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07/27 00:41:43
Name aDayInTheLife
Link #1 개인사진
Subject [일반] 노엘 갤러거 공연보고 왔습니다!


노엘 갤러거의 2024년 내한공연을 보고 왔습니다. 작년에 예매했던걸 일정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포기했었는데, 오늘은 다행히 시간이 되서 다녀왔습니다.

오프닝인 실리카겔도 핫하다 얘기만 듣고 음원만 들어봤었는데, 라이브 너무 좋았구요, 본 공연도 너무 즐겁고 재밌네요.

혹시 오늘, 킨텍스 다녀오신 분이 있으면 후기 공유 좀 부탁드립니다. 크크

세트리스트는 대체로 솔로곡이 초반부, 오아시스 시절의 곡들이 후반부에 몰려있었고, 앵콜 엔딩은 역시 돈 룩 백 인 앵거 였네요. 역시 이 곡은 떼창이 제맛...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Stand By Me나 Whatever 같은 오아시스의 곡들도 들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7/27 01:1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Dig Out Your Soul 앨범 을 엄청 좋아하는데 그 앨범의 곡들은 좀 연주 해주었나 궁금하네요

부럽습니다 크..
aDayInTheLife
24/07/27 01:19
수정 아이콘
Dig Out Your Soul은 예상 셋리스트에도, 실제 공연에도 안하더라구요. 저도 the shock of the lightening 을 좋아하는데 안했습니다 크크
군림천하
24/07/27 07:49
수정 아이콘
부자 등장
aDayInTheLife
24/07/27 08:04
수정 아이콘
어…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LowTemplar
24/07/27 08:18
수정 아이콘
저는 노래 잘 몰라도 왠지 한 번은 보고 싶어 먼 자리여도 스탠딩으로 봤습니다.
실카와 노엘의 대비가 상당히 재밌었어요. 락의 최첨단 vs 전통이랄까?
aDayInTheLife
24/07/27 08:20
수정 아이콘
실리카겔은 핫하다 하고 음악만 들어봤는데 좋았습니다. 어찌보면 노엘의 곡들이 말그대로 근본적인 기타팝 스타일이니 말씀하신 게 맞을지도요 크크
24/07/27 08:26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노엘 올때마다 갔는데 이번엔 텀이 좀 짧기도 했고, 다른 내한 공연보러 갔던 킨텍스가 별로였던 기억 때문에 고민 하다가 안갔습니다. 거리도 멀고.

마지막까지 티켓이 엄청 남아있던데(심지어 스탠딩 마저도) 노엘 빡쳐서 다시 안오는 거 아닌가 크크 ㅠㅠ
aDayInTheLife
24/07/27 08:29
수정 아이콘
아 그래도 와줘요 형.. 저 처음갔다고요ㅠㅠ
24/07/27 09:10
수정 아이콘
에에 노엘갤러거 또 방한했었어요???!
헐 진짜 이 글 보기 전까지 꿈에도 몰랐어요 ㅠㅠ
오아시스 팬카페 가입 안한 제 잘못이지만 ㅠㅠ
알았으면 무조건 갔을텐데 ㅠㅠ 마스터 플랜도 불러주다니 ㅠㅠㅠ
aDayInTheLife
24/07/27 09:12
수정 아이콘
흐흐흐 어제 했습니다! 킨텍스..
24/07/27 14:06
수정 아이콘
어제 지인이 왓에버듣고 질질쌌다길래 문맥 모르고 왓에버가 뭔데 라고 했더니

내못찐 취급 당했네요 크흡 ㅠ
aDayInTheLife
24/07/27 14:26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샤한샤
24/07/27 14:07
수정 아이콘
아 킨텍스는 쫌 ㅜ
aDayInTheLife
24/07/27 14:26
수정 아이콘
공연보러는 처음 갔는데 조금은 불편하긴 하더라구요.
24/07/27 16:10
수정 아이콘
작년에 갔었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노엘은 이렇게 자주 와주는데 리암은 언제 쯤...
aDayInTheLife
24/07/27 17:23
수정 아이콘
동생도 좀 와줘...
Starlord
24/07/27 22:25
수정 아이콘
그 실리카겔 보컬 노래하는거 보고 음향 저게 맞나..? 하고 걱정했는데 노엘 아저씨 노래하는거 보니까 그냥 그 실리카겔 보컬이 노래를 이상하게 하는거였던걸로...

