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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9 19:26
애초에 초과근무를 최소한으로 시키는 모양이더라구요. 쉬프트 짜놓은 거 봐도 그렇고... 그런데 저는 무증상자 검사파트로 빠지게 되어서 다른 곳에서의 자세한 사항은 잘 모르겠네요.
20/04/19 19:29
감사합니다
제가 걸리는 것도 문제지만 제가 있는 곳이 스포닝풀이 안되도록 소독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오후쯤 되면 에탄올 소독액 냄새만으로 취하는 것 같지만요. (...??)
20/04/19 19:31
고생이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저보다 더 고생하시는 분들은 차고 널린 상황이라...
대구 경북 계신 분들이나 랩실계신 분들께도 많은 응원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20/04/19 19:33
셧다운보다는 외국의 우리나라 국민 (내지는 모든 외국인) 입국금지
--> 우리나라의 해당 국가 국민 무비자입국 중단 --> 외국인 입국자 감소 가 더 빠를 것 같습니다. ...다시 생각해보니 이미 외국인은 거의 안 들어옵니다. 으헥...
20/04/14 13:07
유독 pgr에 의사분이 많네요
스타랑 롤을 좋아하면 공부를 잘해져서 의사가 되는 비율이 높은걸까요? 아니면 스타를 잘하면 의대 진학률이 높아질???? 크크 고생 많으세요 ㅜㅜ
20/04/14 13:20
스타+수학 못하는 제가 느끼기론 기본적으로 게임 실력이 일정 이상 올라가려면 수학적 사고력(?)이 필수적인 것 같습니다
심지어 롤하면서도... 느낍니다. 내가 다이아를 못간 이유는 동선이나 딜 계산을 못해서구나... 라고 여기 계신 분들은 기본적으로 스타 많이 하시고 잘하신 분들이니 아마 수학적 사고력을 바탕으로 그만큼 이과계에 능하신것이 아닐까 크크....
20/04/14 13:38
의사 + 간호사 + 임상병리사 + 약사 + 관련업계 종사자(제약/의료기기/진단시약 등등)
로 따지면 모집군이 좀 다양해지긴 합니다 크크크 저희 집도 와이프가 간호사에 제가 진단시약 제조사 직원이니 가족의 2/3이 종사자....
20/04/14 20:02
저는 스타를 엄청 얇게 봐서 피쟐에서 스타 얘기를 함부로 못꺼내지만...
제 아는 형이 스타를 엄청 깊게 파서, 나중에 프로 된 사람들과도 같이 연구해가며 게임을 했었는데 그 형이 지금 대학교수긴 합니다 크크
20/04/14 13:30
이번 신규선생님이신가보네요 전지난주부로 소집해제됬습니다. 첫째도 둘째도 몸조심입니다. 고생하시고 몸조심하시고 위험수당 이나 근무시간 주말휴무등 요구해야될건 반드시 요구하시면서 일하세요. 힘내십시요
20/04/19 19:37
안녕하세요. 앞서 고생 많으셨습니다
겨우겨우 휴무는 맞춰서 쉬고 있습니다. 공항 특성상 주말 통짜배기로 쉬는 건 힘들지만... 그냥 최악 내지는 초강도 업무를 각오하고 와서 그런지 생각보다 업무가 힘에 부치진 않아서 다행이라 여기는 중입니다. 시골에 두고 온, 이제 막 인터넷까지 세팅 다 끝난 컴퓨터가 눈앞에 아른거립니다... 조언과 격려 감사합니다
20/04/14 21:40
감사합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공중보건의 중에서도 빠르게 순환보직을 좀 하는 모양이네요. 철저한 방역만큼이나, 장기적으로 의료진들 피로도 관리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좋은 방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좀 더 여유가 생겨서 비번도 좀 챙기고, 단기휴가도 좀 주어지는 상황이 왔으면 좋겠네요.
그나저나 공항이 엄청 한산하긴 합니다. 사진만 보면 중소도시 고속버스 터미널 대합실이라고 해도 믿을 지경이에요.
20/04/19 19:45
실제로는 2주 주기로 돌리고 있는데, 제가 운이 좋다고 해야할까 나쁘다고 해야할까, 어찌되었건 지자체 배치되고나서 매우 빨리 차출이 걸리게 된 상황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한참은 또 발령날 일이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0/04/19 19:55
일일이 답글 달지 못해 죄송합니다.
차출되어 근무하면서 힘들고 불편한 부분은 분명히 있지만 고생이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워낙 더 힘든 부분이나 환경에서 일하고 계신 분들도 많고요. 그런 상황에서 "고생"을 논하기는 힘들 것 같아요. 민간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육군 현장지원단, 여러 정부부처나 지자체에서 오신 공무원들이나... 이 현장에서만 해도 다른 분들이 너무나 많아요. 저는 그 일부일 뿐이고요. "의료진"이라 하기엔 누락되는 분들이 너무나 많고. 본문에서도 말했지만, 모두가 노력해야만 해결되는 문제이기도 하고. 오늘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한 자리수인데, 저로써도 믿기 힘들기도 하고, 또 안도하기에도 너무나 이르다는 걸 알고 있긴 합니다만. 잠시라도 모두가 자랑스러워할 만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힘내서 마무리하고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과분한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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