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3/03/17 15:25:32
Name 마르키아르
Subject [스타1] ASL 조지명식에서 김지성은 장윤철을 왜 그렇게 무서워했나.. (수정됨)
이번 asl 조지명식을 보면 김지성 선수가

장윤철 선수를 극도로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여줬죠.

최종적으로 시드자의 권한을 자기조가 아닌,

장윤철 선수가 떨어질 가능성이 높은 조로 옮기는 것에 썼고요

잘 모르시는 분들은

아니 그래도 전시즌 우승자이고, 최근 성적도 괜찮은데 , 저렇게까지 무서워해야하나? 싶지만..

최근 전적을 보면 그럴수밖에 없습니다.

최근 6개월간 두선수가 5전제 이상의 다전제를 정말 많이 했습니다.

그 기록을 전부 가져와보면..


11:8  

4:3

3:0

4:3

5:2

4:0

7:0

7:0

3:1

5:4

7:2


11번의 다전제를 했고.. ( 그것도 7전제, 9전제,  19전제도 많이 섞여있는... )

전부다 김지성 선수가 졌습니다.

7:0 완패도 2번이나 있었고요.

경기내용도 빌드에서 크게 먹고 들어가지 못하고, 무난하게 후반으로 가면 거의 대부분 지는 모습이었고요

이정도면 조지명식에서 김지성선수가 그렇게 행동한 모습이 충분히 이해가 갈만하지 않나 싶습니다 -_-;;;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라이언 덕후
23/03/17 15:30
수정 아이콘
조지명식 권한이 그렇게 있는 이상 그렇게 악을 쓰고 떨어트려 논다 한들 뭐가 크게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선수가 자존심도 없나 그렇게 수를 쓰고 말이야 이런 여론이면 상관은 없지만서두...
마르키아르
23/03/17 15: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선수한테는 아무 문제가 없죠. 김지성 선수 입장에선 자기한테 가장 실리적인 판단을 했을뿐..

굳이 문제를 삼자면 규정을 그렇게 만들어놓은 asl 쪽이... -_-;;

( 전세계 스포츠에서 우승자 특권으로 자기조가 아닌 다른조 선수구성을 바꾸게 해주는 곳이 있나 싶습니다;; )
수뱍봐
23/03/17 15:59
수정 아이콘
asl방식이 어떤 방식인지는 몰라서 비교하긴 애매하고
근데 msl 스틸 드래프트가 시드빼고 나머지 모든 선수들 조 바꿀 수 있었던걸로 기억을 크크 두번인가 세번인가
23/03/17 17:06
수정 아이콘
자기 조 선수를 바꾼다고 해도 어쨋든 남의 조에서 한명을 데려와야 하니까 다른조 선수 구성도 바뀔수밖에 없죠...

그나마 이번시즌부터는 시드자의 픽은 터치 못하게 되어서 우승자 권한이 좀 줄어든 편입니다

전시즌까지는 시드자 픽도 우승자가 바꿀 수 있어서 234시드자들이 원하는 픽을 못하는;;; 상황이었죠
23/03/17 15:33
수정 아이콘
테란 입장에서 재앙이라고 생각합니다. 길쭉이는....
진짜... 토스로 테란을 그렇게 줘패는 선수는 오랫만에 본거 같아요.
Kubernetes
23/03/17 15:37
수정 아이콘
남는건 포스가 아니라 우승이죠.
포스랑 우승 다챙기면 스타 제일 떡밥 본좌라인 가는거고..
천혜향
23/03/17 16:24
수정 아이콘
우승은 기록에 남지만 준우승부터는 누가 알아주지도 않죠. 조지명식? 그건 그냥 헤프닝입니다. 룰안에서 우승만 하면 되요.
지금이대로
23/03/17 16:28
수정 아이콘
김지성이 워낙 플토한테 발목 잡힌 적이 많아서 이해는 합니다.
저번 시즌도 인간상성 2명 다 피하니 우승하기도 했고요.
이번에도 변현제 광탈에 장윤철도 8강 진출 장담 못 하는 조라서 상위라운드까지는 무난하게 갈 것 같은데
혹시라도 16강에서 떨어지면 욕먹는 건 피할 수 없을 듯하네요.
근데 장윤철 피해서 2연속 우승해도 왠지 포스 없다고 까일 듯한 느낌
23/03/17 17:30
수정 아이콘
어차피 장윤철 잡고 2연속 우승해도 본좌 라인(와... 이 단어 오랜만이네요)에 못 들어갈텐데요, 뭐.

2연속 우승하면 테란 원탑 인정은 받을거고, 포스 없다고 까이진 않을겁니다.
23/03/17 16:59
수정 아이콘
이야 7:0 두판은... PTSD 올만 하네요
사이퍼
23/03/17 17:07
수정 아이콘
쭉신은 바로 어제 황병영과의 끝장전에서도 끝장전 최초 9대0을 내버리더군요. 테란전 안진마 수준입니다.
23/03/17 17:28
수정 아이콘
지금 봐서는 김지성이 아니라 그 누가 와도 테란은 장길쭉한테 안 됩니다... 그냥... 지옥이에요...
23/03/17 17:30
수정 아이콘
근데 장윤철이 아니라 이재호를 떨구는 조를 만든거같아요 흐흐
23/03/17 17:36
수정 아이콘
김지성의 ASL 커리어에 대한 열정은 인정합니다.

