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1/07/28 01:01:52
Name 어바웃타임
File #1 1231351.png (1.20 MB), Download : 51
Subject [LOL] 플레임이 생각하는 코칭스태프와 피지컬vs뇌지컬







최근 인벤에서 뇌지컬 선수가 없어 은퇴선수에게 까지 오퍼가 가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고 그 기사를 보고 플레임이 방송에서 한 발언들입니다.

전문이 아니니 오해가 있을 수 있으며, 정확한 워딩은 트위치 플레임 방송국에서 다시보기를 하시기 바랍니다.

==========================================================================================


코칭스태프에 관하여


나이 어린것이 최고다
뇌지컬은 가르칠 수 있다
피지컬이 최고다
나이가 많으면 안된다
나이가 많으면 말을 안듣고 머리가 큰다. 통제가 힘들다
나이가 많으면 연애를 한다
나이가 많으면 게임에 올인을 안한다

물론 어느정도 맞는 말일 수도 있지만 나는 대부분의 코칭스태프들이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게 충격이다


그리핀, 담원의 성공, 그리고 중국을 벤치마킹 하는 과정에 있어서(최근 2~4년) 이런 현상이 심해졌다.
그러나 그리핀, 담원도 2부리그에서 2~3년 손발(단순히 게임의 합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간의 마음, 케미 같은 사소한 것 까지 말함) 맞추고 올라온 것이고, 중국 유망주들도 2부리그에서 경력을 쌓고 올라온다.

저 시기(최근 2~4년)부터 베테랑과 나이많은 선수들 대우가 확연하게 줄어들었고, 연봉도 줄었고, 오퍼도 적게 왔다.
너무 극단적인 나이와 피지컬 중시문화 // 뇌지컬, 게임지식은 코칭스태프가 체울수 있다라는 생각
->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선수로서 정점급을 찍고 코칭스태프를 한 사람은 거의 없다.
대부분 스타출신이거나 프론트, 혹은 다른 업종에서 비롯된 감코들이 굉장히 많다.
완벽하게 리그오브레전드 선수들을 이해하고 게임을 가르쳐줄 수 있나? 대부분 힘들다

정점급 실력을 가지고 은퇴를 한 선수이거나, 그게 아니더라도 정말 게임 공부를 많이 하고 조예가 굉장히 깊은 사람이
사람을 다루는 방법까지 뛰어남과 동시에 받아들이는 선수까지 그런 자세가 되어있어야 가능하다
그만큼 백지에서 누군가를 키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예를들면 나는 탑라이너를 가르친다면, 여기서 왜 빼야하고, 이때의 정글위치, 이때는 죽어도 우리 정글이 엄청 이득이니까 죽어도 이득, 밴픽, 라인전 딜교환, 기타 심리전, 용운영, 사이드운영, 한타법 가르칠 수 있다. 근데 비 게이머 출신, 또는 탑을 모르는 코치가 이런 걸 가르쳐줄 수 있는가?

실제 담원 시절 제파 감독의 예)
사정거리 50 더 긴걸로 상대를 한대 때리려고 하면 상대가 반응함. 그러면 뒤로 빼. 그러면 상대도 다시 뒤를 돌꺼 아니야? 그럼 뒤 도는 상대 뒤통수에 한대 때림. 이런걸 데프트가 진짜 잘해
라는걸 캐치해주고 선수에게 얘기해줘요

LGD 시절의 일화)
이번 패치노트에서 OO 패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 나는 ~~한거 같다
??? : 난 패치노트 안봄 크크
하는거 보고 깜짝 놀랐다


한국에서 노장시절 일화)
내가 한국 프로팀 있을때도 나이가 많았는데 어린 애들에 비해 피지컬이 좀 떨어지니까
피지컬 실수가 나올때마다 아 얘는 피지컬이 안좋아서 안돼
이런 말을 내 앞에서 들리게 계속 한다. 그럼 어떻게 선수를 계속 하겠는가?


매우 주관적인 의견) 나이차면 무조건 끝이다 라고 말한 사람 너무 많았다
공통점이 뭐였나면 스타 혹은 롤에서 약간 선수를 조금 하다가 그만두게 된 분들
본인들의 나이 때문에 프로게이머 생활하는데 힘들었던 분들(본인들의 경험)
피지컬이 중요한 것은 맞는데 너무 극단화 됐다.


강타싸움 맨날 지는 애들
탑에서 빼라고 해도 갱당하는 애들
앞점멸 하지 말라고 하는데도 하는 원딜들
킬 먹지 말라고 해도 먹는 서포터
1분전에 모이라고 하면 누구는 두꺼비 먹다가 집 늦게 가고
누구는 용 20초 남았는데 집에 가고 홧병난다

이거 안고쳐진다. 홧병난다. 자낳돼만 그런게 아니다. 프로도 똑같다.


피지컬이 좋지만 뇌지컬이 뛰어나지 않은 솔로랭크 1위 정글을 영입함
가장 쉬운 방법? 얘한테 뇌지컬을 심는게 아니라
이 정글러에게 나머지가 맞춰줌. 그럼 얘는 가고 싶을때 갱가고 크로 싶을 때 커서 캐리하는거다




==================================================================================

두서없이 그냥 드문드문 들리는거 적어보았습니다.

요약을 저 스스로 해보자면

1. 2018년 중국의 떡상과, 그리핀, 담원의 성공 이후로 한국의 피지컬 중시가 심해짐(노장들 은퇴)
2. 뇌지컬은 코칭으로 심는 것이 매우 어려움
3. 그 코칭스태프들 마저 현재 전문성이 없는 경우가 많음


개인적으로는 플레임 나이랑 피지컬로 앞에서 꼽준 코칭스태프가 누군지 궁금하네요
플레임의 방송내용을 가져오긴 했지만 제가 100% 동의하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플레임은 이미 노장으로 은퇴한 선수니 어떻게 본다면 이 담론의 이해 당사자라고도 볼 수 있죠. 현역은 아니지만)
그러나 제가 동의하건 말건 그건 전혀 중요한게 아니고,. 프로게이머 출신 중 한명인 플레임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짤은 쇼메이커와 캐니언은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 수 없다.
풀리면 모든 팀에서 데려가려고 하는 이유라며 플레임이 메모장에 쓴 내용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7/28 01:09
수정 아이콘
이바닥 코칭스태프들의 전문성은 항상 의심가긴 하네요
공항아저씨
21/07/28 01: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노장시절 일화는 무슨 요즘 그냥 남용되는 언어긴 하지만 가스라이팅 일화같아서 안타깝네요.
21/07/28 01:21
수정 아이콘
정글에 나머지가 맞춘다? 이거 완전...
늘지금처럼
21/07/28 08:43
수정 아이콘
닝신?
윤지호
21/07/28 08:43
수정 아이콘
4명이 한명한테 맞춰줌? XXX한테 맞춰줌?
(실제로 한 말)
21/07/28 01:23
수정 아이콘
몇번이고 말하지만... 타게임 출신 코칭스태프는 인맥빨이죠 그것도 정점찍었던 사람도 아니고 얼쩡대던 사람들 쓰는거는...
21/07/28 01:28
수정 아이콘
스멥이 작년에 그렇게 나쁘지 않은 모습 보여줬는데도 아무도 찾아주는 팀이 없단게 좀 충격이었습니다. 유망주유망주하는데 솔직히 스멥이 올시즌까지 뛰었으면 칸만큼은 몰라도 최소 지금 하위권 찍는 탑솔러들은 찍어누르고 중위권 지표는 찍어줬을거 같거든요.
다시마두장
21/07/29 06:55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게 너무 아쉽더군요. 칸 부럽지 않게 기량 회복하고 회춘한 상태였는데 찾는 팀이 없어서 은퇴한다는 게...
피지컬 외적으로도 팀의 구심점이 될 수 있는 선수였는데 말예요.
Your Star
21/07/28 01:28
수정 아이콘
나이가 차면 무조건 끝이라고 말하는 감독, 코치들이 있다고? 그걸 플레임한테 대놓고 이야기하고?
그러면서 플레임 뒤에서 실수할 때마다 들리게 피지컬 안 되네~ 이러면서 꼽을 줬다고?

트위치 방송 직접 보고 저 부분 들었는데 사실 짧게 언급하지만 기분 잡치네요.
들으니까 플레임만 해당하는 이야기도 아니구요. 조직 문화 예상되네.
아르네트
21/07/28 01:31
수정 아이콘
유명한 감코들과 대다수 게임해봤는데.. 제파 빼곤 인정해주고싶지 않음. 감코는...
술라 펠릭스
21/07/28 01:32
수정 아이콘
이러니 엘시케이가 약해지지

항상느끼는게 중국에 라인전은 안밀린다 이고

운영은 두수 밀린다 입니다.

