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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1 19:05
찡하네요. 음주운전은 물론 범죄고 못난 꼴 보였습니다만 이런 식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거 보면 과오를 공으로도 덮을 수 있을거 같습니다.
20/04/01 19:19
추신수는 그냥 개인으로 보면 에고가 강하고 일적인 측면에서 손해보기 싫어하는 까다로운 사람인데,
자신의 영역 내에서는 확실히 훌륭한 선수가 맞는 것 같습니다. 이런 대승적인 선행은 정말 멋있네요.
20/04/01 19:31
추신수 인생을 보면 선택의 순간에서 자기 손해가 없다면 대인배처럼 연출하지만,
손해를 감수해야하는 순간이오면 철저히 손해를 안보는 선택을 하기때문에 커리어에 비해 팬층은 얇은거 같습니다
20/04/01 20:17
그래서 동기인 이대호, 김태균에 비해 실력은 월등하지만 인기 없는 것도 한몫한거죠. 그래도 광저우때는 동기들은 엄청 못 했는데 반해 본인이 하드캐리한건 잊을 수 없네요.
20/04/04 22:24
사실 국대 때문에 추신수의 인기가 결정된게 맞다고 봅니다. 박찬호랑 달리 손해 보는 선택을 안 하니 실력은 인정해도 다른 애드먼턴 동기 국대 선수들보다 인기가 너무 없죠. 국대 활약도 광저우 아겜을 빼면 09 WBC에서 결승전 이와쿠마 상대로 홈런 말고는 없었구요. 베이징 올림픽에서 이대호, 09 WBC 김태균이라는 존재감이 있었구요....그 후 음주운전으로 이미지에 치명타까지...
20/04/01 19:32
멋지고 대단합니다.
그와 별개로.. 탑레벨 메이저리거 연봉 장난아니네요. 190명에게 130만원씩 돌리는데,그게 연봉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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