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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1/31 06:51:04
Name 계층방정
Link #1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681607_36799.html
Subject [정치] 우려되는 국민의힘 지지자들의 극우화
최근 MBC에서 의뢰하고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서 수행한 여론조사가 있는데, 이 여론조사에서는 여러 가지 현안에 여론이 보이는 반응을 보고자 했습니다. 그 여덟째 질문, 여섯번째 현안은 다음과 같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서부지법 사태가 법질서를 훼손한 폭동이라는 주장에 동의하십니까? 동의하지 않으십니까?”

답은 동의한다(매우+동의하는 편)이 67%, 동의하지 않는다(전혀+동의하지 않는 편)이 30%로 동의하는 주장이 대다수입니다. 당연하게도 지지 정당에 따라 이 비율은 많이 달라지는데, 모든 연령, 지역, 이념 성향에서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동의한다가 동의하지 않는다보다 어떻게든 다수를 차지합니다. 이 비율이 역전되는 유일한 척도는 바로 지지 정당입니다.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52%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택해, 동의하는 45%를 누르고 다수를 점했습니다.

지역으로 따져봐도 대구·경북에서조차 동의한다가 48%로 동의하지 않는다의 45%를 근소하게 앞섰고, 연령으로 따져봐도 70세 이상에서조차 동의한다가 53%로 동의하지 않는다의 43%를 앞섰으며, 이념 성향에 따라서도 보수 성향의 51%가 폭동임에 동의해 동의하지 않는 46%보다 많았습니다.

폭력 사태를 긍정하는 것을 극단화의 징후라고 보았을 때, 연령·지역·이념보다도 국민의힘을 지지하느냐? 아니냐?가 극우냐? 아니냐?와 가장 잘 연동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설령 정권교체 후 국민의힘을 위헌정당으로 해산한다고 해도 결국 한국 보수를 대표하는 민자당계 정당은 부활하고 언젠가는 정권을 잡을 것인데, 민자당계 정당 지지자들이 갈수록 극우화되는 것이 통계에서 엿보이고 있어 장차 한국에서도 극우정당이 정권을 잡을 것이 우려가 됩니다.

한편 무당층에서도 50%만 폭동에 동의하고 32%가 폭동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결과가 나왔는데, 이건 이것대로 충격적이군요. 무당층은 자기 피부에 와닿지 않는 정치 현안은 거의 동전 던지기 수준으로 판단할 만큼 잘잘못을 가릴 의지가 없다고 봐야 하는 걸까요?

여론조사 상세는 다음과 같습니다.
●조사의뢰 : MBC
●조사기관 :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조사지역 : 전국
●조사기간 : 2025년 1월 27~28일(2일간)
●조사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조사방법 : 통신 3사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 전화면접
●피조사자 선정방법 : 성·연령·지역별 할당
●응답률 : 18.9% (5,308명 중 1,004명)
●가중치값 산출 및 적용방법 : 지역·성·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4년 12월 말 행안부 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 : 95% 신뢰 수준 ±3.1% 포인트
●질문내용 :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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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일단당자
25/01/31 07:18
수정 아이콘
저거 동의하지않는다한사람들 진심일까요 민주당에대한 반발일까요 리얼 미쳐돌아가는중인듯 개딸패악질에 어질어질했는데 우리가 찐인데?를 보여주는 클라스
포도씨
25/01/31 07:22
수정 아이콘
동의하지 않는 인간은 뚝배기를 깨도 무죄라는 논리도 받아들일지 궁금하네요. 당연히 아니겠지만...
별소민
25/01/31 07:26
수정 아이콘
반발심이 생기는 거죠. 탄핵남발하니까. 적당히 해야 하는데..
DownTeamisDown
25/01/31 07:40
수정 아이콘
탄핵을 남발한다고 말하면 거부권을 남발한것도 크죠. 적당히 해야하는데...
에우도시우스
25/01/31 07:44
수정 아이콘
적당히 했어도 어차피 싫어했을거면서 핑계 대는것으로 밖에 안보이더군요. 이재명만 아니면 민주당 어쩌고 시리즈의 연장판 같아요.
지구 최후의 밤
25/01/31 07:48
수정 아이콘
뭐 교통법규 여러 번 어기고 딱지 여러 장 떼면서 불만 가지는 것과 비슷한 결로 보입니다. 
아니 지키면 된다니까?!
특이점이오고있다
25/01/31 07:50
수정 아이콘
야당의 탄핵 남발과,
법원에 무기들고 들어가는게 폭동인가 아닌가 판단하는게 무슨 상관이 있는건가요.

