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4/02 21:50
제가 저거때문에 4세트 피넛이야기 별로 안했습니다. 리신도 어찌보면 상체 주도권 같이 굴리려고 나왔고 비에고도 찾아줬으니 이 정도면 탑이 알아서 하겠지 하고 자기 할일 하려 한건데
잼크샨이 비에고를 보고도 죽음
22/04/02 21:52
강퀴방에서 나온 도네중 인상깊었던게
[터진건 탑인데 왜 데스는 정글이 다 뒤집어쓰죠] 였네요 절대 터지면 안되는 탑이 터지니 피넛이 그 영향을 다 뒤집어씀..
22/04/02 21:51
저도 보면서 오너위치 발각되서 음 일단 탑에선 사건 안나겠군!! 이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다음 티비앵글에서 갱이 덜덜... 티원 응원하면서 봤는데도 어? 했습니다
22/04/02 21:51
도란이 하면 안되는 챔프류가 확실하게 있어요. 그걸 굳이 하려고함. 근데 딱히 잘하진 않음.
이건 쵸비도 마찬가지입니다 똥을 덜싸서 그렇지. 서로 챔피언 선호성향 바꿔야함.
22/04/02 21:56
도란은 방패, 더 양보해도 딜탱류까지가 본인에게 어울리는데 자꾸 칼 달라고 하는 선수고
쵸비는 본인 포지션도 그렇고, 스타일도 그렇고 칼챔을 해야하는데 자꾸 다른 방향 욕심을 내더군요 이게 DRX때부터 지적받은 내용인데, 팀을 몇번 바꾸고, 커리어가 길어지는 지금까지 그대로인거 보면 본인들 스스로는 판단이 잘 안되는거 같단 생각밖에 안 듭니다.
22/04/02 22:04
그런데 구마유시보고 고스트과 원딜이라고 말씀하셨던 분이 하시는 말씀이라서 별로 신뢰가 안가네요... 오늘 구마유시 보고는 좀 생각이 바뀌셨나요?
22/04/02 22:05
뭐 제 댓글을 찾아보시면 알겠지만 제 댓글에서 고스트과 원딜 = 라인전에서 돈 잘 벌어서 돈의 힘으로 떄리는 선수입니다.
그게 실력의 문제는 아니죠. 스타일의 문제일뿐이지 고스트도 20시즌 리그에선 룰러 제외하고 한체원급이었으며 롤드컵 시즌엔 세체레벨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스타일이 캐리하는 유형으로 바뀐건가요? 그냥 그 스타일에서 잘한거 뿐이죠
22/04/02 22:13
https://pgr21.net../free2/72246#3504446
찾아보니 지금 댓글에서 말씀하신 뉘앙스와는 좀 차이가 있는 느낌인데... 일단 여전히 그렇게 생각하시는군요. 알겠습니다.
22/04/02 23:18
뭐 굳이 따지면 전 고스트가 전성기때도 캐리력 있는 1옵션 선수였다곤 생각 안합니다.
그런데 제가 썼던 댓글들 찾아봐도 고스트의 20시즌은 잘했다고 했습니다. https://pgr21.net../free2/74012?divpage=13&sn=on&keyword=%EC%8A%A4%EB%8D%95%EC%84%A0%EC%83%9D&cmt=on 이렇게 최근 고스트 언급한 댓글 봐도 그런 내용이고 https://pgr21.net../free2/72165?divpage=13&ss=on&keyword=%EA%B5%AC%EB%A7%88%EC%9C%A0%EC%8B%9C https://pgr21.net../free2/73884?page=2&divpage=13&sn=on&keyword=%EC%8A%A4%EB%8D%95%EC%84%A0%EC%83%9D&cmt=on 다른 글에서 구마유시 플레이 스타일 언급했을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뭐 제 관점은 틀렸고 구마유시는 라인전부터 캐리까지 되는 슈퍼스타라고 여기시는 분들이 옳을수도 있죠. 그런데 전 그런 선수라고 봤던거 뿐입니다. 여담) 이상하게 댓글 수정이 안되서 삭제했다 다시 씁니다.
22/04/02 23:22
저 댓글에선 그런 의미로 말씀하신걸로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저 댓글에서 의도하는 바는요.
구마유시 플레이 스타일에 대해 평소에 어떤 관점을 갖고 계셨든, 저 댓글에서는 그런 의미가 아니라 다른 의미로 쓰신게 보입니다만...
22/04/02 23:24
저 댓글에선 그렇게 썼었나봅니다. 이제 충분하신가요?
21년 9월 댓글을 이제 갖고와서 설명하라고 하면 제가 뭐라 답해야할지 모르겠군요.
22/04/02 23:28
의미없는 글이라 그만쓰려고 했는데 자꾸 다셔서 저도 답을 더 추가합니다.
그동안 제가 쓴 글 뉘앙스를 계속 보여드린것처럼, 저는 고스트과는 이런 스타일이라고 생각한다~ 라고 설명드렸습니다. 그런데 댓글 하나, 그것도 과거에 달린 한개 가지고 그게 그렇게 안 보인다고 하시면 뭐라 답합니까. 해당 댓글이 제 글솜씨 부족으로 이상하게 읽힐수 있으나 내가 그동안 썼던 글을 봐라, 이건 오해다. 라고 설명했는데도요.
22/04/02 23:29
계속 폄하하든 폄하를 하지 않든 저 글에서 그렇게 썼다는 말이 답하기 어렵나요? 저기서는 다른 의미로 쓰신거죠 뭐.
순간반속과 컨트롤이 떨어진다는 댓글에 고스트과 원딜이다라고 단게 다른 의미가 있고 오해가 될 수 있는가 싶은데.
22/04/02 23:30
그래서 몇번이나 아니라잖습니까. 무슨 말장난을 합니까.
