하면서 온갖 조리돌림 하는데, 데프트는 존나 못해 하나로 이정도 논란이라...
선비 컨셉을 할거면 일관적으로 적용해주던가, 누군 까도 되고 누군 까면 안되고는 누가 정하는 걸까요?
21/07/04 23:45
뭐 사이다 발언이라고 받아드릴 수 있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데프트 좋아하는 입장에서는 기분 나쁘죠. 말도 곱게 하면 모를까 x나 못한다고 하는건 좀 선 넘은게 아닌가 싶기도 크크
21/07/04 23:46
뭔가 잣대가 이상한게 큐베가 데프트 존나못해~ 라고 할수있어야 재밌는 리그면
데프트나 그 팬이 응~ 저 oo 나보다도 1년먼저 퇴물된 조팝이야~ 라고 할 수 있어야 재밌는 리그 아닌가요? 도발에 반응하면 반응한 쪽만 이상해지는게 말이 되나요. 내가 하는 독설은 유쾌하고 상대가 화내면 입틀막이네 선비네 하는거는 웃기는 짓이죠.
21/07/04 23:46
저기에서 데프트를 페이커로 바꿨으면 큐베는 지금 입영신청해야되요 ^^
데프트만큼 다른선수 평가나 입조심하는선수가 어디있다고 다른 선수이야기를 들고옵니까 본인들이 일못한다고 같이 일한번도 안해본 업계사람이 님 존나 일 못해요 하면 허허 제가 못했으니 욕먹어도 싸죠 하고 넘어가시기 바랍니다
21/07/04 23:47
이런말을 못하게 하는게 아이돌팬덤의 입막음문화인지 아닌지 참 애매할때가 많은데요. 저는 그럴때 그 평가대상이 가상의 중국2부리그에서 뛰는 축구선수라고 가정하고 대입해서 생각해봅니다. 그럼 팬심이나 개인적인 감정을 빼고 바라볼수있거든요. 이 케이스도 그렇게 하니까 대충 답이 나오네요.
21/07/04 23:48
도네 : 솔직히 쵸맘 입장으로서 내년에 쵸뎊 없는 한화 불구경할 생가에 신나기만해요 지금의 고통은 버티면되는거고
큐베 : 아, 근데 솔직히 말하자면 데프트 존나 못해요. 쵸비라면 모르겠는데 이게 순수하게 경기력에 대한 비판으로 해석이 되면 그것도 신기합니다. 걍 "응 나 쵸맘인데 쵸뎊나가고 한화 망해라~" 하는 도네 어그로한테 "응 느그 데프트 xx못해~" 이런거잖아요.
21/07/04 23:49
딱히 잘못된 발언은 아니고 그냥 데프트보다 먼저 존나못해서 은퇴한 탑솔이 지금 프로를 존나 못한다고 지적하는거라 존나 웃기긴하네요
21/07/04 23:54
솔직히 이렇게 글 올라오는 것도 데프트가 팬이 많아서 그런거죠. 다른 팬 없는 선수들은 이거보다 더 심한 말을 실시간으로 듣고 사는데요. 팬들뿐만 아니고 스트리머한테도
그냥 큐베한테 너도 개먹튀였잖아~라고 하면 끝날 사건이지 굳이 이렇게 태도 운운하면서 앞으로 그딴식으로 얘기하지 말라라고 할 건 없음
21/07/04 23:54
데프트 폼 떡락한거 팩트긴한데, 선수시절 본인말년이 현재 데프트랑 비교하기가 민망할정도로 못했으면서 은퇴했다고 막말할 권리가 생기는건 아니죠.
21/07/04 23:59
큐베도 데프트에 비해 떨어지는 커리어가 아닌데요. 롤드컵 1회 우승 1회 준우승이예요.....
데프트가 레전드라서 이런 평가 받는게 부당하다면 큐베도 개먹튀니 뭐니 하며 얘기 듣는게 부당한거죠. 큐베도 말년에 데프트정도의 욕 안 들었던게 아니예요.
21/07/05 00:00
큐베 먹튀얘기를 왜 저한테 얘기하시는진 모르겠지만요
저는 큐베 먹튀라고 생각 안합니다. 근데 그 얘기를 데프트가 했다면 데프트한테 실망했을거같네요
21/07/04 23:57
경기 내용에 대해 선수를 비판하고 심지어 어느 정도의 비난까지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큐베라는 사람도 선수였지 않나요? 쌓아온 업적은 차치하고라도 같은 선수였던 입장에서 욕설까지 섞을정도의 과도한 비난은 삼가해야 하지 않을까요.
21/07/04 23:57
사담으로 X나 쓰면서해도 상관없는데 나름 젠지 파트너 스트리머 달고 개인방송에서 할 때 선수 평가에 욕설을 섞으면 안돼죠. 오늘 한화 경기를 안 봤는데 큐베 중계방에서만 거의 보는데 (이런 직설적인 표현 때문에) 이건 쉴드 칠건적지도 없이 잘못한거죠.
21/07/04 23:59
채팅에서 데프트 칭찬좀 해달라고 닥달했었나보네요. 하기 싫은건 더 하기 싫게 이야기 하는 타입이다 보니 쎄게 말했네요.
사과할필요까진 없지만, 비난은 어쩔수 없져.. 고릴 듀오 뒷담 같은 느낌이네요
21/07/05 00:00
사실 제가 큐베에게 조금 기우는 걸 먼저 말씀드리고 이야기하자면
존나라는 단어 때문에 문제가 생긴 것이면 데프트 진짜 못해요 라고 하면 지금 상황이 좀 달랐을지 생각해봅니다. 저는 그렇게 많이 달라지지 않았을 것 같아요. 큐베도 선수시절 한화 때 많이 저조한 모습을 보였지만 지금은 선수가 아니라 방송인이니까 평가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제 감상이라면 내용은 이야기할 수 있으나 단어 선택과 어조는 조금 신경쓰면 좋겠다. 그런데 그러면 큐베 색깔이 덜어져서 아쉬울 수도 있겠다. 정도이고 큐베가 선수를 평가한 것 처럼 우리 역시 큐베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21/07/05 00:16
이게 맞는 것 같습니다. 당연히 중계방송으로 서브해설느낌으로 하는 방이니 평가는 당연한데, 존나라는 단어가 아니었더라도 어느정도는 불탔을 것 같지만, 그와 별개로 그 단어 자체가 약간 사족인 느낌도 있으니 신경쓰면 좋긴 하겠네요. 그렇다고 큐베 색을 잃는다면 그것대로 별로지만서도...
21/07/05 00:01
발언이 딱히 쎗다거나 부적절했다고는 못느끼겠습니다.
단지 한화팬들이 욕하시는 것도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롯데로 치면 윤길현이 민병헌 보고 존나 못해 유리몸 먹튀 라고 하는정도 느낌이겠군요.
21/07/05 00:10
데프트는 이미 여기저기서 폼 떨어졌다는 소리 듣죠, 관계자들도 얘기하는 데 뭐 비슷한 얘기했다고 논란인건 아니죠. 근데 저는 전 프로선수면 조심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일반 BJ가 저런말 하는거랑 전 프로선수가 하는건 좀 다르고,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르니까요. 아마 오늘 경기졌으면 저 영상이 다른 의미로 조롱거리로 돌아다니고 있었을것 같거든요...
21/07/05 00:13
뭐 봤는데 저정도 말도 못할정도인가 싶네요. "개인방송"인데 말이죠. 그냥 사과없이 소신껏 계쏙 말했으면 좋겠네요. (물론 본인도 누군가 동일하게 말했을때 감수해야 하겠지만요) 가지고와서 심판대에 올릴 정도도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솔직히 lck 전체 팀들중에 쵸비가 엄청난 역할을 해주는데 이정도 패배 적립에는 데프트 폼 저하도 분명 있으니깐요.
