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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23 10:32
퇴근하고 쉬는 날의 그 날의 공놀이들과 LCK 하이라이트나 중계 보는게 낙이였고, 꼬박꼬박 극장 가고 자전거도 타고 했는데 다 사라졌어요(...)
자전거는 이번 주말부터 슬슬 타볼까 하긴 하는 중입니다만ㅠㅠ
20/03/23 10:33
피쟐에 교수님들 많으시겠지만, 대학 교육 현장에 계시는 분들의 역시 가장 큰 일상의 변화는 비대면 회의, 비대면 강의, 비대면 미팅이죠. 덕분에 zoom, google meet/classroom, tts (text-to-speech), 심지어 자신의 목소리를 5시간 녹음한 후, 그것을 CNN 앵커 발음에 입히는 딥러닝을 시도하시는 교수님들도 생기고 있습니다.
20/03/23 12:17
그런데 솔직히 현강보다 품질이 떨어질 것이 뻔한 온라인 강의 듣는 학생들이 더 고생이고 사실 손해죠. 교수들도 열심히 강의 자료 만들고 (실제로 현강 준비보다 체감상 2-3배의 시간이 더 소모됩니다. 심지어 현강때는 하지도 않던 script까지 써야 해서...) 동영상 찍고 인코딩하고 하는 등등의 일로 고생이라고는 하지만, 학생들 입장에서는 교육 효과가 과연 만족스러울지는 저도 의문입니다. 아마 대다수의 교수들이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20/03/23 12:18
생각보다 많이들 이용하십니다. 특히 text-to-speech나 voice spectrogram 기반 voice + speech generation은 많이들 공개된 라이브러리, 그리고 이미 학습된 NN이 있어서, 그거 그냥 가져다 쓰면 됩니다.
20/03/23 10:33
저는 그냥 회사 집 회사 집 외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딸아이 데리가 나가서 햇볕아래서 뛰어놀게 해줬습니다. 해맑게 웃는 딸의 웃음을 보니까 코로나가 빨리 안정화 되어서 딸아이가 학교를 빨리 갔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T.T
20/03/23 10:36
집회사만 반복하다가
어제 사촌누나한테 마스크 주고 왔네요 가는김에 엄마 태워드려서 겸사겸사 드라이브까지 겸하긴했네요 햇볕 한창 쨍쨍할때 한강부근에서 차 오지게 막혀서 덥다고 욕먹은건 덤 크크크
20/03/23 10:37
평일에 한주 두세번 정도는 친구들 만나 저녁먹고 술먹고 그랬는데, 요새 코로나 땜에 1주에 한번정도로 줄이고 집으로 초대해서 마시고 그러네요. 덕분에 이번달 카드값이 역대 최저 크크
20/03/23 10:39
1주일에 한 번만 출근하고 나머지는 재택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해축, KBO, LCK 전부 중지라 볼 게 없네요...
2월말 귀국 비행기는 제가 취소했고(수수료ㅠ), 골든위크 때 비행기는 아직 상황을 보고 있는데 돌아갈 수 있을 지 모르겠네요...
20/03/23 10:40
넷플릭스!!
신청하고 처음엔 정말 많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의 스피드로는 앞으로 한 달안에 보고싶었던 걸 전부 클리어 하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몰입중입니다.
20/03/23 10:40
집-회사 반복하고 주말에도 집에만 있었는데 29개월된 아이가 답답해라는 말을 시작하길래 주말에 을왕리에 다녀왔습니다.
근데 사람이 많더라고요. 그리고 친구들 만나서 한잔 하고 싶지만 올해는 아니면 최소 여름까지는 절대 못할것 같네요.
20/03/23 10:41
초등 중학년 아이가 학원을 1달동안 쉬고 있어서 학원비가 확 줄었네요. 근데 그에 반비례로 아이와 제 스트레스 지수는 올라가고 있습니다.
20/03/23 10:42
Zoom을 쓰면서 회의가 더 잦아지고 회의 길이가 무지무지 짧아졌습니다. 아무도 PPT를 준비하지도 않고 요구하지도 않네요. 그냥 워드로 줄글 쭉쭉 쓰고 끝.