전 전혀 모르겠는데, 좀 알려주시면 좋을것 같네요.
별소민
25/01/31 08:27
수정 아이콘
쥐도 도망갈 구멍을 열어놓고 몰아라 라는 말이 있죠.
너무 궁지에 몰아놓으면 더 맹렬한 반항심이 생기는 법입니다. 이렇게 억압만 하면
나중에 사람 죽여도 폭동 아니라고 할걸요?
특이점이오고있다
25/01/31 08: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 댓글이 무슨 소리고 어째서 제 질문의 답변이 되는지 이해가 안가서 그러는데,
혹시 설명 해주실수 있는분 계실까요.
별소민
25/01/31 08:40
수정 아이콘
저들도 폭동인거 아는데 악에 받쳐서 이악물고 아니라고 한다고요.
특이점이오고있다
25/01/31 08:51
수정 아이콘
아, 야당 지지자들이 알면서 정신승리 중이라는 소리셨군요.
후랄라랄
25/01/31 08:05
수정 아이콘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언제부턴가 양쪽이 대립만 있고 협상이 없죠
박근혜
25/01/31 08:39
수정 아이콘
윤 대통령 "장관들은 정무적 정치인…전사가 돼 적극적으로 싸워라"
https://www.hankyung.com/amp/2023082992351
후랄라랄
25/01/31 09:19
수정 아이콘
제가 윤대통령이 잘 했다고 했나요?
이 댓글은 먼가요?
박근혜
25/01/31 09:38
수정 아이콘
대립만 있고 협상이 없는 상황을 만든 원인에 대한 기사입니다.
후랄라랄님의 댓글에 적극 동의하는 의미로 기사 첨부했습니다.
이부키
25/01/31 09:24
수정 아이콘
한쪽이 유난히 심한거 같은데요...
+ 25/01/31 12:04
수정 아이콘
한쪽이 손내밀어도 한쪽이 손 안내밀면 협상은 없는거죠.
특검, 장관임명과 해임에 뭐 하나 여당이 협상한게 있나요?

국정의 책임은 정부가 지는 건데, 여당과 정부가 정치할 생각 없이 아무것도 안했는데, 양비론은 윤석열 편드는거 밖에 안되요.
25/01/31 08:10
수정 아이콘
지난 정권 인사에 대해 국힘당이 죄다 부적격판정 내렸을 때 문재인도 계엄을 해서 국민들을 계몽시켜야 했어요. 국힘당이 적당히 안 하는데 계몽 안 하고 너무 바보처럼 잘 참았네요.
+ 25/01/31 11:00
수정 아이콘
문재인도 죄다 무시하고 임명했는데요 뭐.
+ 25/01/31 11:27
수정 아이콘
조국, 김경수 조질 때 계엄했어야죠.
검찰총장 잡아다가 백령도 행 보트 태우고...
Far Niente
25/01/31 09:03
수정 아이콘
무관심층의 생각은 대충 이렇더라구요. 이게 사실인지 프레임인지를 판단하기 전에 그냥 피곤해합니다.
허지웅 말대로 범죄가 정치의 영역으로, 정치가 정쟁의 영역으로 들어오는 순간입니다.
+ 25/01/31 11:01
수정 아이콘
수단으로 계엄이 잘못되었고 이유로 든 부정선거는 동의하기 어렵지만 탄핵 남발하고 기각되고 있는건 문제맞죠.
+ 25/01/31 12:01
수정 아이콘
똑같이 돌려드릴 수 있습니다.
적당히 해야되는데, 윤석열은 적당히 하지 않았죠... 심지어 내란까지요
초록물고기
25/01/31 08:09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 폭동이라는 것이 "전혀 동의하지 않음"이 17퍼센트로 나오네요. 그럼 그냥 "동의하지 않음"은 나머지 13퍼센트 인것 같은데 어쨌든 합쳐서 30퍼센트라는건 분명히 심각한 문제입니다.

