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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24 10:50
기본 전력차도 있겠지만
바로 한달전까지 감독이었던 사람이면 진짜 속사정 다 안다고 봐야 할 텐데... 굉장히 어려운 싸움일것 같네요 t1
21/08/24 10:59
그런것치고는 최근 정말 오랜만에 담원을 잡았죠.
그 많던 돌림판에 없던 구성이기도 하구요. 물론 시즌중에 이런 경우 없는 경우가 뭔일인가 싶긴합니다. 크
21/08/24 13:09
자기 생각속에서만 산 사람이면 모를수도 있죠.
양대인 인터뷰와 선수들 인터뷰가 맨날 다른거 보면(특히 스프링때) 팀을 제대로 파악했는지 선수들이 무슨생각하는지 알고있나 의문스럽던데
21/08/24 17:39
오히려 반대라고 생각합니다. 티원은 양대인을 경질하면서 양대인의 방향성을 버렸지만 반대로 담원은 양대인의 방향성을 다시금 받아들인 것인데 결국 양대인의 방향성을 알고 있는 티원이 담원의 운영방식을 더 이해하기가 쉽겠죠.
21/08/24 10:53
저도 감독으로서는 역량 부족
코치로서는 역량 확인 뭐 이러한 반증이 아닐까..싶네요 실제로도 해축이나 야구도 비슷한 사례 빈번하니
21/08/24 11:04
양대인 있던시절 티원은 아마 나중에 결승간다 했으면 어그로 소리 들었을것같고(반반승률 겨우 하는 중위딱팀) 양대인 영입전 담기도 롤드컵 못가는거 아니냐 소리 나오던거 생각하면... 한치앞을 알 수 없습니다 정말.
21/08/24 11:05
양대인 경칠 직후 첼시 예를 들면서 순간적으로 폼 오를 수도 있다는 분들은 몇명 있었죠
하지만 결승에서 양대인 더비가 나올거라곤 거의 예상 못 했을거 같습니다 크크크크 저도 아무리 클템이 선택했다지만 젠지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 했었거든요
21/08/24 11:06
티원의 감코부재는 저는 메인메타 한번 더 변할때 (롤드컵 시즌) 제대로 효과가 나올거 같습니다 당장 저는 이번 메타에 티원 우승 초장부터 점찍기도 했고 수많은 갈고리 수집(과 티원팬들의 응원담긴 부두술 크크)을 했지만… 결국 메타 적응 + 게임 운영 발전 미숙 이 두부분은 분명 발목 잡을 가능성이 높죠.. 아마 테디로 승승장구하면서도 우려 표하시는 팬들도 그런 의미의 우려일테고
21/08/24 11:09
근데 그때가서 말아먹어도 경질은 잘했다가 중론일것 같긴 합니다. 양대인 있을때 티원은 롤드컵을 못갈 기세였어서 메타변화 따질것도 없었음...
21/08/24 11:27
월즈에서 만약 경기력도 안좋아지고 흐름 못따라가서 성적 개판치게되면
중간에라도 왜 영입안했냐며 여론의 탈을 쓰고 난리가 날지도.. 그러면서 여기서도 누군가는 "그 땐 말을 하기가 조심스러웠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반드시 중간 영입이 있어야한다고 주장하는 쪽이었네요"라고 하겠죠??
21/08/24 11:30
아마 그때가면 양대인 지지파(혹은 경질 반대파?)와 양대인 경질 잘했다 파가 나름 싸울것 같긴 하네요. 근데, 양대인 경질 안했으면 롤드컵 오지도 못했다는 논리 못이길듯...
21/08/24 11:38
이미 결과가 꽤 나온 시점이니 양대인 지지파는 악질 타팀팬정도로 생각되서 싸움날 만큼의 체급이 '전혀' 아닌것 같습니다.
그동안 T1에 대한 기대치도 꽤 낮아진 편이라서, 작년이었다면 롤드컵가서 어느정도의 성적을 내야 인정받겠지만 올해는 이미 페이커가 다시 롤드컵 무대 밟는것만 해도 절반정도는 충족된 느낌으로 보여요.
21/08/24 11:58
이렇게 받아들이는 페이커팬 혹은 티원팬이 많은 거 같은데
그게 아니라 팬가면을 쓰고 이간질에 분탕질할 놈들이 설치는게 문제고 그거에 휩쓸려서 같이 싸우면서 게시판 어지러워 지는게 문제니까요
21/08/25 02:55
조심스럽긴하나 경질되기전에 롤드컵은 커녕 플옵기대도 안했는데 경질되고 결승에 롤드컵 진출한거 보고 어안이 벙벙 섬머시즌중 경질되서 작년꼴 날줄
21/08/24 11:31
근데 19 월즈 그리핀 씨맥 없을 때 쵸비 미드에서 사이온 하던거 보면 감코가 딱 이거다! 라고 핵심을 짚어주는 사례가 많지는 않은 듯. 잘하는 감코가 있을 수는 있어도 없다고 구멍처럼 느껴지냐? 하면 좀 다른 얘기. 그 조각이 합쳐져야 대권에 도전 할 수 있긴 한데 일단 감독 양대인은 아니었던걸로..
21/08/24 11:43
+를 한개만 줄 수 있어도 명감독이라는 게 맞는 것 같아요.
T1 포함해서 감독이 -를 얼마나 많이 만들 수 있는지 이번 시즌은 다들 유난히 독하게 체험한 것 같습니다. 작년인가 지난 시즌만 해도 선수가 좀.. 이 비중이 많았는데 이번 시즌은 감독들한테 다들 대폭발이 될만 하더라구요.
21/08/24 11:37
3, 4위권 전력으로 생각되던 팀이 준우승 확보했으면 이미 성공이죠. 국제대회는 어차피 리그에서 한팀 정도나 4강 이상 갈테고 8강만 진출하면 된다고 봅니다.
21/08/24 12:48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크크
그런데 스크림 통해서 정보를 쌓고 중국 한국 팀들 잘 카피하면 괜찮을 것 같기도 해요 T1이 트렌드리더였던 적은 없어서 크크
21/08/24 19:33
사실 감코의 부재라고 하긴 그렇죠. 스타더스트 감독, 모멘트 코치가 버젓이 있는데 크크크... 그냥 꿔다 놓은 보릿자루면 모르겠는데, 나름 역할은 잘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양감독이 코치로 부임했다가 경질됐으면 모를까, 양감독 체제 하에서는 롤드컵 갈 가능성도 희박했음.
21/08/24 11:10
타 스포츠에서도 코치로는 좋지만 감독으로는 미달인 사람들 많지요.
하지만 그런 경우에도 한번 감독직 올라가면 어지간하면 감독을 고수하고 실업자가 되면 됐지 코치로 안내려가는 경우가 많은데(상위리그, 국대 제외) 조마쉬의 기적의 언플 덕에 직위 같은거 가릴 거 없이 분석관으로 가면서 서로에게 좋은 결과가 나온 거 같네요.
21/08/24 11:13
저도 야구 보면서 감독 한번 했던사람은 자기 직급 낮추기 어려워하는걸 느꼈는데, 양대인은 그런 헛된 자존심보단 자신의 미래가치를 생각한 현명한 판단을 했고, 덕택에 다시한번 담원기아에서 날아올라서 자신의 가치를 유지한 느낌입니다.
21/08/24 11:16
심지어 당시 롤판 역대 최고의 코치 소리 듣고 지금 좋은 감독 소리 듣는 꼬마도 감독 첫해인 18년에는 해맸죠. 감독 자리가 생각보다 힘든게 아닌가 싶습니다.
21/08/24 11:13
티원 입장에서는 롤드컵 진출+결승진출한 시점에 이미 완벽히 성공한 선택이죠.
종목이 달라서 완벽한 비유라고 하기 어렵지만 해축으로 치면 리그 6~7위 하다가 강팀들 다 때려잡고 미라클런 해서 2위까지 올라왔고 38라운드 맞대결에서 이기면 우승할 수도 있는 상황인데 향후 어떻게 되든 간에 이미 대성공이라고 봐야...
21/08/24 11:20
a팀에서 경질한 감독을 2주만에 b팀에서 코칭스텝으로 영입해서 a,b팀이 같은시즌에 모두 승승장구하는건 처음봅니다(...)
<- 물론 다양한 요인에 의한 결과라서..꼭 이게 핵심인과가 아닐 수도 있지만 (특히 담원기아의 반등..) 현상만 놓고 봤을 때 이런 경우는 첨 보긴 합니다.
21/08/24 11:21
잘 맞는 팀과 아닌 팀이 있는 거겠지요.
페이커의 특수성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긍정적인 시각), 양대인은 양대인에게 맞는 옷을 잘 찾아간 듯 싶습니다.
21/08/24 11:42
스프링 시즌 돌림판을 보면 주도권이 페이커한테 있다고 볼 수가 없을 텐데요.
왜 주도권 싸움이라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양감정도로 입맛에 따라 선수 조합을 돌려본 감독이 별로 없는데요.
21/08/24 12:09
결국 주도권 싸움이었을 것이다란 근거가 단순히 경기력이 나가리 되서 경질 하진 않았을 것이다란 말씀이시군요. 롤드컵 진출을 못하게 될 수 있는데도 불구하구요
21/08/24 12:56
양파폭탄 님//
페이커 인터뷰에서 어떤 부분이 양감에대한 불평 또는 주도권 싸움이 있음을 나타내는지 알려주시죠? 그리고 시즌중 성적 부진으로 인한감독 경질이 lck에서는 처음인 것 같지만 다른 스포츠에서는 드물지 않게 있어왔는데 단순히 지금까지 사례가 없었으나 경기력 문제는 아닐 것이다는 납득이 어렵네요
21/08/24 13:26
버거킹맘터 님// 새로운 방향으로 맞추는 과정에서 되게 좀 안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지향하는 방향과 감독님이 지향하는 바가 다르기 때문에, 그런 방향으로 맞추는 데 있어서 겪는 성장통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는 바랑, 팀이 생각하는 바랑 많이 달랐는데, 팀원들이 원하는 방향성이기 때문에 제가 스스로 최대한 맞춰보려고 하고 있고, 앞으로도 열심히 해보겠다.
여기에 대해 기자도 페이커가 행복할지 모르겠다는 멘션을 남겼죠. 또한 중국 인터뷰에서 연패후에 팀원들이 저에게 불편한 점이 좀 많다고 해서 그런 부분들을 최대한 해소하려고 노력했고, 감독님의 방향성에 맞게 조금 더 따라주려고 노력했다. 와 같은 발언이 나오면서 실제로 논란이 발생했죠. 페이커는 예의바르게 말하기 때문에 외교 수사법과 같이 건조하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 성적이 좋지 않다. 감독과 나의 지향하는 바가 다르다. 팀원들과도 방향성에 있어서 트러블이 있다. 하지만 내 의견을 접고 플레이하고 있다. 자신의 이런 생각을 외부에 알리는게 어떤 의미를 가질까요? 주도권 싸움이 [반드시] 있었다라고 할 순 없지만 개인적 견해로 주도권 싸움이라 생각한다 정도는 충분히 할 수 있는 정황입니다.
21/08/24 13:58
양파폭탄 님//
저 인터뷰를 게임내 방향성 대립이 있었다도 아닌 주도권 싸움의 근거로 가져오신다면 더 이상 대화가 안될 것 같네요.
21/08/24 14:25
양파폭탄 님//
인터뷰는 최근 연패와 경기력 부진에 대한 원인을 말하는 내용입니다. 이걸 외부에 양감에 대한 불만을 공표했다는 건 확대 해석이구요 양보해서 주도권 싸움이 있었다고 한들 본인이 주전 확정된 서머고 아닌 돌림판 돌린 스프링에 있었다고 하는게 더 합리적일겁니다. 그런데 돌림판을 견디고 서머에 와서 양감과 주도권 싸움이 있었고 그 결과 양감 경질로 이어졌다고 하시는데 경기력 부진이 경질의 가장 큰 원인인데 이걸 나두시고 자꾸 숨어 있는 원인을 찾으시려고 하니 반발이 있는 겁니다.
21/08/24 14:49
버거킹맘터 님// 경기력 부진하다고 시즌중에 경질하면 매시즌 동부팀 감독들은 시즌중에 전부 갈려나가야죠. 그래서 실제로도 한화는 왜 경질안하냐고 난리지 않습니까? 근데 웬만해선 시즌중에 그런거 안한다고요.
21/08/24 11:57
순위는 나쁘지 않아보일 수 있는데 경기력 자체가 좋았다 싶은 적은 경질 이후라...
그게 가장 크게 작용하지 않았을까요. 스프링 때 돌리다가 칸커페테케가 됐을 때에도 돌아왔다지 더 좋아진 건 없었고, 그래서 젠지한테 광탈했죠. 모든 팀이 그렇다고 말하겠지만 T1은 특히나 리그 우승은 기본에 월즈 우승이 목표인 팀인데, 리그에서도 헤메면서 리그 3~4위 정도면 괜찮다고 하는 감독을 안고 갈 수가 없어요.. 경질 전 까지의 T1이 보여준 경기력이 그 팀의 방향성이라면서 믿고 가면 저는 슬플 것 같네요.
21/08/24 12:12
경질하면 경기력이 상승한다는걸 경질 이전 시점엔 모르는 일이죠. 실제로 경질했을때 여론이 난리도 아니었고 지는거 벼르고 있던 사람들 엄청나게 많았고요.
21/08/24 12:47
어쨌든 잘 풀렸으면 지금은 좋아해야지 일부러 이렇게까지 다시 되감아가며 태클걸 일인가 싶네요.
이미 벌어진 일이고 잘 됐습니다. 그럼 미래가 나아지길 바라는 게 맞나요 과거에 집착해야 하나요? 이걸 다시 되감아 볼 시기는 양대인 전 감독이 시즌 끝나고 경질 이슈를 터트리면 그때 돌리겠죠. 일부러 양쪽의 기분을 나쁘게 하시려 한거면 성공이시네요. 양대인 전 감독도 어쨌거나 저쨌거나 담원에서 분석관 하면서 능력 입증하고 잘 나가고 있고, T1도 경질 방식은 찜찜해도 결국 잘 수습하고 결승까지 오며 좋은 모습 보이며 윈윈하고 있는데, 안 좋았던 과거에 아직도 양쪽 다 연연하게 만들려 하시는 걸 보면요.
21/08/24 12:55
이미 벌어진 일이고 잘 되었다는거 누가 부정했나요?
알려진 정황을 통해 주도권 싸움으로 해석한다는 개인적인 견해에 그건 아니라고 주입하려 하니까 말이 길어지고 과거 이야기까지 나오는게 아닐까요? 결과론적으로 경질이후가 좋은거면 주도권 싸움이 있었다는게 누가 되는 일도 아닙니다. 오히려 잘한거죠.
21/08/24 13:26
양파폭탄 님//
주도권 싸움이 불가능한데 맞다고 우기시니까 뭐라 하죠. 페이커 선수 말고는 주도권 싸움을 할 수 있는 선수도 없는데, 페이커 선수가 선수 커리어를 통틀어도 단 한번이라도 팀에 대해 나쁜 얘기한 적이 있나요. 페이커 선수가 아무때고 기자분 모셔서 나 이 팀에서 힘들다 하면 주도권 싸움 끝입니다. 그건 감독이 아니라 조 마쉬도 못 이겨요. 주도권 싸움 했으면 애초에 양대인 전 감독이 선수 돌린다는 인터뷰 자체가 불가능해요. 맘만 먹으면 제일 악질적으로 할 수도 있는 선수가 입 꾹 다물고 있는데 아직도 주도권 타령하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애초에 상정의 대상이 아닌걸 자꾸 맞을 것처럼 주장하시니 반박을 계속 하는 겁니다. +) 팬들이 이럴거면 FAker를 해라 어째라 해도 T1 영향력 1등은 현재 페이커입니다. 팀 프론트가 광고 돌리며 버는 수익 구조도 절대적으로 페이커 선수에게 의존하기 때문에 주도권 싸움을 할 필요도 없어요. 스폰서들도 T1 자체보다는 페이커 선수 보고 붙었다고 하는게 맞는데 뭐하러 주도권 싸움을 내부에서 지저분하게 하나요. 쉽게 상상해보세요. 페이커 선수가 언해피로 나가면 지금 T1이 찍은 광고 몇개나 찍을 수 있을 것 같은지, 만약 찍어도 얼마짜리로 찍게 될지... 주도권 싸움이라고 하기엔 안 써서 그렇지 주도권은 한쪽에 몰빵입니다.
21/08/24 14:07
dss 님//
나무위키 펌. 하지만 이후에 애슐리 강과 진행한 젠지전 승리 인터뷰에서 이해할 수 없는 인터뷰 태도와[20] 답변을 선보이며 팬들을 벙찌게 했다. 애슐리 강의 "페이커가 이렇게 좋은 모습을 보이면 앞으로 선발로 나올 걸 기대해도 좋냐"는 질문에 "선수 선발은 오로지 내 선택"이라고 말했다. 그 말인 즉슨 폼이 좋다고 주전이 되는 것이 아니라는 뜻이며, 뭣보다 문제가 됐던 건 지나치게 날 선 말투. 애슐리 강은 그저 팬들이 궁금해할 만한 점을 대신 물어본 것뿐인데, 양 감독은 감정이 많이 실린 말투로 "그건 과한 것 같습니다" 라며 애슐리 강을 타박하는 느낌을 줬기 때문. 해외 팬들조차 "인터뷰 참 못한다"고 언급하거나 "페이커로부터 인터뷰 스킬을 배우라"고 할 정도. 페이커에겐 후달리긴 해도 양대인도 우승팀 출신입니다. 그것도 작년 챔피언이죠. 남들은 아니라 해도 본인은 충분히 해볼만하다고 생각할 수는 얼마든지 있는거지요. 애초에 깜냥 안되도 들이받고 깨지는게 클리셰 중 하나인데요? 주도권 싸움을 내부에서 선수가 감독 너 머리 박아. 하고 마음대로 휘두르는 케이스만 생각하시는거 같네요. 위에서 언급한 선수 인터뷰도 보시면 좋겠네요. 마냥 내가 파워 쎄니까 내말대로 해 하면 누가 좋아합니까? 아무리 힘이 강해도 명분이 필요한 법입니다. 본인 제외한 감독, 팀원들의 견해가 다 안맞다는데 힘으로 찍어눌러서 성적이 안좋아봐요. 누가 덤터기 쓰겠습니까? 팀원들도 힘으로 찍어누르면 인게임 자기 오더에 다 맞춰서 제대로 해준답니까? 페이커가 아무리 강해도 그런식으로 힘쓰면 금방 레전드 자리 잃습니다. 너무 1차원적으로만 생각하시네요.
21/08/24 14:28
양파폭탄 님//
이게 양대인 감독이 선수와 기싸움을 한걸로 보시는 게 말이 안된다는 겁니다. 저건 양대인 감독이 하도 욕먹으니까 실수한 거지, 양대인 감독한텐 계속 전권이 있었어요. 선수 돌리고 역할 바꾸는데 순순히 따라오고 나머지 선수들이 수긍하고 가는데, 하라고 하는 대로 해서 서머 1라운드까지 그런 경기력을 보였는데 주도권이 없는 건가요. 애초에 주도권 싸움이 말이 안 되는게 주도권 싸움 했으면 바로 기사로 터져요. 지금처럼 저희 뇌피셜이 아니라 풀 로스터로 인한 주전 경쟁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A 선수가... 하면서 터진다구요. T1 내부에서 난리가 났데 하면 조회수가 대폭발입니다. 그 어느 기자도 놓칠 수 없는 특종 중의 특종 시리즈라구요. 그런데 시즌 중에 그런 기사가 한번이라도 났습니까? 제가 1차원인게 아니라, 불가능한걸 그럴 수도 있다가 아니라 그렇다 라고 우기시는 중입니다. 서로 좋게좋게 잘 됐다 하는 글에 일부러 댓글로 싸움걸러 오신 걸로밖에 안보입니다. 양측 다 경질과 새 유입 이후 잘된 거만 신경쓰지 이제와서 경질 과정이 어쨌네.. 끝난 일이고 원인이고 나발이고 안 찾습니다. 심지어 둘 다 결승, 월즈도 가네요? 신경 쓸 틈도 없고 현재로서는 헤프닝입니다. 근데 그걸 일부러 커뮤니티에서 또 끄집어 내서 끝까지 주도권 싸움을 했네 어쨌네... 모두가 No라고 할 때 혼자 Yes이신 것 같다고는 생각하지 않으시나요. 심지어 소신껏 맞는 것도 아니고,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 억지 Yes인. 본인 빼고 다 좋은 쪽으로 얘기하고 있는데 혼자 분위기 망친다는 생각은 안하시나요 +) 심지어 양대인 분석관도 경질 때는 시즌 후에 할 말이 많다... 라는 식이었지만 담원 갔으니 안할 겁니다. 담원이 이번 월즈도 높이 갈 것 같은데, 거기서 잘 하면 본인 능력 말 안해도 인정받는데, 뭐하러 뒤탈을 만들어요. 회원님, 안 좋았던 일이 서로 잘 풀려서 양쪽 다 해피엔딩을 향해가는 드문 스토리를 보고 많은 이가 좋아하고 있는데, 계속 뭐가 안 좋았을거야 하면서 루머를 만들려고 하시는 걸 누가 좋게 보고 긍정적으로 대답해드리겠습니까? 그러니까 내 견해에요 해도 다 반대를 하고 그만하라고 하는 겁니다.
21/08/24 14:58
dss 님// 그러니까 주도권 싸움을 그런식으로만 한다는 생각이 1차원적이란 겁니다.
싸움을 걸긴 뭘 걸어요? 님 외 다른 한명이 하는게 싸움거는거죠. 신경 쓸 틈도 없고 해프닝이면 이런 가벼운 개인의 견해 정도는 말 그대로 가벼운 해프닝으로 보고 넘기세요. 님이 하나하나 댓글로 따박따박 다 키우고 있는거 아닙니까. 말씀하시는거랑 앞뒤가 하나도 안맞잖아요. 대댓 안달면 1줄로 끝날거였어요. 할말 많다 한거면 뭔가 더 있었음은 입증된거죠. 루머를 제가 만든 겁니까? 스스로가 만든거죠. 정황에 따른 내 견해는 얼마든지 밝힐 수 있고, 거기에 대해서 님이 반대를 하고 그만하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근데 그만두고 싶으시면 그쪽이 댓글 다는걸 멈추세요. 제대로 논파한적도 없는 이상, 제 생각을 철회하진 않습니다.
21/08/24 15:13
양파폭탄 님//
납득을 안 하실거면서 논파를 얘기하시는 자체가... 주도권 싸움을 할 수 없는 팀에서 주도권 싸움이 나오는 자체가 땡입니다. 그리고 주도권 싸움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단 한번도 그걸 어필한 적이 없구요. 거듭 말하지만, 왜 회원님한테 댓글 다신 분들이 다 아니라고 할까요? 왜 이 글의 댓글 뭉치에서 주도권 싸움 얘기는 회원님만 하실까요? A일수도 B일수도 있어가 아니라 애초에 오답을 들고 정답이라고 하시는 중입니다. 논파가 아니라 상식적으로 안되는 걸 맞다고 우기시니 얘기만 계속 드리는 거죠. 1차원적인게 아니라 다른 예시를 들어 드리겠습니다. 페이커 선수가 저 팀에서 가진 가치가 바르셀로나에서의 메시 급이에요. 작년에 반할이 시즌 초에 메시 건드렸다가 여론 개박살나고 한마디도 안 했었잖아요. 그때 발언이 메시 내 말 들어야, 메시에겐 더 이상 특권이 없어.. 였습니다. 반할 감독이 그런 거 한번 더 했잖아요? 후임 감독 없어도 해고당했을 겁니다. 메시가 아무 말도 안 하는데 프론트에서 알아서 눈치보고 경질해요. 주도권 싸움이 전혀 필요없는 사람이 주도권 싸움을 해서 뭐하러 이미지를 깎아먹어요. 위에 올려주신 기사 있죠? 그건 주도권 싸움을 한게 아니라 본인이 튕겨나가겠단 거에요. 언론에서 절대 했으면 안 될 행위죠. 페이커 선수가 가진 입지를 뻔히 아는 사람이 울컥했다고 굳이 그런 코멘트를? 그 때 여론 중에 양대인 감독이 그럴 수도 있지 하던 사람이 있었나요... 그러고 올려주신 기사 다음에 페이커 내 말 따라줘서 고마워 했는데 거기에 주도권 싸움이 있나요 수긍이 있지. 제가 단순한게 아니라, 가장 단순하게 생각해도 불가능한 걸 가능할 수 있다 하시는 중입니다.
21/08/24 15:26
dss 님//
납득할만하게 말을 하셔야 납득을 하죠 참) 두 사람이 싸우면 승패가 무조건 정해져 있다 참) 그런걸 알아도 뎀비는 사람은 얼마든지 있다 결론) 승패가 정해져 있다는게 싸움이 없었음을 입증할 수 없다 튕겨나가겠다는건 발언 이후의 전개를 말하는거고, 그 발언을 하게 된 건 감독전권과 관련해서 큰 스트레스가 있었음을 입증하는거죠. 시점을 다르게 해서 말을 이상하게 해석하시네요. 선수의 발언 역시 발언을 하게 된 것은 감독, 팀원과의 가장 중요한 주도권, 즉 게임 방향성 주도 부분에서 많은 마찰이 있고 내가 일단은 맞춰주고 있다는 내용이죠. 님이 감독 발언의 영향력을 잘 해석하셨듯, 이 발언의 여파는 당연히 주도권과 관련되어 큰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당연히 커뮤에서 논란이 되었고요. 어지간해선 승패가 정해져 있는 게임인 것이지, 발생 자체가 불가능한게 아닙니다. 모두가 말씀하신 견해에 따라 행동한다면 세상은 참 평화로울 거에요. 참 상식적이죠?
21/08/24 15:42
양파폭탄 님//
회원님 말씀을 받아들일 수 없는 가장 큰 이유가 뭔지 아세요? 양대인 분석관이 능력이 있기 때문이에요. 말씀하시는 대로면 주도권 싸움을 언론에 흘리는 칠칠맞은 사람이니 더 빨리 내쫓겼어야 합니다. 담원은 미쳤다고 선수한테 자기 말도 못해서 언론에 화내는 사람을 모셔온 거구요. 왜 자꾸 사람 하나를 본인이 이기겠다고 모자란 사람을 만들어요... 본인 무능한 부분이 있다고 언론에 터트리는 제정신 아닌 인간을 왜 써요. 게다가 정말 악의적이신게, 페이커 선수가 인터뷰 논란이 되자마자 또 인터뷰 해서 오해하지 말라고 인터뷰도 했어요. 말씀하신 대로 싸울거면 그냥 두지 그걸 왜 수습해요. 양대인 감독이 인터뷰한거 팀이 수습했나요? 아니잖아요. 상식적으로 생각하라 얘기하시지만 전혀 그러지 않고 계십니다. +) 아주 상식적으로 주도권 싸움을 서로 안 할 수밖에 없는 근본적인 이유는, LCK 시장은 프랜차이즈를 했어도 메이저 중에 가장 작은 곳인데, 업계 내부에서 소문 도는거 금방이죠. 양쪽 다 성적이고 경기력이고 꼬라박고 있는 상태에서 주도권 싸움하고 잘린 사람이 전보다 상태가 더 좋은 직장으로 옮긴다? 좋은 소문이 날까요? T1이 그랬으면 담원이 받아들였을 때 아무 트러블이 안날까요? 그냥 쿨하게 시즌 중에 취업하라고 보내줬을까요? 말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둘 다 능력 있고 방향성의 차이이지 주도권 싸움하고 나간거면 양대인 분석관은 없습니다. 담원은 김정균 감독이 이미 있는데 무리해서 데려온 걸 겁니다. 그런데 중간에 다시 들어온 사람이 내 말 안 들으면 선수고 코치고 주도권 싸움할 거라는 걸로 확대해석 해도 되는데 뭐하러 받아요..
21/08/24 15:54
dss 님//
양대인 분석관이 능력이 있다는게 게임적으로 능력이 있다는거지 그런 쪽으로도 능력이 있어야 함을 말하는게 아닌데요? 이 글타래에 감독으로썬 능력 부족하다는 다른 댓글들이 많은건 안보이시나봐요? 함량 미달 같은 소리도 나오는데? 본인 무능한 부분 있다고 터트린건 이미 해버린거라 제가 평하고 말게 없고요. 그래도 게임적으로 능력 좋으면 쓰는거죠. 그래서 데려간거고요. 전 제정신 아닌 인간이라고 한 적 없는데 양감독 욕은 님께서 하고 계시네요. 저는 직전년도 우승팀 출신이면 개인적으로는 비벼볼 수도 있을거라는 생각을 가질 수도 있다는 누구나 충분히 할만한 생각을 내놨습니다만. 싸울거면 그냥 둔다는 것도 정말 1차원적인 견해입니다. 터트리고 놔두는것보다 직접 봉합하려는 스탠스 챙기는게 입장상 훨씬 좋아요. 이미 문제제기는 되어서 그걸 안짚고 넘어갈 수가 없고요. 상식적으로 하라 말씀하고 계시지만 전혀 그러지 않고 계십니다. 제발 말씀하셨던 것처럼 해프닝으로 넘어가시기 바랍니다. 뭐하러 받긴요? 그래서 감독이 아닌 전력분석관으로 받은거 아닙니까. 자꾸 주도권 싸움이란걸 추잡한 것으로만 단정짓고 말을 하고 계시네요.
