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07/11 18:32:42
Name 아수날
Link #1 네이버
Subject [정치] 이재명이 정말 차기 대통령 될수있을까요? (수정됨)
안녕하세요


야당으로서 대권주자는

조국 이재명 정도 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그런데 조국씨는 제가 알기로 2심마저 실형이나서
큰 이상이 없는한 대법원서 대선출마자격이
사라질거 같아서 걱정입니다



그리고 최근 이재명 행보는
정말이지 맘에 들더군요

부자감세 반대 금투세 정당한과세다 vs
한국주식다죽는다 금투세 폐지아니면 유예라도해달라

첨예하게 갈리는 상황에서
193석을 거머쥔 입법부의 사실상 대왕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에 대해 “이런 상황에서 금투세를 예정대로 하는 게 정말 맞냐”며 유예론을 제기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 당원존에서 “단언컨대 먹고사는 문제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며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평화로운 환경에서 충분한 기회를 누리고, 희망을 가지고 새 생명과 함께 행복을 누릴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로 국가의 역할, 정치의 책무”라고 말했습니다.



행정부 수장으로서 거대담론과 시대정신은커녕 기본적인 국가운영도 못하고 김건희 문자를 읽씹했니 디올백을 받아먹었는데 이건무죄니 하는거보면 정말 열이받았는데 말이죠

[먹사니즘][기본이보장되는사회]를 핵심 아젠더로 든것 좋습니다



여기서 이재명의 장점이자 단점이 발동하는거같아요 [표가 되는건 반드시 한다]

이 대표는 당내에서 논란이 됐던 종합부동산세에 대해서도 “종부세는 상당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하는 한편으로, 불필요하게 과도한 갈등과 저항을 만들어냈다는 측면이 있다”며 “근본 검토할 때가 됐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종부세에 대한 근본적인 손질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다.

문정권이 뒤집힌 핵심 원인 부동산 그리고 볼드모트가 되어버린 [종부세]도 화끈하게 언급하는것도 대단합니다
총선 190석 승리를 이룬 친명계의 수장답게 과감합니다

이렇게 이재명 대표가 변한다면 대통령이 되는거에 찬성합니다

[먹사니즘’부터 보수의제 ‘성장’까지…이재명 “민주당이 책임진다”]  

대선 출마 선언문 방불 당대표 출마 선언
8113자 선언문에 윤석열 정부 비판 배제
이재명표 ‘기본사회’·민생·경제 해법 빼곡
보수 어젠다 포용…대선주자 입지 다지기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697565?sid=100

이재명이 성남시장때 추진한 대장동 개발사업 구성남재개발 무상교복? 정도 기억나는데 이게 보수언론이 말하는
이념에 몰두한 종북좌파가 할만한 정책들인가도 궁금하네요

이재명이 만약 정말 그런사람이라면
박원순처럼 신규공급막고 아파트재개발은 반대
임대단지 필수선호 만약 재개발시 임대단지 비율높이고 재초환과 기부채납으로 손발묶고 입묶었어야했는데 제가 알기로는 그렇게 안했잖아요





사법리스크는 솔직히 김건희 윤석열 하는거보면 그정도인가 싶어요

그리고 제 작은 소망인데 보수진영과 정당을 쑥대밭으로 만든 윤석열 김건희 용산 부부를 제일 잘 조져줄수있는거 같아서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4/07/11 18: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음...일단 조국은 이미 2심까지 실형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법률심인 대법원에서 뒤집힐 가능성은 낮죠...
뭐 일단 최종판결까지 가는 시간이 걸릴거같은데...문제는 대선이...더 빨라질 가능성도 있으니...만약 최종심 전에 대선이면 될 가능성이 높긴하죠...
아수날
24/07/11 18:38
수정 아이콘
아 잘못알았네요 수정할게요
라멜로
24/07/11 18:42
수정 아이콘
전 진보 지지자가 아니지만
솔직히 말해서 이미 당선 유력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막힐 가능성은 명백한 증거로 감옥에 잡혀들어가는 것밖에 없는데 그게 됐으면 진작에 했겠죠
닉네임을바꾸다
24/07/11 18:44
수정 아이콘
뭐 이재명이 된다하더라도 민주당은 포스트 이재명을 누가 할 수 있을지가...
아수날
24/07/11 18:51
수정 아이콘
정청래가 하면 순수재미는 있을거같아요
이른취침
24/07/11 19:37
수정 아이콘
윤대통령이 당선되고 용산으로 이전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흐흐흐
당장 다음 대선도 뭔가 큰 변수(탄핵 등) 같은 게 터져야 이재명도 안전하고
5년 꽉 채우고 대선들어간다면 누가 될지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24/07/11 18: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재명은 지난 대선 통해서 다 확인 끝난 낙첨 복권입니다. 현 대통령인 윤석열한테 밀렸어요.
본인이야 어떻게든 대선만 가면 차기 먹을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49%가 찍어줘도 안티 51%때문에 당선 안되요. 이회창 시즌2될거라 봅니다.

지난 대선 이후 모든 정치적 행보에 있어서 리더의 자질을 보여준적이 없고
거의 모든 행보가 민주당 장악 및 사유화 즉 본인 생존을 위한 정치 였죠.

어찌어찌해서 민주당의 아버지까진 된거 같은데
윤석열 개판치고 있는거 보면서 용꿈꾸고 있겠지만 착각 그만하라고 하고 싶네요.
잘 모를땐 그냥 막연히 전과4범/대장동 이런것만 보였는데
몇년 지켜보니 그냥 그런것과 관계없이 지도자가 되면 안되는 인물입니다.

개인적으론 코미디언들 나와서 봉숭아 학당찍고 있는 국힘보다
1인독재하에서 모두 침묵하고 있는 민주당 상태가 더 안좋다고 봐요
닉네임을바꾸다
24/07/11 18: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그 이재명 안티를 집결 전부 끌어모을 후보를 국힘이 낼 수 있다면요...분산되거나 모을만한 체급의 후보를 내지 못하면 40퍼만되도 크죠...
문제는 현 추세면 결국 이번 총선처럼 반윤선거가 될거라서...그렇게 구도가 완성되면 사법리스크로 피선거권 박탈만 안되면 되긴할겁니다...
24/07/11 19:15
수정 아이콘
문재인도 2수 성공했어요. 사법 문제만 해결되면 대통령 될거라고 봅니다. 문제는 이재명이 꼬꾸라졌을 때 민주당의 대안은..?마땅한 인물이 없는게 중 장기적으로 문제라 봅니다. 김동연? 이탄희? 음...스타성 있는 인물이 없어요
지구 최후의 밤
24/07/11 19:22
수정 아이콘
여당 후보와 야당 후보는 유권자에게 있어 매우 큰 차이가 납니다.
DownTeamisDown
24/07/11 20:41
수정 아이콘
제가볼때 이재명이 그닥 마음에 안들더라도 상대측에 윤석열과 다르다 라는걸 외칠 새로운 인물이 안보입니다.
한동훈은 아무리 달라져봐야 정치적 태생으로는 한계가 명확하죠.
차라리 보수쪽에서는 이준석, 유승민이 되는게 가장 확률이 높을꺼라는 이야기도 있을정도라(물론 보수 내에서 저 둘을 밀어줄 확률은 0이라고 봅니다.) 그정도 후보가 안나오면 야당에서 지나가던 개를 후보를 내더라도 개가될겁니다. 이재명이문제가 아니라 지금 여당이 낼만한 사람이 없어요 아예
앤서니 디노조
24/07/11 23:32
수정 아이콘
증명된 부도수표 총통님한테도 밀리는게 현 여권1짱 전 비대위원장님이신데요. 지금 판이면 윤석열을 탄핵시키던 5년을 채우던 민주당이 먹는다 보는게 맞다봅니다
24/07/12 08:25
수정 아이콘
윤석열 뽑은 51%중에 후회하고 있는사람이 2%도 안될까요
24/07/12 08:31
수정 아이콘
50%는 잘못뽑았다 생각하겠죠. 그래도 이재명 안뽑습니다.
소독용 에탄올
24/07/12 14:02
수정 아이콘
뽑아줄 필요가 없지요.

해당구도에서 투표장에 10%만 안나와도 이재명이 이기는거니까요....
민머리요정
24/07/15 15:04
수정 아이콘
음 윤석열 뽑은걸 후회해도 그 표가 이재명한테 가는건 쉽지 않을껍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24/07/12 09:36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는 동의하지만, 보수가 표가 갈릴거 같아서 .. 다음대선에서 이재명이 표를 적당히유지만 해도 압도적 당선이 될것 같은디… (즉 저번대선보다 좀 깎아먹어도… 이재명이 신승정도는 충분히 할듯) 
24/07/11 18: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유리한 위치에 있는건 맞지만 대선은 아무도 모르죠.
역대 인물과 비교하면 이회창급은 되는것 같은데 그분도 결국...
24/07/11 18:48
수정 아이콘
개인적,감정적으로는 이재명이 '절대로' 대통령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재명이 대통령 되면 윤석열보다 '조금 나은' 수준밖에 안된다고 봐서...

