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3/06/09 14:55:55
Name 음란
Subject 디아4 1주일 후기 / 편의성 문제
게임 게시판에 작성하기에는 애매해서
그냥 자게에 주절 주절 써보려 합니다.

얼리엑세스 흑우라 오늘로 1주일차가 되네요.

야만용사 75랩에 릴리트 포함 명망작 완료했고
사이드 퀘스트도 지역별로 대여섯개 정도 남아있는 정도입니다.
악몽던전은 그냥저냥 40번대 단수로 돌고있습니다.

베타때 도적/소서/네크 모두 풀랩까지 찍고 이것저것 해보았고요.

게임의 재미는 확실히 있습니다.
익숙한 디아블로 맛에 살짝 변주를 줬으니깐요.
이런저런 설명 필요없이 직장인이 솔플로 이만큼 할정도면 재미있는게 맞죠.

하지만 하면 할수록
아쉬운점이 눈에 밟히기도 합니다.
명백히 더 좋은 게임이 될 수 있었는데 그러질 못했으니깐요.

그중 가장 대표적으로 편의성 부분에 대해 넋두리좀 해보려 합니다.

까놓고 말해서 편의성 부분은 욕을 좀 먹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할 수 있는걸 안했으니깐요.
못한게 아니라, 안한겁니다. 의도적으로 유저에게 불쾌감을 선사합니다.

1. 일단 맵 오버레이가 안됩니다.
디아2에서도 가능한게 디아4에서는 할 수가 없네요?
안그래도 긴 동선을 매번 전체맵창을 띄우고 핀찍어야합니다.
그렇다고 미니맵 성능은 좋냐? 하면 미니맵은 축소/확대 조절이 안되니 있으나 마나 합니다.

2. 불필요한 동선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베타때도 여러 말이 나왓는데 여전히 거지 같습니다.
악몽던전 갈때마다 그 길고 꼬불꼬불한 길을 가다보면 현타가 절로 옵니다.
그렇다고 던전 구조가 좋냐 하면, 몇몇 던전 빼고는 이 역시 억까가 너무 심합니다.

3. 마을 동선은 두말할 필요없고요.
창고 대장장이 비술사 보석공이 절묘한 간격으로 두서없이 흩어져서 불편함을 유발합니다.
플레이 타임을 이렇게라도 늘려보겠다라는 악의적 의도외에 다른 목적을 찾기 힘든 배치입니다.

4. 인벤 / 창고 수량 늘려주라
왜 보석은 따로 카테고리 분류를 안하고 장비 인벤을 차지하고 있는건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인벤이 33칸인데 보석이 5~6칸은 기본으로 잡아먹습니다.
보석을 안줍자니, 디아 데이터마이닝 유출된거 보면, 상위 보석이 아직도 한참 남아있더군요
창고는 골드로 늘려도 4개가 한계입니다. 적은건 아니지만 넉넉한것도 아니라 생각됩니다.
이럴거면 poe처럼 돈으로라도 팔던가..

최악은 위의 요소들이 시너지를 내면서
엄청나게 불쾌한 경험이 이어진다는 겁니다.

던전가려면 한참 이동해야함 -> 미니맵은 제 성능을 못함 -> 맵 오버레이도 없으니 전체 맵 띄우면서 핀찍고 확인해야함
-> 사냥돌입 -> 인벤칸이 애매하네 -> 수시로 정리하러 마을 와야함 -> 마을 동선도 엿같네? -> 창고도 애매하네?
-> 다시 또 한참 던전 이동

이 과정이 누적되면서 상당한 스트레스 요소가 되더군요.
제가 언급하는 부분이 기술적으로 어려운 부분도 아니고
이미 디아 시리즈를 통해 충분히 예방주사를 맞았으며 개선되었던 부분입니다.
즉, 의도적으로 이러한 불편함을 유발했다는 것인데,
도통 그 이유를 찾지못하니 답답할 따름입니다.
  


* SAS Tony Parker 님에 의해서 자유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23-06-10 22:21)
* 관리사유 : 게시판 용도에 맞지 않아 이동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6/09 15:03
수정 아이콘
저도 재미있게 하고 있지만 불편한 점들이 많이 아쉽더라구요...
저는 특히 스토리 4막은 되서야 말을 주는게 아무리 봐도 플레이 타임 늘리기인 것 같아서 불편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즌제인데 명망 초기화가 되는 것도 이해가 잘 안가구요..
23/06/09 15:06
수정 아이콘
의도는 딱 하나죠

"컨텐츠 소모 속도를 늦춰야한다"