21/07/05 00:14
존나라는 단어를 바라보는 시선도 다른거 같아요. 누구는 그냥 부사로 보는거 같고 누구는 대상에게 욕을 한거나 다름없다고 보는거 같고
존나가 비속어는 맞는데 그 대상에게 욕을한건지는 좀 애매하네요. 그럼 존나잘해도 욕한건가
21/07/05 00:16
남은 현역중에 유일하게 응원하는게 데프트입니다
솔직히 너무 못합니다. 진짜 너무 못해요 ㅠㅠ 그냥 개인방송이라 뭐 저는 그러려니 합니다
21/07/05 00:17
평가야 할 수 있는데 굳이 욕을 섞어서 할 필요가 있을까요. 제가 일상에서 욕을 전혀 안 하는 사람이라 그런지.. 맛이 안 살기야 하겠지만 다른 표현으로도 의사전달 충분할 것도 같은데. 한편으로 한화 때 본인 퍼포먼스때문에 오히려 역풍맞겠다 싶은 걱정도 들고..
21/07/05 00:17
딱히 악감정을 담아서 말한거 같지도 않은데 음.. 듣는 사람이 기분 나쁠수있는 표현이긴 하죠. 그렇다고 사설 방송에서 못할 말은 아닌 수준이고
21/07/05 00:21
데프트 팬들이 충분히 불편해할만하죠. 개인적으로는 큐베욕할수도 있는 문제라고 봅니다.
근데 큐베보고 저러지말라고 하면 오지랖이라고 봅니다
21/07/05 00:27
팬이 하는거랑 전프로 스트리머가 하는거랑 다르기도 하고. 단순한 기량이 떨어졌다고 말하는거랑 '존나 못한다'고 말하는것도 다르죠. 저는 경솔했다고 봅니다.
21/07/05 00:28
문득 생기는 궁금증인데 서양쪽 경기 리뷰나 인터뷰들 거침없다 하는게 정확히 어떤 종류의 거침없음인가요? 말만 들어봤지 제가 직접 본적이 없어서;;
진짜로 어휘나 표현이 사이다라고 쓰고 싸가지 없음에 가까운 그런 종류인건지 아니면 그냥 내용들 하나하나가 팩폭으로 가득찬 신랄함에 가까운 그런건지 궁금해지는....
21/07/05 00:31
저 데프트 좋아하는데
저 말이 맞든 틀리든 스트리머로서는 할 수 있는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큐베랑 데프트가 친하지 않으면 사람과 사람간의 예의에 어긋나는 말이긴 하죠
21/07/05 00:31
해설자나 분석가도 저렇게 말하면 호불호 엄청 갈립니다. 외국 해설, 감독, 선수들이 lck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센 표현을 사용하면 어떤 비아냥을 들었는데요. 근데 큐베는 지금 스트리머에요. 데프트와 크게 접점이 없는 사이라면 당연히 반발이 나올 수 있죠.
21/07/05 00:31
어제 페이커 녹턴 때문에 졌다고 말해서 저곳에서 큐카콜라 열사 취급이였는데 오늘은 불편하다고 하니까 웃긴거죠 크크
그리고 존x란 단어에 포커싱 가는 것도 웃기네요 개못한다고 하면 그건 인정이지 그럴것도 아니면서 큐베 아슬아슬 선 넘는거 하루이틀 아닌데 본인들 입맛에만 좋은 말 들을려는게 웃긴거죠. 저 도네에서 데프트한테 안 들이박고 수긍하면서 탑 정글 존x 못한다 나머지가 불쌍 이런식으로 말했으면 큐피셜 큐카콜라 이러겠죠
21/07/05 00:35
선수 평가 어쩌고 화법 어쩌고 트래쉬 토크 어쩌고 하시는데..
이건 그냥 데프트가 이미지 좋고 팬이 많아서 논란이 되는 거죠 뭐. 그 전 도네에 받아친 느낌도 있고. 만약 같은 경기 두두 리신 보면서 '와 두두 존나 못해 리신 빙의해서 눈깔 빼고 겜 하나?' 했으면 이건 유게로 갔을 걸요.
21/07/05 00:36
폼 떨어졌다 or 요즘 좀 아쉽다 정도만 하면될텐데..
x나 못한다 이런건 많은 사람이 보는 중계방에서는 좀 평가가 아닌 비난하는 느낌이라.. 아마추어 솔랭 방송인도 아니고 전 프로게이머인데 뭐 개인방송이니 본인 자유지긴 하지만 팬들이 들으면 상당히 기분나쁠수 있는 발언이데 굳이 싶네요 어차피 본인 이미지 깎아먹는건데
21/07/05 00:39
말을 할 수는 있는데, 좀 유하게 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큐베방송 죽돌이 중 한명인데 저 장면은 못봤었는데 씁쓸합니다 종종 도네로 어그로 끄는거 그거 유쾌?하게 무시때리는거 좋긴하면서도 때론 지나칠때도 있어 보이는데 저게 딱 그런케이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조만간 구단에서 시켰다고 등으로 방송에서 사과하지 않을까 싶네요 더불어 본인은 한화에서 역대급 먹튀긴 했는데..
21/07/05 00:39
'무슨무슨 선수였으면' 이야기 나오는데 저는 별로 의미 없는 가정 같아요. 개인팬 수에 따른 선수 차별이 묵인되는 게 한국 롤판 아니었나요? 대놓고 '팬 없으니 욕 처먹는 건 감수해라' 라고 말할 철면피는 없겠지만서도.
21/07/05 00:43
찾아보니 일반적인 맥락서 뜬금없이 데프트 X나 못한다고 한게 아니라, 이상한 어그로 도네에 낚여서 한말이네요. 다짜고짜 별 친분도 없어보이던데 갑자기 저런말을? 이란 생각이 들었는데
솔직히 저는 별 생각 안들지만, 데프트 팬들은 화가 날수도 있을꺼 같네요. 페이커 다음으로 개인팬덤큰게 데프트 아닌가요? 여기저기 올라오는것도 그렇고 화난분들이 많은거 같긴하네요.
21/07/05 00:48
데프트팬분들은 저말듣고 속상해 할수도있고, 그런 너도 먹튀아니였냐하며 볼멘소리할수도 있을꺼 같은데,
사실 개인적으로 제일 별로인건 이때다 싶어 사람하나 묻어볼려고 여기저기서 렉카질하며 난리치는.. 그런 메뚜기같은 인간들이네요.
21/07/05 00:43
한화나 데프트팬분들은 충분히 기분 나쁘실수도 있는 발언이라고 생각하고, 그외 이거 관련해서 할수도있는 말이다 아쉬운 말이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각자 나올 수도 있다고 봅니다
21/07/05 00:43
일반 개인 방송이면 더 심한 말 했어도 그러려니 할 텐데 종목 불문 프로 선수들끼리 저런 말 하는 경우는 잘 없지 않나요. 놀랍긴 하네요 크크 담에 만나면 서로 뻘쭘할 거 같은데
21/07/05 00:49
근데 "페이커였다면..."은 잘 몰겟는게
칸도 "페이커 저XX X트롤이야"하고 지금까지 프로생활 잘 하고 있고.... 제가 칸만 알아서 그렇지 찾아보면 사례 더 잇지 않을까뇨? 그거랑 별개로 큐베 발언은 (전프로 + 일단 친정팀 선수) 라는 점에서, 어휘 선택이 현명하지 못햇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21/07/05 00:54
칸 발언은 정말 친해서 할수있는 농담식인거지 진심으로 못한다고 생각해서 하는 발언은 아니지 않나요 크크 아직 저렇게 대놓고 얘기한건 못본거 같아요. 예전의 페이커가 아니라는 건 뭐 이래저래 봤지만...마포고 듀오 팬은 웁니다.
21/07/05 01:37
바로 어제 큐베도 페이커 패배 원인 지목하면서 깟는데 그건 모르겠고 "페이커 언급하면 어쩌구 저쩌구" 같은 식으로 페이커 또 엮는 건 좀 안봤으면 좋겠습니다.
21/07/05 04:33
그럴리가요 크크
애초에 큐베 본인은 다른 사람한테 저런 비난 들어도 신경 안 쓸 수 있다고 해도, 다른 사람도 마찬가지일 거라고 함부로 가정하면 안 된다는 건 너무 당연한 상식같은데 '꼬우면 너도 큐베 욕하면 되지, 큐베는 그런 거 신경 안 씀' 하는 식의 반응이 많은 게 진짜 신기하네요.
