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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27 18:59
가족카드 사용 관련 문제였습니다. 돌림당하다가 도무지 해결이 안되길래 그럼 그냥 내 명의로 새로 파겠다 하고 시키는대로 서류 작성하다가 뭐 물어보려고 하니까 그 잠깐 사이에 직원 딴 데 가고 딴 분은 그거 나한테 왜 물어보냐 하더라구요. 거기서 멘탈터져서 그냥 때려쳤습니다.
20/03/27 19:31
가족카드 사용 관련 문제였습니다. 저는 문제를 인지하면 끝까지 붙어있거나 아니면 인계를 해줘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직원분들 생각은 그게 아니였나봅니다.
20/03/27 19:33
가족카드 사용 관련 문제였습니다. 어쨌든 사용 못하니까 새로 카드를 발급하라고 하셔서 연회비 내고 카드 발급하려고 시키는대로 신청서 작성하고 있었는데 돌아보니까 그 직원분이 없어졌더라구요. 저는 직원분들 응대 잘 해준다는 생각을 못해봤는데 개인적인 경험이니까 제가 좀 편향적으로 겪었나보다 생각해야겠네요.
20/03/27 19:40
제가 무슨 죄를 지어서 사정하러 온 것도 아닌데 무슨 죄인같은 느낌으로(제 주관적인 느낌이겠지만 왠지 되게 고압적이시더라구요) 시키는대로 하다가 정작 시킨 사람은 도중에 양해도 안구하고(하다못해 나 저기 일 있으니 좀만 기다려라 했어도 참았겠는데) 없어져서 자기 일 보는 걸 보니 혼자서 이게 뭔가? 싶더라구요. 직원 대 손님이 아니라 사람 대 사람으로 이렇게 대할 수가 있나 싶어서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20/03/27 19:33
제가 경험한 바로는 자기가 아는 거면 친절하게 알려주고 모르는 거면 쌩까고 가더라구요. 크크
그래도 어디에 가서 물어보라는 말은 해줬는데 그것도 안해준 건 좀 너무하긴 하네요.
20/03/27 19:42
시간이 지나니까 좀 진정되기도 하고 무슨 사정이 있었겠거니 생각하기도 하는데 그래도 난생처음 당하는 불친절이라 기억이 오래 갈 것 같습니다. 말씀하시는 걸 들어보니 원래 그런 것도 있고 제가 좀 운이 없었나봅니다.
20/03/27 19:42
외국기업이라 외국식 응대인가보네요
독일 마트의 직원들도 무뚝뚝하고 자기 소관 일 외에는 모른다고 답하지만, 친절한 직원은 또 친절하기도 하고.... 그러려니 합니다. 생각보다 내 질문에 속시원히 답해주는 직원이 없어요. 그리고 미흡한 일처리나 누락된게 발생하면 처음부터 프로토콜 진행하라고 합니다. 직원들 교육이 미흡한건지, 원래 그렇게 교육하는건지 모르겟어요
20/03/27 19:50
듣고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기업 방침이 그렇다면 어쩔 수 없긴 한데(그런 경우는 제가 안 가는 게 맞으니까요) 이렇게 예상도 못하고 당하니 멘탈이 너덜너덜하네요. 별로 가고 싶진 않은데 마눌님 간다하면 어쩔 수 없으니 담엔 차에서 그냥 기다리려구요.
20/03/27 19:57
대우가 좋은데 고용유연성이 높으면 서비스가 최고가 되지만, 대우가 좋은데 고용안정성이 너무 높으면 서비스에 오히려 악영향이 클 것 같아요.
얘기 들어보니까, 한명이 정직원 되면 그 가족도 데려와서 정직원 시키고 눌러앉는 케이스도 많다고 하네요. 지금 정직원 경쟁률도 엄청 쎄다고...
20/03/27 20:10
왠만하면 안 갈 것 같긴한데 가게되면 미안하지만 마눌님한테 직원 마주칠 일만 떠넘겨야겠네요. 제가 재수가 없는 것일 가능성이 높겠지만 다시 겪으면 진짜 멘탈 터질 것 같아서요.
20/03/27 20:03
사실 코스트코는 싸서 가는거지 직원응대가 좋아서 가는건 아니긴하죠. 매장안에 직원도 찾기 힘들고요. 머 물어볼사람조차 별로 없어보여요.
20/03/27 20:08
저도 그간 직원 볼 일이 잘 없었고 잘 안 만들려고 했는데 이번에 재수가 없었는지...마눌님이 그럼 본인 명의로 카드 새로 파겠다고 하셔서 연회비 대신 내줄테니까 그러라고 했어요. 솔찌 다시 그 사람들이랑 실갱이하고 싶지가 않아요. 보기만 해도 열이 뻗칠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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