게임 내에 의도적인 불편함이 너무 많습니다

사실 이게 디아2 디아3 같은 핵슬겜인지도 잘 모르겠어요 전체적으로 미완성이라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23/06/09 15:11
수정 아이콘
전 릴리트 제단 찍는 것도 불편해서 엔딩만 보고 손을 놨습니다. 타격감이나 기술 쓰는 재미는 분명히 있는데 말씀하신대로 시스템이 너무 불편해서 못하겠네요.
스물다섯대째뺨
23/06/09 15:15
수정 아이콘
시리즈가 오래된 많은 게임들이 비슷한 논쟁이 생기는거 같습니다. 그런 불편함이 게임의 정체성인지 혹은 시대착오적 발상인지, 정답은 없지만 새로운 팬층을 끌어들이는데는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합니다.
BlueTypoon
23/06/09 16:53
수정 아이콘
다른 시리즈 겜에서 경험한지는 모르겠지만 위에 언급된 편의성은 전작에 전부 있던 편의성입니다. 그리고 최근 디아블로 관련 게시글에 폐지 줍는 취향이 아닌 사람이 디아블로4를 해서 평가가 낮은거라는 말이 나오는데 한국이나 외국이나 그 취향때문에 디아블로가 별로였다는 반응은 사실 거의 없는편입니다. 오히려 기존 작들의 특징과 오픈월드, MMORPG 특징을 잘못 합쳐서 만족도가 떨어졌다는 반응이 더 자주보이기도 하고요.
23/06/09 15: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1번은 저도 왜 없엤는지 불편하더군요.
그리고 이런 유비식 오픈월드+내실작이 플레이타임 늘리는데는 효과적인데 사람들이 마커 따라다니다 많이 지쳐 쓰러지죠.
대놓고 싫어하는 사람도 많구요.
근데 뭐 그냥 마을 한군데에서 딸깍한번에 가고 싶은데 다 가게 만들어도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이건 호불호의 영역같네요.
전 그냥 저냥 할만하더라구요. 근데 마을이나 필드에서의 말 이동속도는 좀 올려줬으면 해요
난키군
23/06/09 15:20
수정 아이콘
디3 때 처럼 하나씩 패치해줄거 같습니다.
Rsunny 님 말대로 컨텐츠 속도 늦추기 인것 같습니다.
아직 호라드릭큐브도 안나오고 앞으로 나올게 더 있긴 할건데 천천히 내자는 식인거 같습니다.
23/06/09 18:19
수정 아이콘
와우에서 들인 버릇이죠. 편의성 개선이 가장 큰 컨텐츠 중 하나인.
23/06/09 15:23
수정 아이콘
오베할때도 지나치게 넓은 중심도시 + 마을 상인들 배치 + 한눈에 알아보기 어려운 점 때문에 좀 불편하다 느꼈었는데.. 의도적이었나보네요. 다른 도시들도 그런건가....;;
던전구조도 좀 욕을 많이 먹는 편이더라고요. 한쪽을 다 돌고 장치를 가동시키면 반대쪽에 대칭맵 하나 생기고, 그거 다 돌면 가운데에 중앙통로가 생기는 식이라고 ;;;;;
저도 다음주 부터는 슬슬 성역에 입성해봐야겠습니다.. 왠지 오래 할것같진 않지만 ;;;
괴물군
23/06/09 15:25
수정 아이콘
1번은 진짜 저도 가끔 던젼 돌다가 열어보고 그러는거 좀 불편하더라구요

전 그냥 막 돌아다니는게 익숙해서인지 - 탈것 없었던 그림던도 그리 지겹지 않게 한 사람이라. -

1번 4번은 패치로 해결을 좀 해 줬으면 합니다.
23/06/09 15:26
수정 아이콘
와우 용군단에선 편의성 그렇게 좋게 만들어놔서 호평이 끊이질 않는데,

디아4는 왜...
23/06/10 08:48
수정 아이콘
처음부터 좋았나요?
23/06/10 13:47
수정 아이콘
용군단까지 갈 것도 없고 당장 디아3만 해도 편의성 좋습니다
왕십리독수리
23/06/09 15:34
수정 아이콘
인벤은 한줄만 더 늘려주면 던전 하나 돌 정도 딱 될거 같은데 왜 이렇게 만들었는지 모르겠더군요
23/06/09 15:36
수정 아이콘
저도 게임은 재밌게 합니다만 몇가지 불편한게 몇가지 있네요.

1.아이템
예전에는 노란템은 무조건 갈갈이였는데
지금은 선조 희귀 주워서 옵 좋은지 체크하고 팔아야 됩니다.
거기서부터가 시간이 걸리고, 전설을 먹어서 마부하는 값이 너무 많이 듭니다.
첫트에 안나오면 다음부턴 100만 단위로 돈이 들어가요...
거기에 나올수 있는 옵션도 알려주던가 그런것도 없이 순수 가챠입니다..

2.컨텐츠
악몽 던전 - 문양 업글, 지옥 물결과 속삭임 - 템파밍 + 재료 파밍, 기타 필드보스나 군단
악몽의 문양 업글 제외하고는 의미가 없는 컨텐츠 같습니다.
용사런만 해도 템드랍율 + 레벨업이 거기가 제일 좋은게 체감 되는데 다른거 할 필요가 없어요.
저도 용사런 70중반 키울때까지 용사런 솔플로 고유만 3개 먹었습니다.

3.스킬과 설명
너무 스킬들이 거지 같습니다.
3때는 퍼센트 장난치는 스킬같은거 없었던거 같은데..
무슨 지금 스킬은 5% 확률, 2% 확률... 허수아비가 있는것도 아니고 뭐 체감을 해볼수가 없어요.
직접적으로 몇 %강해집니다. 스킬이 쌔집니다. 이런거 얼마나 좋아요..
그리고 제압, 취약, 빙결, 오한, 감속, 행적 엄청 새로 생긴 개념이 많은데 이런거 설명해주는 곳도 없어요.
스탯창 봐도 어렵게 써있고... 트윗에 빙결 상태에 오한도 포함이냐고 물어본거 답해준거 보고
이런거 하나하나 유저가 찾아야 하는게 스트레스입니다.

그리고 제발 전설 스킬들 설명좀 쉽게 써주세요...
원소술사 눈사태 전설 옵션 설명보고 이게 무슨말인가 했습니다.


결론은 지금은 용사런만 하세요. 크크
문양 업글할거 아니면 다른 컨텐츠가 효율을 못 따라 갑니다.
셧더도어
23/06/09 15:43
수정 아이콘
딱 70 찍고 게임 와꾸가 나와서 시즌에나 재접하려 지웠습니다.
23/06/09 15:48
수정 아이콘
편의성이 디아3 보다도 상당히 떨어지죠.
게임은 디아3 보다 상당히 복잡해졌는데 설명이 없는 것도 불친절한 요소구요.
빌드 다양성이나 엔드 컨텐츠는 시즌 전까지 의도적으로 닫아놨다는 느낌이라 지켜봐야 알 것 같네요.
라우동
23/06/09 16:14
수정 아이콘
맵 구성을 신기할정도로 다 꼬불꼬불 해놨더군요. 평야가 없음
HA클러스터
23/06/09 16:18
수정 아이콘
본문주제와 살짝 다르지만
서버 열린지 3일, 얼리도 이제 막 일주일인데 벌써 스토리 옛적에 다끝내고 용사런이 어떻고 80렙이 넘으면 할게 없네, 망겜이네 하는 사람들이 게시판에 넘쳐나더군요.

