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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4 16:00
감염 후 회복한 사람밖에 항체생성이 안될텐데, 안그래도 행정력 부족해서 허덕이는 상황에서, 고작 만여명을 위해 그렇게 할 실익이 전혀 없죠. 그사람들끼리 공동체를 만들것도 아니고...
20/04/14 16:02
코로나 바이러스가 신체 내로 침투했지만 무증상 내지 거의 무증상으로 항체가 생겨 면역이 되는 경우도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의료계 문외한이라서 확실하진 않습니다만.
20/04/14 16:10
지금 적으신게 무증상 감염자고, 이런경우에도 코로나 전파가능성이 있습니다
감염되었는데 무증상으로 알려지지않고 완치까지간 사람이 많다면 그만큼 방역이 뚤린거고, 감염자가 걷잡을 수 없을만큼 늘어나게 됩니다
20/04/14 16:13
네 무증상 감염자가 전파 가능성이 있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다만, (1) 증상후 완치된 사람들이나 (2) 두번째 문장대로 무증상 감염후 전파 없이 (또는 전파된 사람도 다 무증상이라서) 완치되어 항체가 생기고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이 없는 사람들은 안전한 것이 아닌가 생각하는 거죠.
20/04/14 16:15
지금 완치 판정 나오고도 다시 재 감염 또는 발병 하는 사람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반적인 바이러스 - 항체 개념으로 접근하는건 아직 무리가 있습니다.
20/04/14 16:09
현실적인 조건들을 제외하고 가능하다고 했을때 젊은 사람들은 코로나 바이러스 걸리기 위해 난리나겠네요 어차피 걸려도 위험성 별로 없다고 하고 항체만 있으면 돌아다녀도 되고
20/04/14 16:14
제가 정확하지 않게 썼습니다. 항체가 있는 사람들은 교회, 술집, 클럽, 외국 여행 등등 모두를 제한 없이 할 수 있게 해도 되지 않느냐 라는 생각입니다.
20/04/14 16:10
그렇게 되면 코로나를 걸려야 항체가 생겨서 자유로워지니
걸려야겠네요 젊은사람은 걸려도 치사율낮고 치료공짜고 치료되면 항체생겨서 막다녀도되고? 방향이 이상한것같은데요
20/04/14 16:15
항체검사는 이탈리아등 유럽이나 뉴욕주 같은데서 주로 나오는 얘기입니다.
이런데는 대유행 초반에 방역에 실패한데다 검사도 많이 못해서 약하게 앓거나 독감증상정도로 넘어간 감염자들이 엄청 많습니다. 이론상으로 바이러스에 감염되서 완치가 된 경우는 항체가 생성되어서 평생면역을 갖기 때문에, 이런 항체보유자들을 추려내서 백신이 나올때까지 먼저 경제활동을 하게 하는것이 주 목적이죠. 다만 우리나라는 유행 초반부터 엄청나게 많은 검사를 해서 격리대상자, 밀접접촉자, 외국입국자들 대부분을 전수조사했기 때문에 이 병에 걸렸던 사람들 대부분 파악이 되는 상태이고 굳이 엄청난 행정력과 예산을 들여서 일반 대중을 상대로 항체검사를 할 이유가 없습니다.
20/04/14 16:25
그렇군요 - 이해가 잘 되네요. 감사합니다.
다만 증상/무증상이든 코로나에 걸렸다가 완치되어 항체가 있는 사람의 경우, 코로나가 변이되는 경우를 제외하면, 그 경우에도 타인에게 전염이 가능한건지... 어떤 댓글은 가능하다고 하시네요. 그런데 항체는 바이러스를 소멸시키는 면역 작용이라고 이해하고 있는데 그런데도 바이러스를 타인에게 전염시킬 수가 있나 궁금하네요.
20/04/14 16:42
무증상 감염자도 전파력이 있다는것은 맞는 말인데, 이건 현재 바이러스를 보유하고있는 사람을 말하는거고
완전히 회복되서 몸에 바이러스가 더이상 없는 사람의 경우 당연히 전파력은 없습니다. 다만 우리나라에서 몇몇 감염자가 회복후 음성이 나와서 퇴원조치했는데, 며칠후 다시 양성이 나오는 경우가 속출하고있습니다. 일단 질본에서는 재감염(Re-infection)이 아닌, 남아있던 바이러스의 재활성화(Re-activation)로 규정하고 있는데 해외에서도 이거에 대해서 말이 많습니다. 제가 알기로 아직 우리나라에서만 이런 사례가 보고되고 있거든요. 테스트키트 오류이다, 항체생성이 제대로 안되서 재감염이다, 혹은 변이된 바이러스다 별별 말이 다 있구요. 다만 항체가 완벽히 생성된 사람도 재감염이 된다....이건 좀 말이 안된다고 보는데, 왜냐면 그럴경우 백신이 무용지물이거든요.. 거의 재앙수준이죠.....지금 전세계 인류가 12~18개월 걸린다는 백신만 바라보고 있는데. 바이러스 변이가 빠른경우도 큰일이구요.
