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1/12/20 22:04:34
Name 과수원옆집
File #1 1fa8f8d51d946abdb8bbe64a95bdf570.jpg (29.0 KB), Download : 8
Subject [PC] 2021 던파 페스티벌을 보고나서 (2022 던파 일정) (수정됨)


안녕하세요 과수원옆집입니다.

다른 분들은 어떠실지 모르지만, 저는 지난 1년간 던파를 잘 즐겼습니다. 루크 레이드 이후로 게임을 안하다가 다시 하다보니 남들에게는 계단식 파밍이라는 것도 저한테는 여러가지 컨텐츠로 느껴졌고, 스펙을 차근차근 쌓아올리다가 오즈마 레이드가 출시하는 바람에 레이드 진입도 수월하게 했습니다. 덕분에 5캐릭터를 모두 오즈마 졸업 완료했네요. 하지만 제가 느끼기에도 던파는 하향세인 게임입니다. 매출이야 나쁘지 않았겠지만 다른 게임에 비해 화제성도 많이 낮아졌고, 던파 유저가 던파 유저를 멸칭하는게 문화가 된, 유저들의 자조가 배인 게임이 되었습니다. 사실 2005년에 출시한 게임이 여기까지 오면 뭔가 어딘가는 어긋날 수밖에 없었겠지만, 유독 던파는 그게 심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2021 던페가 열렸습니다. 그리고 이번 던페는 정말 많은 것을 바꾸려고 노력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몇가지 전환점을 짚어봅니다.

1. 난잡한 옵션들을 하나로 통합
던파의 데미지 공식은 정말 복잡합니다. 스킬 공격력 증가, 데미지 증가, 크리티컬 데미지 증가, 모든 공격력 증가, 물리마법독립공격력 증가, 힘지능 증가, 추가 데미지, 속성 추가 데미지, 속성 강화, 지연 데미지를 모두 고려해서 셋팅을 해야 데미지가 잘 나옵니다. 저 중에서 아무것도 고려하지 않고 높을수록 좋은 것은 딱 하나 '스킬 공격력 증가'밖에 없습니다. 버퍼는 훠어어어얼씬 복잡합니다. 여기에 쓰기도 어렵지만 저 위의 데미지 관련 공식을 하나로 통일하고 다시 분류하는 복잡한 과정이 필요합니다. 유저들이 버퍼를 키울 때 셋팅해야할 게 한 두개도 아니지만, 저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고 셋팅하는 사람은 장담컨대 1할도 안될 겁니다.

이번 던페에서는, 이 모든 걸 피해 증가와 버프력을 간단하게 요약하는 패치를 한다고 합니다. 안톤 레이드 출시 이후로 가장 큰 변화가 아닐까 생각이 될 정도로 큰 변화인데, 왜냐하면 그동안 던파의 유료재화 구매 템들이 저런 데미지 공식의 변수를 하나씩 건드는 형식으로 되어 있었거든요. 그 모든 걸 통합하고 정리하는게 참 어렵겠지만, 게임이 직관적으로 변할 거라는 점에서는 환영입니다.