이제 막 캐릭 하나 30렙 찍은 직딩입장에서 보면 주위에 토끼공듀들이 너무 많..
니하트
23/06/09 17:20
수정 아이콘
+쌀먹까지 포함해서 하드 유저층들이 주도하는 커뮤니티 의견에 내려치기는 상수로 놓고보긴한데 .. 그럼에도 출시전 갓겜의 탄생이니 그 수준은 아닌듯하고 그냥 뛰어남 ~ 평작 어딘가의 사이 같습니다.
아따따뚜르겐
23/06/09 17:28
수정 아이콘
커뮤에 온갖 분탕이 많아서, 나도 환불했으니 너도 환불해야해 이런 부류도 많기도 하고, 쌀먹이 안 되니까 망겜 등등, 요즘 종합게임커뮤라는 개념이 사라진 원인이죠.
23/06/09 17:32
수정 아이콘
패키지 게임이니까 디아블로 스토리도 보고 느긋하게~ 하시는 분들과
핵앤슬 파밍게임으로써의 디아블로~ 기대하시는 분들은 그냥 아예 원하는 게임이 다른거라고 생각해야 할꺼같습니다.
후자 분들에게는 스토리를 느긋하게 즐기고 어쩌고 이게 와닿지 않을꺼예요. 엔드 컨텐츠 부터가 진정한 게임의 재미의 시작이니까요. 부실하고 불편하면 불만이 나올수밖에 없습니다.
반대로 전자 분들은 뭐가 그리 급해? 니가 너무 빨리해서 그렇지 천천히 하면 재미있는데 하실꺼고요.
토끼공듀여서 일수도 있지만... 그냥 서로 다른 이야기 하는겁니다.
음란파괴왕
23/06/10 23:37
수정 아이콘
이런게임은 스토리보다는 보통 그 너머의 무한폐지줍기를 보고 시작하는거라.
메가트롤
23/06/09 16:42
수정 아이콘
말 타고 가는데 길막 당하는 것도 열받더라구요..
마스터충달
23/06/09 16:43
수정 아이콘
말 시스템을 위쳐에서 많이 따온 것 같은데 그것까지 따올 줄은 몰랐어요;;;;
23/06/09 16:53
수정 아이콘
디3 핵심 시스템중 하나인 카나이의 함도 확장팩 나온 뒤에 나왔고 각종 편의성 시스템이 완성된것도 강령팩 나올 즈음이라 아직 완성되려면 한참 멀었지 않나 싶네요.

시스템 완성의 템포를 조절하는건 뭐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각종 동선 꼬아놓고 마을 개판으로 배치해놓고 이런건 암만 생각해도 좀 졸렬한듯

근데 뭐 사실 디2 때도 마을구조는 가장 마지막에 만들어진 액트5가 제일 개판이었죠 크크크크
23/06/09 16:53
수정 아이콘
2,3번이 너무 최악입니다. 스토리 자체는 그렇게 못 뺐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스토리 미는 과정이 너무 답답합니다.
불편함으로 러닝타임을 때우려는 느낌이에요. 느릿느릿하게 이동- 전투 - 느릿느릿한 컷신. 이것만 반복이죠.
지역에 따라 눈 녹아내리는 디테일 이런 효과는 대단하게 만들긴 했지만, 상호작용할 것도 거의 없고 그냥 맵만 크게 만들고 느리게 뛰어다니게 만든 게 전부라서.. 어차피 선형적 구조에 이렇게 오픈월드라고 만든 건 뺑뺑이 돌릴 목적이었나 싶습니다. 사이드 퀘스트도 거의 다 뺑뺑이고요.

그리고 일단 핵앤슬래시..를 기대했는데, 더 이상 핵앤슬래시라고 부르기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이건 취향이긴 하겠지만 디아3가 훨씬 재미있어요.
여덟글자뭘로하지
23/06/09 17:48
수정 아이콘
느릿느릿한 컷신 진심... 그놈의 기침은 왜 계속 해대면서 시간 끄는지 크크크크 (*콜록*)
영양만점치킨
23/06/09 17:04
수정 아이콘
똑같이 느낍니다. 레벨 스케일링일 이라고 하던가요 이것도 별론게 템은 안나오고 렙은 올라가니 몹은 버거워지고 내가 뭘 하는가 싶습니다. 그냥 쎄다는 국민빌드 가야하나 싶기도 하구요
임작가
23/06/09 17:07
수정 아이콘
경매장이랑 PK는 구현 되있나요?
마스터충달
23/06/09 17:31
수정 아이콘
경매장은 없고 pk는 있습니다.
Just do it
23/06/09 17:14
수정 아이콘
저에겐 그냥 미완성 게임입니다.
딱 오버워치2 그 길을 정확히 되풀이 하고 있죠.
돈 벌어야 하니, 블리자드 주가 상승시켜야 되니 겜은 억지로 만들고 신작 프레임이 붙여져서 나왔는데
옵치2나 디아4나 전작에 비해 오히려 퇴보됐습니다.
옵치2는 UI부터 어디 외주맡긴거 아닌가 싶을정도로 (디아2R은 외주 맡긴게 더 퀄리티가 높은) 퇴보됐구요.
둘다 변화점도 없고 창의적인 면도 없어요.
밸런스 패치도 너프위주패치, 변화점 없는 노잼패치,
갈피를 못 잡는 패치가 벌써 공통점으로 보이구요.
옵치2 PVE 개발 잘할거다 하면서 몇 년뒤 캔슬했죠.
디아4도 그런 기운이 벌써 돌고 있습니다.
출시일에 빠듯하게 퀄리티 맞춰져 나온 게임이 한달뒤에 시즌에서 큰 변화가 있을 수가 없다 생각합니다.
큰 변화엔 코딩때문에 큰 시간이 걸리기도 하구요.
블쟈 홈페이지를 가보면 구인란에 디아4 개발진 뽑는 란이 너무 많아요. 죄다 출시까지만 하기로 하고 퇴사한건 아닌지 느낌이 들 정도로(출시전 인터뷰에 퇴사자가 많고, 진행하고 있는 개발진도 퇴사각 마렵다는 말도 있었고)
옵치2가 저에겐 역겨운 정도라서 디아4도 그느낌 더 느끼기 싫어서 빠르게 환불했습니다.
이부키
23/06/09 17:40
수정 아이콘
디4로 디3의 예를 안들고 옵치2를 예를 드시는 분들 보면 용군단이 참 관심 적어졌구나 싶긴 합니다.
23/06/09 17:24
수정 아이콘
저도 재밌게 하다가 확 물리게 되더라구요. 본문 다 공감하고.. 할수록 재미없지도 않은데 재밌지도 않은 밍밍한 그런 느낌이네요. 특히 아이템을 너무 알아보기 어렵게 해놔서.. 이게 좋은건지 나쁜건지 확 와닿지가 않고 내가 쎄진건지 아닌지도 뭔가 직관적으로 와닿지가 않네요. 이동동선은 너무너무 불편하고 말타고 다니는데도 자꾸 막히고 버벅이고 걸어다니는거랑 비교해도 딱히 상쾌함이 없습니다. 잠시 쉬웠다가 래더나오면 다시 해봐야겠어요.
23/06/09 17:57
수정 아이콘
던전은 그냥 신나게 두들겨 패는데 집중하게 해주지 돌찾아라 기계장치 찾아라... 던전까지 걸어가는것도 너무 귀찮고