21/08/24 16:23
양파폭탄 님//
상식적이 되라고 한 건 양파폭탄님입니다. 그대로 돌려드리는 것 뿐이구요. 이렇게 말을 왜 주저리주저리 써드려야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상식적으로 얘기드리는 중인 거에요. 주도권 싸움은 벌어지지도 않은 일이고, 주도권 싸움을 하고 그 때의 성적과 내용이면 잘린 다음에 업계 퇴출입니다. 재취업 하려고 해도, 전 직장도 아무데나 가라고 좋게좋게 바로 프리로 풀어주지도 않고요. 양대인 전 감독은 재취업 하려고 지금도 지저분할 정도로 언론에 대고 지지고 볶고 싸우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지금의 양대인 분석관도 불가능해요. 어느 업계에서도 성과도 내용도 안 좋은데 내부 정치에서도 밀려나간 사람은 아무리 좋게 봐줘도 바로 좋은 데로 못갑니다. 전 직장에서 좋은 소리 안 해주는데 누가 그걸 "아 이 친구는 그래도 가능성이 있어" 하고 뽑아줍니까? 심지어 이 사람은 다시 돌아오겠다는 데가 전 직장인데, 그 때에도 장기로 있을 것 처럼 하더니 휭 가버렸어요. 그런 사람이 1년도 안 되서 잘렸다고 다시 오고 싶다고 하는데, 이 사람 자리도 이미 누가 앉아있고, 위험 부담이 매우 큽니다. 위험 부담도 감수해야 하는데 성적도 나쁘고 트러블 메이커이기 까지 한 사람을 옳다구나 하고 데려온다구요? 문제가 없으니 받아줄 수 있는 것이고, 문제가 없으니 언론에서도 아무 말을 안 하는 겁니다. 그래서 추가적인 여론 없이 깔끔하게 복직을 한겁니다. 양대인 페이커 T1 다 떼고, 말씀하신 주장을 이렇게 정리해드릴게요. 말이 되나. 우리 직장에서 작년에 그만 둔 사람이 좋은 제안이 있다고 후임자 찾을 시간도 안 주고 갑자기 이직했는데요. 하반기 시작할 때 쯤까지 이직한 곳에서 성과도 내용도 별로고 내부에서 싸우다가 잘렸는데 다시 돌아오겠다고 합니다. 전 직장에서는 직장 맘대로 구하라고 해서 다시 여기로 오고 싶다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런 사람을 좋다고 받아준다구요? 쿨한 게 아니라 다시 채용하는 사람을 의심해야죠. 헤프닝이 아닙니다. 억지 좀 그만 부리세요. +) 말씀하신대로 주도권 싸움이 추잡한 건 아닌데, 그 때 같은 성적과 경기 내용에 주도권이 어쩌네 하고 있으면 추잡한거 맞아요. 선수가 잘못 말한걸로 보이면 감독이 오히려 감싸면서 "아니다 우리 잘 할거다. 지금 힘들지만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 해야죠. 물론 속마음은 어떤지 몰라요. 하지만 밖에다 그런 표현을 한다? 추잡한 거 맞죠. 성적이 나오고 있을 때에나 내부에 의견 다툼이 있지만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라고 하는 거지, 성적이고 내용이고 저점을 갱신하고 있으면서 내부 의견다툼? 잘 하고 있어도 모자랄 판에? 헛짓거리 하네 하는 거에요. 20 서머 때 담원이 1등하고 있으면서도 너구리 선수에게 오른얘기 나오던 정도가 의견 다툼이 있었다 정도로 하는 거에요. 팀 성적이 개판나고 있는게 뻔히 보이는데 주도권 다툼 했다고 외부에 보여지면, 그걸 "아 건전한 의견 다툼을 하는 중이군"이라고 하나요, 아니면 "경기도 못하고 있으면서 추잡하게 뭔 짓거리 하냐" 라고 할까요? 다시금 말씀드리지만, 상식적이고 아주 단순하게 생각해도 가능한 걸 답글로 달아드리고 있습니다. 이상적일 필요도 없고, 과도하게 이성적일 필요도 없고, 그냥 좋은 쪽으로 생각만 해도 되는 방향으로요.
21/08/24 16:48
dss 님// 님께서 상식이란 단어 제일 먼저 쓰셨는데요? 저야말로 상식적으로 얘기드리는 중입니다.
주도권 싸움이 실재했느냐 아니냐는 기다 아니다 모두 뇌피셜에 불과합니다. 님이 말하는 지저분한 후처리는 주도권 싸움이 어떻게 진행되었느냐에 따라 다른 것입니다. 매번 말하지만 주도권 싸움이란걸 더러운 것으로만 보는 시각을 바꾸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런 제 시각에 따라, 님이 생각하시는 추잡한 수준의 주도권 싸움이 아니라면 얼마든지 기용가능하다는 겁니다. 심지어 더 커리어 좋은 감독이 이미 있고, 전력분석관이라는 권한이 대폭 축소된 상태로 오겠다는데 왜 거부합니까? [할말이많다]는 본인께서 언급하셨는데 왜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까? 문제가 있지만 님이 생각하는 그런 더러운 수준이 아니니까 받을 수 있는 것이죠. 님의 비유는 말도 안되는게, [내부에서 싸우다가]를 빼고 봐도 채용 안하도록 써놨는데요? 직접 읽어보세요. 님 표현대로라면 지금 상황도 님 상식에 벗어나는 겁니다. 근데 왜 현실은 좋다고 무리해서까지 채용했을까요? 단순히 주도권 싸움이 없었기 때문에? 조조, 유비는 왜 여포를 품으려고 해봤을까요? 그렇게 인재 잘 보는 사람들이? 억지 좀 그만 부리세요. [해]프닝에 불과하단것도 님이 사용하신 표현이에요. 정작 양대인 감독은 화가 난다, 할말이 많다, 시즌중엔 참겠다. 라고 했지만요. +) 주도권 싸움이 추잡하기만 한게 아닌걸 아시면 좀 거기에 맞게 쓰시죠. 그렇게 하셔놓고 이런말을 해봐야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자기가 공격하는 입장은 최대한도로 더럽게 가정해서 공격하면 참 쉽죠. 페이커 발언을 말씀하시는거죠? 우리 성적 안좋은데, 게임 방향성에 있어서 감독과 큰 이견이 존재하고, 팀원들도 다 나랑은 달라서 내가 접어주고 있다라고 표현하면 님 생각에 어떻게 해석하면 될까요? 그 발언 자체로 매우 큰 의미를 지니는게 아닐까요? 그니까 주도권 싸움같은건 없었는데, 그냥 말실수로 팀 내 큰 이슈가 줄줄 다 흘러나왔을 뿐이라는 말씀이신가요? 대통령 갱도 기가막히게 회피하는데? 과도하게 이상적으로 생각하는건 님이죠. 싸우면 무조건 지니까 싸웠을리 없다고 하시잖아요. 인터뷰에서 삐걱대는걸로 보여지는 정황은 애써 다 무시하고 말이죠. 성적이 안좋으면 불화가 생길 수도 있는게 평범한 일이고 싸울 수도 있는게 평범한 일입니다. 그게 상식적인 거죠.
21/08/24 17:01
양파폭탄 님//
네, 알겠습니다. 페이커 선수는 본인이 주전을 차지하고 본인이 하고 싶은 경기를 하기 위해 양대인 감독과의 주도권 싸움을 하고, 양대인 감독을 T1에서 내쫓은 사람입니다. 그렇지만 언론 장악력과 대외 이미지가 아주 훌륭한 선수라서 모두가 입 꾹 다물고 있는 거구요. 양대인 전 감독은 입 다무는 대신 FA를 획득해 담원에서 본인의 능력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됐죠? 제가 비상식적이고 무논리한 사람이었네요. 죄송합니다. 이만 하겠습니다.
21/08/24 17:10
dss 님//
말씀대로라면 양대인은 아무것도 아닌 일에 화가 나고, 할말도 많고, 시즌중엔 참겠다라고 한게 되는거죠. 또한 양대인을 제정신 아닌 사람으로 몰았듯, 페이커는 자신의 발언이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생각도 없는 사람이 되버리는거구요. 싸우면 무조건 지니까 싸웠을리 없다는게 비상식적이고 무논리하다는 것이죠. 이 부분만을 말씀하신거라면 받아들이겠습니다. 저는 제 견해에 대한 님의 인정같은건 원한적도 없습니다. 저도 님도 무슨 권위자도 아니잖습니까? 어차피 양측 다 뇌피셜인 이상, 상대 견해를 논파할 수 없는 이상 견해는 견해로 존중하라는 것일 뿐이죠.
21/08/24 17:34
양파폭탄 님//
존중해드렸잖아요. 회원님의 뇌피셜을 존중해서 쓰면 이래요. 페이커 선수는 서머 2R 가 오기 전까지 길고 긴 주도권 싸움을 한 후 이겨서 양대인 감독을 내친 사람이다. 페이커는 본인의 팀 내부 입지 등을 이용해서 감독을 내쫓은 거다. 양대인 감독이 페이커 선수가 지도를 안 따라서 불만을 언론에 터트렸음에도 불구하고, 힘이 딸려서 내쫓겨야만 했다. 양대인 감독은 능력이 있는데 안타깝게도 페이커가 내쫓았기 때문에, 담원에서 받아줘서 승승장구 하고 있다. 아니에요? 이게 아니면 감독과 선수의 주도권 다툼인지 뭔지 얘기가 나올 필요가 없어요. 악의적인 루머를 왜 뇌피셜이라며 존중해달라고 하시나요. 서로 인연이 아니라 헤어지고 잘 풀려나가고 있는 사람들한테 루머 만드는 것도 뇌피셜이고 의견이니까 존중해야 하는군요. 존중하겠습니다.
21/08/24 18:00
dss 님// 그게 무슨 존중이에요. 대놓고 비꼬는거지. 밑에서는 왜 존중해달라고 하냐면서 존중해드렸잖아요는 또 무슨 소리입니까? 존중한다는 표현만 있으면 존중인가요? 상식적으로 행동하라 하시면서 단 하나도 상식적으로 행동하지 않으시네요. 님 상식에선 그게 존중일지 모르겠지만 말이죠.
구체적 단정적 주장과 정황으로볼때 ~인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악의적으로 루머를 쓰시는건 님인거 같네요.
21/08/24 18:07
양파폭탄 님//
말씀하신 주도권 다툼이 있었다의 의견을 존중하여 현재 상황을 적어드린 거에요. 주도권 다툼을 했다면 T1나 담원이나 현재 보여줄 수 없는 무브를 한 건데, 그걸 주도권 다툼을 굳이 했을 수 있다 하니 그대로 적어드리는 거라구요. 주도권 싸움을 해서 내보낸 사람이 "양 감독님께는 배운 게 많다"... T1선수들 그걸 보고 다들 끄덕이고만 있다니 다같이 진짜 악질이네요. 알겠습니다. 악질 선수단을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21/08/24 18:20
양파폭탄 님//
회원님, 내부 다툼이 있었을 것이다 라고 모호하게 말씀하지 마시고, 페이커가 내부 정치를 해서 양대인 감독을 내쫓았다. 그게 나의 뇌피셜이다라고 해주세요. 속 시원하게 말씀하셔야지 왜 빙빙 돌리나요. 그리고 그게 악의적 루머를 만드시는 중이니 그만하시라는 거구요. 페이커 선수한테는 내부 정치질해서 주전 자리와 경기의 방향성을 가져간 팀 내 독재자, 양대인 분석관은 선수한테 쩔쩔매서 내쫓기는 감독 을 동시에 달성하시는 중입니다.
21/08/24 18:41
dss 님// 저는 주도권 다툼이 있었어도 그 수위에 따라 현재의 무브도 가능하다고 본다고 진작에 말씀드렸네요.
거기에 맞춰 배운게 많다는 발언도 충분히 할 수 있는거죠. 왜 못합니까? 쫌생이도 아니고. 저도 전 회사 사장이랑 허구언날 싸웠는데 마지막엔 좋은말, 덕담하고 헤어졌는데요? 악의적 루머는 님이 쓰신 그런 구체적인게 악의적 루머라구요. 저는 독재자, 쩔쩔 뭐 이딴 소리 안했습니다.
21/08/24 19:12
양파폭탄 님//
지금 하고 계시는 게 제가 하는 말을 돌려서 하시는 중이라니까요? 하... 주도권 싸움 따위가 수위 조절이고 나발이고 성립이 안 된다구요. 싸움을 시작하겠다고 하는 순간 끝이에요. 다시금 말하지만, 작년에 바르셀로나 흐름 안 보셨나요? 반할이 메시 특권없어 내 말 들어야 해. 라고 포문을 열었죠. 메시가 그렇군요. 난 내가 행복한데로 이적할게요. 하는 순간 게임 끝났어요. 인터뷰에서도 바르셀로나가 내가 떠나도 잘 되기를 빈다..는 식의 인터뷰만 했구요. 언해피도 아니고 그냥 입장 정리였습니다. 결과요? 바로 바르토메우 회장 아웃 됐습니다. 감독이요? 입 다물고 시즌 보냈습니다. 페이커 선수가 이 판에서, T1에서 그런 급의 선수에요. 그냥 아 나는 주전을 하고 싶으니 다른 팀으로 이적하겠다고 인터뷰하면 됩니다. 남은 팀원들과 감코진의 행운과 성공을 빌면서요. 그놈의 주도권 다툼의 수위가 어쩌구가 필요 없습니다. 양대인 감독 바로 짐 싸는 거에요. 또 SKT TF 화들짝 놀라서 들이닥치는 거에요. 말씀하시는 뇌피셜이 들어갈 필요가 없다구요. 이게 그냥 입장정리 인터뷰만 하면 되는 수준의 무브로 나오는 겁니다. 그래도 굳이 파워게임을 한다? 레전드급 선수는 안해도 될 거 하는 팀 내 독재자죠. 감독은 뻔히 안될 거 하면서 선수 장악 못해 내쫓기는 무능한 감독이구요. 제가 루머를 만든다고 좀 그만하세요. 말씀하시는 걸 확장하면, 지금 제가 말하는 대로 생각하시는 겁니다. 그래서 말씀하시는 게 루머라고, 박박 우기지 마시라고, 틀린거라고 하는 겁니다. 뇌피셜은 존중하지만 루머는 끝까지 반대하겠습니다.
21/08/24 19:28
dss 님// 저는 페이커가 이적카드 썼다고 주장한 적 전혀 없는데요? 님이 이렇게 루머를 만들고 계시잖아요? 페이커 성향이 그렇게 깽판부리는 타입이 아니란건 티원팬들이 오히려 더 잘 알지 않나요? 멋대로 확장하지 마세요. 확대해석 하지 마시구요. 그게 틀린겁니다. 저야말로 님의 악의적인 루머를 반대합니다.
21/08/24 19:44
양파폭탄 님//
나는 주도권 싸움만 얘기한거다 라고 하시면서 직접 말을 안하니 본인 생각에는 안 하신거죠. 그래요, 본인이 말하는 게 무슨 뜻인지도 모르는 분한테 계속 설명을 드리니 제가 잘못이죠. 저는 계속 설명드린 겁니다. 말씀하시는 주도권 싸움이라는 걸 시작이라도 했으면 나올 결과를요. 팀에서 베테랑 소리 듣는 선수한테 해도 아웃인걸 팀 레전드한테 하는 감독이라니... 팀팬이고 선수 개인 팬이고 팀이고 올해 들어온 감독을 신경쓸까요 선수를 신경쓸까요? 말씀하시는 그놈의 미세한 주도권 싸움은 그냥 애정받는 베테랑한테 해도 아웃되요. 회원님이 얼마나 양대인 분석관을 허접하게 보고 있는지 잘 알겠습니다. 아니라고 하지 마세요. 정 아니라면, 왜 회원님한테 찬성하는 대댓글이 없는지도 생각해 보시구요. 안티도 눈치는 봐가면서 안티질합니다.
21/08/24 19:59
dss 님// 저는 님이야말로 페이커를 허접하게 보는거 같은데요. 자기 발언의 영향력도 어째될지 몰라서 팀내 민감한 문제를 줄줄 다 뱉어버린 생각없는 선수라는 주장을 하고 계신거에요.
주도권 싸움을 했을거같다고 주장하는게 무슨 안티에요? 누구 안티? 주도권 경쟁을 하면 나쁜인간인가요? 페이커를 자기 발언의 영향력도 제대로 파악못하는 못난 선수로 만들어버리는 님의 해석이 더 안티 아닌가요?
21/08/24 20:20
양파폭탄 님//
다른게 있어서 맞춰가고 있다가 주도권 싸움이라니 크크크크 돌려말할 필요가 없는 사람이 돌려서 사람을 깐다고 생각하시는 자체가 뇌피셜이고, 루머를 만드는 중이신 겁니다. 심지어 언론에 말할 필요도 없어요. 프론트에 말하면 알아서 잘 포장해서 페이커 선수 얘기 한마디도 안 나오고 감독 아웃입니다. 페이커 선수가 주도권 싸움이란 걸 하는 선수면 김정수 감독이 시즌 끝나고 못 잘렸어요. 시즌 중에 내가 페이커를 지적했다 할 때 언해피 뜨고 바로 아웃입니다. 회원님이 바라는 해석을 해드린건데 저한테 제가 안티냐고 하는 중이시구요. 페이커 선수는 대놓고 말하면 되는 선수에요. 말씀하시고자 하는 교묘한 주도권 다툼 언론 플레이 같은 거 할 필요가 없어요. 팀 레전드 종목 레전드랑 초임 감독이 주도권 다툼이라니 진짜 기가막혀서 크크크크 지난 해에 월즈 우승한 "코치"였지 감독 아닙니다. 업계 뜨고 싶은 사람이 다 질러보자고 막타로 해볼 행위를 했다고 하시다니 기가 막힙니다.
21/08/24 21:08
dss 님// 저걸 돌려야만 해석이 된다는게 더 문제죠.
팀 내 불화가 있다. 성적이 안좋다. 인게임 방향성이 감독과 팀원들이 나랑 안맞고, 패배했을때 나에 대한 부정적 피드백이 좀 많았다. 그래서 내가 접고 맞추고 있다. 이런 발언을 한건데 님께서는 진심으로 페이커가 자기 발언의 영향력을 하나도 고려하지 못하는 바보라고 주장하시는 건데요. 마무리를 맞춰가고 있다고만 하면 되는거죠? 아 그러니까 존중도 안하면서 존중한다는 워딩을 쓰셨군요. 진짜 존중하시는거였나봐요? 위에서도 진작에 말했죠? 할 필요 없는 것과 하는건 다른거에요. 아까는 양대인은 그럴리 없다더니 이젠 페이커는 그럴리 없다로 바꾸신 모양인데, 항상 신중한 행보를 보인 사람은 저렇게 행동해도 이상할 게 없습니다. 남들 하는 짓 그대로 대입해서 저렇게 왜 안하냐고 하는 형국인데 이게 더 기가 막히죠. 말씀대로 몇번쯤은 대놓고 말해도 상관없는 선수긴 한데요, 그래도 대놓고 말하지 않는게 더 나은 선수입니다. 이것조차 부정하시게요?
21/08/24 21:26
양파폭탄 님//
네. 부정합니다. 그냥 뭐라도 조금만 안 좋은 일을 얘기하면 무조건 언해피고 감독하고 싸우려는 것이라 생각하시는 것 같네요. 그냥 담담하게 이 팀에는 내 자리가 없는 것 같다 이적하겠다 발표한건데 난리가 난다구요. 그냥 그대로 이적을 하려고 하기 전에 끝이에요. LCK 말고, 아니 롤 말고 다른 프로스포츠 보신 적 없나요? 서로 방향성이 달라서 맞춰가는 과정이 쉽지 않은데 맞추고 있다는게 언제부터 언해피에요. 그 정도면 선수는 감독님 충성충성하고 입 닥치라는 거랑 동급입니다. 감독은 언론에서 선수에 대해서 막말해도 다 존중받아야 하구요. 말 꼬투리 잡지 말고 애초에 생각을 해보시라구요. 그놈의 선수와 감독의 주도권 싸움이 조금이라도 가능한지 생각을 해보세요. 그 선수가 팀 레전드고, 종목에서도 레전드에요. 팀에서 0순위에요. 신입 감독이 주도권 싸움이란 걸 해보겠대요. 되요? 말이 됩니까? 우승하겠다고 한 팀이 승률이 반타작 만든 신입 감독이 퍽이나? 업계 떠나겠다는 말이랑 동급이라니까요? 그걸 행하는 사람으로 만드신 거구요. (+ 이 급의 선수는 언해피라고 안 박아요. 그냥 "이 팀에 내 자리는 없는 것 같다. 이적하겠다. 남은 선수들과 감독코치 프론트 행복하시고 성공을 기원한다" 하면 된다니까요? 파워게임 한것도 없고, 이미지가 나빠질 것도 단 하나도 없습니다. 그냥 사실 맞잖아요? 뭔 놈의 파워게임인지 뭐시긴지를 인터뷰에서 할 필요가 없는 사람한테 자꾸 파워게임을 했다고 하니까 기가 막힙니다. 제발 생각을 좀 해봐요. 하도 극단적인 걸 원해서 극단적인 예시를 가져다 드렸더니 제가 말한 거에서 꼬투리 잡을 생각밖에 안하시는군요.) 저한테 말고 LCK 보는 친구한테 여기서 얘기한 것처럼 말씀해보세요. 감독이 페이커 인터뷰에 반응해서 아주 미미한 주도권 싸움을 시작해서 내쫓긴 거라구요. 제 말대로 그딴 게 불가능하다고 하는 사람이 많을지, 회원님 말에 동의할지 해보세요. 기본적인 생각만 해도 불가능한걸 가능하시다고 하는 분은 여기서도 회원님 뿐입니다. 친구한테 말씀을 하시던 이 댓글을 보여주시던 해보세요. 뭐라고 하나.
21/08/24 21:44
dss 님// 감독에게 안좋은말 하면 당연히 감독에게 영향을 행사하는거고 제가 님한테 안좋은말 하면 님에게 영향을 행사하는거죠. 아닌가요? 공론화 시켰는데 그저 하하호호하는 이야기라고 생각하시나요? 아 뭐 그럴수도 있겠죠. 위에서도 말했듯이 그렇다면 님이 페이커를 바보취급하는게 될 뿐이지만요.
그런데 왜 기자는 행복할지 모르겠다는 멘션을 남겼을까요? 이것도 어디까지나 기자 뇌피셜이니 그냥 무시하면 되겠죠? 저는 감독이 인터뷰에 [반응]해서 주도권 싸움을 했다고 한적 없는데요? 왜 시점을 그렇게 이상하게 잡으시죠? 말 꼬투리는 뭔 말꼬투리에요. 붙으면 무조건 지니까 절대로 안붙는다는거 논리적으로 헛소리라고 제가 했어요? 안했어요? 기본적인 생각만 하시니까 자꾸 상식에도 반하는 주장을 하시는거죠. 형세는 형세고, 발생은 발생이라구요. 그런식이면 어차피 당장 못이길게 뻔하니까 각종 사회운동은 어떤 것도 시작하지 못합니다.
21/08/24 22:12
양파폭탄 님//
상식에 반하는 헛소리를 내내 하시는 건 회원님이라니까요? 아니, 인터넷에서 이렇게 바득바득 우길 필요가 없어요. 그냥 같이 LCK 보는 친구들, 아니 그냥 스포츠를 보는 친구들한테 물어보세요. 본인이 맨 처음에 다신 말대로, "종목과 팀의 레전드랑 초짜, 초임 감독이 주도권 싸움을 하는게" 말이 되냐구요. 해당 종목에서 리그고 세계대회고 제일 많이 우승한 선수가 감독하고 주도권 싸움을 한다는 말 자체가 성립하는지 물어보세요. 전 해에 세계대회 우승 "코치"가 신입 감독으로 와서 내가 이 종목의 신이다 하고 주도권 싸움을 할 수가 있냐고요. 기본적인 생각만 해도 불가능한걸 가능하다고 하시면서 상식에 반한다고 하면 말도 안되는 소리죠. 그냥 기본적인 생각만 해도 아주 미친 짓이라니까요? 회원님의 가장 처음 말씀대로 선수와 감독의 주도권 싸움을 지금 레벨 차이에서 하잖아요? 붙으면 지니까 안 붙는다는 게 논리적으로 헛소리라... 하... 상식적으로 말하는 거에요 지금. 페이커 급의 입지를 팀과 종목에서 가지고 있는 선수가 주도권 싸움을 한다? 왜 해요? 맘에 안들면 말도 안하고 있다가 계약기간 끝나면 담담하게 이적하면 되요. 주전 보장에 특급 대우할 팀 널리고 널렸습니다. 막말로 페이커 선수 이적기념 유니폼이라고 전세계에 링크걸고 팔면 연봉 뽑습니다. 감독 입장에서 주도권 싸움을 한다? 나 업계 뜨기 전에 지를 거 다 지르고 가본다에요. 원 소속팀은 레전드가 휭 가버린다고 하는데 이유도 아니까 못 잡아서 특급 패닉 오는거구요. 감독 자르는 게 문제가 아니라 팀이랑 감독이랑 전쟁입니다. 지금 T1은 심지어 광고나 행사 수익구조는 거의 대부분 페이커 선수가 한다고 보면 되요. 말씀하시는 대로 하면 해사 행위를 해서 해고한 후에도 조약 없이 쿨하게 보내줬다고 하는데, 그게 말이나 됩니까? 지금처럼 풀어주는 게 아니라 해고 후 고소먹고 감독은 최악의 뒷소문으로 업계 퇴출입니다. 회원님은 지금 하지 말아야 할 걸 안 한 상식적인 사람들한테 비상식적인 행동을 했다고 말씀하시는 중입니다. 말씀하시는 사회운동이 시작 안 되고 형세는 형세고 발생은 발생입니다는 하등 쓸모없는 말씀이시구요.
21/08/24 22:30
dss 님// 님이야말로 남의 견해에 아득바득 우길 이유가 없어요.
페이커가 대놓고 깽판쳐도 아무 문제가 없다는 님의 주장이라면, 이런식으로 소프트하게 처리하는것도 아무런 문제가 없어요. 근데 왜 발작버튼을 눌린 것처럼 님만 지금껏 난리세요? 아랫분도 견해차이 어느정도 이해하고 대화 마무리되었습니다만? 입장 명확히 해주세요. 이 건에서 파워게임은 아주 추악한 것이라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다. 하지만 페이커는 대놓고 파워게임해도 아무런 상관이 없는 선수다. 이게 님의 주장 맞나요? 뭔가 말이 어이없는게 딱 보이죠? 감독은 선수를 장악할 필요가 있어요. 수익구조가 어떻든, 팀 레전드든 뭐든 말이죠. 그게 대립각을 세워서 잡든 유화책을 써서 잡든 어땠든 장악을 해야 합니다. 다른사람들이 주구장창 말했듯, 양감독은 감독이 처음이에요. 감독으로서 어떻게 해야할지 정치적 형세판단이라든지 얼마든지 부족할 수 있는 겁니다. 다른 스포츠 판에 그렇게 빠삭한 사람인지도 의문이구요. 당연히 잘못된 판단을 할 수 있어요. 나는 직전년도 우승이고, 저 선수는 올타임 레전드이지만 몇년간 롤드컵 우승경험이 없다. 그러니 어차피 내 전권이겠다 선수기용, 운영방식 정도는 내 의지로 하겠다. 정도의 사고는 누구나 평범하게 할 수 있는겁니다. 신인이 베테랑한테 덤비다가 얻어맞는거 뻔하디 뻔한 클리셰라니까요? 상식적으로 언제든지 발생하는 일이라니까요? 그런 마인드 1도 없이 돌림판을 왜 돌려요? 그냥 무조건 페이커 고정하지. 인게임 방향성도 무조건 페이커 말 따르지. 바지감독을 원하시는거에요? 돌림판 돌아가고 인게임 견해가 충돌하는 순간부터 무조건 파워게임 시작이에요. 그 수위만 달라질 뿐이죠. 님이 평범하게 상상하는 수준으로 추악하게 벌어진 일이 아니니까 고소도 없고 업계퇴출도 없고 쿨하게 보내준거겠죠. 저는 해사 행위를 했다는 말은 어디에도 한 적 없고요. 애초에 파워게임 카테고리 전체를 해사 행위로 잡는 상식에도 혀를 내두를 정도네요. 타 스포츠에 비해 표현수위가 매우 젠틀한 판에서 비교적 젠틀하게 파워게임이 있었다라는 생각 정도는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겁니다. 남이 이렇게 대신 악성 루머를 구체적으로 써주면서까지 발악하면서 태클 걸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 뭐가 쓸모없어요. 님 말이 논리적으로 말이 안된다는걸 직접적으로 입증하는건데.
21/08/24 22:40
양파폭탄 님//
그냥 성적이랑 경기력 박아서 나갔다고 하는게 훨씬 깔끔하지 않습니까? 처음 말씀대로면 대놓고 주도권 다툼하다가 경질당하는 걸 소프트하다고 하는군요. 본인이 인터뷰를 찝어오면서 루머로 만드시고선 본인은 주도권 다툼이라고 했지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면 되구요. 무슨 생각이신지 알겠습니다. +) 꼭 부탁드리는데, 그냥 본인이 여기서 첫 줄에 하신 말씀을 꼭 지인한테 해봐주세요. 그래서 잘린거라고. 그리고 꼭 말씀 좀 해주세요. 무슨 말씀 듣게 될지 진짜 궁금해서 그래요.
21/08/24 22:52
dss 님// 성적이랑 경기력만 박아서 시즌 중 경질할거면 동부팀은 고개를 못들겠죠? 양대인도 경질하는데 몇몇 팀 왜 안하냐고 난리였죠? 근데 시즌중 경질은 롤판에서 또 얼마나 있죠?
어떤 수단을 쓰느냐에 따라 하드인지 소프트인지 나뉘는 건데요? 님이 말하는 이적카드 깽판 정도가 하드한 거죠. 수단이 젠틀하면 소프트한거죠. 입장 명확히 해달란건 답도 없으시네요. 주장하신 몇가지가 하나도 말이 안된다는거 인정하시는거죠?
21/08/24 23:03
양파폭탄 님//
경질은 다른 팀들이 못한 거지 못할 게 뭐가 있나요. 롤판은 무조건 감독을 중간에 경질하면 안되는 판인가요? 오히려 기대하는 방향성이랑 진짜 최악으로 안 맞으면 빨리 경질하는게 맞아요. 의견이 다른게 있다고 언급만 해도 파워게임인데 제가 뭐라 말을 하겠습니까. 주전 보장이 안 되서 이적하겠다는 게 하드한 건지는 처음 알았습니다. 주전 뛰고 싶어서 이적하겠다고 말하는 선수들은 다들 하드한 발언을 하는 거군요. 신인들로 개박살나서 도저히 안될거 같으니까 급하게 뛰게 한건데. 깽판이 아니라 스프링 때 계획에 없었잖아요. 계획에 없으니 이적하겠다는데 그게 왜 하드한 발언이에요. 정상적이고 일상적인 발언입니다. 그냥 생각하고 싶으신 대로 생각하세요. 회원님 말씀대로면 선수들은 그 어디에서도 감독이나 팀 방향에 대해 입 뻥긋하면 안됩니다. 감독은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선수가 감히 언론이나 방송에서 팀에 대해 발언권을 가지는 걸 통제해야 합니다. 감히 주도권 싸움이 어디있습니까? 감독이 무조건 맞는데 경기력이 어떻게 되건 말건 입 다물고 말 들어야지. 감독은 무슨 일이 있어도 잘리면 안 되는 존재인데 중간에 잘라버렸구요. 인정하겠습니다. 본인이 주장하시는 게 다 맞는거죠? 자꾸 비꼰다고 하지 마세요. 말씀하시는 거 정리해서 적어드렸는데 또 그게 아니라고 반박 좀 그만하시구요.
21/08/24 23:42
dss 님// 그래서 경질했을때 프론트 성토가 그렇게나 심했어요? 말도 안되는 소리 하시는거에요. 결과가 좋으니까 이렇게 된거지, 지금도 시즌중 경질은 잘못된 것이라는 입장 고수하시는 분도 이 글타래에서 봤던거 같네요.
할 수 있는 최대한도의 카드를 쓰면 하드한거지 님 입장에선 뭐가 하드한건데요? 하드한게 나빠요? 근데 왜 페이커는 깽판쳐도 된다는 말씀을 하세요? 생각하고 싶은대로 하는게 아니라, 님 말씀이 하나도 아귀가 맞는게 없어요. 이번 건이 소프트하다는 말에는 그게 소프트한거냐는 소리하고, 이적카드 던지는게 하드하다는 말에는 그게 하드하냐고 하네요. 님이 하드랑 소프트 기준좀 세워줘 보세요. 어차피 그런기준 저도 제 맘대로 정한거니까 님 기준이나 한번 보게. 저는 선수들이 입 뻥긋하면 안된다는 말은 하지도 않았는데요? https://pgr21.net../free2/72130#3498052 딴데서도 답글은 열심히 다시던데 이건 못보셨나봐요? 님한테도 비슷하게 했던거 같은데요? 파워게임 자체를 저는 나쁘게 보지 않습니다. 무슨 수단을 썼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일 뿐이죠. 이번 건에서 제가 해석하는 선수의 행보를 전혀 부정적으로 보고 있지 않은데 뭔 입도 뻥긋하면 안되니, 감히 발언권을 가지면 안되니 이딴 헛소리를 하십니까? 그런식으로 하시니까 비꼰다고 하죠. 이 글에서 다른분께 비꼰다는 말 한 적 없습니다. 님이 그렇게 하니까 그런거에요. 아닌걸 아니라 하고, 상식적인걸 상식적이라 하는거에요. 적어도 무조건 이렇게 되니까 절대로 발생하지 않는다는 주장을 펼치는 사람한테 들을 말은 아닙니다.