20/03/23 11:41
저도 화상회의하면서 느끼는건, PPT를 써왔던 회의 중 80% 이상이 그냥 줄글로 대체가능하다는 사실이네요. 대부분의 회의는 미디어보다 메시지가 훨씬 중요하더군요.
20/03/23 10:43
자영업자인데... 저는 연차가 좀 있는편이라 어떻게든 비비고 깎고 해서 버티고 있는데 주변에서는 죽겠다 소리만 들리는게 아니라 진짜 휴업이나 폐업하는 지인들도 있고 난리가 아니네요. 봉급생활자 분들도 물론 어렵기는 매한가지겠습니다만 개인사업체 운영하는 분들이나 자영업자들은 하루하루 멘탈이 갈려나가고 있습니다. 이와중에 '이럴 때 망하는 가게들은 솔직히 평소에도 손님대접을 잘 못했던 곳들이야~' 이러고 훈수(?)두는 손놈들이 오면 평소에야 웃으면서 넘어갔지만... 진상들만 20년을 상대해온 저도 그냥 한 대 쳐버릴까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알바들도 이번달까지만 근무하고 일단 다음달부터는 나오지 말라고 했고... 대기업들 희망퇴직 받는다 얘기 돌던데, 봉급생활자들에게까지 실질적인 타격이 온다면 진짜 제2의 IMF급이라고 봅니다.
20/03/23 10:43
대구 자영업자 입니다 ㅡ 멍때리는 시간이 급격히 늘어났네요.. 포장 준비로 영업시작 합니다 ㅡ 근데 안오시네요 손님이.. 광고를 할 시기도 아니고... 덕분에 피지알 하는 시간이 늘어났습니다?...
20/03/23 11:04
버텨야죠 지금은... ㅠ ㅠ 원래부터 마진은 낮게 많이 팔자는 취지의 영업이였는데.. 포장위주로 대부분 다른 가게들도 바뀌고 나니.. ㅜ ㅜ 저랑 가격을 거의 비슷하게 세팅하셔서... 홍보도 못하고 죽을 맛 입니다 ㅠㅠ
20/03/23 10:43
코로나때문에 집에서 술먹는다고 더 살찐거 같아요.
2달간 소주 3박스 먹은듯... 1. 술 더 먹음 2. 배민 포인트 막 쌓임. 다 시켜먹어 봤음. 3. 환절기에 항상 생기는 눈병, 감기 안걸림. 손을 너무 자주 씻어서 그런가.. 4. 싸강 듣는데 이게 무슨 수업인가 싶음. 5. 직원 발열, 기침 나면 가슴이 철렁 거림. 6. 사업이 너무 힘듦 ㅠㅠ 7. 운동을 못해서 근육이 다 빠진거 같아요. 8. 온라인예배 한달째인데 집중 1도 안됨. 숯불에 고기 구워 먹고 싶어요 ㅠㅠㅠㅠㅠ
20/03/23 10:44
저는 이런 걸 참참못이라고 하는데요
'참다 참다 못 참는다'고... 어제 하도 답답해서 근처 작은 강에 걸으러 갔는데 사람들 엄청 많이 다니더라구요. 다행인 건 제가 본 모든 사람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는 점이었어요. 어차피 대중교통도 타는데 야외에서 마스크 쓰고 산책하는 정도는 괜찮지 않나 생각했습니다. (물론 이제는 카페도 식당도 사람이 어느 정도는 들기 시작하는 느낌, 갠적으론 다행이라고 봅니다)
20/03/23 10:46
다니는 회사 규모가 엄청 작은데다가 집에서 거리가 도보로 10분도 안 돼서 사실 별 차이가 없습니다 ㅠ
원래 싸돌아다니면서 노는 스타일도 아니라서... 교회 예배를 온라인으로 드리게 된 정도만?
20/03/23 10:47
그전엔 퇴근하면 헬스하고 집에갔는데
지금은 그냥 바로 집에 갑니다. 그외에는 달라진게 1도 없... 그나마 차이점이라면 전보다 게임 클리어 속도나, 장르소설 읽는 양이 늘어났다는거?