객관적으로는 이재명이 대통령이 될 확률이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현재의 현실이 그렇죠. 윤석열이 대통령되면서 '갑툭튀한 정치권 밖의 인물이 모두를 구원해줄거라는 환상'을 깨뜨려주는 바람에 새로운 인물이 나타나기가 쉽지 않아졌다고 보거든요.
그리고 보수쪽 인재풀도 현재 박살난 상황이고요. 그나마 보수쪽 가능성있는건 오세훈 정도고 그 이외에는 죄다 그나물에 그밥이라..
현실적으로 이재명 이외의 인물이 없죠. 국힘이든 민주든 양쪽 다 거물은 없고 잔챙이들만 있는 느낌이라 ;;

이재명의 관건은 본인의 사법리스크죠.
현재 윤석열이 정권차원에서 이재명을 잡아넣으려고 하고있는건 사실이고 (이재명만 잡아넣으면 모든게 역전될걸로 굳게 믿고있다는 말이 여기저기서 많이 나왔죠), 이재명은 재판회피/연기등으로 계속해서 시간을 끌고있습니다. 이재명 재판이 길게 끌린다고는 하는데, 이거 재판 자체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은 탓도 있거든요.
대선전에 구속되면 윤석열의 승리인거고, 대선전에 사법판단에서 승리하면 이재명이 승리한다고 봐야죠.
둥그러미
24/07/11 21:33
수정 아이콘
존중합니다만 이런 주장(이재명과 윤석열은 대동소이하거나 이재명이 더 못났다)은 아마 지난 대선전부터 들었던 것 같은데

솔직히 집권전부터 몹시 부정적으로 예측되던 윤석열이었음에도 집권연차가 찰수록 저 자신도 예상못한 새로운 마이너스 요소를 보게 되는데요

윤석열의 평가가 임기말에 (아마도 높은 확률로) 더 나빠지면 그말씀도 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윤석열 그래프는 집권내내 계속 낮아지고 다른 한쪽은 야당이라 거의 그대로란 말이죠. 근데 막판에까지 비슷할것이다 라는건,

윤석열 고점을 그리 높게 봤단 말이냐? 라는 안목의 문제, 
아니면 대체 이재명을 뭘로 보는 것이냐? 윤이 이렇게 망치고 있는데 그런 인물이 또 나올만큼 윤의 실력이 평범하단 말이냐 라는 현실 인식 문제

이런 질문에 대한 납득할만한 대답이 갈수록 어려워지리라 봅니다
24/07/11 22:00
수정 아이콘
대통령이 되기 이전과 이후에 윤석열에게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행동원리는 '본인의 가오'로 보고있고..
(그래서 대통령되니까 폭주하는거로 봅니다. 대통령이 되면서 본인의 가오가 높아졌고, 정치적인 요구들이 가오랄 상하게 하는걸로 보니까 더 날뛰는 느낌)

마찬가지로 이재명에게서 제가 보는 행동원리는 '본인의 안위'입니다. 이재명이 전반적으로 본인을 향한 공격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고 굉장히 공격적인 대응을 하더라고요. 대선주자급 올라오면서 공격적인 대응은 많이 줄었는데, 그럼에도 본인의 안위에 민감하게 대응하는건 변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위험하게 보는 포인트는 이런 부분입니다.

개인적인 판단기준이라, 이걸 이해시켜드리거나 납득시켜드릴수는 없을것같네요.
둥그러미
24/07/11 22:32
수정 아이콘
내면적인 기준은 개인적이지만 그걸 전개하는 논리는 범용적이니 납득의 여지가 있지 않을까요?
제가 드리는 말씀은 말씀주신 그런 기준에서조차도 그래프가 시간에 따라 한쪽은 64비트로 낮아지고 한쪽은 8비트로 낮아진다면 두 그래프가 나중에 만나는 해라는 것은 하나가 지나치게 높았거나 하나가 지나치가 낮았거나 그게 아니라면 논리적으로 모순일거라 생각합니다.

근데 자신의 가오나 안위를 추구하는 건 인간이라면 누구나 하는 것이라 정치인을 대하는 대단한 기준은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반대로 국민을 위하는 심성이니 희생정신이니 소탈함이나 하는것도 마찬가지고요. 그 결과로서 드러나는 차이를 제시하는것이 더 낫지 않을까요?
24/07/11 22:45
수정 아이콘
인간이라면 누구나 하는건데, 그게 행동의 최우선원리가 되는건 좀 다른문제라고 봐서요 (....)
그러니까 이건 제가 다른사람을 이해하고 판단할때 사용하는 인간적인 기준인거라서, 납득시켜드릴 자신이 없습니다.
이 사람이라면 이럴것이다, 저럴것이다 라는건 모두가 생각하는게 다를수밖에 없잖아요. 사람은 보고싶은대로 보기 마련이니까요.

그리고 말씀하시는 내용은 애초에 객관적인 판단이 불가능합니다.
윤석열이 앞으로 8비트 이하로 내려찍는건 거의 정해져있는건데,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었으면 어떻게 될지, 앞으로 대통령이 되면 어떻게 될지는 말 그대로 가지않은 길이니까요. 그건 개인의 상상에 맡길수밖에 없죠.
이재명이 대통령이 된다면, 그 이후로 퇴임후에 결과를 놓고 비교하는 수밖에 없고요.
윤석열은 정치인이 아니라 정치를 안했기때문에.. 정치인인 이재명이 윤석열보다 나은건 확실할텐데, '얼마나' 나을지는 현재로서는 아무도 모르는겁니다.
둥그러미
24/07/11 23:10
수정 아이콘
이 그래프는 그 '상상력'까지 포함한 그래프라
이재명에 집권기에 대한 상상적 판단은 지난 대선전에 이미 내려진 것 아니겠습니까?
거기서 더 나아가려면 집권을 해봐야 하는데요.
상상력이 거기서 끝난거라 그래프가 낮아질 요소가 거의 없잖아요.

혹여 상상한것보다 더 낮아질 걸 상상한다? 이상하죠. 상상은 이미 상상인데요
그래서 집권 후에 지켜보고 하실 말씀을 미리 하시는 건 이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집권기 이재명의 크고작은 병크 8비트 하고 있을수 있다고 했습니다.

근데 윤석열은 처음 모두가 상상했던것보다도 실제로 더 못하니까 그래프가 더욱 낮아진다는 말입니다
24/07/11 23:28
수정 아이콘
정치인인 이재명이 윤석열보다 낫다 = 동의합니다.
근데 결과적으로 이재명이 윤석열보다 '1만큼' 나을지, '10만큼 나을지', '100만큼 나을지' 이건 모른다는거죠.
(현재 윤석열 하는걸 봐서는, 이재명이 아무리 못해도 윤석열보다 마이너스로 갈것같지는 않습니다. 윤석열보다는 상대우위로 갈거라고 확신합니다.)
티아라멘츠
24/07/11 18:52
수정 아이콘
이재명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대통령 될 가능성은 진짜 매우 높다고 봅니다.
MurghMakhani
24/07/11 18:53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나 국힘이나 이재명 이길 사람 못 내놓고 있는 게 현실이라 본인이 고꾸라지지 않는 한 매우 유력하겠죠
윤석열
24/07/11 18:54
수정 아이콘
화이팅
김건희
24/07/12 11:43
수정 아이콘
화이팅 (2)
윤석열
24/07/12 11:44
수정 아이콘
사랑해
김건희
24/07/12 11:51
수정 아이콘
나두~
24/07/12 11:46
수정 아이콘
아 내가 닉네임을 괜히 바꿨나 싶기도 하고
카마도 탄지로
24/07/12 19:15
수정 아이콘
계정이 2개 가지고 계신건가 같이 나타나신
24/07/11 18:55
수정 아이콘
저번 대선과 마찬가지로 국힘쪽 후보에 달려있다 봅니다.
만약 한동훈과 붙으면 이재명 승률이 더 높을거 같은데 다른 사람은 잘 모르겠네요. 순수하게 감이 안 옴
수돌이
24/07/11 18:56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 대선 나올 수 있으면 거의 100퍼에 가깝게 대통령이죠. 그때즘 되면 재판결과도 나오고 대선 나올수 있다는게 무죄나 약한 벌금형 수준이라 청렴함도 검찰한테 인증받은것이라서요.
아서스
24/07/11 18:57
수정 아이콘
이재명 대통령을 절대 안 보고 싶은 사람인데,

만약 내일 당장 대선이면 어디가 정배냐? 하면 이재명이죠.

현 시점에서 3년 뒤를 예상하기에는 한국 정치의 격변이 너무 심하니까 모르겠네요. 어제의 대선후보가 오늘 훅가기도 하는게 한국정치라..

그래도 일단 제일 유력해보이는것도 이재명이긴 하네요. 민주당에 경쟁비빌만한 상대가 없어서.
로하스
24/07/11 18:58
수정 아이콘
금투세 유예는 정말 생각잘했네요. 진짜 유예하면 대선때 이재명 뽑을 수도 있겠어요.
봄바람은살랑살랑
24/07/11 19: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재명 진짜 싫긴한데 이쯤되니 사법 리스크가 있는게 맞는건가 싶기도 합니다.
제대로 기소도 못해서 비 속 구속 기각 같은 짤이나 만들어주고 있다보니 더욱 더
24/07/11 19:25
수정 아이콘
근데 놀랍게도, 재판 끝난게 하나도 없을겁니다. 사실 1심판결이라도 나야 사법리스크인지 아닌지 판가름이 날텐데, 재판 자체가 끝나지 않고있어요.
둥그러미
24/07/11 22:34
수정 아이콘
글쎄요.
기소하는 측에서 태업을 하는게 아니라면 명백한 법리 위반이 있었다면 진작에 사법처리 되었을 거라고 봅니다.
명백한걸 못찾았거나 찾은게 명백하지 않거나 라고 보는 시각도 가능한거죠
24/07/11 22:49
수정 아이콘
아뇨, 이재명이 '본인의 이유'로 재판 자체를 연기시키곤 했습니다.
재판이라는게 날짜잡힌거 연기되면 다시 한두달 후에 날짜잡히고 이러다보니, 고의로 연기시키기 시작하면 한도끝도 없이 늘어지기 마련이죠.
사법판단과는 좀 다르게, 재판의 판결이 안나고 있는데에는 이재명의 지분도 절반이상은 됩니다.
둥그러미
24/07/11 23:00
수정 아이콘
이거는 일단 구속영장이 발부되었다면 (발부될만큼 명백했다면), 나중에 극적 생환의 문제지 진작에 마무리되었을거라고 보고요,
재판이 늘어지는 이유에 '명백함이 없다'는 요소가 최소 당당히 '아니'라고 말씀하실만큼은 존재한다고 봅니다.
24/07/11 23:25
수정 아이콘
제70조(구속의 사유)
① 법원은 피고인이 죄를 범하였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고 다음 각 호의 1에 해당하는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피고인을 구속할 수 있다.
1. 피고인이 일정한 주거가 없는 때
2. 피고인이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는 때
3. 피고인이 도망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는 때
② 법원은 제1항의 구속사유를 심사함에 있어서 범죄의 중대성, 재범의 위험성, 피해자 및 중요 참고인 등에 대한 위해우려 등을 고려하여야 한다.
③ 다액 50만원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에 해당하는 사건에 관하여는 제1항제1호의 경우를 제한 외에는 구속할 수 없다.
-----------------------------
구속영장이라는게 '죄가 명백해서' 발부되는게 아니라서요. 보통 제일 많이 따지는건, '증거인멸'이랑 '도주'의 문제가 있을때죠.
이건 판결과는 별도입니다.
쟈샤 하이페츠
24/07/11 23:10
수정 아이콘
이렇게 생각하시니 윤석열 뽑는거죠. 재판 길어지는건 검찰의 무능력이죠. 또는 이재명이 죄가 없거나. 또는 명백한 의도가 있거나. 성남fc관련하여 검찰의 증인신청 478명인데, 하루에 한명씩 심문해도 1년반이 넘어갑니다.  이제는 보수유튜브에서 이재명이 재판 질질끈다느니, 이재명이 증인 무더기로 신청했다느니 근거없는 소리 하더라구요.
24/07/11 23:21
수정 아이콘
검찰이 무능한거랑 별개로, 이재명이 본인 요청/불출석으로 재판 연기한게 몇번 되는데요..? 피습건으로 연기되기도 했고요.
이건 대충만 검색해도 기사로 여러개 나옵니다.
연기 이유가 합당한가 아닌가 이런거 떠나서, 그냥 재판 자체가 늘어지는데에는 이재명 지분도 있을수밖에 없어요. 본인 요청도 있었고, 불출석도 있었고, 총선도 있었고, 피습도 있었으니까요.
쟈샤 하이페츠
24/07/11 23:42
수정 아이콘
지금 재판들이 2년이 넘어가고 건건이 쪼개기소한쪽은 검찰인데요. 재판 판결이 안나고 있는것이 이재명의 지분이 절반 이상이라는 의견이신데 그것이 저로서는 의아해서 말씀드립니다. 이재명이 출석한 횟수와 (바로 엊그제도 서울중앙지법 출석해서 기자들 질문 받음) 연기한 횟수를 냉철하게 비교해주시기 바랍니다.
24/07/12 00:08
수정 아이콘
사안이 다르니까 당연히 별도재판이죠. 각각 다른 사안을 하나로 묶어서 재판하는것 자체가 일단 말이 안되는거고요. 물론 그래서 재판횟수가 많아졌다 = 출석으로 피곤하게 만든다.. 라는걸 주장하고 싶으시면 그건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재명이 재판 연기한 뉴스가 분명히 존재하는데요..? 그냥 네이버에서 이재명 재판 연기/불참석 이렇게만 쳐도 다양하게 나옵니다. 당연히 불가항력적인 불참석/연기도 있겠죠. 당장 피습이 있었으니까요. 총선/선거 준비한다고 연기하는것도 당연히 필요한 일이고요. 근데 불가피하든 고의든간에, 이재명측 원인으로 미뤄진 사유들이 분명히 존재하는데 재판이 늘어지는 책임을 검찰의 무능함으로 싸잡는것 역시 말이 안된다는겁니다.

