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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 08:17
결국 텐백 뚫을려면 타게터가 있어야하고 지난 시즌 알레그리처럼 만주키치 호날두 놓고 무한 크로스 날렸어야하는데 양쪽풀백의 수준은 자처하고 피르미누는 냉정히 골을 넣은 9번으로썬 이런 수비에서 그렇게 도움이 못 되고 바이날둠이나 반다이크를 박아야하는데 반다이크는 수비해야하고.. 여러모로 답답하죠 그래서 호날두가 아틀레티코에게 재앙 수준인 선수죠. 우선 역대 최고의 헤딩머신인데다가 그 체력을 90분내내 유지할 수 있으니 가장 단순한 공격이 가장 어려운 수비를 뚫는 방법이라는게 아이러니 하지만요.
20/03/12 11:03
정작 리버풀은 그 타겟터 없이 지난시즌 챔스우승했고 이번시즌 리그는 사실상 우승 확정에 가깝죠. 그리고 이번 2차전도 리버풀이 2골 넣고 잡을뻔했다가 아드리안의 실책으로 게임 터진거구요.
수비라인 들이 받을 넘버9 없어서 안된다는건 그냥 계속 안된다 안된다 하다가 한건 나오면 거봐 내말 맞잖아 하는 것밖에 안됩니다.
20/03/12 11:13
그럼 텐백을 뚫을 가장 좋은 방법이 뭔가요? 그 해답을 알레그리랑 지단이 호날두 무한 크로스 전술로 잡았는데 그리고 패배에 변명하는것만큼 추한게 없는데 그럼 떨어진팀에서 이유찾으면 없는 이유가 어딨습니까 그냥 알레띠보다 리버풀이 약해서 진거지
20/03/12 12:12
그 두 골을 연장 전에 넣었어야 올라갔겠죠 지난시즌 알레그리 유벤투스처럼
결국 체력 다 소모하니 후반전에 완전히 퍼진쪽이 리버풀이었으니까요.
20/03/12 16:45
결국 텐백을 뚫긴 한거죠
타게터가 있어야된다는건 결과론이거나 혹은 텐빽을 무너트리는 또다른 방법일 뿐 정답이라고 단정할순 없는겁니다 그럼 텐백을 뚫는 가장 좋은방법이 뭐냐고 물으면서 알레그리랑 지단이 한 호날두 무한 크로스 전술이라고 한다면 왜 람파드 스콜스 제라드 리세 같은 중거리포로 뚫는게 더 나을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당장 리버풀도 아드리안 아니고 알리송이었으면 타겟터 없이도 충분히 두골 넣고 이길 수 도 있었는데요 스포츠에 정답이 어딨습니까 우기지좀 마세요
20/03/13 23:54
이게 시비라고 생각한다니
뭐 멋대로 생각 하십쇼 졌따고 빡친건 없고요 얼마나 축구를 통달 하신분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정답이라고 우기시니까 아니라고 한것 뿐입니다 헤헤
20/03/12 13:03
라인 내린팀 상대로는 지난시즌 맨시티와 이번시즌 리버풀이 보여주듯 풀백이나 중미들을 끌어올려 하프스페이스 공략하고 그 벌어진 틈으로 드리블이됐든 패스가 됐든 최대한 빠르게 밀고 들어가는게 답이죠.
호날두 노리고 무한크로스 이야기 하셨는데 레알이든 유베든 크로스를 올리는 것도 아무 대책없이 하나 걸려라하고 올리는게 아니라 하프스페이스 공략하고 다른 선수들이 더미런 하면서 상대수비 대형을 최대한 흩뜨리며 올리는겁니다. 그런 과정에 대한 고찰없이 크로스가 답이라는건 그냥 결과만 본 단편적인 진단이죠.
20/03/12 12:52
저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지금 리버풀의 433은 활동량 많고 연계좋은 공격수 세명의 능력이 정말 중요한데 실제로 꽤 좋은 모습을 보여주니 이걸 포기한다는 건 좀 말이 안되는 느낌이긴 합니다. 막상 타겟터를 쓴다고 지금처럼 막강할지도 모르겠구요. 물론 토너먼트에서는 여러장의 카드를 가지고 있는건 무조건 좋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그렇다고해도 리버풀의 1옵션 카드는 지금 포메이션일테구요.
체감상 리버풀이 오늘 경기에서 골을 더 못넣어서 졌다(물론 공격찬스대비 아쉽다고 볼수있지만)라는 느낌은 아니라서 저도, 넘버9에 대한 부재보다는 알리송의 부재와 연장전 경기운영의 아쉬움에 포커스 두는게 맞다고 봅니다.
20/03/12 08:55
데헤아 쿠르트와 다가지고 있었던 팀인데 그 중에서도 팬들이 오블락이 최고라고 하는 이유가 다 있죠. PK말고는 선방 능력 만큼은 역대 최고 수준입니다.
20/03/12 09:11
리버풀 올시즌 sns 행보가 기존 열성팬 아욱님까지 힘들게 만들더니 결과가..
여기서 코로나로 정말 정말 만에 하나 리그까지 취소되어버리면 업보라는게 있지않나 싶을 정도네요.
20/03/12 10:26
리버풀은 휴식기가 완전 악재로 작용했네요 휴식기 이후 공수 다 거덜나고 경기력 똥망
그리고 개인적으로 압박이라는 큰 틀을 가지고 전혀 다른 해석을 보여주는 두 감독이라 기대했는데 이번엔 시메오네가 완승하지않았나 싶네요
20/03/12 10:42
진짜 잘하네요..at마드리드 느낌에 더 찰떡궁합인 느낌? 반속이 워..
그나저나 느낌적인 느낌이지만, 개인스포츠나 단체스포츠나 포스가 절정일때보다 상승세나 절정에서 살짝 내려간? 무르익었을때가 성적은 더 잘나오는거 같아요. 그 epl 압도적인 포스 리버풀이 흠..
20/03/12 11:52
크루이프가 그랬죠.
선수들이란건 사이다와 같은거다, 뭔가 이루어내고내면 김이 조금씩 샌다, 병마개 열때마다 탄산가스가 새는것처럼. 시티가 일찌감치 우승레이스에 떨어지지 않고 바짝 붙어왔더라면 휴식기 이후의 몰락이 없었을지도.
20/03/12 10:47
방금 하이라이트 보고왔는데 이건 뭐... 골키퍼 하이라이트네요...크크
리버풀 억울할만 합니다 선방 하나하나는 뭐 그럴 수 있는데 경기내내 저런 선방쇼를 했다니...
20/03/12 13:12
오블락이야 두말할것없이 잘했지만, 연장전에서 세골을 내리 꼽은 요렌테와 모라타도 대단하다고밖에.. 디펜딩챔피언의 홈에서 그들을 맞서 본인들이 제일 잘하는 축구를 했다고 봅니다.
20/03/12 14:40
졸면서 대충보다 후반 중후반부터 깨서 봤는데 골대 운도 따랐지만 오블락은 정말 어우야...
개인적으론 주심이 카드를 아낀 탓에 경기가 거칠어졌다 봅니다. AT쪽도 카드 받을만한 장면이 있었던 것 같고 리버풀은 연장 후반 밀러 골키퍼 차징, 아놀드의 모라타 푸싱 파울이 바로 카드 나왔어야 했다 봅니다. 아놀드는 모라타와의 충돌 이후에나 받았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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