20/03/23 10:52
자차로 집-회사, 가끔가다 차로 10분거리있는 처가댁 방문정도네요.
take-out, 배달외에 식당이나 카페를 가본 기억이 한 달 넘게 없는 듯 하네요 (심지어 점심도) 지난 토요일에, 원래 생각했던 것보다 한달 정도 지난채로 커트하러 동네 미용실 갔다왔네요.
20/03/23 10:52
1. 시골 초등교사입니다. 교무부장이라 거의 매일 학교에 오는데 애들이 없으니까 심심합니다. 거의 홍철없는 홍철팀 느낌입니다. 매일 반 애들한테 안부전화(or 카톡) 중이고요. 반 애들이 학교 오고 싶다는 얘기하는 걸 처음 들었습니다. (10명 전원 똑같은 소리함...) 오늘부터는 방학 일정 줄여서 하는 것도 끝이니 심심하지 않도록 숙제나 내줘야겠네요.
2. 학교에 화상회의 장비 설치해놨습니다. 당분간 교육계에서도 화상회의 열풍이 불 것 같네요. 3. 교직 연수 이수 시간이 늘었습니다. 작년에 500시간 정도 연수받았는데 현 시점에서 이미 100시간 돌파했습니다. 4. 저희 집 애들은 올해 초등/유치원 입학인데 입학을 못 해서 안타깝네요. 학교 맛 좀 보여줘야 하는데...
20/03/23 10:53
계속 처가 어머니댁 왔다갔다 하다가 어제 몇달만에 만리포해수욕장 다녀왔네요.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면서 바람쐬었더니 가슴이 좀 시원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20/03/23 10:53
별로 달라진게 없는듯... 술집엔 사람이 가득하고 술자리가 좀 없다 싶더라도 그냥 집에 불러서 먹고..
겜을 좋아하는 입장에선 마스크 쓰고 다니는거 정도 말곤 없네요..
20/03/23 10:53
평일 집 -> 회사 -> 헬스 -> 집
토요일-> 데이트 일요일-> 가족들하고 산책 이정도 였는데 평일은 집->회사->집으로 심플 해졌고 토요일도 -> 데이트 하는 건 유지지만 시내나가고 쇼핑하고 맛집가고 하는건 전부 금지이고 여자친구집에서 노트북 들고 영상보거나 같이 게임 or 시외각으로 나가서 테이크 아웃 음식과 테이크 아웃 음료들로 경치좋은 곳에 세워두고 먹거나 사람없는 한적한 곳에서 산책정도 네요. 집에서 뒹굴데이트3주에 1주 산책데이트 유지중입니다. 일요일 가족들하고 장정도 보고 집에서 뒹굴 거리면서 있네요.
20/03/23 11:06
3월 기준으로 시외한번 나간거 외에는 1번은 집에서 1번은 안봤으니 .... 사실 써놓고 보니 이것저것 하는 거 같지만 실제로는 갭이 있습니다.
그리고 기만자라니요 유뷰녀사이트 피지알 아니겠습니깐.
20/03/23 10:55
저도 크게 달리진건 마스크를 쓰는거랑 아무래도 외부 활동이 줄은거..는 어차피 안나갔구나...
외부 활동을 하더라도 대중교통을 최대한 안쓰려고 노력한다는것 정도? 어쨋든 가까운거리는 걸어서 가거나 아니면 자가용을 쓸수밖에 없는 상황이더라구요.
20/03/23 11:04
저야 평일에 출퇴근하는 일상은 비슷하고, 차를 가지고 가는 빈도가 많아졌을 뿐 크게 달라진 건 없는데, 아이들 때문에 걱정이예요.
집에만 있어서 에너지는 넘치고 밥은 또 엄청 잘먹어서 살은 찌는데 빠질 겨를이 없으니 주말마다 어디를 데리고 가야 하나 고민하죠. 그래서 일단 데리고 나가서 사람들 많지 않은 야외에서 뛰어 놀게 하거나 산책을 빙자한 등산을 가거나 하려는데 장소 찾기가 마땅치 않고... 보통 이맘때면 펜션에 여기저기 나들이도 다니고, 주말 이틀은 거의 외출하는 일상이었지만 요즘 이게 쉽지 않습니다. 아이들이나 어른들이나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20/03/23 11:04
음 저도 집돌이라서 별다를께 없네요
회사 집 회사 집.. 코로나 없을때도 회사 집 회사 집 인데 주말에는 그래도 애들델꾸 나가던게 집에서 노는것만 좀 차이나네요 애들한테 게임 가르치고 있습니다.
