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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29 13:15
그 부분 끄적일까하다, 논의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되서 일부러 뺀겁니다.
IPv4는 마지막영역까지 털어낸지 오래됐고, IPv6영역의 주소개수는 살면서 가늠하기도 힘든 숫자들인지라..
20/03/29 13:24
ipv6가 128비트에, 이미 중국이 주장하는 많은 부분을 커버하는거 같은데... 그냥 censorship 에 대한 구실이 더 필요한것 처럼 보이는데...
20/03/29 13:29
이미 대놓고 자기네들 기술상으로도 그런 구조가 있다고 했습니다. 각 망들에 '추적'기능 활성화 의무화, 특정 인터넷 주소에 대한 '선 꺼놔라'라는식의 권한도 있다고 했으니
20/03/29 13:34
윗글에 올라왔다시피 [신기술 도입을 위한 초석]같은 명분이 있고, 기존 IP대비 장점은 키워드로만 나열하자면 효율적인 주소 시스템(IP),같은 망안에 있으면 인터넷 통하지 않고도 기기끼리 소통해준다 라는 점이 있다고 합니다. 같은 계열쪽 사람이지만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부분인지라 구체적인 활용 방안은 추후에 봐야될것 같습니다.
20/03/29 13:48
예전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제재문제가 불거졌을때 대표적 이유가 보안문제인것을 감안하면 이번 뉴IP를 주도적으로 개발하는 회사가 화웨이니 그럴 수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20/03/29 13:44
통신 기술에 대해 아는 바도 없고 미국을 선한 세력이라고 믿을 만큼 순진하지도 않지만, 중국이 제안하는 새 룰로 경쟁하는 것은 더 싫습니다.
20/03/29 13:48
미국이 아무리 별로라고 해도 기본적으로 인권의 개념도 없고 권력에 대한 감시와 견제가 없는 중국 것들이 하는 말은 절대 믿으면 안됩니다. 아무리 합리적으로 보이고 감언이설로 이야기해도 결국 본인들 마음대로 하거든요. 인간의 본성입니다. 저기 동참하는 것들도 다 한통속이라고 봐야죠. 새로운 체계가 필요하면 그마나 투명한 서방세계에서 하는 것이 낫습니다.
20/03/29 13:51
표준기술이면 먼저 공개하고 검증 받은 후에 도입하자고 해야 하는게 맞지 않나요?
밑도끝도 없이 바꾸자 하면 뭘 믿고 표준으로 합니까.
20/03/29 14:11
들을 가치도 없네요. 탑다운 방식이란 말에서 이미 이론설명 끝났죠.
자원을 중앙에서 관리하겠다는 마인드는 인터넷 정신과는 맞지 않습니다. 이건 볼 가치도 없어요.
20/03/29 14:21
통신 현업 종사자로써 v6 도 만든지 20년이 넘었는데 넘어가기 엄청 힘든게 실정이죠. 통신업은 구형 시스템을 도태시키기 쉽지 않은 구조라 v6 말고 새로운게 나온다고 하면 더욱 시행하기 힘들게 뻔합니다. 화웨이가 아무리 통신시장에서 메인스트림이 되었다고 해도 이런건 전 세계를 설득해야하는 문제라 자기들끼리 담합해서 밀어본다고 가능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20/03/29 14:31
기술표준화하려면 많은 국가의 동의를 얻어야 할텐데,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들이 동의를 해 줄리가 없죠.
기술주도권이 중국에게 있다는 상징성과 더불어, 기존의 시스템과의 호환도 생각을 해야 되는데 기술적으로 금방 될리도 없고, 그에 따른 비용도 추가로 들텐데 누가 할까요? 결정적으로 IT분야에서 중국은 뒷냄새가 너무 구립니다.
20/03/29 14:32
신기술이 글로벌 스탠다드가 되기까지 얼마나 지난한 과정을 거쳐야 하는건데.. 그냥 개소리죠.
근데, 중국내에서는 저걸 꾸역꾸역 쓸거 같다는게 함정.
20/03/29 15:10
대충 봤는데 자세히 안 써놔서 정확히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IP 헤더를 가변형으로 바꾸고(헤더를 구성하는 여러 파트를 생략하거나, 파트별 길이를 변동할 수 있도록), 헤더 안에 기능ID, 메타데이터ID 등을 넣어서 그걸 바탕으로 라우팅을 할 수 있도록 만들려는 내용인 듯 합니다. TCP/IP는 TCP쪽에서 192비트, IP쪽에서 192비트의 오버헤드가 고정값으로 존재하고, LAN 내부에서의 라우팅 자체가 서로 반복해서 외치는 방식으로 이뤄지니까 이더넷의 물리적 길이가 길고 안에 들어있는 호스트의 수가 많을수록 충돌이 자주 발생하는데, 헤더를 싹 털어버리고 데이터그램을 (기능ID=153, 내용) 같은 식으로 구성해서 보내버리면 오버헤드가 많이 줄어드니까 이런 상황에서 도움이 될 수 있죠. 내부에서 밖으로 나갈 때는 라우터에서 다시 정상적인 패킷으로 개조해서 내보내는 방식을 이야기하고 있고, 그 외에도 외부망과의 연결상황에서도 서비스ID를 기반으로 라우팅을 하면 DNS 쿼리발생량 및 그와 관련된 지연이 줄어들 수 있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네요. 헤더 구성을 아주 자세하게 써줬으면 계산이라도 해볼텐데 대강의 컨셉만 있어서 딱히 더 이상은 알 수 있는 것이 없네요.
20/03/29 15:48
그 기술이란게 어떤식으로 이뤄지는지 계속 찾아보고 있지만, 윗 링크같은 내용의 기사들밖에 아직은 못찾았습니다.
다만 뉴IP는 어떻게 다른가에 대해서 기존보다는[좀더 동적인 IP 주소지정방식]이라고 설명되어있고, 이 기술을 활용하는 네트워크에는 '추적'기능이 요구될것이라고 했습니다. 영문해석이 맞길 바랄뿐입니다.
20/03/29 17:47
http://prod-upp-image-read.ft.com/6f569c60-7045-11ea-89df-41bea055720b
저는 이걸 보고 한 이야기인데, 이것도 별로 자세하진 않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20/03/29 21:37
중국어 선생님이 그러시더라고요 ( 연변출신 )
중국은 mp3 에 이어서 mp4 (엠피쓰! ) mp5 ( 엠피 우~우! ) 까지 이미 개발을 완료했다고 ;;;; 그 분한테 MPEG 1 => VIDEO CD 규격 해상도 352*256 MPEG 2 => DVD 규격 해상도 720*480 MPEG 3 => MPEG 2 로 합쳐짐 MPEG 4 => 통신전송을 위한 규격 420*488 ( 요건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이던가? 세로모드의 휴대폰을 위한 규격 이 중에 MP3 는 MPEG 1 에서 표준으로 약정된 국제표준 기술이라고 말해주고 싶었는데 우~우! 하는 부분에서 자부심까지 느껴지는 그 표정을 보고 할 말을 잃었습니다 파일명중에 MPG 인거는 MPEG2 를 따르는 규격인거고 MP4 는 MPEG4 를 따르는 규격인거죠 그나저나 IBM 이 IBM-PC 라는 국제 표준을 만들고 뒤쳐지고.. 일본도 8~90년대에 VESA 슬롯을 국제 표준으로 만들려고 용쓰다가 도태되고.. 국제 표준을 만든다는게 만만한 일이 아닌데 용감하기는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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