그러니 죄다 농심에게 발리지
유자농원
21/07/28 01:33
수정 아이콘
꼬마 씨맥은 일단 롤 선출이고.
슬슬 선출감독 더 나올만도 할거같은데
21/07/28 02:30
수정 아이콘
sBs도 선출이지요
메펠마차박손
21/07/28 01:42
수정 아이콘
한팀에서 못하다가 이적하고 잘하는 경우나 아니면
잘하다가 이적하고 못하는 경우들 보면
혼자 잘하기 보다 자신이 그 팀의 부족한 조각을 채워서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느냐가 중요한거 같다고 롤이란 게임을 보면 볼수록 느끼게 됩니다
도뿔이
21/07/28 01:45
수정 아이콘
반은 동의하고 반은 동의하지 않습니다.
동의하는 부분은 뇌지컬도 상당부분 타고나는 부분이라는거..
뇌지컬이 경력으로 커버가 가능하면 아프리카가 스프링때 그리 헤맸을리가..
동의하지 않는 부분은...
타스포츠에서도 보이듯 선수시절 경력과 감코능력은 따로 떼서 생각해봐야 한다는거
국내 타스포츠 팬분들(특히 kbo)은 아시겠지만 한 10여년전까지만 해도
감코들은 선수시절 기본 올스타 깔고 가는 분들이 했었습니다만..
지금은 어떤까요?
해외스포츠들보면 꽤나 이름값 있는 감독들 중에서 아예 엘리트 레벨 선수경력이 없는
분들도 꽤나 되죠..
예를 들어 nba에서 작년 감독상 널스, 올해 감독상 티보두등 현재 명장 소리 듣는 감독들
상당수가 아예 프로레벨 선수경력이 없습니다.
롤판에서 보더라도 고작 플래티넘 레벨인 빛돌보다 경기분석을 더 잘하는 전 프로가 있나요?
물론 이건 경력이 중요하지 않다는 거지 본문의 예처럼 능력없는 감코진은 당연히 문제입니다.
유자농원
21/07/28 01:50
수정 아이콘
이부분은 동의합니다. 당장 양대인은 돌림판으로 욕먹긴 했지만 메타트렌드 리딩능력, 밴픽능력을 까인적은 없는데 배그프로 출신이죠.
두둥등장
21/07/28 03:52
수정 아이콘
배그프로임과 동시에 롤 그마출신아닌가요 본문 내용은 롤을 잘 아냐 모르냐가 중요하지 타겜 프로였다는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도뿔이
21/07/28 05:00
수정 아이콘
롤 티어 이야기하면 당장 김동준해설부터 자리에서 끌어내려야죠..
잘하는것과 잘 아는것과 잘 설명하는 것 세가진 다 다르죠..
두둥등장
21/07/28 05:04
수정 아이콘
지금 얘기하는건 감독코치인데요.저라도 김동준해설이 코치로온다면 뜯어말릴겁니다
도뿔이
21/07/28 05:13
수정 아이콘
롤을 잘 아냐는 근거로 롤 티어를 말씀하시니 드리는 말씀이죠..
클템이라는 치트키가 등장한 이후로 결국 퇴출된게 강민 해설인데
롤 티어는 강민 해설이 더 높았습니다. 동준 해설이 말을 더 잘하는것도 있었지만
내용만 봐도 둘 사이는 넘사였죠..
21/07/28 01: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빛돌이니?

농담이구요. 저는 빛돌보다 분석의 깊이는 몇 전 프로들이 깊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빛돌이 강점은 자신이 아는것을 시청자들에게 눈높이에 맞추어 설명하는데 있겠죠.
21/07/28 04:19
수정 아이콘
유투브에 많이 있는 경기분석 칸텐츠 별로 안보시나요... 빛돌님 노력이나 게임 매커니즘에 대한 분석 같은건 존중하지만 게임 흐름이나 게이머 심리 미세한 컨트롤 같은건 은퇴한지 오래되지 않은 최상급 전프로 따라가기 힘들죠...
도뿔이
21/07/28 04:58
수정 아이콘
글쎄요.. 쿠로랑 고릴라가 끕이 낮은 게이머도 은퇴한지 오래된 게이머도 아니죠..
분석데스크에서 빛돌 빠지면 헤롱되는게 단순히 둘이 말을 못해서일까요?
미세한 컨트롤이나 게이머 심리라면 당연히 전프로들이 나을수 있겠지만
게임 흐름, 특히 시야같은건 그쪽으로 완전 특화된 전프로가 판을 떠나서도
꾸준히 분석에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면 빛돌 못 넘어설거 같은데요?
한번 추천해주시죠..
제가 보는건 빛돌, 포니, 갱맘 정도인데 유툽에서 또 추천해주실만한 분이 있나요?
21/07/28 07:19
수정 아이콘
단순히 말을 빛돌보다 못해서 일수도 있고 분석데스크에 적절한 정도의 해설을 하는게 힘들어서일수도 있죠.
왜냐맨 같은 케이스도 개인방송이나 코칭하면서 나오는 얘기들과 공식방송에서 해설할 때의 갭이 엄청났으니까요.
언급하신 사람중에 포니 갱맘도 엄연히 전프로 출신인데... 포니야 커리어가 짧다 쳐도 갱맘 정도면 최상급은 아니여도 나름 한획을 그은 선수구요.
https://www.youtube.com/watch?v=tufHHA2lDIM
예를 들자면 뭐 이런 컨텐츠도 있을 수 있고... 당장 울프 방송이나 강퀴 같은 경우만 해도 공식해설 할때랑 개인방송 할때랑 멘트 같은게 많이 다르죠.
https://www.youtube.com/watch?v=tKAyxXQjUqY
이런 디테일도 실제 손롤 잘하는 사람 아니면 캐치하기 힘든 부분이구요.
사실 빛돌만큼 경기 해석에 힘을 쏟는 전프로가 거의 없는데 단순 비교하기도 어렵긴 하네요. 다들 그런거 하느니 그냥 마음 편하게 개인방송 하고 마는게 현실이니.
도뿔이
21/07/28 08:27
수정 아이콘
사실 마지막 말씀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죠..
롤을 잘하는 사람보다 롤을 잘 분석하는 사람이 중요하다..
강퀴도 지난 시즌까진 유툽에서 열심히 찾아봤는데 이번 시즌은 안하더라구요..
갱맘은 몰라도 요즘 기준으로 보면 강퀴, 포니를 전프로라고 분류하기도 좀 에매하죠..
그런데 이 둘보다 훨씬 커리어 짱짱한 전프로들이 자기 포지션의 디테일이야 나을수도 있겠지만
게임 전체로 보면 대부분 이들보다 못하겠죠..
당연하다면 당연한게 이 사람들은 LCK는 물론이고 해외리그까지 '분석적인' 시선으로
꽤나 오랫동안 보아왔으니깐요..
21/07/28 09:10
수정 아이콘
?? 그냥 그런 컨텐츠를 공들여서 만들지 않는다는 거지 빛돌이 더 분석력이 뛰어나단 얘기가 아닙니다. 이상하게 곡해하시네요.
그리고 윗 댓글에 언급하신 nba 감독들은 nba 경력이 없을 뿐 대학까지 선출이면서+감독 경력이 긴 케이스네요. 30년씩 현직으로 코치하면서 경력 쌓은 사람을 예시로 드는건 좀 황당한데요. 롤판으로 치면 래퍼드 같은 케이슨데... 래퍼드와 빛돌을 능력 떠나서 비슷한 유형으로 생각하시나요?
도뿔이
21/07/28 09:30
수정 아이콘
올해 우승감독인 부덴홀저를 롤로 비교해보면
실력은 골드인데 리플레이 분석담당으로 프로팀에 취직해서
능력을 인정받아 코치가 된 케이스입니다.
우리나라면 몰라도 미국에서 저 정도 대학에서 선수로 뛰었다고
선출로 인정해줄리가요..
21/07/28 14:13
수정 아이콘
;; 아니 누구 맘대로 골드에요? ncaa 3 주전으로 뛰고 덴마크 리그에서도 팀내 최다득점 했다는데. 우리나라 롤로 치면 지역대 아마추어 대회 정도 참가도 하고 어디 와카지역이라도 프로팀으로 뛴 수준 아닌가요? 너무 당당하게 골드랭크 운운하셔서 황당해서 아는 미국인 친구한테 확인까지 했네요.
도뿔이
21/07/28 19:23
수정 아이콘
지역 아마추어 대회 참가한적 있으면 그걸 선출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덴마크 팀내 최다득점요? 1년 뛰었습니다. 그것도 유소년 지도자랑 겸병해서요
롤로 치면 어느 와카 지역이죠? 말씀하신데로 30년전 덴마크 리그를요
nba 기준으로 치면 부덴홀저 정도면 골드라고 생각한건데
그걸 플레던 아니 다이아던 뭔 상관이 있나요?
그의 이후 경력에 그의 실농구 경력, 실력이 nba선수들에게 무슨 의미가 있죠?
부덴홀저가 롤로 치면 골드에 가깝나요?
아니면 LCK에서 한때 한체 소리 듣던 레퍼드에 가깝나요?
21/07/28 19:26
수정 아이콘
도뿔이 님// 당연히 골드보다야 래퍼드에 가깝죠 크크 그리고 keg 같은 대회 바로 아랫급 롤 지역 아마추어 대회 나가서 경쟁할 정도면 본인 상황이나 의지에 따라 당연히 프로 도전해볼 기회도 있는거구요.
1년이든 뭐든 그래서 프로를 안했냐구요. 롤로치면 브라질이 됐든 일본이 됐든 뛴건 뛴거 아닌가요?
NCAA 3부도 한 학교에서 한두명 가는 정도라는데 무슨 기준으로 골드같은 소리 한거에요? 도뿔이님이 다이아 정도만 언급했어도 그냥 그렇게 보나보다 했을건데 골드는 진짜 어이가 없잖아요. 롤 골드가 한학교에 한두명 있어요?
이부키
21/07/28 08:47
수정 아이콘
울프는 상당히 잘하던데요 경기분석
21/07/28 09:04
수정 아이콘
저도 정확히 여기에 동의합니다. 뇌지컬은 극히 일부 선수들에게 가능한 '재능'의 영역이며 코치는 롤프로출신이든 다른 게임 출신이든 능력만 입증하면됩니다.
어바웃타임
21/07/28 10: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님의 의견은 반은 동의하고 반은 동의하지 않습니다

무조건 선출이어야 좋은 감독이 될 수있다?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농구뿐이 아니라 야구, 축구에도 비선출 출신 명장들이 많이 있지요

근데 그걸 롤판에 직접 비유가 힘든것이

그 기성스포츠는 이미 분업화가 철저하게 되어있어서

코치진이 어마어마합니다. 예를들면 비선출감독이

선수한테 슛 폼이나 드리블스킬을 가르칠 필요가 없다는 뜻이죠. 그쪽에 전문가인 코치진이 이미 어마어마하니까요

그런데 롤은 코치진이 열악한 쪽은 1,2명, 많아봐야 3,4명인경우가 대다수에요

그렇게 단순비교할 수가 없습니다

야구는 세이버매트릭스가 요즘 그렇게 중요하다고 하죠? 야구배트도 잡아본적이 없는 통계쟁이도 숫자놀음으로 팀에 큰 도움을 줄수있어요

하지만 통계쟁이는 통계로 일을 하는거지 선수에게 타격폼, 투구폼 지적을 할수는 없는거죠. 그런건 선출 출신 타격,투수코치의 일인거구요
도뿔이
21/07/28 11: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 그 분야에서도 엘리트 레벨을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이 많습니다.
대표적인 예를 들면 한동안 kbl 선수들이 '안희욱'이란 사람에게
핸들링 교습을 받는게 유행한적이 있는데 그냥 유명한 스트리트 볼러였습니다.
선수경력이란게 아예 없어요.
우리나라 코치들은 그래도 프로경력 있는 사람이 대부분인데
상당수 분들이 선수시절 경력보면 '니가 누구한테 뭘 가르친다고?'하는 수준이고
그런 분들중에 명코치로 이름날리는 분들도 많습니다.
해외에는 프로레벨 경력이 없는 명코치분들도 많죠..
그런 분들이 선수들에게 타격폼이 어쩌구 슈팅폼이 어쩌구 하는거죠..