21/07/05 00:50
이대호도 그연봉 받고 예전만 못한 몸상태로 야구하는데 대놓고 은퇴한 야구선배들이 뭐라고 하진 않잖아요?
근데 데프트가 그래도 이대호보단 자기몫 하는거같은데 저런 소리를? 그냥 서로간 예우가 없고 생각없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솔직하게 말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서로서로 불편해지니 사람들이 말을 조심하는거죠. 항상 자기가 한 말은 자기한테 돌아올수 있다는 거 생각하면 말하기전에도 항상 생각하고 해야하기 마련인데 허.
21/07/05 00:51
데프트 팬으로 이발언은 기분나쁘지만..맞는말이긴 하죠
그동안에 봐오던 데프트가 아니니.. 지난 시즌까지는 꾸역꾸역 기대가 있었는데 피지컬보다 로지컬과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이라..회복이 될지 모르겠네요 쵸비도 기대만큼은 못하고 있지만..혼자하는 게임이 아니라서 이런 상태로 롤드컵 가게되도 걱정스럽긴 하네요
21/07/05 00:52
존나가 드릅게로 바꼈어도 기분나쁜건 별반 다르지 않았을걸요.
다만 존나라는 워딩때문에 큐베때릴명분하나는 제대로 섰다는 차이는 있는 정도.
21/07/05 00:57
큐베는 데프트 실력에 대해 말했지 그 사람 직업이나 인격을 비하하지 않았는데요?
그러면 데프트도 중졸에 롤 없었으면 겜방 죽돌이 아닌가요 갑자기 프로게이머 비하는 왜 하시는지 크크 진짜 한때 응원팀 선수라 응원 많이했는데 이렇게까지 말하는 거 보면 눈살 찌푸려지네요
21/07/05 00:59
저는 큐베가 퇴물이라는 것과 예의없음에 대해 말했지 욕까지 섞어가며 비하하진 않았는데요?
큐베 팬이신가 욕도 안 섞인 팩트에 왜 발끈하시는지?
21/07/05 01:01
큐베 프로게이머 시절에 싫어했고요. 차라리 DRX팬이니까 데프트에 더 가까웠네요.
이렇게 감정배설하시는 거 데프트한테 누워서 침뱉기에요. 저도 데프트한테 쌓인 거 많은데 팩트 말하고 갈까요? 크크 적당히 하세요.
21/07/05 01:04
글쎄요, 위에 쉴드 분들 말대로라면 어차피 못 듣는 개인방에서 한 거니까 저도 큐베 안 보는 피지알에서 말해서 딱히 상관없는 것 같은데요. 팩트 말씀하세요. 전 데프트 아니니까 별 상관없는데.
21/07/05 01:04
아까부터 댓글 썼다 지우시던데 심하게 비꼬시는거 봤어요. 그냥 두세요. 큐베 선수 팬이신건지...데프트 선수 팬들이 기분나빠하시는 게 굉장히 불쾌하신 거 같아요.
21/07/05 01:10
제가 무슨 대단한 댓글을 쓴지 모르겠는데 저걸 데프트 팬들의 단순한 기분 나쁨으로 치환시키는 거 보면 참 데프트 팬들 수준을 보여주는 말이네요.
제가 김혁규를 겜방 죽돌이에 폐급 병사로 묘사하면 이해해주실 건가요?
21/07/05 01:14
원 댓글에 대한 얘기가 아니였고 글 보는데 계속 쓰고 지우시던데 댓글 다셨길래 남긴겁니다. 방금도 허리 병x이니 퇴물이니 쓰신거 봤고 데프트 실력이 논란이라고 쓰신것도 봤거든요. 굳이 왜 지우시는지 잘 모르겠어서요.
21/07/05 01:18
뭐 그게 아니꼬우시면 저분도 뭐라하시겠죠? 제가 큐베는 별로 안좋아했는데 데프트 팬들은 정말 저질인 거 잘 알고 갑니다. 기분 나쁘면 사람 하나 불구 만드는구나 크크 팬들이 알아서 안티를 만드네요.
21/07/05 01:22
네..그냥 그렇게 생각하시는 게 낫겠네요. 그래서 데프트도 굉장히 싫어하시나봐요. 어쩔수 없죠 뭐. 저질인 팬분들만 만나보셨나봐요. 저는 건전하게 응원하는 편이라...수고하세요.
21/07/05 09:23
겜방 죽돌이는 좀... 당연히 디스하면 디스받을 줄도 알아야 하고 충분히 기분 나쁘신거 이해하지만
직업자체 비하는 너무 몰입하신거 같습니다.
21/07/05 10:45
롤 없었으면 겜방 죽돌이....이건 모든 프로게이머를 심각하게 비난하는 댓글인데... 평소 생각이 어떠신진 잘 알겠습니다.
2000년대 초반 임요환 아침마당 사건에서 지금까지 발전이 없네요.
21/07/05 00:54
팬 많은 선수니까 이런 논란 같지않은것도 논란꺼리로 만들어서 키워지는거죠 뭐.
뱅 지난 스프링시즌이나 프레이 말년 가지고 X나 못한다고 했으면 맞는말 했네라고 속시원해했을 사람들이 훨씬 많았을껄요.
21/07/05 00:54
데프트가 저런말 들어도 할말 없는 폼은 맞고 저런 말 들을 수도 있죠
근데 큐베도 반대로 데프트한테 ‘님 마지막 시즌보단 개잘함’ 소리 들어도 할말 없죠 크크
21/07/05 00:57
이 정도 말도 못하고 무슨 말을 하나요? 기량 떨어졌다고 말도 못하고 이걸 돌려서 말하지 않는다고 까고 ... 존나 썻다고 까고... 이게 논란될 일인가? 연봉대비 실력 안나오는게 논란인거같은데..
21/07/05 00:57
예전만 못하다. 폼 떨어졌다. 무섭지 않다 정도는 이해합니다. 페이커 예시가 나와서 그런데 페이커한테 저런 말 했어도 이해해요. 그런데 X나 못한다라는 표현은 좀 그래요. 이 정도 이야기하려면 둘이 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데프트랑 큐베랑 친한 것 같진 않고...큐베 정도면 나름 영향력 있는 선수인데 굳이 누군가에게 먹잇감 줄 필요가 있나요? 데프트 팬이면 기분 나쁠 거라 생각합니다.
21/07/05 01:00
쌍욕이거나, 데프트 앞에두고 한 말이면 모를까. 개인방송에서 저정도야 뭐. 신랄한 비판이 필요하긴해요.
워낙 데프트가 노장이고, 착실한 선수라 사람들이 대놓고 실력얘기를 별로 안하는 것 같음. 다만 데프트 팬이면 화날만하다고는 생각합니다. 저도 페이커에 대입해보니,,
21/07/05 01:03
말할수도 있고
그로인해 비난받을수도 있죠 작년에 메타랑 안맞아도 꾸역꾸역 자기가 할수있는 나르, 케일하고 질때 눈동자굴려가며 눈치볼때 안타깝게 여겼는데 좀 그렇긴 하네요
21/07/05 01:04
디씨나 펨코 같은 욕쟁이 사이트에서 노시면서 적응한 분들이 많아서 그런가...같은 말을 해도 어 다르고 아 다르다는 걸 몰라요.
그냥 못한다 랑 존나 못한다 이 두 개의 어감이 180도 다르다는 걸 이해 못하시는 분들이 많은 듯
21/07/05 01:08
그러게요 억지로 큐베 까려고 '존나'라는 표현을 걸고 넘어진다고 생각하나 봅니다.
말의 의미만큼이나 표현 방식이 중요하다는 걸 굳이 설명해야 하는건지;;
21/07/05 01:11
[데프트 못해] 라고 했으면 파이어나지 않았을거 같은데
[존나] 라는 말이 들어가서 이렇게 된 것 같네요. 이 건과 별개로 갠방중에 말실수 할때가 좀 잦은거 같아서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느낍니다.