2. 셋트 옵션을 삭제
안톤 레이드까지 던파는 크로니클 파밍과 레전더리+에픽 셋팅(소위 탈크로니클 셋팅)으로도 레이드를 즐길 수 있는 게임이었지만, 이제는 전 부위 에픽등급을 갖추지 않으면 안되는 게임이 되어버렸습니다. 문제는 에픽 아이템을 착용하더라도 셋트에 따라 능력이 천차만별이었다는 것입니다. 80제 다크고스, 85제 택틱 등등... 그리고 100제 메타에서는 셋팅 변화에 자유도를 준다고 혼합셋트를 추가했더니 훨씬 복잡해졌습니다. 초보들은 심흑차트, 기흑나베, 선트영, 개트군 등등 말이 나오면 이게 대체 무슨 말인가 헷갈리기만 하죠. 그런데 이 셋트조합들의 서열이 명확하다보니 파밍 난이도는 높고, 공부할 것은 많은 그런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번 던페에서는 105제 에픽들을 출시하면서 셋트 옵션을 삭제한다고 합니다. 대신 에픽 단품들을 자유롭게 조합해서 셋팅을 하면서 에픽 단품들을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으로 바뀐다고 하는데요, 사실 셋트 조합맞추는 맛도 있었다보니 어떤 변화로 다가올지 모르겠습니다. 분명한 건 레이드 출시 이후로 지갑전사를 위한 산물 정도를 제외하면 아이템 셋트로 거의 파밍이 이뤄졌는데 셋트 자체가 없는 파밍이라... 결국에 여러 에픽 중에 최적의 지점을 유저들이 찾으면 그 지점을 향해 파밍이 이뤄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드네요.


3. 레이드 단위의 게임을 다소 조정
던파는 안톤 이후로 레이드 게임이 되었습니다. 85 안톤, 90 루크, 95 이시스, 100 시로코, 100 오즈마 이런 식이지요. 그런데 이번에는 준비 여유가 없어서 그런 것인지는 몰라도 진: 이계를 냅니다. 레이드가 나와야 할 타이밍을 진: 이계로 때운 것인지 아니면 진짜 최종 컨텐츠로서 진: 이계를 내는 것인지 가봐야 아는 것이겠지만 그래도 좀 색다른 변화입니다. 아 물론 바칼 레이드가 나올 계획이기는 합니다.

또 특기할만한 점은, 110제 레벨을 확장하면서 105제 에픽을 출시하는 점입니다. 이 점은 장비로 인한 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면서 동시에 100제 때 투자가 많이 된 신화 등급 아이템과 산물의 가치 보존 측면을 다 잡는 느낌은 있습니다. 그런데 110제 캐릭터가 105제 에픽을 들고 싸우는 모습은 좀 신기하긴 하네요.


4. 메타의 변화
던파의 최종 컨텐츠가 레이드다보니 레이드의 메타가 던파를 지배한다고 봐도 과언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본 레이드 메타는 다음과 같습니다. 안톤과 루크의 경우 패턴들이 악랄하거나 파훼를 해야 딜링이 가능하게 구성이 되어 있었습니다. 안톤을 그렇게 많이 깼는데 감염된 부화장의 쿠로와 로크를 패턴 파훼로 깬 사람이 몇이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안톤의 '심연의 메델', 루크의 '증오의 베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때문에 이때 던파는 패턴은 파훼하고 악랄한 패턴은 홀딩으로 방지하고 깨는, 홀딩메타였습니다. 고성능의 홀딩기를 가진 캐릭터들이 최소한의 셋팅으로 활약을 하던 날먹 메타가 바로 이 시기입니다. 이시스와 시로코는 그로기메타였습니다. 패턴을 파훼해서 얻은 그로기동안 최대의 딜을 쏟아붓는 메타였고 이 때 25초 계수표, 45초 계수표 등이 등장하게 됩니다. 그리고 몬스터들에게 홀딩면역과 상태면역이 덕지덕지 붙어서 나오게 됩니다.

최근에 나온 오즈마는 사실 평가하기가 좀 애매한데, 그로기메타의 연장선이라고 보입니다. 왜 애매하냐면 이미 인플레가 일어난 상황이라 그로기를 노리지 않고 상시 딜타임으로도 충분히 유의미한 딜이 나와서 그렇습니다. 오즈마가 특정 패턴을 취하고 무력화 상태에 빠져서 그때 딜을 하는 구조지만, 패턴 중에 피하면서 딜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상황이거든요. 어찌보면 100제 시로코 레이드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100제로 다시 출시된 것의 피해를 오즈마 레이드가 보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홀딩 메타일때는 윤명진 디렉터, 그로기메타일 때는 강정호 디렉터였는데, 다시 윤명진 디렉터가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액션성 등을 이유로 홀딩면역 등을 없앨 것을 밝히면서 어느정도 홀딩메타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듭니다. 홀딩면역 게이지를 깎고 홀딩하고, 빙결과 석화로 패턴을 잠시 끊는 식으로 게임이 전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는 어떻게 될지 흥미롭네요.


