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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28 20:51
미결사건들 범인 특정해놓고 몰아가기 방송한게 한두번이 아니죠.
원래 오컬트 같은걸 다루다가 르뽀로 넘어온건데, 피디가 너무 욕심이 큰건지..
20/03/28 21:00
그알과 PD 수첩의 취재 윤리와 방법에 대해서 20년 전부터 피해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꾸준히 있어왔습니다. 수사로도 파악이 어려운 깊숙한 곳을 취재하다 보니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안 될 겁니다. 그 과정에서 생사람도 많이 잡았을 겁니다. 의혹은 늘 제기되고 있지만 빛나는 전과가 나오면 다 뭍히고 정의로운 고발 프로로 리셋되죠.
20/03/28 21:03
민사든 형사든 고소 걸어서 꼭 정의구현 했으면 좋겠습니다.
국민의 알 권리라는 명목 하에 취재를 무슨 특권처럼 생각하는 기자들이 너무 많군요. 자기들의 취재로 인해서 피해자가 발생하더라도 사과하는 꼴을 본 적이 없습니다.
20/03/28 21:05
PD는 A씨에게 “암호화폐 분석이 끝까지 가는 게 쉽지 않았다. 나도 4일간 쫓느라 힘들었다. 다음에 한번 식사 대접하며 죄송하다고 말씀리겠다”며 A씨에게 얼굴과 실명을 공개하고 피해자로서 인터뷰해달라고 요청했다. 이후 A씨에게 “가처분 실익이 없으니 취하해달라”고도 요청했다.
출처 : 미디어오늘(http://www.mediatoday.co.kr) -------------------------------------------------- 자기가 힘든게 뭐 어쩌란건지 누가 협박했답니까 안하면 가만 안둔다고 식사가 아니라...변호사비용+@ 물어주셔야죠. 피디양반...
20/03/28 21:15
화성 연쇄살인 용의자 분들 자살 릴레이보면 참... 뭐하나 신념가지는게 무섭습니다. 이런 정치적 법적 성과주의 사회에선 차라리 모든 걸 부정하는게 나아요.
20/03/28 21:23
거의 답을 정해놓고 방송하는 편이죠.
몇몇 사건은 범인 특정해서 방송 다 해놓고선 마지막에 "알고보니 이 사람은 아니였음" 이라는 방송을 왜 했는지 모르겠는 것도 있었고요. 그럴거면 이 사람이 유력용의자였지만 억울한 면이 있었다라면서 풀어줬으면 어땠을가 싶습니다.
20/03/28 21:33
좀 다른 이야기지만 사실 이걸 공론화 해서 사법기관에 신고하고 언론에 제보한 사람들은 대학생 취재단인 "불꽃"이라고 합니다.
일종의 대학 과제를 하려고 모여서 이 문제를 취재했다가 수개월간 추척했다고 하더군요. 보면 어른스럽게 접근하는 거 같더군요. 정말 기성 언론들은 각 잡고 반성해야 합니다. 링크는 YTN 인터뷰 내용입니다. https://youtu.be/KwHLLAOgTSw
20/03/28 21:54
다른쪽 소스로는 불꽃이 6개월 잠입해놓고 n번방 박사방 분간도 못하던 사람들이라는 얘기도..
https://m.fmkorea.com/2848402034
20/03/28 22:01
이 분들이 따로 블러그도 있고 유투브를 조금만 검색해도 인터뷰 내용은 많습니다. 찾아 보시면 될 듯하고, 그 내용들은 보건데 그런거 구분 못할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본질적으론 방을 구분하거나 등의 정보의 공공성을 확보하는 건 저 친구들의 몫은 아니라고 봅니다. 제대로된 공신력 있는 정보로써 알리는 건 기성언론들이 해야 겠죠.
20/03/28 22:29
저 친구들 몫은 아닌데 자기쪽한테 유리하도록만 이야기 하는 바람에 본문같은 피해자가 나왔어서..
처음엔 제보하고 그랬다지만 어느순간부터 자기들한테 이득될 이야기만 하고 또 그걸 여자들이 해냈다며 그 집단이 믿고 따르니 제대로 말은 해야..
20/03/28 23:08
그렇군요. 비판받을 게 있으면 받고 뭐가 잘못했으면 자잘못을 따로 평가 받으면 될거라 봅니다
어린 대학생들이 그에 걸맞지 않게 수고했고 대단하다는 것이고 이와 비교해 기성언론들이 각 좀 잡자..이겠죠. 사실, 기성언론들이 이들을 너무 신화하거나 이로 인한 추종은 결국 기성언론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한 덕이니... 어휴..;; 본질은 항상 같은 걸 가르치네요.
20/03/28 21:53
그알 즐겨보긴 하는데 방송 자체가 좀 자극적인 맛 위주긴 하죠. 그게 시청률로 이어지는 것이겠습니다만... 과할 때도 있고 이걸 이렇게 끼워 맞추네 싶은 것도 있고 그렇더군요.
20/03/28 22:08
언론이 수사를 하고 판결까지 내면 우리나라 사법기관 필요가 없죠.
언론의 한계가 어디고 그 한계를 왜 지켜야 하는지 모르는 언론인과 자극적인 컨텐츠만 소비하면서 자기가 보고 싶은 정의만 보는 시청자의 환장의 콜라보죠.
20/03/28 22:09
그알.... 그냥 저질 프로그램이죠.
이재명2탄은 언제 나올까요? 그 난리피고 그렇게 언플했으면 쪽팔려서라도 만들어야할텐데요. 김상중 별로 싫어하는 편 아니었는데 이재명편에서 조명깔고 효과음 넣고 고개 푹 숙이고 있다가 한 뜸 들이면서 조폭 어쩌구 할때 뭐 저런게 다 있나 싶었습니다.
20/03/28 23:04
그알 전혀 안보다가 최근 스토브리그 보던김에 이어서 몇편 봤는데 여전하더군요
아니 좀 더 심해졌달까? 뒤에 자기들이 특정해놓은 범인 있으면서도 의심된다면서 한명 범인으로 몰면서 분량채우던데 저건 뭐하는건가 싶었음
20/03/28 23:51
언론인들 개개인의 윤리의식도 문제고, 언론사의 시스템도 문제고 총체적 난국인거 같습니다. 거기에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언론의 영향력이 줄어들고 수익성도 크게 악화되니 더욱더 막장으로 치닫는거 같습니다.
20/03/29 02:13
예전엔 자주 봤는데 점점 한계도 보이고 타겟을 정해놓고 방송하는거에 질려서 요즘은 잘 안보고 있습니다. 팩트첵크도 제대로 안하면서 무슨 언론이라고 하는지 실망스럽군요.
20/03/29 07:34
sbs신상공개 관련글에 신상공개는 이루어져야되고 그에따른 잘못은 언론이 책임지면 된다는 댓글들 있었는데 저런거만 봐도 말도 안되죠. 언론이 제대로 책임졌다 생각할만큼 보상해준적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방송가처분이 될지 모르겠지만 된다해도 A씨가 받은 피해에대한 제대로된 보상이 이뤄지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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