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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 02:25
병원성을 지닌 미생물 중 가장 다루기 힘든 것이 바이러스입니다. 바이러스는 기생체의 시스템을 이용해서 생존하기 때문에 없애기 위해서 약을 만들게 되면 받드시 기생체의 시스템을 같이 공격하게 됩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개발되는 약의 대부분 인간에게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하게 되지요. 하지만 신약은 개발되고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글 제목에서 내성이라는 말은 말 그대로 견디는 힘입니다. 이 용어는 일본에서 사용하는 말이고, 우리 나라는 저항성(대항하는 힘)이라고 합니다.
20/04/07 20:54
우선 답이 늦어 죄송합니다.
약이 언젠간 나올거라는 사실은 의심치 않지만 그게 빠른 시일 내에 나올지는 잘 모르겠네요. 뭐 약학에 식견이 부족하긴 하지만, 그렇게 추측하는 것이 대응에 있어 더 철저하도록 하는 작용도 있겠고요. 늦었지만 저항성 부분 참고해서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20/04/06 04:02
카이스트 의전원 감염과 교수님이 동영상에서 하신 말씀이 생각 나네요. 인간의 면역체계는 온갖 병원체와 싸우기 위해 매우 정교하게 진화 했다고 합니다. 카레나 김치 같은 특정 음식을 먹고 면역체계를 올리는 일 같은 건 없다고 하시네요. 수십만년동안 우리를 생존케한 면역체계가 버티는 동안 결국 우리의 뇌가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20/04/06 08:23
이걸보니깐 갑자기 병원균의 최종적인 진화는 인간의 판단력을 떨어뜨려서 대처를 느리게 만드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20/04/06 08:57
어.., 저는 소설 링 생각납니다. 영화로도 나온 그 링입니다만... 소설 내용은 좀 다르지요. 소설에서 링 바이러스(야마무라 사다코)는 처음 비디오로 자신을 증식하여 하였지만 복사가 쉽지도 않으며 파괴하기도 쉬운 방법임을 알고 작전을 바꾸게 됩니다. 그 후에는 뭐...
20/04/07 20:50
이번 일로 다시금 주목받았고, 중국에선 스토어에서 내려가기까지 했던 "전염병 주식회사"의 Neurax Worm이라는 가상의 기생충이 그런 역할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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