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04/27 10:57:11
Name 주말
Link #1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626891
Subject [정치] [단독] '이전 추진' 홍범도 흉상…'육사 존치' 적극 검토 (수정됨)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626891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626892

ㅡㅡ배경ㅡㅡ
문재인 정부 때인 지난 2018년 육군사관학교는 독립운동가들을 기리기 위해 교육관인 충무관에 홍범도·김좌진·지청천·이범석 장군과 이회영 선생 등의 이름을 딴 독립전쟁 영웅실을 만들고, 교내에 독립군 및 광복군 영웅 흉상(홍범도, 지청천, 이회영, 이범석, 김좌진)을 설치한 바 있습니다.



이후 현 국방장관인 신원식장관(당시의원)이 이 문제를 제기, 육사와 국방부는 이를 받아여 흉상을 철거해 독립기념관으로 이전하는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일었고, 실제로 육군사관학교가 흉상철거 이전에 지난 10월에 충무관에서 독립전쟁 영웅실을 철거하고 시대별 국난극복역사 (해외파병사 / 625전쟁사 / 항일무장투쟁사 / 고대~조선시대 전쟁사)를 설명하는 공간으로 바꿨습니다.

ㅡㅡㅡㅡ


그런데 최근 [육사가 그 방침을 바꿔서 학교 안에 흉상을 그대로 두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걸로 확인]됐습니다.
군 관계자들은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을 둘러싼 사회적인 논란으로 인한 소모가 크고 실제 이전 시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걸 감안했다고 하네요.