고스트과 원딜은 캐리력보다 다른데 강점이 있다는 댓글 몇번 보여드렸잖습니까 그 캐리력의 원천이 그러니까 순간반속과 컨트롤이겠죠. 댓글 다신분이 스덕선생은 고스트를 유사원딜이고 못하는놈이다~~ 라고 생각하는 주장하는 내용을 가져오시면 되겠네요. 그럼 제가 오해의 소지가 아니라 그냥 그렇게 생각한게 될테니까요
22/04/02 23:31
유사원딜이 어쩌고에 대해선 말을 한적이 없는데요?;;
걍 저 댓글에서 폄하를 하셨으면 그땐 그랬는데 뭐 지금은 다르던가 아니면 지금도 같던가 그러시면 되는데 쓸데없이 평소에 어떻다 저떻다 말이 길어지시는거죠 뭐. 저 짧은 한문장에 무슨 글솜씨 부족에 오해가 들어가나요. 너무 명백한 의미로 적으셨는데.
22/04/02 21:51
도란이 못하는 건 절대 아니다. 정말 잘한다. 그런데 그 급의 선수라면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실수가 가끔 나온다. 그게 저평가의 원인이지 않을까.
클템, 찍어찍어에서 젠지를 평가하며 도란얘기가 나오자 한 말. 도란 - 나무위키 중 소름돋는 평가네요
22/04/02 21:53
근데 저거 아니었어도 아크샨 활약 못하고 썪었을거에요. 딜교환 하는거랑 CS 먹는거 보고 있었는데 애초에 도란이 아크샨 잡고 제우스를 압박할 실력이 안되구나 싶더군요.
22/04/02 21:53
시야가 좁아져서 못본 탓 인거 같습니다.
누군가 이야기를 해 줬다면 더 낫지 않았을까 싶어요. 아님 있는거 보고도 살 생각을 했거나…
22/04/02 21:55
아직까지는 세금이라고 생각해도 괜찮을 겁니다. 워낙 강한 팀이라서...
2경기,3 경기때 아칼리와 카밀로 보여주기도 했고... 하지만 월즈까지 노리려면 저 세금 못 떼면 힘들겠죠.
22/04/02 21:55
사실 그전부터 딜교 밀리고 CS 압박 견제 하나도 안되는거보고 이거 게임 힘들겠구나 싶었는데 피넛이 5초간 콜해준 정글동선 무시하고 더 압박하다가 죽은건 쉴드가 불가능한 적어도 결승전에 어울리는 탑솔의 플레이가 아니였습니다.
22/04/02 21:56
심지어 오너 이번 시즌 경기보면 풀캠 다 돌고 여유롭게 들르는 갱에 다 터지는 경우가 많은데
정글러를 찾아주고 + 정글러가 타이밍 꽈서 갱킹한 것도 아닌데 + 아크샨으로 갱당한다? -> 제발.. 탱커나 하세요 소리 나오죠
22/04/02 21:56
칼챔 쥐어준건 호신용 칼 쥐어준 느낌이라고 봅니다.
제발 터지지말라고 탑 위주 밴픽하면서 미드바텀에서 우리가 슈퍼플레이할게인거죠.
22/04/02 21:56
저런 도박픽 자주하는 선수가 lck에는 기인이 있는데 이 선수도 누가 봐도 하고 싶어서 하는 게 아닌데 도란은 좋은 환경에서 참...
아칼리도 rq이상하게 쓰면 주포 루시안 상대로 킬각 애매한데 본인도 알았겠죠 그래도 계속하는 게 도란임 너무 실망스러웠음
22/04/02 21:59
기인같은 경우 아프리카 초기 보여줬던 장점이 안티캐리였다는걸 감안하면
지금의 젠지같은 팀에 가면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줄거라 봅니다. 본인의 이름을 알렸던 명경기가 스멥 상대로 꺼내든 탑루시안이었죠.
22/04/02 22:01
기인은 도박픽이 아니고 팀에서 자기가 1옵션이니까 어쩔수없이 하드캐리픽 하는 경우가 생기는거죠 완전 결이다른 크크
정작 팀이고 기인이고 제일 잘나갈땐 제이스 아트록스 같은거 해서 국밥중에 상국밥 같은 플레이를 더 많이한듯
22/04/03 03:45
상대가 티원이었고 플옵이었나 와카전이었나 마지막경기 벼랑끝에 몰린 상황에서 꺼내든 탑칼리스타, 그리고 그걸 들고 캐리하는 기인.. 충격이었죠
22/04/02 21:57
근데 탱커나 하라는 건 또 할만한 탱커는 은근 티원에서 밴하기도 해서...
그냥 선수 근본 성향이나 기량 문제라서 어떻게 고치는게 쉽지 않을거라 봅니다 그렇다고 1페이즈 픽에서 말파 오른 쥐어줄 수도 없는 노릇이고
22/04/02 21:58
걍 담기전 5경기 결승전 4경기 전체 9경기 워스트 지분 꼽으면 도란이 압도적이었어요
아칼리판도 혼자서 게임 구도 개말아먹은거 진짜 쵸비 룰러가 개어거지로 똥꼬쑈 몸비비기쑈해서 버틴거지 그 둘 아니었으면 티원 광동전처럼 25분셋 게임이었음
22/04/02 21:58
정확하게 라인전을 못봐서 뭐라고 코멘트하기가 어려운데 만약에 라인전 상황이 저기에 cs가 딱 프리징 되는 구도였으면 "죽더라도" 미는게 맞긴합니다.
안그러면 귀환타고 왔다가 게임 망해서. 근데 풀캠 돌고 딱 저시간에 비에고가 저기 있는게 아주 뭐 예상 불가능한것도 아니고 라인전에서 실패했기때문에 그런거니... 결국 본인이 잘못한거긴하죠. 근데 그냥 차라리 아크샨 안했으면 어땠을까 싶긴합니다. 케넨을 노리고 아크샨을 한거같긴합니다. 그거 자체는 저도 알겠는데... 근데, 결국에 케넨 아크샨 구도는 칼대칼 싸움이란 말이죠. 한쪽이 부러지게 되는 싸움인데... 너무 리스크가 큰선택을 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젠지 조합을 봤을때 특히. 어차피 바텀 유미라 로밍 안되니까 상체에서 좀 단단한 픽해주면서 라이즈 리신으로 쓰레쉬 로밍 조심하는 식으로 하면 훨씬 할만했을거같은데..