템 비교도 너무 눈아파요. 적당히 힘민지+공속치타극피+똥4 고유옵 정도만 해도 슬롯머신 신나게 굴리면서 놀텐데
지속피해몇프로 핵심기술몇프로 부상시몇프로 건강시 몇프로...

위상도 세팅좀 바꾸려면 부위별로 안겹치게 몇번을 내렸다 올렸다 확인해야하는지 너무 불편하고

말 늦게주면서 또 엄청 빠르거나 편하지도 않고 여튼 핵슬같지가 않네요 흐흐
네오크로우
23/06/09 19:27
수정 아이콘
템 옵션이야 지금은 용어가 안 익숙해서 그렇지, 나중되면 휙휙 보고 휙휙 팔거나 갈갈하거나 할 거 같은데
마부! 얘는 왜 디3 마냥 이 옵션 바꾸면 다음 중 뭐로 바뀔 거라는 예시가 없는지 모르겠네요.

초반이라 골드도 부족한데 감으로 마부하고 있네요. 크크크크
23/06/09 21:01
수정 아이콘
폭탄끔살 패턴 도배해서 방심한 유저 한방컷만 노리는거 보면
게임이 덜 만들어졌다 싶습니다
왕립해군
23/06/09 21:27
수정 아이콘
일단 디아4는 핵앤슬래시보다는 APRG에 가까운 게임임을 인지해야합니다. 그래서 의도적으로 동선이 늘어지고 필드가 큰거죠..일단 본격적인 핵앤슬래시였으면 주간 필드보스 보상이라던지 릴리트제단/명망 시스템을 넣을리가 없죠. APRG베이스로 핵앤슬래시 시즌제를 섞을려다 보니 지금 액트이후 - 엔드게임까지 컨텐츠가 엄청 애매해진 상황이죠..

아마 1시즌 패치노트와 추가컨텐츠,배틀패스 구성이 이 게임 미래를 보여줄듯 해요
23/06/10 12:26
수정 아이콘
디아블로3 초창기처럼 몹 밀집도가 낮은것같습니다.
Daybreak
23/06/09 21:29
수정 아이콘
다른건 참겠는데 던전이 너무 노잼이에요...
원펀맨
23/06/09 21:40
수정 아이콘
편의성이 너무 노답인게 큰거 같습니다. 초반부터 말을 지급했어야 하지 않나 싶을 정도로 동선이 너무 길고 답답합니다.
핵슬 기대하고 하시는분들이 대체로 평가를 낮게 하는거 같더군요. 뭐 시즌 컨텐츠 나와봐야 제대로 평가할수 있을듯 싶네요.
마음속의빛
23/06/09 22:06
수정 아이콘
디아블로4 mod가 나올 수 있을 것인가.... 디아4의 단점을 낮추고, 강점을 높여줄 mod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달은다시차오른다
23/06/10 08:24
수정 아이콘
페오액2 대기중입니다
블래스트 도저
23/06/09 22:21
수정 아이콘
자기네들 불리한 버그는 얼리억세스 단계에서도 패치 하고
베타때 부터 지적 된 사항은 거들떠도 안 보고
23/06/09 22:34
수정 아이콘
지금 레벨 50까지 키웠는데 마나가 너무 후달리네요
초보트레이너
23/06/09 22:39
수정 아이콘
재미가 없는건 아닌데 핵슬 느낌이 안나서 좀 실망스러웠고, 완성도도 좀 아쉽긴 하네요. 앞으로 나올 시즌이나 DLC에 개선해 주겠지라고 쉴드쳐주기 어려운게 이거 풀프라이스로 판매한 게임이잖아요
라라 안티포바
23/06/09 22:46
수정 아이콘
음 뭐가 게임게시판에 작성하기엔 애매하단거죠...?
우자매순대국
23/06/09 22:56
수정 아이콘
디스가이아7같은 경우 나중에는 그냥 제자리에서 모든 상인들에게 말을 걸수가 있죠. 뭐 점프하면서 마을 돌아다니느라 잘 안쓰긴 했지만.
몬헌같은 경우에도 뀨작들처럼 마이하우스 일일이 들어가야 장비변경이 되는게 아니라, 이제는 마을 곳곳에 장비변경용 상자가 배치되어있어요. 게임 분위기를 조금 해치더라도 편의성이 더 중요하다는거죠.
초반에야 오픈월드 마을분위기 내느라 막아놓더라도, 스토리 엔딩 후 나중에는 얼마든지 해금할수 있는건데. 그냥 플레이어에 대한 배려가 없네요. 아마 그런것까지 챙길 여유가 없었던거겠죠?
베이컨치즈와퍼
23/06/09 23:42
수정 아이콘
레벨업이 목적이 아니라 천천히 스토리 감상하면서 진행하는 입장에서도 오픈월드인데 사이사이 순간이동진이 너무 멀어서 하나 깨고 마을 돌아왔다가 다시 다른 퀘스트 깨러 갈때 의미없이 소모되는 이동시간이 너무 깁니다. 가뜩이나 나이 먹고 장시간 게임하기 힘든데 왔다갔다 하는데 시간 소모하니까 게임하기가 싫어지네요.
고무장이
23/06/09 23:58
수정 아이콘
토끼공주들이 본 현재가 라이트 유저의 미래가 되죠.
현재 나오고 있는 비판점들은 꽤 심각한 것 같습니다. 디아류 핵앤슬 장르는 세팅 어느정도 다 하고 "이제부터 진짜 게임 시작!" 같은 느낌인데
어느정도 세팅하고 나면 레벨 스케일링 때문에 파밍의 의미가 사라진다고 하니 게임 후반부 이 장르가 제공하는 핵심 재미구간이 디아4에선 노잼구간
이라는 거니까요. 시즌이 제대로 나오는게 제일 중요한데 겨우 한 시즌만에 역전하는건 사실상 기대하기 힘들죠.