20/03/23 11:05
34평 집에 혼자 사는데, 집에 구비해둔 40인치 모니터를 듀얼모니터로 쓰니까 엑셀하기 너무 편해서 업무효율이 올라갔습니다.
이집으로 친구들 불러들이니 이곳이 공유오피스입니다. 줌 + 에어팟 좋더라구요..
20/03/23 11:09
원래부터 집에서 일하는 직업이라 수입이나 일적인 면에서는 딱히 다를 게 없는데....
어디 맛난거 먹으러 가는 거, 영화보러 가는 걸 못 하네요 와이프랑 같이 주에 3회는 외식하고 주에 한두번은 꼭 영화보러 갔었는데 그거 다 없어졌습니다 요즘엔 배달음식만 늘었네요... 크크
20/03/23 11:14
기러기 부부하다가 이번에 합쳤습니다.
6살 아들 유치원 입학이 자꾸 늦춰지고 있고, 아시아나 크루 와이프의 무급 휴직이 점점 길어지고 있어 마통을 뚫었습니다.. 덕택에 와이프와 아들은 최근 스위치 도라에몽 농장 경영 마스터를 했고 지난 주말은 동숲으로 달릴 각 잡고 있습니다. 전 구석탱이에서 ds xl이나 다시 꺼내 포켓몬 7세대랑 6세대만 만지작 거렸습니다.
20/03/23 11:18
애들이 보고 싶어서 학교 일을 다시 시작했는데 애들이 없네요 크크... 애들 없는 학교에 거의 매일 출근해서 업무와 수업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폭격 때도 안 썼던 마스크를 종일 쓰는 것과 살천지 확찐자가 된 것이 달라진 점이라면 달라진 점이겠네요...
20/03/23 11:52
2주간 필수 서비스 제외하고 이동 금지 명령이 나왔습니다.
집에서 10키로 이상 이동할 시 검문 당하면 사유가 있어야 하고, 식료품 살때도 한 가족에 한명만 갈 수 있다 이정도 인데, 전 아에 밖을 안나가서 밖에 분위기가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
20/03/23 11:20
일은 줄긴 했어도 막 직장에서 넷플릭스 보거나 이런 지경까진 아닌데...
농구를 못끊다가 저번주에 아킬레스건염이 못 걸을 정도로 도져서 결국 일과후에는 완벽한 사회적 거리두기 돌입에 성공했습니다. 맨몸운동도 못할 상태라 배달음식 쳐묵하면서 밀린 숙제하듯 스팀게임 진도 빼고 있어요.
20/03/23 11:22
원래도 집세 뽑아야 한다고 집에만 있는 타입이고 간혹 일을 나가긴 하는데 접촉에 굉장히 민감한 곳이라 개인위생 턱이 좀 높아진 거 말곤 큰 차이는 없습니다. 일자리 구하기 힘든거야 뭐.... 변한 건 없고요 흐흐 유투브만이 제 삶의 구원....
생각치도 않게 소울워커 8캐릭 전부 만렙 찍었네요. 이제 뭔 게임을 해야하나...?
20/03/23 11:25
해외인데 1-2주에 한번 들어가던 한국을 5주째 못들어가고 있단거 말곤 다 비슷합니다. 요새 더워져서 마스크 쓰고 다니기 힘들더군요
20/03/23 11:27
그냥 할거 다 하고 살아서 일상 바뀐건 없는데..
항상 마스크를 끼다보니 거울을 보면 잘생겨졌다는 착각을 부쩍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20/03/23 11:27
티비 프로그램 볼수 있는거 전부 녹화해놨다가 보고, 블루레이 예전에 사둔거 들쳐서 보고, 책 사두기만 한거 다시 펼쳐서 보고,
거기에 동물의 숲에 모이고 있습니다. 너무 너무 바빠요...