물론 롤은 이런 종목들에 비해 역사가 짧고 종목의 특수성이 있기에
선출이라는 메리트가 더 클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선출이 아니면
뭘 못 가르쳐라는건 너무 편협된 생각이 아닐까 합니다.
어바웃타임
21/07/28 11:21
수정 아이콘
약간 댓글 포인트가 다른 것 같은데요.
요즘 미국 메이저리그였나 nba였나 비선출 감독이 50%가 넘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즉 그 쪽은 피지컬코치, 멘탈코치, 기술코치 등 분업화가 이미 되어있기 때문에
감독이 그걸 다 볼 필요가 없고, 오히려 팀 운영, 선수단의 화합이나, 사람을 다루는 기술 같은 것이 더 중요하다는 기사였죠.

그리고 도뿔이님이 지금 플레임의 말을 약간 오해하시는게
본문에
정점급 실력을 가지고 은퇴를 한 선수이거나, [그게 아니더라도 정말 게임 공부를 많이 하고 조예가 굉장히 깊은 사람]
사람을 다루는 방법까지 뛰어남과 동시에 받아들이는 선수까지 그런 자세가 되어있어야 가능하다
그만큼 백지에서 누군가를 키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라고 했습니다. 플레임은 선출아니면 안된다 라는 주장을 한 것이 아닙니다.

제 결론은 롤은 기성스포츠에 비해 감코진 풀이 적고, 분업화가 덜 되어있기 떄문에 그런 경향이 있다 정도이지
무조건 선출만이 명코치가 될 수 있다 라는건 아닙니다.
도뿔이
21/07/28 11:39
수정 아이콘
전 정확히 플레임의 말을 이해하는 거 같은데요..
게임 실력이 엄청 중요하다라는 이야기를 하는거니깐요..
전 그게 꼭 중요하지 않다는 거구요..
타 스포츠에서 꽤나 자주 인용되는 말이 있죠.
'명선수는 명코치가 될수 없다' 사실 반례가 상당수 존재하긴 한데
실력과 코칭능력은 큰 상관이 없다는 트루에 가깝다고 봅니다.

저도 분업화가 덜 되어있다라는 말엔 적극 동의하며 이걸 해결하는 방법은
분업화를 도모해야 한다라고 보긴 하는데..
롤에서는 이게 에매한게 지금 선출 코치들도 대부분 팀게임을 못해보는건 물론이고
솔랭에서도 선수들이 연습하는 천상계를 유지하는 사람이 거의 없죠..
그런데 게임은 너무 빨리 변해요..
어바웃타임
21/07/28 11: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니 본문에 [그게 아니더라도] 라고 썼잖아요. 대치되는 본문을 따와도 정확하게 이해하신다고 하시면 어떡합니까?

플레임 방송 직접 보세요 ㅡㅡ; 요약본도 곡해하시네요. 플레임은 감코는 선출아니면 안된다 라는 식으로 말한적이 없습니다

전문성이 떨어진다고 했지....

스타출신이나 비선출이다 = 전문성이 떨어진다

가 아니라니까요? 게다가 그 전문성이라는 것도 무조건 인게임이 아니고요

최병훈 감독이나, 최우범 감독의 사례도 있습니다. 결국 능력치가 중요하다는 이야기죠. 선출이든 비선출이든


학벌로 예를 들면 서울대 나오면 똑똑하고 일을 잘할 확률이 높지 서울대라고 무조건 잘하고, 지방대라고 못하는거 아닙니다

마찬가지고 선출이면 인게임을 잘 알 확률이 높은거지 그게 감독의 전문성을 보장해주진 못해요

비선출도 마찬가지죠. 플레임은 말합니다. 선출이건 아니건 게임에 조예가 깊어야하고, 사람을 잘 다뤄야 하며, 받아들이는 사람도 자세가 되어있어야 비로소 코칭이 된다고요

이게 선출아니면 코치는 무조건 미달이다 라는 주장이 되나요?

저번부터 자꾸 미묘하게 주장을 틀고 이상한 주장을 하시네요


본문의 제 요약 3줄을 볼까요?

1. 2018년 중국의 떡상과, 그리핀, 담원의 성공 이후로 한국의 피지컬 중시가 심해짐(노장들 은퇴)
2. 뇌지컬은 코칭으로 심는 것이 매우 어려움
3. 그 코칭스태프들 마저 현재 전문성이 없는 경우가 많음

선출의 시옷도 없는데요??


조금 추가하자면 오히려 저는 도뿔이님과 의견이 같은 편이고 다만 롤판은 분업화가 덜되서 그런거다 정도의 주장이라

여기에 대해서는 반박할 이유가 없는데 님이 플레임이 마치 선출코치 아니면 의미없다 식으로 말하는게 걱정되어서 지금 계속 쓰고 있는겁니다.

저기 위에서 어떤분이 그 플레임에게 꼽줬다는 코치 김정수 아니냐는 식으로 왜곡하셔서, 김정수 감독 인스타에 해명이 올라오기도 했으니까요.
도뿔이
21/07/28 12:07
수정 아이콘
[정점급 실력을 가지고 은퇴를 한 선수이거나] 이게 의미가 없다는 이야기를 하는 건데요?
제가 선출이라고 했습니까? 롤 실력이 중요하다고 느낀다는 거지..
본방송은 못봤다만 요약본을 보면 그냥 선출도 아니고 '정점급 실력' 이거나 그에 준하는 게임이해도
이게 제가 요약본을 곡해하는 건가요?
제가 곡해하는거라면 여기 댓글달고 계시는 분들중 많은 분들이 곡해하시는거 같은데요.
어바웃타임
21/07/28 12:11
수정 아이콘
이거나 이잖아요... or 모르세요???

님 첫댓글을 보시면

[동의하지 않는 부분은...
타스포츠에서도 보이듯 선수시절 경력과 감코능력은 따로 떼서 생각해봐야 한다는거]


라고 했죠. 플레임의 말에서 동의하지 않는 부분이라는데

플레임은 이미 따로 떼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점급의 실력을 가졌었거나 [또는] 게임에 조예가 깊고 공부를 만이 한 사람 이라고 했어요

사람 잘 다루는 것도 코치의 역량이라고 했고요.

마치 플레임이 선출을 중시했다는 주장으로 곡해가 되니까 지금 적는겁니다

그것 외에는 기본적으로 저와 님은 의견이 비슷합니다
도뿔이
21/07/28 01:48
수정 아이콘
그리고 LPL에게 당하고 나서 피지컬을 중시하기 시작했다?
이게 사실이라면 뭔가 크게 착각하고 있는거 아닌가요?
G2한테 개개인 피지컬이 밀려서 그렇게 졌던건 아닌거 같은데요..
전 LCK가 LPL에서 뭔가를 배워야 한다면 LPL로 이적하고 나서
경기력이 확 뛴 선수들..
예를 들면 올해의 바이퍼라던가 몇년전의 쿠로같은 케이스에서
이유를 찾아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호철
21/07/28 01:49
수정 아이콘
역시 이재민 감독(코치)
도미솔
21/07/28 01:51
수정 아이콘
피지컬 신인을 키울거면 비싼 선수 쓸 돈으로 대신 코칭쪽에 확실하게 투자해야 되는데
그냥 적당히 시세에 맞게 고만고만하게 코칭스태프 꾸리면 거기서 거기라고 봐야죠.
커리어 증명한 전프로가 코칭스태프 일을 거의 안하는 건,
현재 형성된 비선출 코칭스태프 기준의 몸값이 전프로 입장에서는 너무 낮아서일게 뻔하니까요.
TranceDJ
21/07/28 01:53
수정 아이콘
예전에 마리텔에서 안정환-김성주 나왔을때도 조금 놀란게 축구선수한테 중요한게 안정환이 체력은 기르면되는데 생각을 바꾸는건어렵다고 롤로치면 뇌지컬? 좋은 선수 선호한다는거였습니다. 오히려 피지컬 좋은 선수 선호할줄알았는데 말이죠. (물론 이것도 최상위권이겠지만요)
그리고 뭐..대충 예상이 되던 이야기가 아닌가싶네요.
스덕선생
21/07/28 02:10
수정 아이콘
사실 체력같은건 굴리면(?) 직관적으로 늘릴 수 있는거고 굳이 둘을 비교하면 판단력과 테크닉이겠죠.

전 테크닉이 없는 판단력은 아무짝에도 쓸모 없다고 봅니다. 실제로 뇌없다고 까이는 1부리그 주전급 선수는 나와도, 테크닉없는 1부리그 선수는 정말 극소수거든요.
양파폭탄
21/07/28 01:59
수정 아이콘
??? : 뇌지컬 좋은게 더 좋다고 하시지 않았어요?
??? : 아니 그래도 이정도 피지컬은 기본으로 해야지...

