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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 12:17
아버지가 레슬링 좋아하셔서 월요일에 아침밥 먹으면서 레슬매니아 잠깐 봤는데 무관중이라 그런지 모냥빠진 느낌이.........
명색이 WWE 년간 최대 이벤트인데...
20/04/11 12:15
린다가 자기 정치 좀 해보겠다고 수백 억을 쏟아부어도 안 되다가 트럼프가 대통령 되고 결국 정치계 입문했는데...빈스도 끝내 이걸 포기할 지 또 밀어 붙일지는 모르겠네요. 근데 빠른 시일 내에 다시 도전해봤자 두 번이나 접은 곳을 유망주들이 들어가지도 않을 거고 먼 날을 기약하기에는 나이가 나이인지라 빈스도 사업가로서 이건 포기하는 게 맞아보입니다.
나중에 트리플H나 스테파니 맥맨이나 쉐인도 다른 곳에 눈 돌릴지는 모르겠는데 빈스나 린다처럼 다른 데다가 돈 왕창 안 쓰고 WWE에 집중하면 훨씬 좋은 결과를 내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부부가 진짜 다른 곳에 돈과 시간을 많이 썼어요.
20/04/11 12:49
나름 보는 재미가 쏠쏠했는데 아쉽네요. 이번만큼은 빈스가 준비 잘해놓고 자금 잘 모으고 해서 생각보다 괜찮은 리그를 만들었는데. 뭐 프리미어리그 같은 곳도 코로나로 휘청이는 상황이니 앞길 불안했던 신생리그가 견딜 수는 없었죠. 빠른 손절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게 최선이었다고 봅니다. P.J. 워커나 조던 타무 등 XFL에서 좋은 모습 보인 선수들 몇몇은 NFL 입성에 성공했으니 좋은 활약해주길 바랍니다.(타무는 주전이 마홈스니 부상 아니면 모습 볼 일 없겠지만 워커는 할만할지도)
20/04/11 14:10
마이너 2군 이런 개념이 아니라 아예 별도의 독립된 리그라고 보시면 됩니다. 미국 스포츠 초창기에 경쟁 리그들이 많았었거든요. 메이저리그의 아메리칸 내셔널 리그도 별도의 리그가 합쳐져서 완성된거고, NBA의 경우도 70년대에 ABA라고 경쟁 리그가 있었는데 여긴 흡수 합병이 되었죠.
이런식으로 미국이란 대륙이 워낙 크다보니 초창기에는 서로 경쟁적인 독립리그들이 많았습니다. XFL도 비슷한식으로 출발한겁니다. 21세기야 단일 스포츠 = 단일 리그라는 공식이 너무 강해져서 경쟁 상대는 안되겠지만, NFL이 없는 연고지, 혹은 인기 많은 지역의 제2,3구단 정도의 파이를 차지해서 자생할 여지는 좀 있었었죠. 물론 코로나로 박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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