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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9 00:34
놀라울건 캐나다는 이번 조치 이전에 입국금지를 전혀 내리고 있지 않았던 국가라는 겁니다. 그동안 후베이나 우한, 중국, 이탈리아, 이란 거주자도 문제 없이 캐나다 입국이 가능했었습니다. 자유세계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국경을 열어놓던 국가였는데 바로 쇄국으로 가네요.
20/03/19 00:27
근데 미국 측에서 먼저 막는다하면 모를까 캐나다가 국경을 다 봉쇄할 역량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국경선 길이가 정말 어마어마할텐데요.
20/03/19 00:30
캐나다가 이런 발표를 한건 거의 미국과의 합의를 거친후에 나옵니다. 미국과의 합의 없이 캐나다가 일방적으로 국경봉쇄할 관계가 아니라..
20/03/19 00:32
근데 그국경선에서 실재 사람이 다닐수 있는 곳은 정말 몇안된다고 들었습니다
나머지 지역 국경선은 사실 넘나들었다가는 그냥 길잃고 헤메다 죽거나 산짐승에게 잡아먹히거나 리더스 다이제스트에 미-캐나다 국경에서 길잃고 헤메다 구조된 사람의 수기엔 저긴 다니라고 만든길외로 다니는건 목숨거느거라고 썼더군요
20/03/19 00:35
+1. 유럽의 국경이 차라리 훨씬 막기 어렵죠. 미국-캐나다 국경은 길이가 긴거지 사람이 건널만한 곳은 별로 없고, 다 막고 있어서요.
20/03/19 08:38
그게 험해서 그런게 아니고 그냥 땅덩어리가 커서 그런거에요. 안 위험하게 넘어올수 있는데 많습니다. 원래 레퓨지들 그냥 걸어서 넘어와요... 일단 넘어오면 레퓨지 신청이 가능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20/03/19 12:25
미국 ICE의 탐색능력을 무시하시면 안됩니다. 한겨울 사람 죽을게 반 확실한 루트 아니면 그들이 다 지켜보고 있습니다. 난민신청자들 넘어오는건 캐나다가 용인하고 한쪽으로 모아서 오라고 하는 것이고, 처음 한명 건널때부터 ICE에서 지키고 있다가 캐나다당국의 연락을 받고 그만둔 겁니다. 현재는 처리하는 사무실과 오피스가 있답니다. 정식 국경은 아니라서 난민신청이 아닌 다른 사유로 넘을 수가 없을 뿐이죠.
20/03/19 12:34
날아라코딱지님이 미국 캐나다 국경이 되게 오지고 험한것 처럼 말씀하시길래 그렇지 않다는 의미로 단 댓글입니다. 미국이야 당연히 전자기기 동원해서 감시하고 있지요.
20/03/19 12:36
감시하는 국경 / 죽는 국경으로 나뉘어져 있으니까요. 미국 중부 날씨를 생각해보면 사람 통행이 없는 곳은 여전히 눈이 2m는 쌓여 있을텐데 거기 건너려고 들면 사망이죠.
20/03/19 08:34
북미는 차 없으면 갈수 있는 곳이 극히 한정되었습니다. 맘 먹고 캠핑장비 갖추고 걸어서 넘어가면 못할 이유가 없는데 그럴 이유가 없죠... 대부분 관광객에 비지니스니까요.
20/03/19 01:59
오히려 영국-쉥겐보다 더 험악하던데요. 영국-쉥겐은 입국금지자가 외국인밖에 없지만(유럽연합 주민들의 자유이동권리) 미국-캐나다 국경은 범죄 저지른 상대국민, 외국인에 나아가 잠재적 불체자 상대국민도 입국 금지시켜야 할 수 있어서요.
20/03/19 02:08
그 선제조건은 영업중인 가게나 종교활동 및 집회, 개별모임, 학교 등 교육 모두 금지 및 추가적인 개별 활동 금지 후 추가예산 투입을 통한 경기 부양이 되어야 필요한 부분인거지 그냥 국경막는다라면서 타국인 모두 출입금지면 의미가 없죠.
20/03/19 02:27
의미가 없다기보다 리스크에 비해 효과가 상당히 적은거죠. 정확하게는 효과에 비해 리스크가 너무 큰 거죠.
지금 상황을 보고도 '선진국'이란 말이 나오는군요.
20/03/19 09:56
리얼
이번 일로 한국 인종차별이 심하다, 유럽은 선진적이다 하는 말 앞으로 50년 동안 싹 들어갈 겁니다. 지금까지는 서로 맞짱떠볼 일이 없었거든요.
20/03/19 09:47
그래요? 그럼 그 잘난 선진국들의 검사자 수 가져와 보시죠?
검사자 대비 확진자 수를 비교해보면 알거 아닙니까? 암것도 안하고 쳐 놀다가 퍼질대로 퍼져서 확진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었을지 진짜 짧은시간에 하루에 5만건 정도씩 검사해서 확진자가 늘어나는지 궁금하네요
20/03/19 11:48
검사자수가 많아서 확진자가 많다는건, 다들 확진자가 많은데 우리가 더 빨리 찾았다는 논리죠.