21/07/05 01:14
저런 말을 사석에서 할 수 있을정도로 친한 사이라서 말한거라면... 그나마 다행이겠지만
아닌데 저런식으로 말하는거라면 별로 좋아보이진 않네요 자신도 프로였을때 저렇게 말을 들으면 어땠을까 생각해보고 말했으면 좋겠네요. 김구라가 인방에서 남욕하는거 좋게 보지도 않으면서 이런거에 쿨한척하는 분들은 반성하시길. 친하지도 않은데 저렇게 말하면 상대가 기분이 좋을까요? 친해도 기분은 나쁠것 같네요.
21/07/05 01:20
큐베 방송 많이 보는데 큐베는 자기에 관해서 X나 못한다라는 표현으로 까도 허허허 하며 넘기는 성격이라... 상대에 대한 조리돌림으로 바로 앙갚음하고요.
이 재미로 사실 방송을 보거든요. 그래서 자기는 평소에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는 표현이다보니 타인에게 경솔하게 쓴듯. 막상 또 데프트랑 친하거나 데프트가 별 문제 없다고 받아들이면 금방 식을 떡밥이긴한데
21/07/05 01:14
솔랭에서 만난 처음 보는 사람에게 "존나 못한다" 소리 들으면 바로 게임 승리 때려치고 막고라 뜨는 사람이 대부분인데 저걸 방송에서 말한다라.....
게다가 큐베는 15삼성 초기에 바닥찍던 시절에 솔랭유저에게 패드립섞어가며 개못한다 소리 들었고 그게 어떤 기분인지 본인도 잘 알텐데 흠....
21/07/05 01:22
울프가 페이커한테 "아 이상혁 개못해 겜하지마라" 이러면 엌크크크크크 이럴거같지만
뎊-큐가 울-페 같은 친분이 잇는지....이는 잘 모르겟네요 혹시 아시는 분?
21/07/05 01:30
둘의 사적인 사이까지는 백프로 알순 없는데, 그냥 서로 프로선수라 롤에서 만나면 아는척 하는 정도로 알고있습니다. 데프트가 게임에서 만나면 베형베형 했거든요, 근데 실제로는 친분이라고 할게 없을거예요. 데프트는 전 직장 동료들 말고는 개인적으로 친분있는 선수자체가 없는듯
21/07/05 01:54
다른건 몰라도 데프트가 직접 접했을 때 마음 많이 안 상했으면 좋겠네요.
본인 스스로도 잘해보려고 노력중일텐데 이런 일 접하면 속상하겠어요.
21/07/05 01:55
전 큐베가 "페이커 X나 못해."라고 해도 이해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서양식 해설이나 경기분석이 더 재밌거든요. 그런데 매너와 예의는 정해진 답이 없어서 남에게 강요할 순 없죠.
21/07/05 02:37
다른 프로스포츠에서도 저 선수 존나 못해라고 공개적으로 말하고 다니는 경우는 드뭅니다. 대체 어느 리그를 보셨나요. 뭐만하면 프로스포츠 타령이네요.
21/07/05 05:58
NBA 샤킬오닐이 이번 플옵에서 X나 못한 벤시몬스더러 '걔가 내 팀원이었으면 줘팼을거다' 라고 말했었죠. 공식 방송에서요. 찾아보면 NBA는 이런 말 참 많습니다. 오닐 말고도 바클리나, 최대연봉 받는 SAS나.. 큐베는 우스울 정도로 신랄하게 선수 까대죠.
해축도 다를 거 없죠? 얼마전에도 로이킨이 유로 중계 방송에서 주앙 펠릭스가 참 못하니깐 '얘는 사기꾼이다 몸값 100M짜리가 맞나? 하면서 대차게 비꼬았죠. 뭐 굳이 로이킨 아니더라도 게리네빌 캐러거.. 선수 까대는 패널들 참 많습니다. 근데 국내 스포츠는 그다지 없는 거 같네요. 아무래도 선후배 문화에 민감하고 서로 말조심하는 분위기인지라. 큐베는 해외 트래쉬토크 문화를 조성하고 싶었던 걸까요 크크크
21/07/05 06:41
제가 nba는 안봐서 모르지만, 해축 재네들 다 까이는데요.. 네빌은 발렌시아 감독 이야기도 나오고, 로이킨은 브페는? 이러면서요 크크
무리뉴도 유로 패널로 와서 자국 포르투갈 선수 평가한것도 까이던데 크크크
21/07/05 06:43
저런 발언한 순간 까이는 건 당연한거죠. 까이는 팀이나 선수들에게도 팬들이 있고, 팩트 여부를 떠나 팬들이 듣기 좋은 말은 아니니까요. 강한 발언에는 그만큼의 반동이 오는 건 당연한 겁니다. 차이점이라면, 그렇다고 저 패널들이 사과를 하거나 까는 발언을 멈추진 않는다는 거겠죠. 크크크
애초에 저런 트래시토크가 자연스런 문화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욕을 먹을지언정 사과를 하진 않습니다. 잘못으로 인식을 안하니까요. 물론 저것도 일종의 줄타기기 때문에 일정 선을 넘어버리면 한두 번 사과는 하겠지만 그래봐야 다음에도 똑같은 방식으로 까겠죠. 평론가, 패널뿐 아니라 팬들도 저렇구요. 말씀해주신 게리네빌, 로이킨, 무리뉴 까는 팬들도 저놈들이 또 입놀리네 야 그럼 니네 예전에는 어땠더라? 이런 식으로 맞불놓고 비꼬지 사과하란 요구는 안합니다. EPL 팀들 응원가만 해도 굉장히 과격하거나 욕설 섞인 내용이 많은 것도 그 영향일지 모르겠네요
21/07/05 07:39
Nba 찰스 바클리가 디그린한테 트리플 싱글(트리플 더블에 빚댄)이라고 조롱하니까 디그린이 바클리한테 반지도 없는게 나한테 까부네 시전. 바클리가 인기 그룹의 버스타는 멤버가 나한테 xx하네 하고 설전. 물론 이건 비즈니스적인 멘트들이었는지 서로 풀었는지는 알 길 없지만 최근에 같이 방송 나와서 이야기 잘했습니다. 자 예시가 됐나요?
혹시 오해할까봐 얘기하는데 전 저 발언 안 좋아합니다. 내용에는 공감해도 표현방식이 거친게 그닥이어서요. 단지 아무 근거없이 프로스포츠 타령하는건 아니라는걸 쓴 것일뿐.
21/07/05 02:29
큐베가 바오 존나 못한다고 했으면 이런 글도 안 올라왔을걸요?
존나라서 잘못 된게 아니라 잘못되었다는 느낌이 드는데 이유를 찾아야하니 존나라는 단어가 잘못되었다고 하는거죠 진짜 못한다라고 해도 비슷하게 깔걸요? 무도 그리워하는 인간들이 이걸로 까네요... "저번 t1 경기 보고 존나 못한다고 하는 사람들 문제있지 않나요? 그런 댓글을 읽으면 t1 선수들이 얼마나 마음아플까요 제발 예의 챙깁시다" 라는 말이랑 비슷한 급의 논란인듯
21/07/05 03:29
음... 뭐 나이 많다고 놀리는 건 아닌데
현 롤 프로 게이머 및 주 시청자층은 존나를 욕으로 인식 안 할 거 같습니다 Snl 보니까 댕패고 싶다 댕싫다 정도도 방송에 나오는 데 쓰던데요
21/07/05 04:16
껄껄껄 데프트 못하고 있는 건 맞죠.
근데 뭐 한화에서 1년 제대로 먹튀하고 퇴물 다 돼서 은퇴한 스트리머가 하는 얘기에 굳이 불탈 이유 있나 싶습니다~
21/07/05 04:38
이번 일로 큐베의 언행이 옳다 그르다 양쪽 입장 다 이해하는데
자기는 불판(여기가 기존 게시판보단 규정이 느슨하죠)에서 규정만 지킨 온갖 비하발언 다 쏟아내면서 큐베 넌 왜 그럼? 이라는 부류랑 자기는 자기 응원 선수에게 손톱만큼의 비판도 못 받아들이면서 큐베 할 말 했네! 라는 사람들은 싫네요
21/07/05 05:20
데프트 자리에 여러 선수들을 넣어보면...