마을 동선 관련해서는 억측입니다만 POE처럼 은신처를 판매할려고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진짜 일부러 이렇게 만든거 아니야? 싶어요. 그리고
일부러 이렇게 만들었다면 사실 상품판매 목적이 아니고서는 저는 생각나는게 없네요. 디아3 때 잘 제공되고 있던 편의성이고 베타때 수정 요청이
없었을리가 없는데 그대로 나왔으니까요.
프리미어1k
23/06/10 01:3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레벨 스케일링] 이거 하나가 다른 모든 장점을 다 까먹는다고 생각합니다.
23/06/10 08:09
수정 아이콘
디아4 클베 베타 해보고 구매는 안한이유..

디아3도 카나이 대균열 편의성 등 자리잡는데 한참걸렸죠
디아4도 시즌 좀 흐르고 편의성 업뎃되고 할인할때쯤
사면될겁니다. 크크
자코토
23/06/10 09:10
수정 아이콘
그렇구나 글쿠나 끄덕끄덕하며 본문과 댓글 읽다 보니 문득 한동안 묵혀뒀던 POE가 급땡기네요 크크크
그쪽에 다소간 반사수혜 있을 듯..서로 경쟁하며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RapidSilver
23/06/10 09:42
수정 아이콘
동선은 일부러 그랬다는 확신이 들 정도로 개판입니다
전 게임이 내 시간을 낭비하게 만든다는 느낌을 주는걸 상당히 싫어하는데 (스킵불가능한채 그냥 걸어가는 구간이라던가, 쓸데없이 꼬아놓은 동선이라던가)
디아4도 그 느낌이 좀 들었네요
23/06/10 10:32
수정 아이콘
예약 구매해놓고 아직 깔아보지도 않았네요... 오픈런 지나고 슬슬 달려볼까 합니다.
23/06/10 12:25
수정 아이콘
다 좋은데 파티찾기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디아블로2때는 있었던거같은데 ㅠ
수뱍봐
23/06/10 20:05
수정 아이콘
어제 오늘 잠깐 피시방에서 몇시간 해봤는데....
이동하려고 클릭 하는데 손가락 아프던데 크크크 컨텐츠 소모 속도를 늦추기 위한 의도적인 불편함....이라
작은대바구니만두
23/06/10 20:46
수정 아이콘
요즘 게임은 굳이 선발대를 해야 할 이유가 없다고 봐요
23/06/10 22:42
수정 아이콘
제가 남들 야숨2랑 디아4 달릴때 원신을 뒤늦게 하고 있는데, 이것도 예전에 1.x 버전일때 했다가 바로 끈게
초반에 이동을 열라 시키면서 달리기스킬은 스태미너 쪼끔주고 대쉬하는거밖에 없어서 바로 치웠거든요. 이동기간에 멍때리는게 짜증나서.
추천받고 리세계사서 하니까 캐릭터스킬로 이동이 쾌적해서 이번에는 계속 게임하게 되더군요.
뭐 진성 패키지게이머가 월정액말고 과금까지 할 정도는 아니지만..

여튼 디아4는 좀 묵혀두고 할려고 대기중입니다만, 별거아닌거 같은 편의성이 어찌보면 삐까뻔쩍한 연출이나 그래픽, 스토리 이런거보다 더 중요할수도 있다는거죠. 그러고보면 오픈월드가 선호장르는 아닌데, 제일 재밌게 한 오픈월드게임도 이동이 재밌는겜이었죠. GTA5랑 스파이더맨
보로미어
23/06/10 23:20
수정 아이콘
디아3가 인생게임이고 4도 뭐 나왔으니 그냥저냥 하고 있지만.. 불편한 게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가장 아쉬운 점은 디아2, 디아3를 만든 회사인데
기존에 장점들과 편의성은 흡수해서 만들어내지는 못할망정 오히려 퇴행된 게 한두가지가 아니에요.
이렇게 만들어 놓고 나중에 확팩(뻔한 성전사..) 팔아먹어야 하니 패치는 해주겠지만
앞으로의 사후관리가 크게 기대가 안 됩니다.

디아블로 게임을 좋아하고 즐겨하는 사람들이 게임을 만든 게 아닌 것 같아요.
23/06/10 23:29
수정 아이콘
어설프게 오픈월드 시도했다가 오픈월드 향은 나지도 않고 동선만 꼬임
23/06/10 23:42
수정 아이콘
전 엔딩만 보고 그냥 확장팩 나올때까지 묵혀둘까 생각중입니다. 나이를 먹은건지 돚거 고른 게 실수였는지 왜 이리 지겨운지...