22/04/02 22:01
라인전에 따라서 타워 바로 앞에서 프리징 되는 구도가 될거같으면 죽는거 리스크 하고 cs 타워로 밀어넣고 빼는게 맞긴합니다만...
윗분 말씀을 들어보면 그런 그림도 아니였는데 죽은거같네요. 이러면 미스테리긴하네요. 왜 죽은거지 -0-
22/04/02 21:59
젠지가 도란데리고 우승하고 싶다면 다음 시즌은 풀로 탱챔만 돌려서 경험치인지 뭔지 쌓아줘야 할겁니다
도란의 칼챔은 큰무대로 가면 절대 안먹혀요 그나마 lck 플옵 선에서 똥싸는 걸로 정리되어서 그나마 가려졌던거지 롤드컵 8강 4강 이런데 가서 해외팀이랑 붙어버린다? 바로 파이면서 대역적 될겁니다
22/04/02 22:02
도란이 라스칼보다 나은점이 챔피언풀이 많다 이건데(대표적으로 제이스 좀 치는가)
이렇게되면 할줄만아는거지 잘한다고하기 애매한 상태라 비교우위가 없어지니 애매하네요...
22/04/02 22:35
유미픽은 오히려 리헨즈가 본인 실력 파악을 제대로 해서 고른거라고 봅니다. 케리아한테 뭘 하던 차이나니 그냥 한타형 챔프 골라서 돕기라도 하자는 마인드였다고 봐요. 4경기도 사실 탑에서 아크샨이 압살하고 리신, 라이즈로 미드, 정글 싸움 이겼으면 충분히 괜찮은 구도였을걸요.
22/04/02 22:00
쵸비 룰러 모두 폼이 너무 좋은 시리즈라 도란의 실수가 너무나 아쉽네요. 피넛 집중럭 저하도 도란 영향이 있는거 같고..
선수가 아무리 죽어도 계속 라인 미는 성향의 선수라 죽어도 1인분할수있는 챔프를 해야할꺼 같아요ㅠㅠ
22/04/02 22:01
푸흐...도란은 5번해서 4번하는 선수까지 됐다가 이번에 2번으로 내려왔습니다. 그걸 계속 하는걸 뭐라 말하기는 힘들지만. 그저 젠지가 다음 시즌에 힘내길 바란다는 말로 끝맺고 싶습니다. 그저 다음을 기약할 뿐이죠. 다음에 어떻게 되는지.
22/04/02 22:02
애초에 KT시절말고는 선수 자체에 이렇다할 느낌을 받은적이 없어서...
특히 올시즌은 팀내에서 서폿과 더불어 가장 폼이 나쁜측에 속했죠. 그리핀 시절 소드 서브로 데뷔했던 시즌 제하더라도 풀타임 주전으로 벌써 5시즌째인데 앞으로 과연 더 드라마틱한 각성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22/04/02 22:02
4세트 탑아크샨은 스프링전체 통틀어서 최악의픽 1등이라 생각하네요
픽자체가 엄청 카운터치는것도아니고 결승 마지막세트가될수있는판에 이렇게까지 똥을쌀수가 있나싶네요 젠지 코칭스탭이나 도란본인이 자기객관화가 안된거라보입니다 아크샨은 2데스이후에 아예 없는챔프였죠
22/04/02 22:03
사실 이번 시리즈 뿐만 아니라 탑이 약점이라고 평가받는 담원의 버돌,호야 상대로도 밀렸던게 도란 아닌가요?
그냥 라스칼만 재계약으로 잡았더라도 훨씬 좋은 팀이엇을거 같은데요 그리고 도란은 애시당초 본인의 고점으로 꾸준히 캐리하거나 위닝팀을 만들어본 경험이 없습니다.
22/04/02 22:04
그리고 플옵 젠지 경기를 보면서 다들 느끼시지 않았나요?
상대팀이 뭔가 대놓고 도란을 엄청 자주 노립니다. 담원은 그게 너무나 티가 날 정도였고, 티원도 탑 갱 꽤나 열심히 하더군요. 그냥 솔직히 상대팀에서 도란을 구멍처럼 여기는게 플옵 시리즈동안 느꼈어요. 도란은 이런걸 여러모로 크게 받아들여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22/04/02 22:11
그렇죠 이게 아주 노골적으로 느껴졌습니다
티원과 담원기아라는 LCK 내 강팀들이 노골적으로 너네 여기 약점! 이렇게 꼬집은 느낌이 강하게 들었어요 심지어 버돌 호야들고 있던 그 담원기아가...
22/04/02 22:20
담원과의 경기가 끝나고 전프로들이 그런 이야기를 했었죠.
도란은 행복한줄 알고 뒤에서 버티고만 있었으면 되는거였다. 팀이 이기는데 버스타면 되는거지 그런데 나와서 죽어놓고 억까당했다고 하면 안된다.
22/04/02 22:51
담원이 탑 집요하게 팔 땐 '오늘 도란 멘탈 무너뜨리는 게 컨셉인가보다' 하고 웃으며 넘어갔는데 티원까지 탑을 파는 걸 보니 뭐가 있긴 있나보구나 싶더라구요.
탑갱에 잘 당하는 선수라고 판단한건지 한 번 라인전이 무너졌을 때 쉽게 구렁텅이로 빠지는 선수라고 판단한건지, 아니면 다른 라인은 갱을 안 당하니 남는 라인인 탑밖에 갈 데가 없다고 판단한건지... 정확한 근거는 모르겠지만서도요.
22/04/02 22:05
저는 도란이 포텐이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오늘 확실히 느꼈습니다.
그저 그냥 그렇습니다. 기복이 있다거나 감정조절을 못하거나 그런게 아닌거 같네요. 그냥 뭐.. 그런 탑인거 같습니다.