롤판의 우상인 페이커를 넣으면 큐베는 사과문 하나 올리고 방송 쉬러갈 정도로 불탈테고, 요즘 이미지 나락인 고스트를 넣으면 경솔했다 보다는 꺼---억 하고 시원하다는 반응이 더 많겠죠(pgr말고 그냥 전체 롤 커뮤 평균으로요) 인지도 없는 1~2년차 선수를 넣으면 그냥 조용히 묻히겠고... 그냥 대상에 따라서 논란이 될 수도 있는 발언 급이라고 봅니다. 할 수 있는 말이고, 까일 수도 있는... 데프트 라이트팬인데 좀 안타깝네요. 폼이 어쩌다 이리 떨어졌는지.
21/07/05 06:12
범인찾기 놀이할때, 누가 보기에도 못한다더라 하면서 근거로 사용하던데.. 데프트라고 까이면 안될이유가 없죠.. 공식적인 자리도 아니고, 공정성을 담보하는 곳도 아니고, 그냥 의견 하나일뿐인데요.
평가에 화나는거야 팬이라면 나올수 있는 반응이지만, 니 주제에 어쩌니, 이런 평가를 하면 안되니 이런 이야기는 우스워보이네요
21/07/05 07:36
관계자들부터 제대로 된 비판은 거의 안하지 않나요?
이 선수 최근 흔들리고 있어요 최근폼이 좋다고 이야기하기 힘들거든요 수준에서 그치는데 이름값만 높고 현재 기량을 떨어지는 베테랑들한테 팩폭해주는 사이다 전프로들이 더 많아졋으면 합니다. 해설자들은 무서워서 사리고 팬덤 쉴드는 그럴수록 늘어나서 못하는 인기선수가 못한다고 이야기 하기 어려워지는게 현실이죠
21/07/05 07:36
욕으로 엮는건 좀 그렇네요.
존나 개 더럽게 어지간히 엄청 심각히 어떤 단어를 썼어도 데프트 팬들은 기분나쁘죠 전 그냥 동업자로서 아쉬운 발언이다. 경솔한게 아닌가 싶다. 정도로 생각됩니다.
21/07/05 08:55
일이 있고나서 하는 말이라 그럴지도 모르지만 더럽게 까지는 용인 가능합니다 그냥 개인적인 기준일뿐이니깐요 뭐 지금도 큐베라는 사람의 이미지가 나빠진 정도긴 하고 폼 떨어진 아쉬움이 더 크긴 하네요
21/07/05 08:09
알아서 판단할 수준의 일인거 같네요. 뭔가 가치관을 강요할게 아니고.
개인적으로는 전프로가 스트리머 됐다고 기준이 다른 스트리머랑 똑같이 갈수없다는건 어느정도 이해하지만 여하튼 업계에서 벗어나서 개인방송인이 됐다면 저 정도 발언은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오히려 제약이 많은 해설들이나 업계관계인들은 하기 어려운 날것그대로의 평가를 좀 많이 해줬으면 해요 반발이 많으니 욕도 많이 먹을테지만 (이건 해외스포츠도 마찬가지에요 욕먹는건) 욕을 먹는만큼 지지자도 생기고 시청자도 늘어서 이런 발언이 리스크만 있는 발언이 안 되었으면 좋겠네요. 저부터 큐베방송 즐겨찾기 해놔야겠네요
21/07/05 08:20
데프트 못함 - O
인방에서 존나 정도 쓸 수 있음 - O 큐베가 분데 같은 관계자라 입조심할 것도 아님 - O 존나는 욕이고 무례함 - O 큐베는 수 많은 스트리머처럼 시청자의 하나일 뿐임 - X 개인과 개인 사이 무례한 말을 하면 기분 나쁨 - O 역으로 큐베가 무례한 말 들어도 할 말 없음 - O 그럼으로 크게 욕 먹을 짓임 - X 수 많은 팬 중 하나가 군중과 개인의 관계에서 말하는 것과 접점이 있고 동업자였던 사람이 개인과 개인으로 말하는 것이 같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실수는 맞지만, 친하지 않은 사람에게 존나 못해 라고 말하는 무례함 정도의 실수라고 봐요.
21/07/05 08:24
되게 못해, 진짜 못해는 선수 평가라 괜찮지만 x나 못해는 욕이라서 안된다는 댓글 보니까, 말다툼 할 때 아무 의미 없는 단어 하나에 집착해서 말꼬리 잡는 여친 생각나서 ptsd오네요. 말의 전체 맥락이랑 내용이 뭔지 뻔히 알면서 표현 하나 꼬투리 잡고 물고 늘어지는게....절레절레
21/07/05 08:27
당연히 팬이 많으면 불타는거죠 크크
x나가 있건 없건 팬들은 기분 나빴을겁니다 본인의 경솔한 언행으로 불 탈 수 있다는걸 큐베가 몰랐을까요 뭐 큐베는 잘못한게 전혀 없는데 재갈 물리는 것도 아니고
21/07/05 08:28
저말이 왜 나왔는지가 문제라고 생각하는데요. 데프트 눈썩플레이 보고 말한것도 아니고 데프트 들먹이면서 한화 까내리는 어그로도네에 반응한답시고 저런게 잘못됐다고 보여요
21/07/05 08:30
이정도 수준까지는 발언할 수 있는 자유가 있어야죠. 백래시는 본인이 감당할 일이고요. 저정도 수준의 비판이 원천적으로 금지된다면 너무 경직되고 가식적인 풍토가 아닌지.
21/07/05 08:33
큐베 선수가 xx 단어 쓴건 아쉽습니다
오히려 매우 무척 못합니다 라고 했다면 더 타격감 있었을지도 몰라요 그나저나 데프트 선수는 기량이 많이 떨어지긴 했더라구요 최근 한타때 제일 짤리고 시작하는걸 몇번 본거같아요
21/07/05 08:33
그냥 기분 나쁘니까 문제다 라고 하는거 밖에 안되죠.
기분이 태도가 되는거죠. 크크크 "데프트 존나 못해요" 세 단어 중에서 어떤단어가 문제인가요?
21/07/05 08:38
피지알 불판에서도 쟤는 뭐 은퇴해야된다, 사람 아니다 나오는데 그보다 훨씬 약한 존나 못해요 한 마디에 이렇게 파이어하는 게 신기할 뿐..
21/07/05 08:48
시청하는 팬과 프로 사이에서 나올 때 존나 - 평범한 말
별로 안친한 큐베와 데프트 사이에서 나올 때 존나 - 무례한 말 어느 쪽으로 이해하는지에 따라 갈린다고 봅니다.
21/07/05 08:53
대중과 프로의 관계성이냐 개인과 개인의 관계성이냐에 따라 갈리는거죠. 연예인 욕할 때 쓰던 잣대 그대로 옮겨서 이름만 아는 동기나 친구의 친구를 욕하면 "...이 찐따는 뭔데 나한테 지x이지???" 하는 것과 같죠.
21/07/05 09:00
말은 말 자체로 평가해야지 메신저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에 대핸 동의하기 힘드네요
근본적으로 사람과 사람의 관계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연예인이라고 작은 허물로 인스타 쫓아가서 욕하는 건 당연히 정상 아니고, 사회면에 나올 만큼 잘못을 했으면 건너 아는 지인이라도 똥 취급 당하는 건 뭐..
21/07/05 09:05
메신저가 아니라 관계성이죠. 존나 못하네라는 말이 불판에 흔히 나오는 말이라고 직장동료(접점없음)한테 "일 존나 못하네요"하면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보시나요.
21/07/05 09:18
팬이든 동료 게이머든 안 친한 사이에 험담에 가까운 얘기를 하는 건 비판받을 만한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팬이라는 이유로 불판에서 평소에 더 심한 말을 하던 사람들도 여기선 이러는 걸 보니 그 잣대를 본인들에게도 좀 동일하게 들이대줬으면 해서요
21/07/05 09:11
감히 데프트 못한다고 해서 파이어 난건데 존나로 포커싱 맞춰가려니까 이중잣대가 되죠.
"일 존나 못하네요"에서 존나를 빼고 "일 진짜 못하네요"라고 해도 어차피 무례가 됩니다. 대신 "일 존나 잘하네요"하면 웃으면서 넘어가겠죠. 큐베랑 데프트가 안친해서 무례라고 하지만 절대다수의 팬도 데프트랑 안친합니다.