이런 느낌
스덕선생
21/07/28 02: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요즘 베테랑에 대한 환상이 많이 나오는데 뇌지컬이나 오더능력같은게 그냥 연차 쌓인다고 느는 물건이 아닙니다.

가장 좋은 반례가 데프트인데, 업계에서도 인정받는 프로의식을 갖춘 선수가 몇년에 걸쳐 커리어를 쌓아올렸지만 이 선수가 오더능력? 뇌지컬? 인정받는걸 거의 본 적이 없습니다. 본인도 그거 알아서 내가 오더할 수 있다고 계속 강조합니다만 주변 반응은 뭐...

전 그래서 뇌지컬 이야기가 자꾸 나오는건 그만큼 피지컬이 어느 정도 상향평준화되어서 그렇다고 봅니다. 반응 느리고, 라인전 한타 할거없이 손해보는 선수를 오더 된다고 팀에서 쓴다? 솔직히 팬들부터 참을 수 있을까요?
스킨로션
21/07/28 02:26
수정 아이콘
작년 drx선수들이나 씨맥감독 언급이나 예전에도 누군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데프트 롤지식 엄청나다고 언급한 선수인지 코치인지 있었던거 같은데 데프트는 뇌지컬 상당한거 맞습니다. 주변인들 언급이 그런걸요.
스덕선생
21/07/28 02: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사실 롤에 대해 아는게 많은것과 뇌지컬은 관계가 그렇게까지 많다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아예 모르는 사람이 뇌지컬이 좋을 수는 없겠지만 말이죠.

대표적으로 로코도코를 들 수 있는데 상당히 롤 지식이 많은걸로 유명했지만
이 선수의 플레이는 빈말로도 뇌지컬이 좋다곤 할 수 없었죠. 매드라이프라는 치트키를 활용해 들이받는것에 가까워서요.
실제로 스타테일에 갔을때는 별반 쓸모없는 선수로 전락했죠.

전 뇌지컬은 상황판단력, 거시적인 운영 등을 말하는거라고 봅니다. 막말로 문맹인 게이머(...)가 있어도 그냥 코치들이 패치노트 해석해주면 그만이거든요. 그걸 인게임에 녹여내느냐가 문제죠.
응~아니야
21/07/28 03:51
수정 아이콘
데프트는 라인전이나 순간 교전능력의 디테일은 뛰어나지만 운영면에서는 타고난 부분이 매우 떨어진다고 봐야 할 듯
21/07/28 08:15
수정 아이콘
데프트의 그런 지식적인 부분은 뛰어나다 보는데, 사실 그 부분이야 말로 감코가 해줄 수 있는 능력같습니다.
뇌지컬은 순간 판단력까지 포함이라고 보고, 그 부분은 감코가 해주기 어렵다고 보는데 데프트는 이쪽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 같구요.
21/07/28 10:35
수정 아이콘
롤지식과 뇌지컬 다르죠. 뇌지컬 그렇게 좋은데 원딜로서 짤리는게 일상인가요?
공항아저씨
21/07/28 02:35
수정 아이콘
케리아는 데프트한테 라인전 많이 배웠다고 했어요.
술라 펠릭스
21/07/28 02:57
수정 아이콘
바텀 라인전에서는 지금까지 같이한 서포터들을 죄다 육성한 코치 급인데요....
안철수
21/07/28 02:12
수정 아이콘
롤 프로 출신 감코는 늘어나는데
많은 팀들 운영이 퇴보하는건 어떤 이유인지 모르겠어요.

스1 출신이 꽉 잡던 시절 감코는 매니저 역할에 집중하고
인게임 전략은 거의 선수들이 짰다고 하는데 그게 나은것 같기도 하고...
서지훈'카리스
21/07/28 04:01
수정 아이콘
제 생각은 좋아지는 중이라고 봅니다.
이전에는 정보가 없어서 그렇지 더 안좋았던 게 아닐까요
21/07/29 06:18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현 롤감코들이 원래 코치할 수 없는 영역을 자기가 키울수 있다고 착각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롤판 유일한 왕조인 skt왕조의 감독이 비선출인것도 같은 맥락이죠.
곰그릇
21/07/28 02:14
수정 아이콘
기성 스포츠를 봐도 똑똑한 선수들은 타고납니다
코칭으로 팀의 선수들을 똑똑하게 만든다? 들어본 적조차 없는 개념이에요
피지컬만 되면 뇌지컬은 장착할 수 있다는 건 그냥 일종의 환상이라고 봐요
스킨로션
21/07/28 02:22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해서 lck의 감독 신격화는 좀 심각합니다.
까놓고 얘기해서 선출도 아닌 실버 감독이 뭘 하겠어요.

적어도 해설분들이라도 지나친 감독 언급은 자제 해줬으면 좋겠는데 해설분들도 과할때가 있습니다.
스덕선생
21/07/28 02:36
수정 아이콘
사실 다른 스포츠도 마찬가지입니다. 감독이 마이너스라 전력을 못 발휘할 순 있어도, 감독이 드라마틱하게 능력은 못 올리는게 당연한 일이죠. 이건 챌린저 1위가 감독을 해도 마찬가지일거라 봅니다. 본인이 대신 뛴다면 모를까요.

예를 들면 김성근, 무리뉴 그리고 롤판에선 씨맥까지요. 그들을 신격화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그걸 그들이 즐긴 것도 사실이라 비판당할 건덕지를 본인들이 제공한겁니다만 따져보면 한화, 토트넘, DRX 모두 이름값에 비해 전력이 약했고 그래서 진거죠.
TranceDJ
21/07/28 02:37
수정 아이콘
그냥 보이스만 가끔들어도 라인전 구도 어때? 이런거 다 선수들한테 물어보죠.
비알레띠
21/07/28 10:27
수정 아이콘
이부분은 좀더 생각해볼 여지가 있을거 같습니다.
같은 챔프끼리의 라인전이라도 선수마다 구도 느끼는게 다를테니까요
도뿔이
21/07/28 08:37
수정 아이콘
종목이 다르긴 한데요..
최근 nba 올해의 감독상이
부덴홀저-널스-티보두인데
이 세명은 당연히 nba경력은 없고
프로 경력이라고 할만한것도 부덴홀저가 덴마크 리그에서 1년 뛴게 다입니다.
하다못해 대학도 ncaa기준 듣보대학 출신들이죠..
이 감독들에게도 니들이 농구를 뭘 알아라고 말할수 있을까요?
스킨로션
21/07/28 09:56
수정 아이콘
그분들은 최소한의 경험이라도 있는거고
스타판출신들을 비롯한 브실 감독들은 동네 초딩만도 못한 완전 기준미달 수준인데 경우가 많이 다르죠.
도뿔이
21/07/28 10:05
수정 아이콘
Nba 기준에서 보면 그놈이 그놈이죠. 롤로 치면 잘쳐줘봐야 골드 팀랭 돌리다 온 건데 이게 최소한의 기준이 되는건가요?
스킨로션
21/07/28 10:14
수정 아이콘
아뇨 롤기준으로 보면 적어도 호주리그라던가 그런 리그라도 뛰고온거죠.. 혹은 어디 다른 지역 2부리그나 아카데미라던가요. 잘쳐줘도 골드 팀랭은 좀 너무 과장이죠.
도뿔이
21/07/28 11:01
수정 아이콘
저 양반들이 나온 대학이 미국 농구 통계 사이트에서 아예 잡히지도 않는 곳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대학교 동아리를 농구로 한거예요.
원체 스포츠 저변이 넓은 나라라 직접적으로 비교하긴 뭣하지만요.
반대로 우리나라도 원체 롤 저변이 넓은 나라라 골드 팀랭 정도로 비교한거구요
스킨로션
21/07/28 11:09
수정 아이콘
근데 그렇다고 저 사람들이 동네 일반인들보다 농구 못하는건 아니잖아요?
도뿔이
21/07/28 11:23
수정 아이콘
프로 선수들이 보기엔 저 양반들 농구 실력이나 스트릿 볼러들 농구실력이나
똑같다는 거죠..저 양반들이 프로선수들을 코칭하는데 저 양반들
실농구 실력이나 경력은 하등 의미가 없는 수준이죠.. 말 그대로 '코칭' 능력을
인정받는거지.
아웅이
21/07/28 13:20
수정 아이콘
최우범 감독이 생각 나네요.
"뇌지컬은 장착시키면 돼!"는 오만이지만 팀 구성이나 선수관리 등등 게임 외적인 부분에 있어선 여전히 중요한 것 같아요.
21/07/28 02:45
수정 아이콘
플레임 방송하는 거 보면 저랑 참 안 맞던데 생각하는 건 거의 같네요.
저도 뇌지컬을 심는다는 이야기는 피지컬 심어줄 수 있다와 같은 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최근 3년간 lpl에게 밀린건 운영과 교전 경험 차이라고 생각하는데 이상한데서 원인을 가져왔네요.
20담원은 그냥 아웃라이너였지 그걸 따라하는 게 말이 되나요;;
그리고 그걸 따라가려면 일정 맴버로 최소 3년은 투자해야죠?

