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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9/01 18:34:06
Name 이거쓰려고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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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LOL] 빙빙 돌아가는 회전목.. 아니 돌림판 (feat. LCK, LPL) (수정됨)




[먼저 LPL 소식입니다. 시즌 내내 주전으로 출전했던 웨이와드 대신 서브 칭티안이 무려 결승전에서 선발 출전 합니다..?]

주전 웨이와드는 시즌 말미 V5전에서 정말 안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후 강판당하고 플옵에서 재출전하여 EDG 상대로 2매치 모두 이겨내며 어느정도 폼을 회복하는 모습이었는데요. (후일담으론 시즌 중인 6월에 서브 선수 및 스탭들과 타 게임을 했다가 현지팬들 사이에서 뭇매를 맞고 일 평균 14판에 가까운 엄청난 판수의 솔랭을 돌리며 폐관수련에 매진했다고 합니다.)

현재 중체탑인 369와의 맞대결에서 안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지만 올 한해 통틀어서 딱 2판 출전한 칭티안이 결승 선발로 나오는게 맞..나? 싶은 의문이 강하게 듭니다. 헌데 LPL 현지 해설 및 글로벌 중계진은 엄대엄의 승부예측을 펼쳐서 이게 한치 앞을 모르는 혼란스러운 LPL인가..싶기도 하고 아무튼 어지럽습니다.


[만만찮게 어지러운 LCK입니다. 너구리가 선발출전했다가 2세트 버돌로 교체됐네요.]

신뢰도 높은 스크림피셜로는 버돌 선발이 유력했는데 예상을 깨고 너구리가 선발출전했습니다. 스크림을 통한 추측이 대부분 성공이었는데 몇 안되는 예상 실패 사례가 작년 T1과 올해 담원이네요. 블루 너구리, 레드 버돌 또한 작년 T1의 블루 구마유시, 레드 테디 교체 전략을 떠올리게 합니다.

모두를 미치게하는 슈퍼스타 양대인이 롤의 신이 될지 아님 광인으로 평가받을지는 경기 결과를 봐야겠습니다만 한 가지 확실한 건 기세반전용이 아닌 세트별로 선수를 기용하는 이런 과감한 교체 전략은 이전에 감히 찾아 볼 수 없던 전위적인 시도라는 점 같습니다. 그나마 교체전략을 유의미하게 사용했던 17 SKT만 봐도 피넛<->블랭크, 후니<->프로핏/운타라 로 교체 후 재교체는 없었었죠.

2세트의 결과가 어떨지, 승패와 관련없이 블루에서 또 너구리를 출전시킬지 아주 흥미로운 관전포인트네요.



결승전, 월즈 3시드가 달린 경기들이라 무대 자체만으로도 무게감이 상당한데 선수기용측면으로도 이야깃거리가 풍성한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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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나라
22/09/01 18:37
수정 아이콘
블루와 레드의 출전 인원을 나눈다는 전략이라면 뭐...수긍하겠습니다만
그래도 버버너버버는 도통 이해가 되질 않는단 말이죠.
로즈엘
22/09/01 18:40
수정 아이콘
버돌 계속 기용하는 걸 봐서 안좋은 쪽으로 계속 증명하게 되겠네요.
22/09/01 18:41
수정 아이콘
양대인 따운!
22/09/01 18:44
수정 아이콘
3세트에 다시 너구리나온다에 500원겁니다
이거쓰려고가입
22/09/01 18:46
수정 아이콘
직관러 피셜로 너구리 In입니다. 500원 아끼셨네요
22/09/01 18:44
수정 아이콘
세트별로 하는거 작년에 하지 않았던가요?
제 기억의 오류인가요?
이거쓰려고가입
22/09/01 18:48
수정 아이콘
T1에서 보여줬던 원딜 기용 사례 또한 본문에 적어두었습니다. 헌데 시즌 중에 한거였어서 어찌보면 실험이라고도 볼 수도 있고 월즈 진출이 달린 중요무대 BO5에서 실전용으로 쓴 건 롤 판의 역사에서 거의 최초가 아닐까싶네요.
22/09/01 18:45
수정 아이콘
돌려 돌려
회사에서
22/09/01 18: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양대인 종신
양대인은 선수를 사람이 아니라 부품으로 봅니다. 롤판의 김성근이에요. 저럴거면 무조건 성과를 내야합니다. 이번에 떨어지면 진짜 많이 비판받을듯
Grateful Days~
22/09/01 18:55
수정 아이콘
이미 결승진출 못한걸로 성과는 못냈죠. 담원기아가 이성적을 목표로 스토브리그를 꾸리고 중간에 너구리를 복귀시킨게 아니죠.
한사영우
22/09/01 18:58
수정 아이콘
보통 육성 게임에도 있는.. 멘탈적인 부분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어요.
이번에 내가 보여주지 못하면 돌려질수 있다 라는 불안감과 초조함
다른 팀원들과의 팀합의 경우의 수가 늘어나서 팀적 판단의 갈림 등등
돌림판은 데이타로 명장놀이 하기는 좋은데 .. 선수들 멘탈이 걱정이긴 합니다.
22/09/01 19:09
수정 아이콘
옛날에 즐라탄하고 싸우던 시절 과르디올라 느낌 나네요