21/07/05 09:16
존나 하나에 매몰된건 아웅이님 같아요. 요점은 관계성에 따라 허용되는 발언의 수위가 다르다는 겁니다. 직장은 그게 무거우니 면전에서 일 진짜 못하네요 하나도 무례가 되는거고요. 대중은 익명성에 연결성이 약하니 그 수위가 가벼워 "존나 못하네 프로 떄려치워라"도 넘어가는거고요. 이 차이를 그저 이중잣대라고 하시는건 위에 적으신 "내가 기분 나쁘니 이건 이중잣대다"가 아닐까요.
21/07/05 09:23
애초에 존나에 포커싱 맞춘건 발언을 하신건 아보카도님입니다. 이상한 말씀을 하시네요.
'시청하는 팬과 프로 사이에서 나올 때 존나 - 평범한 말 별로 안친한 큐베와 데프트 사이에서 나올 때 존나 - 무례한 말' 그래서 저는 관계성과 못한다가 결합되어 무례가 되는거지 관계성과 존나가 결합돼서 무례가 되는 경우가 아니라고 한거구요.
21/07/05 09:31
아웅이 님// 관계성에 따라 존나가 허용되는 수위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으니 당연히 봐야죠. 그걸 [존나로 포커싱 맞춰가려니까 이중잣대가 되죠]라고 맥락에 대한 이해 없이 존나만으로 구분한다고 생각하시니 되려 매몰되셨다고 적었습니다.
중요한건 발언의 수위고 그걸 올리는 말이 못한다건 존나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큐베의 말에서 수위를 올린게 존나인 것 뿐이고요.
21/07/05 09:11
메신저에 따라 발언수위가 달라지는건 너무나도 당연한건데 이걸 부정하시니 뭐라해야될지 모르겠네요.
일반유저가 할수있는 발언이 있고 관계자가 할수있는 발언, 해설, 감독 다 위치에 따라 같은말도 다르게 느껴지는게 당연한거죠. 솔직히 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반유저라면 아무문제없는 말, 게시글도 감독이 하면 리더쉽에 치명타가 될수있고 해설이 해도 자리에 맞지않다고 할수있죠.
21/07/05 09:18
말은 오로지 말 자체로 평가해야된다면 감독이 인터뷰장에서 LCK 타리그에 비해 노잼이라고 해도 되고 한화감독이 SKT 경기보고 SKT 경기력 끔찍하다 소리 해도 되고, 하다못해 일반인도 아닌 울프가 방송에서 야 게임하지마 소리했는데 똑같이 야 게임하지마 소리를 공개적인 장소에서 해도 되겠네요? 말은 말로만 받아들여야 되잖아요. 설마 이런 말이나 게시글 자체가 똑같이 문제라는건 아니겠죠?
같은말도 메신저, 때와 장소, 청자에 따라 당연히 할수있는말 할수없는말이 달라지는겁니다. '일반적인 유저라도' 이런말은 하면 안된다라고 하면 그건 서로 기준이 다른거지만, 다른 조건 모두 상관없이 똑같은 말은 언제나 똑같은 평가를 들어야 된다고 하는건 그냥 잘못된겁니다.
21/07/05 08:59
데프트 진짜 못한다.
데프트 존나 못한다. 데프트 개폐급 퇴물이다. 다 실력을 평가하는 말이긴 하지만 다 같은 말이 아니죠. 선수 평가할 때 사리지 말라는 게 선수들 실력 괜히 포장하지 말고 냉정하게 평가를 해달라는 거지 시원하게 욕 박으란 말이 아닌데 이걸 표현으로 꼬투리 잡는 걸로 치부하는 게 좀 이해가 안 되네요. 표현은 상관없다는 분들은 그럼 만약 큐베가 "데프트 폐급이고 걍 퇴물이다" 이렇게 얘기했어도 개인방송이니까 익스큐즈 해야한다는 건지 궁금하네요.
21/07/05 09:02
이게 뭐가 경솔한 거죠? 크크크 할말 잘만 했구만 누가봐도 작년 drx 망한거 데프트 때문이고 지금도 못하는거 팩트인데 도네한 사람이 쵸뎊 묶어서 말하니까 더 비교되는 것도 있습니다 이 정도 발언도 못하면 그게 스포츠라고 할 수 있는지?? 그리고 존나는 욕이 아니라 수식어죠 고급진 표현은 아니지만
21/07/05 09:10
스포츠 얘기는 왜 나오는지 모르겠는데 국내 야구나 국축에서 후배가 선배보고, 심지어 본인이 말년에 시원하게 저지르고 나간 팀의 노장보고 저런 말 했으면 기사도 뜨고 sns 테러는 기본에 수십배는 더 까였을겁니다,
21/07/05 09:28
누가 큐베까지말라고 했습니까? 저 발언에 대한 반발은 큐베가 받아들여야죠 강한 어조로 얘기했으니까 저는 그걸 원천봉쇄하는게 말이 안 된다는거고요 유교가 판치는 국내스포츠 말고 외국으로 눈을 좀 돌려보시는게 어떨지
21/07/05 09:02
큐베와 데프트가 스스럼없이 서로 존나 못한다고 할수 있정도로 친하면 상관없어 보이네요.
둘이 잘 모르는 사인데 그랬으면 문제 있다 보고요.. 데프트 팬들이야 짜증좀 나겠지만.
21/07/05 09:03
원하는 단어 쓰고싶으면 쓰는거죠. 어떤 표현을 하건 싫어할 사람은 늘 있을 수밖에 없으니까요. 그에 따른 반작용도 큐베가 감당해야하는거고요
21/07/05 09:20
자, 단순화 시켜서
진에어 말랑 스프링 때 칸나 등등 역대 욕 많이 먹던 선수들 있잖아요? 그 선수들 그렇게 욕먹을 때 큐베같은 누군가 'X나 못해'라고 얘기했을 때 지금과 같은 반응이었겠는가? 만 생각하시면 됩니다. 전 사이다라면 사이다라고 칭찬받았지 지금처럼 논란되지도 않았을거라 봐서 지금 이 상황은 매우 매우 매우 코메디라 봅니다 크크 어이가 없네요... 진짜 못하는건가로 싸우는거면 또 몰라 댓글읽어보면 못하는건 맞다가 중론인거 같은데...크크 표현가지고 불타는건 에바죠 문득 지금 페이커였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데... 생각도 하기 싫...크크크크
21/07/05 09:34
1. 뭔가 착각하시나본데 그시절 말랑급 칸나급으로 못하는게 아닙니다
분당 cs 1.테디 10.6 2.룰러 10.5 3.헤나 10 4.바오 9.8 5.쇼메,프린스 9.7 7.레오 9.6 8.노아 9.5 9.데프트 9.4 10.덕담 8.7 분당 골드 1.룰러 468 2.테디 449 3.쇼메 433 4.프린스 429 5.레오 428 6.노아 419 7.헤나 418 8.데프트 414 9.덕담 397 10.바오 393 킬관여율 1.테디,레오 67.4% 3.프린스 66.4% 4.노아 66% 5.데프트 64.5% 6.룰러 64.2% 7.쇼메 64.1% 8.헤나 59.7% 9.덕담 59.6% 10.바오 57.2% 팀내 데미지 비중 1.룰러 32.1% 2.데프트 31.8% 3.테디 31% 4.쇼메 29.2% 5.노아 26.4% 6.덕담 26.2% 7.레오,프린스,헤나 25.5% 10.바오 24% DPM 1.룰러 640 2.테디 588 3.데프트 551 4.쇼메 540 5.덕담 507 6.레오 483 7.프린스 481 8.노아 479 9.헤나 444 10.바오 436 15분 평균 골드차 1.헤나 434 2.테디 372 3.룰러 336 4.데프트 329 5.레오 187 6.노아 -91 7.쇼메 -92 8.프린스 -136 9.덕담 -226 10.바오 -237 15분 평균 cs차이 1.헤나 11 2.테디 10 3.룰러,데프트 8 5.레오 4 6.바오 0 7.프린스 -1 8.쇼메 -2 9.노아,덕담 -6 15분 경험치 차이 1.룰러 287 2.테디 212 3.데프트 202 4.헤나 52 5.덕담 40 6.프린스 18 7.노아 17 8.쇼메 10 9.레오 -75 10.바오 -370 데프트 지표 어제경기 포함인데 나이브하게 봐도 리그 하위권은 아닙니다 그리고 바오자꾸 들고 오시는분 계시던데 바오는 생각하는것보다 더 싸는중이에요 이정도는 되야 존나 못하는거죠 2. 1이랑 연관된건데 저는 말이야 어떻든 그렇다고 치더라도 이런식으로 말한번 퍼지면 그게 프레임이 되서 나중까지 계속 말 나오는게 더 큽니다 페이커팬이라면 아실텐데요 뎅강 비뎅강파 이건 욕도 아닌데 스트리머 클템의 말의 위력을 보여준 사건이죠 실제로 페이커 약한 라인전 이미지 잡혀있는데 최근 와서야 라인전 지표가 좋았다는게 먹히고 있어요 마찬가지로 존나 못하는거 팩트 아니라도 존나 못하는 사람이 (리그에서 제일 못함) 될 수 있는게 롤판입니다
21/07/05 09:48
그래요. 차라리 [X나 못하는거 아닌데?]로 싸우라니깐요...