재판이 늘어지는건 전부 이재명탓도 아니고, 마찬가지로 전부 검찰탓도 아닙니다. 뭐 정확하게 비율 따지려면 재판횟수와 그에 따른 연기 횟수와 그런 관련사안들 전부 따져봐야할텐데 그렇게까지 알아보고 싶진 않네요. 근데 가급적 재판에 전부 참석하는건 아무래도 검찰쪽이고 (기소측이니까 당연한 일), 연기요청을 하거나 불출석하는건 이재명의 결심/행동쪽에 가까우니까 5:5에서 조금 더 이재명쪽에게 책임이 있다고 볼 뿐입니다. 호오판단 전부 제외하고 그냥 사실만 놓고 봐서요.
24/07/11 19:01
수정 아이콘
의외로 이재명이 되면 비지지자들이 생각할 정도의 파멸이 올꺼같지도 않고 눈치많이보는 사람이라서 생각보다 별일없을꺼같긴한데 지금 민주당이 이재명을 내세우는건 인물이 없기도 하지만 이재명을 어그로용으로 해놓고 있으면 어지간한 이슈가지고는 흠집내봐야 이미 더러울꺼 다 알려진 사람이라 티도 안나고 본인들은 고고한척 상대적으로 나은척 꿀빨기 좋기도 해서 그렇다고 봐서 인물이 나올진 모르겠지만 만약에 누군가 나온다면 이재명을 정계은퇴시키는건 국힘이 아니라 민주당쪽에서 나올꺼라 봅니다. 국힘이 했다면 진작에 보냈을꺼같은데 아직도 못턴거 보면 이제는 잘 모르겠고요. 물론 그 인물이 나올진 모르겠습니다...
24/07/11 19:11
수정 아이콘
대통령이 되고 나면 고삐 풀릴 거라 봅니다. 기본적으로 윤과 같은 과의 인물이라.
24/07/11 19:18
수정 아이콘
전 윤석열과 이재명이 좀 비슷한 과라고 생각합니다.
윤석열은 본인 가오가 상하는걸 죽는것보다 더 싫어하는 느낌인데, 이재명은 본인의 안전이 위협당하는걸 죽는것보다 더 싫어하는 느낌이에요.
눈치를 보는건 맞는데, 그 눈치보는 이유가 '본인의 안전'이 위협당해서라고 봅니다.
문제는, 이재명도 본인의 안전이 위협당하면 그 위협요소를 '공격해서 제거'하는데 초점이 맞춰진 느낌이라 ;;

그래서 대통령의 권력으로 본인의 안전에 위협되는 요인을 제거하기 시작하면 윤석열보다 조금 낫지만 하는일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것같습니다.
알아야지
24/07/11 20: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회원 비아냥(벌점 2점)
24/07/11 19:02
수정 아이콘
https://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1066
궁금해서 찾아본 2019년 갤럽조사에 윤석열은 거론도 되지않고
이낙연 황교안이 여야 1순위였네요
아직 너무 많이 남았어요
아수날
24/07/11 19:12
수정 아이콘
이낙연은 요즘 뭐하나요?
민형배한테 광주에서 진게 웃음벨이던데
뿌잉뿌잉
24/07/16 16:57
수정 아이콘
민주당 탈당하고 이준석이랑 빠그라지고 완전 나가리 되어버렸죠
24/07/11 19:07
수정 아이콘
사실 오세훈이 이재명 꺾을 수 있을 것 같다는 걱정이 있었는데
주요 어젠다에서 똥볼을 좀 많이 차시더라고요
Paranormal
24/07/11 19:07
수정 아이콘
결국 국힘 후보에 달려 있는게 참 슬프네요
24/07/11 19:07
수정 아이콘
정말 탄핵이 일어난다면 문재인 때처럼 100%라 생각하고 만약 5년을 채운다면 한 70%쯤 되겠죠.
기축통화나 옆에 최배근 달고 있는거 생각하면 진짜 마주하기 싫은 현실인데 이길 방법이 안 떠오릅니다.
밤수서폿세주
24/07/11 19:09
수정 아이콘
다들 즐겁게 술먹고 운전하도록 해요.
성야무인
24/07/11 19:09
수정 아이콘
요즘 보면 윤통이 탄핵되더라도 이재명의원이 될 것 같지 않습니다.
24/07/11 19:09
수정 아이콘
저는 솔직히 이재명은 찍을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만... 그래도 매우 유력하다고 생각합니다.
24/07/11 19:14
수정 아이콘
하는거 봐서는 민주당 총재나 다름없는 수준이라 대선후보로는 뭐 천재지변이 있는거 아니면 무조건 나올 수 있을거로 봅니다.
근데 의외로 대통령 될 확률은 훨씬 낮을거라 봅니다 한 60%? 이거도 많이 준거라 생각하는데...
일단 대선이라는 구도 자체가 누가 나오더라도 아직 국민의힘에서 40%는 먹을 수 있는 선거이고요.
윤석열에게 작은 차이로 졌다고 졌잘싸가 아닙니다 윤석열에게 진건 제대로 싸우지도 못한거죠.
내우편함안에
24/07/11 19:16
수정 아이콘
이명박 박근혜 윤석열 앞에서 이재명이면 천사로 보이는건 저뿐일까요?
24/07/11 19:22
수정 아이콘
이재명 개인은 22년에도 그랬고 금투세 최소 유예하자는 입장이긴 했죠
웃긴건 그동안 여러 커뮤에서 법안이 졸속이라고 반대하면 5천만원 버냐, 2찍이냐 하던 사람이 한가득이었는데 어제 유예기사 뜨고 사라졌더군요;

근데 대선은 항상 어찌될 지 몰라서 100%는 아닐겁니다
누가/뭐가 갑툭튀할지 모르죠
5년 전인 19년에 다음대선 윤석열vs이재명이다 했으면 100% 어그로로 몰렸을거라
국힙원탑뉴진스
24/07/12 07:52
수정 아이콘
클리앙 크크크
진공묘유
24/07/11 19:24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 워낙 적이 많은 사람이라

그런데 반대로 지금 누가 가장 대통령이 될거같냐고 물어보면 거진 다 이재명이라고 하지 않을까요?

그 외엔 솔직히 대권주자 근처까지 간 사람도 없는 느낌인데요 안철수 유승민이야 계속 나오고는 있지만 심상정 정도죠 뭐
24/07/11 19:27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감상 빼면 사법리스크만 사라지면
막을 방법이 없죠. 과거정부에서
죽어라 때린 만큼 반작용이 있을테니..
불구속 된 스노우볼이 총선까지 구른건데
무죄가 나온다? 볼 것도 없습니다
분당선
24/07/11 19:30
수정 아이콘
지금 논의하는거 의미없습니다. 2027년 가야 알 수 있어요.
윤석열 대통령 될거라고 3년전에 누가 예상했을까요
배두나
24/07/11 19:31
수정 아이콘
저도 이재명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누가 되었든 간에 제발 잘 좀 하자.. 국힘이 되든 민주당이 되든 상관없으니...
24/07/11 19:31
수정 아이콘
1. 아직 많이 남았습니다.
2. 기존의 민주진영 후보대비 흠결이 너무 많아 대안이 있으면 밀리기 쉽다고 봅니다.
- 전과
- 가족 성범죄에 대한 해명
- 기축통화, 김포공항 이전(수직이착륙비행기)
- 일산대교 졸속행정
- 기타 주변인 논란
3. 개인적으로 이 대표의 정치철학과 비전은 '없다' 라고 생각하기 때문에...이번 발언도 표를 얻기위한 발언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4. 표를 얻기 위한 과감한 무브는 대단히 멋지다고 보고, 보수아젠다까지 선점하는 그림을 그리는걸 보면 차기에 가장 유력하다고 봅니다.