다른 리그는 모르겠는데 LCK는 코칭 스텦 수준이 많이 낮다고 봅니다.
브리온이 지금의 성적과 경기력을 보여주는 건 다른 팀 코칭 수준이 그 만큼 떨어진다는 걸 증명하는 거라고 봅니다.
21/07/28 03:00
수정 아이콘
다른 리그 감코진 평균 몸값이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는데 LCK팀들은 일부 스타 감독들 제외하고는 코칭스태프에 투자하는게 너무 인색한거 같습니다. 전프로들도 대부분 은퇴한뒤 인방쪽으로 빠지는것만 봐도..
GiveLove
21/07/28 03:15
수정 아이콘
막상 투자한다 해도 풀이 너무 좁은 느낌도 들긴 합니다.
어바웃타임
21/07/28 10:25
수정 아이콘
어제 플레임 방송에서도 플레임이

코치 제안이 왔었는데 저는 여러분과의 방송이 더 소중하기 때문에 배신할수가 없었다. 여러분의 허락이 없이는 코치하지 않겠다

이런식으로 드립을 치는데 채팅창에

아 가라고
제발가
빠이~

뭐 이러니까 아 근데 코치하려면 최소 방송해서 버는 만큼은 줘야할거 아니냐면서 그래서 안한다고

하는거보면 짜긴한것 같습니다
업무강도 높아지고 욕먹을 가능성도 생기는데
페이는 지금보다 낮다? 특별한 사명감이 없다면 못하죠
나선꽃
21/07/28 14:23
수정 아이콘
플레임도 방송판에서 이제 꽤나 입지가 생겼지만 다른 대형 스트리머에 비하면 수익이 적을텐데, 그정도도 못챙겨주는 거라면...
21/07/28 12:57
수정 아이콘
돈 문제든 생각 문제든 아직 게임단 운영 수준이 낮은 거죠.
가능성 있는 사람들도 인방이라는 좋은 대체재가 있어서 돈 투자 안 하면 점점 더 수준이 떨어질 듯합니다.
21/07/28 03:04
수정 아이콘
노장시절 일화는 듣자마자 딱 떠오르는 시기가 있긴 한데 흠흠
버거킹맘터
21/07/28 03:18
수정 아이콘
흠흠
21/07/28 04:20
수정 아이콘
뭐 언론에다 대놓고도 선수 비난 하는데 공개 안된 곳에서는 더 쉽지 않을까 싶은...
사리백숙
21/07/28 06:27
수정 아이콘
본인이 아니라고 해명하셨네요
21/07/28 07:08
수정 아이콘
변명같이 들리실 수 있는데 오히려 그 분을 콕 찝어서 떠올렸으면 시기가 아니라 사람이라고 적었을 거에요. 더 설명하자니 범인찾기만 계속 하는 게 되서.. 애초에 뇌피셜을 생각없이 적은 제가 잘못한 게 맞습니다. 죄송합니다.
21/07/28 06:53
수정 아이콘
이래서 김정수 감독이 꼭두새벽에 플레임과 통화하면서까지 해명을 했군요
21/07/28 07:07
수정 아이콘
변명같이 들리실 수 있는데 오히려 그 분을 콕 찝어서 떠올렸으면 시기가 아니라 사람이라고 적었을 거에요. 더 설명하자니 범인찾기만 계속 하는 게 되서.. 애초에 뇌피셜을 생각없이 적은 제가 잘못한 게 맞습니다. 죄송합니다.
21/07/28 03:26
수정 아이콘
나이많은 선수들이 피지컬때문에 은퇴한다지만 롤은 너무 심하긴하죠 마치 세대교체당시 피지컬론 ig의 롤드컵우승등 많은것들이 겹쳐서 좀 피지컬 부족해도 팀적인 운영력에서 나쁘지않게 굴릴수있는 몇몇 선수들이 다 은퇴한 느낌이 없지않아 있어요 물론 그때의 상황이 그러니 은퇴할만도 하지만 단한명도 버틸수있을만한 상황이 아니엇나보네요..
21/07/28 03: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스토브리그 찾아보니 IG 우승한 해에 베테랑 선수들이 해외로 많이 나갔네요. 쿠로 고릴라 뱅 울프 크라운 코장 등등..

한편 그 해 킅이 유칼뽕으로 썸머 우승하고 롤드컵에서 IG랑 박빙으로 싸웠으니 타 팀 입장에서도 유망주를 긁어야 되는 거 아니야? 하는 생각에 빠질만도 했지 싶기도 해요. 특히 요때 한창 운영이고 뭐고 무력이 짱이지 하는 풍조가 있었던듯.
도뿔이
21/07/28 05:03
수정 아이콘
그러곤 19년에 G2에게 엄청 두드려 맞았...
롤드컵 우승도 결국 IG와는 느낌이 꽤나 다른 Fpx가 했고...
21/07/28 08:35
수정 아이콘
티원은 다른 팀들과 같은 맥락에서 해석하긴 좀 그래요. 뱅 울프가 나가긴 했지만 그 자리를 테디 마타로 채우고 탑에도 칸을 데리고 왔으니까요. 다만 티원이야 윈나우로 최고 전력 영입해서 롤드컵갔다치고 나머지 두 팀이 담원 그리핀이었는데 그걸 재능있는 선수와 시간을 들여 맞춘 합으로 해석하지 않고 그저 어린게 짱이라고 생각했다면 그 부분이 오산이었던거겠죠.

근데 찬찬히 다시 생각해보면 IG의 우승보다 그리핀 담원의 등장이 더 큰 영향을 끼쳤지 싶어요. 2부리그에서 올라온 팀이 단순히 리그에서 선전하는 정도에 그치지 않고 롤드컵 가는 걸 봤으니 프런트 중 일부는 기존에 1부에 있던 선수들한테 왜 돈썼냐고 뻘소리했을 가능성 꽤 있다 봅니다.
도뿔이
21/07/28 08:45
수정 아이콘
합 부분이라는게 어느정도는 허상이라고 보는게..
IG도 물론 그전부터 스크림은 같이 했었겠지만 잭럽이 올라오자마자
강팀으로 급부상했고 담원, 그리핀도 리그내에서 강팀소리 듣기 시작할때 멤버들은
손발맞춘지 얼마 안됐죠..
18이든 19던 LCK부족했던건 다양성이라고 봅니다.
철치부심에서 나갔던 19 월즈도 페이커, 쵸비, 쇼메 가릴거 없이
아칼리+1개정도 밴 더 하니깐 힘이 쭉 빠졌죠..
김연아
21/07/28 16: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FPX가 뭔가 운영 특화팀의 이미지가 있는데, 사실은 다이브 특화팀에 더 가깝죠.
도인비의 오더 하에 한 몸처럼 잘 움직이는게 특성이긴 하지만, 운영으로 풀어나간다기 보단 무력이 좋은 팀이죠.
물론 다이브 설계 이런 것도 운영에 포함되긴 하니까 운영이 좋은 거야 그러면 또 할 말이 없긴 하지만요.
티안, 린웨이샹, 크리습 모두 한 손가락하는 선수들이고, 도인비도 당시 기준으로 절대 손가락이 떨어진다고 할 수 없는 선수였고,
김군도 약한 탑 상대로는 패왕이었죠. 더샤이같은 선수에게야 쭈그렸다지만.
한타도 IG나 되니까 이겨먹지, FPX 한 타가 IG에 비해 그렇게 떨어지지도 않았고.

물론 IG와는 느낌이 다르다면 다르긴 합니다만,
사실 FPX도 요샌 IG 못지 않은 광기의 팀으로 재평가 받는 중이죠.
21/07/28 05:09
수정 아이콘
그때 당시 날리던 챔프들도 아칼리 이렐 아트록스 뭐 이런챔프 기억나는거보면 피지컬이 중요하지 않을수가없는듯
도뿔이
21/07/28 05:35
수정 아이콘
그 때 한국팀의 약점으로 자주 이야기되는게 아칼리인데
신챔이나 다름없었던 아칼리를 못 다뤘던것도 분명 문제겠지만
훨씬 심각했던게 르블랑을 못했던거라고 봅니다.
르블랑도 아칼리만큼이나 월즈에서 주요한 미드챔이었고
다른 선수라면 몰라도 쿠로에게 르블랑은 모스트3에 드는 챔인데
결국 월즈에서 9세트나 하는동안 한번도 못 꺼냈죠..
방향도 잘 못 잡았지만 그 잘못잡은 방향으로 얼마나 경직되었길래
원래 잘만 다루던 메타챔을 못 꺼냈던건지..
ioi(아이오아이)
21/07/28 07:09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 원하는 베테랑은

농심의 피넛, FPX의 도인비인데

괜히 노장들이 끌려나오는 거 같네요.

당장 페이커조차도 페이커로는 롤드컵 우승 힘들다, 다른 미드 데려와야 한다가 단골 소재인 상황인데 말이죠.
쿼터파운더치즈
21/07/28 07:44
수정 아이콘
겁나 웃긴게
이런거 올라오면 뇌지컬 노장 베테랑 어쩌구 하는데
정작 스토브리그 열리면 여기 불판이고 팀마갤이고 롤갤이고 죄다 피지컬 최상 나이어림 솔랭유망주 찾고 노장 엮인다하면 오지마라 나가라 다른팀가라 이런글 겁나 올라오죠
감독신격화니 감독따지니 하면서도 정작 경기지면 너나할거없이 죄다 감독탓하고 감독욕합니다