근데 명색이 우승자란 사람이
특정 상대를 못 이길 것 같다고 떨어트려버리려고 조를 만드는 건 참....

우승자가 권한 사용해서 자기 올라가기 쉬운 꿀조 만드는 거였으면 누가 뭐라 그럽니까.

스타 20년 보면서 이런 조지명식 광경은 처음 봤습니다.
역대급으로 찌질한 우승자라고 생각합니다.
이경규
23/03/17 17:56
수정 아이콘
7대0 두번이면 인정 크크
네~ 다음
23/03/17 18:50
수정 아이콘
테프전 0:7 당하면 진짜 테란입장에서 무슨느낌들까..
글링트
23/03/17 18:59
수정 아이콘
이제 토스랑 테란 상성은 비슷한거 아닌가요? 저렇게 압도적으로 이기다니... 스1 경기 한동안 안봤는데 장윤철 테란전 하는 것 좀 찾아봐야겠네요
김밥먹고얌얌
23/03/17 19:00
수정 아이콘
코인호가 돌아온다해도 장윤철은 못이길것같습니다 정말 테란전만큼은 무시무시하죠
천혜향
23/03/17 22:17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신계와 인간계는 다르게 보긴 해야죠.
Gorgeous
23/03/18 02:31
수정 아이콘
오늘은 쭉피엘 5승1패에 16강러 저그 셋 있는 상대팀을 위너스에서 올킬때려버렸죠.

김택용 패
이제동 승
이제동 승
김성대 승
이영한 승
김택용 승

오늘 종최에서 짭제한테 져서 역시 장윤철의 저그전인가 했는데 그냥 요새 폼이 미쳤습니다. 이기는 게임은 압도적으로 이기고 사이즈 안나오는 게임도 비벼서 이겨버리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Liberalist
23/03/18 07:07
수정 아이콘
장윤철은 코인호한테 찍어눌린 이후로는 테란한테 약한 모습을 보인 적이 없는거 같습니다.
toujours..
23/03/19 11:20
수정 아이콘
장윤철 요즘 테란전 보면 진짜 미쳤습니다. 개잘하는 수준이 아니던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7427 [스타1] [추억]MBC GAME HERO [5] 해맑은 전사9337 23/06/24 9337 3
77411 [스타1] (베틀넷) 스1 리마스터 반값 할인 [18] SAS Tony Parker 13120 23/06/21 13120 0
77406 [스타1] [추억] 저그 유저의 로망, 투신 박성준 [32] 자아이드베르11265 23/06/20 11265 12
77405 [스타1] [추억] 파이터포럼을 아십니까 [44] 솜사탕흰둥이11912 23/06/20 11912 12
77404 [스타1] [추억] 랜파티 갔다가 [26] 허브메드11580 23/06/20 11580 26
77402 [스타1] [추억] 코엑스 세중게임월드에서 받은 마우스패드 [4] Titleist9785 23/06/20 9785 8
77392 [스타1] [추억] 이스트로를 아십니까? [52] bifrost11258 23/06/19 11258 6
77200 [스타1] 왜냐맨 장민철 근황(스타1 BJ) [32] 김재규열사15972 23/05/18 15972 4
77157 [스타1] 준우승이 프로게이머에게 미치는 영향.mp4 [24] insane12990 23/05/08 12990 1
77142 [스타1] 귀족 테란 김정민이 말하는 초창기 프로게이머 썰 [44] Avicii17493 23/05/06 17493 18
77024 [스타1] ASL 최초 우승자가 탄생할 ASL 15 [26] insane12093 23/04/11 12093 3
76855 [스타1] ASL 조지명식에서 김지성은 장윤철을 왜 그렇게 무서워했나.. [22] 마르키아르10429 23/03/17 10429 0
76842 [스타1] ASL 시즌 15 조지명식 결과 [28] insane12074 23/03/15 12074 2
76782 [스타1] 송병구가 말한 김가을 감독 썰.txt [25] insane16252 23/03/07 16252 4
76754 [스타1] 스타 QWER 단축키 설정 공유 [15] 김재규열사13666 23/02/27 13666 3
76555 [스타1] 이제동이 SKT T1을 가지 않았던 이유.jpg [55] insane20550 23/01/11 20550 10
75865 [스타1] 이스트로 남승현 선수 기억나시나요? [11] 문재인대통령15574 22/11/03 15574 2
75560 [스타1] 브루드워 저그 미션 파고들기 - 저글링 + 성큰 + 스포어만으로 클리어 [11] 이치죠 호타루13548 22/10/09 13548 5
75332 [스타1] 현재 오케스트라 콘솔스킨 구매 가능한 듯 합니다 [1] 묻고 더블로 가!11582 22/09/09 11582 0
75231 [스타1] 스타 리마스터 오늘까지 공짜 [14] 니시무라 호노카13230 22/08/31 13230 1
75122 [스타1] 23살 KT 청년을 기억하며(to 우정호) [18] SAS Tony Parker 12765 22/08/23 12765 46
75044 [스타1] 앞으로 30년뒤 스타크래프트1 [40] 허스키13055 22/08/17 13055 2
74473 [스타1] 스타 어렵네요 아직 찐초보 많나요? [13] 2004년9386 22/06/01 938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