당연하지만, 여전히 우리가 검사자가 더 많아요.
20/03/19 12:50
크크 거린게 진짜 한치남은 자존심하나 지키기위해 애쓰는거란
글이 진짜였군요 기본정보중의 정보인 검사자수조차 대충도 모르고 글쓰며 크크 거릴정도니
20/03/19 10:08
뭐, 그 [선진국]들이 국경 폐쇄 이전에 한국 수준으로 막고 있다가 고육지책으로 폐쇄하는거라면 의미 있는 지적이긴 합니다.
제눈엔 내부적으로 관리 못하겠으니까 플랜 A,B 쥐쥐치고 플랜 C로 냅다 뛰는걸로밖에 안보이지만요.
20/03/19 10:09
왜냐면 늦었으니까요.
매일 확진자가 천단위로 나오는 중에 검사수 대비 확진자율이 말도안되게 높게 나오는 현 상황이 우리나라의 신천지 사태와는 비교 할 수 없을 정도로 이미 퍼져있고 정부와 의료시설이 감당 할 단계를 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가 눈에 불을 켜고 몽둥이 들고 때려잡고 있는 와중에 중국 입국 막았다고 손가락 빨고 구경만 한 댓가죠. 정치가들이 정치적 리스크 짊어지기 싫어서 미적지근하게 대응 한 댓가를 지금 치루고 있는 겁니다. 우리나라가 폐쇄 안하는 이유도 명확합니다. 안해도 통제 및 역학추적 가능 하니까.
20/03/19 11:20
서방권 국가들은 이미 누가 얼마나 감염되었는지 찾아낼 능력도 시간적 여유도 없는 막장상황이라 전국민을 감염자라고 가정하고 문 닫아 거는 방법밖에 없거든요.
자기들이 그렇게 비웃던 초기 우한급의 상황이라 대처도 우한급으로 하게 되는거.
20/03/19 16:33
의미없이 비꼬는 내용도 그렇지만, 크크는 대체 왜 적는걸까요? 그러면 좀 있어보이는가요? 아니면 상대방을 빡치게 만든다고 생각하는 건가요? 빡치지는 않고 보기 싫기는 하네요.
20/03/19 02:01
선진국들 하는거 보고도 선진국이란 생각이 드는지..크크..일을 처리를 못해서 마지못해 두는 수를 선진국의 수라 보는건지..크크..우리나라 국민성이, 이런 케이스에선 훨씬 선진적인 것 같습니다. 특정 정당 지지가 아니라 유럽인들 미개한 수준 보니 그런 생각이 듭니다
20/03/19 02:09
고민을 해볼 상황은 오긴했지만 국민들이 본인들의 자유를 일정 부분 희생하고 또 거대한 추경을 통해서 부양정책도 같이 해야지 안그러면 큰 효과는 힘들죠.
20/03/19 02:37
다른나라는 다 틀리고, 우리만 맞지 않는 이상 정책상으로 잘못가고 있는거죠.
끊임없이 확진자를 입국받아서 확산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열어두는게 정부의 방침인가요. 뭐 나중에 우리만 옳았다는 식의 그랜드슬램 승리가 기다리고 있을지는 또 모를일이지만요.
20/03/19 04:41
그럼 입국을 막는다치고, 언제까지 막아야할까요? 막은 이유를 생각하면 이 사태가 진정될때까지 막아야할텐데, 언제 진정될거라 생각하시나요?
20/03/19 06:02
솔직히 첫단추를 잘못끼워서 이제 상당히 효과는 제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이 사태의 진정은 언제 될지 모르겠지만, 대략 직장에서 재택근무시키는 것과 비슷하게 보면 되지 않을까요? 직장에서도 영원히 재택근무시킬게 아니지만, 큰 불은 피하고 보자는 마인드로 임시방편을 마련하는거니까요.
20/03/19 10:50
네. 초반부터 더 강력한 입국제한을 걸었다면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부분을 제외하곤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지금이라도 입국제한 강화를 해야하는지는 아직 판단이 잘 안서네요
20/03/19 10:29
지금 국경 폐쇄중인 나라들보다 우리 나라가 현재 상황은 더 낫지 않나요? 말씀하시려는게 우리 나라도 지금이라도 국경을 막아야 한다는건가요 아니면 지금 국경을 막고 있는 나라들의 조치가 큰 효과가 없을거라는 건가요?
20/03/19 10:51
저도 이제라도 막아야하나라는 생각은 확신은 없습니다. 다만, 지금이라도 적극적 검토는 해야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이미 하고 있을수도 있겠죠.
20/03/19 10:05
미국과 캐나다는 밀접하다는 말로도 부족한 관계인데... 프로스포츠 리그를 공유하는 관계니 말 다했죠. 류뚱이 뛰는 토론토가 캐나다에 있는 MLB 팀이니..
그런데 미국 차단이 현실화 될줄이야....
20/03/19 10:23
이야... 서방애들 아무 것도 안 하고 있다가 이제야 쳐맞게 되서 허둥지둥하는 꼴을 보고서도 그걸 정부 까는 재료로 삼는 분들이 계시네요. 대다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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