볼때마다 인지부조화와요
21/07/28 08: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피지컬있는 선수에게 뇌지컬 장착이 쉽다 라는 거의 정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는 명제에 일침을 가하네요.
동의합니다.
선수의 폼 안에서 피지컬을 어느정도 끌어올릴 수 있듯, 뇌지컬도 그 정도 수준까지는 올려줄 수 있어도, 결국 타인을 통해서는 최상급으로 장착시킬 순 없다고 봐요.
21/07/28 08:22
수정 아이콘
당장 현재 LCK에서 가장 잘하는 탑들 중 한명이 내년에 군대가는 칸이어도
어린 나이 + 피지컬에 대한 환상이 극에 달한 것 같긴 합니다
iPhoneXX
21/07/28 08:25
수정 아이콘
노장으로 살아남는 좋은 케이스가 엠비션, 스코어가 좋은 케이스라고 봅니다. 잘 기억은 안나는데 주 포지션 밀려서 서폿 가서 별로 못하던 선수들도 있었던거 같네요. 모든 선수가 떨어지는 피지컬 만큼 뇌지컬이 늘진 않는다고 봐요. 오히려 팀 입장에서는 메인 오더를 봐주는 1~2명이 확실하면 합류나 한타만 연습으로 커버 가능할꺼라고 보고 피지컬 좋은 신인 키우는게 나을수도 있겠죠.
21/07/28 09:11
수정 아이콘
관점의 차이도 있다고 봅니다. 노장들이나 팬분들은 아니 이 정도 선수들이면 그래도 쓸팀이 있지 않나 생각할수있지만 사실 팀 입장에서 대부분 리그나 롤드컵 우승을 꿈꾸기 때문에 도인비, 페이커, 데프트 등 최상위 노장들이 아닌 이상 그냥 어린 선수들 포텐 제대로 터지는게 더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높아요. (피넛 예로 드는 분들이 계시는데 피넛은 경력이 오래된거지 노장은 아닙니다. 단적으로 룰러 테디랑 동갑이에요.)
21/07/28 09:16
수정 아이콘
반면 우선 프랜차이즈 홍보가 더 우선시 되는 팀 입장에서는 노장 영입도 충분히 고려가 되는거죠. 예를 들어 브리온의 뇌신은 원래 크라운 영입을 하려다가 선수가 고사한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브리온은 당장 우승을 노릴 여력이 아니었기 때문에(외부 사정때문이라도) 유망주 긁기와 베테랑 기용을 적절히 사용했다고 봅니다. 아프리카는 뇌지컬을 바라고 노장인 플라이와 뱅이 있는데 여긴 그냥 뱅이 실패해버린 사례고요. 징동은 그냥 대놓고 이미지 관리용으로 미스틱을 데려가 주었죠.
따라큐
21/07/28 09:18
수정 아이콘
쇼메 캐니언 인성 노답 파괴범이랍니다 올려치기 노노
내맘대로만듦
21/07/28 09:34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젠지 팀내 일화만 들어봐도
코치진 : 재혁아 이거 라인전 구도 어때?
룰러 : 이거 무조건 제가 이겨요
그래서 그대로 한다는데 이럴거면 뭐하러 감코진 두는지..
김연아
21/07/28 09:45
수정 아이콘
근데, 다른 선수도 아니고 룰러가 이긴다고 말하면, 실제로 지기 전까지는 뭘 반박하기가 어려울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MSC 4강 블라인드픽에서 다 바루스 뽑는데, 혼자 카이사 뽑았던 과거를 생각하면 절대 저래선 안 될 것 같기도 하고...
21/07/28 10:30
수정 아이콘
근데 아무리 롤잘알 코치가 와도 직접 하는 선수가 이게 좋다, 무조건 이긴다 하면 할말없는거 아닌가요 크크 베릴 세주 픽할때도 그렇고 그냥 결과론적인것 같은..
내맘대로만듦
21/07/28 10:41
수정 아이콘
모든 스포츠야 결과론적이지만 코칭스태프의 권위가 높은 상황에서 선수랑 의논해서 결정하는거랑
아예 모른상태로 선수한테 물어보면서 질질끌려다니는거랑은 좀 다르죠..
젠지의 경우는 좀 후자같거든요
너구리한테 오른시킨 김정수라던가 하는 사례도 있으니까요.
21/07/29 11:31
수정 아이콘
김정수 감독이 아니라 아마 양대인 코치였겠죠..?
김연아
21/07/28 09:43
수정 아이콘
아니 남탓이 없다니!!

아프리카가 쇼메/캐년에 올인하나요???
이호철
21/07/28 10:2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훈련으로 피지컬을 키워주는것보다
평소 하던 플레이 방식이나 생각을 뜯어고쳐서 뇌지컬을 향상시키는게 훨씬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이웃집개발자
21/07/28 11: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도파가 얘기했던 코칭스태프의 역할에 대한 생각...그쪽이 좀 공감이 많이 가더라구요. 관리만 하는게 맞다고 봐서

https://youtu.be/3youemYSt4Q?t=183
달달합니다
21/07/28 11:42
수정 아이콘
아니 공감을 하고 자시고 프로경험도없는 대리충을 왜 끌고오세요
이웃집개발자
21/07/28 11:46
수정 아이콘
프로 경험 없는 사람들도 많이들 얘기하는 주제인데 뭐 안될게 있을까요? 끌고 오건 말건 신경쓰지마시고 이런식으로 덧글다실거면 지나가십쇼 싸우자는거 아니면.
달달합니다
21/07/28 11: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웅이
21/07/28 11:56
수정 아이콘
갑자기 급발진해서 비아냥 거리시는 이유가 있나요?
달달합니다
21/07/28 12:02
수정 아이콘
몰라서 그러는건지??
스타 이야기하는데 마재윤 영상 들고오면서 이야기하면 기분안나빠요?
아웅이
21/07/28 12:09
수정 아이콘
생각이 짧은가?? 말은 왜 짧지?
초범에 집유2년 받은 마재윤이랑 게임사 규정 위반한 도파 비교요 크크크
달달합니다
21/07/28 12: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달달합니다
21/07/28 12:13
수정 아이콘
그리고 네이버가서 대리게임이 어떤처벌을 받는지 보고오세요
아웅이
21/07/28 12:19
수정 아이콘
부족함 자랑 그만 하시길 바랍니다.
소급 적용이나 찾아보세요 상식이니까;
이웃집개발자
21/07/28 11:57
수정 아이콘
한다는 말씀 수준이 참; 알아서 살테니 알아서 사십쇼 제발 부탁좀 드리겠습니다. 지나가세요.
달달합니다
21/07/28 12:00
수정 아이콘
넵 크
양파폭탄
21/07/28 12:12
수정 아이콘
도파는 프로팀 운영에 관여했다는 정황이 있을텐데요
대문과드래곤
21/07/28 16:04
수정 아이콘
침착맨이 도파 대리충 욕한거 해명하고 사과하는 영상도 있던데,, 솔직히 대리충이 유명 롤 유튜버, 스트리머 되어 있는 꼬라지가 맘에 안들긴 합니다.
아보카도피자
21/07/28 11:56
수정 아이콘
옴므/레퍼드 이후로 선출-코치-감독 밟는 선수가 거의 없네요. 마타는 감독 직행한게 오히려 독이 아닐까 싶은데 이제와서 코치 제의가 와도 안하겠죠?

KT, 스코어를 모셔와라....
아웅이
21/07/28 12:01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뇌지컬은 심으면 된다는 건 일부에만 적용될 수 있는 얘기인 것 같아요.
선수가 흡수력이 좋고 코칭스탭의 기량이 매우 출중해야된다는건데 년차 조금 쌓이고 나서는 "이 선수 힘이 장사에요"케이스에서 팀파이트까지 잘하는 사람으로 진화한 사례가 있나 생각해보면 기억이 안 날 정도거든요.

뇌지컬이라는게 상황이 변했을 때에 기민하게 원인 분석하고 실행하는 능력을 포함하는 거라고 보는데 주입식으로 해도 한계가 있죠.
메인오더도 필요하지만 5명 다 현 상황에서 승리 플랜을 맹렬하게 세우고 실행해야 되는데 그게 제일 잘 됐던게 담원이라고 봅니다.
코돈빈
21/07/28 12:15
수정 아이콘
피지컬 향상시키기 vs 로지컬 향상시키기
후자의 가능성이 조금 더 높은게 맞기는한데... 그렇다고 모든 선수들의 로지컬이 급격히 상승하는건 또 아니고...
타스포츠도 프로 10년씩 해도 여전히 무식하게 플레이하는 선수들 정말 많죠.
21/07/28 12:30
수정 아이콘
감코가 피지컬은 못늘려도 뇌지컬은 늘려줄수 있다는 환상을 걷어내는게 중요한 것 같네요
21/07/28 12:42
수정 아이콘
롤판 감코진이 좀 오만한 면이 있다고는 항상 생각해오긴 했었는데...

와... 뇌지컬을 자기가 심어줄수 있다고 생각하는 정도면 진짜 오만함이 하늘을 찌르는거 같은데요??

감코 주제에??
1등급 저지방 우유
21/07/28 12:47
수정 아이콘
선출 감코진이 안보인다??
현역때만큼은 아니지만 두둑히 챙겨주면 가겠죠
선출이 좋은건 맞는데 그에 대한 환상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slo starer
21/07/28 12:58
수정 아이콘
저는 롤에서 '피지컬'이라는게 강조될때마다 항상 이상하다는 생각을 해요.
솔직히 롤이 소위 '피지컬'탄다는 FPS나 격투게임보다 그렇게 반응속도나 입력의 정교함과 빠르기, 복잡함을 요구하는게 아니거든요.
FPS나 격투게임 프로들 보면 30대를 넘긴 사람들도 꽤 있죠.
유독 롤판만 수명이 정말 짧아요.
제 생각에는 '피지컬'이라는 용어가 비교적 나이가 많은 롤 프로들을 안쓰는 이유를 대는데 편리하니까 남용되는 거 같아요.

나이든 프로를 안쓰는 이유는 가성비 문제와 체력문제 두가지라고 봐요.

가성비 문제

1. 베테랑은 몸값이 비싸다.
2. 이 게임은 패치가 2주단위로 되면서 메타가 바뀐다. 베테랑이건 신인이건 게임을 매번 새로 익혀야함.
3. 그래서 베테랑의 장점인 축적된 경험과 지식이 가치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4. 결국 가성비를 고려하면 신인들이나 몸값이 싼 선수들로 로스터를 구성하는게 매력적인 딜임.

체력문제

하루에 10~15시간 게임연습 시간 이건 근데 크게 영향이 있다고 보진 않고,
주야가 바뀐 생활->저는 이게 롤프로들의 수명이 짧은 가장 큰 이유라고 봅니다.
10대후반 20대 초반이야 회복력이 쩌니까 괜찮은데 20대 중반즈음 부터는 회복력이 떨어지는게 체감이 다들 되시지 않던가요?
몸을 쓰는 일도 아닌데 그게 큰 영향이 있을까 싶기도 하지만 저는 영향이 있다고 믿는 편입니다.
집중력이 조금만 부족해져도 게임에서 염두에 두어야 할 변수 하나를 놓칠수 있고 이게 큰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까요.