만약 양대인이 돌렸던 멤버들 중에서 에고 진짜 쎈 선수 있었으면 제대로 난리 났었을듯...
Bronx Bombers
22/09/01 19:33
수정 아이콘
담원~~~의 양대~~~인 감동~~~님 사랑~~~해 예~예~예~
22/09/01 18:52
수정 아이콘
지난 플옵 때라면야 나름 돌림판의 이유는 있었다고 보는데 왜 굳이 지금...?
22/09/01 18:53
수정 아이콘
클템도 돌려서 얘기하네요 하
이거쓰려고가입
22/09/01 18:56
수정 아이콘
애초부터 10인로스터와 식스맨에 대한 강경한 비판론자가 클템이었죠. 어지간하면 모든 일에 있어서 두루뭉술 말하며 넘어가는 클템도 CJ시절 본인이 몸소 겪어서인지 10인 로스터와 식스맨에 대해서만큼은 '실패한 전략'이라고 이례적으로 대놓고 못박더라구요.
22/09/01 19:07
수정 아이콘
가장 성공적인 식스맨이라 평가받는 15 SKT 페이커-이지훈도 이지훈이 묻힌다는 느낌이 들어서 팀을 떠났는데... LCK도 내년부턴 최소 로스터를 6인에서 5인으로 해야 한다고 봅니다.
22/09/01 20:38
수정 아이콘
저는 아직도 작년 생각하면 납득이 안됩니다. 양대인도 납득이 안되고 그 양대인을 옹호하고 이해해주려던 사람들도 납득이 안되고...
동굴곰
22/09/01 18:56
수정 아이콘
너버너가 부릅니다. 스멜 라이크 양대인
22/09/01 19:05
수정 아이콘
진영에 맞춰 갈고 닦은 조커픽을 꺼내는 식스맨 방식에 찬성하는 입장에서도 양대인식 교체는 틀렸다 봅니다.
주전 선수가 발이 묶였을 때, 상대의 이전 픽에서 유추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대처할 수단이 없는 마지막의 마지막 순간에 꺼내야 조커픽이지 단순히 레드니깐 평범한 조합으론 못 이기니 요네로 변수를 두자는 요행을 바라는거죠.
시청자도 상대팀도 요네할껀가본데? 라고 예상할 수 있는 교체기용이 무슨 의미가 있나 모르겠습니다.
반니스텔루이
22/09/01 19:05
수정 아이콘
TES 탑 라이너 어디서 봤다고 하더니 그 솔랭 트롤 아트록스였군요 크크
신류진
22/09/01 19:10
수정 아이콘
빙글빙글 돌아가는 판람차
22/09/01 19:15
수정 아이콘
lpl도 칭웨..까지는 완성 크크
제가LA에있을때
22/09/01 19:29
수정 아이콘
그냥 중간이라도 가지 참
겟타 아크 봄버
22/09/01 19:33
수정 아이콘
너구리 겜할맛 나려나요
한방에발할라
22/09/01 19:35
수정 아이콘
너구리는 지금 계속 이기고 교체 당하고 있는데 이번판도 이기고 교체 당하지는 않겠죠?
R.Oswalt
22/09/01 19:35
수정 아이콘
너버너 까진 왔는데 버너로 대단원을 이룩할 수 있을지
이쥴레이
22/09/01 19:38
수정 아이콘
버버너버버에 대해서 언제가는 이야기 하겠죠. 진짜 궁금하네요
이거쓰려고가입
22/09/01 19:40
수정 아이콘
애슐리강 기자피셜) 루머처럼 건강문제는 없었고 감코진 결정이라고까진 밝혀졌네요.
니시노 나나세
22/09/01 19:42
수정 아이콘
담원이 본진은 아니지만 앞마당쯤 되는 롤붕이로서 버돌 하는거보면 그냥 욕나와요.