천관율기자도 최근에 지적했던데, 저 17퍼센트는 현행 헌정질서에 따라 구성된 사법부의 권한을 존중할 생각이 별로 없는 그룹인데 이 그룹이 나머지 13퍼센트를 포섭하는데 성공하면 현행 헌법은 위기를 맞게 됩니다. 헌정질서에 승복할 의사가 전혀 없는 사람이 인구의 30퍼센트가 넘어가는건 보통 문제가 아니죠 반대로 17퍼센트 "전혀 동의하지 않음"이 더 확장하지 못하고 오히려 10퍼센트 이내로 줄어들고 나머지 13퍼센트가 "동의함"으로 포섭되면 공화국은 안정을 찾게 됩니다.

보통사람들이야 어떻게 저렇게 생각할 수가 있지하고 넘어 갈수 있는 문제지만 정부이든 책임있는 정치세력이든 분명히 심각하게 생각해봐야할 문제같습니다.
1등급 저지방 우유
25/01/31 08:12
수정 아이콘
특정 정당 지지자들은 해당 정당에서 혹은 관련 인물이 사건 사고를 일으켜도
그런건 상대쪽의 정치공작에 따른 의도된 피해라면서 오히려 감싸고 돈다고 해야 하나요?
마치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 배우, 스포츠선수 등 셀럽들이 사고를 쳐도 "이유가 있어서 그런거겠지"라면서 감싸듯이요
저로써는 도통 이해가 안가지만, 한편으론 그런 사실이랄까 그걸 받아들이게 되면 본인의 신조같은게 무너지니까 그런건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HalfDead
25/01/31 08:21
수정 아이콘
설날 내려가보니까 경북에 붙어있는 경남임에도 불구하고 여론은 현 여당쪽이 일방적으로 발리더군요.
진짜 5:5가 맞나 싶더라고요. 극우 총동원 풀각성 상황이 맞는건가도 의문일 정도로
헛소리하면 오랜만에 잡은 절대적 명분을 바탕으로 즐겁게 후려칠 생각이었는데 기승전 이재명 받아치기도 기대 못할 정도로 기가 팍 죽어있더군요.
그냥 덕분에 오랜만에 화기애애한 설날이 된듯 합니다.

그래도 교차로 현수막은 사기탄핵 카톡사찰 어쩌고저쩌고 꼬박꼬박 걸려는 있더군요.
25/01/31 08:25
수정 아이콘
여론조사는 개인적인 생각으론 안믿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평범한 사람들은 보이스피싱인줄알고 통화종료 박습니다
유료도로당
25/01/31 09:30
수정 아이콘
저는 대구 다녀왔는데 가기전에 걱정했지만 생각보다 어르신들 풀죽어(?)계시더라고요. 주변피셜에 불과하지만 뭔가 과대평가된 여론조사에 지레 겁먹었던 느낌이 들긴했습니다
철판닭갈비
25/01/31 08:26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 싫어서 법원 폭동 지지하고
이재명이 싫어서 비상계엄 지지하고
이재명이 싫어서 영장집행방해 지지하고
이재명이 싫어서 윤석열 지지하고
이재명이 싫어서 국민의힘 지지하고
모든게 이재명 때문입니다
특이점이오고있다
25/01/31 08:37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 아니라 민주당이 싫어서죠..