21/08/25 00:03
양파폭탄 님//
기준을 말할 필요가 없어요. 아닌데요? 그건 그게 아닌데요? 하시면서 또 꼬투리 잡으시면 되잖아요. 그러실 거고 그래왔구요. 모두가 뇌피셜 그만하시라고 여기다 회원님이랑 쓴 글들이 백플은 된 거 같습니다. 그럼에도 본인이 맞다고 하시는 걸 보면, 제가 그냥 벽에다가 괜히 소리를 친 것 같네요. 무조건 이렇게 되니까 절대로 발생하지 않는다는 주장? 아니 어떤 정신나간 놈이 업계 떠나겠다고 경기력 처박고 있으면서 선수랑 주도권 싸움하는 짓거리를 티내다가 짤리냐구요. 그것도 초임 감독이 작년에 코치해서 우승했다고 선수들한테 주도권 잡겠다구요.. 그리고 저는 그런 미친 짓을 행한 신입 감독이 그 어느 업계에서도 다시 자리잡는 걸 본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그나마 본인이 뭔가 했다고 할 만한 경력이 있는 사람이 그러다가 본인 자리의 등급이 순식간에 툭툭 떨어지죠. 결국 업계에서 없어지구요. 그만하죠. 말씀하신 "선수와 양감독이 주도권 싸움이었다고 생각해요"라는 내용은, 게다가 그 선수가 페이커 선수라면, 아무리 곱씹어봐도 선수랑 감독이 둘다 제정신이 아니라는 걸 뇌피셜이니 받아들여달라는 말씀으로만 이해하게 됩니다. 팀의 성적과 경기력을 복기해보면 더더욱 둘 다 제정신이 아니라는 의견을 존중하라는 것이니 못하겠습니다.
21/08/25 00:31
dss 님// 뭔소리에요? 제가 이건 소프트다 하드다 하면 님이 거기다가 아닌데요? 그게 아닌데요? 해놓고. 이정도면 어린애가 칭얼대는거 받아주는 기분이 드는데요. 말이 되는 소릴 한번이라도 하시면 제가 거기에 반박할 리가 없죠.
사람은 항상 합리적으로 행동하는 존재가 아니라는게 상식적인 것입니다. 주도권 싸움도 그 수준에 따라 대처는 달라지는거라고 누누히 말했고요. 처음부터 끝까지 추악하고 더러운 싸움만 상정한 채로 대화에 임하시니 어떤 것도 이해가 되지 않을 수 밖에요. 더군다나 저는 경기력 처박고 있으면서 주도권 싸움을 티냈다라는 표현은 한적 없고요.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돌림판 돌리고 게임주도권 가져가는 순간부터 주도권 싸움이에요. 저는 그걸 페이커가 그동안 봐주고 있었다고 생각하는거고요. 실제로도 그렇죠. 님이 하는 말 그대로, 돌림판 돌리는 순간 프런트 찾아가 이적카드든 뭐든 꺼내서 해결해달라고 하면 끝납니다. 근데 그런 하드한 방법은 쓰지 않는, 쓸 필요없는 신중한 선수라는게 제 견해인 거고요. 그만하죠. 감독이 돌림판 돌려대고 운영 나락가는데 입꾹닫하고 있는 선수보단 제 할말 하고 외부에 의견표명도 하면서 본인의 영향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문제해결에 나서는 선수가 훨씬 좋아보여요. 님께서는 전자가 더 제정신으로 보인다 이 말씀이죠? 앞뒤 안맞는 소리만 계속해서 하시는데 해명은 일언반구 없고 자기 할말만 하시는 분과 대화가 성립할 리가 없죠. 자기만의 기준을 알려달라는데 상대가 꼬투리 잡을거라 안하겠다니 이건 그냥 빤스런이죠. 그냥 말씀대로 잘 가세요.
21/08/25 00:45
양파폭탄 님//
아 네네 맘대로 하세요. 당신이 다 맞습니다. 제가 말하면 거기서 조금 비는 거 맞춰서 빙빙 돌려가며 나는 그런말 안했는데로 일관하시면 되는데 제가 뭐라 하겠습니까. 여기서도 또 꼬투리 잡아서 말씀하시겠고. 지금 댓글도. 전 댓글도. 제가 말하는 거에서 조금의 틈만 꼬투리 잡으면 다 맞는 말씀 하시는 건데. 본인이 최초로 말씀하신 건 선수랑 감독이 주도권 다툼을 해서 감독이 잘렸다고 했죠? 그런데 2주만에 재취업이 됐네요? 그래서 선수나 감독이나 경기력이고 성적이고 처박고 있는데 주도권 다툼하고 있는 정신나간 인간들이 어딨냐고 했죠? 그리고 그렇게 팀을 개판 쳐놓은 감독이 어디 같은 리그에서 순식간에 재취업이 되는 정신나간 업계가 어딨냐고 했더니, 그래서 그건 불가능한 것이라 루머를 만드는 거라 했더니 루머는 제가 만든다고 하셨네요? 이제와서 페이커는 말을 아무 말도 안했다고 하시구요? 제가 말하는 걸 다시 흡수해서 반사하면 제가 당연히 뭔가 틀리겠죠. 저는 회원님이 말하는게 얼탱이가 없어가지고 생각만 길게길게 써놓고 끝인데. 본인이 쓴 맨 첫 댓글을 기억하세요. "선수와 양감독이 주도권 싸움을 한거라고 생각해요" 말씀하신 게 잘린 원인이잖아요? 아까전에는 언론 기사라고 꺼내와서 페이커가 주도권 싸움을 했다더니, 이제와서 페이커가 점잖은 무브를 했다구요? 양대인 감독도 주도권 싸움을 한건데 적당히 했다는 식으로 바꾸시구요? 그냥 맘대로 생각하세요. 또 꼬투리 맘껏 잡으시고 맘껏 자기위안 하세요. 어떤 업계에서 일하셔서 회원님이 말씀하시는 쿨하다 못해 얼어 뒈질 것 같은 시장논리를 가지고 있는지 참으로 놀랍습니다. 이제 와서 내 말은 그게 아니고 네가 틀렸다고 제 말을 가져와서 어린애가 칭얼거린다고 하는지도 참 우습구요.
21/08/25 01:00
dss 님// 결국 제가 제시하라는건 하나도 못하시네요.
꼬투리 잡힐 헛소리를 안하시면 제가 잡을수도 없는거구요. 허술하게 말을 하는데 당연히 꼬투리가 잡히죠. 코칭역량은 우수하다는거 다들 아는데 재취업 안될게 뭐냐구요. 감독으로 재취업했어요? 루머는 님이 제가 쓴 한줄을 가지고 독재자니 뭐니 온갖 구체적인 망상을 쓴게 루머죠 당연히 님이 틀리다고 생각하니까 제가 반박을 하죠. 님도 그런거 아니에요? 내로남불 하시게요? 님 남의 댓글 안보죠? 주도권 싸움이 뭐 머리채 뜯고 싸우는겁니까? 칼부림이라도 해요? 욕질하고 뭐 이런게 님의 머릿속에 든 주도권 싸움이에요? 사용할 수 있는 수단과 수위는 천차만별이죠. 직장 내 파워게임이 님이 생각하는 그런 것만 있어요? 주도권 싸움을 했다는게 점잖은 무브와 양립할 수 없는게 아닙니다. 님의 머릿속에 주도권 싸움 = 더럽고 추잡한 행동 이런 가정이 들어있지 않다면 성립할 수 없는 주장을 하고 계신거에요. 아니 근데 그렇게 더럽고 추잡한거라고 생각하시면서 왜 메시나 페이커는 깽판을 쳐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하시는거에요? 앞뒤가 안맞잖아요?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시면 제가 말하는 수준의 파워게임설 정도는 쿨하게 넘기세요. 그게 아니니까 이러고 계신거겠지만 말입니다. 저처럼 스탠스라도 확고하게 말을 하세요. 저는 뒷보복을 당할 만큼의 고수위가 아닌, 재취업도 가능할만큼 충분히 낮은 수위의, 소프트파워게임이 있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또한 파워게임을 부정적으로도 생각하지 않고, 페이커 정도 되는 선수면 결과론적으로 볼때도 잘한거라고 평가한다고요. 님이 지금 하고 있는게 어린애가 칭얼대는게 아니면 뭡니까 대체? 입장표명 제대로 해달라는건 해주지도 않아, 님의 잘난 기준 들어보겠다는데 그것도 안해줘... 누가 누굴 보고 우습다고 합니까?
21/08/25 01:56
양파폭탄 님//
이제 진짜 끝. 계속 말해드리는 거에요. 뭔 다양한 방법이 있고 조용하고 부드러운 수단과 수위가 많은지 모르겠는데, 성적 처박고 있으면서 주도권 싸움을 얕던 부드럽던 정중하던 뭘하던 하고 있다고 티내는 자체가 추잡스러운 거라구요. 주도권 싸움이 추잡하다는 게 아닙니다. 실적 낼 생각을 하고 으쌰으쌰해도 모자랄 판에 주도권 싸움이나 하고 그걸 선수나 감독이나 언론에 티내고 자빠졌네요. 팀 꼬라지 잘 돌아갑니다 그죠? 그걸 감독이라고 두고봤고 자유롭게 풀어주고 참 착한 팀이네요. 메시와 페이커는 분명히 말했지만, 둘 다 메인 플랜에서 배제됐었습니다. 주전이 아니라는거죠. 그럼 본인이 주전될 역량이 있다 생각하니 지금 팀에서 행복했었다고, 이적한다고 말해요. 근데 그냥 결과가 제가 위에 말한대로 나올 뿐이에요. 팬이랑 프론트가 멘탈 나가서 행동으로 나온 결과를 말씀드렸을 뿐입니다. 주전에서 배제되어서, 주전하고 싶어서 이적한다고 말한건데, 그게 깽판이에요? 하루하루 경기 못 나가면 아쉬운 게 프로 선수인데, 선수가 주전하고 싶어서 이적하겠다는게 깽판인가 보군요. 성적 꼬라박고 있는 팀에서 말씀하시는 낮은 수위의, 소프트 파워게임이나 하고 자빠진 사람 퍽이나 재취업 시키겠습니다. 매일 매일 새로운 저점을 향해 꼬라박고 있는 팀에서 소프트 파워게임? 애초부터 말했지만, 선수 선발이고 경기 방향이고 뭐고 모든 주도권은 양감독이 잘릴 때까지 있었습니다. 본인이 미친듯이 돌려댈 동안 선수들이 따랐지 이거 못해먹겠네 하고 나간 선수도 없어요. 테디 선수, 커즈 선수는 대놓고 불만 표시했죠. 하지만 뭐 그래서 게임 보이콧이라도 했어요? 양대인 감독 게임 플랜 거절이라도 했어요? 그놈의 소프트하고 부드러운 파워게임 따위 할 필요가 없었다구요. 의견 조율이 소프트한 파워게임에 들어간다면 그건 그냥 의견 조율이지 파워 게임의 범주에 포함되지 못해요. 시키는 거 따르고 있는데 파워게임이라는 단어 자체가 나오는 게 불가능합니다. 제가 하드하다고 내밀어도 소프트하다고 하실 수 있고, 소프트하다고 해도 이건 하드한데 하면 끝인 무한반복을 뭣하러 해요. 그 따위 무한반복은 이미 지금 지겹게 하고 있지 않습니까? 페이커 선수고 양대인 전 감독이고 둘 다 소프트 파워게임 축에도 못 끼는 인터뷰 한거에요. 양대인 감독은 생각 이상으로 스트레스 과도하게 받고 있을때라 참다 참다 욱, 페이커 선수는 그냥 현 상태 설명. 제 입장은 간단합니다. 양대인 현 담원기아 분석관 전 T1감독은 우승하겠다고 하더니 성적과 경기력 꼴아박은 게 문제였던 전 감독이지, 회원님의 소프튼지 제가 그렇게 생각한다고 단정하시는 추잡한인지 파워게임 하고 자빠져 있던 사람이 아닙니다. 1등하겠다는 사람이 잘리기 직전 성적이 5승5패 승점 +1 5등이고, 승리는 당했고 패배는 매번 역대급이었습니다. 전 시즌에는 누가 주전인지도 모르게 열심히 선수 교체 무한으로 하다가 플레이오프 2라운드 광탈로 4등 했구요. 본인이 말한 목표가 우승이었는데 성적이랑 경기력 개판치고 그딴거 하고 있다가 잘렸으면 2주만에 담원에서 못 데려가요. 이걸 계속 말했는데 제가 적는 건 의견이 아니라고 하시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제 의견은 없어 보이죠. 그리고 회원님이랑 댓글타래 연 분들 중에서 회원님 말씀이 진심으로 옳다고 한 사람이 있나요? 거듭 거듭 같은 말 하는데요. 그놈의 선수와의 주도권 다툼이라는 거 자체를 지금까지 보여준 성적과 경기력으로 병행하는 초임 감독이면 업계 매장입니다. 그런데 양대인 전 감독은 담원 기아에 분석관으로 2주만에 들어갔구요. 이것마저도 굉장한 거에요. 팀 망치고 같은 리그에서 월즈 갈것 같은 팀으로 2주만에, 그것도 전 직장에 다시 간다? ... 시도할만큼 다 시도해도 T1에서는 답 안나오는 거 보이니까 잘린거지 주도권 운운 따위가 나올 틈이 없어요. 전권 다 주고 선수들이 말은 어쩌네 저쩌네 해도 결국 다 따르고 있는데 거기서 주도권 다툼의 시그널이 있다니... 양대인 감독이 자기 색 내겠다고 한 다음부터 칸커페테케가 나와도 예전의 T1처럼 플레이 한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그래서 재취업이 가능한 소프트한 주도권 다툼이라는 것 조차 일어나지 않은 일이라고 한겁니다. 양대인 전 감독은 본인 하고싶은 만큼 다 해봤어요. 진짜 맘껏 다 했어요. 그러고 위에 써놓은 성적과 경기력 보여줘서 잘린거구요. 롤드컵 갈거 같다던 팀이 매주 위기다 소리 듣고 있던게 문제지, 주도권 다툼 따위가 나올 틈이 없었습니다.
21/08/25 02:55
dss 님// 님이 그걸 추잡스럽게 보든 말든 뭔 상관이에요. 오히려 그걸 추잡스럽게 보는거면 페이커가 적절하게 나선건 영웅스런 행동이죠.
워딩 그대로만 해석하시는 아주 나쁜 습관을 그대로 관철하고 계신데, 나 여기서 주전 안시켜주니까, 주전될 역량은 충분한데 이제 나가겠다는 메세지가 '그냥' 나가겠다는겁니까? 아무도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아요. 밑에서 저와 논쟁하신 분도 그걸 깽판이라고 부르는거에 이견이 없었습니다. 행동에는 거기에서 파생되는 의미가 있고, 그 영향으로 인해 발생하는, 또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들도 포함해서 의미를 지닙니다. 나간다고 하면 깽판이 맞습니다. 내가 나가든 쟤가 나가든 니들이 선택하라는 거지, 나 그냥 나갈게요... 하는 소극적인 메세지가 절대 아니란 겁니다. 나 이 상태에선 나갈테니, 니들이 알아서 처리하라는 아주 적극적인 메세지라고요. 그래도 맘에 안들면 나가는거고 좋으면 남는거고 이런거란 말입니다. 재취업 시켰잖아요. 님 말은 파워게임 안했으면 재취업 시킬만하고 했으면 재취업 못한다 이러고 계신데, 성적 꼬라박고 있다는 점을 계속 어필하면 파워게임 안해도 재취업 못한다고 봐야죠. 근데 아니잖아요. 꼬라박는 와중에도 전력분석이나 밴픽은 괜찮다는 이야기 나왔고, 그러니까 전력분석관으로 채용할 수 있는거죠. 어차피 주도권 문제도 감독일때나 발생하는거지 전력분석관이 그런 이슈 터질게 뭐 있어요? 왜긴요. 님이 말하는 방식, 즉 깽판은 하나같이 리스크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해서 성적 꼬라박으면 온전히 자기책임이라구요. 이해가 안되세요? 시키는 거 따르기까지 발생하는 의견 조율이 곧 파워게임입니다. 인게임 운영 주도권을 어떻게 정립할 것이가를 두고 누구의 말을 따를 것인가를 정하는 것인데, 이게 곧 게임 내 권력구도가 아니면 뭡니까? 당연히 파워게임이죠. 앞에서도 말했지만 너죽고 나죽자 깽판만 치는게 파워게임이 아니라, 권력구도에 영향을 끼치는 행위는 모두 파워게임입니다. https://brunch.co.kr/@megaonic/26 이런 것도 한번쯤은 보시길 바라겠고요. 소프트에 소프트가 아니다 하드에 하드가 아니다 같은 소리는 님이 하고 계신건데 뭔 소리세요. 그렇게 할거니까 하지 않겠다? 그냥 하시고 제가 그렇게 하면 조롱을 하세요. 그게 님 스탠스에 더 좋습니다. 파워게임을 했을거라는 주장이, 성적과 경기력을 꼴아박아서 해고당했다는걸 배척하는게 아닙니다. 사람의 말을 제대로 이해하시는게 필요한 것 같네요. 성적과 경기력을 꼴아박은것만으로는 시즌 중 경질을 쉽게 이해하기 힘들다는 말입니다. 드문 사례들이 타 스포츠에서 몇번 발생했다고 해서 합리적인 설명이 될 수는 없는 것이죠. 소프트파워게임이 별거 아닙니다. 자기 견해가 옳음을 증명해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것도 그 중 하나에요. 결과가 안좋았으니 노력의 양마저 부정하시는건 아니리라 믿습니다만 좀 그런거 같긴 한데, 노력의 결과가 잘못되었음은 누구도 부정하지 않습니다. 더러운 정치질같은걸 할때나 안데려가는거지, 매번 말하지만 추잡한 파워게임만을 상정하고 말하지 마세요. 애초에 제 견해 자체가 그게 아닌데 계속 그런 소릴 하시니까 의견이 없는거나 마찬가지라고 하는거에요. 페이커는 감독이랑도 게임 방향성이 안맞았고 팀원들이랑도 안맞았다고 했는데 그럼 페이커는 혼자 다른 견해니까 틀린거겠네요? 애초에 저는 제 견해를 피력함에 있어서 다른 사람들의 동의가 필요없습니다. 거듭 거듭 같은 말 하는데요, 파워게임을 추잡한 행위들로만 상정해놓고 말해봐야 아무런 의미를 못가집니다. 업계 매장을 당하려면 매장당할 짓을 해야지, 주도권 다툼이란걸 어떤 형태로 했는지 제대로 기술하지도 않은 것을 두고 그러면 업계매장 빼박이라고 단언하는게 더 문제죠. 말은 어쩌네 저쩌네 하는게 다툼의 시그널이죠. 위에서도 말했지만 깽판치는것만이 파워게임이 아니라니까요? 니가 그렇게 자신하니 어디 할만큼 해봐라, 이것조차도 파워게임에서 플레이어가 취하는 스탠스입니다. 제가 권력구도에 영향을 주는 행위는 모두 파워게임에 속한다고 말씀드렸죠? 하고싶은대로 해서 실패하면 파워게임에서 지는거에요. 중간중간 인터뷰에서도 발언 하나하나로 인해서 파워게임이 진행되는거고요. 같은 논리로 하드파워게임으로 깽판쳐서 주도권 가져온다 한들, 깽판친 사람이 성적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에 리스크를 독박쓰는 하드파워게임은 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 간단한게 이해가 안되세요? http://www.msecret.net/board/consulting/view/wr_id/500 깽판 말고도 권력획득을 위한 다양한 파워게임이 존재해요. 이미지 메이킹도 파워게임이고, 하고 싶은거 하게 놔두는 것도 파워게임이고, 그러다가 도랑에 빠지게 냅두는 것도 파워게임이라구요. 목차만 정렬되어 있는 것이니 부담없이 한번 훑어 보세요. 님이 생각하는 추잡한 것만 존재하는게 아닙니다. 그만둔다 그만둔다 하시면서 계속 하시는데, 저는 진짜 갈테니 답변을 원하시면 내일까지 기다리시구요.
21/08/24 11:36
보통 주도권 싸움 이야기는 페이커 vs 양대인 이야기 하는걸텐데, 이게 사실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실제로 티원에서 페이커랑 주도권싸움해서 이길 감독은 없을겁니다. 물론 정말 저런 싸움이 있었다면,,,
애초에 왜 싸웠냐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크크크크
21/08/24 11:40
애초에 주도권 싸움을 할 선수라면 페이커 선수 커리어에 18년도 이후에는 교체가 없어야 하기는 하죠...크크크크
개인적으로는 담원 팀 컬러가 선수가 좀 바뀌어도 유지될 수 있다면 양대인 분석관은 다음 담원 감독을 하는게 나을지도.. 대부분 팀들이 신기한게 선수가 엄청 바뀌어도 팀 컬러는 어느 정도 유지를 하더라구요.
21/08/24 12:01
이게 사실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실제로 티원에서 페이커랑 주도권싸움해서 이길 감독은 없을겁니다
같은 생각이에요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그가 이룬 족적들이 있기에
21/08/24 12:07
김정균 감독이 돌아와도 상호존중하지 기싸움 할 일은 0%라 생각할 정도라...
담원이 내년까지도 압살하면서 전 대회 우승하지 않는 한 커리어나 선수의 업계 입지나 비견될 사람이 없죠.
21/08/24 19:39
대놓고 단언하시니 좀 기가 막히네요. 오히려 페이커가 그 위치에도 불구하고 딱히 드라이브를 안걸어서 반년이나 질질 끌렸다고 봅니다.
21/08/24 19:44
페이커는 과거부터 매우 신중한 행보를 보이는 선수죠. 반년이나 늦어졌다는게 제 해석을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저도 동의하는 거니까요.
21/08/24 11:33
두팀을 윈윈시키는 명장 양대인의 설계는 농담이고 티원은 롤드컵 광탈만 아니면 이미 전력 대비 성과는 충분히 냈다고 봅니다. 이전처럼 초강팀은 아닌 상황인데 그 이상 못했다고 욕하는건 기대가 너무 과한거죠.
21/08/24 11:36
티원이 들어가면 항상 제대로된 논쟁이 안나오죠. 그냥 진영논리에 뇌가 절어서요
저는 애초에 양대인 전력분석관이 감독보단 코치에 어울리는 사람이라고 생각했고(메타 파악과 밴픽 전략 등등) 그런 의견을 피력하면 양대인은 감독감이 아님 -> 티원에서 양대인 자른건 잘한거 -> 이 녀석 악질 슼빠, 악질 페이커빠네? 양대인 까지마라 악성아 이런 논리전개양상을 보이는 사람이 많아서 말이죠. 내년에 양대인 전력분석관이 다시 감독자리를 맡고, 롤드컵 우승하면서 증명해가지고 틀린 말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건 그거고, 제발 진영논리에 절여진 뇌를 건져서 이성적으로 이야기 했으면 좋겠습니다. 최병훈 감독도 skt 재직당시 비선출이지만 선수단 관리 같은 것으로 꼬감과 찰떡이었죠. 분명 감독은 전략적인 능력만 봐서는 안되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을 다룰 수 있는 '리더' 여야 하는거죠.
21/08/24 11:36
기억상 코치의 역할로 적극적 개입을 한 건 작년 서머부터로 알고 있으니, 어쩌면 감독이 빨랐을 수도 있죠.
그리고 T1은 페이커가 중심인 동안은 페이커의 롤을 바꾸기보다는 부담을 줄이는 방향이 맞는 것 같구요. 제 짝이 있다더니...! 라는 말을 이번에 실감하네요. 여타 종목들도 지도자의 레벨에서는 실패 후 성공이 굉장히 드물거든요. 제가 기억하는 케이스는 아주 오래되서 히딩크 감독이 한국 오기 전에 커리어가 망할 뻔했다가 한국에서 반등한 것 정도?
21/08/24 12:02
백만은 너끈히 넘을테고 누가 나중에 뷰어 수 또 올려주시면 감탄할 숫자가 올라올 것 같습니다.
김정균 감독 vs 페이커 더비 × 양 vs 인 더비 정규 1위+플레이오프 우승 쓰리핏 vs 팀 리그 10회 우승 등등등등 파이널 동영상만 잘 짜와도 조회수는 보증일 것 같네요
21/08/24 11:49
이 말도 많이 듣긴 했는데, 전 양대인 티원이랑 지금 티원이 대전략(?)이나 장단점은 별 차이가 없어서 딱히 양대인이 자기색 입히려다가 경질됬는지는 모르겠더군요. 포킹조합 선호하고 잘하고, 이니시는 케리아 의존도 왕창 높고, 한타보단 라인전 중심으로 조합 짜고(포킹조합과 연결된 이야기) 중후반에 기묘한 실수 잔뜩 나오고, 탑게임 엄청 좋아하고 잘하고 등등등...
경질 전후로 선호하는 전략도 비슷하고 팀의 장단점도 비슷한데 장점이 더 커지고 단점이 더 작아져서 승률은 왕창 올랐다 정도로 생각합니다.
21/08/24 12:04
클로저를 비롯한 피지컬 좋은 신인 기용이 컸죠. 해볼만 한 도전이긴 했어요.
다만 신인으로 구성해보니 오합지졸 경기 나와버리고, 거기에 뇌지컬 탑재하는 과정에 있어서 다양한 조합을 생각해본 것 같습니다. 마치 그리핀, 담원 같은 롤드컵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신생 티원을 만들고 싶어하는 느낌으로 보였습니다. (이게 어려운 게, 최근 플레임이 피지컬 뿐 아니라 뇌지컬도 쉽게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뉘앙스의 영상을 올린적이 있지요) 저같은 페이커 팬으로서는 롤드컵 우승까지는 모르겠지만(믿고는 있습니다!), 지금의 결과가 말도 안되는 최고의 상황이네요.
21/08/24 12:09
클로저 언급하시는거 보면 스프링 이야기 하시는듯 한데, 사실 스프링 돌림판은 전 해볼만 했다, 더 강하게 말하면 했어야 했다고 보는 쪽이긴 합니다. 오히려 롤드컵 생각하는 강팀이면 다른 팀들도 스프링엔 신인들 적극적으로 써봐야된다 생각함...
서머에서도 열심히 돌렸는데 그러면서도 정작 오너를 못찾은게 문제일 뿐.
21/08/24 12:38
전 스프링때가 양대인 색을 짙게 내려고 했는데 그 과정에서 성적도 안나오고 내외적으로 말이 많다보니, 이후엔 본인 색을 줄였다고 봐서요.(그래서 지금하고 대전략이 별 차이 없어보이는)
저도 티원을 세계 1등으로 만들겠다고 하면 그 방법론 이해가 됩니다. 클로저가 쵸비, 쇼메급이 아니었다는 게 문제죠. 충분한 시간과 노력을 들이면 레벨업이 되었을 수도 있겠지만(쇼메도 데뷔부터 잘한건 아니었죠) 시간적으로도, 외적으로도 그럴 분위기가 아니었죠. 구마유시 제우스 등등도 마찬가지. 그런면에서 오너는 참 무대체질이네요. 그래서 양대인의 큰그림 자체가 팀의 구심점이 없고 팬덤도 아직 없는 신생팀에게 맞는 방향성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양대인이 이제까지 보여준 것도 그런 바탕에서였구요. 개인적으로 어떤 구단에서 돈은 얼마든지 대줄테니 양대인에게 맘에드는 신인선수 다 뽑고 맘대로 운영해봐라 하면 상당히 잘할 것 같습니다. 괜히 티원와서 감독감은 아니야 하는 소리를 듣는 건 좀 안타깝네요.
21/08/24 13:04
클로저는 같은 미드니까 못쓰는거고
제우스는 첫 3경기는 페이커랑 뛰고 나머지 3경기는 페이커없이 뛰었고 구마유시도 마찬가지. 오너만 페이커랑 안맞춰봐서 좀 의아허기는 했습니다
21/08/24 13:04
지금에서야 어쨌든 스프링 4위는 했으니까 이런 말도 가능하지만, 브리온전 지고 8윈가 하고 남은 경기들이 젠지, 한화, drx 이랬어서 여차하면 플옵도 못 갈 수도 있다는 말도 나왔었습니다. 가도 6위쯤으로 진출하겠다는 게 무난한 예상이었고.. 오너도 못 찾았다고하기엔 스프링 시작 전 클로저랑 조합해서 메인 스크림 멤버였죠. 갑자기 스프링 개막 직전에 엘림으로 바뀌어서 사정은 알 수가 없지만.
21/08/24 13:07
감독이 어떤 선수를 찾았다고 하려면 그 선수 롤챔스 주전으로 써서 성과까지 내야 찾았다고 할수 있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각자 해석이 다를수는 있겠습니다만...
21/08/24 16:27
맞는 말씀입니다. 애초에 돌림판으로 정글 3명 돌리면서 팀과 맞는 조합 찾는 게 전 10인 로스터상에서 거의 불가능하다 생각해서요. 멤버 간 실력차가 압도적으로 나면 또 모를까 그런 건 당연히 아니고.
21/08/24 11:58
양대인이 자아를 가지면 안되는 타입이란건 확실한거 같네요.
지금의 양대인은 전력분석관, 실질적으로 코치까지가 딱이란 거죠. 감독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는 앞으로에 달려있을거구요.
21/08/24 13:13
그리고 티원에서 안먹힌건 티원에는 커리어나 뭐나 양대인이 비빌수도 없는 페이커가 있어서 그런거랑 비슷한 개념인데 부연설명을 빼서 오해가 있었습니다
21/08/24 13:38
커리어의 문제도 있지만 첫 단추의 문제도 크다고 봅니다.
완전히 신뢰하지 않아도 스크림이나 대회에서 한두번씩은 코칭스탶 의사대로 해보는 경우가 있을거고 초반 단계에서 그게 통하면 신뢰 관계가 점점 생기는건데 T1에서 양대인은 완벽하게 실패했죠. 그러고 보면 김정수는 스프링에서 성공하고 서머에서 실패한게 더 의아하긴 하네요.
21/08/24 14:41
20서머 담원은 다 패고 다니고 있었으니 해보고 잘 되면 시도해본 걸 전략의 하나로 만들 수 있는데,
T1은 우리끼리 5명으로 계속 할 수는 있나? 부터 신뢰를 쌓았어야 했으니... 신뢰를 쌓는 난이도가 매우 높았을 것 같기는 합니다. 너구리 선수는... 지금이면 들어줄 것 같은데요 크크 양대인 분석관이 실력도 실력이지만, 멘탈적으로 좀 더 준비가 되야 감독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독 혼자 모든걸 다 할수는 없는 노릇인데 책임감이나 욕받이로서(안 되면 좋지만...) 양이 코치보다 훨씬 높으니까요. 비난이 아니라 이재민 코치는 올해 코치가 되고 나서 거의 언급도 안 됐었죠. 기억 나는건 칸나선수 스프링에 멘탈 나가있을 때 화면에 잡혀서 딱 한번? 그 이후에는 좋은 쪽도 나쁜 쪽도 언급된 적이 없는 것 같아요.