조금 다른 애기인데 차기가 아니더라도, 이재명은..한 번은 하지 않을까요?
24/07/11 23:20
수정 아이콘
저번 대선 토론때 정말 생각보다 방어를 잘 못한다는 느낌이었어서 토론잘하는 국힘후보가 나와서 그 문제들을 지적했을때 판세가 뒤집힐 가능성은 5프로 정도 있다고 보는데... 과연 국힘에 그런 사람이 있을까요? 원희룡 한동훈은 너무 흥분을 잘하고 공격적이라 역효과가 날거같구요.
이부키
24/07/11 19:31
수정 아이콘
국힘에게 표 줄일 없다는 생각을 더욱 굳건하게 만들어주는 윤정부의 행보가 아무래도 이재명을 대통령으로 만들어 줄 것 같습니다.
마라떡보끼
24/07/11 19:32
수정 아이콘
윤석열 대통령 탄핵된다? 100프로 봅니다
윤석열에 대항해서 제일 선두에서 싸운 사람이라는 이미지가 있죠
원시제
24/07/11 19:3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재명 진짜 싫어하는데,
만약 당장 내년 초에 대선한다면 이재명 당선에 억단위로 배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윤석열이 남은 임기 다 채운다면 그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알수가 없죠.
윤석열 임기가 아직도 근 3년이 남았습니다. 하...

만약 문제없이 임기 채우고 또 국힘쪽 대통령이 나온다면 참 재밌겠다 싶긴 합니다.
좋은 가이드라인이 되어준 대통령이라서... 이래도 아무 문제 없음. 이응이응. 수준이라...
안군시대
24/07/11 19:36
수정 아이콘
2년반이나 남았습니다. 문재인정권때를 되짚어보면, 이재명은 사실 안희정, 박원순, 김경수, 이낙연 보다도 지명도가 낮았어요.
그리고 국힘쪽도 사실 유승민, 안철수, 홍준표 등이 더 유력했지, 윤석열이 대권후보가 될거라고는 아무도 생각 못했습니다.
지금 예상하는 건 별로 의미가 없을 것 같아요.
만에 하나 윤석열이 탄핵된다 해도, 탄핵이 실제 이뤄지기까진 근 1년 가까이 걸릴겁니다. 그 사이에 무슨 일이 생길지 또 모르고요.
24/07/11 19:39
수정 아이콘
아모른직다에 가깝죠 사실.
페로몬아돌
24/07/11 19:41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 문재인급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결국 국민은 구태 보다 새 얼굴을 밀어 줄거라고 봅니다. 당선은 민주당에서 이재명 말고 새로운 붐이 부는 누군가 될 듯
24/07/11 19:42
수정 아이콘
감옥만 안가면 당선 유력하죠. 한동훈 지지자들은 아니라고 생각하겠지만 실제로 여론조사하면 유력입니다.
24/07/11 19:45
수정 아이콘
이념에 무조건 따르는게 아니라 반대되는 목소리도 낼 줄 안다는건 좋은 것 같습니다.

제가 이재명 안좋아하는 이유중에 몇가지가 있는데
그놈의 기본3종세트.
그리고 대장동인데...

대장동은 헷갈리네요 이제는. 죄가 없는것인지 못 밝히는 것인지.
못 밝히는거라면 무죄추정 해야하는지도요.

정말 죄가 없는거라고 하기에는 이재명 대응이 너무 상식밖이었기 때문에 (대장동 몸통은 윤석열) 그건 좀 아닐거 같긴 한데...
24/07/11 19: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얼마전에도 썻던 글이긴 한데 이 주제에 더 알 맞는 내용이라 비슷한 내용임에도 다시 써봅니다.
이재명이 다음에 될 지는 모르겠지만 지난 대선에서의 이재명을 먼저 평가하자면 이재명이 확실한 차선이었으며 윤석열보다는 훨씬 더 나은. 좋은 선택이었다고 확신합니다. 이는 국민의힘에서 주장하는 이재명 범죄혐의가 모두 다 유죄라는 상황을 가정했을때도 해당합니다.
범죄자 대통령 못 본것도 아니고 이명박이라는 선례에서 견적이 나오잖아요. 전과11범 대통령도 나라 운영 그 자체는 그냥저냥 했습니다. 국정원공작이나 뒷돈 비리로 많이 해 먹었기에 비판적으로 평가하지만 그럼에도 지금처럼 나라존립을 걱정할 정도 단계까지는 아니었거든요. 이재명이 국민의힘 주장대로 대장동등의 범죄를 저지른 게 맞고 그게 그 사람의 본성이라면 적당히 나라 운영 하면서 뒤로 해먹었겠죠. 그리고 임기 지낸 뒤에 재판 받고 깜방 갔을껍니다. 이렇게 나쁜쪽으로만 가정해봐도 그냥 민주당 버전의 이명박이에요.
그런데 우리는 의처증에다가 자기확신으로 가득찬 정치초보 검찰 대통령을 뽑았고, 내치외치 모든면 통틀어 6공화국 최악의 대통령의 모습을 현실에서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이슈가 이슈를 덮는 정치의 추락을 매일매일 갱신하고 있죠. 완전히 최악의 선택이었습니다.
다음 대선에 이재명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지난 대선처럼 완전한 최악을 고르는 선택은 더는 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24/07/11 19:56
수정 아이콘
뭔가 즐기는자 모드에 들어가신것 같은 느낌이네요

그래도 정치는 나와 타인의 현실에 관한 것이니 즐기는 자 보다는 지켜보는자가 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24/07/11 20:00
수정 아이콘
스탠스가 많이 바뀌신 듯?

그나저나 이재명이 윤석열, 김건희를 가장 잘 조질 것 같긴합니다.
아수날
24/07/11 20:07
수정 아이콘
스탠스 바뀐 충격에 폭주했다가 리셋당하고 왔습니다
웸반야마
24/07/11 20:11
수정 아이콘
현 경기지사가 있습니다

이재명대표의 비토층 목소리가 커지면 커질수록 힘을 얻을거같아요
피해망상
24/07/11 20:13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 윤석열에게 진건 맞는데, 윤석열에게 간 표들 중 많은 부분은 문재인에 대한 비토였을겁니다. 순수히 이재명 자체가 윤석열에게 밀렸다보긴 어려움이 있긴합니다.
간혹 뭐 이재명 아니고 누구였으면 선거 이겼다하는데, 저번대선에서 민주당이 낼 최선의 수는 이재명이 맞았습니다.

이대로만 간다면야 그래도 이재명이 제일 가능성이 높긴하죠. 이대로 가냐를 그간의 역사로 보아 장담이 어려워서 그렇지
체리과즙상나연찡
24/07/11 20:22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으로는 이재명에 주었지만.. 그건 상대가 윤석열었기 때문입니다. 그냥 제 위 댓글인 피해망상님이 나왔으면 엔간하면 피해망상님을 뽑지 않았을까 그냥 상식적인 사람만 나와도 그사람 뽑..
경마장9번마
24/07/11 20:32
수정 아이콘
저는 한동훈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국힘지지자가 아닙니다.
마라떡보끼
24/07/11 20:45
수정 아이콘
검찰 대통령을 봤는데 또 검찰 대통령을 뽑는다고요?
저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경마장9번마
24/07/12 07:00
수정 아이콘
저도 국힘 후보가 안되길 바라고 또 검찰 출신이 되지 않길 바라지만 제 느낌은 그러네요. 뭔가 싸…해…
환상회랑
24/07/11 20: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불특정 다수 비아냥 (벌점 2점)
오류겐
24/07/11 23: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당대표급 인물이 직접 지휘한 선거를 패배해놓고 다음 대선에 나온다... 이러면 100% 패배합니다. 역대 선거에서 벗어난 적이 없어요. 06년 지선 대패한 정동영은 07년 대선에서도 압도적으로 패배했고, 12년 총선을 패배한 민주통합당은 직후 치러진 대선에서도 집니다. 16년 총선 - 17 대선도 비슷하고요. 한동훈이라고 다르겠습니까?

참고로 한동훈은 당대표가 되면 (탄핵이 없다는 전제하에) 26년 지방선거를 치러야 하는데, 거기서 패배하면 차기 대선은 자동적으로 물건너갑니다. 근데 제가 보기엔 그거 이기는 거부터 불가능에 가까워보이네요.
닉네임을바꾸다
24/07/11 23:04
수정 아이콘
뭐 현재 예정상으로는 26년에 지선 있으니까...거기서 이기면 되긴하죠...(문젠 과연 대선이 예정대로?)
뿌잉뿌잉
24/07/16 16:59
수정 아이콘
정말 한동훈은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manbolot
24/07/11 20:33
수정 아이콘
99% 확정입니다.
그냥 다음 대선 여당 후보는 한동후 까지 써놯고, 여당속의 야당 포지션 잡으려고 약속대련 하고 있는데
뭐 사실상 둘이 붙으면 이재명이 99%는 당선이죠

다른 후보 이야기 하시는데 어짜피 국힘에서 나올만한 후보 오세훈, 안철수, 한동훈 3명중 하나입니다.
대선이 많이 남았지만, 얼추 후보는 더 나올것 같지도 않고요
24/07/11 20:40
수정 아이콘
이재명은 대통령 절대로 못 됩니다 다음 대통령이 민주당 출신일 확률은 높지만 이재명은 될 수가 없어요 불가능함
24/07/11 20:43
수정 아이콘
보수인데도 금투세만 유예해주면 무조건 뽑습니다.
24/07/11 20:50
수정 아이콘
하아 설마 이재명 또나올까요
형수님 전화 하나만으로 저는 절대 찍을수가 없는사람인데...