22/04/02 22:06
도란이 이번 시리즈에는 겁나 못했으니 재평가할 여지는 없지만 이 선수가 아예 쓸 수 없을 정도의 수준은 아닙니다.
역상성 픽으로도 라인전 잘 수행하고 한타에서도 활약하죠. 그런데 라인을 무작정 밀기만 합니다. 잘 풀릴 때는 갱킹 좀 당해도 성장이 크게 밀리진 않고 한타에서 밥값을 하죠. 상대 입장에서도 탑에 많은 자원을 투자하긴 어렵구요. 아크샨처럼 라인전이 굉장히 중요한 픽을 잡으면 이게 독이 됩니다. 이런 픽은 라인에서 죽는 순간 그냥 협곡에서 지워져버리죠. 상대가 탑을 바라볼 이유도 충분하구요. 그래서 이런 픽은 절대 잡으면 안되는 거 같은데 자꾸 만지작거리네요. 본인이 극복하던지 코칭스태프가 조율을 하던지 해결해야 할 과제인 것은 분명합니다.
22/04/02 22:06
유미가 은근히 양날의 칼 같습니다. 잘 풀리면 좋은데.. 망할 때 보면 도대체 왜 하는지 모르겠다 싶은 경우도 많아서..
좋기는 한데 너무 의도를 확 드러내서 전략의 가짓수가 확 줄어버리는 단점을 메꿀 정도는 아닌 거 같아요.
22/04/03 01:23
못하는 선수를 못한다고 하는데 무슨 악성 까니 뭐니 하는 사람들도 제일 많은거같아요. 도맘이란 단어도 선수 커리어나 인기에 비해 확실히 있고
PGR에서 도맘들한테 억까당한거 진짜 제일 황당하고 억울했음
22/04/02 22:13
큐베 선수가 저렇게 프로 선수의 플레이에 화가 난 듯한 모습을 처음 보는 것 같네요. 웬만하면 허허 하고 넘어가거나 에이 못했네~ 하고 일침하고 깔끔하게 털고 끝내주는데.. 그만큼 나와선 안되는 플레이가 나왔군요..
22/04/02 22:16
그냥 밖에서 보는 롤붕이1의 개인적인 평가일 뿐이지만 저는 도란의 근본 오브 근본 문제는 챔프폭이라고 생각하는쪽입니다
어쩌다보니 데뷔때부터 관심있게 쭉 봤는데 제 기준에서 도란 커리어동안 가장 솔리드하고 저점없이 항상 잘했을때가 20drx 스프링 중후반이였는데 그때 탑메타가 세트레넥톤오른아트록스 돌려막기였거든요 다른부분에서도 뭐 할말이 나오기는 하는데 저는 근본 오브 근본문제는 챔프폭인거같아요 스퀴시한 챔프, 로지컬 섞어가며 스플릿하는 챔프는 제가보기에 영 아닙니다 처음 데뷔했을때 탑 메타가 스퀴시한 스플릿챔프 메타가 와서 소드가 고생하니 도란이 그런거 하라고 나왔다는게 지금보면 신기하긴한데.. 이 선수가 못하는 선수가 아니고 기본 롤력이 있긴하거든요 기본 롤력이 있다보니까 이제 정규시즌 경기에서 좀 하위팀들이랑 할때는 기본 롤력으로 잘 커서 저런 챔프로도 활약하는 장면이 나오긴 하는데+KT시절말고 항상 팀복이 엄청 좋았던편이라 흔히말하는 양학경기에서 못할수가 없는 상황이라 활약할때도 있는데 좀 비슷한 레벨의 상위권 팀 만나서 플옵 상위라운드, 우승경쟁 이러면 티가 확 나더라고요 그리핀~20drx시절에 상위권 팀에서 스퀴시한 챔프, 스플릿챔프 정말 많은 시도를 했고 당시 팀 전력 봤을때 항상 좋은 팀에서 많은 기회를 받았는데 22스프링인 지금도 저는 이 선수가 그런 류의 챔프를 잘 한다는 생각이 1도 안듭니다 오늘 아칼리도 따갚되라고는 하지만 제가 보기엔 걍 못했어요 T1이 발밴픽하고 신내다가 기회를 준 게임이였지 데뷔후 3년이 지났는데 전 아직도 도란이 아칼리 카밀 이런거하면 선수 체급이 있어서 개엉망까진 아닌데 이 선수는 이 챔프를 할줄아는구나 하는 생각이 아직도 안듬(반대로 초고점 플레이는 이제 많이는 안나오지만 정말 어떤 챔프를 잡아도 이 선수는 이 챔프 하는법 아는구나싶은 넓은 육각형느낌의 선수가 기인) 근데 3년동안 거진 2년은 최상위권팀에서 해보고싶은거 다 해보고도(특히 그리핀~DRX시절 씨맥이 도란한테 그런챔프들 엄청나게 많이 시키고 못해도 계속해서 기회를 많이 줬었음)아직도 이정도면 제가보기엔 걍 안되는게 아닌가 팀복이 좋았던 선수라 기회는 정말 치트쓰고 무한코인 돌리는급으로 엄청나게 많았었는데 반대로 자기가 좀 칠줄아는 탱커~브루저 잡으면 어디 우승팀 탑이라고 해도 충분할만큼 기가막히게 할때가 많단말이죠...
22/04/02 22:21
근데 그럴꺼면 그리핀시절부터 소드보다 나은 도란만의 포텐과 특장점을 모르겠거든요.
탱커숙련도는 소드쪽이 확실히 낫다고 생각해서. 사실 진지하게 소드보다 보여준게 많은지도 모르겠음...
22/04/02 22:17
아크샨 같은 줄타기하면서 실수 한번도 하면 안되는 챔프는 안어울려요.