소올직히 '전격의 키놀'과 사투를 벌이던... 오래된 던파 유저로서 던파가 여기까지 온 것도 신기합니다. 약간 대견하기도 하네요. 예전에는 고블린들이 불이나 던지던 게임인데 이번에 공개된 '마이스터의 실험실'에서는 드디어 게이볼그까지 등장하네요. 사도가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게임을 하지만 결국에는 보로딘만 잡던 모험가들이 그새 로터스, 디레지에, 안톤, 루크, 시로코, 오즈마까지 사도를 때려잡았습니다. 이제 남은 사도도 몇 없구요.(물론 이미 죽은 애들 다시 스토리 조정해서 부활시킨 다음 레이드로 낼 것을 모르는 유저는 없습니다^^) 여하튼 계속 바뀌고 살아남아서 2030년 칼로소 레이드라도 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내년에는 올해만큼 게임할 여력은 없지만, 그래도 계속 이렇게 찾아볼 것 같네요.

덧) 신규 남거너 전직인 어썰트로 2022년이 시작됩니다. 생각보다 잘 뽑아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공개된 bgm 중 정말 '마이스터의 실험실'에서 나온 음악은 최고입니다. 당장 이보다 더 나은 곡이 레이드 보스 bgm을 제외하면 레쉬폰 밖에 없는 것 같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12/20 22:10
수정 아이콘
잠깐 쉬었는데 일단 매일 주시자프리패스 캐릭터 피로도만 빼고 나머진 안건들고있습니다
스핏 리뉴얼 기대되더라구요 보우건 끼고 다시 평타 미친듯이 갈기는 마공스핏하고싶네요 크크
과수원옆집
21/12/20 22:13
수정 아이콘
아앗 마공맨... 전 장군님은 손에 안 익어서ㅜ 안하고 있긴 있지만, 닐스나이핑이 다시 나온다고 해서 과연 어떻게 나올지 기대되긴 합니다! 예전에 토그 녹이던게 생각나네요.
21/12/20 22:20
수정 아이콘
또 빙결사를 본캐로 키우는 입장에서 속강 개편도 궁금하더라구요
제발 2각패 좀 어캐해주지..
과수원옆집
21/12/20 22:42
수정 아이콘
아 쿠노 빙결은 진짜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저도 다크랜서 키우는 입장에서 궁금하고... 빙결사도 리뉴얼을 받아야 ㅜㅜ
21/12/20 22:20
수정 아이콘
던파는 초딩때 어둠의 선더랜드 부유성 척1등을 무큐기는 아끼면서 거의 평타로만 다 깨던 시절이 제일 재밌었던거 같습니다. ㅠㅠ
과수원옆집
21/12/20 22:44
수정 아이콘
그때 추억이 새록새록하네요 크크 어퍼로 올리고 평타 우겨넣고 그러면서 깼었네요 저도
초현실
21/12/20 22:26
수정 아이콘
던파 했을당시 기억해보면 버퍼가 왕이더라구여. 스펙이 최고급이면 모르겠는데 애매하면 버퍼만 하루종일 기다리다 현타 오기도 하고 이랬는데... 요즘은 좀 달라졌나요??
과수원옆집
21/12/20 22:42
수정 아이콘
10월까지는 버퍼가 진짜 귀해서 지원에 갹출에 난리도 아니었는데, 버퍼육성 이벤트 이후로는 버퍼들이 넘쳐납니다 크크 오즈마 1단 기준으로는 버퍼 아쉬운 경우가 없네요.
다레니안
21/12/20 22:39
수정 아이콘
저도 던페에서 윤명진디렉터에게 홀려서 던파 다시 해보려고 알아보는 중입니다. 크크...
윤명진.... 그는 신이야....
과수원옆집
21/12/20 22:44
수정 아이콘
크크 지금 균열의 주시자 프리패스를 받으시거나 1월달에 어썰트로 오시는게 좋아보이긴 합니다. 크리스마스 때 클레압 준다는 이야기도 있긴하네요.
21/12/20 22:52
수정 아이콘
던파 좋은음악이야 아주많지만 영상도 곁들여서 그런지 마이스터의 실험실 너무 좋더라구요
2부는 아쉬웠지만 1부 망하고 2부 사람다빠져서 진행된거보다야... 낫다고..
시간끌려고 출연진들 열심히 하는건 웃기긴함 크크