결국 '홍범도장군은 사회주의자' 라는 빈약한 근거를 대면서 실행했던 이전이, 국민적 반대를 맞고 흐지부지 마무리되는 듯 합니다.
육사에 존치시킨다는데 이제는 어디에 옮길지도 중요한요소가 될거고요. 추가로 군관계자는 총선의 영향이 없다고는 하는데, 총선끝나고 얘기가 나와서 모양새가 좀 웃기게 됐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학교를 계속 짓자
24/04/27 11:00
수정 아이콘
국방부 대변인 이번에는 뭐라고 발표할지 궁금합니다.
24/04/27 11:04
수정 아이콘
그냥 무능하고 사악한 집단의 민낯을 보여준 거죠.
겨울삼각형
24/04/27 11:10
수정 아이콘
관련 기록 남겨놨다가 다음 정권때 싹 다 특검 해야죠
호머심슨
24/04/27 11:22
수정 아이콘
겨우 흉상이전도 마음대로 할수 없을 정도로 야당이 발목을 잡다니,윤통의 뚝심을 보여주세요
24/04/27 11:32
수정 아이콘
의대정원도?
로메인시저
24/04/27 12:32
수정 아이콘
의대정원도 엎어질 모양새던데..
딱총새우
24/04/27 12:42
수정 아이콘
짱박아 놓겠죠
락샤사
24/04/27 12:49
수정 아이콘
진짜 뚝심 있게 밀어붙히는것도 없고 죄다 흐지부지 -_-;;나쁜거라도 밀어 붙혀봐요;;
24/04/27 13:19
수정 아이콘
뭣들 하는 건지 원
온 나라에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만 어마어마하게 불러일으키고는;
신성로마제국
24/04/27 13:36
수정 아이콘
에휴
키비쳐
24/04/27 14:07
수정 아이콘
사상 전향이라도 했나보죠 뭐 크크크
눕이애오
24/04/27 14:34
수정 아이콘
이거 사실 홍범도 장군이 아니라 대다수를 옮기려던 거 같던데 크크
쓸 데 없고 욕먹을 부분에만 힘쓰던 게 참 꼴사납네요
국수말은나라
24/04/27 14:45
수정 아이콘
아무것도 하지 말길
눈물고기
24/04/27 15:18
수정 아이콘
레임덕 왔네요...
오라메디알보칠
24/04/27 15:25
수정 아이콘
한심 그 자체입니다.
그렇지뭐
24/04/27 16:05
수정 아이콘
여기 적극적으로 관여한 인사들은 얼른 모가지를 쳐야죠. 
날아라 코딱지
24/04/27 16:21
수정 아이콘
집권 2년차에 벌써 레임덕이라니....
역시 범상치 않은 정권이네요
아니 심상치 않은 정권이라고 해야 하나???
눈물고기
24/04/27 18:38
수정 아이콘
보법이 다릅니다 크크
Lord Be Goja
24/04/27 17:37
수정 아이콘
여태 말 잘듣는 개처럼 굴다가 주인님이 헤롱헤롱하니까 뒤늦게 아차! 다음주인 대비를 생각해야겠구나 싶었나 보군여.
DownTeamisDown
24/04/27 20:10
수정 아이콘
벌써 레임덕 이네요 아니 데드덕인가
No.99 AaronJudge
24/04/27 21:03
수정 아이콘
데드덕
분쇄기
24/04/27 21:25
수정 아이콘
진짜 한심하기 짝이 없는..
24/04/27 22:16
수정 아이콘
애초에 철거가 아무 명분 없는 말이 안 되는 일이었죠.
용노사빨리책써라
24/04/27 22:24
수정 아이콘
사회주의자여도 대한민국에 피해준거 없으면 마땅히 있어야 할거를 쓸데없이 트집잡은거죠
이게나라냐/다
24/04/28 19:43
수정 아이콘
별같잖은 이유붙여 일본 괴롭힌 유명 조센징 쳐내려했을뿐이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367 [일반] (락/메탈) Black Veil Brides - Knives And Pens (보컬 커버) Neuromancer7050 24/04/29 7050 2
101366 [일반] 무사고 기원!! 카니발9인승 하이브리드 하이리무진 [79] 아이유IU11312 24/04/29 11312 35
101365 [정치] 일본이 LINE 지분 구조를 바꾸려 한다. [56] 겨울삼각형10902 24/04/29 10902 0
101364 [일반] 7800X3D,7950X3D 토스페이 역대가 오픈 [63] SAS Tony Parker 12298 24/04/29 12298 0
101363 [일반] 서하마 후기 [16] pecotek11516 24/04/29 11516 8
101362 [정치] 방심위원장과 단월드 [6] kurt8326 24/04/29 8326 0
101361 [일반] 방 문을 열자, 가족이 되었습니다 [10] Kaestro12251 24/04/29 12251 27
101360 [일반] 시흥의 열두 딸들 - 아낌없이 주는 시흥의 역사 (9) 시흥의 열한째 딸, 시흥 [3] 계층방정18059 24/04/28 18059 8
101359 [일반] <범죄도시4> - 변주와 딜레마. [39] aDayInTheLife9410 24/04/28 9410 4
101358 [일반] [방산] 마크롱 : 미국산이랑 한국산 무기좀 그만 사 [84] 어강됴리17709 24/04/28 17709 5
101357 [일반] 시흥의 열두 딸들 - 아낌없이 주는 시흥의 역사 (8) 시흥의 열째 딸, 군포 [9] 계층방정20917 24/04/27 20917 4
101356 [정치] 일본 정부는 한국을 적성국으로 보겠다는 건가 + 윤석열은 뭐하나? [34] Crochen10560 24/04/27 10560 0
101355 [정치] [단독] '이전 추진' 홍범도 흉상…'육사 존치' 적극 검토 [25] 주말9922 24/04/27 9922 0
101354 [일반] 삼성 갤럭시 S팬의 소소한 기능 [34] 겨울삼각형15502 24/04/27 15502 0
101353 [일반] (락/메탈) Killswitch Engage - My Last Serenade (보컬 커버) [5] Neuromancer7977 24/04/27 7977 3
101352 [일반] 5년 전, 그리고 5년 뒤의 나를 상상하며 [6] Kaestro9618 24/04/27 9618 4
101351 [일반] 키타큐슈-시모노세키-후쿠오카 포켓몬 맨홀 투어 [11] 及時雨10029 24/04/26 10029 13
101349 [일반] 인텔 13,14세대에서 일어난 강제종료, 수명 문제와 MSI의 대응 [63] SAS Tony Parker 15712 24/04/26 15712 9
101348 [일반] [개발]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기술 블로그(完) [4] Kaestro8834 24/04/26 8834 5
101347 [일반] 테일러 스위프트 에라스 투어 도쿄 공연 후기 (2/7) [5] 간옹손건미축10687 24/04/26 10687 12
101346 [일반] 민희진씨 기자회견 내용만 보고 생각해본 본인 입장 [325] 수지짜응24900 24/04/25 24900 10
101345 [일반] 나이 40살.. 무시무시한 공포의 당뇨병에 걸렸습니다 [51] 허스키15971 24/04/25 15971 10
101344 [일반] 고인 뜻과 관계없이 형제자매에게 상속 유류분 할당은 위헌 [40] 라이언 덕후12411 24/04/25 12411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