뭐 맥락을 이해해야된다고는 하지만 저는 그 어떤상황에서도 사람한테 그런 말을 할 수 있을 것 같진 않거든요

기본적인 인성문제인거라..
아수날
24/07/11 21:23
수정 아이콘
저는 이렇게 역으로 생각해봤습니다
이재명이 형수와 형에게 온갖 쌍욕을 퍼부어도
그래도 윤석열처럼 본인의 당대표에게 (이준석) 법무부장관에게 (한동훈) 욕설을 퍼붓진 않을거 같다고

저도 나름 고뇌를해본결과입니다만...
24/07/11 23:11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아니고 한동훈 원희룡 오세훈이 욕설을 퍼부을지 그걸 봐야되지않나요
24/07/11 20:52
수정 아이콘
오세훈이 그나마 보수색이 옅어서 비벼볼만하고 한동훈 나오면 코어대결이라 이재명이 낙승할것 같네요. 근데 오세훈이 한동훈 이길 그림은 안 보이죠. 암담하네요.
24/07/11 20:53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대선에서 질 수 있는 유일한 경우의 수가 이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정과 직관의 영역은 매우 큽니다
The Pooh
24/07/11 20: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상대 후보에 대해 반감이 커서 된게 지금 대통령이라고 생각하는데.. 여당 후보 반감이 이재명보다 클지..
이재명이 지난 대선부터 문제가 없어서 구속도 안되고 있는거라면 그걸 지금까지 이용해먹는 세력이 벌받아야하는게 아닌지?
24/07/11 20:59
수정 아이콘
윤석열보단 낫겠죠 뭐
오세훈 이재명 되면 이재명 뽑습니다. 감히 av페스티벌을 막아?
퇴사자
24/07/11 21:00
수정 아이콘
전 안 될거라 생각합니다.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뽑아준 사람 중 정말 윤석열이 좋아서 뽑아준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대부분 이재명 대통령 만들어 주기 싫어서 윤석열 뽑은거죠. 다음 대선에서 보수에서 누가 나오든 이재명보다 비호감도 높은 인물은 없을겁니다.
DownTeamisDown
24/07/11 21:05
수정 아이콘
보수 자체의 비호도가 높아지고 반대로 이재명 수사가 지지부진 하면서 중도가 많이 바뀌었죠.
가장큰건 그래서 밀어준 윤석열이 하는게 잘했나요 엄청나게 실망한사람이 많죠.
이재명 당선 안된데에는 본인문제도 있지만 분명 문재인 지분도 어느정도는 있다는걸 감안하면 이재명은 문재인지분은 없어지고 반대로 새 국민의힘 후보는 윤석열 리스크를 안고 가야합니다.
안군시대
24/07/12 10:49
수정 아이콘
그때 분위기를 기억해보면, 이재명 싫어서라기 보다는 문재인 정권의 실책들 때문에 이를 부득부득 갈면서 윤석열을 찍는다는 분위기였던 것 같아요. 특히 부동산정책 실패 때문에 국민들의 분노가 엄청났죠.
김은동
24/07/11 21:01
수정 아이콘
한동훈 나오면 민주당 후보가 누구든 민주당이 95%는 이긴다고 생각해서
이재명이 대통령 될 가능성이 높을꺼같고
국힘이 남은시간동안 쇄신하고 .. 새로운 대선후보 아래에서 결집하면 또 모른다 싶긴한데

그게 안될거 우리모두 알잖아요? 크크크크
네모필라
24/07/11 21:15
수정 아이콘
이재명은 안돼 하다가 국힘이 한번 더하면 그냥 국운이 다했다고 봅니다 허허
환상회랑
24/07/11 21: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난 5년간 이재명에 대한 사람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느낀게, 저렇게 저주를 퍼부을 정도로 이재명이 절대악의 존재인가? 그냥 대한민국에서 흔히 보이는 적당히 내로남불에 적당히 부패하고 적당히 X소리하는 정치인같은데.
다른 정치인보다 이재명이 그렇게 비토당해야 할 악인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정치인에 대한 기대감이 너무 없는건가 크크

그래서 중요한건 대한민국을 어떻게 이끌 것인지 생각하는 철학, 방향성과 능력이라고 봅니다. 제가 윤석열을 박근혜보다도 못한, 전두환 이후 역대 최악의 대통령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그런 점입니다. 그냥 격이 떨어져요. 철학도 없고 방향성도 없고 무능한, 대통령 자격이 없는 사람. 저는 이명박이 저와 정반대의 방향성으로 대한민국을 이끈 대통령이라 매우 싫어하지만, 그가 대통령 자격이 없었다곤 생각 안합니다. 박근혜도 탄핵으로 보여줬듯이 꼭두각시지만, 그럼에도 공주님으로 태어나 그걸 활용하는 정치적 능력은 갖춘 혈통적으로 대통령의 위상은 가졌다고 봅니다.

근데 윤석열 이 양반은 타고난 격이 떨어집니다. 대통령이 될 수가 없는 사람이 그 자리에 올라갔으니 문제가 생기는게 너무 당연하죠.
지난 대선 기간때 삼프로 영상 본 분들은 느꼈을 겁니다. 이재명이 뭐 악인이고 방향성이 이상하고 영달만 쫓는 그런 인간일 순 있어도 대통령 깜이 안되는가? 그건 아니라고 저는 봤습니다. 근데 윤석열은...제가 기억하는 수십년간 정치권에서 수많은 대통령 자리를 노리는 인물을 봐왔지만 저 사람은 대통령 깜이 전혀 아니라고 바로 느낀 사람이 윤석열입니다. 보통 그런 사람들을 보면 격이 떨어지니 어느 떨거지 당의 떨거지처럼 있어서 대선 유력주자가 아니었는데, 윤석열은 무슨 천운을 타고났는지 유력주자가 되어있더라구요 크크

아무튼 윤석열이란 인간을 경험하고나니, 원하는 대통령 상 기준이 많이 낮아졌습니다. 그냥 최소한 대통령 깜이 되는 체급만 갖춘다면 아무래도 상관없어졌어요. 앞으론 신선함과 새얼굴을 포장지로 들고나오는 작자들은 일단 부정적으로 볼거 같습니다. 백마 탄 초인은 그만큼 나올 확률이 극도로 적으니까 백마 탄 초인이란걸 깨달아야 할 때입니다.
자급률
24/07/12 14:36
수정 아이콘
저랑 좀 비슷한 느낌이시네요.
WalkingDead
24/07/11 21:19
수정 아이콘
윤석열 부부 덕분에 이재명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후랄라랄
24/07/11 21:25
수정 아이콘
크크크 박근혜 때문에 문재인
문재인 때문에 윤석열
윤석열 때문에 이재명
진짜 대한민국 대단함
허락해주세요
24/07/11 22:37
수정 아이콘
뭐...사실 이렇게 환국정치하는건 요즘 세계적 추세긴 합니다.
24/07/11 23: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문재인 때문에 윤석열은 아니라고 봅니다. 문재인은 말년 대통령치고 지지율이 되게 높았죠. 문재인의 지지율을 받아먹지 못하고 대장동 의혹으로 스스로 무너진게 이재명이라고 봅니다. 윤석열때문에 이재명은 맞다고 보구요.
24/07/11 21:21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 다시 나와도 안된다에 한표 겁니다. 오세훈만 나와도 힘들거라 봐요. 또 의외의 인물이 나올 수도 있구요.
24/07/11 21:25
수정 아이콘
이회창도 노무현 나오기 전까진 대통령 확정급이었죠.
진짜 아무도 모름.
그렇지뭐
24/07/11 22:03
수정 아이콘
이대로 감방 안가고 대선 후보로 대선 치르면 높은 확률로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겠죠.
그런데 오세훈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있는게 신기하네요.
110억 들여서 국기계양대 세우고 1조짜리 땅에 이승만 기념관 짓겠다는 헛소리나 하는 사람이 윤석열이랑 뭐가 다를까 싶어서요.
24/07/12 04:23
수정 아이콘
오세훈 안 좋아하고 쿨타임만 차면 정신나가서 헛짓거리 하는데 수습이 빠른편이고 헛짓거리 스케일이 작습니다. 그리고 정치색도 애매해요. 무상급식으로 대표되는 포괄복지/선별복지에는 선별복지라 보수에 가깝고, 친여성/소셜믹스 매니아라는 측면에서는 중도-진보에 가깝고 국기게양대, 이승만 타령은 보수에 가까운데 국기게양대/이승만은 프로파간다성이 강한 부분인걸 보면 당내 코어 지지세력에게서 잊혀지기 싫어서 그냥 정신나간 헛짓거리 하는 것처럼 보이고 선별복지/친여성/소셜믹스/랜드마크 만들기 같은 부분이 오세훈 정체성에 가깝다고 봅니다. 그래서 경선만 뚫으면 중도에서는 좀 더 먹힐거라고 보는데 국힘은 당 자체가 극우라 뚫기가 어려워요.
미드웨이
24/07/11 22:11
수정 아이콘
이재명 대선 후원자인 윤석열이 있는한 이재명 확정이라 봐야죠.
카바라스
24/07/11 22:21
수정 아이콘
한 80퍼 확률로 이재명 봅니다. 문재인이면 95퍼라고 생각했을텐데 싫어하는 사람이 워낙 많긴함. 윤석열이 하도 똥을 지려놔서 그래도 유리하죠.
24/07/11 22:44
수정 아이콘
민주당 지지자이지만 이재명은 좀 불호이긴 합니다
하지만 현 대통령과 비교해 월등히 낫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데
개인의 능력이나 인성을 믿어서가 아니라 오랜시간 정치적 수행을 해왔다는데서 차이가 있다고 보거든요
현 대통령도 오랜시간 정치적 경험이 쌓였다면 결코 지금과 같지 않을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과 홍준표는 호불호가 갈리는 인물이라서 그렇지
개인적으로 대통령이 된다면 그렇게까지 걱정되고 그런 인물은 아니네요
오류겐
24/07/11 23: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문재인 정권때와 비교해서 여기 자게에 정치글이 적기도 적고 댓글도 잘 안달리는게 의아했는데 이 글의 댓글을 쭉 보니 왜 그런건지 알 것 같네요 크크크
루비치즈
24/07/11 23:10
수정 아이콘
아직도 비슷하다론 크크 그냥 자기합리화죠 본인이 찍은 생물이 저리 끔찍할리가 없다는 자기부정. 그렇다면 누군가가 그 이유를 만들어줘야 하고 그게 상대 후보겠네요. 참 예술적입니다. 저런 인간들이 모두 같은 한표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 민주주의죠. 근데 차악의 정치에서 차악도 아닌 최악을 뽑는건 좀 우습군요.
24/07/11 23:18
수정 아이콘
노무현이나 윤석열은 자기 가족에 대한 도덕성 이슈가 있었는데 이재명은 본인에 대한 도덕성 의혹이 너무 많아서 전 이 사람을 신뢰할 수가 없습니다. 이명박도 그래서 반대했었구요. 그리고 이재명이 능력이 대단한지도 모르겠어요. 대선토론때도 위축되었는지 너무 말을 못하더라고요. 하지만 자기 당을 장악하는 능력은 역대 최고라고 보고 그건 국회의원선거에서 대승하는걸로 보여줬죠. 그런 정치력은 있는 사람같네요. 저는 정말 대통령에 대한 기대를 완전히 잃었기때문에 그냥 이재명이 되더라도 받아들일 준비를 했습니다. 다만 현재 법체제에서 3심까지 가서 무죄를 받아야된다는 전제가 있습니다. 만약 입법부 장악을 통해 검사 판사 탄핵 등으로 검사 판사를 계속 교체한다던지 대통령 탄핵으로 3심까지 가지않고 중도에 대통령이 된다면 저는 그를 도저히 받아들일수없을거같네요. 뭐 제생각과 관계없이 90퍼센트 정도로 이재명이 되지않을까 싶네요. 국회의원선거에서도 나타나듯이 국힘이 민주당을 절대 이길수없는 세대가 됐어요. 다만 가능성있는건 그걸 넘어설정도로 이재명에 대한 반감이 큰건데 저번 대선이 마지막이었고 이제 이재명이 되지않을까싶네요.
쟈샤 하이페츠
24/07/11 23:53
수정 아이콘
지금 검찰 수사 속도로는 대선까지 결론 못냅니다. 3심이요..? 
카케티르
24/07/11 23:18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으로는 힘들거 같습니다. 민주당 지지자분들이 희망회로를 그리고 있지만 반대편이나 중도쪽에서 이재명 개인에 대한 비토가 커요

