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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1 23:02
지금도 여전히 유게에 있는 문제이지만(롤) 특정 분야 글이 게시판을 반 점령하다시피 하니 유머글 보러 가는 사람입장에선 좀 짜증나긴 하죠.
저도 관심없는 주제는 그냥 스킵하는데 한 페이지의 대부분이 (관심없는) 특정 분야 이야기로 도배되있으면 좀 짜증나더라구요.
20/04/01 23:29
그냥 그러려니 하는 게 개인이 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방법이지 않나 싶습니다. pgr은 덜하지만 다른 데선 농구나 축구로 도배되는 경우 있거든요. 전 별 관심이 없어서 눈 한 번 찌푸리고 말지요. 저 역시 다른 도배되는 주제에는 참여자인 경우가 있으니까요
20/04/01 23:17
'스연게 관리자가 아이즈원 팬이다'라는 사실에만 너무 이목이 쏠리는 게 아쉽더라구요.
라이프치히는 언제 강팀되기를 그만둘 것인가...
20/04/02 00:33
스연게 있을때 스연게 신고관리창과 건게에 올라오는 스연게 글들 몇달째 보고,
스연게 닫히고 나서 스연게 게시물이 자게로 넘어오고 잠깐 빠짝 스연게시물 시끄러울 때 관리해본 입장에서는 누가 관리자든 결국 gg쳤을 겁니다. 앞에 나와있는 게시물들과 뒤에서 안보이는 게시물들(신고/건게) 다 본 입장에서는 감탄사만 나오고 해결책은 딱히 없는 상황이었는데 너무 포커싱이 관리자가 팬이었다에만 집중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고의적으로 어그로 끄는 회원도 분명히 꽤 있었구요. 나중에 운영위원 안 하면 1920 연말연초에 pgr에 무슨 천태만상이 있었는지 한번 써볼려구요. + 덧붙이면, 2월에 스연게에서만 신고가 1380건 정도 접수되었습니다. 그러니까 프듀 조작사태 터지고 나서 계속 저 정도 신고가 들어왔다는 건데 (물론 맥시멈이 1300건이고 1300건 안될 때도 많았겠지만) 몇 달째 저런 상황이었으니 저 같으면 gg치고 바로 운영위 안하고 도망쳤을 겁니다. 운영위원 많으면 되는 거 아니냐고 하실 수 있는데, 신고가 저 정도로 많이 접수되면 관리자 수가 문제가 아니게 되는지라...
20/04/01 23:41
2월 중순에 문제없으면 3월 1일날 연다그래놓고...공지하나 없이...
인원은 확보되었고 개인사정으로 늦어진다고 댓글에 남기신거 보긴 했는데 그래도 공지하나 써줬으면 했는데... 사이트 방문 빈도수가 현저히 줄었음요... 스연게 없어져서 다른커뮤 두리번 거리다가 거기에 정착하게 생겼습니다 ㅋㅋㅋ
20/04/02 00:02
스연게 자주 눈팅하는 유저지만, 너무 뻔한 영업글은 여전히 좀 찌푸려지긴합니다.
뭐 예능 나온 것도 아니고 음방 나와서 관련글 쓴 것도 아니고, '뭐뭐한 아이돌.jpg' 이라고 들어가면 그냥 작성자 닉네임에 맞는 아이돌 짤방으로 도배된 영업글.... 한 다섯차례 낚시당하다보니 개인화를 쓰게 되더군요 ㅠㅠ..
20/04/02 00:24
트위터나 팬카페 등에 적응못하는 아재들은 pgr과 같은 커뮤에서 최신 아이돌 사진이나 정보 얻는 경우가 꽤 있더라구요. 거기에 일반인은 낚시라는 느낌만이...
20/04/02 00:05
스연게 오픈 직전 유게는 진짜 좀 심하긴 했죠. 진짜 아무 의미도 없이 사진만 몇장올려놓은 글이 무더기로 올라왔는데요. 지금은 피지알을 떠나신 기자님을 비롯해 몇분이 글 엄청 쓰셨었죠.
전 스연게가 다시 열린다 하더라도 자게 수준의 글자수 제한은 있었으면 좋겠어요.
20/04/02 00:25
본문에 있듯이 그 기자님 글에 대해서 아이돌 관심 없을땐 있는 줄도 모르고 관심 생기고 나선 닉네임도 자연스레 외워지게 되더라구요. 제가 오마이걸 앨범 사게 된 건 그분 지분이 30%은 됩니다. 어떻게 보면 전 영업 당한 거겠지요
20/04/02 09:26
저는 그분을 통해 영업 당하지는 않았지만, 오마이걸에 대해 공부(?)할 때 제일 먼저 본 게 그분의 글들이었습니다. 그분 정도의 정성이면 인정을 넘어서 감사하다고 해야 하지요.