도란 장점은 뭐 어찌됬건 라인전을 좀 치는편이다 이건데 단점은 어느정도 궤도에 올라온 선수는 할리가 없는 실수를 한다는거죠. 그럼 그냥 탑 잠그는게 나아요. 라인전 잘치면 잠그는픽으로 손해 최소화해서 잠궈주면 결국 팀적으로 플러스고, 혹시 후벼파이더라도 그런 픽들은 궁싸개,고기방패,이니시셔틀 뭐가됬든 팀에 기여해줄수 있는게 있죠.
22/04/02 22:18
쵸비선수팬인데... 보다가 너무 마음아파서 종료했습니다.
일단 마지막이 될 수 있는 매치포인트에서 아크샨을 픽한다는게 이해가 안가구요. 특히 당장 오늘 아칼리로 킬각보다가 역솔킬당한 폼으로 뭘 믿고 팀에서 줬는지 이해안갑니다. 또한 골드따리인 제 똥눈으로봐도 수정초, 삼거리 와드로 다 보이는데 없는거마냥 플레이하는게.... 그냥 이유라도 들어보고 싶어요. 진짜 왜그랬는지.... 지더라도 아 T1이 정말 잘하네! 그래도 우리 이걸 고치면 섬머에는 T1 이겨볼 수 있지 않을까? 이런게 있어야하는데 탑 상태가 저래서 그냥 무조건 또 집니다. 섬머에는 담원 탑도 경험치 쌓으면 담원에게도 질꺼 같습니다. 정신차리세요 도란선수.
22/04/02 22:39
경험치론보다 그냥 롤잘잘이 대세죠. 대부분의 S급 선수들은 신인 시절부터 그냥 노련하게 잘해요. 경험치 먹고 성장해서 S급으로 크는 선수가 오히려 소수파죠.
22/04/03 21:06
1R 때 크게 느낀 건데 제우스 선수가 망해도 복구해 왔잖아요?
T1은 그런 복구를 하게 해 줄 퀄리티의 선수들이 있으니 S급이 맘 놓고 성장할 수 있어요. 신인들이 기회를 받는 것도 받는 건데 그렇게 기다려주면서 계속 이기니까 제우스 선수도 2R 때 부터는 자신감 붙어서 '신인'은 없더라구요. 이기는 데 피드백 받을 내용도 좋아서 계속 성장한다의 느낌이었습니다.
22/04/02 22:22
이번시즌 아크샨 300판원챔유저로 절대 해서는 안되는게 두개있는데
1. 3-4렙 타이밍 와드있는데 죽는거 2. 어느포탑 하나 부시기전까지 라인전에서 지는거... 애당초 템트리도 그렇고 선e찍고 1렙 꼴아박는플레이 숙련도 문제가... 거짓말안하고 30판도 안해본거같은디... 탑에오는 캐릭터중에 유일하게 1-5렙 절대적 무상성 캐릭이라 이구간을 어떻게 하냐를 봤는데 프로상대로 이런말하면 웃기지만 제가훨씬잘할거같아요.. 1렙 부시까지 팀에서 케어해줬는데 후..
22/04/02 22:26
그냥 기본 라인전부터 성립이 안됩니다. 버돌호야한테도 맞는게 현재 수준이라.. 그리고 도란에 가려졌지만 리헨즈도 결승올 수준은 아닌것같고
분명 스토브때는 도란이 A급매물이었는데 보란듯이 밥상 엎어버렸고 이대로면 썸머도 기대가 안되네요. 잘맞는 메타가 오기를 기도하든가 결단을 내리든가 해야할듯
22/04/02 22:32
저는 이해가 되는게
반지원정대 구성할때부터 어느정도 선수간 친분이 작용했었습니다. 클리드를 데려온 것도 그게 컸구요. 그리고 스토브리그에서 젠지가 보여준 무빙도 라스칼이 2년이고 클리드-비디디는 3년이었으니까 라스칼만 재계약하면 되는 부분이었는데 비디디-클리드 내보내면서 라스칼만 보존한다? 안되었을 가능성이 높지않을까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친구들 내치는팀에 있기싫을듯.
22/04/02 22:38
언해피라면 어쩔수 없긴 하죠. 생각해보면 처음에 도란-쵸비도 친분이 있어서 시너지를 기대했던것도 사실이고요...물론 도란 선수가 엄청난 연습량이나 KT시절 에이스라서 고평가 할만하기도 했습니다마는.. 섬머 시작 전에 영입전쟁이 있을 것도 같고 벌써 기다려지네요.
22/04/02 22:36
작년 기준으로만 보면 바꿀 생각 해볼만한 건 맞습니다.
라스칼이나 라이프 모두 그랬고요, 그걸 굳이 도란 / 리헨즈로 바꾼게 아쉬운거죠. 그나마 도란 작년 폼 기준으로 보면 바꿀만했고요. 결과론적 얘기일뿐입니다.
22/04/02 22:40
그쵸.. 처음 젠지 영입 결과 놓고는 도란은 업그레이드, 리헨즈는 체급은 업그레이드인데 아프리카 시절 기대에 못미치는 폼이라고들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22/04/03 00:55
저는 솔직히 바꿀때부터 반대파긴 했는데... 작년 제가 느꼈을 때 왜 바꾸지 하는 픽 2개가 젠지 도란이랑 아프리카 엘림....
22/04/02 22:27
저도 위에 분이 말씀하셨듯이 걸렷으니 오지 않겠지하고 밀었던거 아닐까싶습니다. 집중력이 떨어져서 안일하게 생각햇던거 같기도 하구요. 도란이 못하는 탑은 아닌거 같은데 망할때마다 임팩트가 너무 큰거 같아요. 안티캐리형 탑솔러가 아닌데다 망할때는 너무 크게 망하는 경우가 종종 나와서... 특히나 제우스 같이 체급차이 나는 탑솔러와 상성이 안좋은거 같습니다. 젠지 정도면 리그우승 더 나아가서 롤드컵 우승까지 바라볼텐데 잘 극복햇으면 좋겠네요. 지금은 티원의 확고한 독주체제라 가장 가능성 있는 젠지가 한단계 성장해줘야 더 재밌어질거 같아서요.