이재명이 대선후보로 올라설려면 지금의 사법리스크가 완전 무죄로 나오지 않은 다음에야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4/07/11 23: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하지만 정권심판선거가 되고 이재명이 살아남으면 짤없이 되긴할겁니다 크크
개인에 대한 비토는 정권심판에 묻힐거라서요...
당장 예정상 대선 전초전인 지선 승자인 당이 대선도 먹을 가능성이 클거라서...
카케티르
24/07/12 09:39
수정 아이콘
아마 그때까지도 국힘이나 대통령이 정신 못차리면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사법리스크 해소와 더불어서요
24/07/11 23:21
수정 아이콘
만약에 이재명이 되면 국회의원선거는 계속 압승하는데 대선만 지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겠죠. 그래도 이재명이 민주당은 계속 장악하는 그런 그림이 되지않을지.... 지금 민주당은 완전히 이재명 1인체제입니다. 역사상 이런 적이 없었어요. 당내에서 대항마가 전혀 없습니다. 찍소리라도 냈다간 바로 역적으로 몰려서 공천도 안되고 당직을 유지할수도 없습니다.
미드웨이
24/07/11 23:30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 당권을 장악할수 있는건 결국 차기 대통령으로 매우 유력하기때문입니다. 한번도 아니고 대선 2번 지는 순간 그 장악력은 나올수가 없습니다. 다만 대선 질일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4/07/11 23: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이번에 이재명이 당대표되고 지선까지 이긴다면 사법리스크가 해소되거나 마무리가 되지 않는단 가정하엔 대선후보가 되어 대선도 이길겁니다...뭐 지선이 반반이라도 나는 순간 사실상 패배니까 그 뒤는 장담못하지만요...대선 패배 이후에도 오히려 장악했던건 차기 유력주자라는거였는데 이번 지선 지면은 유지를 못하죠...
설사왕
24/07/11 23:25
수정 아이콘
일단은 정권 교체가 될 거 같구요.
이재명은 자신과 맞설 수 있는 당내 싹은 애초에 뽑아버릴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재명이 될 것 같네요.
앤서니 디노조
24/07/11 23:40
수정 아이콘
윤석열 김건희랑 손절 못 하는 이상 이번 턴은 K보수가 다음 대선은 절대 못먹습니다
총통님이 나와도 그렇고 총통님께서 큰집 가셔도 경기도지사님이나 (전) 국회의장(진)님이나 법사위원장님이 드시겠죠 크크
지구 최후의 밤
24/07/11 23:43
수정 아이콘
이재명을 좋아하지 않지만 높은 확률로 이재명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을 비토했던 걸 이야기하시는데 그 중 많은 비중이 지금은 윤석열을 더 싫어할 겁니다.
그리고 여당과 대통령은 같이 묶여있구요.
지난 정권 심판으로 이번 정권이 성립됬다는 논리를 보더라도 지난정권말과 상대도 안되는 현 정권 지지율을 보면 어느 덩도 답이 나오죠.
24/07/12 00: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글쓴님 아이디 어디서 본 거 같다 싶었는데 이인규같은 인간 동향을 퍼나르던 분이네요? 이런 분도 태세전환하게 만드는 현직 대통령 가카 여러모로 대단합니다.

대전제. 야구 이상으로 정치 모른다.

지난 대선 기권한 사람으로서 빡치기는 한데, 이대로 가면 이재명이 대권 잡겠죠. 위 설사왕님 말씀처럼 이재명이 모든 변수 자체를 모조리 짓밟을 겁니다. 심리적 안전감 따윈 쓰레기통에 쳐박은 더불어민주당은 이탄희 전 의원이 부르짖던 '증오의 정치'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거에요. 그럼에도 어쩌겠습니까. 정치의 이상을 외치던 사람은 불출마선언 후 멀리 가버렸고, 정치의 현실에서 최강의 조직은 이재명의 휘하에 있으니.
아수날
24/07/12 11:11
수정 아이콘
후후 안녕하신지요 일신 우일신하여 달라졌습니다.
졸립다
24/07/12 00:13
수정 아이콘
이러다 진짜 이재명이 되는거 아닌가 걱정이 되긴 하는데...... 그렇게 되더라도 설마 나라가 망하진 않겠죠. 지금도 안망하고 어쨌든 굴러가고 있는데.
24/07/12 01: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가끔 생각해 봅니다. [나라가 망한다는 건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현될까]요?

너무 많은 주체들이 너무 쉽게 나라 망한다 망한다 떠들다 보니까 그 실체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보지는 않게 되는 거 같아요. 마치 [국익이란 무엇인가?] 처럼요. 이건 제가 질문게시판에도 한 번 올렸던 주제이긴 합니다.

전쟁에서 패배하여 나라가 망하는 건 바로 딱 상상이 됩니다. 경술국치 때처럼 타국과의 합병 조약에 서명하는 것도 가능하겠죠. 그 외 어떤 형태로 나라가 망할까요?

이런 씰데없는 생각 끝에는 아, 생각보다 대통령 하나 때문에 나라가 쉽게 망하지는 않겠다 싶어요. 한평생을 빨갱이로 손가락질당하던 김대중이 대통령 됐어도 구국수호우익영감님들의 바램이 무색하게 북한에 나라 안 팔아먹었죠. 전과 11범이 자기는 전과 없다고 거짓말해서 대통령 당선되었어도 어쨌든 임기는 무사히 마쳤습니다. 공주님도 탄핵은 당하셨을지언정 그동안 나라를 뭐 어떻게 하시지는 않았습니다.

나라가 망했는지와는 별개로, 리더를 잘못 뽑으면 우리 사회의 신뢰가 망가져간다는 생각은 많이 하게 됩니다.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여러분! 이라며 자기부터 거짓말을 그렇게 많이 해도 최고 지도자가 될 수 있구나, 누구는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막말에 음주운전에 검사사칭가담에 시의회에서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공용물건손상을 저질러도(당사자 주장에 따르면 책임을 져도) 계속 선출직 공무원에 당선이 되는구나, 누구는 정치 경력 자체가 없는데도 상대방 당과 후보가 싫다는 이유와 아무것도 안 할 것 같아서 뽑는다는 이유로 지지를 받으며 로얄 로드를 걷는구나, 하여간 뭐...... 결론은 늘 씁쓸합니다.
마라떡보끼
24/07/12 03:22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대통령이여도 망하지는 않더라고요
Liberalist
24/07/12 09:16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어도 안 망하니까, 진짜 어디서 서진 사마충이나 명나라 천계제 같은 인간 데려와서 대통령 시키는거 아닌 이상은 나라 안 망한다고 봅니다.
안군시대
24/07/12 18:46
수정 아이콘
망한다의 기준이 뭐냐에 따라 다르겠죠.
IMF때도, 심지어 625때도 국체는 사라지지 않았으니.. 사실상 근대사중에 나라가 망했던 적은 일제시대밖에 없죠.
하지만, IMF나 금융위기 때 정도의 어려움을 나라 망했다고 평가한다면, 이번 정권 중에도 망했다고 할 상황이 올 수도 있고요.
경우에 따라서는 지금 이 상황(물가폭등, 정쟁심화, 국정마비) 정도로도 나라 망했다고 평할 수도 있겠지요.
24/07/12 00:1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형수님에 대한 신체 상해의 협박 하나만으로도 이재명 의원은 정치판에서 사라져야 하는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제 생각과는 별개로, 이재명 의원이 사법리스크를 극복하고 현 정권이 계속 현재와 같은 작태를 이어간다고 하면 지금으로서는 가장 유력한 차기 대통령으로 보입니다.
알아야지
24/07/12 13:24
수정 아이콘
잘못 알고 계신데 형님이 어머니한테 상스런 말 한걸 두고 항의하니까 형수가 비아냥조로 철학적 표현인지 문학적 표현을 왜 이해를 못하세요~ 이렇게 대꾸함
이재명은 그럼 형수 당신 어머니한테 XX 소리 하는걸 들으면 용인할 수 있겠냐고 하면서 나온말임
어쨌든 입이 험해서 싫다 라고 할 수는 있지만 형수님에 대한 신체 상해의 협박이다라고 하는 건 좀 잘못된 표현으로 보입니다
24/07/12 16: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확인해보니 조금 오류가 있었네요. 정확하게는 형수 모친의 신체에 대한 상해의사를 형수 측에 미러링했다고 보는 것이 맞겠네요. 지적해주서서 감사합니다. 다만 이재명 형제의 갈등과 무관한 제3자인 형수 모친에 대한 상해 협박의 미러링이 다소 부적절해 보이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어느 정도의 맥락은 있었네요. 잘못된 정보를 주장한 점 사과드립니다.
이하 관련 녹취 텍스트 일부를 첨부하니 다른 분들도 저처럼 오해마시고 욕설 논란의 진상을 잘 판단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녹취 중 일부)
이재명 : 그 옆에서 빙글빙글 웃고 자빠졌었지?
형수 : 뭐라고요?
이재명 : 남편이 지 어머니 지가 나온 xx 칼로 쑤신단 이딴 소리 할 때, 당신은 옆에서 빙글빙글 웃고 자빠졌었지?
형수 : 누가 그럽디까? 난 그런 적 없어요.
이재명 : ??이 들어왔어 씨xx아.
(중략)
형수: 아니 뭐 녹음 안 해요. 뭐 치사스럽게 설사 녹음을 한다 그래도 공개 안 해요.
이재명: 칼로 니, 니 친정엄마, 씨xx아, 니, x구멍 찢으면 좋겠니?
형수: 그걸 직설적으로 받아들이는 그 없는 철학적인 사상이 없는 동호 아빠랑 말하고 싶지 않아요. 어? 그렇게 몰아가지고 우리 신랑 미친놈이라 만들려는 게 작전 아닌가요?
(이하 생략)
24/07/12 18:52
수정 아이콘
이걸 보니 이재명이 대통령이 된다면 노건평이나 이상득같은 일은 안 생기겠네요.
사브리자나
24/07/12 00: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av페스티벌 취소에 대한 분노가 그렇게 크던 곳인데
오세훈에 대한 고평가는 놀랍네요.
역시 어느 주제에 대해 수백 리플이 달려도 전체 이용자로 따지면 소수니까요.
어느 사이트든 정치적 예측은 틀리기 마련입니다만
피지알의 경우도 대선 때 달리던 주장과 근거들을 보면 마찬가지라 큰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지구 최후의 밤
24/07/12 09:05
수정 아이콘
현재가 영 아니면 대체자에게라도 대리만족을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거기에 대체자의 실체는 크게 상관없을겁니다.
사랑해조제
24/07/12 01:01
수정 아이콘
지금보단 잘 하겠죠. 흐흐 아니 이번 정권보다 못할 수가 있나요.
그래서 이재명이나 민주당 역시도 이런저런 과감한 정책보다도 실정을 수습하는 선에서 정책을 내면 되니 걱정하시는 과감한 표가 되는 정책을 내지 않아도 되리라 보고요. 무엇보다도 이재명에 대한 호불호보다 정권심판이 그때도 크게 작용하리라 봅니다. 물론 보수에서 나은 인물이 나온다면 모르겠지만,.. 당대표 토론회를 보고 있자면..
곧미남
24/07/12 01:27
수정 아이콘
지금 현 정권만 보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24/07/12 02:45
수정 아이콘
윤석열김건희는 계속 뭔가 저지를 사람들이고 더 낮을 지지율을 극복할 만한 인물이 여당에 보이질 않네요 한동훈도 생닭 퍼포먼스가 괜히 나온게 아니라는걸 증명했구요.(심지어 참모진은 더 이상) 이재명 대통령 여부는 법원이 결정할듯요
철판닭갈비
24/07/12 05:12
수정 아이콘
대선은 아직 3년이 남았고 3년은 너무 긴 시간이죠 대선 1년 전이어도 어떤 일이 벌어질 지 모르니...현재로썬 이재명이 (매우) 유력하죠
그리고 전 의외로 온건하게 운영 잘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재명의 과거 행정경험에 비추어 봤을때 정책 방향성의 차이로 호불호가 갈리는거지 옳고그름의 차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냉이만세
24/07/12 07:14
수정 아이콘
현재 대통령이 무사히 남은 임기 3년을 보낸다면 그때는 진짜 가봐야 안다고 봅니다. 3년은 현실에서도 그렇지만 정치에서는 정말 정말 긴 시간이죠.
하지만 1년 이내에 대통령 선거를 해야 되는 상황이 온다면 사실 이재명이 99%라고 봐야죠.
이재명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서 지금 당장 이재명이 유력하게 만들고 있는건 다름이 아닌 현 정부니까요.
닉네임을바꾸다
24/07/12 08:01
수정 아이콘
탄핵 난이도상 진행을 못한거지 이렇게 3년가면...사실 민주당 경선이 본선이 될거긴할거라...
변수는 사법리스크밖에 없긴하죠...근데 워낙 크게들 벌려나서 3년내 결판날게...
superiordd
24/07/12 08:14
수정 아이콘
이재명도 사법리스크가 꽤 크죠. 사실 대통령으로 가는 행보에서 가장 큰 부분을 사법부가 쥐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통령 출마 가능한 수준으로 판결이 나온다면, 이재명에 대한 인간적 불호(과거 행적)가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프레임으로 유력 야당 정치인 탄압이라는 논리가 형성되서 깔 게 별로 없어지긴 하겠네요.

