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모든 경제 뉴스들에서 공통으로 2020년 반도체는 2017~2018보다는 못하지만 2019보다는 상황이 개선될 거라고 예측하고 있었습니다.
[1-4] 업계 싸이클이 다 그렇듯이 호황이 있으면 불황이 있고 불황이 있으면 호황이 있는 법이라, 2017-2018에 설비를 확충해서 공급 과잉+수요감소가 맞물린 덕분에
[1] 작년은 최악이었고 그에 대한 반동으로 올해는 다들 가격, 수요 등이 올라갈 거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1-4] 이에 대한 요인으로는 5G, 인공지능에 포함된 자율 주행, OTT 시장(예:넷플릭스) 에 새로 진출하는 회사들의 서버확충, 고화질 카메라를 단 스마트폰 등이 있었습니다.
[2-4]
그런데 이번에 코로나가 터지면서 모든 게 미지수로 바뀌게 되었는데 일단 1분기까지는 반도체 중심인 한국에서 코로나가 터지니 혹시 모른다는 생각으로 반도체를 사재기하거나 서버 요구가 늘어나서 생각보다 괜찮아지거나 목표치와 큰 차이가 없었지만
[5,6] 안 좋은 소식도 들려오고 있습니다.
[7]
일단 단기적으로 코로나가 반도체 시장과 산업에 큰 악영향을 끼친 것은 없지만 사태가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실물경제 자체가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고 이로 인해서 반도체 시장도 수축할 가능성이 큽니다. 물론, 사스 같은 경우도 유럽에는 거의 영향을 주지 않았었기 때문에
[8] 이런 글로벌 팬데믹이 최근의 반도체 시장에 영향을 어떻게 끼치는지는 데이터가 전혀 없어서 미지의 영역일 수밖에 없고 실물경제의 악화를 통한 스마트폰, PC 수요 감소보다 사회적 격리로 인한 OTT 등 시장의 수요 상승으로 인한 반도체 수요 상승효과가 더 클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고는 하나 상식적으로 볼 때는, 실물 경제 위축이라는 것은 장기적으로 보면 모든 경제에 큰 악재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코로나가 최대한 빨리 종식되어서 실물경기가 회복됨과 동시에 회사별로 재택근무를 위한 시스템 확충 요구로 인한 반도체 수요 상승을 기대하는 게 좋겠습니다.
ps. 삼성전자 들어가신 분들의 성공투자를 바라며....
1.
https://news.skhynix.co.kr/2115
2.
https://www.epnc.co.kr/news/articleView.html?idxno=93316
3.
https://eiec.kdi.re.kr/policy/domesticView.do?ac=0000150719
4.
https://news.joins.com/article/23655878
5.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3/14/2020031400452.html
6.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0/02/211608/
7.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70847
8.
https://www.who.int/csr/sars/country/table2004_04_21/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