결과론이긴 한데 시즌초 담원에 버돌보냈다고
젠지훈한테 뭐라한게 진짜 어이없을정도...
이정도면 젠지가 담원에 독을 푼 수준.

버돌 고점 = 너구리 최저점

진짜 예전 엄크펀성블 작년 모두아요
정말 지지리도 못했는데 그래도 가끔 한 두번씩 번뜩이는 무언가라도 있었는데 버돌한테는 단 한번도 못봤네요.

여태까지 봤던 선수중에서 버돌이 제일 클라스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아니 신인탑이 플레이하기에 담원만큼 수월한팀도 손에 꼽을정도인데 그렇게 기회를 받고도 이모양인건 그냥 수준이 그정도.

진짜 양소인은 김헌곤 끝까지 쓰는 모 감독과 겹쳐보임.
22/09/01 20:34
수정 아이콘
모건은 슈퍼스타의 자질정돈 있었습니다 선발정부터 롤드컵 시즌까지 보면 조금씩 계속 성장하긴했음 크크
22/09/01 19:48
수정 아이콘
에이 양소인 쫄보네요. 컨셉지켜서 레드인데 버돌 써야지
22/09/01 20: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작년 저거보다 더한 돌림판 돌릴때랑은 확실히 여론이 다르긴 하네요. 선수를 장기말로 본다, 부품으로 본다 이런 말들 나왔을 때 반응 생각하면... MSI 이후 일정 조정 때의 상반된 반응도 그렇고 뭐든 선빵 맞는게 손해긴 한듯. 작년엔 4포지션에서 저짓을 했는데도 이렇게 일방적인 여론이 전혀 아니었는데 크크크
22/09/01 21:13
수정 아이콘
이번 룰러 일 보면서도 작년 칸나 조금 말 나올 때 악성팬덤 아이돌팬덤 프로게이머를 성적인 대상으로 생각한다 얘기하시던 분들 생각나긴 하더군요. 특정 팀 팬이 아닌 악질적인 롤 커뮤니티 유저들이 가장 문젠데 뭐 비슷한 일이 일어나도 팀별로 다르게 해석하니.
그냥사람
22/09/01 20:47
수정 아이콘
너버너버너를 하든 너버너버버를 하든 너버버버버를 하든 바꿧으면 소신픽을 하든가 아님 너너너너너를 첨부터 하든가 선택지를 벗어난 시점에서 너버너너는 그냥 자기 욕먹을거 무서워서 한발 물러난 것으로 읽히고 또 그만큼 당연하 욕 먹을거라 저는 생각합니다.
클로로 루실후르
22/09/01 20:52
수정 아이콘
이겼으니 뭐 일단은..
매버릭
22/09/01 21:26
수정 아이콘
4경기만 봤는데 너구리 엄청 잘하던데 왜 너구리를 쭉 쓰지 않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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