만족스러웠지만 약간 아쉬운건 이유가 어쨌거나 만렙확장이 3월이나 되야한단점이네요.
신캐나오면 좀 키우다가 설렁설렁 하다보면 금방 시간가련지.. 진이계는 이계시절 경험이 별로 안좋았어서 그닥 하고싶지 않은데 가볍게 나왔으면 좋겠어요
과수원옆집
21/12/20 22:55
수정 아이콘
사실 저도 이계 때 친구 따라다니며 넨가드 쓴 기억밖에 없어서 걱정되긴 합니다. 던페 2부는 크크 김경호 모창만 들은 걸로 ㅜㅜ
21/12/20 23:00
수정 아이콘
로드맵나오기전까진 얘기도없다가 갑자기튀어나오기도했고, 만렙확장 코앞에두고 나온다는점에서 별거아닐거라고 기대해봅니다..
근데 그렇게 보면 또 2월이 허전해서 ... 연말없뎃 연타이후 만렙확장까지 더 남았단게 진짜 아쉬워요. 19년 없뎃연타이후엔 바로 1월초 새시즌 시작이었어서 이번에도 기대했는데 워낙 손댈곳이 많으니 이해는하지만 3월은..정말 멀게 느껴지네요
과수원옆집
21/12/20 23:49
수정 아이콘
없뎃도 그런데 이벤트 보면 진짜 전 이번에 던파 폭삭 망할 줄 알았습니다 크크
어썰트 파밍 딱 끝나면 만렙확장일 거 같은데, 좀 막막하긴 하네요 ㅜ
21/12/21 01:00
수정 아이콘
예전에도 시즌말에 뭔 손 놨나싶을정도로 뭐 암것도 없던적이 있었어서 전 오히려 조용하니 기대감 오르고있긴 했네요 크크
저번 간담회때 나온 내용들이 큰 변화를 예고했었으니까요.
분명 패치되고 새로생기는 불만도 나오겠지만 윤명진디렉터 복귀후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이 이어진다면.. 좀 흔들릴지언정 옳은길로 가리라고 믿어요.
황제의마린
21/12/20 22:57
수정 아이콘
진 이계는 중국쪽에서 공개된 정보에 의하면 이벤트 형식일 가능성이 높다고해요
과수원옆집
21/12/20 23:20
수정 아이콘
아하 레이드가 최종컨텐츠일 거라는 생각을 버리라고 했던 것 같은데 역시 레이드로... 크크 그나저나 9캐릭 졸업이라니 대단하십니다 ㅜ 전 5개도 간신히...
황제의마린
21/12/20 22:58
수정 아이콘
전 연옥+오즈마 9캐릭 졸업한 시점에서 디아블로 나와서 한참 디아블로 한다고 던파 잠시 놔줬는데
어제 던페보고 쿠노이치 일러보고 한번 해볼까해서 간만에 접속하고있네요
RealKyo.
21/12/20 23:24
수정 아이콘
던페 하루전 로아온이 대박터져서 걱정했었는데 중박까진 친거같습니다
과수원옆집
21/12/20 23:47
수정 아이콘
명예로운 죽음될 줄 알았는데 그나마 다행입니다. 2016년 던페 갔을때 너무 실망했던지라 사실 걱정많이 했는데, 이번 던페는 그야말로 선방이네요 흐흐
닉네임을바꾸다
21/12/21 00:10
수정 아이콘
사실 로아라는 이레귤러를 빼면...평균 이상은 준비한거같은데 업데이트 로드맵은...
21/12/20 23:30
수정 아이콘
바칼은 한번 봐야겠네요... 별로 생각도 없었는데 확끌리네
과수원옆집
21/12/20 23:47
수정 아이콘
문제는 바칼이 9월이라 ㅠ 그때까지 잘 풀리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흐흐
21/12/21 00:32
수정 아이콘
잘 살아남을 것 같은데 바칼나오는 스토리 잘 짜줬으면 좋겠습니다.
비오는풍경
21/12/21 00:20
수정 아이콘
던파는 다른건 모르겠고 그놈의 진입장벽 문제 좀 어떻게 해결해야 할 거 같던데 그건 이미 포기한 걸까요?
루크 즈음에 접었는데 도저히 따라갈 엄두가 안 나던데
과수원옆집
21/12/21 00:30
수정 아이콘
일단 에픽을 일반던전에서 이전보다 쉽게 드랍시킨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다른 rpg대비 진입에 필요한 자본(?)은 그나마 낮은 게임이긴 한데ㅠ 아무래도 이벤트가 실하다보니 이벤트 때 하는게 낫긴 합니다.