다만, 저는 이재명이 민주당에서 나올 수 있느냐와 별개로 대안 세력도 이재명급으로 빠르게 나와야 더 좋지 않나라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 국민의 힘도 검찰의 후계자가 아니라 새로운 정치 세력이나 신선한 인물이 주도권을 잡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Liberalist
24/07/12 09:12
수정 아이콘
사법리스크가 3년 안에 최종심 유죄 판결로 확정되어서 이재명을 골로 보내버릴 수 있다면야 막아지겠습니다만, 그럴 일은 없을 것 같아서 유력으로 봅니다. 그리고 이재명이 지금 포지션에 있는건 이재명이 잘나서가 절대 아니고 현 정권이 온갖 삽질로 자기 무덤을 파고 있어서이기 때문에, 이재명에게 흠집이 추가로 난다고한들 어지간한 다른 이유로는 고꾸라질 일은 없다고 보고요. 차기 대통령 이재명의 확률을 열심히 올려주고 있는 건 다른 누구도 아닌 윤석열, 김건희 세트메뉴와, 이걸 전혀 손절하지 못하고 있는, 아니, 손절할 의지가 손톱만큼도 없는 현 여당입니다.
다리기
24/07/12 09:23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탄핵 되면 이재명 차기가 확정적이긴 할텐데 그게 아니면 쉽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다른 후보가 누구든 이재명 반대편에서 먹고 들어가는 표가 만만치 않을 겁니다. 그래서 윤석열한테도 졌었고요.
결국 리스크 해소는 어렵다는 판단인지 재판 질질 끌면서 대선까지 버티는 중인데 최종적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하긴 합니다.
24/07/12 09:32
수정 아이콘
근데 저는 이재명 조국밖에 없다고 하는게 오히려 좀 신기합니다.
반대로 이재명... 크게봐서는 이재명 조국 이 아니라면 다음 대선은 거의 민주당이 이길꺼라고 보거든요.
시간이 촉박한것도 아닌데 새로운 인물을 찾는다는 선택지는 민주당에는 없나요
닉네임을바꾸다
24/07/12 09: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3년이 길다면 길지만 유력대선주자를 바람도 없이 만들긴 짧죠...(바람이 분다면야 3년이 아니라 1년이여도 만들어지긴하지만...)
윤석열이 유독 짧긴한데 그 조차도 정권을 향한 임팩트 있는 발언과 2-3년간 빌드업이 되면서 대망론이 형성되어서야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24/07/12 09:52
수정 아이콘
이재명을 싫어하는 저도 당 장악력만큼은 높게 평가하는데 다른 선택지가 있을까 싶습니다.
윤석열 케이스가 아니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그나마 유력하지 않을까
Liberalist
24/07/12 09:55
수정 아이콘
정치판에서 바람이 불어라~ 해서 불어지는게 아니고, 그렇다고 밑바닥부터 빌드업을 하기에 3년은 너무 부족한 시간입니다.
지금 새로운 선택지를 찾자는건 어쨌든 익절할 가능성이 더 높아보이는 자산 다 처분하고 정말 듣도보도 못한 알트코인에 올인하는 것과 마찬가지라서 좀 힘들죠;;
오류겐
24/07/12 10:38
수정 아이콘
이재명보다 더 나은 사람이 있다면 민주당 지지자들부터 발벗고 나서서 발굴해서 올려세우겠죠. 3년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때 역대 최장기 국무총리에 180석 집권여당 대표였던 사람을 끝내 주저앉힌 것처럼요.
24/07/12 11:48
수정 아이콘
사람이 없어서 이재명인것도 있지만...새로운 사람을 찾고 싶어하지 않아서 새로운 인물이 더 안나오는것도 있는거 같아요.
그래도 아직 좀 시간이 있지 않나 싶거든요.
지지자 분들부터도 그냥 이재명 밀자~ 가 아니라 이재명 말고 다른 대안도 같이 찾아보자 분위기가 되면 인물은 알아서 튀어나올껄로 생각하고, 윤석열 심판론이 대세가 될꺼 같은 다음 대선에서 누가 나온들 크게 힘들까 싶습니다. 물론 국힘쪽 인물도 봐야겠지만요.
누가 더 괜찮은지는 당내 경선에서 추리면 되겠죠. 그 인물이 허접하면 이재명 가면 되고... 괜찮으면 다른 인물 가도 되고...
벌써부터 이재명 괜찮지 않아?? 만 할 이유는 없지 않나...
24/07/12 12:19
수정 아이콘
그거야...소위 말해 현재 정부 인사들에 대한 숙청을 누가 가장 잘할거냐가 주된 평가기준이니...
닉네임을바꾸다
24/07/12 12: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쌍방 비토대결이였다해도 지난 대선에서 1600만여표를 모은 실적이 있는건 이재명이니까요
문재인도 박근혜에게 지긴했지만 당시 역대 대선 낙선자중 최다득표자로써 그 뒤로 대세론이 흔들린건 양자대결의 달인 안철수가 잠깐 반짝했을때 뿐이죠...
뭐 이재명이 문재인보다는 불안요소가 엄청나게 많은건 사실이지만...그렇다고 확 대체 가능할지는 미지수죠...
안군시대
24/07/12 10:56
수정 아이콘
이낙연이 총리였던 시절까지만 해도 차기대통령은 당연히 이낙연이라 말하던 시절이 있었죠. 그게 박근혜사면 한마디로 바로 날아갔습니다. 정치란게 그런거에요. 제 생각엔, 만약 이재명이 날아간다면 그건 사법리스크 때문 보다는 본인의 말실수나 때문이 될거라 봅니다.
지구 최후의 밤
24/07/12 14:33
수정 아이콘
이낙연이 날라간 상황은 대체자가 있었기 때문이죠.
대체자가 없으면 최대한 당사자를 살리고 그게 정 안되면 깜이 안 되는 사람도 물망에 세우기 마련이죠.
당장 댓글에 오세훈이 여러 번소환된 것처럼요.
안군시대
24/07/12 14:34
수정 아이콘
대체자가 미리 준비되지 않았다면 그때가서 어떻게든 또 끌어올리겠죠. 만약 이재명이 나락가면 그때가서 또 조국이나 김동연이나 소환할거라 봅니다.
알아야지
24/07/12 13:18
수정 아이콘
그런건 흐름이 만들어지는거에 타고 가속되는거지 새로운 인물을 찾아볼까나 이런식으로 만들어지는 게 아닌데 그렇게 생각하는게 신기하네요
아델라이데
24/07/12 09:38
수정 아이콘
대선전까지 버티기만 한다면 무조건이라고 봅니다. 버틸수 있는지 의문이었는데... 꾸역꾸역 벌써 대통령 임기 반이 다 되었었네요.
24/07/12 12:06
수정 아이콘
이회창 뻬고나면, 차기 대통령 후보감으로 한 당의 대표주자인 사람 치고 대통령 안된 사람이 없네요.
그런면에서 이재명도 대통령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입니다. 국힘에서 강력한 주자가 나오지 않는다면.
김영삼 이후 김대중. 이명박 이후 박근혜, 박근혜 이후 문재인. 모두 차기주자로 확실한 사람들이 결국 대통령 됐네요.
이회창은 지금 생각해보면, 김대중, 노무현 같이 너무 강한 상대를 만났고요.
철판닭갈비
24/07/12 13:16
수정 아이콘
진짜 그때 한나라당 포스 생각하면 이회창이 안된건 아직도 신기하긴 합니다
97대선이야 IMF사태+이인제 같은 변수가 있었다고 해도, 02대선은 진짜 1:1 진검승부였는데 이걸 노무현이 이기다니;
24/07/12 13:19
수정 아이콘
2002년 월드컵 효과가 결국 노무현한테 간것도 있죠
24/07/12 13:32
수정 아이콘
그러네요. 정몽준이랑 후보 단일화 하면서 이슈 몰이 어마어마 하게했죠.
막판에 정몽준이랑 갈라선 것도 호재로 작용한 거 같고.
안군시대
24/07/12 14:35
수정 아이콘
김대중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노무현때는 진짜 우주의 기운이 노무현에게 향했죠. 특히 정몽준 삽질때문에 진보진영이 대결집한게..
Splendid
24/07/12 15:54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연령대별 정치구조상 앞으로는 민주당이 장기 집권할거 같긴 한데.. 이재명만 아니였음 한다는게.. 김동연도 괜찮아보이긴 합니다
따마유시
24/07/12 16:02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탄핵되지 않는이상 51 대 49 로 질거같습니다.
답이머얌
24/07/12 18:04
수정 아이콘
바이든 보면 미 민주당에 얼마나 인물이 없기에 하는 생각이 드는데, 이재명 보면 그나마 선녀구나 라는 생각이죠.
키커스면
24/07/12 18:29
수정 아이콘