21/08/24 17:46
양대인이 자아를 가지면 안되는게 아니라 20담원때부터 실질적인 코칭이나 피드백은 양대인이 다 했습니다. 애당초 20담원때부터 본인이 원하는 게임방향성을 팀에게 주입시켰는데 자아가 없었다는건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겠네요.
21/08/25 09:31
코치로서의 역할까지만 된다는 말입니다
그때는 제파가 감독이었고 지금도 꼬치가 감독이죠 코치가 가지는 권한은 명백히 감독 아래에 있고 게임 내적으로 작용하죠 게임 외적인 부분에선 아직 깜냥을 증명 못했다는 소리입니다
21/08/24 12:03
저는 시간이 갈수록 18-19그리핀과 20DRX가 고평가(?)받는 것처럼 내년,내후년까지 21티원 10명 전원이 고평가 받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각자 어느 팀을 가던 날아다닐 것 같아요. 크크... 어떻게 저렇게 재능러들을 알짜배기로 모아놨는지....
21/08/24 14:31
지금 당장 T1에 있는 안 뛰는 선수들 데려가면 전력 상승할 팀이 수두룩 하죠. T1 입장에서는 다 데리고 있고 안 풀고 싶겠지만 리그 전체적으로 보면 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21/08/24 12:15
위에 돌림판 이야기 나와서 말이지만 전 양대인 전감독 스프링 돌림판은 했어야 했다 봐요. 스포츠 여럿 봤지만 롤판은 선수들 경기력변화도, 선수수명도 짧고 메타까지 두어달이면 뒤집히다보니 선수교체는 항상 염두에 둬야하고, 중요한 시기에 선수교체 하려면 미리미리 옥석을 가려놔야함...
미리미리 서브 경쟁력 확인해보지 않으면 나중가서 주전이 흔들려도 서브 쓰기 무서워서 못씁니다... 롤챔스에도 그런팀 몇개 있죠. 다만 의아한건 그렇게 열심히 옥석 가리던분이 왜 오너를 못찾은건가 싶긴 하네요.
21/08/24 12:18
뚝심 vs 유연한 교체는 결과론으로 평가받기 마련인데, 일반론적으로 일시적인 폼저하면 뚝심을 발휘해볼만 하지만, 메타변화로 인한 챔프폭 문제같은건 믿어준다고 해결되질 않죠. 그런면에서 티원 서브들은 주전과 [챔프폭] 자체가 꽤 달라서 다들 기용해볼만 했다 봅니다.
21/08/24 12:22
팀의 한계를 봤기 때문에 유망주 기용은 필수적이었다 생각합니다. 근데 돌림판이 너무 오래 돌아가서 팀 분위기가 망가졌고 결국 최종 결과가 칸커페테케였던게 문제였죠.
21/08/24 12:21
저도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다들 학을 떼시지만, 스프링 돌림판은 게임 내외적으로 T1이 처한 상황을 봤을 때 하긴 했었어야해요.
다만 그 결과물이 왜 칸커페테 였는지가 의문일 따름입니다. 작년에 김정수 감독이 이미 써봐서 데이터도 존재하고, 결국은 당사자도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포기한 조합인데..
21/08/24 12:41
저도 스프링 중반까지는 충분히 실험 해볼법 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후반부터는 고정시켜서 팀을 완성했죠. 물론 서머때 조진게 문제지만..
21/08/24 12:50
이제와서 이런 의견이 슬슬 나오는거 자체는 이해하지만, 이건 디테일을 싹 다 무시한채 총론이랑 결과만 가지고 얘기하는 기억왜곡급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10인 로스터로 출발한 이상 티원에 [주전경쟁]은 필요했어요. (물론 그 10인을 남긴 것 자체가 양대인이지만) 그런데 그 방식으로서 [양대인식 돌림판]은 그 어떤 이점도 없었고 최악의 운영 방식이었습니다. 이 둘은 반드시 분리해서 얘기해야 합니다.
21/08/24 12:56
그냥 큰 틀에서 서브 적극적 기용은 필요하긴 했다는거고,
디테일로 가면야 일단 [오너를 못써봄] 시점에서 뭐... 끝난거죠. 전 다른데서도 몇번 적었지만 감독이 뭐 인게임 거창하게 바꾼다는건 회의적으로 보고, 지금 티원도 서머 1라 티원과 전술이나 장단점이 크게 달라지지 않은것 같지만 [선수 기용이 바뀜] 이거는 누구도 부정할수 없는거니까요.
21/08/24 13:01
밑에 댓글도 보니까 거의 제가 친일파라도 옹호한 느낌이 드는데, 오해를 풀어드리자면 양대인은 티원에서 실패했고 경질된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중간중간 몇가지 행보들의 동기는 이해가 간다 돌렸어야 했다 근데 정작 그렇게 열심히 돌리면서 핵심이되는 선수는 못찾은게 어이없다 정도 이야기지.
21/08/24 12:51
초반에 돌리는건 그럴 수 있는데, 24가지 조합(2*3*2*2*1) 중에 10가지 조합을 썼는데도
정답이었던 오너-페이커는 빼놓고 썼다? 이거는 원숭이가 눈감고 10가지 조합 돌려도 1-(20/24 * 19/23 * ... *11/15) = 90.5% 확률로는 오너-페이커 써봤을텐데요. 애널리스트가 원숭이한테 패배한 격인듯..
21/08/24 12:54
돌리는 거 자체는 그렇다 칠 수 있는데 그럴거면 스프링보다 더 먼저 케스파컵 때부터 돌려보지 싶은...
케스파컵 우승이 시즌의 절대목표다 하는 팀은 없으니 그 때 갈때까지 가보는게 더 좋은 기회였죠. 저 같은 경우는 학을 떼기 시작한 계기가 돌려봐야 경기에 희망편이 없고, 그 어디의 팀도 승리 플랜으로 안 가져갈 경기 구성들만 나오기 시작할 때였습니다.
21/08/24 12:59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돌림판은 그냥 해서는 완벽한 실패였고 하면 안되는거였다고 생각합니다.
옥석을 가리는건 2군도 있고 스크림도 있고 그걸 굳이 시즌중에 1군 경기에서 돌릴 하등의 이유가 없죠.
21/08/24 13:03
2군/스크림만으로 선수 기량 판단이 되면 무대체질이니 하는 단어가 생기지도 않았죠. 스타판 시절부터 연습실본좌의 전설이 유구하게 내려오는데... 하다못해 우리도 살면서 모의고사보다 수능성적 안나오는 친구 수도없이 보지 않았습니까. 번외로 아마 출전한 선수들은 스크림에선 나름 잘한다고 나왔을겁니다...
21/08/24 12:44
개인적인 생각에 양대인 감독은 T1에서 롤드컵 우승 조합을 찾으려 했던 거 같고, 나간 이후에 행적은 현재 최선의 조합을 찾은거 같은 느낌이랄까..
오너 선수 기용으로 인해서 롤드컵에 한발짝 더 다가간 것은 반박할 여지가 없는 사실이고... 다만 롤드컵 우승 가능? 이란 느낌은 안드니까요.
21/08/24 19:36
양대인 감독이 나간 이후에 현재 최선의 조합을 찾은거 같다고 했습니다만? 커즈가 양대인 감독 나간 이후에 들어왔나요?
남 비꼬기 전에 글부터 잘 읽으시길. 오너가 합류해서 전력 보강되었지만, 아직 우승권은 아니라는 소리입니다. 에휴
21/08/24 19:46
양대인 감독은 T1에서 롤드컵 우승 조합을 찾으려 했던 거 같고 => 완성 시킨 조합은 칸나, 커즈, 페이커, 테디, 케리아
나간 이후에 현재 최선의 조합을 찾은거 같은 느낌 => 현재 조합은 칸나, 오너, 페이커, 구마유시(테디), 케리아 현재 조합으로 롤드컵 우승 가능? 이란 느낌은 안든다, 근데 양대인 감독은 롤드컵 우승 조합을 찾으려 했던 거 같다? 둘 차이가 커즈 => 오너 밖에 없는데 오너 대신 커즈 들어오면 롤드컵 우승 가능 조합처럼 느껴지시냐고 물은겁니다. 본인이 그렇게 써놓고선 뭘 한숨을 내쉬세요.
21/08/24 12:48
감독과 코치는 방향성을 제시하는 사람들이라 짜른 효과는 바로 안나오고 시간을 두고 나온다는데, 제발 그시간좀 빨리 와서 결승 30으로 쉽게 이겼으면 좋겠습니다.한라운드만큼 시간 지났는데 왜 저팀은 별로 안 약해지는건지..
양대인분석관님은 제가 볼때도 작년의 선수의존이 컸던거 같습니다.사실 스프링시작때부터 계셨지만,고스트 영입후 안정화전까지는 별 성과없으셨잖아요.너구리 조급증 고친것도 , 이번시즌 아프리카처럼 바텀 안정화의 결과물일수도 있는겁니다.바텀이 후반에 무너지는데 너구리한테 오른하라고 설득할수 있었을까요? 자기 홍보 안좋아하는 제파감독의 공을 상당부분 가져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다른데가서 팀망치지 마시고 담원에서 최소3년정도 지도자 수련하다가 가세요
21/08/24 12:57
악몽의 돌림판으로부터 반년도 안 지났는데, 양대인 감독 옹호발언은 진짜 그 시기를 겪은 티원팬들 상대로 어그로 끄는 그런 급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가 뭐래도 감독 양대인은 과정부터 결과까지 철저하게 실패했어요. 그 어떤 관계자도 동의하지 않은 10인 전원 돌림판, 인터뷰에서 보여주는 나만이 옳다식 에고, 그리고 그놈의 '방향성'..... 담원에서 보인 능력과 다시 담원으로 돌아가 제 역할 다 하시는건 정말 좋은 일이지만, 적어도 티원 감독으로서 양대인은 철저하게 실패했습니다.
이걸 재평가? 그럴 수밖에 없었다? 그런 왜곡은 사람들 기억이 가물가물해 질때쯤, 적어도 한 2년은 있다가 하시죠.
21/08/24 12:59
그냥 스프링때 돌린건 의도는 이해간다 정도이지, 양대인이 티원에서 성공했다는 이야기는 전혀 안했습니다. 실패했고 경질됬죠. 마치 제가 친일파를 옹호한 느낌으로 댓글을 다셔서 신기하긴 하네요. 양대인의 전술적인 방향성이 옳았다는 이야기도 안했고.
21/08/24 13:02
그냥 큰 틀에서 서브기용은 필연적이었다, 그렇게 쓰셨으면 동의했을겁니다. 근데 돌림판은, 그냥 서브기용만을 건조하게 묘사하는 단어가 보통은 아니죠. 특히 양대인 돌림판이라고 하면 당연히 양대인 전 감독이 자행했던 그 전반의 과정을 다 포함하는 단어로 전 이해했어요. 재차 설명을 해 주시니 오해는 풀렸습니다.
21/08/24 13:10
약점 없는 팀이 없다지만 지금 티원도 꽤 의미있는 약점들이 보이긴 하죠. 마침(...) 그 약점을 메꿔줄것처럼 보이는 서브들도 보이고. 이 상황에서 스프링 시작하면 아마 양대인 아니고 다른 감독도 다 서브 썼을것 같습니다. 근데 좀더 잘 쓰는 사람이면 최적의 조합 결국 찾았을듯...
21/08/24 13:15
뭐 과정을 이해한다고 결과까지 이해해야되는건 아니니까요. 매력적인 팀이긴 한데 결과가 안좋으면 버틸 수 없고 기다려주지 않는 팀… 크크.
21/08/24 13:22
케스파컵 스킵했을 때는 그 기간에 내부에서 주전 경쟁 빡세게 돌리는 줄 알았죠. 크크
돌림판 돌리더라도 1라운드로 끝일 줄 알았지, 스프링 내내 실전을 연습 같이 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Orz
21/08/24 13:20
기용 이야기가 꽤 길게 나와서 말이지만, 티원 서브들은 진짜 뭔가 너무 써보고 싶긴 했어요.
제우스 : 이 친구는 칸나 대비 장점을 전혀 못느껴서 패스 엘림/오너 : 커즈보다 갱킹에 이점이 있다 알려졌고 실제로 오너는 보여줌 클로저 : 이렐 아칼리 잘씀 구마유시 : 저점 테디보다 합류 잘하고 성장욕심 덜함 뭔가 주전들이 흔들린다 싶으면 진짜 무조건 써보고싶게 생긴 서브들이긴 합니다. 물론 나름 잔뜩 써본 결과 단점도 상당함이 밝혀져서 오너/구마유시 말고는 결국 자리 못잡긴 했습니다만. 이 친구들중 일부는 내년에 다른팀 갈거같고 거기서 터질느낌이 드네요.
21/08/24 13:25
사실 제우스는 04년생이라 내년, 내후년에 터지더라도 이상하진 않고, 칸나 대신 나온 이유는 그냥 당시 칸나폼이 너무 안좋아서 땜빵격으로 나온거라...
21/08/24 13:29
엘림은 오너가 대박나서 아마 나이도 있는 것 때문에 팀을 떠날 것 같기는 한데 제우스는 아직 제대로 써보지도 않은 원석이라 100% 남기겠죠.
제우스 때문에 버돌도 내보냈는데 몇 판 나와 보지도 않고 벌써 판단 내보내기는... 나이도 워낙 개깡패 수준이라..크크킄 클로저가 약간 애매해졌죠. 원래대로라면 지금쯤 꽤 경기에 나와야 하는데 다룰 수 있는 챔프가 한정적이고 운영이........ 그렇다고 계속 남아서 백업하기에도 아까운 실력급이고.. 서브 중에서 제일 애매해진 느낌이라 어떻게 할 지를 모르겠네요
21/08/24 13:49
유망주 솔랭도르 관계자 평가도르 안 믿습니다. 쿼드 카리스 왜 1부에 없죠? 그 전 평가들은 리그 씹어먹는 원석들이었는데. 구마유시 좋아하지 않지만 인정하고 좋은 선수라고 평가를 바꾼건 그놈의 솔랭도르가 아니라 대회에서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우스 솔랭 스타일이 패기롭다느니 하는 말 보면 아 그렇구나합니다. 그 모습 대회에서 보여주면 좋을텐데밖에 할 말 없음
21/08/24 13:24
스프링 때 멤버를 돌려 가면서 최고의 조합 찾을려고 했던 건 맞는 선택이었습니다.
1군 선수만 10명인데 5명인 롤에서 너무 많았죠. 근데 굳이 왜 미드 페이커의 오더를 줄일려고 커즈를 그렇게 기용했는지가 이해가 안 됩니다. 감독으로 있으면서 LCK 경기와 수많은 스크림 등을 봐왔을텐데 그렇다면 누구보다 페이커와 커즈의 오더 중에 누가 더 괜찮은지 알자나요. 근데도 커즈 선택해서 밀고 나갔다는 것이 감독으로서 실력이었던거죠. 저 둘은 20년부터 봐왔지만 그냥 맞지 않는 조합이에요. 20스프링 우승 때도 벵기나 클리드 때처럼 "와 대박이다" 이런 느낌보다는 그냥 자기들끼리 잘해서 우승한 느낌? 그런데도 섬머1라운드까지 저 조합을 쓴게... 개인적으로 제우스-오너-페이커-구마유시-케리아의 조합이 굉장히 궁금하다는... 젊고 힘이 강한 선수들과 최고의 경험이 있는 페이커의 조합 이거 한 번 보고 싶었는데 이 조합으로 절대 안 나왔네요... 그 수많은 조합 중에서도 크크킄
21/08/24 13:26
제가 본 느낌으론 티원 서브중 가장 장점을 잘 모르겠는게 제우스였어서 걍 칸나 오너 페이커 구마유시 케리아 조합 하위호환 느낌이 듭니다...
21/08/24 13:30
제우스 나왔을 때 팀분위기도 별로였고 칸나 때문에 준비도 별로 못하고 바로 나와서..
그리고 다른 팀원들도 그 때 별로여서 아직 잠재력을 말하기에 그렇다고 봅니다.
21/08/24 13:34
제우스는 기인처럼 클 수 있는 재목입니다. 칸나는 라인전에서 스스로 못버는데 기인은 스스로 벌죠
너구리도 솔랭에서 만나면 패는 선수입니다. 너구리가 개인방송하면서 제우스는 만날때마다 잘한다고 말하죠..
21/08/24 15:53
이건 너무 억집니다... 이번 4세트에서 라스칼 팬것도 칸나고 작년 스프링 플옵때도 알아서 다 잘한게 칸난데요...
가끔 저점 나올 때 너무 심하다든가 cs를 이상하게 잘 흘린다든가 챔피언 폭이 묘하게 메타 1티어보단 2티어가 많다든가 뭐 이런 비판은 모르겠는데 그냥 별로인 선수처럼 얘기하는 건 아예 사실이 아닌것 같습니다.
21/08/24 16:18
저는 칸나가 그냥 별로인 선수라고 말한 적 없습니다. 라인전에서 스스로 못버는건 지금까지는 사실이었지않나요? 라스칼의 폼이 저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하루의 경기로 평가하기는 혼자 솔킬내면서 벌어대는 탑은 아니었고 제 평으로 그냥 별로인 선수로 받아들이는건 오해이신거죠. 기인보다 못하면 별로인 선수인가요?
저는 그냥 칸나보다 제우스의 고점이 더 높다는 말을 하는 것 뿐입니다. 그것도 지금 당장 제우스 쓰라고 닥달하는 것도 아니구요.
21/08/24 16:32
제우스가 공식경기에서 칸나 고점보다 높은 고점 보여준 적이 없는데 말도안되는 소리죠... 라인전에서 스스로 벌어준 경기도 많은데 그냥 최근경기가 제일 눈에 띄니까 얘기했던거고 작년 스프링 플옵 얘기도 했었구요. 꾸준히 칸나 별로로 평가하셨잖아요.
21/08/24 16:49
제가 칸나를 꾸준히 저평가한 이유는 단 한가지입니다. 라인전 수행능력. 리그 내라면 몰라도 더 큰 무대에 모이는 재능들 탑솔러들의 실력이 평소보다 높을거니까요.
제가 처음부터 칸나선수에 대한 기대를 접은게 아니라 칸나선수 스스로 작년 서머 롤드컵 선발전에서 라스칼에게 같은 픽 교대로 쥐었는데 둘 다 라인전 솔킬나고 탑터져나가고 올해도 스프링에 경기마다 죽쑤고있고. 지금 잘한다하더라도 언제 또 그런 모습이 나올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저는 평가를 보류중인 것이고요. 칸나가 스스로 라인전 주도권을 잡고 일방적으로 이득을 본 것은 가장 최근 경기 밖에 없습니다. 저는 T1 팬입니다. 더 높은 무대에서 최대한 좋은 성적을 원하는 사람이고 칸나선수로는 한계가 있을 것 같다는게 제 의견인 것이죠. 그냥 칸나선수를 싫어하는게 아닙니다. 그래서 제우스 선수에 대한 기대감을 같이 표현하는 것이고요. 제가 커즈 선수를 비판한 것도 그냥 커즈 선수가 못해서가 아니라 커즈선수와 함께하는 T1이 롤드컵 우승컵을 들 수 있겠는가에 대한 판단으로 비판하는 것입니다. 테디 선수에게도 똑같은 잣대로 평가 해왔어요. 최근에 테디선수는 제가 꾸준히 비판했던 부분을 크게 개선했기에 칭찬일색의 댓글도 남겼습니다. 제 평가는 제 평가일뿐인거에요. 이게 정답이 아닙니다. 당연히 칸나가 결승무대에서 칸을 상대로 라인전 주도권을 가지고 이긴다? 그러면 제 평가도 바뀝니다 당연히. 라스칼 하루 이겼다고 제 평가를 바꿀 생각은 없어요 적어도 칸나가 탑 지원을 상수로 두어야하는 선수라면, 롤드컵 무대에서 칸나 키우기 전략이 실패할 가능성이 높고 그만큼 T1의 약점이 되기 때문에 그냥 칸나보다 제우스가 더 낫다는 의견을 현재까지 가지고있을 뿐입니다. 제가 젠지전에 칸나보고 뭐라한적 있나요? 잘했잖아요. 아무말안했어요. 한경기로 휙 뒤집힐 정도의 저평가를 한게 아니니까. 더 보여주면 저도 바뀔겁니다.
21/08/24 16:52
제우스가 대회에서 칸나보다 고점보여준게 뭐가있냐는 방향의 접근은 오너선수가 서머에 커즈 제치고 나오는걸 설명할 수 없습니다.
한 선수의 단점이 있기 때문에 그걸 바꾸기 위한 교체잖아요.
21/08/24 17:19
불판에서 이긴경기에서도 칸나 비판하셨던 기억이 나는데 아무말 안했다고 하시면;;
칸나가 기복이 있기 때문에 신뢰하지 못한다고 하면 당연히 납득하죠. 이유가 '라인전에서 못벌어다주는 선수', '제우스가 고점이 더 높음'이면 황당한거고... 최근 경기만 그런게 아니라는 걸 작년 스프링 플옵같은 예시를 이미 들었잖아요. 폼 정상적이던 라스칼 도란 상대였는데요. 커즈 오너는 아무상관 없는 얘긴데... 오너 서머에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그냥 커즈로는 (호흡이 안맞아서) 안된다였지 오너가 커즈보다 고점이 높다 이런 평가는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칸나가 단점이 없는 선수라는 게 아니고 제우스가 비교우위를 보여준게 없는데 고점타령 라인전타령 나오니까요. 간단하게 말해봅시다. 칸나 고점 라인전보다 더 높은 고점 보여준 제우스 경기가 있나요?
21/08/24 13:34
칸나 선수가 나이랑 침착할 때 침착한 면 때문에 너무 베테랑 취급을 받는 것 같아요 크크크크
아직 2년차고 중간 중간 못나온거 감안하면 이제 3시즌 차입니다. 퍼주면 한다는 정도만 나와도 팀에서는 충분히 기용할만한 전력이 되죠. 게다가 아직은 폼이 좋은 날 한정이긴 하지만 팀원들이 받쳐주면 망한거 메꿔서 할 것도 하는 편이구요. 제우스 선수가 내부에서 칸나 선수를 아주 월등히 뛰어넘어버리지 않는 이상 기회오기 쉽지 않을 거 같습니다.
21/08/24 13:37
사실 힘이 강한 선수들 이라는것도 묘한게, 지금 현재 칸나는 티원 내에서 자원 몰아먹고 그만큼 보답해주는 탑솔러고, 테디는 플옵에서 차력쇼 제대로 보여줬습니다. 그에비해 구마유시는 팀적인 움직임에 더 장점이 돋보인다는 평가이고 테디보다 무력스탯이 높냐 하면 의문이죠. 제우스는 관계자들 평가도 벌써부터 팀게임을 이해하는 육각형 탑솔러였는데, 칸나가 팀게임 이해도가 모자라보이진 않고, 제우스가 실전에서 딱히 엄청난 무력을 뽐내거나 한적도 없으니 똑같이 자원먹고 칸나이상으로 해줄수 있는 탑솔러 LCK내에 많이 잡아봤자 셋인데 제우스로 바뀐다고 팀적으로 지금보다 나아지기는 힘들다 봅니다. 적어도 올해까지는 칸나가 제우스보다 잘할꺼라고 봐요. 이제와서 키우자고 하는것도 우습고...
21/08/24 13:32
빛마쉬 드립이 농담삼아 나오지만 저는 지금도 일방적인 통보식 경질은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정수도 양대인도 충분히 경질될만 했다고는 생각하지만 둘 다 뒷통수 때리듯이 갑작스레 통보할 필요는 굳이 없었다고 생각하거든요. 이게 미국 기업 스타일인가? 싶을 정도.
사실 타이밍도 스프링 서머 사이에가 아니라 시즌 중이라는 점에서 영 아니었다고 생각하는데 이건 결과적으로 최선의 타이밍이 되버려서 할말을 잃었습니다 (그리고 너무 좋습니다 크크..) 그 며칠 사이에 있었던 서브 선수들 닉변까지 보면 그냥 팀 분위기 개판나고 침몰하는 배 분위기였는데...
21/08/24 13:42
담원에도 팬 있습니다. 자기팀 코치 욕먹으면 기분나쁜건 담원팬도 마찬가지입니다. 어쨌든 지금은 담원의 능력있는 코치이고 티원팬들이 양감독 시절을 비난하는게 자유롭듯이 담원팬들도 양대인 옹호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걸가지고 어그로라고 몰고갈 필요는 없어보이네요. 개인적으론 저는 양대인이 있었던 티원이 더 무서웠습니다.
21/08/24 14:09
저는 스프링때도 티원이 약한팀이라곤 생갈 안했었어요. 고점이 분명한 팀이고 선수들 개개인 재능은 충분하고도 넘친다고 생각했었고요. 최근에 선수 기량 차이로 게임을 이기는것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고 있어요. 서머 1라때 담티전 보면 실제로 다 이긴걸 칸 슈퍼 플레이로 역전했죠. 그정도 차이었고 2라때 패배도 전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감독탓이 아니고 밴픽이나 전략은 그게 맞고 디테일한건 선수의 역할..
그래서 전 지금 이번 티원에 대해서 리스크가 있다고 봅니다. 헌 감독대행의 한화전 밴픽 젠지전 1세트 밴픽이 또 나오지 말란 법이 없어서.. 물론 오너 케리아가 슈퍼 재능이 있어서 게임 내용은 반반 보고 있긴 하지만요..
21/08/24 14:32
스프링 때 오페 조합은 한 번도 안썼고 잘리기 전까지
칸커페테케만 썼는데 오너가 갑자기 왜 나와요 지금 성적과 선수로 과거를 껴맞추지 마세요 칸커페테케 고점은 20 스프링 때 보여줬는데 이후 21년 섬머 2라운드 초반까지 그 고점 한 번도 안나왔고 저점은 끝이 어딘지도 모를 바닥으로 쳐박았는데 무슨 소리를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21/08/24 14:00
담원팬이 지금 양대인을 옹호하는건 상관이 없는데 t1 시절 양대인까지 옹호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지금 양대인이 담원 합류해서 잘하는건 알겠는데 은근슬쩍 t1 시절까지 올려치기하는건 아니라고 보거든요
21/08/24 14:13
턱걸이로 플옵 올라오고 마찬가지로 결승까진 가지 않았을까 생각합니자. 가는 길이 좀 어려웠겠지만 마찬가지로 담원이라는 팀이 막판 스퍼트를 못내서 오히려 더 쉬웠을지도..
21/08/24 14:58
현재 양대인 분석관 + 20 서머 담원코치로사의 역량 (최고)
T1에서 보여준 감독으로서의 역량 (.....) 현재의 양대인 분석관은 이적했지만 최고가 맞습니다. 담원이 흔들거리던 거 거의 다 잡았고 밴도 밴이지만 픽이 사기에요. 다섯명이 다 잘 하면서 좋아할만한 픽을 쥐어준다는게... 게다가 상대방은 챔피언 힘들게 뽑게 만들죠. 그렇지만 감독 때 행적은 좀 아닌 것 같아요. 경질되기 전 다 퍼주게 만든 조합의 경기력을 되새겨보면, 후반기에 대부분의 팀들이 한번씩은 치던거 보면 무난하게 플레이오프 탈락이었을 겁니다. ...그렇게 돌리고 오너-페이커가 제대로 없었다는 것 만으로도 감독 경력은 충분히 나빴다고 봅니다.
21/08/26 01:34
담원팬이 왜 티원시절 양대인을 쉴드 치시는지 이해가 안되는데요 크크 진짜 피지알은 지능 낮은분 많아서 너무 웃깁니다 크크크크
21/08/24 14:05
개인적으로 티원의 가장 베스트는 양감독을 코치나 전력분석관으로 좌천시키는게 베스트 아니었을지.. 그래도 양대인의 힘이 있을 수 있어서 무리였나 크크
어쩄거나 양대인이 나가고 재정비 되면서 티원이 강해졌는데 lck에서 가장 무서운 담원이 다시 살아난 단점도 있어서... 양대인이 팀원 구성이 좀 문제였지 밴픽적인건 괜찮다 생각해서 그냥 내보낸건 지금도 좀 아쉽게 생각하긴 합니다. 어쨌거나 양대인이 나가고 티원 밴픽이 좀 구려진건 사실이긴 하죠. 경기력은 좋아진것과 별개로 크크
21/08/24 14:31
하지만 그걸 양대인이 받아들일 리가 없죠. 차라리 자르라고 했을 겁니다.
어지간한 사람도 받아들이기 힘든 요구인데 에고가 강한 양대인이라면 뭐…
21/08/24 14:57
돌림판을 왜했냐, 뭐 이런 건 어차피 뇌피셜의 영역이고 그냥 결과만 놓고 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경질 전- 상성 잡힌 담원 한번도 못 이김. 경기력은 개판, 해설자나 전프로들도 의아해하는 운영의 연속, 실제 성적도 딱 4~5위권, 롤드컵 진출 불투명, 결승진출은 언감생심 경질 후- 상성이었던 담원 잡아냄. 오너와 구마유시 기용으로 승승장구, 정규 4위 했으나 다전제 두번 이기고 롤드컵 진출 및 결승전 진출. 섬머 최소 2위 확보. 팀 운영 과정이야 다 이유가 있었다고 생각하고 딱히 비난하고 싶은 생각은 없는데, 프로스포츠는 그냥 결과로 평가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티원에서는 이런저런 이유 갖다붙일 필요없이 과정도 결과도 다 실패죠. 램파드가 첼시 때 이것저것 해봤지만 투헬 오고 잘 나간 첼시 경기력이 램파드 덕분이라고 하지는 않잖아요? 굳이 감코진에 공을 돌린다면 지금 감코진 공이겠죠.
21/08/24 14:57
코치와 감독의 영역은 다르다는걸 양대인 감독이 뼈저리게 보여준거죠 뭐. 코치로선 1티어. 감독으로서는 그냥 신인 그 자체였다고 봅니다. 그런 면에서 양대인 감독의 에고를 억누를만한 김정균 감독 아래로 간건 확실히 두 팀이 윈윈할 수 있는 원동력이 아니었을까 싶긴 합니다.
양대인이 아무리 에고가 강해도 김정균 앞에서 마냥 그러긴 힘들테니. 근데 김정균+양대인 조합은 진짜 보기만 해도 살벌하긴 하네요. t1은 선수진도 선수진인데 감코진도 이런데 승산 있는거 맞나요 크크
21/08/24 15:58
크크 LCK/롤드컵 1회 우승 경력을 가지고 롤의 신이라 자칭하는데 상대가 LCK 9회/롤드컵 3회씩 해먹은 사람이면 확실히 막 나갈수가 없겠죠.
저도 김정균+양대인 조합은 현재 LCK에서 볼 수 있는 최고의 조합이라 생각합니다. 모르긴 몰라도 결승전에서 그 능력이 한번 터질 것 같다는 예감이 드네요.
21/08/24 15:02
오너는 정말 잘해요. 상대 정글 들어갔다가 손해 보는 장면도 나오지만 작은 이득도 굴릴 줄 알고 벌 줄도 알아요. 팀 게임 정글로 최적화된 타입이에요.
21/08/24 15:52
양대인 입장에서는 정말 죽어라 준비해야 할 결승전이 됐죠.
자기가 경질되자마자 T1이 우승을 찍어버리면 할 말이 더 없어져버리니... 크크
21/08/24 15:56
돌림판은 단순히 신인을 써봐서가 아니라 무슨 갑자기 신인 4명 넣고 돌리고 한판지면 돌리고 이겨도 돌리고 이런게 문제였죠.