20/03/23 11:28
아이랑 24시간 함께하는 게 한달이 되었네요.. 이쁘지만 죽을 거 같아요ㅠ
아이는 얼마전부터 헛기침이 늘어서 전문가인 친구에게 물어본 결과 스트레스가 쌓여서 일시적으로 틱증상이 나타난것 같다고 합니다. 에너지는 남아도는데 집에만 있어야하니ㅠ 그래서 요즘은 더 열심히 놀아주고 있는데.. 증상이 많이 좋아지고 있는데... 너무 힘들어요ㅠ
20/03/23 11:29
플스4 게임 타이틀 한 20개는 사 놓고 안 하고 있는게 태반입니다...언제 다 하지.
스팀 라이브러리도 40개정도 쌓여있는데 안 하고 있고요. 집-회사 주5일에 주말에 가끔 나가서 코인노래방(물티슈로 손 닿는 곳 꼼꼼하게 닦고) 에서 30곡 목청높혀 부르고 와서 집돌이짓 하는게 일상이 되었죠. 그나저나 둠 이터널 사놓고 돌리려고 보니 이젠 1920X1080도 모자라서 1280X720도 안 돌아가는 구식 똥컴이 되어 있더라구요. 나름 2년 전 라이젠 1600/지포스 1060 3GB 으로 부족함 없이 썼는데 벌써 구형이 되었나 싶습니다. 어찌저찌 1176??이라는 해괴한 해상도로 하옵 타협이 되긴 한데 영 맛이 안 살아서 ㅠㅠ 마침 어제 공짜로 추가한 툼레이더리부트는 1920X1080에 풀옵 먹이고 부드럽게 가끔 40프렘 떨어지는 거 빼곤 잘 돌아가는데....... 그래픽 카드만 바꾸면 좀 나아지려나 모르겠네요.
20/03/23 11:29
저는 원래 퇴근후 방콕인데 요즘 살 뺀다고 밖으로 나가서 오히려 활동이 늘었네요.(사람 거의없는 거리에서 걷는중) 대형마트갈때는 일회용니트릴장갑이랑 마스크 착용하느라 좀 귀찮음..
20/03/23 11:32
꾸준히 하기 힘들어 소울류 게임에 손도 못대고 있었는데
다크소울3를 노공략으로 클리어 했습니다... 공략보며 2회차를 할지 세키로로 넘어갈지 고민이네요
20/03/23 11:36
집-회사만 왔다갔다 하는건 원래부터 일상이어서 코로나 때문에 몇달씩 집에 들어앉아 있고, 또 앞으로 그럴 예정이어도 답답하진 않네요.
단지 조금 불편해진건 전날쯤 느긋하게 주문해도 다음날 받을 수 있었던 이마트 쓱배송을 이제는 며칠은 전에 예약해야 원하는 날짜, 시간에 받을 수 있다는 정도? 그리고 스포츠가 올스탑이라 볼 거리가 줄어든 정도? 그정도밖에 없는 것 같아요.
20/03/23 11:42
출퇴근을 자전거로 하고
wavve가 첫달 결제 100원에 볼수있는게 많더라구요 주말에는 하루종일 누워서 테블릿으로 드라마 보거나 다크소울3 하고있습니다..
20/03/23 11:43
1.이직을 준비하면서 가장 가고싶었던 회사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면접을 보자고 했는데 며칠뒤에 본사 건물에 외부인 출입금지라면서 현재는 힘들것 같답니다. 나가리된것 같습니다.
2.오랜만에 스타 래더를 시작했습니다. 주구장창 깨지다가 다시 제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3.여자친구와의 3주년이 지났습니다. 집에서 조촐하게 보냈습니다. 돈이 굳었습니다.
20/03/23 11:46
재택근무 3주차인데 체중이 늘어날가봐 걱정한것과는 반대로 체중이 약간 줄었네요.
출퇴근 합해서 한 1만보정도 걷던게 없어졌는데도 그런걸 보고 원인을 생각해봤는데 결국 점심밥이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회사에서 점심 먹으러 나가면 맨날 곱빼기 아니면 라멘에 교자세트나 볶음밥 세트 이런걸 먹던게 집에서 심플하게 먹은게 큰거 같습니다.