몇년 뒤엔 좋은 게임 돼있겠죠

전 특이하게 이 게임에서 정말 맘에 드는 게 캐디정도네요. 남캐고 여캐고 제 취향엔 로아보다 훨씬 맞긴 함 크크
23/06/11 00:32
수정 아이콘
강령누나 너무 예뻐요
23/06/10 23:59
수정 아이콘
편의성 부분은 의도성이 다분해서 마음에 안들지만 패치해주기만 바랄 뿐이고 맵 관련해서는 답이 없습니다.
괜히 오픈월드 첨가는 해뒀지만 지역별 특색 못느끼겠음, 특수 재료주는 오픈맵 엘리트 몹 없이 결국 전설 갈갈이, 기본맵이라서 개선될 가능성없음 등등
결국 이동만 불편하고 던전 뻉뺑이인데 그 던전마저 도는게 불편함..

재료 구한다고 숙제하기 귀찮은 원신도 오픈맵 엘리트몹, 비경 클리어하는 것 자체는 최대한 편하게 해주는데 이 부분을 불편하게 해두고 오픈월드 파밍겜이라고 하는게 꼴받아요.
23/06/11 00:21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 게임이 근본으로 여겨지던 시기의 스1이나 디2는 물론 확장팩에서 게임이 완성되긴 했지만 오리지날의 완성도도 매우 훌륭했습니다. 그래서 스타도 브루드워 나왔을때 안넘어간 사람들이 있었고(제가 그랬습니다), 디2도 확장팩 안넘어가는 사람들이 있었을 정도였죠. 그런 면에서 볼때 오리지날때 이미 완성된 게임이었던 스1이나 디2에 비해 디3나 디4는 오리지날이 베타테스트나 얼리억세스 같은 느낌을 받는게 사실입니다.

재미가 없는건 아니에요. 엄청 재미있게 하고 있죠. 금요일에는 결국 못참고 점심약속 있다고 따로 나와서는 회사근처 PC방 가서 덮밥 먹으면서 게임하고 왔을 정도였으니까요. 다만 저는 성향상 서브 퀘스트도 못지나치고(마을이 불타 재건을 도와달라는데 어떻게 지나쳐요 ㅠㅠ) 대화 뜨는 npc는 하나하나 찍어보면서 무슨 말을 하나 얘기도 들어보고 원래 그렇게 느긋하게 진행하는걸 선호해서 그런거고, 핵인슬래시라는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이걸 핵슬이라고 할수 있냐 싶을 정도로 굉장히 답답하고 지루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하루에 한두시간 정도 즐겜모드로 하실 분들은 지금해도 괜찮지만, 이왕할거면 제대로 빡겜하고 싶다 싶으신 분들은 좀 나중에 즐기셔도 될 듯 합니다. 디2R이나 디3를 보면 디아블로 만큼은 절대 망하게 하지 않겠다는 블리자드의 의지가 느껴져서 디4도 시간이 지나면 더 좋은 게임이 되어있을것 같습니다
만찐두빵
23/06/11 00:25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맘에 안드는건 웨이포인트가 너무 적은거 정도 말고는 딱히 없는데 그리고 탈것 늦게 주는거 정도?
취급주의
23/06/11 01:07
수정 아이콘
지금도 재미있지만 1년 지나면 갓겜될 거 같아요. 시즌 나오고 poe2 나오면 강제로 갓겜 전직할 거 같네요
도달자
23/06/11 01:25
수정 아이콘
본문에 공감합니다. 재밌어요. 그리고 답답해요.
약간 느린 이동속도, 많이 넓은 맵, 마을의 이상한 배치, 그래놓고 마을에서 스킬도 못씀, 높지 않은 몹밀도, 자원이 너무모자름(이건 전설템 많이 먹으면 나아질수도?), 던전이 왔던 길 다시 돌아가게만듬이 주는 총체적인 시너지가 사람 속터지는데 그래도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의도적으로 이렇게 답답하게 했을까요..
풍문으로들었소
23/06/11 02: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디아1부터 4까지 해본 아재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디아만의 재미라는게 있었는데, 일단 생각나는건
1.핵앤슬래쉬라는 호쾌한 몹 때려잡는 재미와 액션 (디아2, 디아3)
2.템 파밍과 세팅에 대한 선택과 집중, 랜덤한 템 얻는 긴장감 (디아2, 특히 이건 디아3)
3.어둡고 으스스한 진행, 어두운 시야에 의한 긴장의 연속, 클릭만으로 몹을 때려잡는 새로운 액션과 느낌 (디아1)

3번은 모든 게임 통틀어서 처음 접했기에 상당히 신선했으나, 많은 시간이 흐르면서 디아의 이런쪽은 빛바래진 느낌이고요, 오히려 1번과 2번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전 재미있게 느꼈는데 (2가지 중에선 특히 2번)

아직까지는 적응을 못해서인지, 템 세팅에 대한 방식을 새롭게 하다보니 적응이 쉽지 않습니다. 디아3과 비교를 하게 되는데, 디아3가 템을 강하게 하는 효과에 대해 직관적이고 곱연산느낌 나는 템 세팅을 만들어놔서 나중에 템을 맞추면 상당히 호쾌한 느낌을 낼수있게 만들었는데 (그래서 맨땅에서 헤딩 시작하는 시즌 플레이가 특히 디아3는 은근 재미있습니다.), 디아 4는 아직까진 템 세팅의 재미를 크게 느끼진 못하고 있네요. 디아 3 극초창기 밸런스 잘 못잡은 느낌과 비슷한거 같기도 하고...

위에서 말씀하신 편의성에 대한 부분도 아쉽지만... 개인적으론 디아와 와우를 좀 섞어놓은 느낌이라서... (와우의 지도상에 있는 일일퀘스트를 디아에 구현한 느낌...) 오히려 디아만의 색깔이 좀 빛바랜 느낌입니다. 와우 일퀘하는 느낌입니다. 흐흐. 저 스스로는 이게 가장 아쉽네요.