어떻게 한국어로 노래하는거보다 영어로 노래하는게 더 잘들리는지 크크
aDayInTheLife
24/07/27 22:44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지향점이 전혀 다르긴 하죠 음악적인 성향에서..
24/07/27 23:34
수정 아이콘
결혼하고 애 낳으니 확실히 공연을 가기가 힘드네요 ㅠㅠ 그래도 오아시스 해체 직전 마지막 내한을 본 것에 만족합니다. 흐흐
aDayInTheLife
24/07/28 08:08
수정 아이콘
와 중요한 걸 보셨군요 크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983 [일반] 코로나 처음으로 확진 받았네요ㅠㅠ 코로나가 또 유행중입니다. 조심하세요.. [32] 파이어폭스9732 24/07/30 9732 3
101982 [일반] 미래 전쟁은 대규모 AI 드론 군집 대결이 될 것인가 [37] 사람되고싶다7659 24/07/30 7659 5
101981 [일반] 양궁 중계 보시면서 크리커를 잘 보세요. [24] 퀘이샤9668 24/07/30 9668 16
101980 [일반] 깃 우(羽)에서 파생된 한자들 - 자랑하다, 깃장식 술잔 등 [8] 계층방정5121 24/07/30 5121 3
101979 [일반] 에어비엔비는 숙박만 예약하는 앱이 아니다. [5] pecotek11039 24/07/29 11039 16
101978 [일반] '정산 지연' 티몬·위메프, 법원에 회생신청 "자체회복 불가" [72] 덴드로븀14261 24/07/29 14261 7
101977 [일반] 가벼운 웹소설 추천(디펜스 게임의 폭군이 되었다 완) [23] 아우구스투스11422 24/07/29 11422 3
101975 [일반] 넷플 약사의 혼잣말 정주행 후기 + 잡설 [22] 겨울삼각형7902 24/07/29 7902 4
101974 [일반] 이름이 궁금해서 [4] 수금지화목토천해5875 24/07/29 5875 9
101973 [일반] MP3의 추억. iAUDIO G3 세척? 수리?기 [24] 우스타6732 24/07/28 6732 31
101972 [일반] 뉴욕타임스 6.24. 일자 기사 번역(지하 미생물은 지구를 변화시킨다.) [7] 오후2시7660 24/07/28 7660 21
101971 [일반] 반감기 공급 충격에 기반한 비트코인 가격 트렌드 예측 [24] Lump3n10687 24/07/28 10687 11
101970 [일반] 여자 목소리를 내는 남자가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양성류) [19] Neuromancer10050 24/07/28 10050 12
101969 [일반] [팝송] 카이고 새 앨범 "KYGO" [5] 김치찌개5538 24/07/28 5538 2
101968 [일반] 도를 넘어선 딸배헌터 유튜버 [147] 항정살17467 24/07/27 17467 13
101965 [일반] (스포있음)기생수: 더 그레이 탈주 후기 - 개연성에 재능이 부족한 감독... [51] 플레스트린7692 24/07/27 7692 5
101964 [일반] 인텔. 13,14세대 리콜 가능성 부인 [38] SAS Tony Parker 8356 24/07/27 8356 2
101963 [일반] 파스타 실패담 [48] 데갠8791 24/07/27 8791 1
101962 [일반] 노엘 갤러거 공연보고 왔습니다! [20] aDayInTheLife6545 24/07/27 6545 3
101961 [일반] 새 추(隹)에서 파생된 한자들 - 어조사, 높다, 치다 등 [6] 계층방정4873 24/07/26 4873 4
101960 [일반] 운동 고수보다 나보다 늦게 시작한 나보다 더 초보가 나를 조급하게 한다. [34] pecotek8235 24/07/26 8235 2
101959 [일반] 내가 알고싶지 않은 바보들의 소식까지 알아야되는 세상 [30] 고무닦이11313 24/07/26 11313 53
101958 [일반] 오늘 롤스로이스남 2심 판결이 있었습니다 [78] LA이글스10022 24/07/26 10022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