그리고 프레이밍 말씀하시는데 어떤 선수, 팀이 프레이밍 당할때 어쩔땐 다같이 신나게 참여하고, 어쩔땐 화아아악 불타고.. 둘 다 속하지 않는 부류에서 보면 이중잣대란겁니다. 하나만 하라는 거에요. 하나만
21/07/05 09:55
둘 다 문제라니까요
존나 못하지 않는데 존나 못한다는 프레임도 문제고 그 존나라는 단어를 동종 업계사람에게 갈기는 것도 문제라구요 뭘 하나만 합니까 둘 다 문제라는데
21/07/05 09:51
저도 데프트경기보면 지표랑 비슷하게 느낍니다.
어차피 골드랑cs는 팀차원에 분배인거고, 데프트포지션보면서 '대체 원딜 포지션이 왜저래?' 라고 생각하고 한타하면 두번 중 한번은 딜 못넣고 짤리고 시작하는 거 같지만 나중에보면 딜은 엄청 넣었죠. 원딜 답지않게 많이 죽고 그 인상이 강렬해서 그렇지 데프트가 폐급 소리 들을 정도로 심각하진 않죠.
21/07/05 19:06
엄청 기대보다 못한다고 생각했는데
지표를 보니 기대가 엄청 컸던거군요.. 더 열심히 할게 있을지 모르겠지만.. 한번더 이 악물고 롤드컵가서 먼가 보여주길
21/07/05 09:45
말랑이든 칸나든 솔카든 누구든 큐베한테 '존나 못한다' 이런 식으로 욕 들어먹을 이유는 없는 거고, 서로 친분이 있어서 어느정도 욕 하며 노는 사이가 아니라면 실력과 무관하게 수위 높은 발언이라는 건 변함이 없죠.
다만 팬덤이 크면 그 선수를 위해 싸워줄 사람이 많은 거고, 팬덤이 작으면 슬프지만 그렇게까지 나서줄 사람이 적은 것 뿐인데 그게 선수를 더 높은 수위로 비난해도 된다는 당위를 부여하는 건 아니죠. 다시말해 논란이 덜 될 수는 있겠지만 그게 욕을 박아도 된다는 건 아니라는 뜻입니다.
21/07/05 09:59
그 선비같은 피지알 불판만봐도 경기력 바닥치는 날엔
최악의 팀, 선수, 감독. 은퇴, 해체 온갖 표현 나오는 마당에 (주작 드립 안나온거에 다행이라 해야되나..) 큐베가 팬들보다 수위높은 말 한것 같진 않은데요. 큐베는 우리랑 위치가 다르지 않냐! 하기엔 전 동의 안해요. 우리랑 뭐가 다른데요?
21/07/05 10:02
젠지 레전드로 대우받으며 파트너십 달고 방송한다는 점이 다르고 롤판에 미치는 영향력이 다르죠.
사실 제가 위에서 비꼬는 댓글을 달긴 했지만, 큐베가 아니라 평범한 롤스트리머1 이 한 말이었으면 이 정도로 논란도 안 되었을걸요.
21/07/05 10:11
큐베가 대통령도 아니고 도지사도 아닌데 롤 프로게이머가 뭐라고 언행에 조심해야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하고 싶은 말 하게 냅두면 안 되나요? 판이 재미가 없어지잖아요. 엔터테인먼트인데 매사에 조심하라 그러면 뭘 즐길 수 있겠습니까?
21/07/05 10:34
하고싶은 말 다 하게 냅두면 예컨대 데프트 퇴물이니 은퇴해라 이런 말 해도 팬들은 가만히 듣고만 있어야 하나요. 평범한 롤챔스 시청자나 스트리머1이 선수 비난하는 것도 물론 잘못이지만 그 경우엔 어그로로 간주하고 무시하면 되는데 큐베가 그래버리면 무시가 안 되잖아요.
솔직히 저 발언이 뭐 그렇게 큰 잘못이라고는 생각 안 하긴 합니다. 프로들의 멋진 경기력 보려고 LCK 보는 건데 경기력이 구리면 욕하고 싶을 수 있죠. 만약 큐베가 한화 농심 1세트에서 데프트 시비르가 어정쩡하게 미드에 혼자 서있다가 다이애나한테 물려 죽는 장면 보고 존나 못하네 어쩌네 한 거였으면 지금보다 덜 논란이었을 걸요. 근데 지금 상황은 악성 도네한 쵸비 팬 멕인답시고 가만히 있던 데프트한테 욕을 박은 건데 이게 논란이 되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게 더 이상해요. 엔터테인먼트니까 재미를 위해 욕은 좀 박아도 되지만 거기에 대해서 아무런 말도 하지 말고 가만히 있어라? 재미만 따지면 선수들 허수아비로 세워놓고 패는 것보다 차라리 이런 식으로 논란이 있는 게 더 나은 거 아닌가요 크크.
21/07/05 12:45
2번째, 3번째 문단은 동의합니다
첫 번째 문단은 동의하기가 어렵네욤. 그냥 저는 과한 비난만 아니면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피우피우 님의 선과 저의 선이 달라서 그런 것 같네요. 이런 건 논쟁으로 해결할 수가 없는 건데 제가 괜히 시비 걸었네요. 미안합니다
21/07/05 09:26
발언에 대해서 혹은 큐베에 대해서 마음에 안든다, 싫다는 평가는 가능하다고 보는데 잘못했다는 건 글쎄, 억지라고 봅니다.
프로선수한테 저정도 얘기도 하지말라는 게 의아한 수준이라. 못하는 거 자체는 논쟁의 여지도 없이 모두가 동의하는 거 같은데 그럼 더더욱. 물론 팬덤이랑 척지면 앞으로 피곤할 일이 많을테니 자극하는 발언은 안하는 게 현명하겠지만, 이건 옳고 그름의 문제와는 거리가 멀죠.
21/07/05 10:22
오늘자 피글렛 T1경기 반응.txt https://pgr21.net../humor/411745
피글렛이 티원을 비판했을 때도 욕설을 섞었음에도 피지알에서 별 논란이 없었죠. (그냥 예시일뿐 티원이나 페이커 팬덤을 조롱하는 의도는 아닙니다.) 여기도 [모건, 요한]한테 그랬으면 시원하다고 역시 전 레전드의 일침, 큐카콜라라고 칭송했을 겁니다. 큐베가 잘못한 건 데프트보다 비호감이고 팬이 없었을 뿐.
21/07/05 09:38
선수평가 하나 못하게 하네요 크크크
그리고 저 말을 비판해야지 그 말한사람 비판하는 진짜 최악의 댓글들도 천지고 .... lck 경기가 좀 루즈하면 이런거라도 해야할텐데 진짜 아이돌판 크크 당장 nba 이번 플옵에서 벤시몬스 하는거보고 샤킬오닐은 쟤 나였으면 처맞앗음 이런것도 하는데 그나마 페이커 안건드린게 다행입니다 큐베씨 크크크
21/07/05 09:46
뎊트를 무시하거나 비난 하는것이 아니라면 무슨 얘기든 본인 하고 싶은대로 하면 됩니다.