22/04/02 22:31
도란 같은 선수를 보면서 잘하는 탑의 필수 소양은 저점이 높은거라고 생각햇습니다.
듀크 김군 플랑드레 자리에 도란이엇으면 그팀들 다 탑에서 뚫리고 우승 못햇을 가능성이 큽니다
22/04/02 22:34
도란도 도란인데 오늘 서폿 기량차이 너무 나는거 대놓고 보였죠 경기 중 해설도 저점을 높이기 위해 유미를 픽했다는 말에 무릎이 탁 쳐지더군요
22/04/02 22:34
기본기가 부족하다고 해야할지 뇌지컬이 부족하다고 해야할지.. 분명 고점뜨는건 있는데 선수 스스로도 그걸 유지를 못합니다. 클템 말마따나 이젠 신인이 아닌데 아직도 신인같아요.
22/04/02 22:35
도란이 화려(?)하게 싸서 그렇지 개인적으론 서폿 차이가 제일 심해보였는데..
상대는 노틸 쓰레쉬로 날아다니는동안 똥만 안싸겠다고 유미로 힐X개 짓만하는것도 좀.. 클템도 대놓고 지적했죠 저점을 높이려고 하는거 같다고
22/04/02 22:39
저도 이렇게 보고 오늘 넛신 용에 들러붙던 것도 이거랑 연결된다고 봅니다
유미 픽이 좋을 때도 있지만 미드 라이즈 탑 아크샨인데 쓰면 도망가서 성장성으로 비벼보겠다밖에 안 되죠
22/04/02 22:38
도란의 고점이 높은 이유는 상대적으로 밀리는 순간에도 무력하게 지는게 아니라 차이를 두려워하지않고 플레이 메이킹을 계속 하는 점,
챔프별로 필요한 한타 플레이 소화를 잘하는 점이라 생각합니다. 결코 히든픽 소화력이나 챔프폭, 라인전 등이 강점이 아닌데 장점은 제대로 살리지도 못하면서 뻔히 보이는 약점만 더 노출시키고 있죠. 전 언제나 시도하려는 선수는 높게 갈 수 있어서 포텐있다 생각하는데 오늘은 그냥 최악이었어요. 본인이 잘하는 부분을 살리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서 더 좋은 선수로 거듭났으면 좋겠네요.
22/04/02 22:40
근성으로 판수 조져서 숙련도를 극한으로 끌어올리는 선수지, 영리하고 유연한 선수는 절대 아니라서
어느정도 초반 운영과 후반 역할이 탄탄하게 정립된 챔을 시켜야지 대회에서 아크샨같은 신챔+복잡한챔 주는건 상성상 이중으로 최악같은데 말이죠
22/04/02 22:41
도란은 그래도 메타에 따라서 우승팀 승객은 할 수 있다고 보는데 리헨즈는 진짜 의문이 들긴 해요
제가 젠지 구단주고 하나만 업글할 수 있다고 하면 탑이 아니라 서폿부터 바꿀거임
22/04/02 22:41
제생각은 저걸 리신이 본순간 비에고 저깄다 라고 말하고 다른데 갈게 아니고 같이 올라가서 2:2 싸움을 유도하던지 비에고랑 싸우던지 해줬어야 됫다고 생각합니다.
리신이 먼저 위치 선점 할수 있으니 좋은 선택이 됫을거 같구요 바위게먹는것도 리신이 비에고 상대한뒤에 먹어도 충분했다고 봅니다
22/04/02 22:58
정글이 탑쪽으로 가면 주도적으로 움직일 수 없습니다. 2대2 싸움 유도라는 전제 자체가 성립을 안하는게, 티원이 싸움하고 싶으면 싸우고 안싸우고 싶으면 안싸울 수 있어요
그리고 상황보고 티원이 안싸워주면? 리신은 동선 망하고 비에고는 하고싶은대로 다 하고 피넛은 계속 끌려다니게 되죠 반대로 피넛 입장에선 수정초 터트리고 투바위게 컨트롤 가는건 시야 잡고 오너를 내 움직임에 따라올 수 있게 만드는 능동적인 플레이죠. 심지어 탑을 방치한것도 아니고 쵸비가 2분 20초 칼부워드, 리신 수정초로 시야 다따주고 라인도 망할정도로 박히는 라인도 아닌데요
22/04/03 00:14
저상황에서 비에고도 골렘먹고 할게 없었죠 윗바위게는 리신이 수정초 터트리는거보면 먼저 자리잡았기때문에 갈엄두 안나고 밑에 바위게 가기엔 동선이 멀어서 탑갱을 선택한건데 리신은 그냥 비에고가 뭘할지 부쉬에서 지켜보다가 플레이 해도 충분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상황에선 리신이 동선을 낭비하고 싶어도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22/04/03 02:08
간단히 요약하면 쌍바위게 컨트롤이라는 [확정된 이득] + @를 버리고 움직일만한 가치가 있냐는 문제죠
기본적으로 쌍바위게 컨트롤은 상대 골드 뺏어오는 개념이라 이득이 더 많고, 정글 많이 해보셨으면 아실텐데 비에고같은 벽 못넘는 정글러로 쌍바위게 컨트롤 당하면 복귀 후 무지성 풀캠말고 할게 없습니다. 이러면 탑은 탑대로 라인전이 편해지고 (동선 파악 쉬움, 갱 흘린다고 한번쯤 사려도 1:1에서 절대 안 지는 상성) 미드, 바텀도 쌍바위게 이점으로 [쓰레쉬 로밍 억제], 미드 로밍 억제 등 꽤 큰 스노볼링을 굴릴 수 있는데...실력차가 많이나서 도박수라도 던지겠다는 계획이 아니면 굳이 확정된 이득을 포기할 필요가 없습니다
22/04/03 02:41
제가봐도 수정초라 본인도 걸린거 아는데 거기다 리신 아크샨이랑 2:2 뜨러 올거란 생각을 안하겠죠.