재미가 완전 없는건 아닌데, 원래 디아만의 선택과 집중에 대한 재미를 좀 뭉게뜨리고 다양성을 추가한 느낌이라 해야할까요? 스토리와 자유도, 다양성과 적당한 불편함이 느껴지는데... 디아3가 극초반에서 지금까지 변화했던 것처럼... 이후 패치등을 통해서 어떤 방향을 잡느냐가 필요한 생각입니다. (생각해보니 이런 효율성에 길들여진 저같은 사람들은 좀 불편하고 지루하다 느낄만도 한거 같기도 합니다. 스토리와 자유도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떤 느낌일까 궁금해지는군요)
오레오레오나
23/06/11 15:40
수정 아이콘
제가 느꼈던 부분들을 대신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셨네요. 잘 읽었습니다.
네오크로우
23/06/11 02:52
수정 아이콘
디아4 기다리면서 두어달 동안 레저렉션도 다시 좀 만지다가 디3로 넘어가서 시즌 28 이거저거 해보고 심지어 이모탈까지 해봤는데
초반이지만 전 디4가 제일 재미있긴 합니다. 어차피 시즌 들어가면 디3처럼 새로운 요소들 나오면서 게임이 확확 바뀔 거고
현재도 마음에 드는데 앞으로 새로 추가될 요소들 생각하면 기대됩니다. 50찍고 이런 저런 컨텐츠들도 아직은 재미있네요.

던전도 처음에는 좀 짜증났는데 요령 생기고 스킬 트리 어느 정도 갖춰지고 위상들 챙겨놓으니 빨리빨리 몰아서 진행하면 그렇게 길다고 안 느껴지네요.
생각보다 초반부터 전설템 잘 떨어지고 해서 지루하진 않습니다.

무엇보다 보통 1막~4막 돌고, 나메 돌고 헬 돌고 다 끝나면 맵 뺑뺑이.. 이거 안 하는 게 정말 마음에 드네요.
현재 엔드 콘텐츠도 굳이 따지면 뺑뺑이긴 하지만 이젠 시리즈 보다는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합니다.

다만 마을 npc 배치는 좀 번거롭긴 합니다. 마을에서는 이속이라도 좀 올려주면 나으련만.....
23/06/11 02:54
수정 아이콘
오픈월드를 한 이유를 전혀 못찾겠던
23/06/11 03:08
수정 아이콘
디아3도 찍먹만 했고
로아도 찍먹만 했는데

뭔가 어설프게 비슷한거 같은...
23/06/11 03:24
수정 아이콘
겜게로 옮겨졌네요. 많은 분들 말씀 감사합니다.
게임이 재미없는건 아닌데 먼가 나사가 한두개씩 빠진것 같아서 안타까워 올린 글이었습니다.
23/06/11 03:51
수정 아이콘
마을에 NPC 퍼트려 놓은게 제일 별로네요.
맵은 오버레이되면 좋겠지만 미니맵만 좀 개선해도 괜찮다고 봅니다.
그리고 던전 초기화 만들어 줬으면 좋겠네요.
솔플러는 케릭선택창으로 나가거나 꼼수를 써야하는게 불편해요.
무적전설
23/06/11 09:33
수정 아이콘
당연히 불편했지만 마을 NPC가 퍼뜨려져 있던 것은 디아1부터 전통이긴 합니다.
디아1에서 트리스트럼의 마녀한테 마법책이나 마나물약 사려면 엄청 답답했었죠.(너무 멀어..)
디아4는 시장에 모인 상인들처럼 좀 모아줬음 했는데 아쉬워요.