기량이 떨어졌다. 등등은 큐베 본인의 평가이니 본인 말하는거에 왈가왈부 안했으면 하네요 데프트가 다시 반등했으면 좋겠어요 (슬퍼요)
21/07/05 10:34
존나가 비속어라 자극적으로 들리는 부분이 있죠. 존나 못해요가 아니라 요즘 못해요 라고 했으면 논란 되지도 않았을듯
개인기량이 많이 떨어졌다. 옛날처럼 무섭다고 안느낄거다 이건 개인방송하는 큐베가 아니라 해설이 해도 허용수위인 말인듯
21/07/05 10:59
그래도 뎊트하면 기대값이 있는데 지금 많이 못하고 있긴 하죠. 전 큐베의 발언이 충분히 할수있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와 별개로 팬들이 화나는것도 이해는 되고요.
21/07/05 11:04
그냥 '존나'라는 표현만 안 썼으면 되는데, 그런 표현을 써서 문제라고 봅니다. 성기 혹은 성행위를 은유하는 비속어인데 그걸 친분도 크게 없는 선수에게 쓴 것 자체가 논란이 되죠;
이걸 가지고 아이돌 팬문화라든가 할 말도 못하게 한다든가 하는 건 과가 다른 것 같습니다. 좁쌀이나 와디드 등이 소위 '거침없는 발언'을 할 때도 저런 비속어를 섞어 쓰지는 않았죠. 솔직히 저 두 사람이 그때 커뮤니티에서 조롱당한 거 생각하면 큐베의 이런 발언에는 꽤나 관대하다고 느낍니다. 데프트 팬이 많아서 실드 받는다고 하는데 큐베도 마찬가지 같아요.
21/07/05 11:10
데프트한테 정말 고맙고 미안한 감정까지 가지고 있는 DRX 팬이지만 데프트가 못 하고 있는 건 맞죠.
킹존부터 DRX까지 해준 게 워낙 많기에 아마 DRX에 있었다면 이런 소리까진 안 들었을 겁니다. 근데 한화 팬들한테는 레알의 뚱자르, LA의 졸스신이랑 다를 바 없지 않나...
21/07/06 09:48
스프링 때 해줬던 게 그만큼 크다고 생각해서요.
겜게만 봐도 표식은 물론이고 도란도 못 한다 성토하던 사람들 정말 많았습니다.(특히 그때는 그리핀 강등당하기 전이라 소드랑 비교하며 내려치는 사람 많았죠.) 그런데도 미드, 봇이 흔들리지 않고 플옵까지 끌고 가며 경험치 먹여줬기에 서머 / 롤드컵 도표 듀오가 완성됐다고 생각합니다.
21/07/05 11:19
한화 팬 입장에서는 큐베가 완전 먹튀였어서 니가 그 소리를...? 이게 척수반사급으로 튀어나올 소리 같기는 한데, 한화 팬 아니면 굳이 뭐라고 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당장 때려치고 은퇴나 해라 이런 선 넘는 발언을 한 것도 아니고, 그냥 못하는걸 못한다고 한건데 그게 뭔 문제인가 싶네요.
21/07/05 11:22
의미도 없이 외국 스포츠 판에 대입하는 건 관둬도 될 것 같고(와 걔들은 창녀도 합법이고 마약도 합법인데요!) 국내 스포츠 판에서 비슷한 일이 벌어졌다 쳐도 똑같이 파이어 났을 사안 아닙니까? 은퇴한 먹퇴 출신 우승자가 힘든 말년 보내고 있는 백전 노장(근데 친분 없음)에게 사람들 다 보는 앞에서 "그 선수 존나 못해요"했다고 생각해 보면 말이죠. "그 선수 요즘 많이 못해요"까지만 했어도 어디 글 하나 올라왔을까요. 워낙 욕설에 둔감한 인방판, 게임판이라서 저게 그냥 아무렇지도 않아 보이고 지적하면 선비처럼 보이나 본데, 사회 어디에서도 개인적인 친분 없는 같은 일 하는 사람을 공개적으로 "그 인간 일 존나 못해" 따위로 이야기 하지 않잖아요;;
마지막으로 팬이 많은 게 벼슬이냐 하시는데 당연히 벼슬이 맞습니다. 프로 선수로 활동하는 동안의 행적과 평판이 고스란히 그 팬 수에 녹아있는 건데요.
21/07/05 12:06
같은 발언도 표현하는 방식에 따라 다른 반응이 나오는건 너무 당연한거고 본인이 격하게 표현하길 원하면 그만큼 격한 반응이 따라오는것도 각오해야 하는게 당연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선넘는반응은 고소하면 되는거고요
21/07/05 12:06
근데 전 이게 팬이 많은게 벼슬이냐라는 이야기가 나올건가 싶은게, 저는 이 이야기가 어디 인기없는 전 프로게이머 방송인 + 현 선수한테 했어도 전 그게 괜찮다고 생각하지 않았을거같은데요. (참고로 전 데프트나 한화팬도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큐베나 젠지에 대해서도 아무런 생각없고) 아 제가 이런말하면, 그건 니가 꼰대라서 그런거고 요새 인터넷 문화는 안그럼 이라는 이야기가 나올려나. 뭐, 제 자신이 스스로 한 1-10 정도에서 한 6-7정도의 선비라고 생각하니 제가 꼰대라서 존나 못해라는 말이 왜 욕이 아닌지 궁금하긴하네요.
최소한 제 근거는 저는 그런 말들을 할때 당사자가 눈앞에서 듣고 있어도 해도 될말인지 아닌지 라는게 제 개인적인 기준점입니다. 눈앞에 데프트 선수가 앉아있는데 얼굴에다가 대고 존나 못하시네요. 라고 말하는건 최소한 제게 있어서 예의는 아닙니다, 욕설에 가깝지. 그래서 할 자신도 없고요. 뭐 아무튼, 팬들이 많으니까 실드가 많다는 것도 좀 전 솔직히 말이 안되는 소리라고 생각하는게 다른 팀/선수들 사이에서 이런일이 있었어도 저는 이렇게 똑같이 반응했을거같은데 응 팬실드 수고비읍 이렇게 말이 나오는거보니까 뭐 더 적을말은 없는거같습니다.
21/07/05 14:47
타스포츠 드립은 이해가 안가네요
거기도 인기선수들 까면 불타는데요 차라리 롤이 낫죠 해외에서는 흑인 잘못 까면 PC논쟁, 인종분쟁으로 말 그대로 난리가나는데
21/07/05 16:38
결국 요는 큐베와 데프트의 관계라 봐야 하겠죠.
큐베가 같은 말을 1. 자신과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선수에게 했거나 2. 자신이 레전드로 대접받는 젠지 소속 선수에게 했거나 3. 하다못해 자신보다 까막득한 후배에게 했으면 이런 논란이 나왔을까요? 아 다르고 어 다른 법인데 저 중 해당사항 없는 남을 평가하며 때 비속어를 던졌으니 따지려면 충분히 따질 수 있는 일이라 봅니다.
21/07/05 16:52
팬 많은 선수가 왜 팬이 많을까요? 그냥 숨만 쉬었는데 팬이 늘었나? 공개적으로 'x나 못한다'라는 소리를 들은 선수의 팬들이 '하하 그럴 수도 있지' 넘어가는 게 쿨한 일일까요? 모두가 다 팬티 벗고 벌거벗은 서로의 알몸은 보며 웃는 게 쿨한 일은 아닙니다. 무엇보다 모욕적인 수준의 비난을 들은 선수의 팬이 그냥 그럴 수도 있지 하고 넘기는 것은 더 이상한 일이죠. 위에 NBA 이야기가 나오는데 애초에 NBA에서도 벤 시몬스가 아니라 조던이나 코비 말년에 타 선수가 그런 식으로 발언했으면 논란돼요. 데프트도 나름 역사 짧은 롤판에서 이름 되새길 만한 선수 중 하난데..무엇보다 지금 데프트가 그 정도로 못하고 있질 않은데 참..프레임이 무섭긴 합니다. 이래서 팬들이 더 반발하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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