그리고 에픽세트를 갖춰야 한다는 진입장벽을 깨기 위해 세트를 삭제한거 같긴한데 실제로는 어떻게 될지…
21/12/21 00:54
수정 아이콘
시즌 초에 진입했으면 어렵지 않았을거같아요. 그외에 블레이드나왔을때도 있고 항상 진입이 어려웠던건 아닙니다.이벤트시기 맞춰 복귀했던 제친구도 금방 레이드진입하더라구요.
이번시즌으로 보자면 이벤트없이는 파밍할 계단이 너무많았어서 문제였지 비용적으로 엄청많이 요구되진 않았다고 생각해요
키모이맨
21/12/21 02:41
수정 아이콘
한국던파는 사실 돈쓸데가 너무 없어서 문제죠 크크
21/12/21 00:30
수정 아이콘
올해 5월에 pgr오즈마레이드글보고 6년만에 복귀해서 재밌게 즐기고 있습니다. 5중나생문 뚫는데 좀 고생했지만 라이트하게 오즈마3단 3케릭정도만 하고 있네요.. 폰게임과금하다가 던파하니 상대적 혜자인 느낌이;; 2022년 기대가 많이 됩니다. 띵진님만 믿고 가요!
과수원옆집
21/12/21 07:31
수정 아이콘
라…라이트하게 3단 덜덜 저는 쫄보라 2단 교환팟 컷 맞추고도 1단만 다니고 있네요. 모바일 하다가 던파하면 정말 혜자죠 크크
시간이지나면
21/12/21 01:40
수정 아이콘
솔직히 다 좋은데... 대규모 업뎃은 사실상 3월부터라는게 아쉽더라구요.
윤명진 디렉터가 오고나서 했던 간담회나 이번 던페를 보면 바꾸고 싶은데 인력이 부족한건지.. 뭔가 이것저것 이야기 했지만 게속 기다려! 하는 느낌이라..