20/04/02 00:30
스연게가 없었으면
인기 없는 아이돌들 남돌들에 대해 1도 알지 못했을 겁니다... 스연게는 저의 아이돌 선생님 같은 곳이었죠 크크
20/04/02 00:45
솔직히 보기만 하는 입장에선 첨엔 좀 적응 안됐지만 굳이 없어도 되겠다 싶습니다...만
가끔 저도 가볍게 올리고 싶은 클립같은게 있는데 확실히 스연게 없으니까 자게에 올리긴 손이 안가더군요
20/04/02 01:00
오랫동안 여러 커뮤니티를 보면서 느낀건데 거의 모든 커뮤니티가 보면 좀 비슷합니다
'이 주제 좀 분리해라'라고 휩쓰는 주제들이 있어요. 생각해보면 보통 자유주제의 게시판이라는게 진짜 수많은 주제로 여러 유형의 글이 올라오기 마련인데 오랫동안 쭉 보면 그중에 몇가지가 반감을 사더라고요. 애니메이션 소위 오덕계열은 사실 국내 인터넷에서 한참 전부터 활동하던 계층이라서 애초에 자기들끼리 모여서 노는 쪽으로 많이 갔고, 그 후에 아이돌과 정치가 거의 모든 남초커뮤니티에서 한번씩 너네는 좀 따로 모여서 놀라고 휩쓸었던 두가지 주제죠. (여초커뮤니티는 제가 해본적이 없어서 그쪽은모름)
20/04/02 09:24
본문과는 관련이 없지만 유게에 그 역사 관련 프로그램 짤 올리실 때 제목에 데이터 주의 좀 붙여주시면 안되나요? 보통은 알아서 피하는데 치열하게님 글은 제목으로 잘 예측이 안되서 화들짝 놀란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ㅠㅠ
20/04/02 12:20
알겠습니다 ㅠ 그래도 igmur에 올려서 하기도 하고 짤 하나당 메가는 아니긴 하지만 조정해보겠습니다. 사실 저도 다 이어 붙여서 1M가 안되게 해서 업로드하고 싶은데 컴맹이라...
20/04/02 09:45
이게 빈도수가 높아지면 어떤 주제라도 그렇게 되긴 할겁니다.
메인에 글이 10개가 표시된다고 했을 때, 고정적으로 2개가량이 특정주제일 때, 5개가 특정주제일 때, 그리고 8개가 특정주제일 때 이용자들의 반응이 분명 점점 달라질텐데 대세라고 정의될 수준의 어떤 역치가 있을거고 그걸 넘어서면 논란이 활활 타오를 수 밖에 없긴 하죠. 20%가량이 특정 내용일 땐 '싫으면 안 보면 되잖아' 라던 사람들도 50% 혹은 70%가 넘어가면 생각이 바뀔 가능성이 높고요. 스연게 사태(?) 당시엔 아예 금지를 시키던지 게시판을 분리시키던지 선택 밖에 안남은 정도까지 논란이 되었던 상황이라봐서 어쩔 수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20/04/02 10:29
스연게가 다시 오픈하면 가장 큰 관심사는 '과연 아이즈원은 언금의 대상이 될 것인가?' 일 것이라 봅니다. 프듀1이 스연게 탄생의 계기가 되었다면 프듀3는 스연게가 가장 불타오르는 전성기를 만들었다고도 볼 수 있겠고, 프듀3로 인해 결성된 아이즈원은 스연게 잠정폐쇄의 원인이 되었네요.
아마도 운영진들도 어떻게 결정할 지 고민이실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언금은 옳지 않다고 생각하고, 친/반 아이즈원 글을 모두 허용하되, 친아이즈원 글에는 반대/비아냥 글 금지. 반 아이즈원 글에도 변호/비아냥 글 금지 이런 식으로 하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대신 한 페이지에 특정그룹 관련글 2개 이상 금지 이런 식으로 제한을 두고요. 상대방의 리액션이 없으면 싱거워서 논란이 커질 일도 없습니다. 각자 하고 싶은 말을 하게 두되 분란은 일어나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20/04/02 11:18
사실 해법은 간단합니다.스연게를 검색 포털처럼 댓글 금지하고 열면 관리할 필요도 없고 분란이 일어나지도 않고 관련 정보도 얻을 수 있죠.
20/04/02 12:37
펑 터져버리게 되었던 그 공지 전까지 전 그냥 신고 들어오는 족족 벌점줘서 그렇게 다 레벨업을 시키면 결국엔 조용해지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empty님 말대로 1300건 가까이 신고 접수가 된 거면 제 생각은 어리석었었습니다.
얼마전에도 아이돌 맴버 관련 글에도 왜 아이즈원 맴버있냐는 날카로운 반응봐선 언금이 나을 수도 있다고 보는 데 또 어느 분들은 비판과 비난받을 존재들인데 뭔데 언금을 시키냐니 운영진분들도 골치 아프시겠습니다. 제 입장에선 한종화님의 방안이 좋긴 한데 얼마나 납득을 하실지는...
20/04/02 12:42
근본적인 문제는 결국 여기 사람들 의견 차이로 논란이 생기는건데 그걸 운영진에게 감당하라고 떠넘기는게 이상한거죠. 문제는 본인들이 만들고 관리 및 책임은 운영진에게 지라고 하는게..
20/04/02 12:47
어제 댓글을 길게 달았다가 변명이 길다는 느낌이 들어서 지웠습니다.
그저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p.s 팬이라서 그랬던 것 아니라는 점은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ㅠㅠ 그때 심정적으로 많이 코너에 몰려있었던 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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