모든게 민주당 때문입니다.
25/01/31 09:02
수정 아이콘
이재명 때문에 민주당이 싫은거니 결국은 이재명 때문 크크크
Far Niente
25/01/31 09:05
수정 아이콘
사실 여당 지지층은 이재명이 없어도 민주당을 싫어할 만한 이유는 많긴 합니다
이재명이 오늘 당장 사라진다면 타겟은 전 정권의 패악질 어쩌고를 기억하냐는 문구로 바뀔 거구요
우유크림빵
+ 25/01/31 10:41
수정 아이콘
크크 동의합니다. 아무튼 민주당이 싫은 거죠. 이재명이 사라지면 그 다음 대선후보를 무슨 혐의를 씌워서라도 욕할거라는 데 500원 겁니다.
+ 25/01/31 10:44
수정 아이콘
아 물론 민주당이 싫은게 맞죠. 근데 민주당이 싫은 이유를 이재명으로 내세우니까요. 크크
나른한우주인
+ 25/01/31 11:24
수정 아이콘
그 이전에는 문재인대통령 패권정치때문에 싫어한다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지금 윤모씨가 패권정치는 훨씬 심했는데도요.
그냥 아무이유를 갖다 붙이는거에요.
25/01/31 10:15
수정 아이콘
트럼프가 그린란드랑 파나마 빼앗으려는 것도, 중국 빼고 다른 나라 관세 폭탄 남발하는 것도, 주한미군 비용 올리려는 것도

다 PC와 미국민주당의 위선에 지친 반작용이니 민주당이 반성해야할 문제라고 하는 거 보면 전세계적인 트랜드 같습니다.
손꾸랔
25/01/31 08:26
수정 아이콘
[... 폭동...(주장)에 동의합시니까]로 알아들은 사람도 좀 있지 않을까요.
[...은 폭동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같이 설문이 더 단순한게 좋지 않나 싶더군요.
+ 25/01/31 11:29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질문 자체가 혼동을 야기하고 있네요.
기생오라비!
25/01/31 08:31
수정 아이콘
극우가 종교가 되어버린것 같습니다
옳고 그름의 영역이 아니라 믿음의 영역이니
허락해주세요
25/01/31 08:37
수정 아이콘
왜 자꾸 여론조사 하나 가지고 이렇게 호도하는지 모르겠습니다.
Far Niente
25/01/31 09:09
수정 아이콘
딱히 하나가 아니고 이 조사만 튀는 것도 아니죠,
최근 대부분의 여론조사들을 보면 탄핵 반대 - 윤석열 지지 - 서부지법 폭동 아님 - 계엄 내란 아님 - 사법부 불신 등의 항목에서 유사한 긍정비율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민 10명 중 3명, 과표집을 감안해도 잡아도 2명 이상이 그러한 흐름을 따라가고 있다는 얘기고, 폭력사태마저 긍정한단 얘기니
고구마줄기무침
25/01/31 08:41
수정 아이콘
차라리 mb가 그리워지는 크크
스덕선생
25/01/31 08:57
수정 아이콘
전광훈이란 이름이 제도권에 오르내리기 시작한게 이명박 선거운동에 참여한 이후부터죠.
오히려 이명박은 현재의 극우세력 형성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인물입니다.
특이점이오고있다
25/01/31 09:17
수정 아이콘
일베 국정원 동원해서 키워줘,
뉴라이트 데려다 국힘에 잔뜩 입문 시켜줘,
개신교랑 붙어먹으면서 서울도 봉헌해줘,
친이들이 당내 기반없던 윤석렬 뒤도 봐줘.

현재 국힘이 극우에 침식당한 이유 보면, 유투브 알고리즘 정도 빼고 다 연관되있는게 이명박일걸요.
+ 25/01/31 10:27
수정 아이콘
이명박 대통령 후보 시절에 제가 모 대형교회 다녔었는데, 목사였나 장로였나 기억 안나지만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위정자를 뽑아야 한다는 식으로 말했었습니다. 이명박이 장로 이미지를 내세운게 엄청 잘 먹힌 거죠.