요약하면

어짜피 누구든 매번 새로 배워야하는게임인데 베테랑은 가성비가 떨어짐.
주야가 바뀌는 생활을 하는 롤프로 특성상 나이가 어린게 체력적으로 큰 장점이 됨

이런 이유로 어린 선수들을 소위 '피지컬' 이 좋다는 이유로 쓰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아웅이
21/07/28 13:09
수정 아이콘
말씀하시는 회복력도 있고 피지컬이 2번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고 봅니다.
숙련되는데 걸리는 시간이 차이가 많이난다고 할까요.
나이 먹어도 예전에 했던 캐릭들은 어느정도 폼 올리기가 쉬운데, 신챔 익힐 때 확실히 느리죠.
21/07/28 13:44
수정 아이콘
딴건 몰라도 격겜은 많은분들이 착각하시는게 순발력이나 반응속도 같은 피지컬이 매우 중요한겜이라고 생각하는데
전혀 아닙니다..
어려운콤보 -> 무자비한 연습
빠른반응 -> 예측력과 상황대비 연습 선입력 주입등
오히려 롤보다 덜 중요할정돕니다;; (물론 일정이상은 필요...)
slo starer
21/07/28 14: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격투게임이 피지컬보다 뇌지컬이 중요한 겜인건 맞지만 롤보다 피지컬이 덜 중요하다는건 공감이 안되네요. 히트확인 하나만 놓고 봐도 롤에서 이정도로 반응속도와 연습을 요구하는 테크닉이 있나요?

격투게임 콤보는 게임마다 다르지만 고난이도 콤보는 보통 유저들은 흉내내기도 어렵고 실전에서 끌어내기는 더더욱 어렵습니다. 롤에서 피지컬적으로 어렵다고 하는 게 리븐 평캔이나 리신와드방호궁 정도인데 솔직히난이도 면에서 비교가 안되죠.

격투게임은 조작난이도 자체가 진입장벽 입니다. 롤은 조작난이도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은 게임이 아니지요.
21/07/28 14:33
수정 아이콘
음... 일반유져가 게임하는것을 따지자는게 아닙니다..
1부리그, 롤드컵, 격투게임 세계대회 상위권 정도의 레벨에서 말씀드리는겁니다.

실제로 따져봐도 어느정도 증명도 되었구요..
롤에서 어떤 프로팀도 30대 프로게이머가 활약하는경우는 없습다.. 거의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죠..
그런데 격투겜은 다수가 30대이며 40대도 꽤 많고
누가보더라도 20대보다 히트확인등 피지컬적인 부분에서 밀리는 부분이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게임 결과로는 30대 중후반 게이머들이 이기는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리고 히트확인같은경우도 참 애매합니다..
격겜에서의 히트확인은 내가 판을 다 짜놓고 하는경우가 많습니다..
예를들어 내가 선입력을 모두 해놓고 특정 기술이 맞는순간 버튼만 누르면됩니다..
그리고 그 히트하는것도 캐릭터의 모션을 보는선수도 있고 있고 HP바가 줄어드는것을 보는 선수도있고
히트 메세지란을 보는선수등 자기가 편한대로 봅니다.

한마디로 정말 그냥 특정부분만 보고 단일버튼만 누르는 극단적인 히트확인 단하나만 본다는 의미죠..
그런데 롤의경우는 정말 신경써야할부분이 많습니다..
수많은 변수를 함께 생각하면서 히트확인하는것과 단순 O냐 X냐 보고 버튼만 누르는 격겜의 히트확인은 급이 다르다 봅니다..
(물론 격겜도 어려운것은 정말 어렵습니다만..)
황금경 엘드리치
21/07/28 14:48
수정 아이콘
좀 냉정하게 말하면 30대 이상이 무리없이 티도 안 나게 잘하면서 프로 상위에 많이 있는데 이걸 '그들이 피지컬이 엄청 뛰어나서 그렇다'고 해석하기는 힘들다고 봐야죠. 격겜에만 나이 초월한 천재들이 모이는건 아닐거 아닙니까.

격겜 콤보는 연습하면 어떻게든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허수아비 계속 치면서 콤보 깎으면 배워는 져요.
다만 이게 진입장벽이죠 입문할때 허수아비 치면서 공부하라고 하면 다 도망가니까;;;
21/07/28 14:58
수정 아이콘
어... 롤 안하신지 오래 되셨나요? 리븐평캔같은건 요새 실버유저들도 다 합니다...
GiveLove
21/07/29 00:30
수정 아이콘
격투게임도 격투게임 나름이겠지만 킹오브98같은 게임은 확실히 동체시력이 거의 전부인 게임입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타고난 동체시력이 앞서는 사람을 극복하는게 정말 힘들어 보이더군요. 오히려 그래서 나이를 타지 않는 것 같기도 하구요 (타고난 동체시력은 40넘도록 거의 어디 안가기 때문)
대문과드래곤
21/07/28 16:14
수정 아이콘
지금 스타를 가장 잘하는 사람들은 나이대가 어려도 20대 후반에서 보통 30대입니다. 스타 프로씬이 활발했을때 기준으로, 그 정도면 진작에 은퇴했거나 출전 소식만으로 반갑고 승리는 기대도 안되고,, 어쩌다 승리하면 스갤 터지는 그런 나이대입니다. 스타가 피지컬을 타는 게임이었다가 아니게 된걸까요? 아닐겁니다. 그냥 그들을 대체할 재능있는 사람들이 새로 유입이 잘 안되었을 뿐이지.. 철권도 비슷할 것 같네요. 아마 철권이 롤 정도의 인기와 선수풀이었다면 그 30,40대 분들 다 은퇴했을겁니다.
키모이맨
21/07/28 16:20
수정 아이콘
FPS는 제가 잘 모르는 분야라서 할 말이 없는데
격투게임의 30대 프로들을 데리고오는건 별로 안 맞는 예시같습니다
기본저변이 너무 차이나서요...전세계에서 사람들이 롤 하는거만큼 격투게임 저변이 넓어지고 인원풀이 커진다면
지금 있는 30대 이상 프로들이 계속 경쟁력 유지가 될거같지는 않네요
21/07/29 06:34
수정 아이콘
완전히 저랑 같은 의견이시네요.
이정재
21/07/28 12:59
수정 아이콘
뇌지컬하고 한타포지셔닝은 또 엄청 다르죠
21/07/28 13:0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롤판에서 이해 안가는 것 중 하나가 (특히 각 팀 마갤에 이런 성향이 상당히 심한데), 우승 못할거면 or 우승확률 높이고 싶으면 베테랑 쓰지말고 생신인들 써보는게 낫다 기조가 아주 팽배하고 베테랑들 쓰자는 의견은 바로 매도당하고 그렇죠. 코칭스태프들 뿐만 아니래 팬들도 저런 기조가 유독 강하고, 롤판에서의 유망주 사랑은 어찌보면 왠만한 메이저스포츠보다도 더 과한 면도 있어요. 심지어 메이저스포츠처럼 유망주 키운다고 해서 싸게 다년간 쓸 수 있는 보장기간이 있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pzfusiler
21/07/28 13: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람들이 생각하는 베테랑 = 페이커 피넛 도인비

현실 = 한화큐베, 킹존 폰

베테랑이고 자시고 한화시절 큐베같은 선수가 자기팀에서 1년 선수 더한다 하면 누가 좋게 볼까요

그리고 한화 큐베 킹존 폰같은 선수가 팀에 있어서 어떤 긍정적인 영향이 있었나요? 솔직히 잘 모르겠네요 전.

특히 큐베선수는 개인방송서 자기가 "스피릿" 당한거라 생각하고 손대영에 적개심을 보이던데.. 이런 선수들이 있는게 팀에 긍정적인 영향인지 모르겠네요.

괜히 lck팀 팬들이 스토브때마다 자기팀에 노장온다 소리 나올때마다 발작하는게 아닙니다. 근거없는 편견이 아니라 다년간의 경험으로 체득된거죠.
1등급 저지방 우유
21/07/28 14:07
수정 아이콘
큐베가 본인 스피릿당했다...본인이 생각하기에
이거 어디서 볼 수 있나요?
모두 챙겨보진 않았지만 주로 큐베방에서 노는 편인데 저 부분은 제가 못본듯해서요
링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zfusiler
21/07/28 14:14
수정 아이콘
올해초에 한거같은데 직접 찾아보시면 될거같네요.
21/07/28 15:37
수정 아이콘
이건 너무 극단과 극단 예시인 듯 합니다. 너무 이상과 너무 폼떨어진 말년이네요.
pzfusiler
21/07/28 16:13
수정 아이콘
그런 말년이 훨씬 더 많으니깐요.. 더하자면 KT 프레이.. 북미아프리카뱅..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지금 데프트도 나중엔 그리 좋은소린 못들을꺼 같고.. 극단이라기엔 저런게 대다수 아닌가요? 대충 생각해봐도 저정돈데
21/07/28 17:24
수정 아이콘
은퇴직전의 베테랑들을 언급하는게 너무 극단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팀 대대적으로 갈면서 베테랑들 그만보자 어린선수들 위주로좀 쓰자 여론 불면서 크게 바뀐 어울리는 사례로는 18->19의 아프리카를 비롯해 LPL과 LEC에서도 몇몇 경우가 생각나는데, 막상 그걸로 크게 성공한 팀은 LEC 로그 정도 빼면 뭐...
pzfusiler
21/07/28 18:45
수정 아이콘
그러니깐 애초에 잘하면 안좋은 소리가 안나오죠.. 칸 피넛 도인비보고 너네 나이많다고 피지컬 왜그러냐고 꼽주는 사람이 있나요? 나이고 뭐고 잘하면 좋은소리만 듣고 못하면 온갖소리 다듣는게 롤판이고 프로 스포츠죠..