탑에서 대기타면 말 그대로 할일도 없는 비에고가 아래 바위게 내려갔을 때 바위게든 시야든 내주는 거고요. 탑갱은 말 그대로 "봐" 줬으니 내려가서 투바위게 하는게 헐 나은 선택이라 봅니다.
22/04/03 13:44
저거 수정초로 보인 순간 팀적인 선택은 두 가지죠 뭐 .. 1. 픽 방향성에 맞게 리신이 만약의 상황까지 대비해서 아크샨 뒤를 봐준다 2. 아크샨이 뒤로 빠지면서 킹각선의 법칙으로 리신이 좀 더 이득을 보고 이를 바탕으로 탑 손해를 보완해준다.
어떤 콜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2번쪽을 택한거 같아요. 범용적이고, 또 리스크도 더 적으니까.. 그런데 뭐때문인지 안 빠졌고 참사까지.. 근데 이런거 보면 팀적인 차이가 좀 나긴한거같다는게.. 3세트때 제이스 픽박으니까 오너는 대놓고 탑에 계속 봐주면서 노렸고, 역갱봐주고 했어요. 물론 2렙 갱으로 정글차가 벌어져서 가능한거긴했는데.. 픽 방향성을 살리는 쪽으로 플레이한다? 이런게 좀 차이가 나 보였네요
22/04/03 13:51
저도 이런게 아쉽더라구요 T1은 탑이 말리는픽이다 하면 뒤를 좀봐주고 그러는데 젠지는 대놓고 탑캐리 벤픽하고는 뒤를 아예안봐주다가 망하니깐 미드가 그제서야 가서봐주고...아쉽습니다
22/04/02 22:45
도란 선수 안타깝지만 스스로 이겨내던가, 팀 적으로 보완해서 강해지던가 해야겠죠.
젠지도 롤드컵 노리고 꾸린 팀인 만큼, 그리고 스코어가 감독인 만큼 이렇게 무너졌으면 다음엔 더 칼을 갈고 나오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22/04/02 22:48
다시보니 부룬에 영감 찍었네요... 이건뭐 아크샨으로 케넨 상대한번도 안해본거같은데...
탑라인에서 영감 찍을려면 뭔짓을해도 라인전 무조건 내가이긴다 확정하고 드는룬인데 기회가 되면 아크샨 몇판이나 해봤는지 물어보고 싶어지네요
22/04/02 22:54
탑 아크샨 경기에 나와서 안좋은 모습을 보여서 그런지, 아직 랭크에 나오지는 않네요.
조마조마했는데, 한켠으로는 다행이라 생각됩니... 전 T1, 젠지 둘다 응원합니다.
22/04/02 23:06
비에고가 자기 위치 들킨걸 아니까 안올거라고 생각한건지
아니면 라인이 밀리는 라인인데 쭉 빼면 스팰도 점화라서 아크샨 뽑은 의미가 없어진다고 생각한건지...
22/04/02 23:14
전 그리핀 시절부터 내내 말했는데 도란 경험치 먹인다 어쩐다 하기전에 소드를 쓰고 도란은 좀 숨기고 키웠어야 했어요. 그지금 도란은 솔직히 '그' 써머부터 거의 풀타임주전뛰느라 연습하고 소화할 상황이 아니라 그때그때 메타 맞춰가기 급급한거 같네요.
도란 분명히 잘하고 아트록스 레넥톤 이런건 분명히 lck 최상위권이겠지만 세계레벨에서 통할까는 아니라고 봅니다. 자기가 잘하는 챔프여도 기인 칸나한테 닦이는데... 엄청난 연습량이지만 방향이 틀리면 그냥 오버트레이닝이죠. 사실 지금와서 고칠수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너구리처럼 쉬어버리면서 가다듬지않는 이상 쿠세든거라 쉽지 않을거같아요. 원년 그리핀 팬으로써 너무 안타까워요.
22/04/02 23:14
도란은 중요한 게임에서 똥싼다 싶으면
이렐, 퀸 같은걸로 한방에 만회하려는 욕심이 있는데 이제 어린 선수도 아니고 내려놔야죠. 젠지에서 제일 심각한건 리헨즈 같아요. 알리로 똥싼 후 유미,유미는 bj 대회에서 티어 안맞는 서폿 데려다가 버스타는법 가르치는 수준이었다고 봅니다.
22/04/02 23:14
리헨즈는 상대가 말이 안되는 거고 도란은 본인이 말도 안되는거고 ... 도매급으로 묶일 이유 없죠.
아크샨이 제 역활 했으면 트위치 유미 느낌으로 고양이 탑승해서 다녔어요
22/04/02 23:17
다시한번 생각해보는데..
이거 팀의 픽밴문제도 있는거아닌가 고민해 봐야될것 같습니다.. 쵸비 룰러등 충분히 캐리할수 있는 선수들이 많은데.. 도란에게 그런 픽을 줄 필요가 있나 싶어요.. 리스크가 너무 큽니다.. 탱커류 해도 정말 잘하는 선수고 한타에서도 망한 탱커로도 활약 잘하는 선순데말이죠.. 서머때는 그런식으로 풀어가는게 어떨지..
22/04/02 23:50
제가 경기 시작전에 불판에 썼던 말이긴한데..
바텀이 잘하는 실력적인 바탕을 기반으로 한 희생적 밴픽으로 탑에 신경써주는.. 그런 류의 플레이와 밴픽을 작년 T1이 그대로 했었죠.. (바텀이 잘하니까 라인전 구도 손해보더라도 조금 더 다른쪽에 픽을 신경쓰는..) 정확하게 똑같은 느낌은 아니지만 룰러한테 몰아주는 밴픽이 아니었던걸 생각하면 작년의 T1과 비슷한 느낌을 주더라구요.
22/04/02 23:29
저 장면 이후 갱 자체는 오너가 리스크 없이 한번 꺽은 느낌인데 갱 과정에서 이미 표창 맞은것과 1렙 e찍고의 라인플레이를 보면 아크샨 숙련도가 떨어져서 크게 다르지 않았을거 같네요.