칸커페테케 기본 틀 잡고 폼이나 상황따라서 한두명 정도 바꿔가면서 실험하는 걸 꾸준히 했음 스프링때 그정도 비판은 안 받았을테고, 그게 아니더라도 그냥 성적 냈어도 이정도 비판은 안 받았을 테고, 하다못해 지금 쓰는 조합(오너-페이커) 시험만 좀 해봤어도 이정도 비판은 안 받았을 겁니다. 상식을 벗어난 기용, 떨어진 성적, 근데 감독 짤리고 안써본 조합이 바로 성공함. 삼진아웃 그자체
21/08/24 16:30
극단적으로 말하면 신나게 돌렸는데 1,2등하고 스프링도 결승은 갔고...
서머도 포스트시즌 2R부터 시작하고 결승 왔으면 야 한무돌림판 성적이 저러네 띵장이다 하고 저희가 입 다물었겠죠.
21/08/24 16:50
진짜 주도권 싸움이라는 걸 했으면 말이죠...
???: 개막전에 잘리는 감독이 있다? 스프링 1R에 서부 끝자락에 걸쳤는데도 잘리는 감독이 있다? ......
21/08/24 16:57
충분히 뭐라고 할 수 있는 입장인데도 뭐라고 안하는게 페이커로 보이는데 마치 페이커가 쫓아낸 것 마냥 얘기를 하시는 분들은 당사자신가요
21/08/24 17:05
페이커가 파워게임 하는 사람이었으면 진작에 클페클 안나왔습니다. 내가 왜못나가냐 뻐팅기면 되거든요
작년에 클로저 주전 꿰찼을때 올해 꿰찼을때 말없이 솔랭에서 조이 신드라 이렐리아 하던게 페이커입니다..
21/08/24 17:19
그런건 전통적 하드파워고, 페이커가 이 건에서 파워게임을 했다면 소프트파워 혹은 스마트파워를 사용한 것이죠.
하드파워로 출전했다가 지면 독박쓰는데 그럴 이유가 없죠. 1:1 게임이면 모를까 감코 보조와 팀원 합이 중요한데 아무리 잘나도 무지성 하드파워 행사는 어떻게 봐도 악수입니다.
21/08/24 17:25
그래서 그거 실제로 했잖아요.
나랑 감독 게임 방향성 다르다. 내가 맞춘다. 팀원들도 나랑 다르다, 저에게 불편한 점이 좀 많다. 그래서 내 의견 접고 맞춰주는 플레이 하고 있다.
21/08/24 18:04
어차피 페이커 싫어하는 사람들은 항상 싫어하고 좋아하는 사람들은 항상 좋아하는데 스프링은 그렇다쳐도 서머 시작할때부터 양대인 경질 후 조합 느낌으로 갔으면 정규 1위로 플옵 시작할수도 있지 않았을까요? 본인 선수생명 객관적으로 상위권 경쟁은 길어봐야 2~3년인데 리턴 생각하면 왜 리스크를 짊어져야 하냐는 질문 자체가 황당한데... 작년에 스프링 우승하고도 돌림판 돌아가면서(그것때문만이라고는 복잡한 얘기지만) 롤드컵도 못간 선수인데...
그리고 교체 부담 있다고 대놓고 말한 테디 돌려말한 커즈도 별로 안까였습니다.
21/08/24 18:15
콘크리트도 있지만 부동층도 많아요. 그 사람들은 하드파워로 출전해서 지면 까죠.
앞에서도 말했지만 선수가 혼자 하드파워로 가버리면 감코 팀원 협조와 신뢰를 어떻게 얻습니까? 4명이 빠지는데 혼자 들어가면 트롤이고 들어가는데 혼자 빠지면 트롤이에요. 자신 제외 게임보는 눈이 다 다르다 하면 자기가 옳아도 일단은 따를 수 밖에 없죠. 남들이 틀렸다는게 입증될 때 까지. 말씀하시는건 본인의 출전권 보장 뿐이죠. 리턴을 생각하면 더더욱 그렇게 못하는 겁니다.
21/08/24 18:18
티원 팬층에 페이커 대한 부동층이 어디있어요 크크 진짜 말도안되는 소릴... 티원 팬도 아니고 타팀 팬도 아닌 순수한 lck 팬? 전체 lck 팬중에 1/10도 안되겠거니와 그렇다 쳐도 테디 커즈 인터뷰 때 테디 커즈보고 뭐라하는 사람 없었습니다. '선수 혼자' '하드파워' '부동층' 다 뭐 앞뒤가 안맞는 얘기만 하시네요. 무슨 내가 팀에 해준게 얼만데 아니면 내가 페이컨데 이거도 아니고 스크림 내가 더 잘하는데 그리고 이번 스프링때만 치면 그냥 실제 경기 경기력도 내가 더 좋은데 왜 못나가는지 모르겠다 이게 하드파워 운운할 억지인가요 크크
21/08/24 18:21
페이커가 작살내려고 마음먹었으면 그렇게 길게 돌아갈 이유가 없어요.
그냥 팀에다가 나 내년에 재계약 절대 안할란다~ 요즘 영 아니네 한마디만 하면 바로 프론트에서 반응을 해야 됩니다. 아니 프론트가 반응 안할거 같아요? 크크크크
21/08/24 18:27
rnsr 님// 티원 팬층이라 한적 없는데요? 당연히 부동층이면 티원팬 제외 롤팬 전체지 뭔 말도 안되는 소릴? 1/10도 안되는지는 근거자료 없죠? 타팀팬이 왜 부동층이 안되는데요?
조별과제가 원래 그래요. 내가 다 조리있게 말해도 팀원들이 모두 반대하면 내 안건 채용 못합니다. 경기력 더 좋아도 스크림 더 잘해도 본인피셜 팀원들이랑 인게임 방향성 하나도 안맞으면 벤치 써볼 수도 있는거죠. 오너 페이커 조합을 안써본게 문제지 이거가지고 뭐라할 건덕지가 있나요. 실제 경기를 실패하는걸 충분히 입증하기 전에는 감독 고유권한에 뭐라할 수가 없어요. 그러니 그때까지 충분히 기다리는게 리스크 적은 옳은 판단인거죠.
21/08/24 18:29
황금경 엘드리치 님// 그런짓하면 무조건 뒷말이 나오죠 선수 평판도 장기적으로 깎아먹는거고요. 그정도 지위의 선수는 길게 도는게 맞습니다.
21/08/24 18:35
양파폭탄 님// 뒷말이 나올지 어떨지도 나중가봐야되는거고.. 페이커보다 종목상 위상이 좀 더 아래에 있는 다른 스포츠 선수들의 경우에도 대놓고 들이받거나 겉으로봐도 선수단 장악 완전히 실패한 감독들이 많죠. 자꾸 이상하게 해석하시려하는데 그냥 양대인이 감독으로서는 철저하게 무능 초짜 그 자체였단 건데 뭘 그렇게 복잡하게 보시려는지 모르겠네요. 오히려 페이커 정도면 팀의 GOAT치고 엄청 신사적으로 존중해준 편입니다. 팀에서 GOAT를 아예 플랜에서 배제하고 설령 출전할때도 리소스 극단적으로 안주고 게임 힘들게 시킨다? 평판이 장기적이고 뭐고 그 GOAT가 한소리 대놓고해도 아무도 뭐라 안해요 원래 크크크
21/08/24 18:36
양파폭탄 님// 아니 크크크 티원 선수 티원 프론트가 도대체 중립팬도 아니고 타팀팬을 왜 신경써야 합니까 그게 무슨 리스크에요 아 크크 그건 부동층이 아니고 타팀 콘크리트인거죠 kt팬 젠지팬이 머리에 총맞기 전에 페이커가 처신 좀 바르게 한다고 티원팬 될거같아요? 님 팬하는 팀 없으시죠? 어디라도 좋아하는 선수 좋아하는 팀 있으면 할 수 있는 생각이 아닌데...
당장 이번 우리은행 적금 이벤트 결과 본적 없으시죠? 제가 본 결과만 타팀팬 다합쳐서 세배 해야 티원팬 숫자 됩니다. 실제 돈을 쓰는 팬층 차이가 그정도에요. 시청률도 T1 경기 비T1 경기 따로 생각해야 할 정도로 차이나는데... T1팬이라고 다른 lck 경기 안볼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롤팬인데. 그리고 인게임 운영 말고 팀운영은 테디 커즈도 반대했고 그거에 대해서 부동층이고 뭐고 아무도 뭐라고 안했다니까요? 아니 이미 있었던 극히 유사한 케이스로 반박이 되는데 뭔 조별과제 운운 진짜 크크
21/08/24 18:44
rnsr 님// 저런 분과 끝까지 말씀 이어가시는 rnsr님 대단하시네요
저같으면 그냥 "네 님 말씀이 다 맞습니다"하고 무시할 것 같은데 rnsr님 존경스러워요
21/08/24 18:53
rnsr 님// 타팀팬은 페이커 여론에 대한 부동층이라는거죠. 누가 티원팬으로 둔갑한다 했습니까? T1팬이 그렇게 많은데 안티는 왜 그렇게 많아요? 비 티원팬도 여론형성에선 충분히 영향력이 있습니다. 팀운영만 반박하면 뭐합니까? 인게임 운영이야말로 중요한 부분 아니에요? 출전권 보장만 되면 되는겁니까? 결국 이겨야 하는거잖아요. 어거지로 출전권 따내면 다 이겨준답니까? 그런 인식이면 진짜 페이커가 전권 휘두르면 되는거죠.
황금경 엘드리치// 저는 페이커가 양감독을 충분히 존중해줬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하드파워를 쓰지않았다고 하는겁니다. 내지르는 그 시점엔 아무도 뭐라하진 않겠죠. 하지만 그 결과에 따라 평가가 나오는거구요.
21/08/24 19:00
양파폭탄 님// 크크크 아니 그니까 여론에 대한 부동층이라 치고 팀 수입하고도 상관이 없고 숫자도 적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걸 도대체 티원선수 티원프론트가 왜 신경써야 하냐구요 무슨 영향력이 있는데요? 롤갤 여론형성 영향력?
출전 얘기 하는데 하드파워 어쩌고 하다가 테디 커즈 얘기하니까 하시던말씀 쏙 들어가고 인게임 운영 얘기 왜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중립 관계자 여론도 페이커 나왔을때에 경기력이 더 좋다였고 팀 스탯 팀 승률도 페이커 나왓을 때 더 좋았고 심지어 유출된 스크림마저 팀 승패 개인 경기력 모두 페이커 쪽 팀이 우세했는데 브리온한테 2:0으로 탈탈 털린 클로저 돌림판이 대안이면 '결국 이겨야 하는거 아니냐' 이런소린 왜하는거에요 크크 미치겠네 정말 아~ 아무튼 반박시 님말이 맞습니다 니예니예
21/08/24 19:07
rnsr 님// 그때 분명히 기억하는데 실드 내용이 롤드컵 우승한 사람이니까 뭔가 생각이 있어서 저러겠지 딱 하나뿐이었죠.
근데 까보니까 그딴거 없었고 우리 감독님은 그저 초짜여서 아무것도 몰라서 그랬을 뿐이었고~
21/08/24 19:09
rnsr 님// 뭔소리에요? 공항아저씨 대댓에 바로 3째줄에 인게임 이야기를 해놔서 하드파워 행사는 악수라고 했는데 님이 못봐놓고 말이 쏙들어가고 딴소리 한다뇨?? 처음부터 저말한건데요? 님이 거기다가 땡깡피우면 되는데 왜 안되냐고 뭐라한거고. 게임 내 방향성에 합의가 되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체급 높은 팀이랑 붙었을 경우 필연적으로 이기기 힘들게 됩니다. 양대인 구상이야 방향성 맞춰주면 더 낫지 않나 싶었겠지만, 바로 앞문장이 옳다 해도 클로저랑 급 차이가 많이 나니까 페이커 결국 많이 기용했잖아요? 하드파워 땡깡 안피워도 된다는걸 오히려 입증한 사례인데 뭘 미친다는 소리하는 겁니까?
서머시즌 남는 문제는 본인의 출전권이 아니라 인게임 운영이잖아요? 이걸 소프트하게 쟁취하지 않고 하드파워로 밀어붙여서 어떻게 감코 팀원 협조를 얻고 승리할거냐는 이야기를 처음부터 한건데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21/08/24 19:14
양파폭탄 님// 감독이 신뢰를 주지 못할경우, 직설적으로 말하면 이놈말 듣는게 훨씬 손해다 싶을 경우 선수단이 힘을 합쳐 감독을 식물인간으로 만들어버리는 경우도 꽤 있는데.. 안 될 거는 없죠. 그리고 그 탓 역시 감독이 책임지게 됩니다. 선수단 탓을 하는게 아니라 감독이 왜 선수단을 휘어잡지 못하고 신뢰를 주지 못했는가 책임을 져야돼요.
21/08/24 19:20
황금경 엘드리치 님// 당연한 이야기 하나도 부정하지 않고요. 그래서 감독이 책임지고 짤렸잖아요. 본인은 화도 나고 할말도 많지만 시즌 중에는 참겠다고 했지만요.
인게임 방향성을 페이커가 감독은 물론 다른 팀원들과 맞추지 못했죠. 힘을 합쳐 식물인간으로 만들어버리는 시나리오는 생길수가 없는거죠.
21/08/24 19:26
양파폭탄 님// 확실한 대립각 세운게..테디 커즈는 나왔는데.. 그정도면 충분히 나옵니다.
정말 냉정하게 말하면.. 그거는 인게임 방향성하고 큰 관계가 없어요 스프링 때 '이놈 보내버리자'하고 합의만 하면 되는 거거든요;; 그리고 팀의 최고참들도 불만이 많이 있는 상황이니까 그거는 충분히 가능하고.
21/08/24 19:34
황금경 엘드리치 님// 그렇게 보내고 나서 팀원들간 인게임 방향성 경쟁에서 자신에게 손들어줄 사람이 필요하죠. 인터뷰를 보면 감독과 그 선수들은 비슷한 인게임 방향성을 지향한 것으로 해석되는데, 그 선수들은 어떻게 설득시키죠? 틀렸다는걸 입증하기 전엔 자신들도 맞다고 주장하는게 당연한 일인데 말이죠. 프런트에다가 이적카드 꺼내면 될까요?
21/08/24 19:47
양파폭탄 님// 인게임 방향성 그거 솔직히 다들 위축된 거잖아요. 양대인식 티원 운영이 확실하기 전에는 아무것도 안하기. 아무것도 안해서 유리한데 엄청나게 유리한데 무조건 4용가서 게임 뒤집어주기. 아니에요?
이거 방향성은 게임 지고 지고 지고 지니까 나오는거지 이기면 됩니다. 양대인 티원의 이런 쓰레기같은 운영에 다들 동의해서 그렇게 됐다고 생각하세요? 그냥 지니까 위축되서 확실하게 하자고 그런거지. 지금 감독대행 잘되고 있잖아요 그래서?
21/08/24 19:55
황금경 엘드리치 님// 저도 동의하는데요. 그러려면 제대로 이겨야 할거 아닙니까. 이기려면 인게임 방향성을 바꿔야 하는거고요. 저는 요번처럼 처리하지 않고 님이 말하는 식으로 초장부터 하드파워로 보내버리면 그런 변화가 쉽게 오지 않을거라는 말을 하는겁니다. 페이커는 여전히 본질을 붙잡고 있었고, 다른 선수들은 그러지 못해서 양대인에 동의했나보죠. 다른 선수들과 인게임 방향성에 좀 많은 트러블이 있었다는건 인터뷰를 통해 확실하게 인증된 거 아닙니까. 그걸 그 방향성이 틀렸다는걸로 입증하지 않으면 어떻게 하겠어요? 그냥 냅다 감독 갈겨서 식물인간 만들고 쫄지마 나 따라와하면 그게 바뀌냐구요.
21/08/24 20:18
양파폭탄 님// 양대인 영향력이 강해지기 전 스프링 시즌 초기 경기를 보면 방향성 다 괜찮았죠.
근데 돌림판하면서 경기력도 다 맛가고 양대인이 코칭하는 방향성도 진짜 별로고 애초에 그리고 일단 쫓아내고나면 감독대행이 올건데 그분 한번 코칭 봐도 되는거고. 원래부터 방향성이 이상했던 팀은 애초에 아니었습니다. 이 팀은 원래 공격적이었고 페이커는 특히 더 그랬는데 돌림판 돌리면서 지니까 위축되고 더 소극적이고 양대인 코칭도 소극적이고
21/08/24 20:43
황금경 엘드리치 님// 그런건 감독만 엇나가고 선수들은 여전히 제대로일때나 먹히는 소리고, 오피셜로 팀원들도 나랑 생각이 다르다고 공언했잖아요. 그런데 입증도 안시키고 감독만 식물인간 만들면 다시 바뀔거라 하면 설득력이 없죠. 많이 져서 그렇든 아니든간에 그 상황 하에서 감독 주장에 동의했으니까 선수들이 그렇게 되버린거잖아요. 실패했음을 입증했으니까 바뀔 수 있는겁니다.
21/08/24 18:09
그런식이면 테디 커즈는 거의 대놓고 깠어요. 페이커가 파워게임이면 테디 커즈는 파워게임이 아니라 그냥 시위를 했습니다.
그리고 유럽 선수들에게는 대놓고 쌍욕 처먹었고요. 이건 파워게임이 아니라 선수단 장악 능력이 매우 떨어지는거죠. 페이커는 커녕 다른 선수들한테 훨씬 더 심하게 마찰이 빚어졌는데 무슨 페이커랑 파워게임이 나와요. 테디는 대놓고 감독님 들이받았는데.
21/08/24 18:20
그러니까 그런 식의 하드파워 행사는 멍청한 악수라는거죠. 오너 구마유시 픽이 틀리지는 않은 것으로 판명된 것을 보면, 간당간당해서 불안하니까 악수라도 둔 것이라 봅니다. 페이커는 자신 있었던 거겠죠. 실제로 라인전 지표까지는 최상급으로 잘 관리했고요.
21/08/24 18:23
죄송한데 그렇게 하드파워 행사한 테디커즈가 그래서 욕을 먹었어요? 욕은 커녕 아..진짜 문제있나보네 양대인 소리만 주구장창 나왔습니다. 유럽 팀 선수들한테도 쌍욕을 먹었다니까요?
그리고 상술한 바와같이 진짜 갈아버리고 싶으면 조용히 프론트한테 쟤 어떻게해라 아니면 나 절대 재계약 안할란다 하면 끝납니다.
21/08/24 18:34
황금경 엘드리치 님// 최적조합을 끝내 못찾은 안목이 문제지 돌림판 돌리는거 자체는 까면 안된다는 의견도 엄연히 있습니다. 이 게시글 내에도 보이죠. 그리고 그런식으로 나가면 해당시즌은 완전히 조지는거죠. 프론트만 협조하지 감코 선수가 왜 거기에 동조해줍니까?
21/08/24 18:39
양파폭탄 님// 솔직히 저 의견도 제가 그냥 딱히 논쟁하기 싫어서 그냥 넘어간 건데, 거기에 대해서 빛돌이 뭐라고 말했죠?
나중에 잘될수는 있지만 이거때문에 잘된건 아니고 오히려 잘돼도 이거때문에 더 빨리 더 잘될게 늦게 잘된 것일 것이다 라고 말한거죠? 그리고 경질 후의 사태가 아주 여실히 그 말을 증명하고 있잖아요? 돌림판 돌리는 거도 보통 적당히 팀의 기틀을 잡아둔 뒤(어느정도 주전멤버가 확정된 뒤) 한두명씩 돌리는 식이었다면 필요했다는 말이지 누가 양대인처럼 말도 안되는 무제한회전을 돌립니까. 그거때문에 신인들 경기력도 오히려 급전직하했는데. 그리고 감코는 그렇다치고 테디커즈 보면 선수는 거기에 동조할 경우 꽤 있죠. 이미 대놓고 들이받은 선수들도 있는데 뭘 자꾸 그러면 안된다 그럽니까. 심지어 감독 잘라버리니까 훨씬 좋은 모습 보고 난 뒤에;;
21/08/24 18:56
황금경 엘드리치 님// 하드파워로 들이박아서 보내버리면 조진다고 한거죠. 저는 페이커가 하드파워로 박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양감독 체제의 실패를 충분히 기다리는 인내심을 보인거죠. 결과 보고 니들 말 틀렸으니까 이젠 내 방식으로 가겠다는거랑, 그게 입증되지도 않았는데 무조건 내 식으로 하겠다는건 엄연히 다릅니다.
21/08/24 19:06
양파폭탄 님// 그쯤되면 그건 그냥 뇌피셜 궁예질 아닙니까? 굳이 기다리고 어쩌고 안해도 프론트가 경기력보고 자를만했다 하는 분들도 지금 엄청 많아요. 양대인도 그만큼 감독으로서 무능했구요.
그리고..음.. 내 생각과 다르지만 감독이 하는대로 따르다가 감독이 참다못한 프론트에게 쫓겨난거면 이건 그냥 신사적이고 조용한 선수와 무능한 감독의 콜라보 아닙니까? 무슨 파워게임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뭔가 간과하시는 게 있는데, 페이커가 님 말대로 했다면 잃어버리는 게 하나 있습니다. 바로 허송세월이에요. 섬머 1라운드까지 허송세월만 하다 이제 겨우 기틀잡고 태어난 신생팀이랑 지금 티원이 다를게 없는데, 님 말대로면 양대인 쫓아내고 싶지만 기다리자고 허송세월을 지금까지 했다구요 우승욕심이 있는 선수가요? 섬머 1라운드까지? 다른 스포츠 GOAT들은 양대인이 페이커한테 한것처럼 하면 절대 안참고 저렇게 신사적으로 안 굴어요. 도대체 뭘 보셨길래 이런 걸 파워게임이라고 하시는지 모르겠는데 보통 GOAT가 마음먹고 처음부터 조지면 그거 장기적 평판이나 시즌 조짐 그런거 없다니까요? 양대인이 바보 멍청이가 되고 끝나는거지?
21/08/24 19:13
황금경 엘드리치 님// 당연히 이게 뇌피셜 궁예질이지 뭡니까? 누가 이걸 빼박팩트래요? 결국 수용한 걸 신사적이고 조용한 선수라 하면 안되죠. 할말은 하는 선수로 알고 있고, 충분한 논쟁이 있은 뒤에 수용하기로 한거겠죠. 파워게임은 이후 인터뷰에서 보여졌다고 생각하고요.
허송세월 부분도 뇌피셜 굴려볼 수 밖에 없죠. 많은 우승 이후 고배를 마셨죠? 자기 방식이 잘못된건 아닌가 많은 고민도 있었을 겁니다. 그래서 성향 다른 감독도 두번이나 만나보고 변화를 꾀해봤겠죠. 그게 이건 아니다라고 확신을 가진게 이번시즌이라 생각합니다. 양대인도 전년도 우승팀 출신이에요. 실패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이번처럼 확실하게 보내지, 뭐 부임 시작부터 훼방놓으면 명예사하는거지 바보 멍청이가 되는건 아니죠.
21/08/24 19:20
양파폭탄 님// 아니 죄송한데 롤드컵 한번 우승했다고 자기팀 최고 GOAT이자 종목내 최고 GOAT를 그렇게 대하면 보통..
보통..난리납니다 진짜.. 아니 이걸 아예 납득을 못하시네 페이커면 진짜 신사적이라니까요? 진짜 극단적으로 말해봐요? 페이커가 대놓고 들이받아서 양대인 스프링 시즌 초에 바로 커트하고 대행체제 돌렸어도 페이커 자신의 평판 그리고 시즌 준비에 다른 스포츠면 전혀 문제가 없어요. 오히려 감독이 바보가 됩니다 쟤는 GOAT를 아무리 그래도 왜 저렇게 대접했대? 그리고 선수단 장악 능력 개별로네 감독은 진짜 아니네 코치나 마저해라 소리 들을거에요. 실제로 이런 능력이 부족해서 혹은 부담되서 수석코치로 남는 사례가 많습니다. 축구감독 능력중에 라커룸 장악능력 안들어가는거 보셨어요? 명예사는 무슨놈의 명예사 라커룸도 장악못하고 쫓겨난놈이. 양파폭탄님 가정대로 해봐도 '아 아닌거같은데.. 그래도 너 해보고싶은대로 한번 해봐라' 이거라고 가정해도요, 그거도 진짜 신사적인 거에요. 저는 그 가정 자체를 부정하는데 그 가정대로 쳐도 굉장히 관용적이고 신사적인 겁니다 페이커가 수틀려서 초장부터 보내버리고 시즌스타트해도 문제가 없어요.
21/08/24 19:25
황금경 엘드리치 님// 남의 댓글 안보세요? 저도 페이커가 신사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하드파워를 안쓰고 소프트하게 처리했다고 본다고 말했잖아요? https://pgr21.net../free2/72130#3497966
바로 윗댓에서 신사적이라고 조용한 선수라 하면 안된다고 한 것은, 아무런 의견표명과 논쟁도 없이 일단 입꾹닫 따르는 게 신사적이라고는 부를 수 없다는 뜻입니다. 초장부터 보내버려도 문제는 없다는건 그 순간의 평가일 뿐이고, 결과가 안좋으면 역효과를 배로 받는거죠.
21/08/24 19:32
양파폭탄 님// 저는 그게 처리가 아니라, 그냥 본인이 본인 결과에 걸맞게 그냥 프론트가 처리했다고 보는거라서 그리고 다들 반발하는게 그 이유 때문이죠.
솔직히 양대인감독 겁나 에고 세고 무능한 감독인거 다들 확인했는데 '소프트파워를 써서 보내버린 게 아닐까?'하는 가정이 무슨 의미가 있나요. 그리고 GOAT가 다른 스포츠에서 어떤 존재인지를 잘 감이 안오시는 거 같은데 역효과고 뭐고 그런거 없어요 무조건 대우를 해줘야돼요;;; 애초에 이게 축구나 다른 스포츠였으면 '감히' 양대인이 돌림판도 못돌립니다. 그거는 진짜 감히 못돌려요. 신사적인데다가 페이커 정도면 정말 조용한 거에요 이놈 뭐하는 놈이야 하고 보내버려도 진짜 됩니다. GOAT가 자기 소외시키는거 감내하고 꿋꿋하게 기량으로 증명하는거 이거는 진짜 팬들이 다른 스포츠면 생불급 GOAT라고 불러줄겁니다 엄청 감독 존중해준거에요 아니 애초에 이런 경우가 안 생길 거에요 말이 안돼요 원래. 애초에 감독이 그렇게 하지 않아요 그렇게 하면 바로 팬들이든 GOAT든 라커룸이든 난리나고 식물인간되거든요.
21/08/24 19:35
양파폭탄 님//저기 죄송한데 님 말이 다 맞다고 가정하더라도 성적 잘나오고 경기력 좋았으면 안짤렸으니까 결국 파워게임운운은 부차적 문제 아닙니까? 선수 코치간 의견다툼이 있었고 선수가 감코를 존중해서굽히고 들어갔는데 성적이 안나와서 짤리면 그건 성적부진을 이유로 짤린거지 파워게임이 있었기 때문에 짤린게 아니죠.
21/08/24 19:43
황금경 엘드리치 님// 이건 축구나 다른 스포츠판 아니고요. 저는 인터뷰에서 충분히 파워게임을 했다고 해석합니다. 대통령 갱회피도 하는 사람이 자기 발언의 영향력도 모를리가 없죠. 굳이 프런트에게 얘 짤라라 하지 않아도, 유한 수준의 인터뷰 몇번만으로도 큰 파급력을 낼 수 있거든요. 저는 그걸 소프트한 처리라고 보는 거고요.
게임 지고 롤드컵 못가고 실패가 반복되면 욕먹는거죠. 잘나가는 야구선수들 말년에 기량 떨어지고 날먹했다고 욕 안먹었어요? 한만두 지금까지도 회자되지 않나요? goat는 아니라서 무조건 대우가 아닌건가요? 벌어놓은 권위를 사용해서 깽판이 용인될 수 있는 것이지, 권위도 소모재화일 뿐입니다. 팬층이 아주 굳건하니 오래갈 뿐이죠. 실제로 다년간의 롤드컵 우승 실패로 인해 그 권위가 많이 내려간게 사실 아닙니까. 그럼에도 아직 원탑인 것은 부정할 수 없지만요.
21/08/24 19:48
Dena harten 님// 부차적 문제를 기를 쓰고 아니라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요. 실제로 제가 뭐라 생각하든 말 그대로 부차적 문제일 뿐인데 말이죠. 다른 분들이 억지로 제 생각을 바꾸려 하지 않고 그냥 무시하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최소한 저는 인터뷰에서 공론화된 시점부턴 파워게임으로 해석합니다. 말씀하시는건 그런 인터뷰도 없었을때나 확실하게 성립할 수 있다고 봅니다.
21/08/24 19:56
양파폭탄 님// 한만두 박찬호가 goat에요? goat가 뭔지 몰라요????
아니, goat 얘기하는데 무슨 박찬호를 들고옵니까?? 대입을 해봅시다. 감독이 부임을 했어요. 근데 메시를 게임에서 배제해요. 나이가 들었으니까 폼 떨어졌다고. 근데 배제된 애가 메시보다 못해요. 심지어 연습에서도 메시보다 못한데요. 어쩌다 메시 나오면 팀원들이 지원도 잘 안해줘요. 이게 가능해요?? 님 상상에서 이게 가능해요? 난리가 나냐 안나냐를 제쳐두고 이게 애초에 가능한 상상이냐구요. 애초에 이런 일이 일어날 수가 없는 수준이잖아요. 그만큼 말도 안되는 수준으로 양대인이 행동한거고 양대인의 몰락은 파워게임이랑은 아무 관계가 없어요. 저기서 그냥 GOAT가 인터뷰 유하게 하면서 꿋꿋하게 하면 그거 파워게임 소리 1도 안나옵니다. 뭔가 파워게임을 착각하시는데 그딴건 파워게임이 아니에요! '야야 저거 인터뷰 유하게 하면서 소프트파워게임 하는거다'하면 개소리 하지말란 소리나 처먹을 겁니다. 쫓아내려면 진즉에 문제없이 쫓아냈다고요. 롤이랑 다른 스포츠랑 다르다 소리하실거면 해외팬들 반응부터 보고오시면 됩니다. 거기는 진짜로 살벌했어요 스프링에 뷰어십 맨날 급전직하하는 거 보세요. 팀의 상품성이 맨날 저하중이었습니다. 님이 이야기하시는 파워게임은 페이커 말고요, 굳이 따지면 프론트에 가깝습니다.. '너 하는 거 마음에 안 드는데..감독으로 뽑아는 놨으니 일단 지켜는 보겠다.. 근데 영 아니면 그냥 자를거야.' 그리고 진짜 전권을 주고 방치하다가 안되겠으니 잘랐죠.
21/08/24 20:08
황금경 엘드리치 님// 아닌거 아니까 goat 아니라서 그래도 되는건가요라고 했잖아요.
아니 뭐 실제로 벌어진 일인걸 어쩝니까? 감독이 기용안한건 그렇다치고 선수들도 인게임 방향성 달라서 그랬다는데 뭘 어떻게 해요? goat 홀대 했으니까 그럼 선수도 다 조져요? 인게임 방향성도 그냥 goat니까 무조건 따라요? 인터뷰를 통해 자기 입장표명했잖아요. 표현이 유하니까 그딴건 파워게임도 아니란건 말도 안되는 소리죠. 제가 하드파워 소프트파워 스마트파워 없는 용어를 만들어낸 것도 아닙니다. 여기는 트래쉬 토크도 조심해서 하는 동네에요. 왜 자꾸 다른 스포츠 가져와서 이정도 수위 안되니까 깜냥도 안된다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그럼 저 인터뷰는 뭡니까? 아무 의미도 없고 그냥 한 소리에요?
