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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 21:42
최고의 은퇴 중 하나였죠. Thank you Reggie.
http://blogfiles.naver.net/data6/2005/5/2/3/reggie-jsajoint.jpg
20/04/04 22:40
밀러가 직접 말한 것인지, 전문가가 분석 한 것인지 기억 안나는데...
밀러의 수비력에 대해 비판적 의견이 있다는 질문을 받자 밀러는 공격으로 수비한다는 대답을 했습니다. 공격 내내 공없이 뛰어 다니기 때문에 수비수는 밀러 쫒아다니랴 상대 스크린 피하랴 금방 지쳐서 자신의 공격력이 떨어진다는 분석입니다.
20/04/05 00:52
제가 유일하게 팬질 했던 선수였습니다.
닉스전 플옵 연속 8득점은 무려 afkn 라이브로 봤었죠. 운좋게 딱 보기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밀러타임이 시작됐었네요. 볼소유가 많이 필요치 않은 주득점원이라 현대에 와서 가치가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얘기도 많았죠. 정말 웃긴게 제 주위엔 레지밀러 좋아하기는 커녕 대부분 비호감이었고 명성에 비해 거품 있다는 투였는데 원팀 커리어와 경기에서의 거친 면모에 비해서 사생활도 깔끔하고 인성도 좋아서 은퇴즈음엔 이미지가 정말 좋아지더군요. 마이클 조던의 2차 은퇴는 정말 지배자스럽게 은퇴 했다면 밀러도 정말 밀러스럽게 아름답게 은퇴 했었네요. 간혹 영상 볼때마다 뭉클해집니다.
20/04/05 10:15
꼬꼬마시절 오락실 런앤건2에서 SG능력치가 가장높은 팀이어서 인디애나만 했었는데 그 뒤에 그 팀 선수가 레지 밀러라는걸 알았고 처음 팬질하게 된 선수입니다.
보면 볼 수록, 또 농구를 알면 알수록 매력 쩌는 선수입니다.
20/04/05 18:57
https://youtu.be/uUTfJlezXPY
밀러 하면 떠오르는 폭풍 간지 세레모니 보고 가시죠. 0.8초 남기고 역전 2점슛 성공한 후 홈팀 관중에게 절망을 선물하죠. NBA 커리어에서 돈,우승반지 보다 더 중요한 다른 가치가 있다고 믿었던 상남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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