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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27 19:29
삼청동 수제비집은 워낙 괜찮기로 소문 나서, 할머니도 굉장히 친화력(?) 좋으시구요. 크크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루네가 방문해서 더 인기가 많아진 걸로 알고 있습니다.
15/07/27 19:46
저는 프랜차이즈같은 양산화된 맛을 극도로 혐오합니다. 제가 쓴 곳들은 다들 저마다의 특색이 살아있는 진짜 맛집이라 할 만한 곳들이니
입맛이 맞으신다면 좋겠네요.
15/07/27 19:44
삼청동이랑 신촌 둘다 좋아하는 집들이네요.
인사동 항아리 수제비도 괜찮습니다. 여기는 해물파전과 동동주까지 같이 하면 아주 좋습니다...
15/07/27 19:57
한 달에 한 번꼴로 여주를 내려가서 한 번 갈려고 봤더니 거의 극과 극이네요.
그래도 한 번 찾아가봐야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15/07/27 20:00
처가가 이천이라 봉진 막국수에 몇 번 갔는데, 가볍게 즐기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제가 워낙 평양냉면/메밀 막국수를 좋아하는 편인데 봉진은 보다 대중적이더군요. 장인어른 내외나 처가 식구들은 예전같지 않다고들 하는데.. 여담이지만, 족발에 같이 오는 막국수는 전분국수죠-_-;
15/07/28 10:32
평양냉면이나 막국수만큼 취향이 갈리는 음식도 드물죠. 크크
평양냉면은 판교의 능라, 도곡동의 장충동 평양냉면이 입에 맞더군요. 막국수는 (서울한정으로) 길동의 민성 막국수 좋아합니다.
15/07/27 20:01
신촌수제비는 원래 유명한 곳을 가봤다가 여기가 도대체 왜 맛집이지?? 했었는데 항아리수제비는 먹고 대만족했었습니다. 해장으로 최고인거같아요 정말
제가 칼국수 수제비는 밀가루 냄새 때문에 거의 못먹는 편인데도 거긴 맛있더라구요
15/07/27 20:04
사실 저도 신촌수제비는 입맛에 안맞더군요.
개인적으로 수제비라는 음식에는 사골보다는 해물이 더 적합한거같고..또 신촌수제비는 반죽을 뗄때 너무 작게 떼요 ㅠ.ㅠ
15/07/27 20:05
삼청동 수제비집은 두어번 외지인(울산, 전주, 여수 등) 데리고 갔다가,
'서울 사람들은 이걸 맛집이라고 하나? 이 수제비를 줄서서 먹어?' 라는 쿠사리만 먹었던 기억이...
15/07/27 21:09
삼청동 항아리 신촌수제비 세곳 모두 훌륭하죠~ 다만 월강돼지국밥은 경상도에서 돼지국밥을 즐기시던 분들에겐 다소 만족스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저만 그런줄 알았는데 주위분들이 대체로 그렇더라구요. 돼지국밥의 서울현지화(?) 하지만 저도 서울에선 돼지국밥 생각나면 바로 무조건 가는 곳입니다.
15/07/27 21:43
상일동 순대국... 확실히 그 양과 압도감은 한번 먹어볼만 합니다.
하지만 저처럼 그냥 다데기 안푸는 사람에겐 조금 비린맛이 강하더라구요.
15/07/27 23:24
삼청동 다락정 추천합니다.
http://m.blog.naver.com/rich4707/70036484655 만두전골 참 맛있고 담백합니다. 수저가 놋쇠로 만들어져 있는 것도 색다른 맛을 제공합니다.
15/07/28 00:00
상일동순대국 오픈날부터 지금까지 애용합니다.
건더기 장난아니죠.. 순대포장하면 3000원에 엄청많이주고 순대국포장도 양 엄청납니다. 봉진막국수는 한번가봐야겠어요.
15/07/28 10:15
저도 이런글 한번 써보고 싶었습니다 크크 갠적으로 대체 불가 최강의 맛집으로 꼽는 곳이 몇군데 있는데
1. 구리 미성식당(부대찌개)-의정부에서 살았었지만 여기 부대찌개는 정말 최고입니다. 의정부 부대찌개는 비교도 안됩니다 2. 속초 송도횟집-이곳 자연산 가자미회는 회 맛도 일품이지만 같이 나오는 막장, 야채무침과 함께 먹으면 정말 환상이죠 3. 강촌 도원(뚝배기 짬뽕)-감히 국내 짬뽕 1위라고 단언할수 있습니다. 다만 지금은 맛이 변해서 옛날과 다릅니다.. 너무 아쉬운... 4. 옥수 일품생고기-소고기도 최강이라는데 안먹어 봤습니다. 이곳 삼겹살은 고기질도 질이지만 같이 나오는 반찬들이 삼겹살과 정말 잘 어울리죠! 일단 생각나는 곳은 이 4군데 정도네요.
15/07/28 10:59
이번 여름 휴가 2박3일로 대전(충남지역)을 방문할 예정인데 혹시 유명한 맛집 아시는 분 있으면 추천 좀 받을 수 있을까요?
낮에 대천해수욕장 가보고, 온천도 한번 가볼 생각이거든요.
15/07/28 20:09
여주하니 생각나는게
터미널뒤편 '홍문골' 추천합니다. 돼지뽈살구이+사태찌개+매운갈비찜이 주메뉴인데 정말 그보다 맛있는 사태찌개를 먹어본적이 없네요.
15/07/29 17:36
서울입니다.
김치찌개 - 을지로 은주정 ( 확장전이 낫지만, 지금도 훌륭합니다. ) 콩국수 - 시청 진주회관 ( 밑에집과 친척이라는데 여기가 좀 낫습니다. 밑에집이 95점이라면 여기가 98점. ) 비빔국수 - 여의도 진주집 ( 다른데서 먹어봐야 아 거기가 맛있구나 깨달음을 얻죠. ) 짬뽕/고기튀김 - 다동 원흥 ( 탕수육 말고 고기튀김! ) 간짜장 - 종로5가 홍릉각 ( 금년 간짜장에 꼿혀 20여군데 다녀보고 발견. 추천 좀 해주세요.. ) 나가사키짬뽕 - 서울역 사쿠라멘 ( 줄서야해서 잘 안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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