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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9 18:37
음... 뭐랄까... 뭐.... 아예 틀린말은 아니긴 한데... 저 드라마에 필수적으로 들어가야 될 요소가
[초반에 잡을 수 있었던 병을 관료의 복지부동으로 무시][초기 경고했던 사람들을 오히려 감옥에 보냄] [해결하는 과정에서 무시무시한 수준의 인권침해가 있었음]을 다 넣고 만들 수나 있나? 잘 쳐줘야 아웃브레이크고 솔직히 말하면 [괴물]에 가까운 영화가 나와야 정상......
20/03/09 18:46
관료의 복지부동->일부 관료의 무능
경고했던 사람들->사회혼란 유발자 인권 침해->희생 ......정도로 포장....아니 왜곡 예상합니다.
20/03/09 19:06
시민의 트롤, 무능한 관료의 숙청, 강한 결속, 거짓선동하는 사람들, 인권침해에 준하는 국가의 행동을 대국적으로 받아드리는 깨시민...등이 나올듯요 크크
20/03/09 18:52
저걸 일반 중국인민들이 신뢰한다는게 골때리죠. 전에 물어보니까 얘들은 그냥 인권무시는 패시브로 깔려있어서 오히려 국가가 통제잘하니까 역시 중국이다 이런 식으로 생각하더라고요. 진짜 답도 없고 저딴 나라 옆에 붙어있는 한국도 불쌍하네요.
20/03/09 18:55
엘리트들은 안그래요. 저항할 힘이 개인에게 남아있지 않으니 자조하긴 하지만.. 엘리트 중에도 권력의 혜택을 입으면 찬양조인 사람들도 많지만요.
20/03/09 19:16
말씀하신대로 생각해보니 별 의미없는 정보네요. 제 주변 지인들 중 엘리트들은 천안문 관광시켜주면서 공안 앞에서 천안문 사태가지고 자조개그해서 절 당황시켰는데..
20/03/10 00:24
엘리트들이 더 한경우가 많아서.. 여자유학생 두명이 똑같이 한국서 박사학위받았는데(동양철학) 한명은 상임연구원되고 한명은 대학 때 공산당가입했기에 대학교 연구교수(정교수위치라하더군요)되는거 본적있습니다. 이전 선배라해야되나 여튼 저보다 먼저들어온 여자대학원생도 공산당원이었기에 중국서 바로교수됬고요. 듣자하니 대학때 좀 우수하다 싶으면 공산당원으로 스카웃했다더군요. 물론 철학을 타국의 언어로 했으니 실력은 셋다...
20/03/10 00:32
저도 박사과정 동기 중국 학생이 진짜 과 내에서 대학원생+교수 모두에게 철저히 외면당할 정도로 실력과 인성이 너무 떨어졌는데 홍콩대 교수로 가서 갑자기 필드 탑저널에 퍼블리쉬를 하더라구요. 공저자가 다 써준게 너무 티나는데... 저희들끼리는 공산당 간부 아들이겠거니 생각하고 있습니다.
근데 제 공저자는 당원 가입을 권고 받았는데 혜택이 많아도 거절했다고 하더라구요. 천안문 사태 드립을 대놓고 치는데 제가 막 걱정되서 식은땀 났어요...
20/03/10 00:38
적고나니 제 넋두리같아서 수정합니다! 사람따라 다른게 보편적인 진리고 더 맞을 가능성이 높은건 맞는거같습니다. 다만 사회적 이권을 쥐어줌으로써 권력에 순응시키는 중국의 방식(중국만이라 하기엔 어렵죠 당장 한국대학도 교수라고 학문적 성과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기에..다만 그 방식이 중국은 너무도 심한거같습니다.)은 필연적으로 엘리트들이 권력의 노예가 되는 것을 가속시키는 거 같습니다. 중국서 유학전공하는 교수들의 언사들을 보면..뭐 정치학자같습니다. 일례로 영국서 천안문질문받으니 학회장 나갔다고 허허. 그래서 말씀해주신 공저자같은 분들이 더 부럽습니다. 자기능력에 대한 확신이던지 아니면 삶에 있어 자율적 자세든지간에요. 아님 잘살아서그런걸수도..
20/03/09 19:05
치료제 안나왔는데 8만명 중에 완치가 5만명이란거 부터가 믿음이 안가네요.
확진자 많은 나라 10개 중에 그만큼 완치자 비율이 많은 나라는 이란과 중국 뿐인데, 다른 나라들 의료 수준과 중국과 이란 정치 수준을 봤을땐 믿음이 안가는 수치에요.
20/03/09 19:14
모든걸 총동원해서 봉쇄하고 대처하는 중국이 확진자 사기쳐서 완치 안된 환자를 내보낼리가 없죠. 먼저 터진 만큼 먼저 치료를 시작했고 노하우도 쌓였을테니 이상할건 없다고 봅니다
20/03/09 19:42
일단 완치자 비율은 뭐 말은 됩니다. 일단 뭐 증상이 없어져야 풀어(?)주는 나라니깐요.
하지만 후베이성의 환자 숫자, 후베이 성의 사망자 숫자는 뭐... 공식발표 X10쪽이 더 믿음이 갑니다......
20/03/09 19:17
하여간. 쟤네 수준이 저렇죠.
뭐, 어떤 면에선 우리나라에게 다행입니다. 하드웨어에 걸맞는 소프트웨어를 가지고 있었으면 우리나라가 이 정도로 성장하기도 힘들었을 테니.
20/03/09 19:51
대충 스토리보드 예상되네요.
정체모를 전염병이 서서히 보고되는데, 지방정부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춘절을 이유로 쉬쉬하다가 어느순간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는 전염병. 그리고 의료계에 종사중인 주인공은 심상치않은 전염병 환자가 늘어나는걸 이상하게 여겨 지방정부에 이야기하나 묵살. 사태가 심상치 않게 변하자 중앙정부에 있는 지인을 통해 사건을 알림. (그와중에 춘절을 맞아 환자로 의심되는 사람들이 기차로 전국을 이동하는 장면) 춘절 이후 전국적으로 확산된는 가운데 주인공은 고군분투하고 중앙정부도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아 지방정부 수장에게 따짐. 그리고 지방정부 수장의 여러 무능함을 보이자 중앙당은 그 지방정부 수장을 해임. 그리고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감염자 숫자에 중앙정부는 고뇌를 거듭하다가 지역 봉쇄라는 결정을 내림. 지역봉쇄 과정에서 일부 주민들의 무질서한 행태를 보여주고 주인공의 위기도 보여줌. 그리고 이제 전염병이 한국과 일본에도 번진것으로 확인 됨. 중국발 입국 제한 등의 외교적 고난이 있지만 정부의 의연한 대처와 인민의 눈물을 닦아내는 고통을 보여주며 위기를 극복하자고 함. 중앙정부의 대처와 주인공 및 정부통제에 잘 따르는 인민들의 노고로 중국은 위기를 극복하고, 그사이 전 세계로 퍼진 전염병으로 세계는 중국의 지원과 정보 공유를 요청한다. 이렇게 중국은 위기상황에서 일치단결된 인민과 당의 노력으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위기를 극복했다. 이런 스토리로 진행되겠네요
20/03/09 21:42
쟤네들은 요새도 저런거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5mqkQn566Xg 이게 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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