20/04/14 17:05
재양성 사례가 정확하게는 우리나라만 있는 사례가 아니죠 중국에서도 진작에 있다고 이야기 했지만 신빙성을 낮게 봤던 것 뿐이죠
다른 국가들이 완치 판정 후 재검을 할만큼 여유 있는 국가가 얼마나 되는지도 모르겠네요
20/04/14 17:16
그건 그렇죠. 우리나라말고는 아마 없을걸로 보입니다. PCR검사라는것이 바이러스 양이 제로가 아니라도 어느수치 이하로 내려가면 음성이 나오기 때문에 현재 검사기술의 한계로 보는게 가장 유력할듯 하네요.
20/04/14 16:19
말도 안 되는 일입니다. 동원될 자원과 인력도 어마어마하거니와 단순 항체 검사가 아니라 면역이 되었는가를 평가하는 것은 또 다른 영역입니다. 최근까지의 상황으로 볼 때 현 시점에서 Covid-19에 대해 면역인가를 제대로 감별할 수 있는 검사는 아마 없을 거구요. 덧붙여 면역인 사람은 본인이 안전한 것 뿐이고 다른 사람에게 전파시키지 않는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20/04/14 17:08
전국민 전수조사를 세금으로 하자는 이야기는 아니구요, 이게 테스트가 가능하다면 (아직 없다고 하시지만 그런 검사가 있거나 나온다면) 개인이 검사비용을 내고 정부가 관리하는 테스트를 해서, 거기서 면역으로 나온다면 이분은 면역자다 라는 확인을 해주면 어떠냐는 것이죠. 그러면 그 확인을 받은 개인은 여러 제약에서 좀더 자유로울테니, 검사비용을 내고 검사를 받고 싶을 이유가 있구요. 대기업부터 직원들에게 테스트를 받게 검사비용을 지원하겠죠 - 면역이 있는 직원은 정상출근 가능할테니까요.
20/04/14 17:22
일반적인 백신의 경우 어느 정도 양의 항체가 몸 안에 형성되면 어떤 바이러스에 대해 일정 수준의 예방 효과를 가진다는 정량적 연구결과가 쌓여있습니다. Covid19는 충분히 연구도 되어 있지 않고 데이타가 누적되어 있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 면역으로 판정할 수 있을까요. 이런 시점에서 기준 임의로 정해서 판정해봐야 무증상 보균자와 진짜 면역자가 짬뽕된 상태로 사회에 풀려날 뿐입니다.
덧붙여 원 댓글에 마지막 문장에 면역인 사람은 면역으로 판정된 사람으로 수정해서 읽어야 보다 정확한 의미가 될 듯 싶습니다.
20/04/14 21:27
감기 가볍게 앓고 지나가셔서 코19항체가 생긴게 아닐까 생각하신게 아닐까 싶네요..
무증상 감염자 찾는데 쓸 비용도 시간도 인력도 너무 아깝네요
20/04/14 16:24
우리가 이 병에 대해 에이즈 급으로 아는 수준이 되면 치료약과 백신이 없어도 이런 주장을 할수 있다고 봅니다.
아직 이병은 우리가 아는게 너무 적습니다
20/04/14 16:28
1. 그 항체가 정확히 어떤건지 아직 정확히 특정이 안됐을거구요..
2. 그 항체의 효력기간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구요... 3. 재감염 얘기가 있는걸로 보아 과연 그 항체가 있긴 한건지도 의문이구요....등등..
20/04/14 16:54
국가 기관에 똑똑한 전문가들 많고 민간에서도 조언 많이 받습니다.
비전문가 개인의 생각으로 이렇게 좋은 방법을 왜 시행하지 않을까 의구심이 든다면 전문가 판단에 그게 틀렸거나, 좋긴한데 다각적으로 검토해 봤을때 실효성이 없기 때문입니다. 근데 아직까지 그렇다는 거고 더욱 많은 정보가 습득된다면 여러가지 좋은 방안이 나올테고 그중 한가지로 글쓴분이 말씀하신 방법도 시도 해 볼수 있겠죠.
20/04/14 17:01
항체가 생성되고 검출도 가능한 수준이면 이미 치료제나 백신이 나왔을 것 같아요. 백신이라는게 결국 항체를 배양해서 주사하는 것이니...
20/04/14 17:04
지금 발생하는 의심환자나 확진자를 치료 관리하는 것도 힘든 상황인데 물리적으로 현실성이 없는 방안인거 같습니다.
그냥 질본의 대처를 믿고 기다리시는게 나을거 같네요.
20/04/14 17:15
비교적 정확한 항체 검사가 존재하더라도 현재 확실하게 알 수 있는 것은 기존에 감염력이 있다는 사실 하나 뿐입니다. 바이러스에 항체가 있다고 해서 재감염이 일어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확실한 중화 항체가 존재해야 면역력이 있다고 판단합니다. 코로나 19의 경우 어떤가에 대하여 아직 못 들어봤습니다.
20/04/14 19:26
코로나같은 RNA 바이러스는 변이가 심하기때문에 간염같은 특정 항체의 유무를 검사해서 이 사람이 추가적으로 감염이 안되거나 다른사람에게 전파를 시키지 않는것을 확인하는것이 불가능합니다.
만약에 이게 가능했다면 그 항체를 대량 생산해서 몸에 주입(수동면역)하면 됩니다.
20/04/15 01:46
얼마전에 기사나온 혈장치료가 대략 비슷한 건데 주된 치료로 쓸수 있을지는 생각을 해봐야죠. 뱀물린데는 혈청 치료가 주수단으로 쓰일때도 많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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