21/08/24 20:13
양파폭탄 님// 정확히는 저 인터뷰 정도 하는것 정도는 파워게임 수준도 안 되고 페이커가 엄청 조심해서 할말만 한 정도라고 보면 되겠죠. 님 말대로면 정말 파워게임이 안되려면 아예 입닫고 인터뷰 다 거부해야되는데 그건 파워게임 아닌게 아니고 두문불출입니다 이게 무슨;;;
그리고 트래쉬토크도 조심해서 한다고 내려치기에는 김정수나 양대인은 뚫린 입 잘만 마음대로 쓰더만요.
21/08/24 20:37
황금경 엘드리치 님// 그래서 많이 욕먹은 사람들 아닙니까. 여기서도 그 사람들 발언 싫다하는 사람 많았잖아요. 이게 트래쉬토크 조심해서 하는 동네가 아니면 뭐에요? 선수들 허구언날 입조심 안하던가요? 해봐야 귀엽게 하는 수준 아닙니까? 심지어 구마유시 빼면 14년도보다 퇴화했죠. 좋아하시는 타 스포츠에 비하면 김정수 양대인도 별거 아닌 수준아니에요? 팀 내 민감한 문제 공론화 한게 파워게임 수준이 안된다면 걍 나 감독 싫어 이적할래! 진짜 이거만 파워게임이란 소린데, 그건 어디까지나 저는 하드파워라고 본다고요. 하드파워 수준만 파워게임으로 인정하고 계시니까 자꾸 말이 엇나가죠. 말을 조심해서 하면 있던 논란도 없어집니까? 아니잖아요. 실제로 논란 생겼잖아요. 이러면 자연스럽게 파워게임이 되죠.
팀원들 협조 안해주는거 goat니까 팀원도 다 조지면 되는거 맞아요?
21/08/24 20:43
양파폭탄 님// 상대방 수위도 봐야죠. 김정수 양대인은 그냥 지 멋대로 말하고싶은거 다 하는데, 양파폭탄님도 페이커 인터뷰가 굉장히 유한 편이라고 말씀하시고 있잖아요?
그런데 그거로도 그때 상황 자체가 안 좋아서 결국 논란이 나는 거에 가까운데, 상대방은 멋대로 하고싶은말 다하고 있는데 상당히 유하게 하면서도 그거로도 파급이 좀 되니까 더 말을 조심했어야 한다 이거는 그냥 페이커 너는 말하지 말라에 가까워요. 논란이 생기는 이유는 누가봐도 경기력 문제가 있기 때문이 첫째고 둘째는 운용이 말도 안되기 때문이지 인터뷰의 내용이 아니었습니다. 솔직히 말을 페이커가 아무리 조심했어도 논란은 무조건 생겨요. 왜냐 상황 자체가 말도 안되게 웃긴 상황이라 논란이 나는거라 내용을 뭘 어떻게 해도 논란이 나는거라서. 근데 그걸 가지고 인터뷰로 인해 파급력이 생겼으니 파워게임이다? 음.. 그리고 선생님 양대인 김정수는 뚫린 입 마음대로 쓰는 수준이 그.. 최소한 타 스포츠 평균 레벨은 됩니다. 특히 김정수는 저거 오히려 타 스포츠였으면 문제가 더 됐을 수 있어요;;
21/08/24 20:55
황금경 엘드리치 님// 제가 말을 더 조심했어야 한다고 주장했나요? 아니면 누가 했나요? 저는 소프트한 수준의 파워게임을 부정적으로 보지 않습니다. 이적카드를 쓴다던가 하는 식으로 벼랑끝 전술을 할때나 부정적으로 보는거죠. 논란이 되는건 그 상황을 인터뷰가 잘 설명해주기 때문이고, 오피셜로 확인시켜주기 때문이죠. 발언수위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상대가 타 스포츠 평균 레벨로 한다고 해서 페이커가 수위를 거기에 맞춰야 할 이유도 없습니다. 자신의 위치에서 현명하게 대처하면 될 뿐인데 수위를 맞춰야만 파워게임이라는건 좀 말이 안맞죠. 스스로의 급을 떨어트리는 행위일 뿐이고요. 손가락만 까딱해도 끝나는데 뭣하러 웃통 벗어제낍니까? 오히려 그게 바보죠. 잘 구축한 이미지만 깨지는거고요. 발언의 의미와 영향력이 어떻게 작용하는가가 가장 중요한 것이죠. 그래서 그 두사람은 욕먹는거구요. 그 두 사람의 사례가 이판이 얌전하다는걸 반증할수는 없습니다.
21/08/24 20:57
황금경 엘드리치 님//
제가 생각하는 선수가 대놓고 파워 휘두르는 건 작전타임 때 본인이 말판 움직이던 릅 정도는 되야.. 그러고도 선수가 아니라 감독이 잘렸죠? 그 정도는 해야죠. 그리고 감독이 팀과 종목 레전드한테 극딜박고 무사할 수 있다는 견해도 처음 봅니다. 같이 레전드도 아니고 초임 감독이 말이죠. 그것도 성적과 경기력을 같이 꼬라박으면서..? 선수는 감독한테 절대적으로 입 다물고 감독은 마음대로 해도 생명이 보장된다니... 금시초문인 팀 운영입니다.
21/08/24 20:58
양파폭탄 님// 음 선생님. 선생님이 이야기하시는건, 파워게임이 아니에요. 어디서 간극이 있나 봤는데, 이건 그거네요.
선생님은 '상대방을 철저하게 지켜주는 수준이 아니면' 전부 파워게임으로 보고있는겁니다. 근데 다른 분들은 그건 아니라고 보고있는거구요.
21/08/24 21:33
황금경 엘드리치 님// 저는 대립하는 양측이 권력 등을 얻기 위해서 승부를 가리려 하는 상태를 파워게임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당연히 권력구도에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행동은 파워게임의 범주에 속하게 됩니다. 심지어 소프트파워 행사를 전쟁으로까지 표현하는데, 이를 부정하시는군요.
저는 해당 인터뷰를 팀내 인게임 주도권 획득과 관련된 스탠스 표명으로 보고, 이는 필연적으로 구도의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파워게임이며 상대적으로 유한 선택지를 택했으므로 일종의 소프트파워 사용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감독 역시 그 선수 기용 문제에 관한 질문에 민감하게 반응함으로써 감독으로써의 권한행사, 즉 팀내 권력문제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음을 잘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질 이후에 나온 반응 역시 문제가 있었음을 충분히 알 수 있고요. 입장은 잘 알겠습니다. 총을 들고 마주보지 않으면 파워게임이 아니라는데 어쩌겠습니까.
21/08/24 21:43
양파폭탄 님// 그게 선생님 말씀대로면 파워게임 성립이 안하려면 거의 기본권 침해 수준으로 입단속을 해야 하는지라..
보통 인터뷰는 본인이 원한 게 아니고 기자단 요청도 많아요. 양대인이 이거때문에 욕도 먹었고. 그런데 그정도로까지 하면 그건 저는 파워게임을 떠나 적극적으로 지켜주는 레벨이라고 생각합니다.
21/08/24 21:56
황금경 엘드리치 님// 해당 인터뷰는 필연적으로 논란을 낳을 수 밖에 없습니다. 논란도 싫고 파워게임도 싫다면, 당연히 적극적으로 지켜주는 레벨의 워딩을 해야 하는 것이죠. 은연중에라도 불만을 내비치는게 아니라면 당연히 팀을 안고가는 워딩이 맞는거고요. 혹시라도 또 이상하게 오해하실까봐 말하지만 저는 해당 인터뷰를 부정적으로 해석하지 않습니다. 팀에 문제가 있는데 적극적 하드파워게임을 할 아니라면 저렇게라도 해서 문제를 해결하면 좋은거죠. 몇몇 팬들은 망하기만 해봐라 프론트 조져리겠다 이랬지만 결과적으로 잘된거 아닙니까.
구체적 악성 루머를 배포한 것도 아니고, 그저 해당 상황을 파워게임의 일환으로 본다는 개인의 견해에 불과한데, 그걸가지고 절대로 해선 안되는 부정적인 것인냥 취급당하는건 좀 그렇네요. 대놓고 깽판쳐도 아무 문제없다면서 말이죠. 메시가 파워게임 한다고 나쁜거 아니랬잖아요? 다른 선수들이 들이받은것도 다 그런 일환 아닙니까. 나쁜게 아닌데 왜들 그렇게 극성인지.
21/08/24 17:40
아주 단순하게 쓰면,
좋은 코치/분석관? (O) - 담원 성적이 보여줌. 좋은 감독? (X) - T1 성적이 보여줌. 절대 안되는 것 까지는 몰라도 아직은 시기상조 이렇게 정도인 것 같습니다.
21/08/24 19:23
상식을 벗어난 무한 돌림판 + 경기를 거듭할수록 수준 이하 운영을 보여주는 욕 나오는 경기력 + ??? 절로 나오는 인터뷰 스킬
뭐 오자마자 롤의 신이다는 말을 하고 결과로 또 보여줬으면 모를까 최소 결승에 올라야 만족하는 팀에 4위에 만족한다.. 팀 운영 똑바로 하고 3위라도 했으면 롤드컵 진출 더 수월하게 했을텐데 말이죠 당장 생각나는 것만 해도 이건데 메타파악 및 챔프 티어 정리에 일가견이 있고 코치에 적합하다 생각하지 감독은 전혀 아니라고 봅니다 모르죠 담원처럼 맞는 팀 가서 감독하면 잘할지도.. 그러나 티원은 절대 아니었습니다. 시즌 중에 경질해서 이게 맞나 할거면 스프링 끝나고 하지 생각 들었는데 아무튼 결과적으로 경질 아주 잘했습니다
21/08/24 19:24
다른 팀에서 양감독이 T1에서 한거처럼 선수 기용했으면 지금 손대영, 강동훈 감독보다 욕을 더 먹었으면 더 먹었지 덜 먹을 이유가 없을겁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T1이라는 혹은 T1 팬덤에 대한 반발심리에서 기인한 반작용성 기제라고 해야 하나, 그런 언더도그마성 옹호논리가 너무 심한 것 같네요. 경력과 별개로 실적 자체만 놓고 보면 대체 어떤면에서 좋은 평가를 할 수 있는건지 이해가 하나도 안갑니다. T1 감독 양대인은 그냥 전형적인 초짜 감독의 실패기록 그 자체예요. 일반적인 서브, 식스맨 활용과도 거리가 한참 멀었고 본인의 생각과 현실이 맞지 않다고 감독 본인이 스프링 도중에 인터뷰로 인정할 정도였습니다. 다른 것 없이 그냥 경질 전후 성적이나 경기력이 이렇게까지 차이나버리면 이론의 여지조차 없다고 생각하는데... 솔직히 팬으로서도 이렇게까지 반등할지는 몰랐어요. 이미 반년이라는 시간동안 팀을 아주 망쳐놨다고 봐서, 시즌의 거진 3/4을(스프링 1라, 2라, 서머 1라...) 공회전 굴려놓고 팀이 바닥부터 다시 올려야 하는 최악의 상황에서 여기까지 올라온거도 기적 같습니다.
대체 10인 로스터+돌림판 이걸 옹호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좋으면 제발 다른 팀에서도 적극적으로 수용해서 썼으면 좋겠어요. 이 좋은걸 왜 티원만 맛본건지...
21/08/24 19:37
그리고 말이 쌍방 해피엔딩이지 '코치로서의 양대인'만 전략분석관이라는 이름으로 되찾은 담원만 이득인거죠. 티원은 '감독으로서의 양대인'을 잘라내면서 완전 최악은 면했다 정도일 뿐.
21/08/24 19:39
티원은 그냥 솔직히 말하면 팀내의 억제기 이제야 겨우 쫓아냈다죠. 이건 아오 혹덩어리 이제야 겨우뗐네라서 잘된게 아니라 이제라도 뗀게 어디냐에 가깝긴 합니다. 제일 나았던 것은 애초에 혹이 생기지 않았던 것이니까.
21/08/24 19:52
양대인 경질 전까지 5승 5패에 경기력이 진짜 목불인견이었고, 대체 누가 이런 팀이 서머 결승 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까? 팬도, 제3자도 농담이나 지나가는 말로도 못하고 그냥 2018 어게인이구나 한거죠. 팬들이 감독의 용병술을 지적하면 [선수풀이 고만고만해서 감독이 고생하는거다]는 복장 뒤집어지는 소리나 나오고. 이게 과연 T1이 아니라 다른 팀이었어도 이런 식으로 말이 나왔겠습니까? 당장 지금 명장 대전 벌이는 감독들과 T1 감독 양대인의 차이는 가장 최근에 실적을 냈냐 아니냐의 차이밖에 없어요. 그러니까 현재 하고 있는 것을 직시해서 평가한게 아니라, 양대인은 아직 훼손된 감독이 아니고 손대영, 강동훈은 이미 훼손된 인사라는 차이 때문에 이유를 다른데서 자꾸 찾으려고 하는거죠. 저는 이런 식의 잣대가 때때로 입맛대로 달라지는 것이 황당한게, 선수들의 평가에서는 직전 시즌에 성적냈다고 해도 당장 약간만 폼이 별로면 바로 답없다고 치부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양감독에 대해서는 [직전 월즈 우승 코치(감독 아님 코치임)]라는 쉴드와 Toxic한 티원팬덤에서 고생하는 명장이라는 기저논리 하나로 말도 안되는 짓들이 정말 말도 안되는 식으로 옹호됐습니다. 저는 꼭 다른 팀에서 올해 양감독식 선수기용 한번 맛을 봤으면 좋겠습니다.
당장 VG에서 미드 기용 때문에 욕 잔뜩먹은 김정균에 대해서 티원팬들이 옹호하는 경우도 여러 커뮤를 보면서 딱히 보지 못했을 뿐더러(물론 팬덤 머릿수가 워낙 많으니 제가 다 파악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잠깐이지만 거품이니 뭐니 안좋은 평이나 들었죠. 팀의 관심도의 차이를 고려해도 PGR에서도 T1의 양감독마냥 옹호/반박으로 갈려 논쟁하는 상황조차 거의 없었고, 그냥 VG에서의 김정균은 '실패'로 정리되고 끝이었습니다. 애초에 A팀에서 명장이 B팀에서 꼭 명장이라는 법이 없는거기도 하구요. 그런데 T1에서 양감독은 VG에서 김정균과 비교하기도 민망할 정도로, 이 선수풀을 가지고 정말 말도 안되는 짓을 해놓고도 극렬할 정도로 옹호를 받았다는거예요. 물론 시즌 초에 극성팬덤의 히스테릭한 반응으로 0경기 1입장문의 여파로 인한 반발심리가 워낙 컸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고 봐서, 팬덤이 어느 정도 자초한 면도 분명 있을 겁니다. 근데 그거만 핑계대고 있기에는 그 이후에 감독으로서 한 선택와 발언들에서 문제될만한 부분이 너무 많았습니다. T1에서 양대인이 감독으로서 한 일들을 하나하나 나열해보면, 도대체가 이렇게까지 옹호받는 것도 전 신기할 정도예요.
21/08/24 20:01
하..진짜 8등할때 8등전력이니까 8등하는거 같은데 같은 소리 들으면 복장이 진짜 완전히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그 전에 그냥 올해 양대인이 개못하는거 아니냐? 코치랑 감독은 다르고 감독도 매년 폼이 다르잖아 해도 이 '감독도 매년 폼이 다르다'는게 양대인 이전에는 많은 사람들에게 인식이 거의 안됐어요. 아니 말이 안되는데 그냥 그저~ '아니 롤드컵 우승한 사람인데 리스펙트 해야지! 무언가 생각이 있겠지!' 아니 선수가 미드를 달리거나 솔킬 따여도 그러면 '아니 전해에 롤드컵 우승했는데 생각이 있는 플레이겠지~'이럴거도 아니고 진짜.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데 속이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감독 잘라버리고 잘되니까 개인적으론 정말 너무 좋습니다. 이제 티원 내년에는 감독 누구 잡아먹으려느냐 이런 말 안봐서 좋고, 양대인 옹호하는 사람 확 줄어서 좋고, 더 나아가 김정수 7인의 전사도 이제 다시 더 저평가 받으니까 또 좋고, 양대인을 기점으로 '감독도 매년 폼이 달라진다'는 내용이 널리 퍼져서 좋습니다.
21/08/24 20:11
[T1이라서 신인이 과대평가된다] → 팬들만 떠들어댄 것도 아니고 관계자도르+천상계 및 선수들 평가도르에서 기인한 것. 당장 티원팬들조차 구마유시, 제우스, 칸나, 오너, 엘림 등에 대한 기대와 과거 레오, 트할 등에 대한 기대치나 평가가 확연히 달랐음
[체급이 낮다] → 그저 웃음벨 [선수풀이 고만고만해서 감독-코치 누가 와도 답이 없다] → 선수풀에 대한 평가도 웃음벨이지만, 그걸 인정한다고 해도 그럼 대체 한화나 KT는 왜 감독이 욕을 먹는지 이해불가. 아니 이런 논리면 사실 비판받을 코칭스태프가 존재하긴 하나요? 어차피 선수들이 밴픽조차 최소 5할에서 평균 7할은 담당한다고 봐야하는데. [돌림판 돌리지 말래서 안돌렸는데 난리냐] → 제일 기가 막혔던 말. 이미 스프링을 막장 돌림판으로 날려놓고 그러고도 정신 못차리고 더 돌리면 사람도 아닌거죠. 근데 그 난리를 치고 주전으로 선택한게 2020 회귀라니 어이가 없을따름... 감독 본인이 장담한 '맛있는 경기력'은 커녕 스프링보다 한층 더 나아간 개막장 경기력 도래 후 5승 5패, 서머 1라 시즌 중 8위행. 이미 스프링때 개판 쳐놓은 후과가 그대로 이어진건데 이제와서 돌려도 뭐라하고 안돌려도 뭐라한다는 식의 진짜 말같지도 않은 소리를 보고 있자니 욕지기가 치밀어 올랐음
21/08/24 19:40
지금 스타더스트, 모멘트 코치랑 선수진들이 열심히 한거지요 뭐.그동안 내외적으로 잡음없이 말끔하게 일처리를 한것도 아니고...
21/08/24 20:00
경질 직후에 글을 한번 쓴적이 있는데, 정말 그때까지도 저는 체념상태였습니다. 이미 팀은 아작이 난 상황에서 롤드컵만 가도 정말 기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서머 최종 3-4위가 정말 기대할 수 있는 최대치라고 생각했는데 벌써 목표는 초과달성이죠. 스프링 이즈 낫띵이라는 대중의 옹호속에 초유의 10인 로스터x돌림판 선수기용이라는 막장짓을 해놓고 서머 1라까지 본인이 호언장담하던 경기력은 커녕 확고한 로드맵조차 제대로 제시를 못해서 좌고우면하길 반복... 그 과정에서 내린 결단 하나하나가 다 결과적으로 실패만 반복했고, 정말 인터뷰 다 모아서 실제 경기력과 비교해보면 기가 막힐 뿐입니다. 이걸 또 다 선수가 문제일 뿐이라는 사람들의 옹호여론까지 있으니 팬 입장에선 속에서 천불이 나는거죠.
솔직히 시즌의 3/4 가까이 개판 쳐놨는데 친정팀 복귀해서 좋은 소리 듣고 있으니 이쪽에서 보기엔 기가 막히긴 합니다. 경질 이후에 선수들과 대행감독-코치가 기대이상을 넘은 기적과도 같은 선전을 해줘서 이런 상황이라도 온거지 보통 같으면 이렇게 개판 운영 쳐놓으면 팀이 그냥 그대로 막장행이 수순입니다. 그럼 뭐 원래 감독은 잘못이 없고 티원이 문제라고 신나서 떠들 사람들만 노났겠죠. 그거 생각하면 진짜 치가 떨립니다.
21/08/24 20:04
정말 정말 잘해줘서 정말 좋습니다 아니면 스트레스 천원돌파할뻔했어요.
양대인 감독이 얼마나 팀의 억제기였는지 만천하에 다 드러나버려서 이제 감독 고평가도 거의 안나오고 선수들 저평가도 거의 안나오고.. 제가 '멀쩡한 감독 뇌피셜로 음해하는 세력'소리도 피지알에 여기서 들었고 덤으로 양대인 감독 돌림판 응원합니다 소리까지 들었거든요 크크크크크크
21/08/24 20:09
올시즌은 시작부터 트럭을 몰고, 0경기 1성명문부터 시작해서 내외적으로 참 다사다난했다고 생각합니다. 소속 스트리머가 자기가 왜 응원해야하냐고 하지를 않나, 건물 외벽이 떨어지지를 않나 인터뷰를 하지말라고 막았다느니 뭐라느니, 트럭박아도 꾸역꾸역 소속으로 데려온 사람은 관계자랑 싸우고 레딧에다가 성토하고 앉아있고. 이런팀이 결승에 가는데 정말 선수랑 스타더스트, 모멘트 코치진에겐 감사하는 마음 뿐이에요.
21/08/24 20:22
페이커팬이면서 SKT-T1에도 애착이 있는 입장에서는 정말 가장 고통스러운 1년이었습니다. 작년 서머 2라운드-올해 서머 1라운드. 거진 딱 1년이네요. 잃어버린 1년.
에고는 엄청 강한데 팀의 장점과 색깔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본인의 성공 공식에 취해 주관만을 주입식으로 관철시키려고 억지를 부리는걸로도 모자라 인터뷰로도 선수 케어보다 자기 변호가 우선이라 팬들 속에 불을 지르길 수차례, 결국 팀이 막장의 끝에 도달하자 참참못한 프런트에서 결단을 내려 모가지. 둘다 전직 담원 감독이라는 것도 참 웃기고 크크크 두명의 담원감독이 부임한 2년동안 감독이 전면에 나서면 팀 성적이 내려가고(20 서머 최종 5위-롤드컵 진출 실패, 21 스프링 최종 4위-서머 1라 동부행), 감독의 영향력이 적거나 사라지면 성적이 올라가는(20 스프링 우승, 21 서머 현재 결승진출 및 롤드컵 진출 확정)... 한번이면 몰라도 두번이면 이건 우연치고도 필연이 아닐까? 충분히 의심이 될 정도로 공교롭죠.
21/08/24 20:27
2018때는 그냥 처음부터 아 이건 그냥 리빌딩이다 싶어서 오히려 스트레스를 덜 받았는데
대놓고 리빌딩 각보다 재원이 충분한데도 감독 억제기 때문에 망하는 거 보는게 훨씬 고통스럽다는 거 하나는 배웠네요 크크크크
21/08/24 21:46
18은 그러려니 하는 시즌이지만 20과 21은...
전문가들이 역대급 풀이다 하는게 다 T1이라서 공치사하기 바쁜 거였나 싶어도 서머 성적을 보면 말뿐인 소리가 아니죠. 게다가 실전은 어쩌네 저쩌네 해도 1군에서 못 나온 선수들 중 솔랭가서 개인 무력 검증으로 1등 찍어본 선수들도 몇 있구요. 그리고 사람들이 프론트 말 듣는 감독이 필요하다고 자꾸 말하는데, 오답이죠. 거진 10년동안 팀 컬러의 주축인 사람이 있는 팀에 와서 자기 팀 색깔로 바꾸면 우승이라고 말하는 게 말이 안되는 거죠. 심지어 그 선수가 김정균 감독 빼면 전세계에서 우승은 제일 많이 해본 선수고 여전히 우승권에 들어가는 선수인데 말이죠. 아쉬워도 와서는 보완하는거지, 뜯어고치는 건 불가능합니다. 이건 극성이 아니라 사실인데, 팀 컬러 바꾸고 싶으면 페이커 선수 내보내면 됩니다. 페이커 선수가 나가겠다고 하거나 누가봐도 이건 LCK 1군 기량이 아닐 때까지는 그거 하면 안되는 팀이 T1이기도 합니다만..
21/08/24 23:33
잘 풀려서 다행이지 가정이 아니라 T1이 양파 경질 후 2주동안 4연패 한 뒤에 양대인 분석관 취임 떴으면 커뮤니티 대폭발이죠.
T1은 뭔 놈의 호구가 잡혀서 저딴 짓을 한 사람이 취직 얌전히 되게 내버려 뒀냐 소리 나왔겠죠. 프로라는 타이틀이 걸리고 한 팀당 앞으로 다 해서 백수십억에서 이백억대까지는 돈을 부어야 하는 판에서 좋게좋게라니, 기가 막히죠. 심지어 한국에서 프랜차이즈 하는 팀들의 역사상 아무리 +를 만들어준다고 해도 도대체 어디서 혹은 얼만큼 +로 메꿀지 상상도 잘 안되구요. ...양대인 감독이 얌전히 경질 받아들이고 나가서 그나마 일하고 있는거라는 걸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올해 성적을 생각하면 양심적으로 나오지마" 해도 할말 없는 운영을 한 사람을 옹호하는 게 말이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못 나온 선수들도 어쨌거나 저쨌거나 솔랭은 준수하고, 나온 선수들이 좋은 모습 보여주는데 실수하는 게 손발 못맞춰서라 생각하면... 가끔 나오는 실수들이 합이 안 맞아서 나오는 실수에 가깝다는 걸 느낄 때 화가 나서 일부러 과거를 곱씹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 잘 됐으니 됐어...라는 생각으로요.
21/08/24 23:41
타스포츠에서 팀망쳐놓고 얼마안가서 리그타팀으로 계약한다? 그날 커뮤 대폭발이었을겁니다.
그냥 팬들이 대부분 그나마 잘풀려서 연승하고 결승전가고 롤드컵티켓땄으니 좋은게 좋은거지 하고 조용히 있는건데 눈치없이 주도권이 어쩌고 티원팬들은 조용히 있으라니 어쩌니 하면서 살살긁는거 보면 대단하다 싶어요.
21/08/25 00:09
하...
주도권... 크크크크 페이커 선수는 입을 제대로 연 적이 있나 궁금하긴 한 선순데 주도권... 기가 막히네요. 양대인 감독이 담원에 그대로 남아있으면서 서머 1R 남아있을 떄까지 T1에서랑 같은 성적 내고 언론에서 팀내 주도권 운운했으면....크크크 주도권이라는 말이 가당키는 합니까 살려달라고 사무실 가서 대가리 박고 있어야지.
21/08/25 01:39
전 리그타팀으로 가는게 말이 되나 싶던데 그런 의견이 안보여서 제가 이상한가 했습니다;;
우리쪽 정보를 다 아는 사람이 타리그도 아니고 같은 리그로 가면 우리가 손핸데? 싶었거든요
21/08/24 20:28
하... 좋게좋게 생각하자 하는데 또 음해를 당하니까 진짜 화나네요.
결승전이 아니라 탈락하고 손가락 빨고 있었을 게 뻔한 경기력을 보고 결승은 갈 수 있었다? T1 프런트와 페이커가 감독하고 주도권 싸움을 하고 있었다? 크크크크크크 진짜 기가 막혀서... 기회 줄 만큼 기회 준 거 아닙니까? 서머에는 우승하겠다던 감독이 그따위 경기력과 순위에 만족하고 언론에서는 지적당했다고 화나 내고. 선수 폼이고 상품성이고 급락하는 거 다 참아가며 돌려댄 것도 다 기다리고. 결승이 당연하다는 건 아니지만 서머 2R 맞춘걸로 결승 갈 역량의 선수들이면 훨씬 전에 좋은 경기력 나와야 하는게 팩트죠. 좋게좋게 말하면 T1에서 보여준 행적이 괜찮았던 걸로 포장되는 거고 피해자인 줄 아나 봅니다.
21/08/24 21:56
담원 팬 입장에서는 티원하고 안맞아서 거기서 성적 못낸거야 이미 결과로 나왔으니 거기에 대해 가타부타 할 생각은 없지만 팀 나간 사람 성토대회는 티원있을때 행적만으로 끝내줬으면 싶네요. 담원 돌아오자마자 렉카놈들이 '꼬감 밀어내기 논란' '돌아서는 꼬마 감독의 뒷모습이 쓸쓸해보이는건 저뿐인가요' 거리며 장작넣고 거기에 좋다고 '꼬마 괄시받지말고 티원으로 돌아와요 엉엉' 거리고, 담원 복귀후 성적 올라가고 양분석관 선수들이 칭찬하는 기사라도 올라올성 치면 '티원에선 어쨌네, 담원팬들은 꼬감 칭찬은 안하고 양대인만 끼고 돈다' 같은 되도않는 프레임 짜는거 듣는 담원팬도 복장 터집니다.
21/08/24 22:44
그런 사람이 피지알에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전감독/현 전력분석관님 너무 좋으니까 티원에서의 행보도 기를 쓰고 옹호하는 담원팬 분들은 위에 몇분 계신 거 같네요.
21/08/24 23:07
당장 위에 찐티원팬 계시네요. '친정팀 복귀해서 좋은 소리 듣고있는거 보면 기가 막힌다' 구요. 담원 성적이 잘나온다고 '역시 티원이 양대인을 못쓴것' 같은 소리가 나온것도 아닌데 '담원 양대인' 칭찬도 못들어주시겠다지 않습니까.
21/08/24 23:15
그래서 '꼬감 밀어내기 논란', '돌아서는 꼬마 모습', '꼬마 괄시'같은 말이 어디 있는지...?
그리고 우리팀 조져놓고 남의팀 가서 잘한단 소리 듣는게 황당하단건데 뭐 이게 그리 못할 말인지...? T1에서의 양대인은 손명장 강명장급이었는데 선수로 비교하자면 농심에서 베이하던 선수가 같은해에 샌박 정도 가서 리그탑급으로 날아다니면 팀팬 입장에선 황당하지 않겠습니까? 이걸 왜 되도안한 악성루머 유포랑 같이 보시는지...?
21/08/24 23:23
그게 언급하신 꼬감 엉엉엉 같은 수준이 이야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팀 시즌 3/4를 망쳐놓고 간걸 생각하면' - > '타팀에서 좋은 소리 듣고 있는게 기가 막힌다'는 이야기인데, 티원에서의 행적을 가지고 이야기하는 거죠. 담원에서도 칭찬들을 수준이 아닌데 칭찬 들어서 기가 막힌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그리고 티원 성적이 안나왔으면, 아니 젠지전에서만 졌어도 '역시 티원이 양대인을 못쓴것' 소리는 나왔을 겁니다. 아마 결승전 져도 그 소리 나올거고요.
21/08/24 23:55
젠지전 졌다고 젠지랑 하등 상관없는 양대인 옹호가 나왔을거란건 도저히 생각하기 어렵네요. 뭐 결승을 담원이 이기면 몇몇 어그로가 그리 말할것같다는데는 동의하는데 그게 딱히 담원팬일것 같진 않네요.
근데 그건 뭐 반대로 생각해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담원이 결승을 이겼다고 해도, 제가 나서서 티원 양대인을 옹호하고 싶진 않은데, 티원이랑 하등 상관없는 BLG가 롤드컵 떨어진것 가지고 '풍악을 울려라 역시 김정수의 무능이 증명되었다' 같은 소리를 하는 논리관계를 가지신 분들은 이젠 티원이랑 아무상관 없는 양대인이 잘나가는걸로 티원을 까는 어그로가 끌려도 업보스택 쌓았구나 하고 말아야되는거 아닌가 싶고 크크크 무튼 2년연속 담원 출신 감독이 티원을 망쳤다면서 엄연히 김정수가 이뤄놓은 20스프링 우승은 '감독의 영향력이 적거나 사라질때 우승'으로 후려치는거 보면 담원팬에 대한 배려는 눈꼽만큼도 없는거 잘 보이고, 담원팬으로써 그 담원 출신 분석관이 한방 세게 먹여줘야 속이 시원할것같네요.