20/03/23 11:54
벌써 몇주나 재택근무를 하니 요령을 피우게되는데 투두 리스트를 만들어가며 최대한 동기부여하고있습니다
여친 만나서 코로나 걱정없이 외부에서 놀 컨텐츠가 부족해서 고민이 많습니다 스타 롤로 오랜만에 시간 떼워봤는데 성질이 급더러워지는게 느껴져 안하기로 했습니다 대신 영어공부를 지난주부터 시작했고 집에서의 느긋함 덕분인가 영어가 미팅때도 술술나와 기분이 좋습니다 이번주부턴 전공공부도 더해볼까싶습니다 운동도 이번주부터 다시 헬스장 휴관이지만 그래도 일주 네다섯번 이상은 맨몸운동 혹은 바깥에서 운동하고 있습니다 집밥을 맛있게 챙겨먹으니 건강면으로는 확실히 좋아지는게 느껴집니다
20/03/23 12:02
자영업자입니다. 생각보다 매출이 안줄어서 다행이긴 한데 줄긴줄어서.. 저보다 훨씬 상황 안좋은분들이 많아서 싫은소리 안하고 버티고 있습니다.
반면에 퇴근 후 할게 없어서 오랜만에 컴퓨터사서 매일 게임하네요 흐흐 확진자 확 늘자마자 사서 다행히 가격도 오르기전에 사서 다행이네요. 내친김에 해보고 싶던 개인방송까지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다들 건강히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
20/03/23 12:09
집에있는 시간이 늘다보니 게임, 넷플 및 드라마, 웹툰 보는 시간이 현저히 늘었습니다. 덕분에 이번시즌 처음으로 랭겜 2090점 찍었네요. 크크 S노려봅니다.
20/03/23 12:16
사람 없는 곳을 찾아서 오히려 더 멀리 돌아다니게 되네요. 울산 사는데 여긴 교대근무자가 많아서 그런가 평일에도 해안가에 사람이 바글바글 합니다.
그래서 아예 거제도로 가보니까 사람 거의 없고 좋더군요.
20/03/23 12:55
자차로 다니면서 실내 공간은 화장실만 들어갔네요. 밥도 도시락 싸서 해변가에 차 대놓고 차에서 먹었습니다. 나름 또 추억거리가 될 거 같네요.
20/03/23 12:25
기상->세면->Loop(업무->고양이 쓰담->업무)->점심->Loop(업무->고양이 쓰담->업무)->6시에 저녁->이후 스팀 옥토패스 진행->꿀잠
의 반복입니다. 어머니랑 같이 살고 있는데 집돌이라 좋네요.
20/03/23 12:46
강제로 아싸가 되니 주말에 플스를 많이 해서 엔딩 본 겜이 좀 되네요.
그리고 몸무게가 60에 근접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거 관리 좀 들어가야겠어요 이러다가 훅 갈 기세니....
20/03/23 12:50
전시업계에서 일하는데, 한해의 시작을 알리는 전시가 취소되더니 그뒤로 줄줄이 밀리고 취소되고.. 킨텍스같은경우는 공사까지 다 된듯한데 오픈 하루전날 취소되고, 지금 이쪽업계는 거의 초토화 상태네요.
한참 바빠야 할 시즌인데, 일단은 뜻밖의 휴가를 받은거같아 쉬고있지만 맘은 좀 불편하네요..
20/03/23 13:06
진짜로 참다참다 못해서 + 부부싸움의 위기로 주말에 호캉스 다녀왔습니다. (...)
아기가 있는데 못나가니까, 아기도 힘들고 아내도 힘들고.. 저도 힘들고.. 다들 힘드네요 정말;;
20/03/23 13:15
평일은 마스크 쓰는거 빼곤 변한게 없습니다
회식도 그대로입니다.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주말은 어디 돌아다니고 싶은데 돌아다니지 못해서 그게 좀 힘듭니다 여자친구 만나도 할게 없습니다.
20/03/23 13:28
버스 대신 자차로 출퇴근하는거 빼면 똑같네요 이런
덕분에 출퇴근길에 책을 TTS로 보기...아니 듣기 시작했어요 아 공연 몇개 못본거도 있네요
20/03/23 14:10
전 원래 공놀이랑 예능만 보던 집돌이인데 코로나 퍼지고 오히려 밖에서 노는 시간이 늘었습니다.