그래도 지난 던페보다는 훨 낫네요. 가장 좋았던건 쩔 없앤다는거였구요.
그리고 있었지만 없었습니다 2부는 안하니만 못한.. 차라리 그시간에 그냥 업데이트 내용을 더 풀라고!!
과수원옆집
21/12/21 07:34
수정 아이콘
2부는 크크 진짜 김경호 모창만 실컷 들었네요 ㅠㅠ
이연진
21/12/21 07:11
수정 아이콘
던파 접은지는 오래되었는데 그놈의 레이드 때문에 복귀하고 싶은 마음이 없네요. 홀리 갑질부터 스펙따지기 등등 이런걸 대체 액션겜에서 왜 해야 하나 싶었습니다. 저는 레이드 때문에 던파 망했다고 생각하는데요. 어떤 사람들은 이 레이드 때문에 그나마 던파가 목숨줄이 유지되고 있는 거라고 하더군요. 레이드는 욕하면서도라도 하지 이거 없었으면 이미 다 던파 접었을거라고요. 어느 쪽이 진실인지 모르겠습니다. 꼭 이런 식의 레이드가 없으면 온라인 겜의 수명은 오래갈수가 없는 걸까 궁금해지네요.
과수원옆집
21/12/21 07:28
수정 아이콘
제가 친구 3명과 함께 하는데, 2명은 레이드를 절대 안하고 2명은 레이드를 합니다. 이 부분은 유저취향 차이가 있는 것 같긴 해요. 다만 안톤레이드가 던파의 최전성기었던 것은 맞다보니 레이드에서 발을 빼기 어려워 보입니다ㅠ 일단 던파는 레이드에 싱글과 스쿼드 모드를 넣어서 혼자 할 수 있는 선택지도 주고 있기는 하지만요.
잠이온다
21/12/21 09:02
수정 아이콘
이전 격투가 1각시절(1각기가 카운터 맞춰야 하던 시절)이후로 시로코 시절 잠깐 했는데 재미있는 작품이라는건 부정할 수가 없더라고요. 시간 소요가 감당안되서 접긴 했는데... 그시절 문제를 인식하고 고치겠다니 좋은일같습니다. 강정호는 이런거 안해줬는데...
개좋은빛살구
21/12/21 09:08
수정 아이콘
예전에 마계였나요 남법사 업데이트 될때 까지만 했었는데
더 예전에도, 그때까지도 다른 캐릭 레벨링 하는 재미로 키웠었습니다.
마을이속 받으려고 캐릭마다 클레압 맞춰주고 룩딸하고.....
정작 레이드 스펙 되는 캐릭이 여러개 되었지만, 레이드에 대한 부담감으로 한번도 도전은 안해본 그런... 크크크
육성재미는 확실히 있었었네요.
지금 다시하라면.... 어후 벌써 귀차니즘이 크크크크
21/12/21 11:00
수정 아이콘
이번 던페는 던파로온때 명진이 하는거보고 크게 걱정은 안했는데 나름 잘 된것같습니다. 후반 10분쯤 남았을땐 10분남았는데 끝나나? 했는데 +1시간을 할줄은.. 전체적으로 다 괜찮았지만 개인적으로 좋았던것과 아쉬웠던점을 꼽자면 좋았던건 쩔언급, 데미지 와 버프력 통합, 몬스터스펙(체비뎀등)과 방어능력 개편, 클라개선, 에픽 던전드랍,애니컷선 삭제가능성, 언급 정도 있고 아쉬웠던건 진각 3초 변경, 시나리오 apc 데미지문제 언급 없음 정도 네요.

쩔과 클라개선은 뭐 말할것도없고 데미지와 버프력 통합은 이번시즌 농담아닌 진짜 계산기겜 되게한 근원에 개인적으론 데미지 통합으로 추뎀이 사라지니까 데미지 표기가 한줄로 깔끔해지는 부과효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몬스터 스펙부분은 던파로온 의견게시판에도 건의 했던건데 몬스터들이 공격 범위는 엄청 넓으면서 상변면역 + 체비뎀을 달고나오는게 기본이라 파티는 몰라도 챌린지나 1인컨텐츠를 할때 스킬 구조가 답답한 캐릭( 후딜이 길고 캔슬이 없거나 제한적, 적절한 홀딩이나 강한 타격경직을 염두해두고 만들어진 스킬셋을 가진 캐릭들)들은 컨트롤여부와 상관없이 도저히 피하면서 때릴수가없는 구조였습니다. 어쩔수없이 맞딜하거나 노히트같은 깔끔한 빌드를 깎을시 타 캐릭들보다 클탐이 아주많이 늘어졌죠. 이 부분에 대해 무력화 시스템도 그렇고 적절히 언급을 해줘서 만족했네요.