정치 성향적인 문제는 있을지 몰라도 이재명은 대통령이 된다면 기본적으로 잘할거라고 봅니다. 잘하지 못한다면 아니 어지간히 잘해도 언론부터 가만히 놔두지 않을테고 지지층이 바라보는 잣대 지지층을 바라보는 잣대에서도 차이가 나요. 지지율 때문에 흔들릴지언정 지지율이 내려가는걸 이재명은 버틸 수가 없습니다.
24/07/12 19:01
수정 아이콘
김건희와 윤석열이 보수진영만 쑥대밭으로 만든 건 아니죠.
설령 이재명이 대통령이 된다고 해도 뭔가 시도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24/07/12 22:54
수정 아이콘
왜 민주당에서 이재명만이 정답이죠. 다른 민주당 정치인 중에서 특별히 이재명이 더 나은 면이 있는걸까요? 다른 정치인들은 이재명같이 그렇게 비리의혹도 없고 재판도 없잖아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이 이렇게 이재명처럼 재판이 많고 의혹이 많았나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시대보다 지금이 더 뭔가 민주화되지않아서 그런건가요? 김대중대통령이 고생많이하셨지만 그때는 지금이랑 다르잖아요. 저는 민주당이 이재명에 대해서 더이상 집착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돌아갈 저 같은 사람도 있으니까요. 뭐 그 숫자 계산을 어련히 잘하시겠지만...
닉네임을바꾸다
24/07/12 23: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막상 현시점에서 대선주자 적합도 설문같은거 돌려보면 이재명이 최소 야권 1위 혹은 전체 1위인건 부정하기 힘들죠...최소한 님같은 비토층도 많지만 지지층도 견고히 있단 소리라서...
참고로 뭐 몇명 예시 안걸어놓고 한거 아니냐 그럴까봐 심심해서 최근 조원씨앤아이에서한 적합도 조사 나온건 여론조사심의위원회 가서 질문 내역 좀 보니 9명정도는 제시하더군요...그 외에 인물이라는 선택도 있었고 없다라던가 모른다도 있었고 그런 선택지를 로테이션 돌리는걸로 나오더군요 (야권에선 김동연 조국 이재명이 나오더군요...)
대충 저런 조사같은데서 이재명이 약해지면 대체제를 찾으려하겠지만 아직은 아니죠...
키커스면
24/07/13 08:05
수정 아이콘
이재명에 대한 의혹은 어찌되었건 결정타가 된 내용이 없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악마화되었다고 하는 것은 이재명이 아닌 그 누가 올라온다 해도 결국 대권 유력 주자가 되는 시점에 상대진영과 언론의 몰아가기로 비슷한 처지가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노무현 대통령때 이미 본인 자체에도 이런 공격에 대한 내구성이 필요하다는 걸 경험해보기도 했고 노무현 대통령이 아직 살아계셨다면 이재명과 비교불가의.악당이 되어있을겁니다. 이정도 수준의 공격에도 이만큼은 버틸수도 있다는 것에 이재명은 어느정도 검증이 된 상황입니다.
상대진영에서 이재명보다 낫다고 올려쳐주는 누구보다도 이재명이 현실적으로 더 낫다고 지지자들은 판단하고 있고. 그런면에서 지지자들의 눈이 더 냉정해요.
이낙연에서 이재명으로 시류가 넘어갔을 때를 보아도 알 수 있는데 이낙연이 지지자들의 정서를 자극한 것도 있지만 그보다 그 이슈의 대처와 해결과정에서의 본인의 무능력함이 너무 드러났기 때문이라고 봐요.
정말 이재명보다 적절하고 우월한 대권주자가 나타나 시류를 탄다면 그 사람을 지지해주지 않을 이유는 없다고 봐요. 하지만 누군가 정말 시류를 탄다고 하면 상대 진영이나 언론에서 내버려두지도 않을 겁니다.
24/07/14 13:55
수정 아이콘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를… 노무현대통령이 무슨 이재명같은 저런 의혹들이 있었습니까? 대선후보 정치인 시절에요. 
예니아빠
24/07/13 06:50
수정 아이콘
윤석열 뽑은 사람들이 제2의 윤석열 뽑으려고 투표장에 나올지말지가 결정하겠죠. 이재명 싫어서 윤석열 찍은 분들 사고회로에 후회가 있을까요?
구승빈과김종인
24/07/13 08:41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서 윤석열을 보며 이 사람은 대통령을 하면 안되는 "위험한" 사람이라고 느끼는데 이재명도 그 말로 설명하기 힘든 같은 결이 느껴져서 저는 안 찍을 것 같네요.
푸끆이
24/07/14 00:39
수정 아이콘
윤석열 좋아서 뽑은사람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네요
그냥 전정권에 치가떨려서 정권교체론이 강한 상태라 국힘에서 누가나와도 국힘이 정권 잡았겠죠
오히려 윤이 아니라 홍준표가 대선후보로 나왔으면 박빙이아니라 5퍼 이상 표차이로 국힘이 이겼을거라 생각합니다
솔직히 국힘은 가짜보수라 생각해서 다른 보수당이 니욌으면 좋겠네요. 안보 문제관련해서 정말 역합니다
그렇군요
24/07/25 14:30
수정 아이콘
위대한 이재명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885 [정치] [속보] 트럼프 전 대통령 유세중 총격 테러 [226] 뜨거운눈물22470 24/07/14 22470 0
101875 [정치]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충격적이네요 와우. [128] 아수날19321 24/07/12 19321 0
101872 [정치] 의정갈등의 숨겨진 본질 '세대 간 부양 갈등' [33] 여왕의심복13297 24/07/12 13297 0
101867 [정치] 이재명이 정말 차기 대통령 될수있을까요? [186] 아수날15502 24/07/11 15502 0
101864 [정치] 0709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토론회 후기 [50] 강동원13180 24/07/10 13180 0
101857 [정치] 우리나라의 Tor 사용자 수 변화 추이 [6] Regentag7715 24/07/10 7715 0
101853 [정치] 채상병 특검법이 필요한 이유 [70] 烏鳳18617 24/07/06 18617 0
101842 [정치] "469억 원이면 용산 이전한다"더니‥대통령실, 또 86억 예비비 편성 [94] 치킨너겟은사랑16068 24/07/05 16068 0
101839 [정치] 채상병 == 군 장비 [83] 네야11082 24/07/05 11082 0
101828 [정치]  정부가 '역동경제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44] 사람되고싶다10315 24/07/04 10315 0
101814 [정치] 오늘은 검사 탄핵이로군요.. [233] Restar18138 24/07/02 18138 0
101811 [정치] 현재 대한민국의 가장 효과적인 출산대책 - 시험관 시술 [113] 사업드래군9996 24/07/02 9996 0
101808 [정치] 방통위원장 김홍일 사퇴 [41] 빼사스12533 24/07/02 12533 0
101792 [정치] 전관예우라는 용어를 안썼으면 합니다. [69] 헝그르르13093 24/06/29 13093 0
101790 [정치] MBC를 과연 지킬 수 있을까요? [50] 홍철12061 24/06/29 12061 0
101784 [정치] 김진표 전 국회의장 "尹, '이태원참사 조작가능성' 언급" [107] 빼사스18734 24/06/27 18734 0
101781 [정치] 美 6개 경합주 유권자 "민주주의 위협 대처, 트럼프 > 바이든" [29] 베라히9954 24/06/27 9954 0
101780 [정치] 최근 핫한 동탄경찰서의 유죄추정 수사 [437] wonang20511 24/06/26 20511 0
101777 [정치] [서평]《대통령과 한미동맹》 - 자율성은 동맹과 상충하지 않는다 [21] 계층방정6726 24/06/27 6726 0
101774 [정치] 저한테 미친여자라 그랬죠? [51] 어강됴리14870 24/06/26 14870 0
101761 [정치] 해외에서 본 한국의 전세제도 [161] 보리야밥먹자12498 24/06/23 12498 0
101760 [정치] [서평]《포퓰리즘의 세계화》 - 포퓰리즘은 정치가 잘못되었다는 경고다 [7] 계층방정6386 24/06/24 6386 0
101757 [정치] “과학계 난리났다” 6년→2년 연구평가 단축…출연연 줄세우기 현실화 [101] 사브리자나17587 24/06/23 1758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