당선 이후로 교계에서 '이승만 김영삼 이명박으로 이어지는 장로 대통령'에 집착하면서 이승만 재평가하자는 분위기가 더 활발해졌던 거까지 생각하면....

저때 저 소리 듣고 들었던 생각이 이명박이 하나님을 두려워한다고? 아닌 거 같은데? 였는데, 지금 윤석열에 비하면 두려워했던 건 맞는 거 같습니다 크크
25/01/31 09:12
수정 아이콘
극좌나 극우나 둘다 근 10여년간 미쳐날뛰는 모습이 진짜 보기 싫습니다.
이부키
25/01/31 09:27
수정 아이콘
통진당 해체된게 10년이 넘었는데 극좌가 설친다는게 어떤거 말씀하시는 걸까요?
LowTemplar
25/01/31 09:31
수정 아이콘
근 10년 한국에서 극좌파 난동이랄만한 게 있었나요? 이게 똔똔이..돼요?
25/01/31 09:41
수정 아이콘
페미니즘은 극좌가 아닙니다
스덕선생
25/01/31 09: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우리나라에서 대세인 TERF계열은 따져보면 오히려 우파적 성향이죠

그리고 우리나라 정치계에서 개혁신당 정도를 제외하고 페미니즘에 반대하는 주류 정치세력이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반페미 세력이야말로 국힘 대선후보들은 떡 줄 생각도 안하는데 알아서 착각하는 것에 가깝고요 크크
자칭법조인사당군
25/01/31 10:06
수정 아이콘
지난 대선 국힘에서
따라해보세요 “여성가족부 폐지”로
표만 야무지게 먹고 예산증액했는데
민주당이 이랬다고 생각하면
얼마나 까였을지 상상도 안가긴 합니다
페미이슈에도 선택적 분노가 있는거 같아요
+ 25/01/31 10:36
수정 아이콘
TERF의 대표 사이트 워마드는 박근혜 햇님 햇님 거리면서 빨았죠. (문=달의 반대 의미로)
25/01/31 09:51
수정 아이콘
전 클리앙 정도 스탠스면 극좌로 봅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25/01/31 10:07
수정 아이콘
커뮤에서 미쳐 날뛰는 거랑 실제 현실에서 미쳐 날뛰는 건 큰 차이가 있죠.
25/01/31 10:09
수정 아이콘
일베도 메갈도 지들끼리 히히덕대는건 별로 상관 안합니다. 티낸다고 손가락 인증따위 짓거리가 짜치는거지.
근데 이건 선 넘었잖아요. 둘다 똑같네 쯧쯧으로 퉁쳐질 일인가요?
퓨어소울
+ 25/01/31 10:24
수정 아이콘
클리앙이 극좌면 펨코는 극우죠? 전한길도 그렇고 난 중도인데 정치 관심 없는데 노사모였는데 하면서 본인은 가운데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 많더라구요 본인이 오른쪽에 기울어있으면 세상이 다 왼쪽으로 보여요 어떤 극우도 자신이 극단에 있다고 말하지 않아요 본인은 중도라고 혹은 합리적 중도우파라고 하지
+ 25/01/31 11:04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민주당 정치인 유죄 뜨면 사법부 근조 도배된다던지...
조금만 중립적인 이야기 하면 수박이라고 몰아붙이고. 클리앙 진짜 심각하다고 봐요.
주먹쥐고휘둘러
+ 25/01/31 10:34
수정 아이콘
극우들은 동류항묶기를 이런식으로 하는군요
배고픈유학생
25/01/31 09:21
수정 아이콘
이번에 교회다니시는 할머니 단톡방봤는데 장난아닙니다.
정치에 관심없으심에도 불구하고 거의 세뇌수준으로 극우메시지 계속 공유됩니다.
25/01/31 09:30
수정 아이콘
역시나 터져나오는 양비론.
한결같네요.
25/01/31 10:06
수정 아이콘
옹호는 못하겠으니 또비론. 크크크크
25/01/31 10:09
수정 아이콘
한쪽이 법원을 때려부셨는데도 양비론이 나오네요 크크크
승승장구
+ 25/01/31 11:02
수정 아이콘
킹치만 그거 아니면 할 얘기가 없는걸...
자칭법조인사당군
+ 25/01/31 11:12
수정 아이콘
진짜 과거 기독교의 일부론 그 이상으로 지겹습니다.
팔라디노
+ 25/01/31 11:27
수정 아이콘
구역질납니다 진짜 크크
25/01/31 09:39
수정 아이콘
뭐 지금의 국힘의 모습은 훨씬 더 한심합니다.
하지만 이건 조국 윤미향때도 봐왔던 모습입니다. 물론 그 전에도 있었고요.
상대방에게 질수는 없다~ 이게 모든것을 우선하는거죠.
물론 이 정도는 아니였지만 극한 대결 양상이 점점 심해지면서 어기까지 온거지. 갑자기 국힘 지지자들이 극우에 빠져서 하는 모습은 아닌거 같아요.
계층방정
25/01/31 10:01
수정 아이콘
폭력행위가 동반되고 있는 현재는 그때와는 다른 전환점이 될 것 같습니다.
이부키
+ 25/01/31 10:29
수정 아이콘
법원 폭동에 비할게 없죠... 이거만한게 언제 있었나요?
노련한곰탱이
+ 25/01/31 10:48
수정 아이콘
조국 윤미향때 지지자들이 길가던 사람 검문검색하고 린치하고 법원 때려부수고 판사 죽인다고 수색하고 반대진영 찢어죽이자라고 했었나요?
극한대결이 심해져서 여기까지 왔다고요? 핑계도 참 가지가집니다.
대통령 탄핵하자고 했던 사람들이 부결났을 때 국회 쳐들어가고, 국힘당사 때려부수고, 정부청사 들어가서 한덕수 최상목 죽인다고 찾아다녔으면 인정할게요.
제발 좀 갖다 댈 걸 갖다 대세요.
우유크림빵
+ 25/01/31 10:54
수정 아이콘
근데 객관적으로 봐도 지지자 이전에 국힘 자체의 극우화가 심각하기는 합니다.