가족들이 외출 못 하는 스트레스를 같이 캠핑 나가는 거로 풀고 있습니다.
20/03/23 14:59
몇년간 바쁘다는 핑계로 집에서 가족들과 식사한 게 일주일에 10번을 넘지 않았는데 회사 기준 자가격리 대상자가 되어서 열흘동안 집에서 30끼를 먹은 기록을 세웠습니다.
본의 아니게 집에서 너무 바쁘게 일하니 와이프가 회사에서도 그렇게 열심히 일하는 거였냐고 깜짝 놀란 건 특이사항이었습니다. 일하는데 애들 옆에서 싸우고 난리였지만 잠깐이나마 가족들과 보낸 시간이 늘어나서 좋았구요.
20/03/23 15:09
관심 없었고, 관심을 가질 수도 없었고, 관심을 가지지도 않을 거라 생각했던 주식을 처음 시작해봤습니다.(D+1)
과연 전 망할까요?
20/03/23 15:36
일주일 넘게 계속된 고열(40도)로 현재 대학병원 감염내과에 입원해있네요.
평소 환절기마다 독한 감기에 걸려서 매년 하는 통과의례로 생각했는데 낫지가 않아서 코로나 검사를 두 번을 받고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지역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검사하고 음성 확인하고 동네병원 이비인후과에서 피검사를 했는데 원인이 나오지 않아 상급 대학병원에 가라고 해서 소견서를 들고 갔는데 역시 선별진료소에서 병원 규정상 자체 코로나 검사 결과확인 후에나 입원이 가능하다고 해서 응급실에서 하루를 대기하다가 음성 결과 확인하고 입원했습니다. 고열만 있고, 여타의 기침/가래/인후염 등은 없는데다 염증수치도 약하고... 복부ct와 흉부ct결과도 깨끗하고 지병도 없고, 고혈압/당뇨도 없고. 의사선생님 말씀이 전형적인 바이러스에 의한 고열증상이라고 하시는데 순간 목뒷덜미가 쌔하더라구요. 지금은 회복단계에 이르렀는데 퇴원하게되면 좀더 적게 먹고 운동하는 삶이 되지 않을까 - 현재는 그렇습니다. ^^ 그래도 일은 안 할수가 없어서 주말에 급하게 노트북을 사서 병실에서 일하며 틈틈히 루팡짓 하고 있네요.
20/03/23 16:14
저는 괜찮은데
제 주식계좌는 안괜찮습니다........................................................ -70%,,,,
20/03/23 17:49
지방 공무원입니다.
3월 중순 예정되었던 담당팀장님 승진교육이 연기되었습니다. 6주간 팀장없이 편하게 출퇴근할 예정이던 팀원들은 망연자실 중.. 코로나 관련으로 벌써 2회추경예산 편성중입니다. 예산부서라 죽겠네요.. 국가에서 2차 추경얘기가 나오니 상반기 내 추경을 3번이나 짜게 생겼습니다. 주위 다른부서 동료들도 주말이고 저녁이고 없네요. 말단공무원들은 오늘도 갈려나가고 있습니다. 뉴스 댓글에선 다들 공무원들 이제서야 일 좀 하는거지 뭐 하네요. 복장이 터지는 중입니다.
20/03/23 19:20
올해 복학생인데 그토록 꿈꿔온 캠퍼스 라이프가...ㅠㅠㅠ
수업도 집에서 들으니 집중도 안 되고 들은 것 같지가 않습니다. 헬스라도 할까 했지만 지금 문을 닫았어요. 스위치 할 생각 전혀 없었는데 동물의 숲 깔아서 즐기고 있습니다;; 그놈의 철광석은 왜 이리 안 모아지는지
20/03/23 23:34
중학교 담임교사입니다.
evpn으로 재택근무중이고, 수업준비하면서 공문도 처리하고있네요. 반아이들과 아침에 단톡방에서 인사나누고... 온라인학습사이트 점검하고... 종일 편안옷입고 일하는 중이네요. 학교가고싶단 얘기를 듣는 날이 오네요..신기신기..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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