뭐 물론 어린친구들은 원코인 더있지만 나이든 선수들은 그대로 은퇴당하는게 부당하다 이런말이라면 저도 공감하겠습니다만.. 암만 봐도 노장선수 들여와서 잘된 경우보단 먹튀한 경우가 더 많은거 같네요.

은퇴직전사례만 든다고 하셨는데 그 선수들이 현역일때 그해가 은퇴직전인지 아닌지 어떻게 압니까 큐베가 20년까지만 선수하고 은퇴해야지 생각했을까요? 더 선수 하고싶었겠지만 기량이 떨어져 못한거죠
21/07/28 23:55
수정 아이콘
제 말은 18->19 아프리카처럼, 다음 시즌 베테랑들로 가는게 어린선수로 가는것보다 무조건 안좋다고 판단하기도 힘든 상황에서 베테랑은 별로다 어린선수들 위주로 가야한다 막무가내로 이렇게 주장하는 세태들이(마갤들이 대부분 이렇죠) 공감이 안간다는 뜻이죠. 막상 그런 오프시즌을 겪고 나서 베테랑들이 오히려 다른팀에서 더 성적낸 경우도 꽤 많고(예시로 든 18->19앞이 당장 그랬고) 마갤들처럼 무조건 베테랑은 애매하다 어린선수들이 낫다 이런 일방적인 스탠스들이 다소 있는데 그게 볼 때마다 이해가 안간다는 뜻이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베테랑은 언급하신 군대직전 은퇴직전 선수들만 가리키는게 아니라 4~5년차 이상 선수들을 통상적으로 의미합니다. 뭐 베테랑이 베테랑 나름이다라는 건 일리 있는 말씀입니다만...)
pzfusiler
21/07/28 18:54
수정 아이콘
그리고 뭐랄까.. 이렇게 베테랑에 대한 대우에 열변을 토하다 막상 그선수가 본인이 응원하는팀에 온다고 하니 발작하는걸 꽤 본적이 있어서요..

19스토브리그때 젠지가 큐베를 내치니 여러커뮤니티와 타팀팬들도 어떻게 그렇게 레전드를 내치나며 젠지를 성토하더니

그러다 T1 탑이 또 공석이되고 거물급탑과 링크가 뜨지않자 젠지팬들이 은근히 큐베영입하라고 작업하니 T1커뮤니티서 아주 기함을 하더라구요..
에드먼즈
21/07/28 14:10
수정 아이콘
뇌지컬 뛰어난 베테랑이 좋은건 좋은건데

문제는 이 베테랑이 말년 다되어서 경쟁력이 거의 없는 선수들이 대다수라..


피지컬 살아있고 뇌지컬 좋은 베테랑 마다하는 팬들이 누가 있겠습니까
키모이맨
21/07/28 16:33
수정 아이콘
선출의 코칭과 비선출의 코칭은 전 그냥 케바케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스포츠들에서도 항상 그랬지만 명선수와 명감독의 관계는 그냥 케바케지 절대 비례관계가 아니였죠
오히려 명선수는 명감독이 되지 못한다는 말까지 있을정도로...
근2~3년 내로 범위 좁혀서 각팀 감독이 선출이냐 비선출이냐랑 팀의 성과를 보면 그냥 별 관계성 없어요 다 지멋대로지
당장 롤 역사상 감독랭킹 매기면 1등인 김정균도 솔직히 말이좋아서 선출이지...정말로 완전 극초창기에 원래 있던
팀에서 맛만보고 그만둔 수준이라서 그렇다고 당시에 롤을 어마어마하게 잘해서 잠깐 선수를 한것도 아니고
대문과드래곤
21/07/28 16: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안타깝긴 한데,, 당장 저 말을 한 플레임이 지금 칸만큼 했으면 은퇴했을까요. 너구리가 fa선언하고 결국 중국 갔는데도 칸 데려왔으면 데려왔지 플레임이랑 재계약 안했죠. 노장들 너무 무시한다 생각하는 분들은 본인 응원팀에 주전 원딜러가 뱅이라고 생각해보세요.

21시즌 시작 전으로 돌아간 평행 세계의 스토브리그, t1 주전경쟁에서 밀려 성질내고 나온 구마유시와 북미에서 돌아온 레전드 노장 뱅 둘 모두에게 접촉한 응원팀 프런트, 이들 중 누구와 계약할지 선택할 권한이 당신에게 주어지는데..?
여기서 누가 뱅 골라요.

뇌지컬 장착이 그렇게 쉽게 안되는거 맞는데, 이미 망가진 피지컬은 죽어도 못끌어올립니다. 그거 됐으면 클템이 선수 몇년 더 했겠죠. 피지컬이 살아있는 베테랑이라면 어지간한 유망주보다 가치있는게 당연히 맞습니다. 근데 이미 피지컬이 망가져서 아이디 블라인드로 보면 프로 데뷔 자체가 어려운 선수들을 억지로 쓸수는 없죠. 뇌지컬 장착이 쉽게 되는게 아니라서 노장이라고 다 뇌지컬 있는것도 아니구요. 노장 데려다 쓰는게 절대로 유망주 긁는것보다 안전하거나 뭔가 보장된게 아닙니다. 나이 차고 안좋은 모습 보여주는거 한번 믿음주고 데려왔을때 21 칸이 될지 한화 큐베가 될지는 데려와봐야 아는거니까요.
와신상담
21/07/28 17:38
수정 아이콘
롤이 주력이고 그나마 보는 스포츠가 nba 찔끔찔끔입니다. 머리 쓰는건 절대로 단기간에 빨리 늘지도 않거니와 저 감코들이 기대하는 수준의 대변혁은 거의 없습니다. 그다지 똑똑하다는 소리 못듣는 선수가 갑자기 튀는 시즌이 있는데 대부분 스타 플레이어 중력이 만든 공간 먹고들어가거나 특급 볼핸들러가 철저히 케이스 스터디 시켜서 부분적으로 잘하는것만 했던때였습니다. 롤로 치환해서 생각해보면 엄청나게 똑똑한 선수 영입해서 인게임 철저히 이용해야 그나마 뇌지컬 상승한것처럼 보일거에요. 아니면 특급선수들이 어그로 다 먹고 쉬운 역할만 시키던가요.
Polkadot
21/07/30 04:16
수정 아이콘
선출 코치진의 중요성은 게임 이해도 측면도 있겠지만 발언의 무게감도 상당하단 점이 있습니다.
당장 본인이 그마챌인데 비선출에 브실골 코치진이 이거 해라 저거 해라 하면 갸우뚱할 것 같네요.
그나마 비선출이여도 고개를 끄덕일만한 코치가 알려진 바론 DRX코치나 전 담원 코치 정도.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1932 [LOL] 거인의 몰락 - 징동은 플옵 진출을 실패할 것인가? [22] gardhi15231 21/07/31 15231 2
71931 [LOL] 다양성을 망치는 4용 영혼 시스템 [112] 스킨로션17489 21/07/31 17489 4
71930 [LOL] 이민형 기인형 상혁이형 | T1 vs AFs Voice Comm [T1 Hidden Track EP.6] [11] 박수영18927 21/07/31 18927 4
71928 [LOL] 7/29 씨드백 [116] ioi(아이오아이)17270 21/07/30 17270 1
71924 [LOL] LCK 서머 남은 일정 및 팀별 대진 [53] 루체시15917 21/07/29 15917 0
71918 [LOL] 담원기아에 양대인 전 T1 감독이 전력분석관으로 복귀합니다. [151] kapH25720 21/07/29 25720 4
71917 [LOL] [인터뷰,기사] "LCK 바텀, LPL-LEC 보다 수준 낮다" [102] 공항아저씨22178 21/07/29 22178 0
71916 [LOL] 11.16 패치 프리뷰 [60] BitSae20092 21/07/28 20092 0
71914 [LOL] 7/27일자 Upcomer 파워랭킹 구단별 코멘트 번역 [13] 아롱이다롱이20639 21/07/28 20639 0
71908 [LOL] 플레임이 생각하는 코칭스태프와 피지컬vs뇌지컬 [152] 어바웃타임23896 21/07/28 23896 4
71907 [LOL] ?? : 그런건 아무래도 구조적으로 힘들지 않을까요? [58] Lord Be Goja18188 21/07/27 18188 17
71904 [LOL]쌩배치 문제점 [9] 두둥등장25224 21/07/27 25224 8
71902 [LOL] 토쟁이들에게 지속적 괴롭힘을 당해서 고통스러워하는 [119] Lord Be Goja22419 21/07/27 22419 34
71901 [LOL] LCK All-Pro Team 기준을 채운 선수 목록 [40] roqur12477 21/07/27 12477 0
71898 [LOL] 한화 VS 프레딧브리온 경기 시청 후기 @ 아쉬운 브리온에 대한 주저리.. [29] 원장18157 21/07/26 18157 1
71897 [LOL] 번 아웃이 살짝 왔었던 쇼메이커 [92] 어바웃타임20473 21/07/26 20473 2
71895 [LOL] [기자수첩] LCK - '뇌지컬'의 부재 + 데프트 인터뷰 기사 [118] 아롱이다롱이20425 21/07/26 20425 0
71892 [LOL] LPL식으로 가는 Neo-T1, 앞으로가 더 중요 [73] 아우어케이팝_Chris21177 21/07/24 21177 13
71891 [LOL] 에포트의 역대급 바론 스틸.... [229] 원장20217 21/07/24 20217 8
71889 [LOL] 응원팀의 경기를 매일 보고 싶습니다. [92] 지니쏠18504 21/07/24 18504 3
71888 [LOL] Clearlove의 은퇴전을 치루는 EDG? [21] 에바 그린14120 21/07/24 14120 2
71887 [LOL] lpl 정규시즌 막바지, 롤드컵을 꿈꾸는 7순위 팀들 주관적인 평가 [17] gardhi14667 21/07/24 14667 3
71886 [LOL] 한화의 하트 코치를 경질해야 합니다. [98] 술라 펠릭스22487 21/07/24 22487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