21/08/25 00:24
Blg는 지금 김정수가 코칭을 하고 있으니 김정수랑 blg도 관계있고 작년에 김정수가 t1에 있었으니 당연히 김정수랑 t1도 관계있죠. Pgr에 올라오지도 않는 온갖 잡소리를 여기서 푸시는데 설마 김정수는 능력 있는데 티원 멤버 때문에 실패한거다 이런얘기 못들어보셨을리도 없는데 하기사 서머1라운드까지 감독이던 사람도 관계가 없다고 주장하시는거보면 정말 억지도 정도가 없네 싶기도 하고..
그래서 결국 말씀하신 꼬감운운은 없는거네요? 참 대단하십니다.
21/08/25 00:47
작년에 이분 포함에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김정수 감독 불쌍하다는 둥 말이 많았는데 이제 다 재평가 되고 BLG 가서 뭐가 어떻게 됐는지 보면 참 웃기죠. 한껏 조롱해놓고 조롱받긴 싫다니 크크크 가끔 그 일들이 다 뭐였나 싶을 정도입니다.
21/08/25 01:08
악질팬은 티원만 있는거 아닙니다. 뭘 그리 자신하신다고 담원팬은 그런게 없을거라고 확신하시는지도 모르겠고, 헛소리 하면 팬이 아니라 어그로 취급하면 되니 참 쉽네요. 당장 본인부터가 이번 결승결과를 가지고 팬들한테 한방 먹여주고 싶다느니 하는 소리나 하시고 있는데, 그런 감정을 당연하게 내보이시는 분이(잘못이라는 것은 아니지만) 반대로 팀 운영 망쳐놓은 감독에 대한 다른 팀팬들의 성토나 울분은 악질 내지는 극성팬의 부당한 디스로나 생각하시는게 참... 제가 생각해도 이번 결승은 담원의 낙승이 예상되니 신이나 내시든가요.
양감독 있었으면 롤드컵도 못갈 공산이 컸던 팀이 양감독 빠지고 롤드컵 턱걸이로라도 간거 자체가 그냥 다 끝난 화제인겁니다. 하다못해 1라에서 경기력과 성적이 상위권만 됐어도 님같은 분들이 옹호할 논리가 더 많았겠죠. 그런데 너무 선명하게 딱 갈려버리니 더 말하고 자시고도 없어요. 그걸 가지고 뭔 팬에 대한 배려까지 끌고 들어오시고... 님은 티원팬들에 대한 배려 한번이라도 하신 적 있어요? 진짜 보다보니 내로남불이 아주 체화되어 있다는게 보여서 어이가 없네요.
21/08/24 23:45
피지알에선 그런 얘기가 나온적이 (최소한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는) 없거든요. 불판이나 겜게 댓글에서 한두명 정도 말했으면 모르겠지만...
21/08/25 14:39
저도 처음 들어요
꾜감과 양대인 두 분이 담원에서 좋은 성적 내고 있는 것을 보면 부럽습니다 성적 잘내는 팀과 감코를 보면 어떤 팬이든 한 편 부러워하는 마음은 갖을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그렇다고 양대인이 담원으로 옮기니 꼬감이 슬퍼보인다느니 쓸쓸해 보이니 티원으로 돌아와달라니... 너무 나갔죠 소수는 그렇게 생각할 수 있어도 이걸 모든 티원팬의 생각으로 치부하는 건 기분이 나쁘네요
21/08/25 00:30
의미를 교묘하게 뒤틀지 마세요. 우선 양감독이 올해 T1 팀 운영 엉망으로 한건 경질 전후 경기력과 성적을 보면 사실상 팩트에 가까워지고 있는데, 경질 이후 티원도 반등하고 본인이 되돌아간 담원도 괜찮아지니 티원에서의 행적에 대해서도 좋은 소리 듣는게 어이가 없다는 겁니다. 뭐 담원 가서 잘하고 있는걸 동의못한다 이렇게 들리셨어요? 올해 내내 양대인이 아예 무능력자라고 이야기한 적도 한번도 없고 오히려 메타분석이나 코치로서는 유능하다고 몇번이나 말했었는데요. 단지 T1 감독으로서는 낙제점이에요. 대체 어느 선수의, 어느 팀의 팬이 낙제점 평가받는 감독에 대해서 좋은 감정을 가집니까? 그냥 험한 말 나올까봐 참는건데 거기다 대고 아직도 양감독이 틀리지 않았다는 둥 뭐라도 자꾸 금칠하려는 사람들 보면 기가 막힌다는겁니다. 친정팀 복귀해서 전략분석관(사실상 코치)으로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건 좋은데, 그걸로 티원에서의 행적도 자꾸 미화하거나 감독의 실책을 쉴드친다거나 하는거 말이에요. 그런 글이나 댓글이 한두번이 아니었다는걸 굳이 더 설명해야 합니까? 글타래 쭉 늘어진거 보면 일일이 퍼오기도 힘들 지경인데.
그리고 담원팬이시기도 하고 양감독이 티원에 있을 때 관련글에서 꾸준히 티원이나 티원팬덤에 대한 비판을 넘어 비난 일색으로만 일관하시던 것을 봐도 이런 스탠스가 이해는 가는데, 지금 크롬님이 쓴 댓글이 님이 싫어하는 티원팬과 과연 뭐가 다른지 모르겠어요. 화제를 교묘하게 비틀어서 이 댓글에 언급도 안되거나 동의도 안되고 생소하기 까지한 김정균 관련 이야기까지 가지고 오셔서 물을 타거나 그것도 모자라서 담원 출신 감독이 욕먹는거 싫다면서 김정수 감독까지 언급하고... 김정균 감독이 VG에서 지적받고 비판받는다고 해서 안타깝긴 해도 이런식으로 쉴드는 안칩니다. 본인은 티원이나 티원팬에 대한 악감정을 가감없이 내보이며 뭐만 하면 한무 비꼼과 조롱 일색의 댓글만 다시던데, 정작 본인 팀의 감독의 실책에 대해서 지적하면 그게 그렇게 고까우세요? 역지사지, 모릅니까? 본인이 응원하는 팀이나 본인 스탠스가 무슨 절대 선이고 티원이나 티원팬덤은 절대악이라도 됩니까? 뭔 권선징악식의 발언을 하고 그러세요? 바보 아닌 이상 이번 결승에서 언더독이 티원이고 우승 확률 낮다는거 모를 사람없고 팬들도 기대는 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는거도 다 인정합니다. 거기다 대고 본인 스탠스 내세우시려고 그런 말을 하시는거 자체가 되게 우습다는거 아십니까? 대회 하나를 통째로 돌림판 돌려서 팀 기반 하나 쌓지 못하고, 서머 1라까지만 해도 롤드컵을 가니마니 망쪼가 들었던 팀이 겨우 기적적으로 회복해서 결승까지 온 것도 감지덕지인데, 시즌초부터 별 내홍 없이 안정적으로 관리되어 온 팀이 다시 회복기에 들어 있는거랑 비교가 돼요? 그래서 담원이 우승하면 고작 한다는 짓이 티원팬덤 조롱이나 하시려구요? 딱 그런 의도가 다 드러나는데 정작 그 망쪼에 기여한 감독에 대한 질책이나 비판은 듣기가 싫다는게 어이가 없네요. 시즌 중에 그 말같지도 않은 돌림판 운영이 옹호받은 의견이 한 트럭이예요. 그건 뭐 당연한거고, 이제와서 비판적 의견이 대두되는건 또 싫어서 김정균 감독에 대한 지극히 한정적인 잡음 따위까지 끌어들여 물타기를 하실 정도로 대체 뭘 원하시는 겁니까. 팬도 뭔 개소린가 하고 취급하는걸 무슨 팬들의 정론이거처럼 왜곡까지 하시고, 참 쉽네요. 적어도 님처럼 쉽게쉽게 다른 팀이나 그팀의 팬들에 대해서 아무렇게 말하는 자신감이 부럽기도 하구요. 뭐 하루이틀 일은 아니긴 한데, 바보라서 그거 안하는거 아닙니다. 님같은 분들이 빌미가 돼서 소위 '악질담원팬'들 행각 읊으면 그냥 갈드컵 열리니까 안하는거예요. 근데 참 님같은 분들은 티원팬덤에 대해서 그런걸 쉽게 이야기합니다. 아무런 거리낌이 없죠. 그러면서 또 하는 이야기들을 그 악질티원팬들과 하등 다를게 없는 발언을 하시는 것도 재밌구요. 담원에서의 명코치 양대인과 T1에서의 낙제점 감독 양대인은 최소 [명장]이라는 카테고리 내에서는 양립할 수가 없습니다. 당연히 각 팀의 팬들의 반응도 다른겁니다. 김정균 VG에서 삽퍼서 거기서 욕먹어도 그걸 가지고 쉴드치면 악성 티원팬 소리 들어요. 님이 그렇게 싫어하시는 그거요.
21/08/25 01:06
본인이 김정수 욕 한사바리한담에 20스프링우승은 김정수가 한게 아닌양 깎아치면서 '공교롭게도 담원 출신 감독이 팀을 망치는게 우연치고도 필연인이 아닐까 의심스럽다' 거리시는건 괜찮고 제가 김정수 언급하는건 안되고 아주 편리한 이중잣대시네요. 뭘 말하고싶어서 그런 소릴 하신겁니까? 담원 출신 감독이 티원에서 성적 못낸걸 뭐 담원에서 책임져야되나요? 만약 꼬감이 성적 못냈다고(실제로 양대인 복귀전에 18킹존 소리나 듣던 팀) 제가 여기에다 대고 '우연히 티원출신 감코가 와서 성적이 떡락하는게 영 의심스럽다' 같은 소리 지껄였다면 바로 성난 티원팬들한테 오체분시당할걸요?
Pgr에서 나온 얘기가 아니면 절대로 티원팬들한테 꺼내지 말아야하는 게 국룰이라면 왜 피지알 티원팬분들은 이 사이트에선 누구도 꺼낸적 없는 물로켓론이나 '솔카 빼고 페이커가 젤 못함' 같은 롤갤발 어그로 소리들을 피지알에 가져와서 자연발화들을 하셨던걸까요?
21/08/25 01:13
무서워서 뭔 말을 못하겠다는게 마치 유행어처럼 보일 지경인데, 앞으로도 그동안 해오셨던거처럼 꾸준히 티원이나 티원팬 조롱하고 비꼬고 해도 절대 오체분시 안당하니까 그냥 하던대로 티원팬 비꼬든지 조롱하든지 맘대로 하시면 됩니다. 본인이 절대선인양 행사하는게 웃기긴 하지만 뭐 어쩌겠습니까? 사람은 안바뀌는걸.
그리고 말을 자꾸 이상하게 뒤트는 재주가 있으시네요. 저는 님이 김정수 감독 언급하는건 막은 적이 없는데요? 단지 양감독이나 김정수 감독에 대한 지적이나 비판에 대해서 물타기를 하는 방식이 참 뜬금없다는 것일 뿐이었죠. 스프링 시절 김정수 감독이 어떻게 우승했는지도 모르겠다고 할 정도로 영향력이 적었던건 사실입니다. 감독이 스프링 우승에 기여를 안했다는게 아니라, 팀을 운영하는 방식이 눈에 보일정도로 달랐었으니까요. 실제로 팬들이 꾸준히 추적한 인터뷰들이나 영상물들을 보면 우선 스프링 성적에 크게 욕심을 안내고 선수들을 꾸준히 믿고 밀어주면서 성적을 냈어요. 그런데 그걸 서머에서 감독이 선수 교체를 단행하면서 다른 로드맵을 그리다가 잘 안풀리고 결과적으로 막장 선수기용으로 7일의 전사 엔딩을 내보이면서 '감독 본인이 주도적으로 얼마나 관여했느냐'에 대한 차이가 성적으로 이어졌다는 공통점이 있다는겁니다. 이런 말도 듣기 싫으신게 좀 웃기긴 한데 다시 말하지만 그 견해에 대한 반론이나 비판을 막은적은 없습니다. 그냥 그 비판을 듣기 싫어서 마치 그런 소리 하는거 자체가 toxic한 티원팬들의 발작인거마냥 이야기 하시는게 황당할 따름이죠. 이정도 이야기가 욕 한사바리라고 느끼신다면 그동안 본인이 티원이나 티원팬덤에 대해서 한 이야기는 욕을 트럭째로 박는거라고 봐도 되겠죠? 그리고 제가 언제 양감독이 시즌 반년 날렸으니 책임져!라고 했습니까? 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혼자 자꾸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이미 지나간건 지나간거고, 되돌릴 수도 없으니 더 열받는 것일뿐 경질됐으면 걍 끝인거죠. 그리고 물로켓론이나 솔카 관련 이야기는 뭘 논하고 싶은건지 이해조차 안가네요. 외부 커뮤니티에서 그런 노골적인 폄하목적의 잼민이식 여론이 형성돼 있었던건 팩트고, 그런 견해들을 은근히 내세우면서 페이커나 티원 폄하하는 사람들은 PGR에도 없지 않았습니다. 페이커 전담 스토커 이미 유명한 사람들 여럿 있어요. 하지만 이런 이야기가 그 자체로 심하게 대두되거나 하진 않았고 그냥 흘러가듯 간간히 언급된게 다였습니다. 예컨데 LCK 채팅창이나 롤갤 악플이 도가 지나치다는 이야기가 나올때 말입니다. 그러다 그 여론에 대한 언급이 본격적으로 나오게 된건 좀더 불을 지핀 이슈들, 예컨데 울프의 예전 롤 쉽다는 식의 실언 논란이라든가 이런걸로 같이 연계돼서 더 뚜렷하게 언급되어 끌려 들어온거죠. 울프 발언이 왜 논란이 됐는가? - 롤갤 같은 곳에서의 이런 발언을 빌미로 물로켓론에 합리성을 부여한다느니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요. 그런데 님이 언급하신 그 김정균가지고 뇌피셜 이거는 뭐 지금 아무런 이슈도 없는데 제가 양대인, 김정수에 대해서 비판하니까 님이 혼자 물타기 하듯이 언급한거잖아요? 그런 같잖은 이야기들이 담원팬인 크롬님에게는 아주 꼴보기 싫다는거도 이해하지만, 저같은 티원팬들 대부분도 개소리 취급한거라 그냥 '어그로'취급 하세요. 본인이 응원하시는 담원팬들의 극성맞은 행동에 대해서는 '어그로'라면서 왜 그런건 어그로로 치부 못합니까 내로남불도 아니고.
21/08/25 01:34
이야, 내부 관계자도 아니고 일개 팬따위가 무슨 팀 인터뷰 영상물가지고 감독의 영향력이 스프링땐 없었다 갑자기 서머때 영향력이 확 생기는 바람에 서머를 망했다고 주장하는거야말로 '싫은 사람 까고싶은 뇌피셜' 이상도 이하도 아닌것 같습니다. 팀에 감독이 끼치는 세부 영향의 시즌별 비중 차이 쯤 되는 분석이 필요한 정보면 팀 내부 관계자더러 해석하라고 해도 함부러 못할것같네요. 그게 가능할 정도면 영상만으로 7일의 전사의 내부 사정도 다 판단내릴수있겠습니다그려. 당장 양대인 경질직전 구마유시 멘붕 Sns조차 양대인이 기용안해줘서 항명한거라며 360도 반대로 뇌피셜 굴릴정도로 팀팬들이 판단하는 '정황증거' 따위, 실제 팀사정과 아무상관 없는것을. 담원 팀으로 치자면 쇼메원딜 캐년미드 갔던 기간에 대해 '고작' 팀팬들이 영상 몇개 추적했다면서 그게 옳은선택이었는지 아니었는지를 팀팬들이 멋대로 결론내리는 급이네요.
21/08/25 01:44
외부에서 보는 판단에는 모든 것이 다 근본적으로 뇌피셜일 수밖에 없습니다. 추측이나 추론 따위로 포장하곤 있지만 다 뇌피셜이에요. 님이 양대인 옹호하는 그 모든 이야기들도, 혹은 팀에 대한 평가에 드는 근거가 따지고 보면 뇌피셜에 불과한겁니다. 아주 근본의 밑바닥부터 따지고 들 요량이면 그냥 아무말도 안하면 됩니다. 팀 내부사정 모르고 감독 비판한다는 이야기는 모든 팀에 다 공통적용 가능해요. 그럼 손대영, 강동훈, 주영달은 왜 깝니까? 팀 내부사정에 대해서 뭘안다고 까요? 밴픽에 대한 인터뷰나 영상물 따위로 뭘 안다고, 방향성에 대해서 뭘안다고 이야기합니까?
원래 다들 보이는 성적과, 드러난 인터뷰-영상으로 외부인들은 판단하고 비판하고 평가합니다. 그게 한계니까요. 물론 때로는 이게 너무 일천한 수준의 근거를 가지고 재단하는 우를 범할 수밖에 없는 것도 맞지만, 근본적으로 다 뇌피셜 취급으로 일관할거면 그냥 어떤 평가도 하지 않고 다 지워버리면 그만입니다. 뇌피셜 운운하시기에 하는 말이지만 당장 제가 님 댓글 중에 기억나는게 담원에 김정균이 들어와서 팀 컬러가 김정균식으로 변했다느니 하는 댓글입니다. 문자 그대로 기억하진 못하지만, 소위 팀의 전략적 방향성과 관련된 댓글이었습니다. 그게 한참 스프링때 담원이 잘나가고 있을 때 님이 쓰신 댓글인데... 이런 님의 견해 역시 대체 님이 지적하는 '뇌피셜'과 뭐가 다른거죠? 뭐 팀 숙소라도 가셔서 김정균이 이렇게 시켰다 하고 보기라도 하셨어요? 결국 외부로 드러난 게임 내용이나 인터뷰 등으로 추론한거에 불과한거고, 마찬가지로 작년 스프링과 서머 당시의 김정수 감독의 행보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평가하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님의 그런 '견해'에 대해서 딱히 지적을 안한거구요. 그럼 님이 원하는대로 뇌피셜 완전 최소화해서 더 심플한 팩트로 가볼까요? 결국 김정수 감독은 스프링때 우승시킨 멤버를 신용못해서 자기 의도대로 선수 기용을 했습니다. 감독이 선수 선발 권한에 전권이 있고 그 책임을 진다는건 아시죠? 그런데 그걸로 결국 많은 사람들이 우려를 했음에도 밀어붙였고, 스프링 우승팀이 롤드컵도 못가고 그냥 나락으로 떨어졌어요. 대체 이 행보에 무슨 쉴드를 칠수 있나요? 비슷한 상황이던 18 킹존 당시의 강동훈 감독은 그래서 비판을 안받았었나요? 지금 감동훈의 막장에 가까운 평에는 그때부터 이어진 선수기용과 감독으로서의 자질에 대한 비판들이 다 포함돼 있는겁니다. 양대인 감독은 더 말할 것도 없죠. 돌림판 왕창 돌려서 대회 하나 날려먹고 서머도 1라 성적 내리꽂고 5승5패 동부리그 롤드컵도 불투명한 상황에서 시즌 중 경질. 타 스포츠같으면 변명의 여지도 없어요. 그리고 SNS 반응이나 이런건 그냥 사람마다 자기 편한대로 추측한거에 가까운거긴 한데, 단적으로 조 마쉬에 대한 이야기들이나 심지어 페이커에 대해서도 이런저런 추측이나 뇌피셜이 난무하는게 롤판입니다. 그게 그렇게 꼴보기 싫으신거도 이해는 가는데 완전히 무용론으로 돌릴거 같으면 그냥 외부에서는 아무런 평가도 하지 마시든가요. 그런데 그런걸 싹 배제하고 봐도 김정수, 양대인의 티원에서의 선수기용, 성적 뭐하나 쉴드 칠게 있습니까? 그리고 제가 김정수 감독이 스프링 우승하는데 [하나도 역할이 없었다]라고 했습니까? 상대적으로 서머와 비교해 스프링때 감독의 영향력이나 컬러가 옅었다는건 팬들만 주장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다른 분들조차 하던 이야기입니다. 자꾸 핀트 꽈서 어지럽게 쓸데없는 논쟁이나 반복하게 하진 말아주세요.
21/08/25 02:45
'드러난 성적' 이 결국 모든걸 정하는 판이니까 재밌는거죠. 인터뷰랑 영상으로 판단? 쇼메이커가 강한 자신감으로 이번 결승 3:0을 예상했다. 이걸 보고 담원 3:0을 예상하는건 팬심이지 '정황증거를 통한 판단'에 껴줄순 없는 노릇이예요. 그리고 님이 김정수 평한걸 보면 오히려 '서머에도 우승할만한 팀을 김정수가 망쳐서 스프링 우승에 그쳤다. 스프링에도 김정수는 마이너스 수준이었다' 로 보이지 스프링 우승에 티끌만큼이라도 역할을 인정하는 태도로 전혀 안보입니다.
18킹존 얘길 하시는데, 당시 제가 팬이었는데 강동훈에 대한 팬덤 내부 여론이 작년올해 티원마냥 험악한건 전혀 아니었어요. Msi때문에 lck암흑패귀 취급받고 팬덤이 걍 그로기상대였지. 제가 19스프링때 담원 눈여겨보기 전까지는 킹존응원하면서 봤는데 오히려 팀 잘 재건했다고 지지하는 여론이 컸죠. 18킹존 무너진 케이스를 당시 킹존 팬이었던 저한테 슼팬 쭉 하신 슼팬시각으로 보고 들고오셔봐야 설득력이 제로입니다.
21/08/25 03:05
영상이나 인터뷰에서 선수들의 자신감을 피력하는 것을 근거로 예시를 드는거부터가 좀 아연해집니다. 뭔 사람을 바보로 아는 것도 아니고... 대체 누가 그런 정도의 소스를 가지고 추론을 합니까. 팀 상황에 대한 인터뷰나 경기에서 보여진 모습을 가지고 이야기 하는거죠. 예컨데 스크림피셜이나 선수들이 인터뷰에서 돌림판에 대해서 부정적인 언급을 하는 것등은 추론의 근거가 돼요. 지나치게 단편적인 것들을 가지고 이야기한다고 할 수도 있지만 그런게 없으면 아무 이야기도 할 수 없는게 또 롤판이고 대부분의 스포츠판 입니다. 견해에 동의를 안할 수는 있어도 뇌피셜 운운하시면 사전 차단하실거라면 본인부터 그런 식의 댓글을 쓰신적이 없으셔야 하는데, 이미 위에 김정균 관련한 댓글만 봐도 본인조차 그러셨다는 것부터가 그냥 내로남불이에요.
그리고 18 킹존 팬이셨다고 하니 말이지만 그때 강동훈 감독에 대한 비판이 당연히 김정수 감독에 대한 비판만큼은 아니었겠죠. 성적 부진에 대한 비판은 있었어도 적어도 강동훈 감독은 그 당시에 선수 교체로 구설이 심하진 않았으니까요. 허나 성적 부진과 관련해서 감독이 어떤 액션을 취했느냐에 따라 감독이 비판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고, 그 과정에서 선수교체로 인한 비판은 다른 팀 감독에 대한 평을 봐도 꼭 티원에 국한된게 아닙니다. 그리고 김정수 감독이 스프링 우승에 대한 제 견해를 왜 그런식으로 단정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어디까지나 전 스프링-서머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영향력이 적었다고 했지 스프링때도 기여도가 0이라는 식의, yes or no로 극단적으로 이야기 하지 않았어요. 왜 그런 비약을 하시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크롬님이 해석하시는 방식도 그럼 순수한 뇌피셜인거죠. 당장 감독의 인터뷰들만 봐도 스프링과 서머때 인터뷰를 모아놓고 보면 상당한 온도차가 있습니다. 팀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들에서 보인 언행이나 정황들도 그렇구요. 결정적으로 선수 영입에 대해서 김정수 감독이 딱히 역할을 한바도 없어요. 다만 김감독이 잘한거라면 칸나를 적극적으로 기용한 것(정석적인 팀 운영이고 당초에 저는 칸나 주전이라고 이야기 하기도 했었음), 그리고 기존 선수들을 믿고 맡겨준 것입니다. 당장 페이커에 대한 감독의 신뢰부터가 존재했어요. 그런데 그게 서머부터 안보이거나 감독의 판단하에 스크림에서 1달간 배제되거나 하는 등... 폼을 이야기로 하기에는 롤드컵 두어달 앞두고 지나치게 극단적인 팀 운영이었다는 겁니다. 그 마무리는 최악이었구요. 이과정에서 나온 소스들이 한두개가 아니에요. 그런데 무슨 선수가 자신감 피력한걸 근거로 들었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예시를 들어도 너무 터무니 없는 예시를 드셨어요. 티원팬덤이 무슨 양대인 김정수한테 돈이라도 떼먹혀서 험악해진거겠습니까? 아니면 내추럴본 개악질이라서 험악해진거겠어요? 돌림판 이후 소위 페빠집단이라는 사람들과 팀팬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나뉘었는데도 막바지에는 그 팀팬들조차도 치를 떨고 학을 뗀게 이 두사람입니다. 웃긴건 처음에는 이 사람들에 대해서 기대하고, 믿었었다는거죠. 성적이 내리박으면 평가가 변하는건 인지상정인데 문제는 내리박는 과정에서의 언행들, 행동들, 판단들 모든 것이 팬들에겐 지옥이나 다름없었습니다. 추론이고 뇌피셜이고 이전에 그냥 액면상으로 이 두 감독이 한 말들만 봐도 toxic 그 자체예요. 무슨 좋은 소리가 나올 수 있겠습니까. 그와중에 님처럼 팬이라고 팬덤 욕하면서 감독들의 지분을 어떻게라도 챙겨주려고 하는 분들을 보면 좀 황당할 정도예요. 김정수 - 스프링 우승에 기여했음. 서머-롤드컵때 본인의 주관을 강하게 관철시켰으나 7일의 전사에 구설만 남기고 폭망 / 양대인 -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자기가 말한 그 어떤것도 제대로 지킨걸 보여주지 않고 반년을 고스란히 날려먹음. 이 두 감독에 대해서 좋은 기억이 있는 크롬님이야 몰라도 티원팬덤이 무슨 좋은 소리를 해주길 바라시는겁니까? 위에부터 댓글 다 봐도 한마디로 정리하면 [티원 특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에고 강한 감독 두명이 팀 운영을 엉망으로 했다] 이게 다예요. 여기네 대체 크롬님이 언급하신 부당한 비난이나 저주성 멘트가 있어요? BLG 김정수가 왜 상관이 없습니까. 작년에 그 촌극 수준에도 못미치는 막장 선수기용을 해놓고 '베스트 멤버가 아니라 비난에 견딜수 있는 멤버'라는 식의 어처구니 없는 멘트나 치던 감독을 두고 다른 롤 커뮤들은 물론 PGR의 여론은 어땠습니까? 정말 몰라서 이러시는건가요? 그때 그냥 김정수 감독이 문제가 컸다고 비판적인 여론이 득세했다면 모를까 그걸 팬덤의 극성이라는 식으로 치부하고 김정수는 무슨 순교자인거처럼 취급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그럼 그 감독의 이후 행보에 대해서 주목하는건 너무 당연한거 아니에요? BLG 가서 호성적냈으면 언급이 없었겠어요? 작년 그 반응들을 기억하고 있다면, 잠깐 생각해보면 뭔소리 나왔을지 뻔한거 아닙니까. 이런 감독이 티원에서는 블라블라 하면서 님 표현대로라면 '팀팬을 배려하지 않는' 말들이 쏟아졌을게 안봐도 비디오죠. 그런데 수십억인지 100억인지 뭔지 적극적인 지원을 받고도 그냥 팀 성적이 망해서 현지에서도 조롱을 받는 상황이 됐고, 그런것치고는 소위 티원팬들의 '부관참시'나 '복수' 따위로 PGR에서 난리나는거 보셨어요? 그냥 냉소나 흘리고 치우는 정도였습니다. 오히려 그렇게 그때 당시의 김정수 감독을 옹호하던 사람들이 약속이나 한듯이 조용해진게 웃긴거죠. 애초에 감독의 폼이나 성향도 팀에 맞춰서 다를 수밖에 없으니 저같은 경우도 능력 여부를 따지기 전에 흔한 상황으로 치부한거라 더 이야기할 가치도 없는 수준의 상황이었지만요. 김정수나 양대인도 다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지만 티원에서는 아니었다는걸 인정하지 못하고 다 티원 탓, 선수 탓, 팬덤 탓이나 하던 사람이 그렇게 많았는데... 정작 그사람들이 지금 며칠뒤 서머 결승 결과를 가지고 티원팬덤 조롱할 생각이나 하는 님처럼 벼르고 있다가, BLG 망하고 나니까 그냥 흐지부지 된겁니다. 그래서 언급이 안될 수가 없는거예요. 그렇게 자신하더니 정작 망하고 나니 입 싹닦고 아무말도 없는게 참 재밌고, 웃겨서.
21/08/25 03:42
김정균 스타일 관련은 제가 어떤 말을 했는지 정확하진 않지만 이러이러했던걸로 기억합니다가 아니라 기억이 안나네요. 애초에 여기가 담원 관련 화제가 거의 안나오는 사이트라 서머때 Kt한테 발리고 한번 언급될때 '아직 시즌 길고 속단하기 이르다' 했던것 말곤 여기서 담원관련 발언을 한 기억이 없어서... 그걸로 공격하려면 정확한 발언을 가져오셔서 하시길 바라네요.
김정수의 스프링 서머 비중에 대한 정황증거로 가령 클템,강퀴,포니,빛돌같은 외부 준전문가가 서머때 김정수 비중이 늘었다 같은 발언같은게 있어서 그렇게 '티원 팬들만이 아니라 외부에서도 나온얘기' 라 자신있게 주장하시는건진 좀 궁금하네요. 그리고 님이 말하는 정황증거 발언을 보면 심지어 현재 티원에도 양대인 영향력이 아예 없어졌다고는 말할수 없을텐데 어찌 생각하시는지? "손석희, 양대인 전 감독이 남긴 자료도 있다. 우리도 담원 자료 있다(담원 자료야 결승 한정해서 유의미하겠지만)" 어느정도 팬들 뇌피셜이 들어가는건 당연하겠지만 님이 하는 뇌피셜엔 전감독들에 대한 악의가 가득차 보여서요. 부두술인지 뭔진 모르겠지만, 결승을 두고 '티원 자료 다들고간 양대인때문에 티원이 못이기는 싸움' 이라는 분들 많으신데, 정작 티원 감독대행님은 그런 면에서의 불리함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인터뷰를 하시네요.이런건 당연히 정황증거겠죠?
21/08/25 03:57
Chrome 님// 댓글마다 무슨 이유인지 핀트를 자꾸 꼬시는지라, 그냥 제 생각 정리해드릴게요.