[일부 이단]이 사고를 쳤으면 그걸 냉정하게 잘라내야 사고를 친 세력이 소수에 불과하다는 걸 증명하는 건데 [그 일부 이단을 잘라내기는 커녕 우린 한몸이다]를 고래고래 외치고 있으니...

달걀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에 가까운 문제이긴 합니다만 국민의 힘 자체가 지지층의 극우화를 더 부추기고 있는 건 분명합니다.
+ 25/01/31 11:44
수정 아이콘
대결구도에서 지기 싫은 지지자들이 억지 쉴드 들어가고... 그 지지자들 눈치를 봐야 하는 정치인들은 그 입맛에 맞는 정치 행위를 하고... 그걸 본 지지자들은 더욱 더 그렇게 행동하고... 냉정하게 잘라내면 되는거 아냐?
근데 사실 이것도 예전에 pgr 에서 이미 지겹게 이야기 하던 소리죠. 언제인지는 아실껍니다.

사실 더 이야기 하고 싶진 않아요. 저짝 편들 이유도 없고.
저쪽이 매우 잘못한건 분명합니다. 훨씬 더 한심하다 했고요. 그래도 탄핵 될꺼고 내란 처벌 될테니 일단락은 되겠죠.
다만 그 뒤로도 계속 지지자만 믿고 대결 구도로 갈꺼 같으니 앞으로 자주 볼 모습 같습니다.
박근혜
25/01/31 09:53
수정 아이콘
쿠데타를 일으켰다가 실패해 수감되었으나, 감옥에서 선동도 하고 책도 써서 1년만에 출소, 자신이 속한당을 제 1당으로 만들고 다시 쿠데타 일으켜 성공한 정치인이 있었죠.
감옥에서 쓴책 제목은 "나의 투쟁"입니다.

