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재기 관련해서 여러가지 굵직한 뉴스들이 나오고 있지만
실상은 여러 가수들과 노래 그리고 여러 기획사들이 연루되어 있지만 바이럴 마케팅업체이자 사재기의 주체인 업체는
앤스타컴퍼니=크레이티비 단 한개의 업체가 지금 털린겁니다.
대략 그걸 가동하던 친구 중 한 친구가 당시의 카톡대화나 멜론 ID며 IP 서버 통장기록이나 이런거 다 들고 여러곳에 제보하고 있는 모양새네요.
처음으로 올 1월에 처음 정민당 창당준비위원회가 송하예의 노래를 녹스로 돌릴때부터 처음으로 등장한 앤스타컴퍼니는
그 이후의 영탁때도 역시 다시 등장하고 오늘도 볼빨간사춘기부터 여러가수들이 실명으로 등장했을 때도 등장했습니다.
그리고 오늘까지 3번을 다 역시나 입장문을 발표해주는데 보고 있으면 왜 인터뷰를 하는지 모르겠지만
인터뷰로 불분명한 부분을 확실하게 해주는 구석이 있네요.
우선 송하예만 논란이 되었을 경우에는
이와 같이 사진만 있었기에 앤스타 컴퍼니는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468&aid=0000613121
영상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60개의 ‘녹스앱플레이어’로 스트리밍을 테스트 시연을 해본것이며, 이 방법으로는 멜론 플랫폼을 이용시(2~3일)안에 이용정지(다중접속 및 의심IP)로 이용 및 유지가 불가능한 점을 알려드립니다.
해당 방법에 동원된 아이디는 주변사람들 인맥을 하여 것을 동원하여서 저렇게만 돌린 것처럼 단순 테스트인양 했지요.
한데 3월에 두번째로 영탁까지 사재기 논란에 같이 휩쓸리면서
카톡이 공개되며 구체적인 수치인 400여개의 멜론 아이디를 가지고 밤 9시부터 11시까지 공략한다는 부분이 공개되자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311&aid=0001127862&viewType=pc
당사는 테스트를 위해 셋팅해둔(다수의 계정으로 게임을 할 수 있으며 시중에서 누구나 쉽게 사용할수 있는 '녹스앱플레이어') 앱플레이어에 B사의 노래도 돌려보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과정에서 실제로 효과를 보지 못하자, B사는 당사에게 마케팅비용으로 지급하였던 2700만원을 전액 환불해달라고 요청하였으며 그과정에서 환불을 거절하자 앙심을 품고 B사가 관련된 내용을 언론에 제보한 것에 이른 것입니다.
돈을 받고 녹스를 활용하여 멜론 지니를 돌린걸 스스로 인정했지만
당사는 최근 거론된 여러 회사의 가수의 사재기 작업을 하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사재기를 할만한 여력도 안되며 그런 기술조차 없습니다. 다만 그과정에서 충분히 오해할만한 여지가 있었던것에 대해서는 당사로 인해 억측과 오해 그리고 피해를 입은 가수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를 드리는 바입니다.
가요계 관계자라면 누구나 알수 있으며 대중들도 누구나 알수 있을 것입니다. 실시간 음원차트나 일간차트에 반영되기 위한 조건에 당사가 테스트를 위해 돌려보았던 수량으로는 차트반영에 바위에 계란 던지기 밖에 되지 않습니다.
사재기를 하지도 않았고 그런 기술이 없다고 하며 400개의 아이디로는 차트에 영향이 없다며 물타기를 시작합니다.
다수의 멜론 계정을 모은 것에 대한 해명은 이제 하지 않게 되더군요.
그리고 오늘 가수는 고승형, 공원소녀, 배드키즈, 볼빨간사춘기, 송하예, 영탁, 요요미, 소향, 알리, 이기광이 추가로 늘었고
멜론 아이디는 1716명의 아이디 리스트를 실질적으로 확보한 듯하고 추정으로는 수천에서 수만개의 계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단순 녹스를 여러개 실행하는 방식에서 또 기술적으로도 업그레이드가 돼서
서버를 임대해 파티션을 나눈 뒤 윈도우를 여러 개 깔아 음원을 재생시키거나 컴퓨터가 모바일 기기처럼 인식되도록 만들어 음원을 재생하고 다운로드 방식으로 변했네요.
이에 앤스타컴퍼니면서 크레이티비 업체가 또 입장문을 냈는데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241/0003015317
"내가 차트에 조금이라도 근접하게 만들 수 있는 역량이었다면 분명히 지탄받을 일이겠지만 전혀 그런 시스템이 아니었다. 솔직히 말해 아이디 1716개로 차트에 진입할 수도 없다. 테스트에 불과했기 때문에 가수들 소속사에 이야기하지 않고 진행했다. 송하예를 제외한 언급된 가수들 회사 관계자도 전혀 모른다"
결국 1716개의 확보한 계정도 자기들이 소유하고 있던 계정이 맞고 그걸로 서버랑 녹스를 활용해서 저 가수들 노래를 테스트든 뭐든 돌려보긴 했다고 인정했네요.
처음에 입장문에서는 60개의 멜론 계정을 주변 지인들로부터 멜론 계정을 끌어모아 단순 녹스로 돌린것이라고 했지만
그 다음은 400개의 멜론 계정에서 다른 소속사에서 돈을 받았다가 환불했다고 바뀌고
마지막에는 1716명의 개인정보가 늘고 서버를 파티션해서 멀티 윈도우 쓰는 것까지 전부 입장문으로 확인시켜주네요.
이게 딱 한 개의 사재기 업체가 털리고 제보가 나오니 나온 정보네요.
중구난방으로 여기저기 음모설처럼 듬성듬성 정보가 나온게 아니라 하나의 업체에서 이 정도 나온다는게 얼마나 심각한지가 감이 안잡히네요.
예전 SBS에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사재기 업계를 취재했을 때 2개의 큰 업체가 있다고 했는데 그 2개의 업체가 아닌 것 같은데
그래도 팠더니 이만큼이라면 큰 업체라고 알려진 2개의 업체가 파이고 지금까지 긴 역사가 다 까인다면 얼마나 후폭풍이 닥칠지
그래도 더 많이 파이고 사재기가 더욱 수면으로 나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