1. 두고 '티원 자료 다들고간 양대인때문에 티원이 못이기는 싸움' → 이건 커뮤 순회 자주하는 저도 첨듣는 이야긴데 대체 어디서 이런식의 견해만 골라서 보시는건가요? 그리고 좀 팬들사이에서도 뚜렷한 여론이 형성돼서 의미가 있는 이야기를 해주세요. 어디 무슨 산발적으로 나오는 잡소리들까지 제가 동조했다거나 너도 그렇지 않느냐는 식으로 자꾸 넘겨짚지 마시구요. 그리고 지금 티원이 열세라고 생각하는건 실제 경기력으로도 어느 정도 보이기 때문입니다. 티원의 지금 선수조합이 1달 가량밖에 합을 맞춰보지 않은건 아시죠? 이게 아무런 핸디캡이 안된다고 생각하시진 않을테고, 그럼 필연적으로 어떤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지 굳이 더 말해야 합니까? 근데 이 상황의 원인제공을 누가 했어요? 선수 기용의 전권은 감독에게 있다는건 아시죠? 2. '전감독들에 대한 악의'라고 하셨는데, 말을 비틀어서 팬덤이나 티원에 대한 안좋은 소리나 반복하는 님이 그런 말씀을 하시니 이게 무슨 코미디인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우선 강한 비판적 시각을 지니고 있는건 사실이지만, 두 감독이 T1에서 보인 행보에 대해서 강하게 질타하고 그 행보를 걷던 당시에 형성된 어처구니 없는 옹호여론에 대한 비판적 시각일 뿐인겁니다. 두 사람이 딴팀 가서 잘되면 그냥 짜증은 날수 있어도 잘되나보다 하고 그 팀에서는 이러저러한 부분으로 잘 자기 장점을 살려 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그만이에요. 그리고 팀팬 입장에서 팀 운영 개판 쳐놓고 나갔는데 님같으면 그걸 '악의'라는 식의 다분히 의도섞인 표현이 아니더라도 좋은감정 생길리 없다는거 정도는 이해하셔야죠. 무려 감독 비판 했다고 담원팬 배려를 하니 마니 하시는 분이실 정도로 감성적 접근을 하시는 분이신데, 그점에서 역지사지할 생각은 아예 안드시는겁니까? 악질티원팬에게 쌓인게 많으셔서 사사건건 티원이나 티원팬덤에 대해서 님식으로 이야기하면 악담이나 하시는데, 저는 그런 점에서 좀 기분 나빠도 인간적 이해가 가기 때문에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크롬님도 제발 그정도 역지사지는 좀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적어도 앞으로 이 두감독이 역량이나 행보에 대해서는 폄하할 생각도 없고 그전에도 제 댓글 찾아보시면 알겠지만 두 감독 무능력자라고 한적도 없습니다. 티원에서는 성적표가 낙제점, 과정도 낙제점이었다는 것일 뿐이에요. 뭔 악의라는 거창한 표현까지 쓰시는겁니까? 같잖은 옹호가 나오는게 어이가 없어서 한소리 했더니 그거 듣기 싫다고 진짜 별 프레임을 다건다는 생각만 드네요. 가장 심각한 뇌피셜이죠 그게. 위에도 말했지만 코치 양대인으로서 역량이 담원에서 발휘되고 있다는건 예전에도 담원으로 가기전부터 이야기했었어요. 뇌피셜 그렇게 싫어하신다면서 뭐 이런데는 그렇게 뇌피셜을 난무하시는거예요? 뭐 제가 티원팬이라서 그래도 되는거 같습니까? 그리고 하도 뭐 부관참시 이런거 두려워하시는거 같은데, 정말 만에 하나의 결과가 나와서 양감독의 티원때의 행보가 다시 수면위로 떠오른다고 해도 저부터가 조롱에 동참할 생각이 없으니 걱정은 접어두시길 바랍니다. 오히려 지나치게 무능력자라는 식으로 욕먹으면 쉴드칠 생각은 있어요. 3. 양대인이 티원에서 '종합점수'로 봐서 낙제점이라는겁니다. 김정수도 마찬가지구요. 아무렴 두사람다 감독으로 있을때 정말 아무런 도움도 안되는 사람이었겠습니까? 그런데 공보다는 과가 압도적으로 많아서 공을 이야기 하기가 어려워요. VG에 있을 때 김정균이 뭐 아무런 도움도 안됐겠어요? 다년간 비교할 수 없는 경험에서 나오는 지식들이나 본인이 장점을 선수들에게 많이 전수해줬겠죠. 그런데 VG에서 선수기용에 분명 판단착오라고 평가받는 부분들이 있었고 그런점에서는 냉정하게 자기 평가 받은겁니다. 거기다 대고 VG팬들은 왜그러냐 그래도 김정균이 도움된거도 있고 그런데 왜 안좋은 소리만 하냐 이러는게 가당키나 합니까? 그런데 양대인에 대해서는 과가 어쨌건 공이 뭐 있으니까 그거 평가해줘야 된다 이거예요 지금? 티원팬들 인내심 테스트하시나요? 다른 팀 팬들에게도 이런식으로 이야기 하세요? 크롬님이랑 대화하고 있으면 무슨 상전이랑 이야기하고 있는거 같아요. 본인에게 대는 잣대와 티원팬에게 대는 잣대가 너무 다릅니다. 제 견해를 여기저기 짜깁기하는 것도 아니고 아예 만들기도 하고 생소한 이야기들, 터무니 없는 비유 따위를 가져다 대면서 자꾸 뒤틀려는 의도부터가 좀 감당하기 어려울 지경입니다.
21/08/25 05:39
Hestia 님//
제가 슼팬들의 경향성을 지적할때는 헤스티아 님 자신은 '난 그렇지 않다 생각하는데 뭘 어쩌란 말이냐' 아니면 '니가 티원 팬덤의 일부 사례를 보고 곡해하는것' 두 패턴으로 대응하시면서 '슼까'의 경향성은 저한테 죄다 따지시는건 곤란하죠. 전 애시당초 돌림판 운영 옹호한적도 없고(돌림판이 아니라 페이커 뺀게 감정적 원인 아니냐 하긴 했습니다만), 김정수가 명감독인데 톡식티원팬들한테 시달려서 제성적 못냈으니 BLG가서 날아오를거다 주장한적도 없고, 티원 김정수 BLG 김정수 티원 양대인은 실패자가 맞다고 봅니다. BLG 망하니까 입 싹닫은 사람들 범주에 무리해서 절 끼워넣진 마시구요. 제가 하지 않은 주장을가지고 저한테 슼까 운운하며 책임지라 하실거면 본인도 악질 슼팬 행위에 책임을 지시던가요. 전 제 발언에만 변호를 하지 제가 아니라 님이 재단한 '악질 슼까들' 발언을 책임져줄 의리가 없어요. 딱 님 논리 벡터만 반대로 돌리면 됩니다. '김정수가 다른곳에서 실패하면 악질 슼팬들이 조롱해댈테니 잘됐으면 좋겠다' '혹시 결승 지면 악질 슼팬들이 양대인 묻을게 뻔하니 반드시 이겼으면 좋겠다' 가 끝이예요. 결승을 만약 이긴다고 해도 역시 명장 양대인을 티원이 못쓴것' 이 아니라 '악질 슼팬들이 무능력자 취급하는거 값아줘서 쌤통' 같은 느낌이겠죠. 님이 저를 '악질 슼까'에 넣는건 별 감흥 없습니다만 제가 악질 슼빠성 발언에 뭐라고 한마디 할때마다 부득불 나타나셔서 '절대다수 티원팬덤은 선한테 나쁜 슼까인 일부 악질 슼빠를 보고 전체를 곡해하는것' 식으로 쉴드 치면서 슼빠보다 훨씬 광범위한 범주의 '슼까' 행위중 제가 언급한적도 없는걸 저한테 가져와서 따지지 말아주셨으면. 저도 피지알만 봐도 멧돼지 잘 죽이는 닉네임이라던가 하는 분들 무지성 슼까하는거 잘 아는데 그런논리 동조할정도로 페이커나 슼선수들한테 원한이 있지도 않구요. 선수야 다들 고생하지. 그런 사람이랑 저랑 똑같다! (전지적 슼팬 시각) 고 여기는건 제가 막을 수 있는게 아닌데 그정도 수준 떨어지는 논리를 저한테 들이대서 '야 너도 슼까니까 책임져' 하진 말아주세요.
21/08/25 05:45
Chrome 님// 책임지라고 이야기한적 없는데 자꾸 무슨 말씀하시는건지... BLG 김정수 감독에 대한 언급을 먼저 문제시한 것도 크롬님이 먼저셨지 제가 크롬님에게 뭐 거창한 입장요구를 한적도 없는데요. 제가 뭐 크롬님이 악질담원팬에 해당하는 특정한 성향의 사람들에 속해있었다라는 식으로 저격해서 그루핑한게 있나요? 그저 그냥 예전에 악질 티원팬들에게 당한게 많아서 안좋은 감정을 자주 비추시는 분이고 그런 것도 일견 이해가 간다. 이게 제가 크롬님의 '성향'에 대해서 이야기 한 전부입니다. 이건 크롬님 본인이 이미 예전 논쟁이나 이런데서 밝히셨던거니까 뇌피셜도 아니죠. 그리고 그것 자체를 문제라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그 악감정이 가득한 이야기를 수시로 봐야하는거도 별로 썩 좋은 일이 아닐지라도, 크롬님이 당한 패악도 분명 있을테니 사람인 이상 그 감정에 대해서 어느 정도 이해한다고 예전에도 이야기한적이 있고 그건 지금도 변함이 없어요.
그러나, 감독 비판건에 대해서는 크롬님의 견해가 너무 이해도 안가고, 저를 콕 집어서 저격하시기까지 해서 저도 대응한 겁니다. 그외에는 댓글 찬찬히 봐도 제가 크롬님한테 뭔가 요구하는거라봤자 그냥 이 글에서 님이 취하는 그 태도나 발언에 비추어 역지사니나 해보라는 거 하나 말고 뭐가 있다고 그러세요. 무슨 크롬님을 두고 담원팬 연합의 대표격으로 입장 표명이라도 요구했습니까 제가? 제가 그럴 까닭이 뭐가 있는지도 모르겠고... 오히려 늘상 티원팬들은 이렇다 저렇다하면서 광역저격하신 분은 크롬님 아니셨어요? 저는 저런 발언을 한 사람들이 악질담원팬이라고 언급하지도 않았고, 그냥 그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본질적 성향과 무관하게 너무 많았었다고 이야기했을 뿐입니다. 근데 뭘 팬보고 책임을 지라는 둥 이상한 핀트로 자꾸 이야기를 비트시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제가 악성팬들의 존재를 부정했습니까? 하지만 그 악성을 빌미로 님처럼 픽하면 티원팬 성향이 어떻다고 아주 쉽게 묶어서 이야기하는 분들에 대해서는 어쩌다 반박할수도 있는거죠. 본인은 피해당한 기억으로 인해서 배려를 요구하고 그저 일방적 이해만 바라시는거 같은데, 정작 타인에 대해서는 역지사지의 마음이 하나도 보이지 않으니 기가 막힌다는 겁니다. 경향성 이야기 하셔서 말인데 '담원팬은 그럴리가 없고 어그로겠지' 이 발언부터가 되게 황당한거 아십니까? 이런 사고방식을 지니신 분이 다른 팀 팬들에 대해서는 경향성에 대해서 그렇게 쉽게 이야기 하세요? 경향성 이야기를 하시는거 자체를 뭐라고 하는게 아니라, 그냥 너무 그쪽으로만 치우쳐져 있고 매번 똑같은 스탠스를 보이시니 티원팬 입장에서는 님이 말씀하시는 그 '배려 발언'이 한층 더 어이없게 보이는 겁니다. 감독이 티원에 와서 망쳐놨다고 한소리 했더니만 담원팬 배려 안한다고 대응하면 제가 뭘 어떡해야 되나요? 정작 본인은 단 한번도 티원이나 티원팬들 배려한적 없으시잖아요. 애초에 어떤 견해를 표명할적에 비판의 시선이 들어간다고 해서 그걸 눈치보는거 마냥 '배려'라는 단어를 써야 하는것도 좀 우습구요. 애초에 님한테 뭔가 크게 요구할 생각도 전혀 없는데 혼자 무슨 말씀을 하시는건지, 황당하네요. 단지 크롬님이 누차 하는 발언이나 행위들이 그 싫어하는 극성 티원팬과 대체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는 것일뿐인데요. 그리고 경향성을 이야기 하시려면 적어도 팬덤 주류층의 뚜렷한 여론 정도는 좀 수렴을 하셔서 이야기를 하셔야죠. 제가 어디 유튜브 댓글이나 채팅창이나 커뮤 아무런 글 하나 보고는 몇명 동조했다고 그걸 님마냥 팬들의 의견이라고 가져와서 악질 담원팬이 어쩌구하면 그게 말이 된다고 보세요? 담마갤 가서 어그로인지 악질인지 구분도 안되는 그런글 보고 빈정상해서 담원팬들 광역저격하면서 비꼬고 조소하고 그러면 됩니까? 애초에 크롬님이 제가 쓴 감독 비판글이 '담원팬들에 대한 배려'가 아니라면서 이상한 비유를 들며 의미를 비틀어서 이니시를 거신거고, 그래서 제가 님의 그러한 주장이나 견해들에 대해서 반박했을 뿐이에요. 그런데 뭘 님한테 슼까로서 입장표명을 요구했다는 식으로 말도 안되는 비약을 하세요? 어떻게 댓글 단위로 비약이 일상화 되어 있으신건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다시봐도 첫댓글에 꼬감에 대한 뇌피셜 가지고 온건 대체 뭘 의도한건지 모르겠네요. 저거 대부분의 팬들도 그냥 개소리 취급하는거고 PGR에서 양감독이나 김정수감독에 대한 옹호여론만큼 핫하게 불타오른적이 있어요? 양대인이 지금 전략분석관으로 들어갈적에 PGR 글을 봐도, 혹은 그 이후로도 그런 의견은 PGR에서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고 다른 커뮤에서도 정말 먼지같은 존재감에 롤갤 말고 다 개소리 취급하는 물로켓수준도 안되는 이야기잖아요. 저런걸 왜 갑자기 끌고오셔서 이건이랑 같은 선상에서 이야기하시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담마갤이나 롤갤에서 정신나간 악질담원팬들 의견 몇개 가지고와서 갈드컵 여는거랑 뭐가 달라요 이게? 그것도 모자라서 무슨 슼까로 몰아서 입장표명을 요구했다는 둥, 담원첩자론을 설파했다는 둥하는 비약만 반복하시는데, 그전에 내가 응원하는 담원의 악질팬은 없고 어그로만 있다는 식의 그 본인의 내로남불부터 어떻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거 말고 단 하나도 님에게 바라는거 없어요. 아니 바람도 아니고 그냥 역지사지나 해봤으면 하고 운이나 떼는겁니다. 그냥 늘 하시던대로 어차피 하실건데 그런쪽은 관심 없고, 말도 안되는 소리나 동의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한 비판이나 반박만 할뿐인겁니다. 그만 좀 핀트 뒤트세요.
21/08/25 01:28
그리고 중간에 갑자기 뭐 티원출신 감코가 와서 떡락이 의심스럽다 이 이야기 왜하나 했더니...
[두명의 담원감독이 부임한 2년동안 감독이 전면에 나서면 팀 성적이 내려가고(20 서머 최종 5위-롤드컵 진출 실패, 21 스프링 최종 4위-서머 1라 동부행), 감독의 영향력이 적거나 사라지면 성적이 올라가는(20 스프링 우승, 21 서머 현재 결승진출 및 롤드컵 진출 확정)... 한번이면 몰라도 두번이면 이건 우연치고도 필연이 아닐까? 충분히 의심이 될 정도로 공교롭죠.] 이거 때문에 그러세요? 오해마시길 바랍니다. 담원감독이 뭐 티원에 투입된 첩자라는 식으로 이야기 한게 아니니까요. 말이 되는 소리를... 밈성으로도 노잼 이야긴데 그런 의도로 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글 잘 읽어보시면 '담원감독인게 공교롭다'가 아니라 '에고 강한 감독이 주도적으로 하니 팀 상태가 이상해졌다는 공통점'을 두고 공교롭다고 한겁니다. 이 시기의 부진의 사유와 연관지어 볼 때, 이러한 감독의 액션-성적 사이의 공교로운 공통점에는, 선수들의 문제도 분명 없진 않아도 결국 감독의 팀 운영이 막장이었다는 것이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는 합리적 의심으로 이어진다, 이런 의미예요. 다른 댓글들을 보시면 두 감독의 팀 분석 및 로드맵 설정 미스에 대한 비판을 한다는걸 아시지 않습니까? 근데 뭔 담원감독 첩자론을 주장했다는 식으로 말을 꼬세요? 서두의 담원감독이라는 건 그냥 말그대로 피상적 공통점에 불과한데. 계속 의미를 이상쪽으로 뒤트시는데 의도적으로 그러시는거예요 아니면 이해를 못하시고 그런겁니까?
21/08/25 01:48
지금 답글 다신게 의도였다면 '피상적 공통점' 을 굳이 언급안하거나, '담원 감독자리엔 에고가 강한 주도적 감독이 맞았을지 몰라도 티원엔 오히려 그런 타입이 최악이다' 같은 식으로 말씀하셨으면 오해가 없었겠죠. 근데 두 감독 지적을 오랫동안 하신 뒤에 뜬금포로 공교롭게도 둘다 담원감독이네요? 같은 소리를 하시면... 의미를 제가 뒤튼게 아니라 님이 '담원감독 첩자론' 같은 황당한 소리를 하는것마냥 표현을 잘못 하신거예요. 아니라고 하시니 이 주제로 더 말할 필요는 없겠지만.
21/08/25 01:53
오해의 여지가 1도 없게 글을 쓰면 좋겠지만 제가 쓴 다른 댓글을 보시면 충분히 아실겁니다. 비슷한 애기를 한두번 한것도 아니고, 이 글 댓글에서도 맥락상 다 알 수 있는 부분이죠. 무슨 담원첩자라서 티원 망치려고 그랬을거라는 같잖은 소리에 별 관심이 없다는거 정도는 좀 알아주시기 바립니다. 그정도로 수준떨어지는 X소리는 안해요. 표현을 좀더 선명하게 했으면 좋긴 했겠지만요. 그냥 제가 보기엔 님이 티원팬에 대한 선입견 자체가 그정도인거라 보입니다. 악성으로 보고 들어가시니 안좋은쪽으로만 해석하는거죠. 원래 대화는 상대의 의도를 악의적으로만 받아들이는데서 시작하는게 아닙니다. 수용하려는 마인드가 없으면 대화 자체가 성립 불가예요. 문맥상 두 감독의 노선이나 그 과정에서의 강한 드라이브가 티원과 맞지 않다는걸 몇번이나 강조했는데도 그저 수사에 불과한 부분을 가지고 첩자론 설파했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시면 진짜 말꼬리 잡기나 하자는걸로 보입니다.
21/08/25 01:50
요새 겜게에서 내려놓고 그냥 욕해도 상관없다 나도 비슷한 수준으로 글쓰련다 욕하면 곱게 욕먹으련다~ 마인드로 댓글쓰는데 차라리 진짜 어그로인 사람들은 모르겠는데(이것도 악질어그로가 있고 중립어그로가 있는데 전 중립은 그러려니) 이분포함 몇몇분들은 이악문게 느껴질때가 있는데 예전에 티원한테 억울한적 많았던 팀 팬들인가? 그런 생각만 듭니다 소위 '찐텐'이 느껴져요
21/08/25 01:59
실제로 크롬님은 악질티원팬에게 당한 악감정이 크다고 자인하기도 하셨습니다. 그래서 티원이나 티원팬들에 대해서 안좋은 소리 하는거 심정적으로 이해도 가는데, 이건에 대해서는 저도 좀 물러나고 싶지가 않네요. 감정은 담원팬만 있는게 아닙니다. 1년간 진짜 이꼴을 보고 치가 안떨리는 페이커팬이나 티원팬이 있을까 싶네요. 소위 두동강 났던 티원 코어팬덤조차(페이커팬-팀팬) 저 두명의 감독이 1년간 보여준 퍼포먼스에 대해서는 좋은 말 하나도 안나와요.
21/08/25 10:58
그냥 저 분은 티원팬은 악의 무리라고 규정짓고 시작하는 사람이라.. 제가 봤을 땐 어디 슼마갤 같은 곳 열심히 염탐하시다가 스스로 열받아서 어디다 풀어야 되는데 디씨 같은 곳은 길게 써봐야 노관심일꺼고 여기는 반응이 좋으니 여기다 푸는 듯. 근데 요즘은 점점 선 넘어서 pgr에 전혀 올라오지도 않았던 내용까지 언급하며 까는데.. 안타깝습니다. 지난번엔 뭐였더라.. 양파가 1년 계약이니까 팀에 책임감 없고 대충 떄우고 갈거라는 얘기가 pgr 주류였다고도 했죠.
21/08/25 00:33
https://pgr21.net../free2/71825#3483463
'1년만 적당히 때우면 어딜 가도 대우 잘받으면서 갈' 책임감없는 감코는 갔습니다. 이제 티원 팀을 위해 다년간 청사진을 가지고 팀을 꾸리는 책임감있는 다년계약 감코만 구하면 되겠네요. 해피엔딩 아닌가요? https://pgr21.net../free2/71167#3454370 티원가산점으로 뽑힐거라 예상합니다. 자기가 비꼬는건 괜찮고 남이 투덜거리는건 고까우시죠?
21/08/25 02:10
'양대인의 성적' 이 나쁘다. 혹은 '인터뷰를 못한다(이 부분은 저도 인정하면서 아무래도 티원같은 외부 잡음 많은 빅클럽 많을 깜냥은 아닌것같다' 고 댓글 달기도 했죠) 랑 '책임감 없이 때우고간다' 는 비난 수위가 완전히 다른 얘기입니다. 선수에 비유하면'방금 플레이 쓰로잉이다' 는 해도 '승부조작하냐?' 하는건 금기인 건데, 금기를 너도나도 밟고나서 정작 짤리고나니 멘붕하걸 보니 비꼬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그 밑에 댓글들도 '양대인은 금기를 범해져도 마땅한 놈' 이 아니라 '누가 그랬냐?' 며 오리발 내밀기였구요. 아, 이제 스타더스트가 성적 잘내고 있으니까 '양대인은 티원에서 대충하다 담원으로 런한 놈' 이 되었으려나요? 제가 티원팬들한테 안좋은 감정이 있을 지언정 이판에 있는 티원뿐만 아니라 10팀 선수 감독 누구에게도 이런 금도를 깰정도로 증오를 품어본적이 없어서 이해가 안되는지라, 티원팬들이 저한테 비꼬는거야 저도 톡식한 놈이 맞으므로 고깝진 않은데, 타팀 선수감독한테(아니, 사실 오히려 티원팬들 문제는 페이커 제외한 못하는 티원 구성원을 향하는게 문제인가...) 톡식한 소리 하는건 못들어넘기겠네요.
21/08/25 05:22
제가 누구랑 낯을 틀 만큼 겜게에서 많이 활동하는 사람이 전혀 아닌데, 그냥 대충 아무나 찍어서 톡식 어쩌고 떠들며 본인의 헛짓거리를 정당화하는 못난이라는 걸 스스로 밝히셨네요. 진짜 개못났고 보기 역겹습니다.
21/08/25 02:58
테디 올프로는 비꼬기도 아니고 실제로 이뤄졌네요 뭐. 전 티원가산점으로 서드 예상했는데 무려 세컨! 최다 퍼스트표! 해외해설들의 무지성 티원표! 페이커 세컨 클로저 서드표! 칸나 올프로 4위! 슼마갤러 포모스 기자님의 페이커 세컨 쵸비 4등! 이때 롤판 여론이 대대적으로 들고일어나지 않았으면 서머도 여전했겠지만 해외 해설놈들이 쿠사리좀 쎄게 먹었는지 이번엔 신경써서 매우 만족합니다.
21/08/24 23:38
뭔가 제가 겜게에 써본 글중에 이렇게 열화와 같은 반응이 나온 글은 처음이네요. 사실 본문 내용의 분량(...)만 봐도 걍 순간 양대인매치 하니까 신기해서 적은거라 이렇게 전쟁터가 될줄은 몰랐습니다.
대충 키배 주제가 1. 양대인-페이커 주도권 다툼설 2. 양대인 돌림판 재평가론 이렇게 두가지인듯 한데, 1번은 저도 뭔소린지 모르겠으니 패스하고, 2번은 제가 시작한듯 하니... 약간 해명하겠습니다. 해명부터 하자면, 위에서도 적었듯이 돌림판 양상, 진행등이 다 괜찮았다는 의미로 적은말이 아니었습니다. 그냥 티원 서브중에선 꽤 매력적인 선수가 많고, 상대적으로 서머/롤드컵보다 부담이 덜한 스프링에 그 서브들을 시험해볼 필요는 분명 있었는데, 돌리는 수준도 지나쳤고 무엇보다 지나치게 오래 돌렸으면서도 정작 핵심 조합은 안나왔죠. 그래서 과정과 결말은 구렸지만 의도는 이해간다. 옥석가리기는 했어야했다 정도 이야기였습니다. 근데 이게 양대인 무지성 쉴드나 티원 선수 까기처럼 느껴지게 적힌 부분이 있는듯 해서 그 부분은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댓글 후반이 될수록 점점 격한 댓글이 많은 느낌인데 제가 딱히 담원 팬이나 티원 안티거나 양대인 팬은 아닙니다...
21/08/24 23:43
돌림판이란 말을 너무 쉽게 쓰신 느낌입니다.
선수기용에는 무조건 5인고정부터 5인중심으로 한두명 서브, 한사람 핵심멤버 두고 돌림판, 전원 돌림판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이 있을수 있는데 보통 양대인 언급하면서 돌림판이라 함은 오른쪽 극단에 가깝죠. 대부분의 티원 팬들도 칸나 저점일때 이럴때 제우스 안써보고 뭐하냐 했던거 생각하면 티원 팬들이라고 5인고정을 하라고 한건 아니니 프테라님의 '돌림판 할만했다'가 틀린 말은 아닌데, 그냥 돌림판 돌릴만하지 않았냐고 하면 티원팬 입장에선 양대인식 돌림판으로 들릴수밖에 없거든요.
21/08/25 00:36
프테라님 뿐만 아니라 돌림판=선수교체기용으로 의미를 동치시켜서 쓰시는 분들이 꽤 있더라구요. 사실 돌림판의 의미는 '무분별한 선수 교체'에 가깝습니다.
21/08/25 13:37
맞아요 저는 저런 분들 설득할 자신 없어요 어차피 귀 틀어막고 머리에는 본인 생각으로만 가득차서 남의 이야기는 들리지도 않고 이해할 시도도 안하는 사람들인데 그걸 인내심 갖고 하나씩 설명하는 거는.. 아무나 못하죠ㅠㅠ 존경스럽습니다
21/08/25 01:49
https://pgr21.net../free2/72130#3498188
“티원감독 김정수” 저평가는 “담원팬”에 대한 배려가 눈꼽만큼도 없는 것 “티원감독 양대인” 옹호가 있더라도 어그로지 딱히 “담원팬”이 하는 건 아님 “담원분석관 양대인”이 잘나가는 걸로 티원을 까는 어그로가 끌리면 업보스택 쌓았구나 하고 말아야한다 각자 입장이 다른 걸 떠나서... 개인적으로 기적의 논리라고 생각합니다.
21/08/25 03:13
왜곡해석이 참 재밌는데
'공교롭게도 담원 출신 감독이 티원 망쳤다' 거리는걸 '20스프링 김정수도 폄하' 랑 교묘히 짬뽕해서 티원감독 김정수 저평가가 담원팬 배려 안하는걸로 둔갑시키시고 '결승 담원 승리시 담원감독 양대인 옹호가 나오겠지만 담원팬은 별로 없을것(이부분만은 뭐 제 팬심이라고 하셔도 좋습니다)이지만 혹시 티원이 이긴다면 그냥 양대인 자체 부관참시 분위기로 갈게 뻔하겠죠. '티원이랑 상관없는 BLG김정수의 실패'를 놓고 '그냥 감독 김정수 자체가 쓰레기' 하는분들(일일히 세기도 어려울정도로 많음) 은 '티원이랑 상관없는 담원 양대인의 성공은 티원이 양대인 못쓴 탓이다' 고 주장해도 할말없는거 아니냐 하니까 앞의 말은 쏘옥 빼먹기 역시 취사선택의 신 아니신가 싶고.
21/08/25 06:43
이런 말은 시기상조가 아닐까 싶은게
결국 월즈 만능주의라서 설령 이번 서머 우승을 했어도 18KT 마냥 꺾이면 성공 소리 절대 못합니다. (물론 이 경우는 T1보단 LCK 수준에 대한 비토가 압도적으로 많겠지만) '부분적' 혹은 '일시적' 성공이라면 동감하겠네요.
21/08/25 09:03
위에 다른 분도 말씀하셨지만 티원은 지금부터 다 연패 박아서 롤드컵 조별딱해도 당연히 이득입니다.
플옵도 못들어가고 선발전도 못들어갈뻔 한 팀인데요.
21/08/25 10:10
에이 월즈 나간 것부터 성공이에요 지금 T1은
감독 갈리기 전까지 8위도 찍고 6위를 하네마네 선발전은 갈 수 있냐 했어요 어떻게 1년 팀 제대로 굴린 팀들이랑 비교를 합니까 감독갈리고 승수 쌓으면서 팬들이 제일 먼저 했던 말이 왜 자꾸 이기는건데???? 인데요
21/08/25 14:43
저는 KT전에 양대인 제파 감코 나갔다는 소식 듣고 KT전부터 질 줄 알았습니다...
다 져도 "어쩔 수 없지 선수들 제대로 연습과 실전도 못하는 환경에 갑자기 감코 짤리면 멘탈 흔들리고 누가 잡아줘 내년에 새로운 팀에 가서 잘하자" 이런 마음이었는데, 갑자기 새로운 정글러가 들어와 운영이 바뀌고 승률이 높아지네요 주변 친구가 "양대인 나간건 어쨌든 티원에게 좋다"라고 이야기 할 때도 페이커가 인터뷰에서 그런 거는 신경쓰고 싶지 않다고 해서 저도 페바라기 마음으로 응원만 했습니다 그 힘든 상황 남은 사람들끼리 으쌰으쌰해서 여기까지 와줘서 고맙고 기쁘기만 합니다ㅜㅜ
21/08/25 14:26
올해는 이미 목표 채웠습니다. 서머 1라운드 아프리카전 보면서 올해도 조졌다고 생각했는데 롤드컵 간 거예요.
조별딱을 해도 고생했고 내년에 잘해 보자 소리 나올 겁니다. 물론 그게 무슨 성공이냐, 실패라고 주장할 분들은 계시겠지요.
21/08/26 08:11
저에게 원래 기대치는 경질 후 손석희 감독대행님 시기부터 승패가 뒤바뀐 2승 6패정도 후 광탈이었으니까 이미 대성공이 맞습니다.
손석희 감독대행님을 못 믿는게 아니라 이전에 선수들 멀쩡한데 박살난 경기력이 역대급이었어서...
21/08/25 16:12
그냥 다른건 몰라도 지금의 T1에는 능력있는 코치보다 케미스트리 관리형 감독/코치가 최선이라는거죠
능력형 2번 넣었는데 모두 다 같은 문제가 발생했으면 3번째 까지 하면 안 되는거죠 양대인이란 사람이 돌림판이 신념이었으면 작년이나 담원에서 돌렸어야 정상이죠 지금까지 돌림판이 신념인 사람은 mlxg / Karsa 플래툰 돌린 손대영 밖에 없는거 같스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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