https://www.jeju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02235
25/01/31 10:07
수정 아이콘
양비론하면서 커버치기엔 이미 극우세력은 선을 넘어도 한참 넘었습니다.
EnergyFlow
+ 25/01/31 10:27
수정 아이콘
2주 전쯤에 본 극우(?)세력이 현재 인식하고 있는 세계관(???) 총정리집이 있는데...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alliescon&no=3099151)
제 주변에서 윤석열 탄핵 반대하는 분들 중에 무려 절반 정도는 이 글을 진지하게 믿고계시던....
+ 25/01/31 10:53
수정 아이콘
중국의 능력 놀랍네요
이쯤 되면 그냥 미국 버리고 중국에 줄서야.. 크크
+ 25/01/3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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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걸 확정적인 근거없이 숨기면서 은밀하게 진행할만큼 민주당(또는 그외 야당)이 똑똑하거나 힘이 있을리가 없죠 크크크
수뱍바
+ 25/01/3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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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정쟁화 시켜서 일단 갈라놓고 양비론 시전해서 거기서 거기 오십보 백보, 더 나가면 위선 떠는 민주당이 더 나쁨
으로 몇십년간 먹고 살아온 부작용이겠죠
저런짓조차 국힘에서 아 저건 잘못했지만... 영장 청구 과정에서 적법하지 못하고 공정성이 어쩌구 이재명이 저쩌구 하니까 잘못된지 모르는거겠죠
사조참치
+ 25/01/3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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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조 수치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면 근심할 거리겠습니다만...
국힘 의원들이 여조 결과에 고무되었는지 경부선으로 설 인사 갔다가 면박당했었죠.
또 서부지법 사태의 충격과 별개로 당시 윤 지지자들의 규모는 여조대로의 수치라고 하기엔 너무 적었습니다.
우유크림빵
+ 25/01/3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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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유의미한 숫자의 사람들이 현실과 괴리된 하나의 세계관을 만들고 또 그걸 진지하게 신봉하기 시작했다는 점은 정말 우려스럽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심지어 그 세계관이 반국가적이기까지 하니 이건 뭐...
사조참치
+ 25/01/3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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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점은 확실히 그렇네요;;
쿠키루키
+ 25/01/3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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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비론이 아니라 왜 저렇게 말도 안되는 상황에 저런 지지율이 나올까 생각해보는거죠.
1. 여론조사가 정확하지 않다.
2. 국힘이 뭘해도 민주당이 싫은 사람이 많다.
개인적으로는 1번이라고 생각합니다.
mystery spinner
+ 25/01/3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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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만능의 양비론으로 퉁치는 댓글들 참...
+ 25/01/3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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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하는 짓이 싫어서 국민의 힘 지지한다.
국민의 힘이 하는 짓이 싫어서 민주당 지지한다.

어느 쪽이든 이런 건 존중합니다.