22/04/02 23:36
젠지가 티원에게 가장 밀리는 포지션으로 탑 서폿을 꼽았는데 솔직히 서폿은 별로 기대 안했고 기대할만한게 고점의 도란이었는데
저점의 도란이 나온게 쵸비는 진짜 거의 유일하게 상대 포지션에 비해 잘했다라고 할수 있었는데 아쉽네요.
22/04/02 23:43
치명적인 실수긴 했죠.
다만 갱킹 능력이 뛰어나다고 보기엔 어려운 비에고 / 호응이 그냥 그런 케넨 / 갱 회피 좋은 아크샨 (줄타기 , 점멸 ) + 수정초에 본인 위치 파악당한걸 아는 비에고 (들켜놓고 시간버릴게 뻔한 갱 오겠어? 하는 심리전) + 자신이 삼거리에 박아놓은 와드 이정도를 믿고 계속 압박한거 같은데 삼거리 와드가 비에고 장막으로 인해 제 역할을 못했을거고 (직접 보면 장막 깔리는게 뻔히 보였겠지만 정작 비에고가 미니맵에 안보였을테니..) 제우스의 갱 호응이 기가막혀서 망해버린거라고 봅니다. 애초에 아크샨 숙련도가 그리 높아보이지 않았는데 정석픽으로 T1에게 너무 힘들다보니 아크샨+유미의 은신변수로 뭔가 해보려는 조커픽이 실패했다고 봐요. 잘큰 케넨에게 유미+아크샨이 못이기는 각을 느끼지 못한걸 보면 많이 연습한 픽은 아니었겠죠. 도란 리핸즈 둘다 몰랐으니.. 케넨 상대로 라인전 누를 픽 없나? 아 말파 밴됐는데.. 아크샨? 오 그럼 아크샨+유미? 해보자! 정도의 즉흥적인 선택이 아니었을까.
22/04/02 23:44
도란 못하는건 다들 익히 아실테고.. 리헨즈도 진짜 물음표 한가득입니다. 기대치에 비해 너무 못해요. 케리아랑 너무 차이가 나다 보니까 그냥 답답함.
22/04/03 00:39
그때도 플옵미만팀 상대로 임팩트를 보여줘서 그랬는지 몰라도 개인적으로는 이해가 안갔던 대목이긴 합니다.
스프링7위 썸머7위 선발전은해보지도못함 올프로X 스프링pog 500 썸머pog 700
22/04/03 00:52
예전 그리핀-씨맥 사단 선수들이 세간의 평가가 퍼포먼스에 비해 좀 높긴합니다. 그게 특히 도란인 경우가 많은데, 결국 도란은 상위권의 지표 정도 빼곤 보여준게 없죠.
22/04/03 00:35
그리고 실수라고 표현하셨지만 저는 그냥 아쉬운 실력같습니다. 저런 실수를 데뷔 4년차인 올해까지 매년 반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도란 연차가 15년도 당시 샤이선수의 연차랑 동일합니다. 그 당시 샤이를 베테랑 오브 베테랑으로 인식했던것처럼 도란도 더 올라갈 포텐이 있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이고요.
22/04/03 00:56
4경기는 도란선수의 잘못보다는 아크샨을 쥐어준 픽의 실수라도 봅니다.
애초에 도란은 경기중에 공수전환이 유연하게 안되는 선수에요. 경기전에 때리려고 맘먹은 경기는 이기든 지든 시원하게 꼬라박고 반대로 맘먹고 버티려는 경기는 진짜 철벽같이 버팁니다. 제가보는 도란은 아크샨같은 픽은 하면 안되는 선수같아요
22/04/03 01:04
이러다가도 섬머에서 상위권 탑들한테는 다 져도 하위권팀 양학해서 지표 세탁한거가지고 또 도란 올프로급이니 할거고 도란 올프로급 아니다 못 한다 하면 [억까]라는 소리 나올겁니다.
22/04/03 01:51
그리고 두 번째 데스 상황을 좀 자세히 보니., 아리가 라이즈보다 귀환 타이밍이 늦어서 라이즈가 먼저 푸쉬 한 번하고 탑 다이브를 한 번 봐주려는 움직임을 보였었는데, 이게 패착으로 보입니다.
보면 실제로 빅웨이브고 오고 있긴 했는데 타워에 박히기 전에 젠지 쪽 다음 웨이브도 오고 있어서 굳이 라이즈가 봐주지 않아도 한 턴 더 넘길 수 있었죠. 근데 쵸비가 이 때 강가에서 시간 한 번 쓰면서 라인 복귀한 아리가 오히려 라인을 밀게 되고 탑 웨이브가 그 때 박히면서 확정적인 다이브가 됐던거죠. 이런 정확한 상황 판단과 유기적인 행동이 티원이 앞섰습니다. 그리고 탑 상황이 벌어지는 동시에 바텀도 밀어넣고 있어서 리신이 레드 안먹고 한 박자 더 빠르게 상대 아래 정글에 들어갔어야하는데, 그것도 늦어서 상대 블루쪽에서 사고가 더 크게 났죠. 그냥 항상 티원이 먼저 움직였습니다.
22/04/03 07:33
담원 티원이 탑만 후벼파는 이유가 잘 드러났네요. 걍 탑만 가주면 알아서 자멸합니다. 몇년이 지나도 못고쳐요. 팬들은 탑신병자니 눈물도르 어쩌고하면서 쉴드치지만 저점은 진짜 파멸적입니다. 몇년짼가요 진짜?
22/04/03 10:21
https://youtu.be/4280vYSfKUI
빛돌의 4경기 분석영상입니다. 11분 48초부터 리플 보면서 당시 상황을 보는데, 수정초 문제가 아니고 삼거리 와드에 자기 시야에 비에고가 보였었네요. 지나가는걸 보고도 안 빼고 있다가 당했네요. 집중력과 멘탈이 완전히 흔들려 있었던 상태였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