에픽드랍은 블레이드 이벤트 던전 방식인것같은데 개인적으론 헬뺑이보단 이게 더 맘에 들었고(옛날 동킹템사 느낌) 애니컷신은 퀄의 여부와 상관없이 던파에 어울리지 않는 옷이라 생각해서 무조건 불호 였는데 라투디로의 회귀가능성 언급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진각 3초 변경은 그 자체로는 환영인데 기존의 연출을 잘라서 만든다는 발상은 매우 별로입니다. 애초에 6~7초 이상을 상정해서 만든 스킬을 잘라버리면 이상해져버리는 경우가 너무많죠. 3초를 하려면 아예 새로 3초에 어울리는 연출로 새로 만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시나리오 apc 문제는 아주 개인적인 불만이긴한데 시나리오에 등장하는 apc들이 너무 약해서 스토리에 몰입이 안되요 크크.. 4인의 웨펀이라는 애들이 잡몹하나 못잡는데 또 방해는 엄청 해대서 나오면 짜증만 납니다. 옛날 gsd 쩔같이 apc의 위엄이 전혀 느껴지지 않아요.. 어차피 시나리오특성상 apc는 그리 많이 나오지도않고 스토리상 강한애들이면 진짜로 강하게 좀 해줘도 전혀 문제가 없을텐데 이문제는 아주 오래동안 고쳐지지않네요
과수원옆집
21/12/21 23:11
수정 아이콘
Gsd가 이리오시게 어서오시게 할때는 위엄이 넘쳤는데 지금은 4인의 떨거지가… 진각 3초는 진짜 연출도트 다 손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1/12/21 11:18
수정 아이콘
본문은 PC 던파지만 어제 저녁에 던파 모바일 CBT 하길래 주어진 피로도만큼만 달려 봤습니다.
퀄리티는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데 역시 문제는 조작감이...
기존에 나와있던 모바일 횡스크롤형 액션게임들에 비하면 쓰레기 수준이예요. 단순히 조작 UI 문제만이 아니고 게임 전반적인 구조의 문제라고 생각되는데
정식오픈하기 전에 고쳐질 일은 만무하고 이거때문에 떨어져 나갈 사람 여럿 될 겁니다.
과수원옆집
21/12/21 23:12
수정 아이콘
역시 그렇군요 이렇게 던파의 모바일 잔혹사는 계속…
21/12/21 14:02
수정 아이콘
에픽 뺑뺑이가 여전하다면 굳이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차라리 그냥 도전장 넣고, 원클릭 뽑기 넣는게 낫겠다는 생각을 엄청나게 했었어요
21/12/21 14:58
수정 아이콘
110제 메타는
상급 던전 입장권을 얻기가 까다로운 만큼 입장시 기대값이 1정도 일 정도로 에픽 뺑뺑이는 없을거라고 했습니다.
일반던전에서 얻으려면 뺑뺑이를 해야겠지만요.
다레니안
21/12/21 15:09
수정 아이콘
안톤 한참 잡을 떄 저도 이 생각했습니다. 크크
헬까지 가는데 잡몹구간 잡기도 귀찮고 부캐들은 슬레난이도 잡몹도 은근 짜증나는데 그냥 자판기 버튼 누르면 초대장 소모되고 헬 결과물만 띠릭 하고 나오면 편하겠다 생각했었죠. 크크크
과수원옆집
21/12/21 23:09
수정 아이콘
저도 솔직히 이런 생각해보긴 했습니다 크크
블랙팬서
21/12/22 11:57
수정 아이콘
던파는 구이계 신이계까진 재밌었는데 키리의 믿음 나오고 좀... 엔씨보단 혜자이긴한데 엔씨는 게임회사가 아니라 도박회사인듯
21/12/23 21:53
수정 아이콘
디시보니 욕 많이 하던데 전 그래도 기대됩니다