그런데 '법원의 판결이 맘에 안 드니 판사들을 조져야 한다'라는 생각은 결코 지지 받아서는 안되는 겁니다.
제도를 망가뜨리는 거에요. 기둥뿌리가 흔들리는데 민주당 타령이나 하면 어떡합니까.
나는아직배가
+ 25/01/3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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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비론은 원래 지지할 근거가 사라질 타이밍에 국힘계 지지자들이 수십년간 써 온 유서 깊은 방식이고요. 주로 국힘계가 집권해 왔고 주로 독재 잔재 세력이 다시 옛 습관 보여 왔고 그걸 옹호하려다 최후에 자주 나타났던 방식입니다. 오십보 백보도 아니었고 십보 백보라도 똑같아지니 독재 세력이 어떤 걸 해 오든 다시 옹호 받을 수 있었던 겁니다. 무슨 짓을 해도 상관 없어지는 그 결과가 국힘이 정권 잡을 때 마다 반복적으로 민주주의 지수가 내려가고 후진국 정치가 부활하고 권력의 전횡이 일상화 되는 모습이었죠.
사실은 한국 정치에서 유권자들은 내가 지지하는 곳이 지지할 이유가 충분해서가 아니고 상대가 더 나빠서 그걸 막아야 하니까 내 쪽을 지지하는 모습이 있어 왔고, 예전에 강준만이 이걸 가지고 정치가 원래 비전으로 경쟁하지 않고 네거티브 마케팅으로 경쟁하니 나타나는 모습이라 한 기억 있는데, 양쪽 다 나쁜 소리로 상대를 공격하는 게 효과가 더 크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어느 나라 어디나 어느 정도는 그런 모습이 나타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아무리 막장을 쳐도 쟤도 그런데~ 쟤가 진짜 문젠데~ 하면서 지지할 근거를 찾아내는 건 선을 넘었죠. 설 때 어르신들 뵈니까 나훈아의 제스처를 말해 주며 민주당 니는 잘했나? 로 국힘 지지 근거를 설명하시더라고요. 윤 정권 내내 민주당이 개판 쳐서 나라가 어지러웠다면서. 아무리 그래도 내란이 옹호가 되나? 평소 같으면 민주당이 더 나쁜 놈이다로 간단히 해결 되었을 문제를, 민주당도 똑같은 놈이다로 해결 보려 한다는 거는 정말로 그거 외엔 다시 국힘 지지할 근거가 없을 정도로 개판쳤다는 소리이고, 그런 상황에서도 이유를 찾아 주는 양비론이 그래서 정말 나쁜 겁니다.
사르르
+ 25/01/3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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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랑 한국기독교의 합작이죠. 터질 게 터졌는데 종교로뭉개는 게 토악질이 납니다.
크림샴푸
+ 25/01/31 11:53
수정 아이콘
유시민 작가 말이 정확하죠

울트라 라이트 노노 울트라 스투피드

나의 판단과 신념으로 어떠한 정치적 지향점을 가지고 그 지향점에 대해 의견을 내고 토론을 하고 지지할건 지지하고
또 나의 편이라고 생각하니 조금 논리적으로 옳지 않더라도 지지할수도 있고 그런게 바로 정치니까요

하지만 민주주의 국가에서 법을 어기는 행위에 대해서도 옹호하고 특히나 헌법을 위반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옹호를 한다는 것은
그 자체로 매우 심각한 일이라는 것에 대해서 무지하다? 인정하지 않는다? 인지하지 못한다?
이건 그 자체로서 이미 국가의 근간을 뒤흔드는 범법적인 행위요 본인도 그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는 위중한 일이라는 인식을 가져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사람들과 같은 세상을 살아야 한다니.... 무섭습니다

손석희의 질문들 프로만 봐도...



1. 이번 비상계엄은 대통령의 권한 행사이다 vs

2. 이번 비상계엄은 위헌적인 대통령의 권한 행사이다 vs

3, 이번 비상계엄은 합헌적인 대통령의 권한 행사이다


위 3문장에 대해서 정치적인 견해만 놓고 대답해보라 라고 했을 때

1번 2번 이라도 생각은 할 수 있습니다. 이건 그냥 문장자체로 대통령이 계엄을 할 수 있냐 없냐만 물어봤다고 볼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3에 대해서 39% 옳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39%는 자유 민주주의 국가의 시민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합헌 이라니... 아? 아직 헌재 판결이 안나서? 이게 더이상 논의할 가치가 있는 일인가 싶은 일인데도

우기기로 일관하면 어떻게든 되겠지? 상식 vs (비 X) 몰상식 의 싸움이니 견뎌야 한다?

진짜 무서운 세상이에요.
호머심슨
+ 25/01/31 12:15
수정 아이콘
지금 모든 여론조사에 김문수가 부각된것이
모든 여론조사에 태극기부대+극우기독교가
영향력을 행사하는것은 맞는것 같은데
모든 국힘지지자가 극우강경파에 동화된것인지는
시간이 조금 흘러봐야 알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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