솔플러들을 위해 던전 초기화는 던전 코앞 밖으로 나가지 않고 초기화 가능하게 해주면 진짜 좋겠네요.
그러면 랙도 덜 걸릴듯 합니다.
황제의마린
23/06/11 11:54
수정 아이콘
디아2나 디아3는 상인들 다 근처에 모여있던거 생각하면 전통도 아니고 그냥 불편함이라고 봐요 전
바람의바람
23/06/11 08:20
수정 아이콘
컨텐츠 소모 늦추려고 발악하지말고 그냥 편의성 패치나 빨리 하길 바랍니다
23/06/11 10:18
수정 아이콘
편의성 좋게 해주는걸 하나씩 패치 대신 내줄거 같아요
패치는 블리자드는...무지하게 오래걸리니깐...
일부러 이렇게하고 컨텐츠소모도 늦추고
블리자드는 일을 잘 못하니깐 패치는 시간이 오래걸리니깐 편의성 수정을 패치처럼 하나씩 할거같네요
블리츠크랭크
23/06/11 11:02
수정 아이콘
악몽 던전은 그냥 바로 들어갈 수 있게 해야할 거 같아요
황제의마린
23/06/11 11:53
수정 아이콘
그냥 디아3처럼 대균열 열고 마을에서 딱 정리하고 이렇게해야지
뭐가 이리 불편한지
SkyClouD
23/06/11 16:03
수정 아이콘
시야를 넓혀줄게 아니면 UI 확대 축소 정도는 좀 넣어줘야 하는게 아닌가 싶긴 한데...
아래쪽으로 이동하는게 너무 불편합니다.
Extremism
23/06/12 06:08
수정 아이콘
저도 디아4보다는 디아4 보고 장점 가져오고 단점 개선해서 나오는 POE2가 더 기대됩니다.
디아4가 기존 핵슬에서 더 발전된걸 보여준게 있긴한지 좀 의문이긴함... 비쥬얼만 좋아지고 육성 방법에 편의를 준거야(그런데 이건 이미 디아3 때...) 여전히 인터페이스 불편한걸 게임성으로 내세우기만하고 컨텐츠 소모속도 늦출려고 발악을 했는데 정작 최종 컨텐츠야 핵슬은 뻔하잖아요. 그러면 다양한 맵핑, 강화 성장에 필요한 재료 드랍 뽕맛이라도 있어야하는데 그런 것도 없다시피하고 로아보고 감명 받아 내실 시스템이나 내세우고. 컨텐츠 소모 속도 늦출려고 지금 드랍율까지 극악으로 만든듯한데 파밍 뽕맛 느끼가 너무 어려워요. 그래도 다들 레벨업 하면서 성장하는거에 만족하긴하는데 그게 딱 끝인...
23/06/12 08:56
수정 아이콘
저는 ChatGPT 같은 AI 생성형 모델이 게임계에 나름 혁신을 가져올거라고 생각하는데 어디서 가장 갈무리 잘해서 런칭 할지 기대가 됩니다. 지금도 ChatGPT 만으로 여러 NPC 에이전트를 만들고 서로 계속 대화 해나가면서 스토리를 이어가는 시나리오가 가능한데 이게 게임에 반영될 날이 올거라 생각합니다. 주된 스토리 퀘스트는 기획자가 짜고 서브 퀘스트, 던전 등은 AI 가 계속 만들어 나가는 정도는 지금 기술로도 가능할 것 같은데 아마 다들 시도는 하고 있을 겁니다.
23/06/12 08:40
수정 아이콘
PC는 접속이라도되죠 PSN은 접속도 잘안됩니다
던전이나 포탈 탈때 로딩화면에서 멈춰서
껐다켰다 몇번을해야되는데 껐다키면 포탈탄 지점이나 도착지점이 아니라 그 옆에 이상한데 떨어져있어요 크크
이럴거면 스파나살걸 그랬어요
23/06/12 09:35
수정 아이콘
그래도 기본재미는 확실하게 챙겨서 정신없이하고있네요
시즌가면서 서서히 더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패패승승승
23/06/12 11:32
수정 아이콘
이게 무슨 던전이 혈석 2개 모아서 봉인된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안에서 또 혈석 2개를 모으라고...
봉인된 문을 혈석으로 열고 들어가면 보통 보스라던가 중간보스가 있어야 하는데 혈석 안에 또 혈석...
23/06/12 13:56
수정 아이콘
저는 유유자적 라이트 게이머라서 그런지 디아 시리즈 중에 가장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가장 불만인 건 서버 랙입니다. 심리스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벽이 생겨버리기도 하죠.
만족스러운 점은 골동품에서 전설이 잘 나오는 점이네요. 초반에 세 개를 샀는데 핵심 전설이 운 좋게 나와서 더 재밌었고요.
서브퀘랑 이벤트랑 하다 보니 3막 진행중인데 레벨 50이 넘어서 악몽 단계에서 잘못되면 어쩌지 하는 걱정이 되는데 아직까진 만족합니다.
스킬 포인트 하나씩 찍는 재미, 전설 효과 모으는 재미로 했는데 앞으로는 그런 재미를 못 느낄 테니 계속 재밌을지는 모르겠네요.
리니어
23/06/12 19:43
수정 아이콘
디아4는 그냥 레벨 스케일링 땜에 망했어요
무냐고
23/06/13 11:27
수정 아이콘
어떤 식으로 문제가 있을까요?
무냐고
23/06/13 11:29
수정 아이콘
디아4 일단 초반부만 해봤는데 긴장감이 너무 없어요..
POE의 튜토리얼 보스나 디아2 덴오브이블 슈퍼유니크 잡을때 정도의 긴장감도 못느꼈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7457 [기타] 하베스트 문으로 기억하는 사람들이 은근 많은 게임 [4] gfreeman9810079 23/06/27 10079 1
77451 [기타] 같은 가격이면 누가 사? 선불 게임과 후불 게임 [21] 알커피9825 23/06/27 9825 0
77401 PGR21 게임-이스포츠 추억의 소장품 자랑 대회 [25] 及時雨22379 23/06/16 22379 12
77446 [기타] [유희왕] 분기 결산, 미친 역대급 황금 분기 [8] 티아라멘츠10657 23/06/27 10657 0
77442 [기타] [추억] 1999년~ 옛날 리니지1 애호 [25] 시나브로11641 23/06/26 11641 2
77435 [기타] [추억] 조협이라는게임 아시나요...? [19] 소시9316 23/06/25 9316 2
77425 [기타] (장문주의)엘가시아 후기. (진)로스트 아크의 여정을 마무리하며 [17] 랜슬롯10300 23/06/24 10300 4
77399 [기타] 메이플스토리는 쁘띠 리니지에 대한 오해와 진실 [81] 잘생김용현26594 23/06/19 26594 2
77398 [기타] [추억] 나의 기억들 [10] 밥과글8832 23/06/19 8832 16
77393 [추억] 손노리, 기억하십니까 (어스토니시아, 포가튼사가) [60] 더스번 칼파랑11649 23/06/19 11649 10
77388 [기타] [추억] 박승현 선수를 추억하며 [17] cuvie11406 23/06/18 11406 18
77382 [추억] 리메이크와 클래식이 된 인생게임들 [6] Arctic12463 23/06/17 12463 9
77356 추천게시판을 재가동합니다. [6] 노틸러스7531 23/06/01 7531 0
77349 디아4 1주일 후기 / 편의성 문제 [91] 음란14231 23/06/09 14231 14
77347 [기타] 메이플스토리 쇼케이스에서 무려 '6차전직' 이 공개되었습니다. [48] 잘생김용현14796 23/06/10 14796 1
77345 [기타] 메이플스토리 쇼케이스 최악 [6] 잘생김용현9967 23/06/10 9967 0
77340 [기타] 싸울군대는 없는데 반란일으킬 군대는 있는 망할놈의 나라가 있다?! [19] Lord Be Goja14167 23/06/09 14167 4
77321 [기타] 스파6 이틀 후기 [31] Fysta17744 23/06/03 17744 8
77315 [기타] 히오스는 왜 실패하였고, 근본적인 해결방향은 어떻게 설정해야 할까? (데이터주의) [53] 리포블리17339 23/06/01 17339 17
77314 [기타] [디아4] 성역으로 떠날 준비 되셨습니까? [31] RENTON14125 23/06/01 14125 0
77302 [기타] 역대급 호평받고 있는 디아블로4 [138] 분당선17925 23/05/31 17925 2
77297 [기타] 스트리트 파이터6의 리뷰 점수가 공개되었습니다. [28] 인간흑인대머리남캐12582 23/05/30 12582 1
77260 [기타] [스포X] 왕눈의 최중요 무기 곡괭이를 알아보자 [19] 겨울삼각형12937 23/05/23 12937 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