윤명진은 진짜 잘생겨졌네요 부럽..,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3586 [PC] [WOW] 9.2.5 부터 진영 상관 없이 파티 플레이 가능 [113] Kanoth11737 22/02/01 11737 1
73575 [PC] 삼탈워는 죽었다, 삼14는 낡았다. 그렇다면...? 진삼국무쌍8 엠파이어스 감상 [18] 류지나10415 22/01/30 10415 3
73560 [PC] 패스오브엑자일 3.17 확장팩 공개 [16] 타란티노8749 22/01/29 8749 3
73558 [PC] 구스구스덕 게임을 아시나요 ? [19] 황제의마린14344 22/01/28 14344 3
73421 [PC] [AOE4] 마이크로소프트배 3:3대회 『팀 김치』 순조로운 출발 [15] 이호철8756 22/01/09 8756 8
73420 [PC] [디아3] 이번시즌 재밌네요 [29] 딸기11667 22/01/09 11667 4
73385 [PC] [스포] 21세기 어른을 위한 공산주의 동화 "디스코 엘리시움" [31] Farce13194 22/01/03 13194 8
73383 [PC] 제가 21년에 산 게임들 9개 이야기 [8] Lord Be Goja9537 22/01/03 9537 2
73378 [PC] GTA5 온라인 뉴비의 필수 채널!! [3] PLANTERS8253 22/01/01 8253 1
73373 [PC] 스팀선정 올해의 붐빈게임 [35] Lord Be Goja13985 21/12/31 13985 1
73349 [PC] 고마워요 게임패스! 게임패스 2달 찍먹 후기 [19] 꿈꾸는드래곤11010 21/12/25 11010 1
73346 [PC] 로스트아크 금강선 디렉터의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52] 쀼레기14135 21/12/24 14135 10
73340 [PC] 오늘 있었던 메이플스토리 쇼케이스 [25] 묻고 더블로 가!14286 21/12/23 14286 1
73337 [PC] 던페에서 공개되었던 어썰트 플레이 영상 [8] 타크티스9130 21/12/23 9130 0
73324 [PC] 2021 던파 페스티벌을 보고나서 (2022 던파 일정) [46] 과수원옆집9501 21/12/20 9501 4
73309 [PC] [원신]1개월 뉴비의 스토리 클리어 후기(원신 추천드립니다.) [31] 니시미야 쇼코13335 21/12/19 13335 2
73308 [PC] 오늘 2021년 LOA ON Winter가 열렸습니다. [29] 쀼레기11086 21/12/18 11086 1
73266 [PC] 스팀 Call of Juarez: Gunslinger 무료배포 [10] 챨스8807 21/12/11 8807 3
73257 [기타] 1달만에 쓰는 디맥 이야기 입니다. [20] EZrock7617 21/12/10 7617 6
73247 [PC] [디아블로 2] G식의 밤에서 풀어보는 디아블로 2:레저렉션 [23] 삭제됨13721 21/12/08 13721 5
73216 [PC] 전성기 스타크래프트 인기 vs 롤 인기? [149] 사이먼도미닉25740 21/12/04 25740 2
73155 [PC] 최근 즐긴 SRPG(스러운) 게임들 [23] 달리는곰돌이17465 21/11/28 17465 8
73152 [PC] 3가지 도트 감성 게임 간단리뷰 [24] 모찌피치모찌피치13353 21/11/27 13353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